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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제18대 국회 개원 이후 입법조사요구가 5000건을 돌파했다.국회입법조사처에 접수된 국회의원의 입법조사분석 요구건수는 2007년 10월부터 8개월간 258건이었던 데 비해, 제18대 국회 개원 후 2009년 7월말까지 5053건으로 대폭 증가했다.18대 국회 요구건수를 세분해 보면, 2008년 5월부터 연말까지 7개월 동안 1927건이 접수, 월평균 275건을 기록했다. 이러한 추세는 2009년 들어서 더욱 가속화 돼 2009년 1월부터 7월 말까지 3126건으로 월평균 447건이 접수됐다.요구의원별로 살펴보면, 제18대 국회에서 재적의원의 약 95%인 285인의 국회의원이 입법조사요구 제도를 활용했고, 조사를 요구한 국회의원 1인당 평균 요구건수는 19.4건이다. 당선횟수별 평균 조사요구 건수는 초선의원 22.2건, 재선의원 19.2건, 3선 이상 의원이 14.3건으로 당선횟수가 적을수록 조사요구가 많았다. 지역구의원과 비례대표로 나눠보면, 비례대표의원 1인당 평균이 21.5건으로 지역구의원 1인당 평균 18.9건보다 약간 더 많았다.입법조사분석 회답현황을 살펴보면, 제18대 국회(2009년 7월말 기준)에서 회답한 건수는 4800건으로 월평균 343건을
폭행당하는 119구급대원이 매년 증가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유정현 의원(한나라당)이 소방방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119구급대원 폭행피해 현황’자료를 분석할 결과, 최근 4년간 218건의 폭행사건이 발생해 237명의 119구급대원이 피해를 당했고 이중 여성구급대원도 26명이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19구급대원의 폭행사건은 2006년 38건, 2007년 66건, 2008년 71건 그리고 2009년 6월말 기준으로 43건이 발생해 매년 증가추세에 있다.시도별로는 경기도가 93건으로 전체 폭행피해사건의 53%를 차지했고, 경남 15건, 대구 14건, 부산 11건, 대전·강원·전북 10건 등이었다.유정현 의원은 “구급활동을 위해 출동했다가 도리어 폭행을 당해 다른 업무도 차질을 빚는 경우가 늘고 있는 데 이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어 “임무수행중인 구급대원을 폭행하면 일반 폭행사건보다 강력히 처벌하고 구급차에 운전자 이외에 구급대원 2명~3명을 배치하도록 하는 근무요원 배치기준이 엄격히 시행돼, 폭행과 폭언에 시달리는 119구급대원이 안심하고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9살의 미혼인 김모 양. 최근 남모를 고민에 빠졌다. 한달 전 음식을 잘못 먹고 복통, 설사 등으로 병원을 방문하여 급성장염이라는 진단과 함께 1주 정도 약을 먹고 증상은 좋아졌는데 그 이후로 배가 빵빵한 느낌이 계속되면서 시도 때도 없이 방귀가 나와 주위 사람들의 눈치를 보는 일이 잦아졌다. 평소 소화도 잘되고 대변도 규칙적으로 보는 등 위장은 건강한 편이라고 생각했던 그녀로선 혹시 장에 나쁜 문제가 생기지 않았나 걱정을 하던 중 용기를 내어 소화기내과 외래를 찾아갔다. 의사의 진찰을 받고 그녀에게 내려진 진단은 '과민성 대장증후군' 이었다. 하지만 평소 소화기능에 문제가 없었던 그녀는 갑작스럽게 자신에게 이런 문제가 생긴 것에 대해 의아했다.과민성 대장증후군은 가장 흔한 소화기 질환 중의 하나로 전체 국민의 약 20% 정도가 가지고 있다고 추정되고 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의 증상은 경련성의 복부통증, 배변 습관의 변화(대변이 설사 또는 변비가 된다든지, 배변 횟수의 변화) 등이 대표적이지만 복부 팽만감과 함께 방귀가 잦아지는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다. 특히 급성 장염을 앓고 나서 발생하는 경우는 '장염 후 과민성 대장증후군'이라고 하며 급성 장염을
의사협회는 자동차 보험회사의 지나친 월권행위에 강한 불만을 나타내며, 내부단속을 철저히 할 것을 경고하고 나섰다. 자동차 보험회사측이 환자감시를 위해 병원 병실을 들어가는 것은 어제 오늘일이 아니다. 특히 지난 8월 3일 환자의 감시를 위해 의료기관의 허락 없이 병원 병실에 들어간 혐의(주거침입)로 모 손해보험사 보상과 직원을 불구속 입건한 사건도 발생한바 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차후 의료기관 및 의료인의 허락도 없이 환자를 감시한다는 목적으로 보험회사 직원이 무단으로 병실을 방문하는 등 환자와 의료진에 거부감과 불쾌감을 주는 행위가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내부단속을 철저히 해야 할 것”이라 경고했다.의협은 “상기 사건을 관할하는 수원남부경찰서는 해당 보험회사 직원에게 주거침입의 혐의를 적용하고 있으나, 이는 단순히 주거침입의 문제가 아니라 환자의 프라이버시와 의료기관 및 의료인의 진료방해 더 나아가 국민의 건강권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위법행위”라며 “관련당국은 법과 원칙에 입각해 철저한 진상규명과 그에 걸맞는 사법처리를 엄격히 적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또한 의협은 “그동안 자동차보험회사는 진료비 지급권자라는 지위를 이용해 의료기관 및 의료인에
국내 연구진이 천연물질을 활용해 생체안정성과 조영효과가 우수한 거식세포와 암세포 진단용 MRI 조영제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이번 연구는 가천의과학대학교 이길여 암당뇨연구원 오병철·김현진 교수팀이 교육과학기술부의 21세기프론티어 미생물유전체활용기술개발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했다.조영제는 X선 촬영으로 확인할 수 없는 내장기관에서 발병하는 협심증, 암 등에 대한 선명한 영상을 제공하는 유기입자물질로 최근 MRI 혈관조영술 등 사용영역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조영제 세계시장은 이미 50억달러(2009년) 규모의 거대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특히, 미국은 조영제 산업을 21세기 10대 산업의 하나로 선정하여 적극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반면, 국내상황은 대부분의 조영제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외화유출은 물론 의료비 상승에 따른 국민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이번 연구는 암전이 진단을 위해 현재 상용중인 MRI 조영제 및 양성자방출촬영(PET)의 한계를 극복한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기존 MRI 조영제는 대부분이 혈관조영제(extracellular and extravascular)로 특정세포를 타겟으로 하는 진단에는 한계를 보였고, 조영효과 증폭을 위한 과량의
사단법인 생명잇기(약칭 생명잇기)가 지난 11일, 서울대학교병원 임상의학연구소에서 이애주, 양승조 국회의원 등을 비롯한 15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생명잇기는 장기 및 조직기증 문화 활성화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사단법인이다. 이날 회원들은 창립선언문을 통해 “장기 및 조직기증 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 교육사업에 관한 정책개발과, 이와 관련해 활동 중인 비영리 민간단체를 지원, 국제수준에 맞는 장기기증 문화를 정착시키고, 극빈자 및 제3국 환우 지원사업 등을 병행하는 동시에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 분위기를 유도하고자 노력할 것을 다짐”하고, 이날 행사를 통해 정관 및 사업계획서, 임원진 선출을 완료했다.이날 행사에서 그 동안 생명잇기 창립을 준비해온 창립준비위원회 조원현 위원장(계명의대 교수)은 인사말을 통해 “생명잇기는 장기기증을 통해 꺼져가는 말기 환우들에게 새 생명을 이어가기를 원하는 사람들과, 이런 일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려서 장기기증 문화를 정착시키려는 생각을 공유한 분들의 모임”이라며, “정부와 각종 민간단체들, 그리고 법을 제정하는 국회까지도 이 일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이애주 한나라당 국회의원은 격려사를 통해, “지난 2월 ’
12일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정희원 서울의대 교수) 신관 1층 아트리움에서 TV 프로그램 ‘스타킹’에 출연해 화제가 된 ‘한국의 폴포츠’ 김태희 씨가 방문, 감동의 콘서트를 선사했다.이날 김태희 씨는 그의 대표곡 △O Sole Mio(오 나의 태양) △Time To Say Goodbye △Nessum Dorma(공주는 잠 못 이루고-오페라 투란도트) 총 3곡을 불러 200여명의 환자와 내원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한국의 폴포츠’ 김태희 씨는 “어느 공연보다 떨리는 순간이다”며 “병마와 싸우는 분들이 제 노래를 듣고 힘을 얻으시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이번 공연은 보라매병원 건강증진병원사업팀의 주관으로 마련된 ‘사랑을 전하는 보람음악회’의 일환으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이룬 김태희 씨를 초청, 많은 환자들에게 희망을 선사했다.공연을 관람한 한 보호자는 “오랜 시간 입원으로 많이 지쳐있던 우리 아이가 너무나 좋아했다”며 “병원에 천상의 목소리라 울려 퍼지는 것 같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별도의 예매 없이 누구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보라매병원 ‘사랑을 전하는 보람음악회’는 매주 다양한 자원봉사자의 참여로 진행되며 세부 공연 내용은
요양기관의 급여비 청구실적이 3개월 연속 1% 미만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7월말 현재 요양기관종별 급여비 청구실적을 공개했다. 공개된 내용에 의하면 급여비 청구실적은 지난 6월 대비 0.88% 증가하는데 그쳤다. 병원급 이상은 여전히 증가세를 이어갔지만 의원은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었다. 최근 3개월간의 요양기관종별 급여비 청구실적을 살펴보면 증가율이 1% 미만으로 줄어 향후 전망을 더욱 어둡게 하고 있다. 7월말 현재 전체 요양기관의 급여비 청구실적은 2조 5168억100만원으로 전월 2조 4947억2500만원보다 0.88% 증가하는데 그쳤다. 다만, 7월 보험급여비는 2조 6059억 원으로 월별 지출액 중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을 위안으로 삼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요양기관종별 7월말 급여비 청구실적을 살펴보면 종합병원은 총 8018억7800만원으로 전월대비 4.64% 늘어났다. 종합병원의 경우 지난 6월에도 전월대비 2.11% 증가한 것에 이어 2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병원의 경우 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 요양기관종별 중 꾸준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병원의 7월말 급여비 청구실적은 3167
거대 다국적 제약회사들이 그 동안 대부분 블록버스터 제품의 특허 만료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가 최근 신제품 허가와 임상 연구결과가 호조를 보이고 있어 활로 타개에 새로운 희망을 걸고 있다. 앞으로 4년 내 제약계는 역사상 최대로 제네릭 제품의 경쟁과 손실에 직면하여 많은 회사들이 매출과 수익 손실을 보충하려고 전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지금까지 신약 파이프라인에 대해 크게 기대하지 못했다. 이는 신약의 안전성 규제가 강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허지만 최근에는 다소 개선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2009년 2/4분기에 FDA는 13개의 신약을 허가할 것으로 전망되어 지난 4분기 기간에 평균 6개의 신약허가에 그친 것과 커다란 대조를 이루고 있다. 모간 스탠리 분석가들은 지난 3월 미국 대법원이 FDA의 허가에도 불구하고 제약사가 의약품 유해성에 대한 책임을 더 져야 한다는 결정을 내려 FDA의 책임이 덜 강조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지난 3월 이후 허가된 신약 목록에는 반다제약의 정신병 치료약 화납트(Fanapt), 릴리/다이이찌 산교의 에피엔트(Effient) 및 사노피-아벤티스의 물탁(Multaq)이 포함되어 있고 최근 아스
코자 제네릭시장 1위 품목인 종근당 ‘살로탄’이 올 상반기에만 125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이에따라 살로탄은 종근당 매출성장을 견인한 효자품목으로 자리를 굳히며 향후 연간 200억원대 거대품목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또한 ‘살로탄’과 함께 종근당의 신제품 제네릭 3인방인 플라빅스 개량신약 ‘프리그렐’과, 리피토제네릭 ‘리피로우’도 양호한 실적으로 매출증가에 한 몫 한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포뉴스가 유비스트 및 증권사 자료를 토대로 2009년 상반기 종근당 주요품목 매출액 분석 결과, 딜라트렌이 255억원으로 가장 높은 매출액을 기록했으나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9% 마이너스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종근당 매출액 1위 품목인 딜라트렌이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인 것은 종근당의 영업력이 살로탄 등 신규 제네릭 품목으로 집중됐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이처럼 딜라트렌이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인 가운데, 종근당의 프리마케팅을 비롯한 공격적인 마케팅은 코자제네릭 시장선점 1위를 꿰찬 ‘살로탄’으로 빛을 보며 올 상반기에만 125억원을 기록한 대형 품목을 탄생시켰다.또한, 지난해 하반기에 출시된 신제품 프리그렐과 리피로우도 올 상반기에 각
중외홀딩스가 수출 호조와 지분법 효과에 힘입어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중외홀딩스는 금년 상반기에 ▲ 영업수익(지주회사 매출과 지분법이익 합산) 302억원(48.9% ↑) ▲ 영업이익 21억원(흑자전환) ▲ 당기순이익 15억원(149.4% ↑)을 달성했다고 11일 공시했다.이같은 수치는 모든 경영지표에 있어서 2007년 출범 이후 최대 실적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볼 때 영업수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8.9%, 149.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것이다.중외홀딩스는 상반기 동안 이미페넴, 수액류 등 주력제품의 해외매출이 61% 성장했으며, 핵심 자회사인 중외제약, (주)중외의 지분법 이익에 힘입어 매출은 물론 이익에 있어서도 호조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하반기부터는 지난 3월 새롭게 출범한 자회사 중외신약이 크레아젠홀딩스와의 합병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보여 중외홀딩스의 하반기 지분법 이익도 대폭 증가할 전망이다.중외홀딩스 관계자는 “환율과 원자재 가격의 동반상승에도 불구하고 해외사업 호조와 자회사 실적 개선에 힘입어 지주회사의 실적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지속적인 해외시장 공략과 함께 R&D 역량 강화를 통해 그룹 가치를
한국얀센은 세계최초 경구용 조루증치료제 프릴리지의 허가를 위해 식약청에 제출한 한국인 대상 임상시험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앞서 한국얀센은 프릴리지는 한국을 포함한 세계 143개국의 조루 환자 6000여명을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한 바 있다. 특히 이 중 아시아 9개국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의 경우 전체 1,067명 중 451명이 한국인으로 가장 많은 수를 차지했다. 이번에 발표한 자료는 아시아 9개국 환자대상 임상 중 한국인의 결과만을 별도로 분석한 것이다.임상 시험결과에 따르면, 프릴리지는 조루 진단 기준에 포함되는 문제들을 모두 개선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상 참여 전 평균 1.2분이었던 사정시간이 프릴리지 복용 후 30mg군은 4분으로 3.4배, 60mg군은 4.5분으로 3.8배 증가했다. 또한 첫 복용부터 통계적으로 유의한 사정지연 효과를 보였으며, 용량 의존적으로 효과가 증가하는 결과를 보였다. 사정조절능력의 경우 10%를 넘지 못하던 ‘매우 좋다’ 또는 ‘좋다’ 라고 답한 비율이 임상 종료시점에는 70%에 육박했다.스트레스, 배우자와의 관계, 성관계 만족도 등 조루가 미치는 부정적 영향도 임상초기부터(4주) 통계적으로 유의한 개선 효과를
녹십자(대표 許在會)는 세계보건기구(WHO)와 신종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전세계적 팬데믹(Pandemic) 상황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팬데믹 인플루엔자 백신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이에 따라, 녹십자와 WHO는 향후 5년간 팬데믹 인플루엔자 백신에 대한 연구 및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WHO는 백신 연구 및 임상시험을 위한 협력과 재정적 지원을 하고, 녹십자는 백신 생산을 위한 연구 및 공정 개발을 담당하게 된다.팬데믹 인플루엔자란 세계적으로 대유행되어 사람을 감염시킬 수 있는 전염성을 가지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말한다. 이 바이러스는 일반적 계절독감과 달리 불규칙적으로 발생하며, 한번 발생하게 되면 높은 치사율을 보이고 있다.지난 100년 동안 지구상에는 3가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팬데믹으로 지정되었다. 지난 1918년 발생한 스페인독감의 경우 전세계적으로 5천만 명 이상이 사망했으며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니어서 이 독감의 영향으로 14만 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당시 조선총독부 통계연감에 기록된 사례가 있다. 이와 함께, 100만 명 이상 숨진 1957년 아시아독감과 80만 명 이상 숨진 1968년 홍콩독감
질병관리본부는 A형간염 표본 감시(전국 912개 의료기관 대상)결과 최근 발생 수준이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2009년 1주차에 86명(기관당 2.5명)에서 21주차(5월23일) 822명(기관당 5.6명)으로 증가했다가 이후 감소해 31주차(8월1일 현재) 343명(기관당 3.3명)까지 감소했다는 것.질병관리본부는 A형간염 백신유통현황에 대해 성인용 백신 수요 급증에 따른 공급 부족 상황 발생에 따라 백신 수급협의체회의, 제조사 협의 등을 통해 하반기 공급량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연간 성인용 백신은 평균 약 6만도즈가 수입되나, 올해 7월까지 약 7만도즈가 유통, 현재 약12만도즈가 추가로 검정완료돼 8월 중순에 시중에 유통될 예정이다.아울러 9월~10월경에 성인용 백신 약22만도즈가 검정 계획으로 있고, 12월에 20만도즈가 추가로 수입될 예정으로 백신 부족사태가 다소 해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산중앙병원은 12일 병원 현관에서 수요아침 친절교육시 금연성공자를 대상으로 포상을 실시했다.지난 해 12월 금연선포식을 계기로 직원 중 흡연자 38명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계도한 결과 28명이 금연노력을 하고 있으며 금연검사 결과 3명이 금연을 성공했다.임호영 원장은 3명의 금연성공자에 대해 소정의 포상금을 전달하고 “백해무익하고 각종 질병의 근원이 되는 흡연은 병원에서 마땅히 근절돼야 한다”며 지속적으로 금연캠페인을 펼칠 것을 피력했다.
한국산재의료원 창원병원은 ‘제4기 건강대학’을 9월1일~10월20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 총 8주과정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교육내용으로는 연령에 맞는 건강검진, 우울증 및 스트레스 등 정신건강 관리법, 관절염 및 오십견 만성질환 관리법, 뇌졸중 관리, 일상생활에서의 응급처치 방법 등 평소에 관심도가 높은 건강정보를 주제로 진행된다.창원병원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실시한 ‘제 1~3기 건강대학’이 지역주민들의 참여와 호응도가 너무 높아 또다시 제4기 건강대학을 개설하게 됐다. 건강에 관심이 높은 지역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건강대학 교육 대상자는 지역주민 누구나 가능하며, 접수기간은 8월10일~8월24일, 전화 또는 방문접수를 통해 8월25일 창원병원 3층강당에서 60명을 추첨으로 선정한다.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관련 의문사항은 창원병원 진료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전화 : 055-280-0960, 7665)
이돈행 인하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마르퀴즈 후즈후(Marquis Who’s Who) 2010년판과 영국국제인명센터(IBC, The International Biographical Center)에서 선정하는 ‘TOP 100 HEALTH PROFESSIONALS 2009’에 동시 선정되는 영예를 안게 됐다. 이교수는 현재 인하대학교 의과대학전문대학원 교수 및 인하대병원 소화기내과 과장으로 재직 중 이며, 2003년 7월 부터 2005 년 2월까지 미국 유타 약학대학 교환교수를 역임, 주연구 분야는 소화기질환(담도, 췌장분야), 약물전달시스템 및 21C 프론티어사업으로 개발된 한국형 캡슐내시경의 개발 및 임상시험분야다.또한 2009년 6월 지식경제부와 인천광역시의 지원으로 송도 인천 경제자유구역내 미국 유타대학교 약학대학과 인하대병원의 (재)유타-인하DDS(Drug Delivery System) 및 신의료기술개발 공동연구소를 개소했으며, 6월22일에 개소기념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 바 있다.
의사들만을 위한 차별화된 재무설계 세미나, ‘행복한 부자의사 프로젝트 3’가 ‘글로벌 금융위기 그 이후, 1%의 선택’이라는 주제로 오는 30일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빌딩 대강의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재무설계(주)가 지난 해 7월, 의사들만을 위한 고품격 재무설계 세미나를 모토로 처음 실시되었고, 지난 2월 글로벌 금융위기 속에서도 성황리에 치뤄졌던 ‘행복한 부자의사 프로젝트 2’에 이은 세번째 시리즈이다. 한국재무설계는 전세계가 하나의 체제로 연동된 경제생태계로 현재 매우 특별한 변화의 지점에 서있다고 보고, 향후 나아갈 방향성과 원칙을 지켜가기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현시기는 재무적인 의사결정기준이 상당히 다양하고 혼란스러운 상태로 잘못된 판단이나 욕심이 심각한 자산손실로 이어질 위험이 상존하고 있다는 이야기다.1,2회는 커다란 틀에서 원칙과 기준을 제시하였다면, 금번3회에서는 의사들의 관심사를 좀더 구체적으로 다루게 된다. 한국재무설계㈜ 은 매년 상반기, 하반기 두차례에 걸쳐 를 진행하는데, 최소한 일년에 이틀만 시간 내어 세미나에 참석해도 시대의 큰 흐름과 이슈를 놓치지는 않게 컨텐츠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1, 2 시리즈
코리아의료관광협회는 경기도 광주시(시장 조억동)와 오는 13일 광주시청 회의실에서상호 업무협조를 위한 MOU를 체결한다.이번 MOU 체결에는 코리아의료관광협회의 국내∙외 지사망을 통한 광주시 홍보와 의료서비스 및 문화∙관광 상품개발은 물론 광주시의 의료관광 이미지 개발, 홍보 마케팅, 전문인력 교육, 광주지역의 보건의료관광산업 구축에 관한 사업논의 등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조억동 광주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광주시가 대한민국의 녹색성장을 선도하는 환경친화적 청정도시임을 국내∙외적으로 적극 홍보함은 물론 광주 8경과 연계한 1일 관광코스 개발, 전통 도자체험과 도자기 판매, 친환경 농축산물 판매 등으로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광주시 천혜의 자연환경과 미래의 성장잠재력을 고려해 의료관광분야를 집중 육성하고 단계별로 특성화정책을 실행하여 광주시의 국제화, 개방화 등 향후 시대적 상황과 의료관광 수요에 적극 대처하기 위한 장기발전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코리아의료관광협회는 1,500여개의 병ㆍ의원과 500여개의 여행사 및 호텔 등 의료관광 관련 지원업체를 회원으로
무릎 인공관절 수술 후 시행되는 ‘무릎꺽기’ 운동이 고통만 줄 뿐 실제로 큰 효과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무릎꺾기’라는 관절재활 운동은 인공관절 수술 후 무릎을 많이 구부리는 활동을 원하는 동양권 환자들에게 통상적으로 시행해 오던 방법. 그러나 수술 직후 회복되지 않은 관절을 수동적으로 꺾기 때문에 극심한 통증을 동반한다. 한쪽 수술을 시행하고 반대쪽 수술을 기다리고 있는 환자들 중에는 무릎꺾기 운동시 경험했던 통증의 공포로 반대측 수술을 취소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이렇게 환자들에 큰 고통을 주면서 통상적으로 시행해 온 무릎꺾기 운동이 무릎 인공관절 수술 후 운동 각도 증가에 어느 정도 효과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객관적으로 검증된 바가 없다.분당서울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슬관절팀(김태균, 장종범 교수)에서는 인공관절 수술 후 무릎꺾기 운동의 효과를 측정하기 위해 양측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시행하는 50명의 환자를 연구했다. 한쪽 무릎은 수술 후 물리치료사에 의한 무릎꺾기 운동을 시행하고 반대쪽 무릎은 환자 스스로 관절 운동을 하도록 교육한 후 6개월간 추적 관찰을 시행했다. 환자들의 객관적인 관절 운동범위와 기능회복 정도를 1주, 2주, 3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