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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대한약사회의 재정 지원을 받고 있지만 약사회의 지도·감사는 받고 있지 않은 약학정보원과 의약품정책연구소에 대한 대의원들의 불만이 극에 달했다. 매년 약사회의 자금을 가져가 사용하지만 어느 곳에, 어떻게 사용했는지 자금 운용에 대한 감사는 받고 있지 않아 약사회 회원들의 의심을 자처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지난 3월 9일 정족수 미달로 파행됐던 2017년 대한약사회 정기대의원총희에 따른 임시대의원총회가 19일 오후 1시 대한약사회관 동아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임시대의원총회는 총 397명의 대의원 중 참석 대의원 175명, 위임 대의원 32명으로 총 207명의 대의원이 참여하며 성원되었다. 우선 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이 지난 정기대의원총회의 정족수 미달로 인한 파행 사태를 언급하며, 그간 관행으로 암암리에 진행되었던 대한약사회의 총회가 절차와 정관을 지키고자 하는 변화를 보이며 정족수 미달이란 이유로 파행되었는데, 이는 시대의 흐름에 따른 대한약사회의 성숙한 변화로 잦은 임총에 대한 우려도 있지만 대한약사회가 더 발전하게 되는 계기라고 생각한다는 취지의 인사말로 총회의 시작을 알렸다. 이후 문재빈 총회의장이 개회사를 하며 그간 있었던 지난 총회 파행으로 인한 루머
대한의사협회는 특별사법경찰권의 수행자와 직무범위 2가지를 확대하는 법률안에 반대 입장을 19일 밝혔다. 앞서 정부(법무부)는 지난 3월30일 ‘사법경찰관리의 직무를 수행할 자와 그 직무범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다음날인 31일 개정안은 법제사법위원회로 회부됐다. 개정안은 사법경찰관리의 직무를 수행할 자와 그 직무범위 확대를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중 의료계와 관련된 조항을 보면 ▲제5조제21호나목을 ‘의료법에 규정된 의료에 관한 단속 사무’로 신설하고, ▲제6조제18호 중 나목을 ‘제5조제21호나목에 규정된 자의 경우에는 의료법에 규정된 범죄’로 해당 조항을 개정하는 안이다. 이에 의협은 19일 반대 의견서를 국회에 제출했다. 의협은 반대 의견에서 개정안으로 인해 권력남용, 기본권 침해 등으로 인한 사회적 혼란만 가중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의협은 “행정조사기본법에 의거하여 행정조사권이 있는 행정공무원에게 추가적으로 특별사법경찰권을 부여하게 되는 경우, 이중적 신분을 보유한 해당 공무원이 행정조사기본법에 의한 행정조사와 특별사법경찰관리제도에 의한 수사의 혼선이 발생한다. 이 뿐만 아니라, 행정조사권과 수사권의 자의적 편의적 운용의
대한의사협회 정기대의원총회를 앞두고 추무진 회장이 이촌동 의협회관 리모델링보다는 재건축이 장기적 관점에서 비용 효율적이라고 강조했다. 19일 의협회관 기자실에 들른 추무진 회장은 “작년 9월 실시한 정밀안전진단 결과 D등급(조건부 재건축 등급)을 받았다. 누전 등이 문제가 되고 있다. 이에 회관 이전 문제, 리모델링, 재건축 등을 모두 논의했다.”고 말했다. 추 회장은 “재건축이 효율적이라는 결론이다. 이번 총회에 부의한다. 주차장을 지하에 건설한다. 2008년 설계안을 보면 지하주차장을 빼도 사무실 면적은 2배 정도 나온다. 재건축이 좋다.”고 강조했다. 추 회장은 “문제는 소요 비용이다. 협회 보유 자산, 회원특별회비를 통해서 비용을 마련한다. 가능하면 특별회비는 회원 부담이 적게 올렸다, 이제는 기부금을 모금할 거다. 그래도 부족하면 은행융자 등 다른 방법을 통해서 할 거다. 이 자리를 빌려 재건축문제가 잘 논의되기를 대의원들께 부탁드린다.”고 언급했다. 자리를 함께한 임수흠 의장은 집행부가 철저히 잘 준비해 주기를 당부했다. 임수흠 의장은 “같이 온 이유는 추무진 회장 말씀처럼 정총에 여러 가지 주요한 이슈가 있다. 회관문제는 제일 큰 이슈가 아닐까
계명대학교 동산병원(병원장 송광순)이 지난 4월 14일(금) 국내 심장 부정맥 전문의들에게 고난도 부정맥 시술 교육을 실시했다. 동산병원 심장부정맥 팀에 의해 6회째 실시된 ‘고난도 심장전기 생리 교육(Advanced electrophysiology training: APT)은 지난 3월 대한부정맥학회에서 공식 부정맥 교육 프로그램으로 승인받았다. 이 교육은 미국에서 7년간 고난도 부정맥 치료를 연수한 한성욱 교수가 동산병원 심장부정맥팀에 합류하면서 2015년부터 시행, 전국의 부정맥 전문의들에게 진단과 치료에 대한 기술력을 전수함으로써 부정맥 분야에서 큰 효과를 얻고 있다. 한성욱 교수는 “대한부정맥학회의 공식 교육 프로그램으로 승인된 만큼, 앞으로 더 많은 전국 심장전문의들과 함께 기술과 지견을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교육을 통해 부정맥 분야가 발전하고 부정맥 환자들이 건강을 되찾는데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동산병원은 최근 세계 최초로 ‘무선충전 가능한 인체 삽입형 심전도 센서’를 개발해 국내특허와 미국특허를 획득, 부정맥 환자들이 즉시 정확한 진단으로 신속한 치료가 가능해 부정맥 분야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호평을 받았다.
(직선제)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오는 4월29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서울역광장에서 전국 산부인과의사, 일반 의사가 긴급 권기대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궐기대회는 부당한 법원의 판결에 항의하고, 판결을 바로 잡기위한 목적이다. 지난 2017년 4월6일 인천지방법원에서는 자궁내 태아사망을 살리지 못했다는 사유로 20시간 분만을 담당한 40대 여의사를 감옥에 8개월간 구속하라고 판결했다. 판결의 심각성은 태아자궁내사망은 언제든지 갑자기 발생할 수 있고 산부인과의사라면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문제라는 것이다. (직선제)산의회는 “자궁내 태아사망으로 한번 구속이 이루어지면 그것이 선례가 되어 형평성 차원에서 분만진행 중 자궁내 태아사망이 발생하면 의사가 교도소에 가야 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게 된다.”고 우려했다. 이번 사건도 분만실에서 산모가 20여 시간 진통의 고통 속에서 불편한 태아 모니터링 벨트를 유지하고 있었으나, 산모가 너무 힘들어 하여 한 시간여 남짓 산모가 쉴 수 있도록 모니터링벨트를 빼고 그 동안 모니터링을 할 수 없었다. 그 사이에 자궁내 태아사망이 일어났다. 이에 (직선제)산의회는 “하루 종일 밤잠을 설치며 산통을 함께하며 분만한 의사
울산광역시의사회(회장 변태섭)와 울산광역시(통상교류과)는 4월19일부터 23일까지 3박 5일 간 바누아투 포트빌라시 클리닉센터 및 지역 마을 두 곳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치기 위해 19일 오후 2시 30분 울산공항을 출발했다. 앞서 울산광역시의사회는 의사, 간호사, 약사 등 12명의 의료봉사단(단장 백원진 원장, 울산광역시의사회 보건이사)을 구성했다. ‘2017년 공적개발원조사업(ODA)’으로 실시되는 이번 바누아투 포트빌라시 의료봉사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호주사무소에서 의료취약지역으로 추천, 포트빌라시의 협조를 받아 추진됐다. 바누아투는 남태평양 호주 동북쪽의 80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섬나라 국가이다. 국내총생산(GDP)은 전 세계 233개 국가 중 207위로 최빈곤 국가에 속하며 마을 단위의 의료 환경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보건 사각지대’이다.의료봉사단은 내과·정형외과·외과·가정의학과·소아청소년과·치과 등 6개 진료과를 설치, 운영한다. 의료봉사 외에도 의사회와 민간봉사단체에서 마련한 혈압측정기 등 의료기기를 비롯한 돋보기, 의류, 학용품 등을 기증하는 행사도 함께 이뤄진다. 또한, 보건의료기관 방문, 보건의료체계 및 시스템 비교와 의료 협력방안 관
충북대학교병원은 ‘충북 이주노동자 무료진료’ 봉사활동을 23(일) 오전 10시에 진천 충북외국인이주노동자 지원센터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이주노동자 무료진료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가톨교수회와 가톨릭학생회 중심으로 구성된 ‘라파엘클리닉’과 충북외국인이주노동자지원센터와 함께 주관하며, ㈜면사랑,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대한결핵협회 충청북도지부, 대한적십자 봉사회 진천지구협의회가 후원하는 봉사활동이다. 무료진료 대상은 이주노동자, 결혼이민자 및 가족, 유학생, 북한이탈주민이며, 내과, 가정의학과, 정형외과, 안과, 이비인후과, 산부인과, 치과(불소도포 및 구강관리 교육), 영상의학과(X-ray, 초음파 촬영), 일반검진 등 진료분야를 무료진료 할 예정이다. 충북대학교병원은 다문화가족 및 농촌의료봉사활동, 질병예방홍보활동 등 공공의료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으며,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미혼모, 외국인노동자 등 다양한 계층에 대한 지원을 통해 공공의료의 책임을 펼치고 있다.
유방암·난소암을 유발하는 새로운 유전자 돌연변이가 규명됐다. 이 변이는 한국인에게서 주로 발견돼 국내 유방암·난소암 예방과 치료에 큰 진전이 기대된다. 연세암병원은 최근 암예방센터 박지수 교수와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이승태 교수 연구팀이 ‘안젤리나 졸리 유전자’로 알려진 BRCA1에서 나타나는 c.5339T>C p.Leu1780Pro변이(이하 L1780P변이)를 보유한 한국인의 경우 유방암·난소암 발병 확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19일 밝혔다. BRCA1, 2 유전자는 부모로부터 변이를 물려받을 경우 유방암 발생률을 10배, 난소암 발병률을 40배 이상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때문에 BRCA1, 2 유전자 변이 검사는 암을 치료하고 예방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연구에 따르면 유전성일 가능성이 높은 유방암·난소암을 진단받은 한국인 환자 중 1.5%가 L1780P변이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암을 진단받지 않은 일반인과 비교하면 환자군에서 이 변이를 보유하고 있는 비율이 41.2배에 이른다. 연구팀은 2008년 1월부터 2016년 1월까지 연세암병원에서 유전성일 가능성이 높은 유방암 또는 난소암을 진단 받은 745명과, 조사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이 호남제주권 ‘정신건강전문가 학교방문지원사업’ 수행기관에 최근 선정됐다. 19일 전북대학교병원에 따르면 교육부의 학생정신건강 정책 일환으로 실시되는 이번 사업은 우울, 불안, ADHD, 학교폭력, 자살문제 등 정신건강의 어려움을 보이는 학생을 조기에 발견·개입해 학생정신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사업으로 전국 7개 권역에서 진행된다. 호남제주권역은 전북대병원이 사업수행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사업단의 센터장은 정신건강의학과 박태원 교수가 맡는다. 사업단에서는 내달부터 오는 2018 2월까지 전북은 물론 광주와 전남, 제주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비롯한 전문가의 학교방문, 사례관리, 전문기관 연계 지원 등의 사업을 실시하게 된다. 사업내용은 △찾아가는 정신건강전문가 심층평가, △소아 청소년 정신건강 의학과 전문의 상담 △심리검사 및 정신건강 의학과 치료비 지원 △지역사회 전문기관 연계 △학교 및 보호자 대상 학생 정신건강 관련 자문/교육 △위기학생 지원 등이다. 박태원 교수는 “전문가의 학교방문 관리 등을 통해 교내 학생 정신건강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학생들의 정신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와 우울증 및 자살사고(자살경향성)의 연관성이 일부 연구를 통해 알려졌지만 여전히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비정상적인 콜레스테롤 수치가 두 질환의 유병률과 의미 있는 상관관계가 있고, 특히 정상 범위를 벗어난 콜레스테롤 수치가 많을수록 우울증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이 처음으로 증명됐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최근 정신건강의학과 김태석 교수팀이 2014년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 19세 이상 남성 2055명, 여성 2894명, 총 4949명의 콜레스테롤 수치(총콜레스테롤, 중성지방, HDL 콜레스테롤, LDL 콜레스테롤)를 확인했다고 19일 밝혔다. 또한 우울 관련 자료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우울증 자가 보고 선별지’로 우울증과 자살사고를 확인하고 콜레스테롤 수치와 관련성을 연구했다. 그 결과 정상 범위를 벗어난 콜레스테롤 수치가 하나씩 늘어날수록 우울증 유병률이 45세~64세 중년은 1.43배 (약 1.5배) 늘었고, 전체 여성에서도 1.34배씩 증가해 4가지 종류의 콜레스테롤 측정치 중 비정상 범위인 콜레스테롤 수가 많을수록 우울증 빈도도 심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콜레스테롤 수치 중 중성지방과 우울증의 관련성
이대목동병원(병원장 유경하)이 유전성 유방암과 난소암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유전성 질환 상담 및 진료를 위해 의학유전학센터를 개소하고 허정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를 센터장으로 임명했다. 몇 해 전 유명 여배우인 안젤리나 졸리가 유방암으로 사망한 어머니로 인해 유전성 유방암에 걸리는 것을 예방하고자 자신의 유방을 모두 절제하는 수술을 받아 큰 이슈가 됐다. 때문에 우리나라에도 유방암 예방을 위한 예방적 절제술과 유전성 유방암에 대한 두려움이 커지기도 했다. 하지만 유전성 유방암은 전체 유방암의 5~10% 정도이며, 유전자 검사를 통해 특정 유전자의 변이를 확인하면 위험 정도를 예측할 수 있다. 이에 이대목동병원은 유전성 암에 대한 전문가 상담을 통해 암 환자와 그 가족이 가질 수 있는 막연한 두려움을 없애고 암을 적극적으로 미리 감시하고 예방하기 위해 의학유전학센터를 개소하게 되었다. 이대목동병원 의학유전학센터에서는 진단 유전학 전문가인 허정원 센터장을 비롯해 정혜선, 정태동 진단검사의학과 교수가 정밀 의학에 바탕을 둔 유전 상담을 진행한다. 또한, 유방암의 유전상담사 자격증을 보유한 전문 간호사가 환자와 가족들의 진료를 지원하면서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의
“이번 총회는 1부 행사에서 대선 때문에 시간이 딜레이 될 수 있다. 각 지부에 운영위원들에게 5시는 넘기지 않겠다고 했다. 대의원들에게 23일 오후 차표는 6시~7시로 끊도록 말했다.” 오는 22일 23일 양일간 열리는 대한의사협회 정기대의원총회를 앞두고 작년초부터 최근까지 단단한 준비를 해 온 임수흠 의장이 19일 이촌동 의협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임수흠 의장은 “이번 총회에서 식전 식후 모든 행사를 잘 진행하도록 단단히 준비했다. 이슈는 회관재건축이다. 집행부가 잘 준비하고 잘 설명해서 결론내기를 바란다. 또 이슈는 대의원회 KMA Policy특별위원회가 마련한 12개 아젠다, 집행부 정관개정특별위원회 상정 안건, 중앙선거관리규정, 중앙윤리위원회규정 이다. 특히 추무진 회장이 따로 올린 기표소투표 문제들이 핫이슈가 될 거다. 정총 때 잘 정리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의협 대의원총회는 하다 보면 중도에 시간 다되고 이탈하는 대의원도 있다. 이 때문에 의결정족수 미달로 안건을 다 다루지 못하고 총회가 끝나는 경우가 다반사였다. 이에 임수흠 의장은 “본회의는 원래 4시에 끝나는 거로 돼있다. 하지만 이번엔 대선으로 식전행사가 늘어질 거를 대비해서
국내 최초의 전문박물관이자 기업박물관인 한독의약박물관(관장 이경록)이 ‘한부열’ 작가와 생명갤러리 네 번째 기획전인 'Let’s go with HBY-아름다운 소통' 展을 7월 20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부열 작가는 대화가 거의 불가능한 중증 자폐성 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자신만의 독특한 그림으로 세상과 ‘소통’하고 있다. 한부열 작가는 자기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을 ‘30cm 자’를 이용해 그림에 담아낸다. 정식으로 미술 교육을 받은 적이 없지만 독특한 상상력과 입체적인 표현으로 미술계와 언론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한부열 작가는 숫자, 도형, 물건을 의인화하거나 앞뒤를 한 화면에 입체적으로 표현하는 독특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한부열 작가의 작품에는 세상을 바라보는 작가의 따뜻한 시선이 담겨 있다. 'Let’s go with HBY-아름다운 소통' 展에서는 한부열 작가의 신작을 포함해 총 50여 점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대표 작품인 '찡~사랑해요~'는 이번 기획전을 통해 처음으로 발표되는 작품이다. 엄지 손가락을 맞대며 말하는 ‘찡’은 한부열 작가가 자주하는 표현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자신만의 방법이다. 한부열 작가가 행복할 때, 기쁠
한독테바(사장 박선동)는 테바의 헌팅턴 무도병 치료 신약 듀테트라베나진(deutetrabenazine)이 최근 미국식품의약처(FDA)로부터 승인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듀테트라베나진은 헌팅턴 무도병 치료에 있어 십여 년 만에 개발된 치료제로, FDA에 의해 승인 받은 최초의 중수소화(deuterated) 제제이자 헌팅턴병 치료제로 허가 받은 두 번째 제품이다. 헌팅턴병은 신경퇴행성 희귀 질환으로 미국에는 35,000명의 환자가 있다. 헌팅턴병의 대표적 증상 중 하나인 무도증(chorea)은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는 불수의적이고 임의적으로 나타나는 갑작스러운 뒤틀림 또는 움찔거림과 같은 비정상적인 운동 증상을 말한다. 무도증은 헌팅턴병 환자의 약 90%에서 발생하며, 헌팅턴병 초기에는 비교적 신체 일부에만 나타나지만 질환이 진행됨에 따라 전신으로 퍼지게 된다. 이번 FDA 승인은 무도증을 보이는 헌팅턴병 환자 중 보행 가능 환자 90명을 대상으로 한 무작위 배정, 이중맹검, 위약 대조, 다기관 3상 임상 결과를 토대로 이뤄졌다. 이 임상에서 듀테트라베나진 투여군은 위약군과 비교하여 베이스라인 대비 유지기(9주와 12주의 평균)에서의 무도증 평가척도 점수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미국 내 파트너사와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4월 14일 미국 시장에 ‘메로페넴’을 발매했다고 19일 밝혔다. ‘메로페넴’은 대웅제약의 첫 미국 수출 품목이자 한국 제네릭 의약품 중 최초로 미국 시장에 발매되는 제네릭 제품으로, 2015년 12월에 미국 FDA 승인을 받고 2017년 4월부터 본격적으로 판매된다. ‘메로페넴’은 아스트라제네카가 출시한 ‘메렘’의 제네릭 의약품으로, 병원에서 중증 박테리아 감염에서부터 일반 감염까지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는 카바페넴 계열 메로페넴 항생제다. 다른 항생제와의 교차 내성이 적고 세균의 외막 투과성이 높아 약효가 강하며 항생제 사용시 나타나는 구토 등 부작용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대웅제약은 이번 ‘메로페넴’ 출시가 잦은 품절 사태를 겪고 있는 미국 메로페넴계 항생제 시장에서 안정적인 제품 수급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국 메로페넴계 항생제 시장은 2015년 기준 약 1억 4500만 달러 규모이다. 대웅제약 이종욱 부회장은 “메로페넴의 발매로 엄격한 허가 규제로 유명한 미국 제약 시장 내에서 한국 제약사들의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대웅제약은 선진국을 포함한 글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의 류마티스 질환 치료제 젤잔즈(성분명:토파시티닙 시트르산염)와 엔브렐(성분명:에타너셉트)이 지난 7일~8일 ‘Inflammation summit’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류마티스 질환 치료전략과 환자 커뮤니케이션 등 류마티스내과, 정신건강의학과, 감염내과 전문의 발표로 구성된 다양한 주제가 논의됐다. 한양의대 유대현 교수가 좌장을 맡은 첫 날은 젤잔즈와 엔브렐의 유용성과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발표는 ▲토파시티닙의 유익-유해 프로파일에 대한 경험 공유 및 최신 업데이트(원광의대 이창훈 교수), ▲보험 기준 내 다양한 상황의 류마티스 질환에서 생물학적 제제의 사용(건국의대 이상헌 교수), ▲류마티스 질환 환자의 정서적 상태와 치료 결과(건국의대 하지현 교수)에 대한 세션이 마련됐다. 이창훈 교수는 토파시티닙의 이점과 부작용 관리 방법을 균형 있게 다루면서 관련된 환자 경험을 공유해 주목을 끌었다. 이 교수는 “토파시티닙은 장기간 연장 연구와 리얼 월드 데이터를 통해 그 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했으며, 1주일 만에 ACR20, 2주일 만에
세계적인 생명과학 기업 바이엘(CEO: 베르너 바우만)은 오는 5월 31일까지 전 세계 스타트업 기업을 대상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그랜츠포앱스 베를린 액셀러레이터(Grants4Apps Berlin Accelerator) 2017’ 프로그램의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한 바이엘의 ‘그랜츠포앱스 액셀러레이터(Grants4Apps Accelerator)’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스타트업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연구 보조금을 지원해 주는 ‘그랜츠포앱스(Grants4Apps)’ 프로그램을 한 단계 확장한 것으로, 바이엘이 직접 선정한 스타트업 기업들의 아이디어를 실제로 구현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마련하고 전폭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바이엘은 헬스케어 관련 기업으로서는 처음으로 이와 같은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그랜츠포앱스 액셀러레이터(Grants4Apps Accelerator)’는 디지털과 헬스케어 분야의 접점을 확대해 인류가 직면한 미래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도움이 되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발굴한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으며, 바이엘의 대표적인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중 하나로
한국오노약품공업(대표이사: 이토 쿠니히코)과 한국BMS제약(대표이사: 박혜선)은 옵디보-여보이 병용요법과 옵디보 단독요법 3상 임상시험인 CheckMate-067의 전체생존율을 지난 4월3일 미국암학회에서 최초로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 옵디보-여보이 병용투여군과 옵디보 단독투여군은 여보이 단독투여군 대비 사망위험을 각각 45%(HR=0.55; 95% CI: 0.42-0.72; P<0.0001), 37%(HR=0.63; 95% CI: 0.48-0.81; P<0.0001) 낮췄다. 2년 생존율(OS)은 옵디보-여보이 병용투여군이 64%, 옵디보 단독투여군이 59%, 여보이 단독투여군이 45%였다. 최소 28개월 추적 관찰 시, 옵디보-여보이 병용투여군 및 옵디보 단독투여군은 모두 전체 생존기간 중간값에 도달하지 않았고 여보이 단독투여군의 중간값은 20개월(95% CI: 17.1-24.6)이었다. 이번 임상시험에서 옵디보의 안전성 데이터는 기존의 연구결과들과 일치했으며 누적 독성이나 새롭게 나타난 이상반응은 없었다. 3, 4등급의 치료 관련 이상반응은 옵디보-여보이 병용요법, 옵디보 단독요법, 여보이 단독요법에서 각각 58%, 21%, 28% 발생
# 청각장애인 A씨는 진료를 받으러 간 병원에서 기분 나쁜 경험을 하게 되었다. 진료 내용을 수화통역으로 전달받는 중 의사로부터 대기 시간이 길어져 다른 환자 진료에 차질이 있으니 밖에 나가서 얘기 하고 결과를 알려 달라는 요구를 받은 것이다. # 장애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의료기관에 갔다가 오히려 병을 얻게 된 경우도 있었다. 척수장애인 C씨는 건강검진을 위해 병원을 방문하였다. 그런데 하반신을 움직일 수 없고 감각도 없는 C씨를 검사자가 검사대에서 잡아당기는 과정에서 욕창이 생겨 입원치료를 받게 되었다. # 위의 사례들처럼 장애인들은 의료기관에서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이유로, 낯설다는 이유 등으로 일부 의료진들로부터 꺼려하는 시선을 느낀 경험이 있으며 그러한 시선들이 싫어 병원에 가고 싶어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 의료인들도 장애인이 오면 장애인의 특성에 대해 잘 알지 못해 의도하지 않은 차별을 하거나 실수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장애의 특성에 따라 어떻게 의사소통하고 진료시 어떤 부분을 주의해야 하는지 간단한 지식만 있으면 해소될 수 있음에도 그러한 지식을 알려 주는 곳이 없었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대한의사협회 등 보건의료 관련 11개 전문
울산대학교(총장 오연천)와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이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2017년 디자인혁신역량강화사업’에 선정되어 차세대 수면무호흡 관련 헬스케어 제품을 개발한다. 19일 울산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울산대학교 교원창업기업인 ㈜넥스트코어(대표 김돈한 교수) 등 협력기관은 ‘바이오헬스케어 공동연구 컨소시엄’을 구축한데 이어 ‘수면 건강 증진을 위한 IoT기반 개인맞춤형 헬스케어 제품 및 서비스 개발’연구 과제로 3년간 16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제품개발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3D 프린팅을 활용한 개인맞춤형 호흡마스크, 차세대 양압지속유지기, 뇌파분석을 위한 스마트 헤어밴드, 수면관리 앱 등 수면무호흡 치료에 들어가는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통합적으로 개발하게 된다. 이번 사업의 총괄 책임자인 울산대 김돈한 교수는 “수면건강증진을 위한 IoT 기반 스마트 헬스케어 제품을 개발하여 향후 잠재성이 큰 수면 관련 국내외 시장의 선점을 통해 헬스케어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울산대학교병원 연구 책임자인 이태훈 교수(이비인후과)는“심뇌혈관질환을 비롯한 각종 성인병의 원인이 되는 수면무호흡증에서 매우 효과적인 치료 수단인 양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