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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어깨관절 수술 후의 부작용에 대한 효과적인 해결책이 국내 의료진의 SCI급 논문을 통해 발표됐다. 서울 우리들병원 관절클리닉 정재훈 원장이 어깨 관절이 반복해서 빠지는 ‘견관절 재발성 탈구(Bankart)’ 수술 후 통증을 제거하는 방법을 제시해 SCI급 학술지 최근호에 게재된 것.최근 레저 생활이 증가하면서 어깨가 탈구되고, 제 때 치료하지 않아 습관성으로 이어지는 젊은층이 특히 많아지는 추세다. 어깨 관절은 다른 관절에 비해 크고 여러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는 반면 불안정한 측면이 많아 부상을 입기 쉽다. 반복성 탈구가 계속될 경우 관절끼리 부딪혀서 관절이 닳아져 나가 결국에는 퇴행성 관절염의 빈도가 높아진다. 대상 환자와 수술이 많아진 만큼 부작용도 다양해져 각각에 대한 적절한 치료법이 요구됐고, 정 원장이 이 중 금속 봉합나사 이상 시 제거에 대한 해법을 제시한 것이다. 어깨 부상 중 앞쪽에 위치한 인대가 파열되거나 찢어짐으로써 소위 말하는 ‘어깨가 빠지는’ 경우 동일한 증상이 반복될 가능성이 높아져 관절 내시경을 이용하여 작은 나사못으로 앞쪽 인대를 뼈에 고정하는 수술을 받게 된다.이에 대한 최신 치료법은 수술 후 제 역할을 다 한 뒤 녹아 없어지는
한원곤 강북삼성병원 원장은 지난 4월10일~12일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열린 제42차 대한대장항문학회 학술대회·정기 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임됐다. 1970. 2 대광고등학교 졸업1976. 2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1980. 3 ~ 1981. 2 삼성제일병원 인턴1981. 3 ~ 1985. 2 연세대세브란스병원 레지던트1985. 3 강북삼성병원 전문의 임용1987. 9 ~ 1988. 5 미국 New York 의대 및 M.D Anderson 암센터 연수1989. 12 ~ 1991. 1 미국 Memorial Sloan-Kettering 암센터 fellow 수료1997. 3 ~ 현재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1997. 6 ~ 2004. 5 진료부장 및 진료부원장 역임 현재 세계 대장항문학회 정회원미국 대장항문학회 정회원미8군 121병원 외과 임상자문의서울시병원협회 부회장2005. 1 ~ 2006. 12 대한대장항문학회 이사장2004. 6 ~ 현재 강북삼성병원 원장
인하대병원은 지난 10일 병원 3층 강당에서 환자들을 위한 부활절 칸타타를 가졌다.이번 칸타타는 병원 동호회인 힐링핸즈 회원들이 환자들을 위해 준비한 행사로, 힐링핸즈는 병원 교수, 직원, 의대생, 협력사 직원 등 50여명으로 구성돼 바쁜 근무시간을 피해 퇴근후에 모여 약 한 달간 준비해 환자들 앞에 섰다.부활절 칸타타에 참석한 환자들은 몸을 전혀 움직일 수 없어 휠체어 또는 침대를 이끌고 참석하거나, 링거병을 메달고 참석한 환자들이 대부분이었다.칸타타에 참석한 한 환자는 “이번 칸타타를 통해 다시 한 번 병마와 싸워 이기겠다는 희망을 가지게 돼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칸타타를 준비하고 지휘까지 한 인하의학전문대학원 손병관 원장은 “환자들이 음악을 통해 힘을 얻어 병상에서 하루빨리 일어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칸타타를 갖게 됐다”고 밝혔다.
부산광역시의사회가 의사들의 진료를 위축시키는 ‘3중 처벌법’을 개정해달라고 국회에 건의했다.또 부산·울산·경남의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경남 양산에 추진 중인 동남권 복합의료단지 지정에도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부산시의사회는 지난 12일 부산롯데호텔에서 정근 회장, 박희두 전 회장, 소동진 고문, 이준배 대의원회 의장, 이만재 부회장 등 회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김형오 국회의장과 의료계 현안에 대한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건의했다.이준배 대의원회 의장은 이날 “의사들이 3중 처벌조항 때문에 소신 진료를 하지 못하는 등 진료활동에 큰 제약을 받고 있다”고 지적하고, “국회 차원에서 이 같은 악법 조항을 올바르게 시정해 의사들에게는 진료권을 보장하고 국민들에겐 보다 질높은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건의했다.현재 의사가 진료활동을 하면서 청구한 의료보험 수가를 건강보험공단 등에서 과다 청구했다고 판단할 경우 고의든 과실이든 따지지 않고 보험 청구금액의 5배를 건보공단에 강제 환수해야 함과 동시에 관할 보건소에서는 해당 병․의원의 영업정지 및 해당 의사의 면허정지와 함께 사법당국에 형사 고발함으로써 3중 처벌을 받게 된다.한편, 정
구급차 오염이 예상보다 심각한 것으로 조사돼 충격을 주고 있다.이애주 의원(한나라당)은 서울대병원 연구팀과 함께 서울시내 10개 소방센터에서 13개 구급차에서 각 33곳씩 총 429개의 검체를 채취해 배양·분석한 결과 이중 병원성균은 4곳, 환경오염균은 210곳에서 검출돼 전체검체의 50%가 세균오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환자의 점막에 직접 닿아 감염위험도가 가장 높은 구급장비인 기도유지장치와 호흡유지장치에서도 병원성균인 Klebsiella pneumoniae가 검출돼 환자에게 직접적으로 폐렴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또 이들 장비 중 완전멸균이 이뤄져야 하는 기도유지장비의 위험물품 15.4%와 준위험물품 28.8%(15/52개)에서 환경오염균이 검출됐으며, 호흡유지장치의 준위험물품 45.2%(47/104개)도 환경오염균이 검출돼 구급차 내 주요 장비조차 제대로 관리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나 문제의 심각성을 더했다.항생제내성바이러스인 MRSA와 MRCoNS도 운전석 손잡이와 카트슬라이드 바에서 검출됐는데, 이는 구급차를 매개로 환자와 보호자·구급대원이 해당질환에 감염돼 또 다른 이에게 전파시킬 우려가 있음을 뜻한다.이외에도 많은 비위험물품에
“식약청은 홈페이지에 탈크 위해 가능성 게제해 놓고 이를 활용하지 않았다”신상진 의원(한나라당)은 13일 열린 식약청 현안보고에서 식약청이 2006년 연구용역(연구비 1억원)을 통해 제작한 ‘의약품 첨가제 홈페이지’에 ‘탈크 사용 의약품의 무석면 기준 필요성’ 등을 포함한 ‘탈크의 위해 가능성’에 관한 정보를 이미 구축했음에도, 이를 최근 사건 대응에서마저 제대로 인지·활용하지 못했다고 비판했다.의약품 첨가제 홈페이지는 민간 전문가나 식약청 직원들이 의약품첨가제의 안정성과 외국규제 현황 등에 대한 정보를 인터넷으로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Talc에 대해서는 이미 2006년에 외국의 논문과 보고서를 참조해 △(외국에서는) 탈크내 석면에 의해 암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의약품에는 무석면 등급이 사용되어지고 있음 △난소암 유발 위험성 △호흡기 질환 유발 가능성 △육아종 야기 가능성 △유아에 대한 베이비파우더의 위험성 등의 안전성 정보를 설명하고 있다.신의원은 “2006년에 수집된 이 자료들이 최근에 제기돼 온 ‘탈크의 위해가능성’ 등에 대한 논란을 그대로 예견하고 있다”며 “왜 탈크 사용 의약품에 대한 유해성 검사를 사건 발생 초기 즉각 실행하지 못했느냐
석면이 검출돼 판매ㆍ유통금지·회수명령을 받은 파우더 제품의 10개 중 8개는 회수되지 않고 시중에 유통중인 것으로 조사됐다.식품의약품안전청이 최영희 의원(민주당)에게 제출한 ‘베이비파우더 회수량 일일보고’ 자료에 따르면, 석면이 검출된 베이비파우더 총 63만5310개 제품 가운데 재고로 유통이 되지 않은 제품 3만5825개와 4월10일까지 회수된 제품이 9만7246개로 회수율은 20.9%인 것으로 집계됐다.석면이 검출된 제품별로 보면, 석면이 함유된 탈크를 공급한 덕산약품공업의 덕산탈크(원료)는 10만1000개 중 22.3%인 2만2534개만이 회수됐다. 보령메디앙스의 보령누크베리비칼라콤팩트파우다는 5만7,114개 중 37.7%인 2만1542개가 회수됐지만, 나머지 누크베이비파우다와 보령누크베이비콤팩트파우다(화이트), 보령누크클리닉베이비파우다(분말)은 각각 13.4%(8만3775개 중 1만1237), 14.4%(10만4,924개 중 1만5149), 13.3%(5만5161개 중 7313개)로 저조한 회수를 보였다.이 밖에 한국콜마의 라꾸베베이비파우더는 2만1776개 중 27.5%인 5984개, 한국모니카제약의 모니카베이비파우더는 5만3000개 중 37.2%인
심평원이 탈크원료 의약품과 관련한,급여중지 등의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식약청의 발표에 따라, 추가 금지 의약품을 포함한 총 123개사 1122품목 중 급여의약품에 해당하는 91개사 648품목에 대해 급여중지 함을 밝혔다.정부는 요양기관의 현실적인 불편해소를 위해 보험급여중지 일을 판매ㆍ유통금지 익일로 했다. 4월10일 이후 해당항목들에 대한 처방ㆍ조제가 이루어져 급여비 청구를 하는 경우 원칙적으로 4월 4일 이후 제조된 정상적인 품목에 대한 청구로 추정해 정상적인 보험급여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 급여의 적정여부 평가는 추후 사후관리를 통해 진행할 계획이다.심평원은 식약청의 이번 조치와 관련해, “국민건강에 대한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국민과 요양기관의 혼선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이에따라 심평원은 식약청이 발표한 유통금지 의약품의 목록 및 관련사항을 심평원 홈페이지(www.hira.or.kr/공지사항) 및 소속 의약품정보센터 홈페이지(www.kpis.or.kr/공지사항)에 실시간으로 게재했다. 또한, 의약단체를 통한 회원안내 협조요청과 함께 이메일주소를 활용해 전 요양기관, 해당제약사
최근의 대한민국은 리스트를 빼곤 대화에 낄 수조차 없게 됐다. 장자연 리스트, 박연차 리스트 등등 거기다 지난주에 터진 탈크원료 의약품 리스트까지…. 참 가지가지 많기도 하다. 식약청이 발표한 의약품은 총 1122개 품목이나 될 정도로 많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그 의약품들이 몸에는 그다지 큰 피해가 없다는 데 있다. 그런데도 굳이 식약청이 제품에 대해 유통과 판매를 금지하고 해당 제약사에겐 회수를 명령했다. 거기다가 1122개 품목 중 40여개 품목을 제외한 의약품에 대해선 4월 10일부로 급여를 중지한다고 밝혔다. 이같은 식약청의 발표를 보고 있자면 어느 노래의 가사처럼 “이건 뭔가 아니다 싶어~”란 생각이다.의료기관엔 급여를 중지하고 약국에선 제조일을 반드시 확인해야하고 제약사는 4월3일 이전에 제조된 의약품을 회수해야하고 해당 관계기관은 감독만하면 된다. 감독이나 잘할지 이것 또한 의심되는 부분이다. 의약품에 관한 업무를 담당하는 해당기관인 식약청은 통보를 하고 직접적인 해결은 제약사와 의료기관 그리고 약국이 져야하는 판국이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손도 안대고 코를 푸는 격이거나 감나무 밑에서 감 떨어지기만을 기다리는 꼴이다.식약청도 뭔가 좀 해야 하
복지부는 탈크함유 의약품에 대해 판매 중지 및 회수 조치 명령을 내린 후 보험급여 제외조치를 4월 9일부터 내렸다가 하루 뒤인 10일부터로 연기하면서 10일 이후 의료기관에서 처방을 내리면 새 기준에 의한 정상의약품으로 보고 사후관리를 통해 평가한다는 긴급 공문(4월 10일자)을 발송한 상태다.이에 따라 13일부터 해당의약품에 대한 의료기관과 약국에서는 과연 어떻게 해야 할까? 공문에서 암시하고 있는 것 같이 처방을 내려도 불이익은 없을 까? 약국에서는 처방대로 조제할 경우 보험급여가 될까? 또 해당 의약품이 없어 대체 조제를 하면, 누가 책임을 지고, 급여청구는 가능할까?정부당국 입장에서는 일단 급한 불은 껐다고 생각되겠지만, 이를 취급하는 의료기관과 약국은 아직까지 아무 것도 달라진 것이 없다. 현시점에서 더 이상 이 문제를 확대시키지 않으려면, 13일 중으로 보다 명료한 후속 조치를 취해 주는 것이 이 사태를 수습하는 지름길이라는 견해가 대두하고 있다.과연 현시점에서 이 사태의 문제점과 수습방안은 무엇일지, 식약청, 제약업계 및 의약계 등의 반응과 문제점 및 향후 대책에 대해 점검해봤다. 비난받고 있는 식약청, 왜? 교각살우(矯角殺牛) 행정 식약청은 이
석면 함유 우려 의약품이 약국에서 교환이나 환불을 받을 수 있게 됐다.또한, 교환이나 환불시 소비자는 비용부담이 없으며, 복지부는 이같은 내용을 오늘(13일)부터 병ㆍ의원과 약국 전산 시스템 팝업창을 통해 알릴예정이다.12일 복지부, 식약청은 제약협회, 의협, 대한약사회 등 관련단체와 협의를 통해 이같은 조치를 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이에따라 4월3일 이전에 제조된 석면함유 우려 일반의약품은 모든 약국에서 교환 또는 환불이 가능하며, 전문의약품은 약국에서 같은 제품으로 교환하거나 재진료를 통해 같은 성분의 다른 약을 처방ㆍ조제 받을 수 있다.앞서 식약청은 석면 탈크 함유 우려 의약품 120제약사 1122품목에 대해 판매 및 유통금지 회수 명령을 내린바 있으나 식약청이 심평원에 통보한 품목은 최초 발표한 품목수와 40품목이 차이나는 총 1082품목을 통보했다. 이는 40품목은 제조업체에서 탈크를 사용한 품목으로 식약청에 보고했으나, 품목허가 서류에는 탈크를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돼 있어 사실 관계 확인을 위한 것으로, 확인결과 탈크를 쓰지 않은 6품목은 판매ㆍ유통 금지 조치가 해제됐으며, 34품목은 급여 중지가 확정됐다.또한 식약청은 추가 점검에서 석면 탈
국내 병원 정보를 찾는 외국환자의 편의 제공을 위한 종합병원의 홈페이지 개편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특히 해외환자 유치에 관심이 많은 종합병원들의 홈페이지 개편 움직임은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영어, 중국어 그리고 일본어부터 아랍어, 러시아어까지 다양한 언어들로 구성된 이들 병원의 홈페이지에는 병원 전반적에 대한 소개에서부터 진료정보, 그리고 찾아오는 방법 등의 내용이 기술돼 알려지고 있다.서울아산병원은 13일부터 다국어 홈페이지를 기존 병원소개정도에서만 벗어나 사용자 중심의 환경으로 전면 재구성해 새롭게 선보인다. 영어, 일본어, 중국어, 3개국 사이트로 구성해 병원소개, 의료서비스, 교육 등 크게 3개섹션으로 나눠 정보를 제공하고 나선 것.아산병원은 외국인 환자의 유치를 허용하는 의료법 개정에 맞춰 국내외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환자 및 의료진에게 각 진료과별 의료진 소개와 임상 및 연구 업적을 홈페이지에 게재한다고 밝혔다. 또한 ‘버츄얼 투어’(Virtual Tour)라는 메뉴를 도입, 병원을 찾지못한 외국인 환자에게 시설과 장비를 사진으로 보여주며 신뢰도를 높이게 할 예정이다. 이어 교육섹션을 통해서는 아산병원이 매년 자랑하는 세계적 수준의
건강보험 적용인구 전체 대상자를 조사한 결과 보험료를 적게 내는 하위 5%계층은 부담하는 비용보다 급여비 혜택이 더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이 발표한 2008년도 건강보험 진료비와 건강보험료 부과액을 토대로 분석한 ‘2008년 보험료부담 대비 급여비 현황’을 보면 소득계층간 건강보험을 통한 의료이용에는 큰 처이가 없었다.반면, 부담한 보험료는 최고 10배 가까이 차이가 나고, 보험료부담 대비 급여비 배율차이는 계층간 최고 8배 이상으로 건강보험제도가 계층간 소득재분배 효과가 탁월하다는 분석이다.20분위로 분류한 전체 적용인구를 5구간으로 구분해 각 구간별 1인당 사용한 월 평균 급여비를 분석한 결과, 하위 20%인 1구간은 40,011원, 2구간은 39,814원, 3구간은 43,459원, 4구간은 46,657원, 상위 20%인 5구간은 51,334원이었다.이를 하위 20%인 1구간 기준으로 비교시, 2구간은 차이가 없고, 3구간은 1.1배, 4구간은 1.2배, 5구간은 1.3배로서 각 소득계층간 급여비 차이는 별로 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연구원은 “부담한 1인당 월 평균 보험료는 적용인구 1인당 하위 20%인
의약품허가에서 국내 제조 의약품은 단일제 보다 복합제 허가가 더 많은 반면 수입의약품은 복합제 보다 단일제가 더 많이 수입되고 있는 상반된 양상을 나타냈다.2006년 부터 2008년까지 최근 3년간 식약청의 의약품허가 현황을 보면 복합제 허가비율은 55.5%로 단일제 허가비율 44.5% 보다 더 높았다. 전체 허가품목수를 100%로 보았을때, 국내제조 품목은 단일제 39.2% 보다 복합제53.3%의 허가비율을 보였으며, 수입 품목은 복합제(2.1%)보다 단일제(5.1%)의 허가비율이 더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개발 전문가들은 이처럼 국내에서는 복합제, 수입에서는 단일제가 더 높았던 것은 여러가지 요인이 복합된 결과이지만, 두드러진 차이는 국내는 후발품이 대부분인데 반해 수입품은 신약 등 독특한 개발품이 많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최근 의약품 연도별(누적) 허가현황에 따르면, 단일제가 13935품목, 복합제가 17353품목으로 총 31288품목으로 집계됐으며, 단일제ㆍ복합제 모두 국내 제조 품목이 수입품목보다 허가 비율이 월등히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먼저 단일제 허가현황을 살펴보면, 국내에서 제조한 일반의약품은 3년간 3205품목이 허가돼 전체 10.2%의
지난 2006년 출범한 국민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가 13일 출범 3주년을 맞는다.출범 3주년을 맞이하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 고객센터의 이용 건수는 2006년 개소 이래 누적통화건수가 3천7백만건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국민 20세 이상 성인 1명당 약 1회이상을 이용한 것으로 2006년 월 평균 50만건에서 2008년도는 월 평균 140만건으로 이용건수가 무려 2.8배로 증가한 것이다. 국민건강보험 고객센터가 국민에게 다가가는 가까운 이웃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볼 수 있는 대목이다.건보공단은 상담내용을 분석한 결과 국민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사항은 건강보험 주소변경 등 자격에 관한 것과(42%) 보험료에 관한 상담(30%)이 제일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공단은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는 제도개선과 충분한 안내를 통해 불편이 없도록 한다는 계획이다.건보공단은 “고객센터는 국제화시대 다문화 가정의 소통을 위해 영어전용 상담전화를 실시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청각 장애인을 위한 수화상담 영상통화시스템을 운영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하고 있다”고 밝혔다.공단 고객센터는 지난 3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로부터 31개산업 179개 콜센터를 대상
석면파동으로 회수명령을 받았던 6개 의약품의 판매가 연장됐다.식품의약품안전청은 석면함유 탈크원료 의약품과 관련, 지난 4월9일자로 1071품목에 대해 유통·판매금지와 회수명령을조치했으나 대체의약품확보 곤란을 이유로 이중 6품목에 대해 30일간 판매유통을 허락하고 회수명령을 유예했다.해당품목은 △하나제약-하나페노바르비탈정 △뉴젠팜-뉴젠팜페노바르비탈정 △신풍제약-디스토시드정(프라지콴텔) △한국파마 케이콘틴서방정 △태극제약-트리헥신정(트리헥시페니딜염산염) △광동제약-베니톨정 등으로 오는 5월9일부터 보험급여가 중지된다.한편, 보건복지가족부는 식약청의 ‘석면 불검출 기준’ 시행(4월3일)이전 제조품목들에 대한 판매·유통 금지 및 회수명령에 이은 해당품목 보험급여중지 처분을, 요양기관의 현실적인 불편을 고려해 급여중지의 시행일을 기존 4월9일에서 4월10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4월10일 이후 급여청구 될 경우 원칙적으로 4월3일 이후 제조된 정상적인 품목에 대한 급여청구로 추정하고 정상적인 보험급여 절차를 진행하되, 이후 사후관리를 통해 급여의 적정여부를 평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보건복지부는 10일 유관단체와의 합동회의가 끝난후 ‘석면함유 탈크 관련 회수의약품 보험급여중지 수정사항’이란 공문(’09.4.10)을 발송해 “4월 10일 이후 처방된 품목은 원칙적으로 4월 3일 이후 제조된 정상 의약품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또 복지부는 “급여중지 시행일을 4월 9일에서 4월 10일로 변경하고, 4월 10일 이후 처방된 품목은 원칙적으로 4월 3일 이후 제조된 정상 의약품으로 추정하여 급여 절차를 진행하되, 사후관리를 통해 적정성 여부를 평가할 예정”이라고 통보했다.이 같은 긴급 통보는 복지부가 탈크관련 의약품에 대해 4월 10일 이후 처방된 의약품은 4월 3일 이후 새 기준에 의해 제조된 정상 의약품으로 추정하고 의료기관에서 10일 이후 처방해 급여청구를 할 경우 급여인정 여부를 검토하겠다는 의미로 유관단체들은 풀이하고 있다.이에 따라 복지부의 이번 급여중지 조치는 10일 이후 사실상 후퇴된 것으로 해석된다. 왜냐하면 4월 10일 이후 처방된 의약품의 제조일자를 확인하기는 현실적으로도 어려울 것이기 때문이다.
제약협회는 10일 오후 석면 함유 탈크관련 보험급여중지조치와 관련해 대응요령에 대해 안내 통신문을 각 회원사에 전달했다.제약협회는 2009년 4월 3일(석면 불검출 기준 시행)이전에 제조된 품목에 한해 4월 9일부터 보험급여중지하는 것이며 보험코드를 삭제한 것이 아니라고 설명했다.따라서 2009년 4월 3일 이후 석면이 포함되지 않은 원료를 사용해 생산한 품목의 경우 보험급여는 유지되는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약제등재부)은 4월 3일 이후 제조된 관련 제품에 대해 급여가 가능하고, 현재 급여중임을 재차 확인했음을 회원사들에 알렸다.제약협회 관계자는 “단, 약국 및 요양기관에 대해서는 제조기록서 또는 제조번호 등으로 4월 3일 이후 제조한 것임을 요양기관에 소명해 처방이 유지될 수 있도록 조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미약품 아모잘탄정과 한국엠에스디 코자엑스큐정 등 4품목이 “개량신약 인정 방안 마련” 이후 국내 최초 첫 개량신약 인정품목으로 허가됐다.식약청이 발표한 주간 품목허가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30일~4월5일간 품목허가.신고된 품목은 총 124품목으로 완제의약품 47품목, 원료의약품 10품목, 한약재 67품목 등으로 나타났다. 완제의약품 중에는 전문의약품 22품목, 일반의약품 25품목 등으로 집계됐다. 식약청은 이중 한미약품의 아모잘탄정5/100mg, 5/50mg과 한국엠에스디의 코자엑스큐정5/50mg, 5/100mg 등 4품목은 암로디핀 또는 로자탄 단독요법으로 혈압이 적절히 조절되지 않는 본태성 고혈압에 사용하는 혈압강하제로서, 상기 품목들은 국내에서 고혈압치료제로 사용중인 암로디핀과 로자탄 성분을 새롭게 조합해 개발된 품목이라고 밝혔다. 또한 아모잘탄정 등 4품목은 지난 1월 발표한 “개량신약 인정 방안 마련” 이후 허가되는 국내 최초 개량신약 인정품목에 해당한다고 식약청은 설명했다.이와함께 식약청 관계자는 “안검경련에 사용하는 메디톡스의 ‘메디톡신주200단위(클로스트리디움보툴리눔독소A형)’는 같은 업소의 기허가품목인 ‘메디톡신주’의 재심사 기간(2012
한방치료를 받은 운동선수들의 60.7%가 치료효과에 만족감을 표시했으며, 특히 침과 한방물리치료, 부항치료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스포츠한의학회(회장 이환성)와 한국체육대학교 스포츠의학연구실은 최근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현수)의 연구위탁을 받아 한체대 학생 118명을 대상으로 ‘운동선수들의 한의원 이용과 한약복용 실태 및 도핑에 대한 인지도 조사’를 실시했다.조사 결과 한방의료 만족도에서 ‘만족의견(만족+매우만족)’의 비율이 60.7%로 나타났으며, 선수 경력이 길수록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2008년 한방진료 이용 학생 95명 중 56명 답변). 한방의료 만족 이유에 대해서는 ‘치료효과를 보았다’가 78.8%로 가장 높았고 ‘진료가 친절했다(18.2%)’, ‘진료비가 적절했다(3.0%)’가 그 뒤를 이었다(총 33명 답변).한방치료 방법 중 효과를 본 치료법을 묻는 항목에서는 ‘침’이 45.4%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그 다음으로 ‘물리치료’ 21.3%, ‘부항’ 13.9%, ‘탕약’과 ‘뜸’이 각각 6.5%로 집계됐다(총 108명 답변. 복수선택).한방진료를 선호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양방치료도 하면서 한방치료도 같이 받고 싶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