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892jmsll~상조내구제 업체'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8,733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일본의 약가 결정 시스템은 ‘약가인하’라는 공통 분모를 보유하고 있어 우리나라의 약가 결정 구조와 일견 비슷해 보이나 차이점은 약가결정 과정에서 큰 차이점을 보인다는 미래에셋증권 분석 자료가 최근 발표됐다.특징적인 것은 신약 약가 산정시에 사용되는 프리미엄 개념을 적용한 약가 결정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약가 재평가를 통해 약가가 인상되는 품목이 존재한다는 점이다.이러한 약가 결정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는 일본의 현재 GDP대비 약제비 비중은 약 19.0%로 한국대비(27.3%) 비교적 낮은 수준을 나타내고 있으며, 전체 약제비총액 또한 99년 이후 감소 추세를 나타내고 있어 일본의 약가결정 시스템을 주목해볼만 하다.이와관련해 일본은 신약 약가 산정 시 유사약제와 비교해 유용성 등이 인정되는 경우 '프리미엄 가산제도' 를 적용한 약가 결정 구조를 가지고 있다. 또한, 유사약효 비교 방식을 기반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미래에셋증권 신지원 애널리스트는 “일본 역시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매년2년마다 주기적인 약가 재평가를 실시하고 있는데, 우리나라와 다른점은 이러한 약가 재평가를 통해 약가가 인상되는 품목들이 있다는 점이다”면서 “일본의 경우 지난 92년 이래로 평균 6
아토르바스타틴 시장 중 제네릭 점유율이 약 32%를 차지하는 가운데 유한양행 ‘ 아토르바’가 제네릭시장을 선점한 것으로 나타났다. 6월 원외처방동향에서 고지혈증치료제 오리지널인 리피토는 전년동월비 12.1% 증가, 전월비대비0.9% 감소한 93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점유율은 76%를 기록해 국내 제네릭사의 공격적 영업으로 인해 큰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6월 아토르바스타틴 성분의 원외처방조제액은 12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7.5%성장했으며, 월평균 90억원 수준의 처방 규모가 큰 폭 확대됐다. 이러한 추세라면 올해 연간처방 규모는 1300억원 수준으로 경제성평가에 의한 약30% 수준의 약가인하가 진행된다 하더라도 천억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유비스트 분석자료에 따르면, 국내제약사별 리피토 제네릭 점유율에서 유한양행 ‘아토르바’가 16억원 처방으로 3.91%의 점유율을 보이며 시장을 선점했다. ‘아토르바’ 뒤를 이어 동아제약 ‘리피논’ 이 1.65%, 한미약품 ‘토바스트’가 1.15%, sk케미칼 ‘스피틴’ 이 0.13%의 점유율을 보였다.‘아토르바’의 이같은 성공적인 시장선점은 리피토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가 세계를 휩쓸면서 각 국가마다 대유행 예방 백신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식약청은 대유행 인플루엔자 백신 개발 견인을 위한 ‘ 제조 및 품질관리 방안’ 을 마련할 계획임을 밝혔다.식약청에 따르면, 인플루엔자 대유행 백신이란 H5N1 형 조류 독감 바이러스와 같이 특정형태의 인플루엔자바이러스가 갑작스럽게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상황을 대비해 개발해 놓은 백신으로서 매년 가을에 접종하는 인플루엔자 백신(일명, 독감백신)과는 다르다.그간 전문가들은 신종 인플루엔자가 대유행할 경우 백신 수요는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반면, 생산시설의 한계에 따른 백신 공급의 제한으로 백신 불균형이 발생할 것을 우려, 대유행 인플루엔자 백신 비축을 위한 정부 차원의 백신 개발 유인 대책을 요구해 왔다.식약청은 이러한 필요성을 공감하고 감염분야 임상의 및 백신 제조업체 전문가들로 이루어진 협의체를 구성해 일단계로 백신 개발 시 필요한 ‘제조 및 품질관리 시험에 대한 지침’의 연내 마련을 추진하는 한편, 이단계로 ‘비임상및임상시험에 대한 평가 지침’을 마련해 관련 업체 등에 제공할 계획이다.또한 식약청은 ‘대유행 인플루엔자백신 등 신종유행 전염병의 예방 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장종호 원장은 15일 자신과 관련한 노동조합의 주장에 대해 적극 해명하고 나섰다.심평원 노동조합은 장종호 원장 임명과 함께 건강보험료와 국민연금 체납은 물론 임금체불 등을 지속적으로 지적해오고 있다.노동조합은 장종호 원장이 “2007년도 9월~12월 건강보험료 4300만원, 국민연금보험료 5583만원 체납”한 사실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이와 관련 장종호 원장은 “당시 진료 수입의 감소 등 병원의 재정 상태가 악화된 상황이었다”며, “직원들의 급여 및 상여금 등 임금과 의료기기 리스, 유지보수, 약품공급 등 거래업체에 대한 대금결제비용을 우선 지급하는 관계로 2~3개월 동안 건강보험료 등을 적기에 납부하지 못한 것으로 고의적인 지연납부는 아니었으나 바로 완납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그는 “결과적으로 건강보험 등 사회보험제도 운영의 한 축을 담당하는 조직의 수장이 되고 보니 죄송한 생각뿐이다”고 말했다.이외 에도 장종호 원장은 2003년, 대한전공의협의회에서 발간한 2003년 수련병원 지정과 관련한 공식의견서에는 자신이 이사장으로 재직 중에 있던 강동가톨릭병원을 딱 꼬집어서 질낮은 병원으로 지적, 2003년 수련병원 지정취소를 공식 요청한바
국제약품공업(대표이사 나종훈)은 스위스의 혁신적인 개량신약 전문 개발 업체인 APR사와 항암요법시 발생하는 구역구토를 치료하는 새로운 제형의 항구토제 Ondansetron Rapid Film의 국내 판매를 위한 독점 라이센스 계약을 15일에 체결했다고 밝혔다.국제약품에 따르면, Ondansetron Rapid Film은 기존 일반적인 경구제제와는 달리 얇은 박막 필름 속에 약물이 함유되어 있어 물없이 환자가 복용했을 때에도 구강에서 빠르게 붕해, 위장관에서 흡수되어 최적의 혈중농도를 나타낸다. 기존 항구토제로 사용되어오고 있는 Ondansetron 정제나 구강붕해정의 경우 항암치료중이 환자가 삼키는데 곤란을 겪거나, 약물 복용 후 입안에서 느껴지는 불쾌감 때문에 내약성이 크게 떨어지는 반면, Rapid Film의 경우 구강 내에서 수초 안에 녹아 위장관으로 흡수되기 때문에 환자의 내약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Ondansetron Rapid Film은 현재 유럽에서 생동성 시험을 통과하고 시판 허가를 진행 중에 있으며, 미국에서도 허가를 진행중이다. 국제약품공업은 이번 계약으로 Ondansetron Rapid Film의 국내 독점 판
정부는 11일 국무총리 주재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국민들이 식품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선진국 수준의 식품안전 달성을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대책은 그동안 식품 이물혼입 사고, AI 발생, 미국산 쇠고기 수입 등과 관련해 증가된 식품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분야별 세부 대책을 담고 있다.특히 고의·상습적 위해사범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것을 주된 내용으로 하고 있다.먼저 식품위해요인의 사전예방을 위해 식품의 제조단계에서 발생 가능한 이물혼입, 식중독균 등 위해미생물 등 위해요인을 제거할 수 있는 안전식품제조업소 인증제(HACCP)를 확대하고, 각종 유해물질에 대한 안전기준을 강화하는 등 식품위해요인에 대한 사전예방을 강화할 방침이다. 정부에서 안전을 인증하는 HACCP 제도를 2012년까지 전 식품의 95%까지 확대를 목표로 영세업소 4000개소에 대해 3000만원(식품진흥기금 50%, 자비 50%) 지원과 업체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는 기준개발 보급·기술지도를 병행한다. 농약, 항생제,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물질에 대한 안전기준을 EU수준으로 강화(현재: 1638 →2010년: 1882개)하고, 농·축·수산물에 대한
경기요양병원은 최근 생일을 맞이한 환자들을 축하하기 위해 생일잔치를 실시했다. 경기요양병원과 급식위탁업체인 한화리조트(주)가 요양중인 환자들의 생일을 축하하고 무더운 날씨 탓에 입맛을 잃은 환자들을 위해 정성스럽게 생일상을 마련했다. 이날 생일잔치에서는 간호팀장, 약제팀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함께해 환자들의 생일을 축하해주고 계속되는 폭염에 건강을 잃지 않도록 충분한 휴식과 규칙적인 요양생활을 할 것을 당부했다.
대한의사협회의 회원전용 쇼핑몰 구축사업이 9월 오픈을 목표로 마무리작업이 한창이다.의협 안양수 기획이사는 10일 열린 의협 상임이사회에서 쇼핑몰 구축사업과 관련,삼성카드와 업무제휴를 체결하기로 최종결정했다고 보고했다. 안 이사는 전화를 통해 “쇼핑몰 회원 유치 및 원활한 관리를 위해 삼성카드사와 업무제휴를 하기로 결정했으며, 곧 체결식을 갖고 세부적인 사항 논의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안 이사는 삼성 계열의 ‘아이마켓코리아’(IMK)와 ‘대한의사협회 쇼핑몰운영 협약서’의 내용을 최종 조율했다며, 이달 중순 경에 공식적인 협약식이 치러질 것이라고 보고했다. 그는 또다른 제휴업체인 교원나라자동차보험과의 협약도 연이어 진행될 예정이라고 보고했다.대한의사협회 온라인 쇼핑몰(www.kmamall.co.kr) 사업은 의협이 회원 서비스와 재원 다각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회원들은 소모품, 의료장비 등을 온라인 쇼핑몰에서 저가에 구매함으로써 이 부문에 대한 비용절감-안정화를 도모하며, 협회는 수익사업을 통해 재정에서 회비의 비중을 낮추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수익사업특별회계를 신설해 사업년도의 세금을 낸 후 익년도에 일반회계로 돌려 사용하는 방식으로 전환되
건강서비스 활성화는 의료산업 발전이나 행정적인 성과가 아닌 국민건강 증진을 목표로 추진돼야 하며, 이 과정에서 대형병원으로의 쏠림 현상과 의료법의 훼손을 막기 위한 노력이 필수적이라는 의견이 개진됐다.지난 10일 대한병원협회(회장 지훈상) 주최로 개최된 ‘바람직한 건강서비스 정책방향 모색을 위한 공청회’에 참가한 병협과 의협 토론자들은 이같은 요지로 지정 토론을 벌였다.병협 안병문 국제이사는 건강서비스의 문제점을 사례별로 검토하면서 “환자의 필요에의해서가 아닌 측정장비의 개발 편의성으로 서비스가 제공된다거나, 일부 u-헬스 사업에서처럼 전시효과만을 노린 서비스로 변질될 수 있다”면서 본연의 목표인 국민건강 증진에 천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의협 안양수 기획이사도 “건강서비스는 서비스 회사, 보험회사, 의료기관의 성장을 통한 의료산업 선진화가 아닌 국민건강 증진을 통한 의료비 절감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발표했다.병협 안 이사는 “의료기관을 지정하여 건강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 의료법 저촉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검찰에서 서비스 업체 및 참여 병원을 조사한 사례를 소개했다. 그는 또 “고객이 병원을 선택하게 하는 경우도 일부 병원으로 쏠림현상이 발생하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김법완)은 오는16일부터 18일까지 의약품제조업체 품질관리 및 제조관리 밸리데이션 담당자를 대상으로 ‘의약품 밸리데이션 (세척법/시험법)’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세척공정을 포함하는 의약품제조와 품질관리 밸리데이션 담당자가 밸리데이션을 수행하기 위해 필수적인 관련법규 및 세척/시험법에 대한 내용이며, 강의와 실습을 병행함으로써 실무적인 밸리데이션 수행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시험법 밸리데이션의 접근법 및 시험방법 ▷GMP 정책방향 ▷세척 리스크분석, 세척공정, CIP, 세척공정 프로토콜 작성실무 등이 있이 있다. 'GMP 정책방향‘에 대해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청 설효찬 과장이 강의할 예정이다.자세한 일정과 교육관련 문의는 진흥원 인력양성센터 홈페이지(http://edu.khidi.or.kr)및 전화 (02)2194-7316, 7355)를 이용하면 된다.
감사원은 최근 준정부기관을 감사한 결과 국민건강보험공단 성북지사 ○○○씨가 총 1223만원을 횡령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9일 밝혔다.감사원은 지난 5월 6일부터 6월 4일까지 한국산업기술평가연구원 등 준정부기관에 대한 감사를 벌였다. 감사과정에는 정부로부터 기술개발비를 지원받은 업체들이 이를 사용하지 않고 횡령하는 등 비리행위가 다수 적발됐다.특히 이번 감사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 성북지가 ○○○씨는 총 6차계에 걸쳐 경매배당금 및 공탁금을 국고에 납입하지 않고 자신의 계좌에 입금해 965만원을 횡령하고 285만원을 유용하는 등 총 1223만원을 횡·유용한 사실이 드러났다.감사원은 “횡령금액이 크고 사건의 시급성을 감안, 이를 조속히 처리하기 위해 지난 8일 관련자들을 검찰에 업무상 횡령 등의 협의로 수사요청했다”고 말했다.
한미약품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14~15% 증가한 1,391~1,404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제자리 걸음이거나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이는 토바스트와 최근7월 발매한 ‘피도글’(플라빅스 개량신약)과 ‘에소메졸’(넥시움 개량신약)에 대한 프리마케팅 비용부담과 본격적인 매출 발생 시기 차이로 인한 실적부담이 요인이 된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영업이익은 외형성장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는 것.또한, 피도글의 경우 시장진입이 늦은 상태라 의미있는 매출 확보가 아쉬울 것으로 보여 로컬업체와의 경쟁심화에 따른 수익성이 하락될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마케팅 비용의 일시적 증가는 대형 신제품 출시에 따른 것으로 3분기부터는 영업이익율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며, 상반기 발매한 개량신약들의 매출 증가 및 하반기 액토스, 코자 등 추가적인 신제품 발매로 매출 발생이 시작되면서 2008년 영업이익률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삼성증권 조은아 애널리스트는 한미약품의 장기 성장 전략방향에 대해 “약효의 우월성을 입증할 수 있는 진정한 의미의 개량 신약업체로서 경쟁력을 확보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며, R&D측면 신약개발 능력이 우수한 업체와 제휴를 확대하는 전략 등은 매우 긍
동일성분의 의약품을 중복으로 처방하지 않도록 한 복지부 고시와 관련해, 시스템 구현 문제 등으로 환자진료에 심각한 혼란과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지난 5월 신설된 이 고시는 동일성분 의약품에 대한 중복 투약일수를 매 180일 기준 7일을 초과할 수 없도록 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는 8일 자료를 내고 “일선 요양기관이 만성질환자의 장기투약 처방에 대한 중복일수를 체크해 이를 관리하기 위해서는 먼저 각 요양기관에서 사용하는 청구프로그램과의 연계가 확실히 이뤄져야 한다”면서 이에 대한 대책을 강구할 것을 보건복지가족부와 심평원에 촉구했다. 의협은 “청구프로그램상 정확한 구현이 되지 않으면 진료현장에 상당한 혼란이 발생할 수 있어 이에 대한 문제점의 점검 및 개선 노력이 필수사항”이라고 강조하고 “문제점들의 개선 노력 없이 원안대로 강행할 경우 일선 의료기관을 대표해 의협이 적극적인 자구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관련고시에 따른 시스템 구현의 문제점을 파악하기 위해 의협이 청구소프트웨어 업체들의 의견을 취합한 결과, △중복처방 약제 체크를 위해 DB와 연동시 DB에 부담이 되는 문제 △청구 S/W 인터페이스 연계시 처
지난 3월말 식품 이물사고가 발생한 이후 식품중 이물 신고가 종전에 비해 7배 이상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식약청이 밝힌 자료에 의하면, 지난 3월 20일부터 6월말까지 총 524건의 이물이 식약청에 접수되었으며, 이 중 351건은 조사가 완료됐고, 173건에 대해서는 조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신고된 이물의 종류로는 벌레가 139건(26.5%)으로 가장 많았고, 플라스틱 61건(11.6%), 곰팡이 53건(10.1%), 금속성 이물 53건(10.1%), 탄화물 등 기타 이물이 218건(41.6%)의 순이었다.이물 혼입 원인조사가 완료된 351건을 분석한 결과, 소비자 부주의 155건(44.2%), 제조단계 혼입 112건(31.9%), 유통단계 발생 30건(8.5%)등의 순이었으며, 허위신고 4건, 오인신고도 49건(14.0%)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머리카락을 고의로 넣은 뒤 해당제품 1000박스(시가 2천만원 상당)를 요구하는 소위 ‘블랙 컨슈머’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제조단계에서는 제조설비 노후화, 현장 근무자 부주의, 주변 환경 관리미흡 및 방충-방서시설 미비 등이 주요 원인이었다. 유통단계에서는 취급 부주의에 의한 용
요즘 제약업계는 제약사들간에 대형품목 제네릭출시를 앞다퉈 쏟아내면서 차별화한 마케팅을 바탕으로 시장선점을 하기위해 치열한 경쟁구도를 펼치고 있다.2004년부터 제네릭이 나오기 시작한 고혈압치료제 ‘노바스크’와 당뇨병치료제 ‘아마릴’이 제1차 제네릭 호황기였다면, 국내 의약품 매출 1위에서 4위를 차지하는 플라빅스, 노바스크, 리피토, 코자의 특허가 작년에 이어 금년에 모두 만료돼 제약사들에게 제2의 제네릭 호황기가 도래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차 제네릭시장 확대 시 한미약품과 종근당의 약진을 지켜본 대다수 업체들은 그 동안 제네릭 시장참여를 위한 준비를 통해 2차 제네릭 시장부터는 상위 업체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리피토제네릭 출시로 국내 4대 처방의약품인 플라빅스, 리피토, 노바스크, 코자 모두 오리지널과 제네릭 품목의 격돌이 불가피한 가운데 2004년 고혈압치료제 노바스크, 2007년 항혈전제 플라빅스 제네릭 시장에서는 각각 한미약품과 동아제약이 일방적인 독주를 했지만, 이번 리피토 제네릭에서는 다른 양상을 보일 것이라는 업계의 전망이 지배적이다.제약사들이 대형품목 제네릭에 사활을 거는 이유는, 향후 수년내에 이러한 거대품목들이
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는 지난 5월 의료기관 명칭으로 상표등록을 받으려던 비의료인 김강노 씨의 상표등록 출원을 좌절시킨데 이어, 김씨가 특허출원을 신청한 모든 의료기관 명칭에 대해 등록 거절할 것을 특허청에 요구했다.의협은 의료컨설팅업체를 운영하는 김강노 씨가 의원명칭인 ‘일심의원’으로 상표등록 신청한 사실을 포착, 즉각 특허청에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비의료인의 의료기관 명칭에 대한 상표등록의 부당성을 적극 설명한 결과 5월 22일 거절결정을 이끌어낸 바 있다.이후 의협이 특허청에 확인한 결과, 김 씨가 특허출원 등록을 신청한 의료기관 명칭이‘일심의원’ 이외에도 11건이나 더 있었으며, 이 명칭들은 모두 2007년 9월 이후 출원신청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중 4건은 거절 처리됐고 6건은 출원 심사중이며 2건(평안의원, 영락의원)은 이미 상표등록 처리가 된 상태다. 상표등록 처리된 평안의원(2008. 6. 25)과 영락의원(2008. 6. 5)은 전국 각지 10여개 의료기관에서 관할 시장, 군수, 구청장에게 신고하고 10년 길게는 30년 가까이 사용해 오던 명칭으로, 해당 의원 원장들은 상표등록 사실에 당혹스러워 하고 있다. 현행 의료법에서는 의료인이 아니면
한국의약품도매협회(회장 황치엽, 국제화교류위원회 담당부회장 엄태응)가 지난 3일 MMK그룹(대표 이영택)과 ‘IFPW 서울총회’ 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도협은 2010년 IFPW(세계도매업자연맹) 서울총회 진행을 위해 PCO(Professional Congress Organizer;국제행사대행사)업체를 공모 했으며 지난 30일 MMK그룹을 협력업체로 최종선정하고 3일 MOU 체결을 마쳤다. 도협 국제화교류위원회는 “공모 결과 MMK그룹은 의약계 전반에 대해 폭넓게 이해하고 있으며 풍부한 국제행사 경험이 있어 성공적인 총회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이번 MOU 체결로 MMK그룹은 2008년 더블린에서 개최되는 IFPW 총회에서 한국이 차기총회 개최지로 확정될 수 있도록 홍보활동에 나서게 된다. 또 개최가 확정되면 도협과 함께 전반적인 총회준비를 진행할 예정이다.엄태응 국제화교류위원회 담당부회장은 “IFPW 서울총회는 사회 전반적으로 도매업계의 위상을 한 층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밝히고 “이번 MOU체결을 시작으로 적극적인 준비작업에 들어가자”고 밝혔다.MMK그룹 이영택 사장은 “의미있는 대회를 함께 준비하게 되어 기쁘게
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가 의약품처방조제지원시스템(DUR) 확대시행 중지를 촉구했다. 의협은 3일 자료를 내고, “DUR 시스템에 대한 의료계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심평원이 의협과 정책적 협의도 없이 단계적 시범사업을 통한 확대실시를 계속 고집한다면 의정간의 신뢰회복은 반비례하여 멀어질 것”이라고 밝혔다.이는 최근 심평원이 DUR 시스템의 2단계인 동일 요양기관 내 타 진료과목 간의 사전점검 시범사업을 올해 하반기부터 강행하고, 아울러 3단계인 다른 요양기관 간 시범사업도 2009년 하반기에 진행하겠다고 밝히는 등 당초 계획대로 계속 추진한다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의협은 정부가 시행하는 DUR시스템(의약품 처방조제지원시스템)이 실시간 진료통제의 목적과 의료인의 진료 자율성을 훼손하는 등 심각한 문제를 안고 있어 의료계가 헌법소원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한편 의협은 지난 5월 13일 국민권익위원회 출석조사를 통해 관련 고시의 부당성과 진료 자율권 침해, 그리고 내밀한 정보의 유출 가능성에 대한 문제 제기를 했으며, 보건복지부 담당 서기관도 출석 조사를 함께 받은 바 있다. 당시 국민권익위원회는 “진료정보 유출 가능성의 문제점은 간과할 수 없는 부분이고,
동성제약 (사장 이양구)은 작년 12월 베트남 의약품시장에 처음 완제전문의약품 수출을 시작으로 올해(2008년) 상반기 15만불을 수출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완제전문의약품수출은 연고제 9만불(제품명: 제네트렉스연고)과 항생제 6만불(제품명:세파드록실캡슐)이다.동성제약에 따르면, 베트남 수출은 2007년 12월에 피부질환치료제 단일품목수출 이었지만 올해부터 피부질환치료제을 비롯해 항생제, 소염진통제 등 다양한 품목으로 확대돼 가고 있다.동성제약이 베트남 완제의약품수출에 큰 의미를 두고 있는 것은 베트남의약품시장을 통해 동남아 의약품시장에 진출하는데 교두보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하반기부터 동남아 의약품시장 수출에 더욱 탈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2008년 1월 중 베트남 제약회사(의약품 수출입업체)인 필(phill) 인터내셔널사와 50만불 수출계약이 체결됐다.한편, 동성제약의 계열사인 오마샤리프화장품은 현재 베트남시장에서 공격적인 영업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하노이 4개점, 호치민 12개점의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다.특히 2007년 오픈한 호치민 보반탄 거리에 위치한 오마샤리프 매장은 스파, 피부전문 케어샵으로 편안하고 고급
한국와이어스는 최근 소비자원이 발표한 ‘시중에서 판매중인 센트룸 수입 종합비타민은 비싸다’는 내용에 대해 2일 입장발표를 했다.한국와이어스는 나라별로 서로다른 가격 형성요인의 차이를 고려해야 함을 주장하며 “국내에 시판되고 있는 센트룸 제품은 한국 보건당국의 정책과 규제에 따라 성분과 함량을 조정ㆍ별도록 개발해 캐나다에서 제조ㆍ수입한 것으로, 국내에서 허가되지 않은 성분 2종을 함유하고 있는 캐나다 현지 내수용 판매 제품과 다르다”면서 “국내에서 허가되지 않은 성분을 7가지나 함유하고 있는 미국 내수 판매용 센트룸과 전혀 다른 제품을 마치 동일한 제품인 것처럼 가격 비교를 하는 것은 타당성이 결여된 잘못된 비교 분석방법이다”고 주장했다.또한 “캐나다에서 제조ㆍ수입 판매하는 6개국 중 한국의 국내 시판가격은 4위에 해당된다”면서 “성분과 함량이 전혀 다른 미국과 캐나다 등의 내수용 제품들과 평균 환율과 소득 수준 및 구매력만을 고려해 단순 가격을 비교하는 것은 정확성과 객관성이 크게 결여된 것은 물론 자칫 소비자들의 심각한 오해와 불신을 야기할 수 있다”고 비난했다.한국와이어스는 센트룸의 소비자 일일복용 비용에 대해서도 설명하며 “센트룸은 국내 시판 비타민제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