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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경상대학교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센터장 황진용)는 세계뇌졸중기구(WSO, World Stroke Organization)가 지정한 세계 뇌졸중의 날(10월 29일)을 기념해 오는 18일 오후 1시부터 경남지역암센터 2층 강당에서 무료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강좌는 경상대학교병원 신경과 김수경 교수의 △뇌졸중이 무엇인가요? 라는 주제로 시작해 신경과 김창헌 교수 △뇌졸중의 예방과 치료, △질의응답의 순으로 진행된다. 건강강좌와 함께 암센터 강당 앞 홀에서는 건강부스가 운영되어 혈압 및 혈당측정, 체성분 분석, 스트레스 측정 등 현장검진과 결과를 바탕으로 전문 간호사와의 1:1 건강 상담이 이뤄진다. 이날 행사는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사전 등록없이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대구파티마병원은 지난 10월12일 오후 3시30분부터 5시30분까지 아양교역사 내 대구파티마병원 건강존에서 500여명의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1004Day 간호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날 실시한 봉사활동은 파티마병원 간호사와 함께 대구의 건강한 문화 확산을 위해 손위생의 중요성 교육, 혈압과 혈당 검사를 통해 나온 결과를 기반으로 건강상담을 하고, 요즘 증가추세에 있는 목디스크 질환의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교육을 진행하였다. 또한, 건강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은 기념품도 함께 나누어 주었다. 대구파티마 박진미 병원장은 “이번 1004Day 봉사활동을 통해 사랑과 봉사의 정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건강한 대구 만들기 문화 확산에 힘쓰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은 지난 12일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 호텔에서 ‘제5회 인천권역 내 심뇌혈관질환 골든타임 사수를 위한 심포지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인천권역 내 심뇌혈관질환 응급의료체계와 치료 현황을 살펴보고 골든타임 사수를 위한 의료기관 간 협력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인하대병원은 2012년 11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로 지정 받아, 인천권역의 심뇌혈관질환 문제 해결을 위해 급성기 치료, 재활 치료, 예방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또한 심뇌혈관 골든타임을 사수하기 위해 지역사회 의료기관 네트워크 구축과 주민 대상 홍보에 힘쓰고 있다. 2017년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평가지표에서 전년대비 심혈관센터는 응급실 도착 후 PCI 시술 시간이 약 30분 빨라졌으며 뇌혈관센터는 급성기 환자의 준중환자실 집중 치료 이용건수가 16% 가량 늘어났다. 이날 심포지엄은 안승익 인하대병원 진료부원장, 정한영 인하대병원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장을 비롯해 인천지역 의료기관 의료인, 소방 구급대원 등 140여 명의 해당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심뇌혈관질환 환자의 이송, 전원과정에서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한 방안에 대하여 활발한 토론이 이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 산하 의약품기술연구사업단(PRADA)는 오는 11월 1일 오전 10시에 협회 4층 대강당에서 ‘제약산업화 타겟을 지향하는 학구적 기반기술의 배양’을 주제로 제18차 워키움(워크숍+심포지움)을 개최한다. 이번 워키움은 실질적인 핵심기술 배양과 미래 기반기술을 선점해 산업화를 촉진하려는 취지를 담고 있다. 이를 위해 제약・바이오산업의 유망기술을 선정하고, 해당 분야의 지식과 노하우는 물론 실무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을 초빙했다. 이날 오전 10시 열리는 워키움은 아주대 박영준 교수의 ‘지질결합체를 이용한 약효 지속성 주사제형 기술’ 발표로 시작된다. 이어 ▲‘고분자 기반 약물전달체 기술’(중앙대 오경택 교수), ▲‘PLGA 미립자 주사제형 개발을 위한 중요 사안들에 대한 소고’(이화여대 사홍기 교수), ▲‘실험계획법을 도입한 새로운 개념의 IVIVC모델을 활용한 방출제어제형의 설계’(원광대 신소영 교수), ▲‘단백질제형개발현황및제제학적전략’(동국대 정성훈 교수), ▲‘백신 약물전달을 위한 마이크로니들의 개발’(단국대 진성규 교수), ▲‘고온용융압출기술의 소개와 사례 연구’(삼육대 박준범 교수) 순으로 진행된다. 이범진 PRADA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이 대한심장학회 심포지엄의 산학세션에서 아모잘탄 패밀리 제품의 임상결과를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대한심장학회 산학세션은 지난 12일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열렸으며, 세션에서는 아모잘탄플러스(고혈압치료 3제 복합제)와 아모잘탄큐(고혈압/고지혈증치료 3제 복합제)의 임상 결과가 발표됐다. 세션의 좌장은 성균관의대 권현철 교수와 울산의대 이철환 교수가 맡았다. 첫 번째 연자로 나선 연세의대 홍범기 교수는 ‘Evidence-based approach for intensive BP control’의 주제 발표에서 “혈압 조절이 상대적으로 힘들어 고혈압 3제 요법이 필요한 고위험군 고혈압 환자들에게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며 “아모잘탄플러스는 3상 연구를 통해 CCB/ARB 2제 요법으로 충분히 조절되지 않는 환자에게 강력한 강압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2제 요법과 비교하여 내약성 측면에서도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고 말했다. 두 번째 연자로 나선 고려의대 나승운 교수는 ‘Towards optimal management of CV risk in hypertensive patients with dyslipidemia’의 주제로 발표했
한국알콘(대표이사 김미연)은 10월 12일 ‘세계 눈의 날’을 맞아 전 세계 알콘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사이클 포 사이트 2020 챌린지(Cycle for Sight 2020 Challenge)’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이클 포 사이트 2020 챌린지(Cycle for Sight 2020 Challenge)’는 알콘이 ‘세계 눈의 날’을 맞아 진행해 온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눈을 형상화한 자전거 운동을 통해 건강함을 유지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실명예방위원회(IAPB)는 2020년까지 치료 가능한 실명 또는 시각장애로 고통받는 환자가 없도록 비전 2020 캠페인을 진행 중으로, 이번 알콘 행사는 이러한 캠페인에 동참하는 성격을 띈다. 특히, 올해는 양안 최적 시력인 각 1.0을 의미하는 20/20에 의미를 부여해 전세계 지사 직원 중 2,020명이 실내용 사이클을 타는 이벤트에 참여할 경우 2만 5,000달러 매칭 펀드를 조성하고 기부하는 형태로 기획됐다. 12일 하루 동안 한국알콘 본사 임직원 중 총 60명 직원이 참여하여 552분의 기록을 적립하였고, 전국 지방에 근무하는 임직원은 13일까지 추가적으로 참여
건일제약(대표 김영중)이 지난 11일 충남 천안에서 내용고형제, 흡입제 및 원료의약품 생산이 가능한 최첨단 시설을 갖춘 제2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건일제약 제2공장은 2016년 2월 천안공장 부지에 해외 선진 시장 진출을 목표로 착공되었으며, SNC Lavalin(캐나다), ㈜바이오써포트, 우일종합건축사사무소 등이 설계에 참여하였다. 글로벌 GMP 기준에 적합하게 완공된 제2공장은 건축면적 6720m², 연면적 18311m² 규모로 최첨단 자동화 설비가 완비된 생산시설과 물류창고를 갖추고 있다. 그간 고트리글리세라이드혈증 치료제 ‘오마코연질캡슐’, 내성균에 유효한 광범위 항생제 ‘아모크라’ 등을 주력으로 생산해 온 건일제약은 제2공장 준공을 통해 연질캡슐 특허기술을 도입한 세계 최초 이상지질혈증 치료복합제인 ‘로수메가연질캡슐(오메가-3+로수바스타틴)’과 최근 3상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또 다른 이상지질혈증 치료복합제인 ‘아토메가연질캡슐(오메가-3 +아토르바스타틴)’의 대규모 생산을 대비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건일제약의 제2공장은 연질캡슐과 함께 국내에는 처음 소개되는 신규 제형인 Seamless 미니캡슐을 대규모로 생산할 수 있는 준비를
1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치매국가책임제 공약 후퇴를 인정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성일종 의원(자유한국당, 충남 서산·태안)은 이날 오후 2차 보충질의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선거 때 내세운 치매국가책임제 공약에는 간병비가 포함된 '치매환자 의료비 2000만원'을 책임지겠다고 밝히고 있다.'며, "하지만 당선이후 재정추계 과정에서 간병비 부분을 슬그머니 제외했다."고 말했다. 성 의원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실제 문재인 대선캠프의 공약 홍보물에는 '치매환자 70만 연간 의료비용 2000만원, 개인과 가정의 부담이 아닌 국가책임제'라고 적혀있다. 하지만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발표한 치매국가책임제의 재정추계안을 보면 간병비를 제외한 '의료비 399만원'에 대해서만 건보 지원을 늘리며, 결국 월 5만 4천원 가량의 본인부담을 줄여주는 수준에 그친 것으로 드러났다. 성 의원은 "정책을 추진하고 재정추계를 하다가 재정 낭비가 심할 것 같아 선별하고 축소하는 과정은 바람직하다."며, "다만 많은 국민이 기대하던 공약을 못 지키게 되었을 때는 국민 앞에 솔직히 밝히고 양해를 구하는 것이 맞지, 여전히 다 해줄 것처럼 포장하
'N포 세대'라는 말로 상징될 만큼 청년문제가 가장 큰 사회문제로 대두된 가운데, 20대의 건강상태가 급격히 악화하는 추세인 것으로 드러났다. 1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윤소하 의원(정의당)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의료통계정보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2012~2016년) 근골격계질환 · 소화계질환 · 정신건강관련질환 · 비뇨생식계질환 등 일부 질환자 수의 증가율이 노년층을 제외하고 20대에서 가장 크게 나타났다. 5년 사이에 20대 청년 경추질환자와 척추질환자는 각각 27.7%, 13.0%가 증가했다. 오랜 기간 지속하는 학업과 취업준비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잘못된 자세, 운동부족이 청년 근골격계질환 악화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20대 청년의 공황장애, 우울증, 알코올중독증 등 정신건강 관련 질환 증가 추세도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공황장애의 경우 20대 환자가 매년 큰 폭으로 증가했고, 최근 5년 사이 환자 수가 65%나 증가했다. 우울증과 알코올중독증도 20대 환자 수가 5년 사이에 각각 22.2%, 20.9% 증가했다. 특히 알코올중독증은 표본 수가 적은 10대를 제외하고 전반적으로 감소 추세인 가운데 20대의 증가 폭이 두드러
긴 추석 연휴 속 명절음식 준비를 포함한 가사노동 속에서 손목에 고통을 호소하는 가정주부 사례가 늘고 있다. 바로 손목을 과도하게 사용할 때 발생하는 '손목터널증후군' 발병이 증가하는 것이다. 13일 국회의원 전혜숙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6년 기준 손목터널증후군 환자 총 174,763명 중 여성은 135,427명으로 환자 5명 당 4명꼴로 대다수가 여성인 것으로 확인됐다. 그리고 이 중에서 50대 여성 환자는 57,865명으로 전체 환자의 3분의 1을 차지해 50대 여성의 손목터널증후군 발병은 매우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손은 총 27개의 뼈와 인대, 신경, 힘줄, 근육으로 복잡하게 얽혀 있어 과도한 혹사는 쉽게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그 중에서 손목터널증후군은 명절 후 나타나는 대표적인 질환으로 손목에 있는 손목터널(수근관)이 좁아지면서 그 공간을 지나는 정중신경에 압력이 가해지고, 이를 통해 통증, 저림, 감각 저하 등의 증상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물론 손목터널증후군이 50대 여성에게만 국한한 질병은 아니다. 컴퓨터를 사용하는 직장인, 악기 연주자 등에서도 나타나는데 최근에는 스마트폰 중독 등을 이유로 청소년
'산삼약침'은 증류액 형태의 약침을 혈맥에 놓는 침으로, 환자의 신체 특정 부위나 정맥에 주사한다. 그런데 이러한 산삼약침이정맥주사임에도 '조제' 이유로 유효성과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아 거센 논란이 일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인숙 의원(바른 정당, 서울 송파구갑)이13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최근 많은 한의원에서 사용하는 '산삼약침'의 안전성에 대해지적했다. 박인숙 의원은 "일반 상식 기준으로 이건 침이라 할 수 없다. 이 산삼약침과 관련해 2개의 재판이 진행되고 있는데, ▲2014년 진세노사이드가 없는 맹물 산삼약침으로 암 환자들을 속였다는 이유로 1심 소송이 진행 중인 건과 ▲혈맥약침 시술 행위 자체에 대한 의료법 위반 문제를 놓고 심평원과 한의사 간에 3심째 진행되고 있는 소송 건이 있다."며, "산삼약침을 포함한 혈맥약침은 불법행위인지 아닌지와 안전성 및 효과성이 입증되지 않아 관련 소송이 진행 중인 상황인데, 국민이 계속 맞아도 괜찮은 것인지 의문이 든다."고 말했다. 이는 유통되고 있는 산삼약침 중 100mL짜리 대용량 약침으로서, 일부 한의원은 주로 말기 암 환자를 상대로 정맥에 나비바늘이나 카테터를 삽입하고 링거처럼 주입하고 있다. 홈페
질병관리본부가 적어도 10년간 '남성동성애자 콘돔 사용률'로 성병 · 에이즈 관리 사업의 성과를 관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HIV/AIDS가 '이성 간 또는 동성 간에 관계없다'는 그간의 입장과 달리, 내부적으로는 남성동성애자를 에이즈 및 성매개감염병 확산의 핵심으로 여긴 것이다. 1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윤소하 의원(정의당, 비례대표)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2009~2018년도 성과계획서'에 따르면, 질병관리본부는 2009년부터 2018년까지 매해 '남성동성애자의 콘돔 사용률'을 '성매개감염병 및 에이즈관리' 사업의 성과지표로 설정·관리하고 있었다. '성매개감염병 및 에이즈관리' 사업의 성과지표는 새로 생기기도 하고 없어지기도 한다. 그런데 유독 '남성동성애자의 콘돔 사용률'만, '2009년도 성과계획서'부터 '2018년도 성과계획서'까지 한 해도 빼놓지 않고 성과지표로 관리되고 있다. '2009년도 성과계획서'는 성과중심 재정운용 원칙이 담긴 '국가재정법' 제정에 따라, 정부가 국회에 처음으로 제출한 성과계획서이다. 2014년도 성과계획부터는 '성매개감염병 및 에이즈관리' 사업의 성과지표들 각각에 가중치가 부여됐다. 기획재정부의 '2014년도 성
만 19세는 우리나라 청소년 보호법상 성인과 청소년의 기준이 되는 나이로, 만 19세가 지나면 성인이 된다. 갓 성인이 된 19세와 18세 이하 청소년들의 출산 현황을 분석한 결과가 나왔다. 1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성일종 의원(충남 서산·태안)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연령별 분만 및 유산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 3년간 19세 분만 인원이 1,936명에 달하고 있고, 18세 이하 청소년 분만 인원도 1,399명으로 나타나 19세 이하 분만 인원은 총 3,335명으로 나타났다. 자세히 보면, 19세의 경우 ▲2014년 813명 ▲2015년 573명 ▲2016년 550명으로 나타났고, 18세 이하의 경우에도 지난 3년간 각각 ▲536명 ▲461명 ▲402명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로 보면, ▲18세 781명 ▲17세 423명 ▲16세 136명 ▲15세 47명이고 ▲14세 이하에서도 12명이나 분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유산의 경우에도 19세가 243명 18세 이하 청소년 230명으로 나타나 19세 이하 유산 인원은 총 473명으로 나타났다. 자세히 보면, 19세의 경우 ▲2014년 92명 ▲2015년 83명 ▲2016년 68명으로
출산율이 나날이 감소하는 추세에서, 어렵게 낳은 출생아들의 몸무게가 줄어들 뿐만 아니라 저체중아 및 극소저체중아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1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성일종 의원(자유한국당 충남 서산·태안)이 통계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1996년부터 2016년까지 지난 21년간 출생아 수가 41% 줄어든 가운데, 정상체중보다 몸무게가 적은 저체중아(2.5kg 미만)는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이며, 미숙아로 불리는 극소저체중아(1.5kg 미만)는 2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996년 전체 출생아 691,226명 중 3.09%에 해당하는 21,355명이 저체중아로 태어났지만, 2016년 저체중아는 전체 출생아 406,243명 중 5.87%에 해당하는 23,829명으로, 21년 전보다 비중이 2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극소저체중아의 경우 1996년 0.17%(1,205명)에서 2016년 0.68%(2,783명)로 4배 증가했다. 저체중아 중 극소저체중아가 차지하는 비중 역시 1996년 5.64%에서 2016년 11.67%로 2배 증가했다. 최근 고령임신뿐만 아니라 개발 등 도시화와 환경오염의 증가로 지역에 따라 출생아들의 건강이 더욱
장기기증의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졌지만, 장기기증자 수는 여전히 태부족이다. 1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성일종 의원(충남 서산·태안)이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장기이식을 받지 못해 사망한 자의 수가 올해만 703명이고, 2013년 이후 7,776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에 따르면, 2017년 7월 현재 장기이식 대기자 수는 32,867명인데, 올해 장기기증자 수는 1,695명에 불과했다. 장기이식자의 평균 대기 기간은 2015년 기준 1,185일로, 하루 평균 4.9명이 장기 기증자를 기다리다 사망하는 것이다. 인구 100만 명당 뇌사자 장기기증자 수도 9.96명으로, 선진국의 3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성일종 의원은 "장기기증은 한 사람의 희생으로 여러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성스럽고 숭고한 행위"임을 강조하며, "장기기증의 필요성에 대해 적극적으로 알리고, 장기기증 유가족에 대한 예우를 통해 장기기증 문화를 활성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올해 6월 3일 자로 3군 감염병으로 지정된 카바페넴내성 장내세균속규종(CRE)이 작년보다 3배 이상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혜숙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광진갑)이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2년 1000건 이후 신고 되던 CRE가 매년 증가하더니, 올해 6월 이후 전수 감시체제로 변경된 이후에는 3달 동안 2,607건이나 신고됐던 것으로 드러났다. 작년 1년 동안 3,770건이 신고된 것을 고려하면 3배나 폭증한 것으로, 매우 우려할 만한 수준이다. CRE는 법 개정 이전인 올해 5월까지 의료기관의 자율적인 신고로 관리됐다. 감염병 관리법 개정에 따라 물론 올해 6월부터 CRE가 3군 감염병으로 지정되고, 의료기관에서 의무적으로 발생 신고를 해야 하는 전수감시 체계로 편입되었다. 전수감시 체계로의 변환으로 인해 발생신고 건수가 늘어날 수는 있지만 3배나 폭증하는 것은 이례적인 현상으로, 보건당국의 정밀조사가 필요한 상황이다. 또 다른 항생제 내성균인 반코마이신 내성 장내구균(VRE), 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알균(MRSA)의 확산도 매우 위험한 상황으로 확인됐다. VRE와 MRSA 모두 감염병으로 지정되지
혈액 내 지방성분이 많으면 발생하는 혈관질환 고지혈증은 최근 늘어난 비만인구만큼 발병빈도 또한 크게 늘고 있다. 1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혜숙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광진갑)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통계 자료에 따르면, 고지혈증 환자는 2012년부터 2015년까지 매해 10만 명씩 꾸준히 증가해왔고 2016년에는 한 해 만에 30만 명이 늘었으며, 여성이 남성보다 약 1.5배 많고 50대 이상 중년 여성의 경우 같은 기준 남성보다 2배 이상 많았다. 치료에 지출된 전체 진료비도 2012년 662억 원에서 2016년에는 1,140억 원으로 2배 가까이 증가했다. 고지혈증의 원인으로 서구화된 식습관, 운동부족, 비만, 과도한 음주와 스트레스를 꼽고 있어, 생체활동량이 떨어지기 시작하는 4·50대 직장인 남성을 중심으로 고지혈증 위험 인지가 이루어지는 것이 일반적인 인식이다. 심평원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16년 기준 고지혈증 남자 환자는 총 694,539명으로 같은 해 여성 환자는 1,060,442명으로 나타났으며, 50대 이상 고지혈증 남성 환자는 448,014명이지만 50대 이상 여성 환자는 921,727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고지혈
2017~2018절기 노인독감 국가예방접종이 시행 중인 가운데, 환자의 과도한 보건소 쏠림현상이 노인 건강에 심각한 위해를 가할 수 있어 보건당국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혜숙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광진갑)이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노인독감 예방접종을 하는 보건소는 255곳으로 전체 시행기관 17,586곳의 1.5%로 미미하지만, 접종실적은 91만 건으로 전체 571만 건의 16%를 차지할 만큼 많은 양의 접종을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각 지역 보건소에서만 가능했던 노인 무료 독감 예방접종은, 지난 2015년부터 병·의원 등 민간 의료기관들도 사업을 위탁받아 참여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여전히 보건소만 무료라는 인식 등으로 인해 보건소 쏠림현상이 계속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한편,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가 지난 6월 발표한 '공중보건의사 업무의 적절성과 발전적 방향의 검토 연구 결과'에 따르면, 보건소에서는 하루 최대 평균 712건, 특정 지역에서는 5,000건까지도 예방접종이 이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의 '예방접종의 실시기준 및 방법' 고시에 따르면, 의료인은 충분한 병력청취와
고소득층일수록 저소득층보다 치과진료를 더욱 많이 받은 것으로 나타나 소득별 양극화 현상이 국민 구강건강의 불평등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1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 김광수 의원(전북 전주시갑)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치과진료를 위해 진료실을 찾은 환자 중 소득 최하위 10%에 해당하는 보험료 1분위 환자는 2012년 166만 6,784명에서 2016년 161만 4,965명으로 3.1% 감소한 데 반해, 소득 최상위 10%에 해당하는 보험료 10분위 환자는 2012년 410만 1,105명에서 2016년 603만 2,675명으로 47.1% 증가했다. 특히, 2016년 한 해 동안 1분위의 저소득층은 161만 4,965명(5.6%)이 치과진료를 위해 진료실을 찾았지만, 10분위의 고소득층은 603만 2,675명(20.9%)이 진료실을 찾아 약 3.7배가 넘는 차이를 보였다. 또한, 인구 10만 명당 진료인원에서도 8∼10분위의 고소득층은 대부분 평균 이상의 진료실인원 현황을 보이는 반면, 소득 분위가 아래로 내려갈수록 진료실인원도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광수 의원은 "최근 5년간 치과진료를 받은
소변을 필요 이상으로 자주 보거나 소변을 보고 나서도 시원치 않은 잔뇨감이 있으며, 때로는 불쾌한 통증을 동반하는 경우, 방광염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혜숙 의원(서울 광진갑)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16년 기준 방광염 진료를 받은 환자는 총 1백 6십만여 명으로, 이 중 여성은 1백 50만여 명, 전체 94%를 차지하고 있으며, 남성은 9만 8천여 명에 불과해 여성이 남성보다 방광염 환자 수가 약 15.8배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그런데 이 수치를 연령별로 분류할 경우 그 차이는 더욱 벌어진다. 2016년 기준 20대 이상 60대 미만 연령층의 방광염 환자는 1백 1십만여 명으로 남성 환자가 4만 4천여 명인 데 반해 여성 환자는 1백 9만여 명으로 무려 24배에 달한다. 유독 20대 이상 60대 미만 연령대에서 성별 방광염 환자 수 차이가 나는 것은 해당 연령대에 경제활동을 영위하는 인구가 높다는 점이 이유가 될 수 있다. 방광염은 세균이 방광에 침입해 염증을 일으켜 발생하는데 방광염 환자의 대부분이 여성이라는 점이 매우 특징적이다. 여성이 요도의 길이가 남성에 비해 짧고, 해부학적으로 요도와 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