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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BMS는 최근 미국의 대표적 여성지 ‘워킹마더’에서 발표한 ‘여성이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에 12년 연속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워킹마더지는 이번 선정을 위해, 평가기업의 인력 상황 · 급여수준 · 여성 직원들의 승진 · 육아지원제도 · 유동적인 근무제도 · 육아휴직 및 기업문화 등 7개 분야에 대해 평가했다. 특히, 올해 선정과정에서는 근무시간 유동제와 육아휴직에 중점을 두었으며, 각 분야를 아우르는 500개 이상의 조사문항을 통해 100대 우수 기업을 선정했다. BMS를 비롯하여 이번에 100대 기업으로 선정된 기업들의 100%가 근무시간 유동제, 수유실 운영, 자택근무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98%의 기업이 잡셰어링과 건강관리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선정된 100대 기업은 이러한 제도를 통해 워킹맘들이 직장생활과 가정생활 사이의 불균형에서 발생하는 스트레스를 극복하고 가족친화적인 분위기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BMS의 한국법인인 한국BMS제약의 인사담당 배진실 상무는 “경제불황으로 직원들에 대한 지원정책이 위축되고 있는 것이 최근의 추세임에도, BMS는 전세계적으로 가족친화적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며 “한국BMS제약도
건보공단과 병원협회는 22일 내년도 요양급여비용계약을 위한 첫 협상을 진행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안소영 급여상임이사를 주축으로 한 협상단과 대한병원협회(회장 지훈상)대표단은 22일 오후 3시부터 약 1시간 20여분 간 의견을 나누었다. 이번 협상의 경우 첫 번째로 이루어져 서로의 의견을 경청하는 자리로 마무리됐다.
올해 2월 의학전문대학원 첫 졸업생(2005년 첫 입학)이 배출되면서 의과대학이라는 단일체제를 유지해오던 의사양성체제에 큰 변화가 생겨났다.현재 우리나라 의사양성은 기존의 의학대학과 의학전문대학원 및 이 두 가지를 병행하는 3가지 체제가 운영되고 있다.한국의학교육협의회에 따르면 총 41개 의과대학 중 의전원으로 완전 전환한 의과대학은 가천의대·경희대·인하대·제주대·CHA의과학대·가톨릭대 증 15교, 병행은 고려대·서울대·연세대·중앙대 등 12교, 완전 비전환은 건양대·관동대·울산대·인제대 등 14교로 나타났다.하지만 의전원 도입후 이공계 대학 전공자 이탈 현상 등 문제 제기가 이어지고 있고 아직까지 어떤 학제가 현실에 적합한 지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한편, 교과부가 ‘의·치의학교육 제도개선위원회’를 통해 올해 의과대학·의전원 등 의사양성체제에 대한 종합평가를 실시한 후 2010년 최종 정책방향을 결정할 예정인 가운데 국회에서는 지난 23일 박영아 의원·의학교육협의회 주최로 ‘의전원 어떻게 할 것인가?-바람직한 의사양성체제 모색을 위한 공청회’가 열려 많은 관심을 모았다.참여한 전문가들은 우리나라 의사양성체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주목을
전립선 비대증에 처방되는 전문의약품이 탈모치료제로 둔갑돼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전문의의 진단에 따라 신중히 처방되어야 할 이 약이 일부 탈모전문병원에서 간호사가 직접 판매하는가 하면, 의약분업예외지역에서 공수돼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시판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KBS 2TV 시사고발프로그램인 소비자 고발은 24일, ‘위험한 유사 탈모치료제’편을 방영하고 시중에 불법 유통되고 있는 탈모치료제의 실태와 그 부작용에 대해 조명했다.이에 따르면 탈모 환자들은 주로 전립선비대증 치료에 쓰이는 전문의약품을 인근 비뇨기과 의원에서 탈모치료제로 처방받아 약 4~5등분으로 나눠 복용하고 있었다.탈모치료제로 전립선비대증 약이 선호되는 이유는 탈모 저해 성분인 피나스테리드가 실제 약의 함량 1mg와 달리 5mg가 들어있어, 환자들이 경제적으로 더욱 이득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또한 탈모치료제를 구하기 위해 비뇨기과의원을 방문한 환자에게 담당 의사는 특별히 주의할 것이 없고 먹어도 큰 이상이 없다며 약을 권하는 모습이 포착됐다.한 탈모전문병원에서는 환자가 약을 찾자 의사의 진단도 없이 간호사가 직접 접수대에서 곧바로 처방전을 뽑아주고
“리베이트 근절 때까지 시장 감시 강화할 터” 리베이트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제도개선 자체가 선행되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23일 공정위 정진욱 제조업감시 과장은 ‘제약산업 경쟁정책 보고서 발간’ 브리핑 자리에서 “리베이트 근절을 위해서는 제도개선 자체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하며 공정거래규약 진행 상황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정진욱 제조업감시 과장은 “공정거래 규약 자체는 올해 공정위로 심사가 들어올 예정이다”면서 “심사가 들어오게 되면 공정경쟁 규약 자체에서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여러가지 아이디어를 모색중에 있으나 아직 구체화 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또한 정 과장은 “제도 개선과 함께 리베이트에 대한 감시활동이 계속해서 이루어져야 된다”면서 “공정위는 리베이트가 근절될 때까지 계속해서 시장 모니터링 등을 통해 감시를 강화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이어 정 과장은 “이러한 측면에서 지난 2006년부터 1, 2차 리베이트 조사에 이어 올해 상반기까지 3차 제약사 조사를 진행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허가-특허 연계제도-지적재산권 남용 발생 우려 "감시강화" 이날 공정위는 ‘제약산업 경쟁정책 보고서’를 통해 향후 허가-특허 연계제도가 도입됐을시 지적재산권
우리나라 인구 10만명당 40명∼42명꼴로 심정지 환자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가족부는 심정지 및 심뇌혈관질환의 발생규모, 특성 등에 대한 2008년 심뇌혈관질환 조사감시 결과를 발표했다.조사감시 결과에 따르면 심정지 환자(심장발작, 외상 등으로 심장이 정지된 환자)는 인구 10만명당 40명∼42명이 발생하며, 공공장소(26.6%)보다 가정(58%)에서 많이 발생했다.또한 우리나라의 심정지 생존율은 2.4%(사망 93.8%, 미상 3.8%)로 미국 8.4%(2006년∼2007년), 일본 10.2%(2007년)에 비해 크게 낮은 수준이며 구급차 도착시간(7.8분), 병원 이송시간(24.5분) 등은 양호한 반면 일반인의 심폐소생술 실시율(1.4%)과 구급대원의 자동제세동기 실시율(9.4%) 등이 미흡한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초기 심폐소생술을 받은 환자가 회복율이 높이 나타나 심폐소생술 실시 여부가 중요한 것으로 드러났다.심정지의 주요원인질환인 심근경색증 등록자료 분석결과 8.1%의 환자가 사망했는데, 환자 발생시 119구급차를 이용한 경우가 22.6%에 불과하고 타 이송수단을 선택한 경우 119구급차(88분)에 비해 3배 이상(241분) 지연되
아스트라제네카(AZ) 제약회사는 넥타 테라퓨틱스(Nektar Therapeutics)사의 두 개발 제품 NKTR-118 과 NKTR-119의 사업에 참여하기로 합의했다. NKTR-118은 마약 진통제 사용시 나타나는 변비 치료제로 임상시험 단계 약물이고 NKTR-119는 변비 부작용이 없는 진통제 전달 물질로 개발 초기에 있는 제품이다. 두 신약 모두 Nektar사의 최신 폴리머 중합 기술을 이용한 개발 연구 사업이다. 계약에 의하면 AZ는 두 제품 프로그램 및 NKTR-118의 임상시험 연구에 참여하고 곧 제3상 임상 설계를 완료할 것이며 2013년에 시판 허가 취득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두 제품 생산도 담당한다. 한편, Nektar 측은 NKTR-118 및 119에 대한 선불 금 125M 달러를 받기로 합의했다. NKTR-118은 제2상 임상이 완료되었고 마약성 진통제 투약으로 발생하는 변비 치료에 사용되고 NKTR-119는 조기 개발 상태로 NKTR-118과 복합하여 변비 부작용 없이 마약성 진통 치료에 목표를 두고 있다.AZ사의 CEO 브레난 사장은 NKTR-118이 환자에게 정말 필요한 약물로 중요한 개발 최종 단계 프로그램이며 Nektar와의 계
고려대 안암병원 통합의학센터는 28일 오후 3시 병원 8층 중회의실에서 ‘성인병을 위한 임상요가’를 주제로 공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에서는 임상요가 전문가인 이경희 교수가 강사로 나서 각종 성인병 예방 및 치료에 도움이 되는 요가법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둔위 즉, 머리보다 엉덩이 쪽이 먼저 나오는 상태로 있던 태아가 자연분만으로 인해 뇌손상을 입게 됐다면 산모의 의지가 있었다고 하더라도 의사에게 50%의 과실이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수원지방법원은 최근 출산 중 산소 공급 부족으로 뇌손상을 입은 아이의 부모가 해당 산부인과 의사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응급시술 준비 소홀의 책임을 물어 3억여 원을 배상할 것을 판결했다.판결문에 따르면 원고인 산모는 임신 33주째 산전진찰 받다가 태아가 둔위상태 )임을 알게됐다. 이에 피고인 산부인과 의사는 산모에게 수술검사를 권유했는데 임신 39주 5일 째 산모는 질식분만을 결정했고, 피고는 유도분만을 시행할 것을 계획했다.그런데 산모의 진통이 시작된지 15시간 만에 태아의 다리와 엉덩이가 나오기 시작했고 몸통 대부분이 나왔으나 아두가 산도에 걸려 분만이 지체되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하지만 산모가 있던 가족분만실에는 제왕절개술 등의 응급조치를 취할 수 있는 준비는 갖추어져 있지 않았다.분만 직후 태아는 울음과 움직임이 없고 자발호흡도 없어 서울의 한 병원으로 전원 됐고, 질식, 저산소성 허혈성 뇌병증, 흡인성 폐렴, 무호흠, 기운목 등의 진
공정위는 리베이트를 제공한 제3차 제약사에 대해 현재 조사를 진행중 있으며, 향후 추가조사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23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제약산업 경쟁정책 보고서’ 발간과 함께 브리핑을 통해 “향후 허가-특허 연계제도 도입시 문제점과 제약사의 리베이트 행위에 대해 여러가지 측면에서 분석했다”고 밝혔다.이날 공정위 정진욱 제조업감시과장은 “지난 1, 2차 리베이트 조사를 토대로 상대적으로 리베이트를 받은 병원쪽에 대해서는 이달 말에 위원회에서 심결을 내려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면서 “현재 3차 제약사에 대해서는 조사를 진행 중에 있다”고 말했다.앞서 공정위는 지난 2007년과 2009년 2회에 걸쳐 음성적인 리베이트를 제공한 17개 제약사에 대해 부당한 고객유인행위 등을 이유로 과징금 및 시정명령을 부과하고 5개 회사를 고발한 바 있다.이와관련해 정 과장은 “리베이트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우선 제도개선이 이뤄져야 되겠지만 그와 함께 시장감시가 이뤄져야 된다고 보고 있다”면서 “외국 및 국제기구에서는 의약품 마케팅 코드를 제정·운용하면서 의약품 유통질서의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공정위도 공정경쟁협약 등이 실효성을 가질 수 있도록 계속해 미비점을 보완해 나
고대안암병원 로봇수술센터가 로봇수술 3D 시뮬레이션 교육장비를 도입하고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갔다.안암병원이 도입한 가상 로봇수술장비인 ‘다빈치 로봇 수술 시뮬레이팅 트레이너(dV-Trainer, 美 MIMIC社)’는 다빈치와 동일한 조작과 실감나는 화면으로 실제 로봇수술과 동일한 실습을 가능하게 하는 교육용 도구다. 특히 다빈치 시뮬레이팅 트레이너는 개인별 연습데이터 수집과 피드백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졌고, 로봇팔을 이용한 물체이동과 같은 간단한 움직임부터 절개, 봉합 등의 실제 수술상황까지 연습할 수 있어 수준별 학습이 가능하다.다빈치는 현재 전세계에 약 1,200대가 보급됐지만 별도의 실습장비가 없이 이를 배우기 위해서는 막대한 비용이 든다. 따라서 미국에서는 교육비용을 절감시키기 위하여 시뮬레이팅 장비를 적극적으로 개발/도입하고 있으며, 아시아에서는 고대안암병원이 최초로 이 기법을 도입함으로서 첨단 3D기법을 이용해 실제와 동일하게 실습이 가능해 로봇수술의 활용도를 극대화할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동안 로봇수술장비 다빈치의 교육과 실습에는 제약이 많았다. 별도의 실습장비가 없었기 때문에 수술용 다빈치에 연습용 로봇팔을 장착해 실습해야 했다.
본격적인 공채시즌을 맞아 의료기관들의 채용이 이어지고 있다. 올 하반기 의료계 채용의 특징은 이메일이나 홈페이지 등 온라인을 이용한 입사지원방식을 채택한 기업(의료기관)이 부쩍 늘었다는 점이다. 편리함 때문에 기업과 구직자 모두 온라인 입사지원 방식을 선호하고 있지만 문제점도 있다. 우편이나 방문접수 등 오프라인 지원방식에 비해 허수지원이 많고 개인정보 유출의 위험도 크다. 잘못하면 스팸메일 신세로 전락하는 것이 온라인 입사지원이다. 그렇다면 온라인 입사지원시 유의할 점은 무엇일까. 의사·의료취업포털 메디컬잡(www.medicaljob.co.kr)이 제시한 '온라인 입사지원 7계명'을 통해 정성들여 쓴 입사지원서가 읽히지도 않고 버려지는 불상사가 생기지 않도록 꼼꼼히 챙겨보자. △이력서 메일 제목을 구체적으로 명시하라.=입사지원서임을 쉽게 알 수 있도록 이메일 제목을 구체적으로 명시하는 것이 좋다. 가령 '[입사지원서] 이름, 지원분야' 등을 차례로 적고 그 뒤에 인사담당자의 눈길을 끌만한 문구(멘트)를 간단히 추가한다. 문구는 지원하는 직무에 맞게 붙이는 게 효과적이다. 만일 기업(병의원)이 메일 제목에 특정 형식을 제시했다면 반드시 규칙을 지켜야 한다.
중환자실을 운영하는 256개 병원 전체 입원환자의 1.64%가 연명치료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보건복지가족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협조를 통해 연명치료 실태조사를 실시한 후 그 결과를 발표했다.2009년 7월22일 기준으로 중환자실을 운영하고 있는 전국의 308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연명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 수를 조사한 결과, 응답한 256개 기관에서 전체 입원 환자의 1.64%인 1555명이 연명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환자 질환 유형별로는 말기 암 환자 42.4%(659명), 지속적 식물상태 환자 18.4%(286명), 뇌질환 환자 12.3%(192명) 순으로 나타났으며, 뇌사환자도 5%(77명) 차지했다.보건의료연은 질환의 종류나 의료기관에 따라 연명치료를 시행하거나 중단하는 양상이 다양했으며, 미국의 자료와 비교할 때 더 많은 연명치료가 국내병원에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또한, 만성질환으로 2007년에 사망한 18만2307명의 임종 1개월 전 의료 이용 실태를 살펴보면 임종과정에서 인공호흡기를 적용한 비율이 16.5%, 심폐소생술은 17.6%에서만 이뤄졌다.질환별로는 말기 암 환자에서 인공호흡기를 적용한
제 3회째를 맞는 ‘세계 피임의 날’을 기념해 한국을 포함한 미국•유럽•아시아 태평양 지역 전세계 15개국의 15-24세 3천 2백여 명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성(性)과 피임에 대한 인식과 행태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본 조사는 아•태피임협의회(APCOC)를 포함하여 성 건강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는 10여 개의 국제 단체가 함께 참여했다.바이엘헬스케어가 발표한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을 포함한 세계 청소년들은 의사를 피임 상담의 가장 신뢰할만한 창구로 인지하고 있으며, 다른 나라 또래 청소년들과 비교해 피임에 대한 올바른 정보가 부족하고 피임 자체를 편하게 이야기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0대의 임신중절수술이 한 해 1만 명을 넘어서고 있는 현실을 감안할 때 학교나 전문가를 통한 보다 실질적인 청소년 대상 성교육이 필요하며, 피임에 대해 터놓고 얘기할 수 있는 사회•문화적인 환경이 조성되어야 함을 보여준다.‘의사’나 ‘선생님’ 등 신뢰할 수 있는 채널을 통한 실질적인 성교육 마련돼야 세계 청소년들의 10명 중 6명(61%)은 피임 상담에 있어 가장 신뢰할만한 상대로 ‘의사’를
서울대병원(원장 성상철)는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이사장 김선규)과 9월 장애인고용촉진강조기간을 맞아 장애인고용증진을 위해 상호협력을 다짐하는 ‘장애인 고용증진협약’을 맺었다.이번 협약으로 “서울대병원은 장애인의무고용률 달성을 위해 노력하며, 공단은 병원의 장애인 고용목표 달성을 위해 적극 지원한다. 또한 병원과 공단은 장애인고용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협약식에는 성상철 원장 등 병원관계자와 김선규 이사장, 채정환 서울지사장 등이 참석하여 ‘서울대학교병원의 장애인 고용증진 노력’에 동참하겠다는 협력의지를 다지는 뜻깊은 자리였다.장애인 고용의무는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라 상시 50명 이상 근로자를 고용한 사업주는 2%,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는 3%의 장애인 고용의무를 부과하는 것으로, 최근 법 개정으로 인해 공공기관도 2010년부터는 장애인 고용의무가 2%에서 3%로 상향됐다.성상철 병원장은 “전문의료인력이 대부분이고, 질병을 치료하고 환자를 간호해야 하는 병원의 특수성상 장애인이 병원에서 고용될 기회가 적은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 장애인고용증진협약을 계기로 병원 내 장애인 고용을 증진시킬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
고대 구로병원(원장 변관수)는 24일 13시 20분 대강당에서 ‘제3회 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 심포지움’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움은 보건복지가족부 지정 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 선정을 기념하여 마련된 것으로 임상시험의 과정과 규정, 스폰서 입장에서 본 문제점, 발전방향, 정부의 역할 등 의료기기 임상시험 전반에 걸친 종합적인 정보 제공을 위한 각 분야 전문가의 초청 강연으로 구성돼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자세한 사항은 02)2626-1964, 2547로 하면 된다.
박종호 관동의대 명지병원 신경과 교수가 최근 미국 Marquis Who's Who에서 발행하는 세계 3대 인명사전의 하나인 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0년도 edition에 등재될 예정이다. 박교수는 뇌졸중 전문의로 뇌혈관 질환의 혈역학과 죽상경화에 많은 관심을 두고 연구를 해오고 있으며 최근 국내외 학술지에 다수의 연구논문을 게재해 그 업적을 인정받았다.
‘환자 바꿔치기’ 수법 등 병역 비리를 수사 중인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2일 브로커 윤모(31)씨와 접촉한 12명 가운데 2명이 안구·척추·정신 질환 등으로 병역을 면제 받고, 10명이 공익 근무 판정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미 검거된 3명이 ‘환자 바꿔치기’로 공익 판정을 받은 것과는 다른 수법이다.경찰은 12명 가운데 4명의 진료 기록을 병원 4곳에서 받아 조사하고 있다. 또 병역 면제자·공익요원 등 12명에 대한 병역 자료를 병무청에 요청했다. 경찰은 다른 브로커 차모(31)씨가 병역 연기 서류를 보낸 병무청 직원을 조사하는 등 수사를 전방위로 확대하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이들 중 3명은 윤씨와 금전 거래한 정황이 있다”며 “병무청에 직원을 급파해 병적 기록을 요청했다. 시간이 걸릴 경우 압수수색영장을 신청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경찰은 환자 바꿔치기가 이뤄진 병원 3곳의 의사, 간호사를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다. 의사와 간호사들은 “병역 비리와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브로커 차씨가 병역 입대 일자를 연기한 사건과 관련, 병무청 직원 2명을 참고인으로 소환했다. 이들은 현역 입영 담당, 징병
'제3차 소화기인터벤션의학회 학술대회'가 2009년 10월9일~10일 양일간 롯데호텔월드에서 개최된다.
약국의 무자격자 판매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손숙미 의원(한나라당)이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요구자료 ‘2009년 상반기 의약품등 판매업소 약사감시 결과’에 따르면 약사법 위반행위 415건 중 약국의 위반행위가 86.5%(359건)을 차지했다.한약도매상은 19건, 의약품도매상 14건 순이다. 위반사례별 현황을 보면, 359건중 103건이 전문자격증을 소지하지 않은 이른바, 무자격자 판매로 드러났다.특히 전체 106건 중에서 103건(97.2%)이 약국의 무자격자 판매로 조사됐다. 또한, 유효기간 경과된 의약품을 판매한 사례가 56건(13.5%)으로 두 번째로 높았으며, 비의약품 혼합판매 26건(6.3%), 처방전 임의변경 조제 16건(3.9%) 순이었다.기타의 경우는 위생복 미착용, 복약지도 미실시, 약포장에 용량 미표기 등이 해당됐다.손숙미 의원은 “무자격자의 의약품 판매는 약국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떨어뜨리고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범법행위”라고 지적하며 “무자격자 근절을 위해 기획합동감시를 강화하고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