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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앞으로 보건의료분야의 변수요인은 무엇이며 어떻게 변화될까.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2010년 보건복지정책 연구방향 수립을 위한 연구방향 수립 발표'를 통해, 향후 3년~5년간 정책적 관심이 증대될 것으로 요구되는 보건의료분야의 핵심적 여건 변화로 3가지를 제시해 주목을 끌었다.보사연이 제시한 3대 핵심과제는 △경제위기에 따른 의료접근도 저하와 계층간 건강격차 확대 △녹색성장과 새로운 보건의료서비스 시장 개척의 중요성 증대 △보건의료 선진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 확충의 필요성 증대 등이다.이 과제들은 앞으로 정부와 보건의료정책 수립에 밑받침이 될 것이란 점에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 주요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경제위기에 따른 취약계층의 의료접근도 저하=경제위기에 따라 의료접근도에 제한을 받는 계층이 2008년 약 310만명(외래 132만명, 입원 178만명)등으로 추정된다.향후 5년간 경제위기가 지속된다고 가정하면 누적인원 약 1500만명이 경제적 요인으로 의료이용을 제한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이들 중 상당 부분은 저소득층 계층으로 보건의료서비스 이용을 위한 정책적 지원이 절실하다.경제위기에 대응한 취약계층 지원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와 본인부담 경감 △
은행에 가면 왜 자꾸만 보험에 가입하라고 할까? 은행창구에서 보험가입을 권유 받은 경험이 있을 것이다. 적금형태의 보험이든 아프거나 다쳤을 때 보장을 받는 형태의 보험이든 말이다. 당장은 건강하다는 생각에 아프거나 다쳐서 병원에 가야하는 일이 남의 일처럼 느껴지거나 미래에 닥칠 노후에 대한 대비를 하기엔 현실이 벅차게 느껴져 은행직원들의 권유가 부담스럽게 생각될 것이다.사실, 은행에서까지 보험상품을 판매하는 것에 대해서는 아직도 여러가지 의견이 분분하다. 동일한 상품이라면 설계사 채널보다 저렴한 비용(보통 사업비, 유지비 등으로 표현한다)으로 구매할 수 있고 은행과의 거래관계를 통한 신뢰에 바탕한 구매도 이루어질 수 있다. 즉, 보다 정확한 정보를 통한 가입이 가능하다는 얘기이다. 반면 보험전문채널과 상품 구성이 다를 수 있고, 현재까지는 종신보험, 자동차보험 등은 가입할 수 없어 완전한 자산포트폴리오를 은행에서 구현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은행에 근무하는 PB(Private Banker)의 입장에서 보면 보험상품은 두가지 측면에서 매우 유용하다. 질병이나 상해를 보장하는 보험은 제외하고 목돈마련 및 유지, 증식을 위한 재테크 및 세테크측면에서 언급하고자 한다
안국약품의 세계 최초 국내 개발 진해제 ‘애니코프’가 약가협상 과정에 있어 오는 8월경 국내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애니코프’는 지난 2002년 미국 MIDEP社에서 후보물질을 도입해 안국약품이 국내에서 자체적으로 비임상, 임상 1~3상 시험을 진행한 세계 최초 테오브로민 성분이 함유된 비마약성 진해제이다. 이는 테오브로민 성분의 새로운 효능을 세계최초로 국내연구를 통해 입증했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는 것이 안국약품의 설명이다.안국약품 관계자는 “애니코프는 현재 공단과 약가협상과정에 있어 오는 7~8월경 출시를 목표로 두고 있다”면서 “향후 3년안에 100억대 블록버스터 품목으로 육성할 계획이다”고 밝혔다.또한 그는 “테오브로민의 새로운 효능을 세계최초로 입증해 해외시장에서의 관심이 높다”면서 “현재 일본ㆍ중국ㆍ러시아ㆍ독일ㆍ이스라엘 등 아시아와 유럽,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기술이전계약을 추진 중에 있다”고 전했다.안국약품은 애니코프 출시를 통해 서울대병원 등 6개병원으로부터 애니코프의 기침억제 효과에 대한 유효성ㆍ안전성 입증을 내세워 약1500억원대의 진해거담제 국내시장 장악에 기대를 모우고 있다.한편, 안국약품 애니코프는 지난해 5월28일자로 식약청으로부터
사상 최초로 FDA가 실시한 인터넷 광고 실태조사 결과 세계 굴지의 제약회사들이 과대광고를 하고 있는 것이 무더기로 적발돼 지난 3일 경고조치 되었다. FDA는 적발된 48개 의약품 중 19개 품목에 대해 FDA의 가장 강력한 경고인 부작용에 대한 블랙박스 설치를 조치했다. 이번에 적발된 회사들은 위반한 광고를 삭제하고 다음 주 FDA에 결과를 통보하도록 조치되었다.FDA는 Google을 통한 인터넷 의약품광고 내용 중 제품에 관련된 위험 정보를 생략한 채 소비자를 오도하는 광고를 낸 14개 제약회사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경고 서신을 받은 회사는 바이오젠, 아이데크, 사노피-아벤티스, 존슨 앤 존슨, GSK, 포레스트, 세팔론, 바이엘, 노바티스, 머크, 릴리, 로슈, 제넨텍, 베링거 잉겔하임 등이다.화이자의 경우는 아로마신, 카두엣, 찬틱스, 디트롤, 리리카 및 세레브렉스 등 무려 6개 약물에 대한 경고 조치를 받았다.바이오젠사는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 티사브리에 대한 광고로 “타제품과 다른 다발성 경화 치료” 혹은 “당신의 다발성 경화 약물치료로 만족하나?, 아니면 무언가 다른 것을 찾나?“ 등의 주장으로 아무런 위험성 정보가 표시되어 있지 않다는 것이다.
화이자는 항암제 수텐트(Sutent)에 대한 대대적으로 진행해온 유방암 임상연구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SUN1107 제3상 임상 연구는 표준 치료에 실패한 진행된 유방암 환자에게 수텐트 (sunitinib)를 로슈의 젤로다(Xeloda: capecitabine)와 비교하는 실험이다. 독립기구인 자료검색위원회는 설령 임상시험을 속계 한다고 해도 수텐트는 젤로다와 비교해 진행성 종양 없는 생존이라는 일차적 목표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개선을 할 수 없다고 평가했다. 회사측은 이전 연구 결과에서 sunitinib가 난치성 암 환자에 유익하다는 보고를 한 것에 대해 실망감을 주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화이자는 진행성 유방암 치료에서 단일 및 타 화학요법제와 병용 평가는 그대로 할 예정이다. 즉, 3개의 3상 임상 연구 및 2개의 2상 임상 연구는 계속한다는 것이다. 지난 4/4분기에 수텐트 매출은 이미 허가된 진행된 신장 세포암 및 이차 위장 기질 종양 치료에 2억 2천 만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 항암제는 또한 간, 대장, 전립선 및 비 소세포성 폐암 치료에 제3상 연구를 진행 중에 있다.
“요즘 제일 많이 듣는 소리요? ‘가더니 역시 달라졌다’, ‘정말 말처럼 변화하고 있군요’입니다. 이 말만큼 현재의 상황을 대변할 수 있는 것이 또 있을까요?”지난해 9월, 숱한 화제를 뿌리며 건국대행에 몸을 실은 유방암의 대가 백남선 교수. 해가 바뀌고 그가 이곳에 온 지도 반년이 훌쩍 지났다. 요즘 백 교수는 학회에 나가거나 아는 지인들을 만나면 ‘처음에 걱정했던 것과 달리 역시 달라지고 있네요’라는 말을 가장 많이 듣는다고 한다. 달라진 병원 위상을 체감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척도가 되는 말이기에 그렇게 기쁠 수가 없다고 그는 말했다.하지만 백 교수는, 지금까지의 건국대병원이 보여준 행보는 새로 신축된 병원이라는 하드웨어 위에 인력이라는 소프트웨어를 올려놓은 것뿐이라며 아직 놀라워하기는 이르다고 설명했다. 이어 병원의 발전은 이제부터가 시작이라고 강조했다.이제부터 시작이란 말은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 깊게 생각하지 않아도 답은 쉽게 알 수 있다. 바로, 그가 부임당시 최대 목표로 꼽았던 건국대병원의 암센터 건립이다. 백 교수는 “먼저 송명근 교수가 왔고, 뒤를 이어 대장암 전문 황대용 교수, 만성폐쇄성폐질환 및 폐암분야의 대가로 불리는 김원동 교수, 두
건보공단이 건강보험ㆍ장기요양과 법무지원 분야 등에 대한 연구직 직원을 공개모집한다.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공개모집하는 연구위원은 총 11명으로 오는 20일까지 응시원서를 접수받게 된다. 남자인 경우 공고일 현재 병역을 필했거나 면제된 자여야하며, 공단 인사규정 제8조(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아야 한다.▶임용형태 및 근무처-임용형태 : 계약직 직원-계약기간*건강보험ㆍ장기요양 연구분야 : 1년 … 연장가능*법무지원분야(변호사) : 3년 … 연장가능-근무장소 : 국민건강보험공단▶전형방법-서류(논문)심사 → 면접시험 → 신체검사※ 각 전형 단계별 합격자에 대하여 다음 단계 응시자격 부여(단, 법무지원분야인 변호사 지원자는 논문심사 제외)▶면접심사 일시 및 장소 : 서류(논문)심사 합격자에 한하여 개별통보▶응시원서 접수-제출서류 : 우리 공단 인터넷 홈페이지(www.nhic.or.kr) 채용공고 참조 ※ 공고문의 첨부물을 받아 사용-응시원서 접수기간 : 2009.4.14.~2009.4.20. ※ 원서교부 및 접수시간 : 매일 09:00~18:00까지(공휴일 제외) ※ 우편접수는 마감일 18:00 도착분까지 유효-접수방법 : 방문접수 또는 등기우편 접수(겉봉에 채용서류 재
홍성수 대한의사협회 보험이사(연세이비인후과의원 원장)의 모친 정연희 여사가 7일 오전 향년 85세로 별세했다. 빈소는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3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9일 오전에 있을 예정이다. 장지는 경기수색선영.빈소 연락처 02)2227-7556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는 현장에서 제약업계가 느끼는 심사눈높이 차이의 주요 원인을 파악하고 불만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심사눈높이 차이, 터놓고 이야기해 봅시다!”라는 제목으로 관련협회와의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식약청에 따르면 업계와의 간담회는 민원인들의 체감 만족도 특히 심사표준화에 대한 만족도가 낮다는 일부 지적에 따라 2008년부터 전격 가동하게 된 심사 눈높이 맞춤 프로젝트의 일환이다.2008년 7월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 등 4개 관련협회의 허가 및 임상 담당업무 임원진들과의 심사 눈높이 맞춤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올해 상ㆍ하반기 두 차례의 간담회를 각각 계획함으로써 심사자간 눈높이 차이와 개선사항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대화할 수 있는 정례화 된 간담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식약청은 설명했다.식약청관계자는 “의약품허가심사는 제품에 따라 고도의 과학적 전문지식이 요구될 뿐만 아니라 제품에 따라 요구되는 자료가 다를 수 있고, 민원신청인의 예측과 심사결과가 다를 경우 심사 눈높이가 다르다는 평가를 받을 소지가 충분히 있게 된다”면서 “따라서, 눈높이 차이에 따른 민원불만을 최소화하기 위해 식약청에서는 심사자대상 맞춤
내성 발생이 높은 B형 간염치료제 ‘제픽스’가 내성 외에도 부작용 종류가 다양하게 발생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지역약물감시센터가 지난 2006년부터 2008년까지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보고한 B형 간염치료제 부작용 결과에 따르면 2006년 2467건, 2007년 3750건, 2008년 7210건으로 지난 3년간 1만3000여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제약회사와 약국에서 보고한 부작용 사례를 포함하지 않아 전체 부작용 건수는 이를 훨씬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식품의약품안전청이 지난 3년간 B형 간염치료제 부작용 보고내용을 집계한 결과를 살펴보면 내성이 높아 문제가 되고 있는 글락소 스미스클라인 ‘제픽스’의 경우 어지러움, 하혈, 눈이 침침해짐, 간기능 이상, 가려움, 체중감소, 갈증, 안구건조증, 불면 외에도 31가지의 부작용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같은 회사의 B형 간염치료제 ‘헵세라’도 간기능 이상, 간기능부전, 간경화, 이식합병증, 식도출혈, 폐렴, 근괴사증 등 총 34가지의 부작용이 발생했다.반면 부광약품 ‘레보비르’는 졸림, 무력감 등 총 5건의 부작용이, 한국BMS제약 ‘바라크루드’는 안면부종, 두통, 간세포암종 3건만이 보고됐다.이번 B
간호사 인력난 해소를 위해 복지부와 노동부가 나섰다보건복지가족부는 파트타임 간호사를 간호등급제에 포함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고 노동부는 파트타임 간호사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중소병원의 간호사 인력난은 이미 고질적인 문제다. 우리나라 인구 1000명당 활동 간호사수는 1.9명으로 OECD 평균 9명에 비해 최하위 수준이며 간호사 면허소지자중 가용간호사의 63.2%가 활동하고 있고 36.8%가 유휴 간호인력인 실정이다.복지부 등에 따르면 병상 수 및 의료법에 따른 적정 간호인력 대비 부족인력은 적정 간호인력의 약 37%에 이른다.간호사는 급성기 환자를 치료하는 병원 특성상 24시간 3교대제가 일반적인 근무형태로 간호업무는 야간업무가 불가피해 출산•육아 등 일•가정양립이 어려워 20대~30대 여성이 유휴간호사의 60%를 차지하고 있다.이런 상황에서 노동부가 먼저 대안을 제시했다. 간호사 파트타임제 시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적용대상은 자발적으로 단시간근로를 희망하는 30대~40대 기혼여성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시~6시사이 퇴원환자 업무처리 지원 및 매일 오후 4시~8시 수술환자 지원업무를 수행하게 된다.즉, 주당 20
정부가 사회보험 징수통합을 공단에서 또 다시 국세청 산하 징수공단 설립 취지의 발언들이 등장하면서 이를 둘러싼 갈등이 재점화되고 있다.4대 사회보험 적용징수통합 저지를 위한 공동투쟁본부(이하 공투본)은 최근 정부와 한나라당이 당초 입장을 수정, 국세청 산하 ‘징수공단’ 설립하려는 듯 한 움직임에 강한 불만을 제기하고 나섰다.공투본은 “참여정부 시절, 사회보험의 적용ㆍ부과ㆍ징수업무를 통합해 국세청 산하에 징수공단을 두려는 것을 총파업 투쟁을 통해 적극 저지한바 있다”면서, “그런데 최근 정부와 여당이 3개 공단 노동자의 고용보장을 전제로 건강보험 중심의 징수통합을 결정해 놓고 이제 와서 딴소리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공투본이 이처럼 반발하는 것은 지난달 31일 기획재정위원회 공청회에서 여당의원들이 국세청 ‘직접징수’와 국세청 산하 ‘징수공단’에 찬성하는 발언을 내놓고 있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공투본으로써는 건강보험 중심의 징수통합 추진에 황색등이 켜졌다고 판단할 수밖에 없게 됐다.공투본은 “정부와 여당이 과연 건강보험 중심의 징수통합을 할 의지가 있는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며, “여당의 의원이 정부정책과 상반되는 법안을 발의하도록 내버려 둘 수 있
LG생명과학 1주제형 소아용 인성장호르몬이 빠르면 이번달 말이나 늦으면 다음달 내로 출시될 것으로 확인됐다.6일 LG생명과학에 따르면, 1주제형 소아용 인성장호르몬 3상임상 허가가 완료돼 약가를 받아놓은 상태이며 곧 국내 출시될 예정임을 밝혔다.또한 내후년 미국허가를 목표로 내년 미국 FDA신청 계획이라고 회사측은 전했다. 이와함께 SR-hGH 성인용은 내년 미국출시를 목표로 올해안에 미국 FDA에 허가신청할 예정이지만, 더 이상 구체적인 일정에 대해 회사측은 언급을 피했다.이외에도 LG생명과학은 길리어드사에 기술수출한 Caspase 저해제가 현재 후기임상2상을 진행중이며, 당뇨병치료제 DPP-4의 국내 임상3상, 혼합백신의 WHO인증 준비 등이 올해 예정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와관련 동부증권 김태희 애널리스트는 “현재 동사는 SR-hGH의 미국 독자진출 혹은 다국적제약사에 라이센스 아웃을 고려하고 있으며, 올해말 결정되어 2011년 미국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올해 이런 계획들이 예정돼 있어 파이프라인으로 인한 기업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또한 그는 “LG생명과학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740억원(19.3%), 76억원(10.3%
내시경 척추 치료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국내 논문이 국제적으로 저명한 SCI급 학술지에 실려 척추수술을 남용하거나 무조건 비난하는 태도에 경종을 울리고 있다.대구 우리들병원 안용 병원장은 상부요추 추간공(척추뼈 사이의 측면 공간)을 통해 내시경 디스크 절제술을 시행한 임상결과와 수술법, 성공 예측요인을 분석한 논문을 신경외과학 SCI급 학술지 Acta Neurochirurgica 최근호에 발표했다. 상부요추에 생긴 추간판탈출증(일명 디스크) 치료의 내시경 수술법에 관한 연구논문은 이번이 처음으로, 병변 부위 접근 시 하부요추에서보다 내시경의 경사각을 높여 삽입하고, 바깥쪽으로 접근해야 하는 등 숙련된 술기가 필요하다.논문에 따르면, 우리들병원에서 지난 2001년 1월부터 2003년 3월까지 ‘상부요추 내시경 디스크 절제술’을 시행한 45명을 대상으로 평균 3년 이상 추적 관찰한 결과 통증 지수인 VAS 수치가 수술 전 평균 8.38에서 2.36으로 감소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또한, 연구결과를 통해 무분별하게 수술을 시행할 것이 아니라 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예측 요인을 분석, 환자 개개인의 상태를 고려해 적용할 것을 강조했다. 디스크가 측면으로 탈출
중국 위생부 고위급 관료들이 6일 서울특별시북부노인병원(원장 신영민)을 방문했다. 위생부 이림강(li lim kang) 부국장을 필두로 사천성 위생청 왕설(wangxue)부청장 등 10여명은 신영민 원장을 예방하고 선진 노인병원의 시설현황 및 운영 체계에 대해 둘러보았다.병원의 주요시설을 둘러본 이림강 부국장 일행은 “한국의 노인병원의 시설과 규모, 운영 시스템이 매우 매력적이며, 호텔보다도 쾌적한 공간 구성”에 감탄사를 연발했다. 또한 “진료과 마다 2명 이상의 전문의가 상주하고 있는 것 과 1:1치료가 가능한 맞춤형 재활치료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는 점과 “환자 3명당 간호사 1명이 케어를 해줄 만큼 풍부한 간호 인력을 갖춰놓고 있다”는 사실에도 감탄사를 아끼지 않았다. 신영민 원장은 “지난 2006년 5월 개원이후 전국의 유수 병원들과 외국의 기관에서 매월 5~6건 정도의 시설견학 요청이 있어왔다”면서 “이들이 견학하고 싶어 하는 이유는 ‘쾌적한 시설', ‘최첨단 의료 인프라',‘선진화된 운영 시스템‘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노인들을 위한 맞춤형 진료 시스템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 및 공공의료사업들까지 벤치마킹 할 수 있기 때문이라
식약청이 지난3일~5일에 걸쳐 식품과 의약품, 화장품, 의약외품에 사용되는 37개 탈크 원료 제조.수입업체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총 37개 업체 중 7개 업체가 공급하는 제품에서 석면이 검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덕산약품공업 외에 추가로 석면이 검출된 7개 업체는 화장품, 의약품 등의 제품을 만드는데 사용되었으며 식품용으로는 공급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으며, 7개 업체는 국전약품, 그린제약, 대신무약, 대흥약품, 영우켐텍, 화원약품, 화일약품 등이다.6일 식약청은 시중에 유통중인 일부 베이비파우더에서 석면이 검출됨에 따라 해당 탈크 제조업체인 덕산약품공업에 대한 계통조사를 실시한 결과, 약 300여개 업체에서 동 원료를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식약청에 따르면, 이중 국민들이 많이 우려하는 화장품에 대해서는 우선적으로 조사를 실시해, 동 원료 사용이 확인된 1개 화장품 제조업체((주)로쎄앙)의 5품목(로쎄앙 휘니쉬 훼이스 파우더, 로쎄앙 더블쉐이딩 콤팩트 10호 및 20호, 로쎄앙 퍼펙션 메이크업 베이스, 로쎄앙 퍼펙션 훼이스 칼라)은 유통.판매 금지와 함께 회수명령을 내렸으며, 의약품등은 계통조사를 계속 실시하고 있다. 식약청 관계자는 “이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현수)가 논란이 됐던 협회 창립연도를 ‘1898년’으로 확정하고, 협회 역사편찬 작업을 2010년말 까지 완성한다는 계획을 수립했다.지금까지 한의사협회는 국민의료법에 따라 1952년도에 창립된 사단법인 대한한의사협회에 기원을 두고 각종 기념행사와 역사편찬사료 등을 발간해 왔다.그러나 협회 60년사 발간작업을 위해 구성된 한의협 역사편찬위원회(위원장 박순환, 이하 역사편찬위원회)는 각종 자료조사 및 세미나 개최 등을 통해 협회 창립연도가 ‘대한의사총합소’가 결성된 1898년이 합당하다는 견해를 최근 밝힌바 있다.이에 지난 3월 29일 개최됐던 제54회 대의원총회에서 이 문제를 정식 안건으로 상정, 논의한 끝에 협회 창립연도를 1898년으로 정하고, 협회사 발간에 대한 제반사항을 역사편찬위원회에 위임키로 결정했다.박순환 역사편찬위원장은 “편찬사업을 시작하면서 자료를 검토해보니 협회 60년사란 이름으로 일을 진행하기에는 부적합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며, “의료전문가 집단으로서의 한의사 단체는 대한제국이 세워지고 그 이듬해인 1898년 대한의사총합소라는 의회에서 시작된 것으로 조사됐기에 협회 60년사란 이름을 수정하게 됐다”고 밝혔다.이어 “우
삼성서울병원(원장 최한용) 지난 3일 제주대학병원과의 협약으로 협력병원 체결 100례를 달성했다.최한용 삼성서울병원장은 제주대학교병원 김상림(金商林) 원장과 3일 제주대학교병원 회의실에서 양측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상호 환자의뢰와 의료진 연수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협력병원 협약서에 서명했다.삼성서울병원 협력병원제도는 97년부터 200병상 이상 규모의 중대형 병원과 환자의뢰, 의료진 연수, 최신 의학정보ㆍ경영정보 교류 등을 통해 지역내 병원과 활발히 협약을 맺으며 상호 발전을 꾀하고 있다. 특히 삼성서울병원은 치료가 끝난 환자들을 지역내 병원으로 되의뢰하는 제도를 적극적으로 시행하여 지역병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제주대학병원은 480병상 규모로 지난 3월 30일 제주시 삼도동에서 현재의 아라동 신축병원으로 자리를 옮겨 진료를 시작했으며, 2006년에는 보건복지부 주관 전국의료기관평가 중소형병원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는 제주도 내 중추 의료기관이다. 최한용 삼성서울병원 원장은 “제주대학교병원과 협력병원 협약을 계기로 전국 100개의 병원과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했다는데 무엇보다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내 중대형병원과 삼성서울
지난 2일과 4일,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과 롯데호텔에서는 국내 유명 언론사와 한국관광공사, 그리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체로 글로벌 헬스케어와 의료관광 국제 컨퍼런스가 개최됐다.의료관광에 대한 업계의 관심을 대변이나 하 듯 이날 행사장은 병원 종사자 및 여행관련 업체 직원 그리고 이를 미래의 직업군으로 고려하고 있는 학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특히 최근 업계에서는 의료관광의 전성기가 오기 전 우위를 선점해야 한다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는 터라 그 열기는 더욱 뜨거웠다.병원들이 의료관광 우위선점에 열을 올리는 이유는 간단하다. 많은 병원들이 외국인환자유치에 달려들어도 의료관광이 자리 잡게 되는 1~2년후 에는 초반에 선전한 곳 외에는 딱히 떠오를 만한 곳이 없을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다. 즉, 다수의 병원이 의료관광을 위해 사활을 걸어도 결국 될 놈(?)만 될 것이라는 것.그런데 결국 업계의 예측대로 될 놈만 될 것이라면 지금의 분위기는 너무 무모하다 싶을 만큼 과열돼 있다. 지금 우리는 의료 인력과 내부시설, 그리고 의료관광에 관련된 프로그램, 의료분쟁에 관한 법령도 제대로 마련해 놓지 않은 상황인데도 병원들은 마치 이것이 아니면 절대 안 된다는 일념으로 의료관
인하대병원은 알래스카 앵커리지 한인회와 종합검진·진료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병원은 이번 지정병원 협약 체결로 알래스카에 거주하는 한인동포 약 8000명들이 한국을 방문, 종합검진 및 진료를 받을 시 최대한 편의와 특전을 부여키로 했다.특히 숙박검진 대상자에게는 공항에서 Pick-up 서비스 제공과 동행인 1인에 대한 특실 무료 숙박도 제공하고 한인회 회원에게 VIP 검진센터를 이용할 수 있게 하며, 인터넷 무료 이용과 국내 비즈니스 업무도 지원하기로 했다.먼저 한인회 3명이 4월 중에 인하대병원을 방문해 종합건강검진을 받을 예정이다.아울러 6월20일 있을 ‘한국-알래스카 친선의 날’ 축제에 인하대병원에서 홍보 부스 설치 운영과 교민들을 위해 건강강좌도 개최키로 했다.박승림 인하대병원장은 “알래스카 한인회 교민들의 건강을 위해 건강상담에서부터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맞춤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