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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한올제약과 유한양행이 고지혈ㆍ고혈압 치료용 기능성 복합신약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이는 고지혈증 치료제 ‘아토르바스타틴’과 고혈압치료제 ‘로자탄’의 기능성 복합신약 HL-040의 공동연구 및 상업화를 위한 것.최근 공시를 통해 밝힌 계약체결 내용에 따르면, 한올제약의 기능성 복합신약 HL-040을 유한양행과 공동으로 임상연구를 진행한다.또한 한올제약은 해외 판권을 보유하게 되며, 유한양행은 한국 내 허가권과 독점 판매권리를 보유하게 된다.유한양행 관계자는 “현재 고지혈증 치료제 아토르바(성분명:아토르바스타틴)와 고혈압 치료제 로자살탄(성분명:로자탄)제품을 판매 중이며, 기능성 복합제 HL-040의 출품 시 기존 제품과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성장율이 높은 고지혈증 치료제 및 고혈압 치료제 시장에 대한 보다 효율적인 공략 및 이를 통한 매출 극대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한올제약 관계자는 “고지혈+고혈압 복합제는 임상을 거쳐 2011년 출시가 예상된다”면서 “기능성복합신약 HL을 직접 생산해 유한양행에 공급함에 따라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대효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또한 이 관계자는 “HL-040은 특허 출원된 DDS(약물전달시스템) 기술을 적용하여 두 가지 약물
잦은 약가인하로 도매유통업계에 속앓이가 눈덩이처럼 켜져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매유통가에 따르면, 약가인하가 발표되면 약국에서는 즉시 거래 도매회사에 반품을 요청하면서 잔고정산까지 하고 있는 반면, 공급의 주체인 제약사는 적개는 3개월에서 크게는 6개월까지 연기하는 등 도매회사 정산에는 뒷전이라고 밝혔다.특히 도매회사는 약가변동, 제조사 품질부적격 등의 요인으로 수거반품이 수시로 늘어나, 반품정리를 위해 아르바이트 인력을 사용하면서 정산을 요청하지만, 제약사는 차일피일 늑장만 부리고 있다고 도협 관계자는 설명했다.도매협회 관계자는 “유통가는 반품정리를 늦게하면 많은 양의 반품만큼 여신적용도 하지 않고 있다는 불만이 터지고 있는 가운데 석면 탤크(식약청 발표명 : 탈크) 관련 의약품 반품정산도 마찬가지로 드러났다”면서 “이러한 사정은 제약사 영업사원 개별 매출실적에 따른 인센티브 적용과 연계되어 정산을 기피하고 있는 것도 이유 중의 하나이다”고 밝혔다.또하 이 관계자는 “유통가는 복지부가 석면탤크 관련 의약품 반품정산을 6월말까지 시한을 밝혔지만, 제약은 오히려 기다려봐야 한다는 입장이다”면서 “나아가 중앙약심의 재평가를 통해 다시 결정을 해야 한다는 입
MRI와 PET 등 고가의료장비가 수도권에 절반가량 밀집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보건의료자원실태조사 고가의료장비 현황(한국보건사회연구원, 2008년 기준)’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고가의료장비 중 △자기공명영상촬영장치(MRI)는 801대 △양전자단층촬영기(PET) 70대 △전산화단층촬영장치(CT) 1688대 △혈관조영장치(ANGIO)는 362대 △디지털방사선촬영장치 1553대 △Gamma Gamera 318대 △체외충격파쇄석기(ESWL) 617대 △단층촬영장치(Mamographs) 2220대 △방사선치료장비(Radiation Therapy Equipment) 242대로 조사됐다.특히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MRI(총 801대)는 서울에 209대, 경기에 156대가 설치돼 전체 MRI 장비중 45.6%가 수도권에 밀집돼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PET(총 70대)도 서울 22대, 경기지역에 13대가 설치돼 약 50%가 서울·경기에 밀집돼 있었다.CT는 서울에 304대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경기와 부산순으로 각각 312대와 129대로 분포됐다.체외충격파쇄석기가 가장 많은 지역은 서울과 경기지역으로 각각 125대·121대였고 경남과 부산이 각각 52대·46대로 타지역
부광약품이 지난 해보다 3.75% 성장한 1614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부광약품은 29일 오전 본사 7층 대강당에서 제49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2008년 영업실적 보고에 이은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등을 결의하고 보통주 1주당 300원의 현금배당을 의결했다.매출액은 경기침체와 약가인하 및 보험기준 변경에 의한 상당액수의 매출감소분을 감수하고도 전년대비 3.75% 성장한 1614억의 실적을 달성하였고, 당기순이익은 308억원을 달성하였다고 밝혔다.이성구 사장은 “매출액이 당초 계획했던 목표에 미치지 못하여 아쉬움이 크지만 순이익율 면에서는 업계 최고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하며, “2009년도 하반기에는 최적의 생산 효율성을 위해 안산 제2공장이 최첨단 GMP시설로 새롭게 태어나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제약사로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이며 또한, R&D를 통한 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해 생명공학 기업으로 발돋움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부광약품의 신약 클레부딘은 2007년 2월 보험약가 등재 이후 2007회계년도 130억원 이상, 2008회계연도 200억원 이상의 성공적인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올해
동화약품(사장 :조창수)은 29일 오전 10시 안양공장 대강당에서 제80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동화의 지난 회기 매출액은 1,886억 원으로 전년대비 7.7%, 영업이익은 399억 원으로 19.1%, 당기순이익은 285억 원으로 32.7% 각각 증가했다.조창수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80기 경영실적은 처방의약품 품목들의 매출 증대와 신약 기술수출대금 유입, 연구개발 및 원가절감을 위한 노력에 기인한 결과이다.”, 며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하에서도 동화의 발전을 위해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주주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어려운 경영환경과 갈수록 치열해지는 국내외 제약회사들 간의 경쟁에서 이겨나가기 위해 변화와 혁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역설했다.이를 위해, 지난 20일에 준공한 충주 cGMP신공장의 성공적인 가동과 내년 1월 준공 예정인 용인연구소의 차질 없는 건설, 리딩 일반의약품들의 시장지배력 확대와 처방의약품의 매출 확대를 통해 약국기능과 병원기능의 균형 성장을 기하고, 퀴놀론계 향균제 및 골다공증치료제, 천연물 신약(신장염 치료제, 고지혈증 치료제)의 개발 가속화를 제시했다.이날 주총에서는 동화약품공업주식회사에서 동화약품
김철수 양지병원 이사장이 제3회 한미중소병원상 봉사상을 28일 수상했다. 한미중소병원상은 한미약품과 대한중소병원협의회가 2007년 공동 제정한 상으로 봉사상 1명과 공로상 3명을 매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김 이사장은 지역 노인쉼터와 보육시설에서 무료진료 활동을 폈고 성인병 관련 강의를 통해 국민보건 향상에 힘써 온 공을 인정받았다.시상식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63시티 3층 코스모스홀에서 열렸으며, 김 이사장은 상장과 상금 500만원을 수상했다. 오대규 가천의대 교수, 박윤형 순천향의대 학장, 김완배 병원신문 편집국장은 공로상과 상금 300만원을 각각 수상했다.
“고사위기에 처한 중소병원을 살기 위해서는 의료전달체계 개선 및 투자개방형병원과 의료 채권 제도를 조속히 시행하라!”대한중소병원협의회(회장 권영욱)는 28일 오후 63빌딩(별관 3층) 코스모스홀에서 제 3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대정부 결의안을 발표했다.중소병원협회 권영욱 회장은 “국내 총 2070여개 병원 중 1,900여개가 민간 및 중소병원 임에도 비합리적인 수가 체계와 정부의 안이한 보건의료 정책으로 막대한 경영손실을 감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또한 불합리한 의료전달체계로 인한 환자 쏠림 현상으로 양극화가 심해지고 있다며 이에 대한 제도개선을 촉구했다.그는 이어 “의료법인에도 학교법인에 준한 지원만 해줘도 공공의료가 80~90%의 구도를 갖게 될 것”이라며 “의료인력의 안정적 수급을 위한 제도적 장치 및 중소기업법에 준한 기업 지원제도의 도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아울러 권 회장은 중소병원의 전문화와 선진화를 위한 재정적 지원방안 강구 및 투자개방형 병원과 의료채권 제도의 조속한 시행을 촉구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보건의료정책 추진방향 ▲요양병원 운영과 중소병원의 현주소 ▲잘되는 병원 노하우 따라잡기에 대한 특강 및 우수회원
0.5~0.8mm의 혈관을 잇는 초 미세술을 이용한 다리 재건수술에 처음으로 성공했다.서울아산병원 성형외과 홍준표 교수팀은 최근 美 성형재건외과학회지 최신호에서 0.5~0.8mm 혈관 잇는 초 미세수술로 다리 연부조직 재건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초 미세수술이란 약 0.5~0.8mm의 아주 미세한 혈관들을 이어주는 것으로 보통 손가락 마디 가장 끝 부위의 미세수술이 여기에 해당한다. 다리 재건을 위해 초 미세수술이 사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홍준표 교수팀에 따르면 지난 2007년 1월부터 2008년 2월까지 총 42건의 초 미세수술을 이용한 하지의 연부조직 재건 수술을 시행한 결과, 97.6%의 성공률을 기록하고 기존 미세수술의 부작용인 붇기와 회복 기간을 최소화시켰다. 또한 수술 시간을 평균 8시간에서 3시간 20분으로 절반 이상 단축해 환자들의 수술 부담감을 줄였으며, 퇴원 기간도 평균 2주에서 1주로 회복기간을 대폭 단축했다. 서울아산병원 성형외과 홍준표 교수는 “초 미세수술을 이용한 하지 재건 수술은 기존 미세수술과 수술 성공률은 비슷하지만 하지의 재건을 위해 깊숙한 곳에 있는 혈관을 길게 들어 올릴 필요가 없어 정상조직 부위의 합병증을 최대한 방지할
3월결산인 대웅제약, 일양약품 등 총 6개 제약사 주주총회가 29일 일제히 개최된다. 다만 2세 경영권 분쟁설을 둘러싸고 있는 일동제약만이 주총 일정이 잡히지 않아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공시자료를 토대로 3월결산제약사들의 주총일정 확인결과, 대웅제약, 일양약품, 부광약품, 유유제약, 동화약품, 국제약품 등 총6개 제약사의 주주총회가 오늘 29일 일제히 열린다.대웅제약은 오늘 본사 9층 강당에서 주주총회를 개최, 이종욱 대표이사, 이진호 이사 등을 재선임 하고 윤재훈 부회장을 이사에 신규 선임할 예정이다. 윤재훈 부회장은 대웅과 대웅바이오가 합병됨에 따라 대웅제약의 최대주주로 떠오른바 있다.부광약품은 본사7층 강당에서 이성구 대표이사, 김태현 부사장, 김상훈 전무이사를 재선임하고, 사외이사에 조삼문 삼덕회계법인 공인회계사를 신규선임한다. 또한 주당배당금을 300원으로 책정했다.국제약품은 본사회의실에서 주총을 개최하고 남철우 국제약품 회장 재선임안건과, 안재만 상무신규선임 안건을 상정하고 주당배당금을 20원으로 책정했다.유유제약은 제천공장 회의실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해, 최정엽 전무를 신규이사로 선임하고 보통주 70원, 우선주 80원을 배당할 예정이다.한
보건복지가족부는 ‘의료기기 허가·심사제도 개선’을 내용으로 하는 ‘의료기기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을 개정하고 오는 8월3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기술문서 등에 의료기기의 시험규격 및 실측치에 관한 자료가 포함돼 있어 품목허가 신청 시 이와 중복되는 시험검사성적서 제출을 폐지했다.특히 의료기기 품목 허가(신고)와 동시에 의료기기 품질관리기준 적합인정 심사인 GMP(GIP) 심사가 가능하도록 근거를 마련했다.현재까지 GMP(GIP) 심사 신청은 품목허가 이후에 가능함에 따라 의료기기 판매까지의 소요기간이 장기화돼(품목허가 55일 + GMP(GIP) 심사 30일) 업계 부담요소로 작용돼 왔다. 이에 앞으로는 의료기기 제조·수입품목허가 신청시 시험검사성적서 제출 폐지 및 GMP(GIP) 심사 동시 실시에 따라 허가·심사 소요기간 단축 및 비용 절감 등으로 업계 부담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개정안에는 또한 의료기기 안전성·유효성 변경심사기간 단축(70일 → 50일) 및 의료기기 품질관리기준 적합인정 정기심사 미이수에 대한 과도한 행정처분 완화(업무정지 6월 → 3월) 등의 규제개선 내용이 포함됐다.이밖에도 전기를 사용하지 않고 단기적으로
내년도 간호대 입학정원이 1,600여명 증원될 것으로 알려져 중소병원의 간호인력난에 어느정도 숨통이 트일 것으로 예상된다.보건복지부 박하정 보건의료정책실장은 28일 대한중소병원협의회 정기총회에서 보건의료정책 추진방향에 대한 특강을 진행하고 내년도 간호대의 입학정원의 증원을 최근 교육부에 요청했다고 밝혔다.박하정 의료정책실장은 “현재 간호사 면허등록자수는 충분하나 중소병원의 열악한 근무여건 및 양육등에 대한 부담으로 실제 활동간호사수가 약 3만명 정도 부족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이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간호사의 공급확대, 재취업 지원 및 근무환경 개선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에 따라 박하정 의료정책실장은 우선 “3~4년제 간호대의 입학정원을 1,600명 증원시켜 줄 것을 교육과학기술부에 최근 요청했다”고 밝혔다.현재 우리나라 4년제 간호학과와 3년제 간호과는 각각 85개(국군간호사관학교 제외)와 59개 대학에 설치돼 있으며 입학정원은 2009년 현재 1만2566명(4년제 4956명, 3년제 7610명)이다. 또 간호대학 입학증원규모는 2006년 210명, 2007년 60명, 2008년 480명에 이어 올해에는 917명이 증원됐으나 수도권 규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003년 부터 추진해온 '국가항생제내성안전관리사업'결과, 대표적 동물용의약품인 테트라싸이클린 사용량이 39% 감소했으며, 그 결과 대장균의 테트라싸이클린 내성률이 4~6% 감소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28일 밝혔다. 식약청이 농식품부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의뢰해 수행한 "가축 및 축산물내 주요 항생제 내성실태 조사 및 평가" 결과에 따르면, 2008년 동물용 항생제 총 사용량은 1,211톤으로 2002년 대비 21.4% 감소됐으며, 특히 동물용 항생제 사용량의 절반을 차지하던 테트라싸이클린 사용량은 471톤으로 2002년보다 39%나 감소했다. 동물의 항생제 내성도 감소해, 가축과 축산물에서 분리한 대장균의 테트라싸이클린 내성률은 전년보다 4~6% 정도 감소했다.식약청은 농식품부 등과 공동으로 동물용 항생제 사용 감소를 위해 2003년부터 '국가항생제내성안전관리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그 결과 배합사료 첨가용 항생제 종류를 2004년 53종에서 2009년 18종으로, 동물용항생제 잔류기준을 2007년 58종에서 2009년 72종으로 확대 강화하고, 2007년 3월 '무항생제(無抗生劑) 축산물 인증제'를 도입한 바 있으며, 항생제 용도와
역류성 식도염의 발생률과 발생 요인을 분석한 결과 남성이 역류성 식도염에 걸릴 확률이 여성보다 5배나 높으며, 위험 요인도 남녀가 다르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대목동병원 소화기내과 정혜경, 강민정, 정지민 교수팀은 지난 2007년 1월부터 12월까지 이대목동병원 건강증진센터를 내원해 위내시경 검사를 받은 검진자 8,362명(여성 3,669명, 43.9%)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남성 487명(10.4%), 여성 68명(1.9%)이 역류성 식도염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들 환자를 대상으로 위험 요인을 분석한 결과 남성에서는 체질량 지수가 높고, 흡연력과 대사증후군이 있을수록 역류성 식도염에 걸릴 위험이 높았으며, 여성은 흡연력과 나이가 많을 수록 역류성 식도염에 걸릴 위험이 높았다. 특히 여성의 경우 55세 미만에서 1.4%였던 역류성 식도염의 유병률이 55세 이상에서는 4.1%로 높아졌으며, 폐경 전 여성에서 역류성 식도염은 1.4%, 폐경 후 여성에서는 2.4%로 증가하는 경향을 보여 연령이 중요한 인자임을 보여줬다. 정혜경 교수는 “역류성 식도염이 최근 증가 추세에 있다’면서 “역류성 식도염에 걸릴 위험이 더 높은 남성의 경우 흡연을 삼가
어린이 심장마비를 일으키는 주요 원인인 악성 소아 부정맥으로부터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수술법이 서울대병원에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시도돼 성공했다.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노정일, 배은정교수와 소아흉부외과 김웅한교수팀은 QT 연장 증후군, 심실 세동 및 심근증을 가진 만 2세인 정00환자(남)에게 최근 수술로 제세동기를 삽입해 심장 마비의 위험으로부터 아이를 구하는데 성공했다.생후 3 일째 숨쉬기 힘들어 병원을 찾은 정군은 병원에서 약물 치료를 하기 시작했으나 생후 3개월 때 갑자기 의식을 잃으면서 응급실을 찾았다. 당시에 심실 세동(잔떨림)이라고 하는 치명적인 부정맥이 발견되었고 전기 충격 요법으로 겨우 생명을 되찾을 수 있었다. 그 후 약 2 년 동안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약물 치료만 하고 있던 중 얼마 전 운동장에서 공을 차다 또 의식을 잃으면서 병원을 찾았다. 당시 심장마비 상태였던 정군은 응급실에서의 적극적인 심폐소생술로 위기를 넘겼다. 부모가 없는 장소에서 이런 일을 당했거나 빨리 심폐소생술을 하지 않았다면 정군은 목숨을 유지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근원적인 치료를 위해 서울대 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과로 옮긴 정군은 병원에서 시행한 심장 검사(심전
어린이 심장마비를 일으키는 주요 원인인 악성 소아 부정맥으로부터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수술법이 서울대병원에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시도돼 성공했다.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노정일, 배은정교수와 소아흉부외과 김웅한교수팀은 QT 연장 증후군, 심실 세동 및 심근증을 가진 만 2세인 정00환자(남)에게 최근 수술로 제세동기를 삽입해 심장 마비의 위험으로부터 아이를 구하는데 성공했다.생후 3 일째 숨쉬기 힘들어 병원을 찾은 정군은 병원에서 약물 치료를 하기 시작했으나 생후 3개월 때 갑자기 의식을 잃으면서 응급실을 찾았다. 당시에 심실 세동(잔떨림)이라고 하는 치명적인 부정맥이 발견되었고 전기 충격 요법으로 겨우 생명을 되찾을 수 있었다. 그 후 약 2 년 동안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약물 치료만 하고 있던 중 얼마 전 운동장에서 공을 차다 또 의식을 잃으면서 병원을 찾았다. 당시 심장마비 상태였던 정군은 응급실에서의 적극적인 심폐소생술로 위기를 넘겼다. 부모가 없는 장소에서 이런 일을 당했거나 빨리 심폐소생술을 하지 않았다면 정군은 목숨을 유지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소아청소년과 배은정 교수는 “부정맥은 영아 및 청소년 돌연사의 중요한 원인으로서 한번 닥치면 진단
한미약품은 김철수 양지병원(서울관악 신림동 소재) 이사장이 제3회 한미중소병원상 봉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한미중소병원상은 한미약품과 대한중소병원협의회(회장 권영욱•천안 충무병원 이사장)가 2007년 공동 제정한 상으로 봉사상 1명과 공로상 3명을 매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한미약품에 따르면, 올해 봉사상을 수상한 김철수 이사장은 양지병원을 운영하며 지역 노인쉼터와 보육시설에서 무료진료 활동을 폈고 성인병 관련 강의를 통해 국민보건 향상에 힘써왔다.또 중소병원의 경영난을 타개하기 위한 각종 제도개선책을 정부에 제안했고국제병원연맹총회를 개최하는 등 중소병원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고 한미약품은 설명했다.시상식은 28일 오후 4시 30분 서울 여의도 소재 63씨티 3층 코스모스홀에서 열렸으며 김 이사장은 봉사상과 함께 500만원의 상금을 수상했다.이와함께 오대규 가천의대 교수, 박윤형 순천향의대 학장, 김완배 병원신문 편집국장 등 3명은 공로상과 상금 300만원씩을 각각 수상했다.
심평원이 논란이 되고있는 태아 비자극검사(Non-Stress Test, 이하 NST) 민원과 관련한 환불을 시작했다. 지금까지 심평원은 약 100여건에 대한 환불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NST 환불은 보건복지가족부가 지난 3월 10일,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을 개정하면서부터 시작됐다. 복지부의 개정과 함께 온라인 산모카페와 커뮤니티가 심평원에 진료비 확인민원을 제기하기 시작했고, 소문이 퍼지면서 민원이 폭주하기에 이르렀다. 복지부의 개정된 고시에 따르면 “임신 28주이상 임부에서 실시한 경우 입원, 외래 불문하고 1회만 인정하며, 1회를 초과해 시행한 경우에는 전액 본인부담”하도록 했다. 개정 고시에 따라 NST검사의 경우 3월 이전에 2회 이상 NST검사를 실시했다면, 당시 기준에 의거 1회 초과분 검사들은 모두 임의비급여로서 환급대상이 된다. 그러나 의료계는 이번 NST 진료비 확인민원과 관련해 이를 보류해줄 것을 심평원에 요청했다. 하지만 심평원으로서는 특별한 예외 사유가 없어 의료계의 보류 요청을 받아들일 수는 없는 상황. 이에 따라 심평원이 NST 민원에 대한 환불을 시작하게 된 것이다.심평원은 “급여기준이 개선되기 이전
최근들어 의약품 수출이 매년 15~20%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1분기 의약품 등 수출 실적이 의수협 목표대비 22.9% 상승한 3억7천만불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의수협은 올해 의약품수출 목표액을 16억7천만불로 설정하고 수출성장에 주력할 것을 다짐했다. 27일 의약품수출입협회가 발표한 의약품 등 수출입실적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완제의약품수출 실적은 목표대비 22.9%상승했으며, 원료의약품 수출실적은 목표대비 20.8% 상승해 각각 1억6천만불, 1억2000만불을 기록했다.또한, 한약재는 전년대비105.8%, 화장품은 106.6% 성장한 수치를 보이며 각각 199만불, 8,773만불을 달성했다. 이와함께 수입은 전반적으로 하락한 가운데 원료의약품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8% 감소한 4억 3695만불을 기록했고, 완제의약품은 14% 감소한 4억 5632만불을 달성하는 데 그쳤다. 의약외품 수입률 역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2% 감소한 2478만불에 그쳤으며, 체외진단용의약품은 3.9% 감소한 3053만불, 화장품은 전년동기 대비 16% 감소한 1억 7036만불을 수입하는 데 그쳤다.이와관련해 의수협 이윤우 회장은 “고환율의 영향에 따
대한한의사협회가 성공적으로 실행 중인 ‘한약재이력추적관리제도’의 국회 법제화가 추진된다.전혜숙 의원(민주당, 보건복지가족위)은 오는 6월 1일 오후 2시부터 국회 의원회관 세미나실(128호 제3간담회실)에서 ‘한약재이력추적제도 도입을 위한 입법 공청회’를 개최한다.보건복지가족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청, 대한한의사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공청회에서는 박상표 복지부 한의약산업과장, 권기태 식약청 한약정책과장, 김성진 미르아이에스씨 대표와 최방섭 한의협 부회장이 주제발표와 토론에 나서며, 김태우 FEEG KOREA 이사가 이력추적기법을 직접 시연할 예정이다.전혜숙 의원은 “우리나라 전통의학인 한의학은 수 천년 동안 국민들의 고통을 덜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나 치료의 표준화나 한약재의 관리가 체계적이지 못한 아쉬운 점도 있었다”며 “특히 농산물 상태인 한약재가 의약품 원료, 식품 원료, 화장품 원료 등으로 혼용되는 실정에서 원료 약재로의 한약재에 대한 관리의 차별화, 전문화가 절실하다”고 지적했다.이어 “한약재 유통의 선진화와 효율적인 안전 관리방안을 도입하여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한약재이력추적제도를 도입하기 위해 정부와 대한한의사협회 등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
의사협회 대의원회가 지난 4월 결정한 ‘간선제’ 전환이 대의원회 부정은 물론, 의사회 내분의 시발점으로 작용하면서 내홍이 깊어지고 있다.특히 최근에 결성된 ‘선거권찾기의사모임’은 27일 ‘대의원회의 성실한 답변을 요구한다’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하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선거권찾기의사모임은 “대다수 회원들이 간선제를 열망하고, 민주적 절차에 의해 간선제가 통과됐다면 그 누구도 이의를 제기할 수 없을 것”이라며 성명서를 발표한 의의를 밝혔다.선거권찾기의사모임은 “최근 간선제와 관련한 여론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약 53.1%가 간선제를 반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모 의사사이트의 설문조사 결과에서는 단 10%의 회원만이 간선제를 찬성했다”면서, “이러한 사실로 미루어보아, 이번 대의원회의 결정은 민의를 수렴하지 못했다는 결론에 도달한다”고 말했다.또한 직선제로 선출된 새로운 집행부가 출범하기도 전에 간선제안을 통과시킴으로써 새 집행부의 정통성에 흠집을 내고, 이로 인해 회원들 사이에 소모적인 갈등과 분열을 초래했다고 주장했다. 선거권찾기의사모임은 “더욱이 간선제 통과과정에 여러 절차적 하자가 드러났다. 민의를 담보하지 못하고 비민주적인 행태를 일삼는 대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