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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자기 제자에 가혹행위 일삼는 의사에게 어떻게 환자 안전을 맡길 수 있나”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기동훈, 이하 대전협)가 최근 불거진 한양대 전공의 폭행 사건에 대해 대한의사협회 중앙윤리위원회 회부를 요청했다. 대전협은 지난 3일 대한의사협회 중앙윤리위원회에 공문을 발송해 “한양대학교병원 교수가 전공의들에게 폭행 및 폭언을 지속적으로 행사한 사건과 관련해 본 회 이사회를 통해 논의한 바에 따라, 해당 의사에 대한 징계와 조치를 위해 다음과 같이 중앙윤리위원회 회부를 요청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사건은 교수가 전공의들의 수련 환경과 진로에 절대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는 점을 기화로 해, 전공의들에게 수시로 폭행과 폭언을 일삼는 잘못된 의료계 문화이자 폭력이라는 사회적 문제로 주요 매체에서도 보도되고 있다”며 “이에 전문가 단체로서 신속하고 적절한 조치를 통해 혼란을 경감시켜 주실 것을 요청 드린다”고 촉구했다. 지도교수의 지속적인 폭행 및 언어폭력을 견디다 못한 전공의들이 수련현장을 이탈하면서 밝혀진 이번 한양대병원 전공의 폭행사건은 현재 한양대병원에서도 진중하게 다뤄지고 있는 사안이다. 이미 인사위원회를 통해 해당 교수의 직위를 해제하고 중징계
대한 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 학회(회장 김희태)는 31일 더 플라자 서울에서 ‘대한 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 학회 춘계학술대회 특별 세미나 파킨슨병 200주년 기념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정책 관계자, 환자단체 및 언론계 등이 참여한 이번 간담회에서는 인구 고령화에 따라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파킨슨병 환자와 보호자의 질병 부담 완화와 기초 연구 확대를 위한 정책적 관심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파킨슨병은 1817년 학계에 처음 보고된 이래로 올해 200주년을 맞았으며, 치매·뇌졸중과 함께 3대 노인성 뇌질환으로 꼽힌다. 국내 파킨슨병 환자는 2004년 39,265명에서 2016년 96,499명으로 10년 사이 약 2.5배 증가하는 등 급속한 고령화와 함께 발병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대한 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 학회가 올해 초 전국 주요 대학병원 파킨슨병 환자 및 보호자 85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환자 및 보호자들의 질병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과 정서적 고통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보호자의 67%는 ‘간병에 대한 부담’에 가장 큰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실제 응답자의 62.9%는 자녀세대와 함께 병원 방문을 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특히
고려대 안암병원(원장 이기형)은 3일 오후 4시에 방사선종양학과 외래에서 ‘방사선암치료기(VitalBeam)가동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새로운 플랫폼으로 운영되는 최첨단 방사선 암 치료 선형가속기 리니악(VitalBeam)을 최신기종으로 도입하며, 암 치료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적극 나선 것이다. 리니악은 고에너지의 방사선을 3차원 입체영상을 통해 몸 안의 암세포를 추적하여 고에너지 방사선을 조사함으로써 제거하는 최첨단 암 치료 장비이다. 특히, 이번에 새로 도입한 VitalBeam 버전은 다양한 옵션을 통해 복잡한 암을 치료할 수 있는 리니악의 최고급 버전으로, 환자 개인 맞춤형 암 치료를 실현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기형 원장은 “이번 바이탈 빔의 도입은, 의료전달체계 최상위 의료기관이자 JCI 3차 인증을 획득한 가장 안전한 병원, 국내 제1의 연구중심병원으로서 의료계를 선도하는 고려대학교병원의 위상을 더욱 드높일 것”이라며 “새롭게 도입한 바이탈 빔을 통해 환자분들이 완치와 건강의 행복을 누릴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방사선종양학과 김철용 교수는 “리니악은 의학, 과학 기술이 집약된 혁신적인 암 치료 장비다.
이대목동병원(병원장 유경하)이 노인 환자들에게 보다 전문화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노인의학센터를 개소하고 정식 진료에 들어갔다. 이대목동병원은 3일 김승철 이화의료원장, 유경하 이대목동병원장, 박은애 기획조정실장 등 경영진과 이홍수 노인의학센터장, 변아리 가정의학과 교수 등 센터 의료진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의학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노인들은 종합병원을 방문하면 보통 하루에 2~3개 이상의 진료과를 동시에 방문하고 매일 한 번에 복용하는 약물의 개수도 5가지가 넘는 경우가 많다. 뿐만 아니라 균형 감각, 공간 지각력 등이 저하된 상태이기 때문에 낯선 병원에서 낙상 및 각종 사고의 위험도 높다. 하지만 이러한 노인들의 특성이나 약점을 고려한 노인 환자 맞춤 전문 센터는 전국적으로 많지 않은 상황이며, 마련되어 있다 하더라도 유명무실한 경우가 많다. 이에 이대목동병원은 노인의학 분야의 국내 최고의 명의로 꼽히는 이홍수 가정의학과 교수를 센터장으로 한 노인의학센터를 개설해 보다 통합적으로 노인 환자 맞춤 진료 및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 것이다. 특히 이대목동병원 노인의학센터에는 가정의학과 전문의들이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모든 외래 시간에 상주하며 포괄적 진료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은 오는 4월 13일 오후 2시부터 병원 중앙관 4층 송봉홀(구 동교홀)에서 ‘가족이 행복해지는 아토피피부염 관리’라는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아토피피부염을 겪고 있는 환자 및 보호자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건강강좌는 ▲알레르기 피부검사 ▲아토피피부염 바로알기(피부과 박귀영 교수) ▲아토피피부염 고통으로부터 벗어나기(피부과 서성준 교수) ▲질의응답의 순서로 진행된다. 이번 강좌를 준비한 대한아토피피부염학회 회장인 피부과 서성준 교수는 “아토피 피부염에 대한 무분별한 정보 안에서 환자와 보호자는 많은 혼란을 겪고 있다”며 “이번 강좌를 통해 올바른 정보를 얻을 뿐만 아니라 평소 궁금했던 점들에 대해 해답을 얻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강좌 전에는 선착순 30명에 한해 아토피피부염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키는 원인을 확인할 수 있는 알레르기 피부반응검사를 무료로 실시하고, 참석자 모두에게 강좌 후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된다. 이번 강좌는 별도의 사전 접수없이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강좌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중앙대병원 진료협력팀(02-6299-1157)로 연락하면 된다.
(간선제)대한산부인과의사회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이동욱)가 대한산부인과학회에게 ‘내분이 수습되기 전까지 양측 산부인과의사회에 학회 교수들의 연자 파견을 금지하는 방침’을 일관성 있게 유지하라고 촉구했다. 지난 3일 (간선제)산의회 비대위는 성명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산의회 내분은 (간선제)산의회 정상화위원회·이균부 임시회장 연합 대(對) (간선제)산의회 비상대책위원회·(직선제)산의회 연합 간 대립구도로 전개 중이다. 지난해 대한산부인과학회는 두 단체의 통합시까지 학회 소속 교수들의 연자와 좌장 파견을 금하는 원칙을 세운바 있다. (간선제)산의회 비대위는 “산부인과학회는 지난해 이미 수락한 학술대회 연자 좌장까지 취소했던 일관된 원칙에 따라야 한다. 그런데 (간선제)산의회 정상화위의 오는 4월9일 학술대회에서 연좌 좌장을 발표하지 않고 있다. 따라서 학회는 강의하기로 내정한 카톨릭대교수와 중앙대교수의 연자 좌장에 대하여 진정성 있고 일관성 있는 태도를 보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비대위는 “만약 이번에 학회가 일관성 없는 태도를 보일 경우 지난번 학술대회 파행사태에서의 학회의 입장은 변명이 될 것이고 지난번 학술대회 파행의 책임은 전적으로 학회에 있음을 자인하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병원장 이학노 몬시뇰)은 4월 5일(수) 오후 1시30분부터 4시까지 신관 15층 마리아홀에서 '어깨관절의 날' 건강강좌를 진행한다.이날 건강강좌에서는 ▲어깨 관절 질환(정형외과 이상욱 교수) ▲어깨운동방법(정형외과 김도열 교수) ▲골다공증(정형외과 장윤종 교수) 순으로 진행된다. 강의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무료 어깨초음파 검사 이벤트를 진행한다.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정형외과 이상욱 교수는 “따뜻한 날씨로 무리한 야외활동 및 운동 등으로 어깨통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많다”며 “이번 건강강좌를 통해 정확히 알고 건강하게 어깨를 관리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건강강좌와 관련 문의는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정형외과(032-280-5066)로 하면 된다.
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는 지난 3월 31일(금), 키르키즈스탄 보건부에서 키르키즈스탄 국립 감염병원(병원장 알리에브 굴지깃)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키르키즈스탄 국립병원 의료진 연수 등 인적 교류를 통해 실질적 병원 발전을 위한 협력관계를 약속했다. 더불어, 향후 진행 예정인 EDCF 비슈켁 감염병원 건립사업 등에서도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 보건복지부와 키르키즈스탄 보건부 간의 업무협약식 이후 진행되었으며, 보건복지부 방문규 차관과 키르키즈스탄 보건부 탈란트벡 바티랄리예프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업무협약식 직후, 양 병원장과 방문규 차관, 탈란트벡 바티랄리예프 장관일행은 키르키즈스탄 국립 감염병원을 방문, 병원 시설들을 둘러보며 향후 발전 방향과 양 국의 실질적 교류에 대하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인하대병원 김영모 병원장은 “인하대병원은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키즈스탄 등 CIS 지역에서의 해외봉사활동, 환자 유치 사업 등을 통해 실질적 교류를 하고자 노력해왔다. 이번 키르키즈스탄 방문 및 업무협약 관계 구축을 계기로 향후 진행될 국책 사업 및 양 기관간의 적극적인 교류를 바탕으로 양국 보건의료협력과 발
서울 허리나은병원은 4월 1일부터 등산객을 위한 ‘무료혈당검사 및 오이나눠드림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4일 허리 나은병원에 따르면 지역 사회에 봉사한다는 뜻으로 오는 4월 22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시행중이다. 이 봉사활동은 병원 인근인 경기도 하남시 신장동 검담산 입구에서 하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즐거운 등산을 위해 허리나은병원 직원들이 혈당검사와 오이도 무료로 나눠드리고 있어 보람을 느낀다”면서 “지역사회에도 도움을 드리는 병원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허리나은병원(병원장 이재학, 서울 강동구 성내동 소재)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으로 지정되어 있다.
대한의사협회 노사 간 임금협상이 3일 다시 재개됐다. 3일 의협 노사관계자와 서울지방노동청 관계자 등에 따르면 의협 노조가 노동청에 진정한 건은 체불임금에 관한 1건이고, 회장 형사고발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회장 형사고발 여부를 확인 후 재개키로 한 의협 노사 간 임금협상은 3일 오후 4시부터 다시 재개됐다. 앞서 노조는 임금협상과는 별개로 그간 휴일근무, 공휴일 근무 후 사용하지 않은 년차와 대체휴가 분을 임금으로 보상하라는 진정을 서울지방노동청에 제기해 놓은 상태이다. 재개된 노사 간 협상에서는 이 체불임금 문제도 협상 테이블에 올려 이견을 좁혀가는 노력을 진행했다. 하지만 수치상 이견차를 업무시간이 종료될 때까지 좁히지 못해 3일 협상은 4일 오전으로 연기됐다. 의협은 협상 중인 구체적 수치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고 있으며, 협상이 타결되는 대로 공식 결과를 밝힐 계획이다. 의협 관계자는 “재정적으로 의논할게 몇개 있어서 내일 속개하기로 했다. 거의 의견 접근은 이뤄졌다 민감한 부분이라서 수치를 구체적으로 타결하기 전에 말하기는 어렵다. 수치를 조율할 부분이 몇 군데 있다.”고 언급했다. 의협 관계자는 “(노동청에 진정한 체불임금 문제까지) 일
애브비의 블록버스터 '휴미라'가 미국에서 또 하나의 적응증을 확대하며 면역제제에서의 리더십 굳히기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지난 3월 30일(현지 시간) 애브비는 미국식품의약품청(FDA)이 중등도 혹은 중증 만성 판상 건선 환자에서의 중등도 혹은 중증 손톱 건선 질환에 '휴미라' 치료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휴미라'는 미국 내 손톱 건선 치료에 효능이 입증된 최초의 생물학적 제제로 등극한 것이다. 손톱 건선은 판상 건성 환자의 절반에서 고통받는 증상으로 치료가 어려워 환자의 삶에 질에 있어 주요한 영향을 미치는 증상 중 하나다. 이번 승인에 바탕이 된 연구는 중등도 혹은 중증 판상 건선 환자에서의 손톱 건선 증상을 평가하는 연구로 '휴미라' 치료군에서 절반 가까운 환자가 완전 치료 혹은 2등급 이상의 향상을 보이며 위약의 6.9% 효과와 비교해 확실한 효과를 입증했고, 안정성에 있어서도 기존 휴미라 치료의 데이터와 다른 어떤 증상도 나타나지 않았다. 애브비의 '휴미라'는 2008년 FDA의 승인 이후 다방면에서 적응증 추가를 기록하며 면역제제 분야에서 리더 입지를 구축해 왔다. '휴미라'의 물질특허는 지난 해 미국 특허가 만료됐고, 2018년 유럽 특허
흡연 및 음주 경험이 있는 청소년은 그렇지 않은 청소년에 비해 자살 생각을 느낄 위험이 1.5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행태와 정신건강 증진을 동시에 고려하는 중재 방안 개발이 필요해 보인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최지희 전문연구원은 최근 공개된 ‘청소년의 정신건강 현황과 건강행태와의 관련성’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생각을 밝혔다. 과거 연구에 따르면 흡연하는 청소년은 불안감이 높고 자아존중감과 자기효능감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음주 경험이 있는 학생은 그렇지 않은 학생에 비해 우울감과 자살 생각을 더 많이 경험하는 것으로 보고된 바 있다. 이번 연구는 2015년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를 활용, 청소년의 최근 흡연·음주 여부에 따라 실제 정신건강 수준이 차이 나는지, 불건강한 행태와 정신건강 수준 간 상관성이 있는지를 살펴봤다. 먼저 정신건강과 흡연의 상관관계를 보면 최근 30일간 흡연 경험이 있는 청소년이 그렇지 않은 청소년에 비해 스트레스, 우울감, 자살 생각 등 모든 정신건강에서 부정적인 결과를 나타냈다. 최근 흡연 경험이 있는 청소년의 43.1%는 스트레스를 ‘대단히 많이’ 또는 ‘많이’ 느낀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37.0%는 우울감,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산하 ‘KMA POLICY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영완)’는 지난 4월 1일(토), 제3차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아젠다 제안서 진행절차를 확정했다. 확정된 KMA 폴리시 제안서 진행절차에 따르면 제안서 제출 자격은 ▲이사회 및 상임이사회 ▲ 지역의사회 ▲의학회 ▲각 전문과 학회 ▲직역 및 각과 개윈의협의회 ▲대의원회운영위원회 ▲ KMA Policy 특별위원회 ▲윤리위원회 ▲한국여자의사회이다.제안서 제출방식은 양식에 맞게 작성하여 현장 방문, 팩스, 이메일로 대한의사협회 KMA POLICY 사무처에 제출하면된다. 앞서 김영완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KMA 폴리시 특위는 회원들의 강력한 요구와 대의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로 지난 1월 정식 출범했다. 그 책임감과 무게감 때문에 공식 회의는 매달 분과위원회, 전문위원회와 심의위원회가 한 번씩 열리지만 위원장으로서 온라인·오프라인에 참여하고 노고를 아끼지 않는 55분 전체 위원들의 노고에 깊은 신뢰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김 위원장은 “다가오는 제69차 정기 대의원 총회에 보고할 KMA 폴리시 아젠다 최종안 준비와 운영규정 제정에도 만전을 기해줄 것을 부탁드린다. 위원장으로서 효율적인 위원회 활동을
건양대병원(원장 최원준)은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16년도 응급의료기관평가’에서 지역응급의료센터부문 전국 1위를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전국 414개 응급의료기관에 대해 15년 7월부터 16년6월까지 응급실 진료 분에 대한 시설·장비·인력 법적기준 충족여부, 응급실 과밀화 지수, 최종치료 제공률 등을 평가한 결과다. 건양대병원은 중증응급환자에 대한 최종치료 제공률이 높았고, 전문 진료 과목 간 협진체계가 제대로 이루어졌으며, 전원이 필요한 응급환자를 다른 의료기관으로 안전하게 이송하는 등 응급실 운영 및 관리 체계가 우수하다고 평가 받았다. 건양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장 박성수 교수는 “응급실 대기시간을 최소화하고 신속하고 전문적인 응급처치가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한 결과 좋은 점수를 받은 것 같다”며, “ 앞으로도 시간을 다투는 심뇌혈관질환, 중증외상질환 등 모든 응급환자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양대병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승격 선정된 이후 지난 해 10월 개소식을 갖고 운영 중에 있다.
대구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은 2017년 3월 31일(금) 오사카시립대학 의과대학을 초청하여 제1회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두 대학은 지난해 7월 국제교류협약을 체결하여 지속적인 학술 및 교육 교류를 이어왔으며, 협약의 내용을 근거하여 이번에 1차 국제심포지엄을 마련했다. 심포지엄의 좌장은 의과대학장 최정윤 교수와 오사카시립대학 의과대학 Daisuke Tsuruta교수가 맡았으며, 8명의 교수가 자유연제 발표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은 양 대학의 교수진 뿐만 아니라 학생들까지 참석하여 교류의 폭을 넓혔다.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 최경환 의료원장은 “이 심포지엄을 통하여 두기관이 임상, 연구, 교육이 잘 형성된 기관으로 발전하고, 협력하는데 박차를 가할 수 있는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장이 되길 바라며, 질 높은 첨단 연구, 교육 및 임상을 실현하는 의미있는 성과를 이루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가 제19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대선 공약 건의서인 ‘2017 한의약 발전을 위한 제안’을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한의협은 건의서를 각 정당별 대선 후보, 국회와 정부 부처 등 주요 기관 및 단체에 전달하는 등 한의계 목소리 반영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총 66쪽에 달하는 ‘2017 한의약 발전을 위한 제안’에는 한의약 육성의 필요성과 중국, 일본, 유럽 등 주요 국가들의 전통의학 육성현황 및 국내 한의약의 현실을 면밀히 분석한 자료와 함께 국민의 건강을 증진하고 국부를 창출하기 위한 한의약 발전 방안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돼 있다. 특히 ‘2017 한의약 발전을 위한 제안’에는 제19대 대통령 선거에 제안하는 구체적인 공약 내용이 ‘국민에게 신뢰받는 한의약’, ‘국민에게 다가가는 한의약’, ‘국가전략산업으로서의 한의약’ 등 3가지 분야로 나눠 기술돼 있다. ‘국민에게 신뢰받는 한의약’에는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 규제 철폐(혈액분석·소변분석 및 헌재 판결로 사용 가능한 5가지 의료기기에 대한 건보급여 적용, 방사선 및 초음파 장비에 대한 한의사의 사용 가이드라인 제정 등) △한의사의 의료기사 지도권 부여 △한약제제 산업의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이 지난달 30일 2017년도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진료정보교류 기반구축사업을 수행할 거점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30일 분당서울대병원서 열린 ‘제10회 병원 의료정보화 발전 포럼’에서 의료기관 진료정보교류 거점병원으로 전남대병원과 충남대병원을 추가로 지정했다고 밝힌바 있다. 진료정보교류사업은 의료비 절감과 환자 편의 제공을 위해 의료기관 간 전자진료기록의 송수신이 용이하도록 표준서식과 교환방식 등 세부사항의 표준을 마련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전남대병원은 진료정보교류 프로그램 개발 및 활성화 방안 등 진료정보교류사업 기반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TF팀을 구성해 환자의 편리성과 만족도, 의료진과 실무직원의 업무 효율성 제고 방안 등을 모색하고 진료의뢰 안내 SNS 개발 등 부가서비스 앱도 개발할 예정이다. 현재 전남대병원은 진료정보교류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협력병원 관계 구축 등 충분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보건복지부의 ‘협력기관 간 진료의뢰·회송 시범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전남대병원은 진료협력 강화와 의료서비스 질의 향상을 위해 광주·전남·북을 비롯한 전국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은 35주년 개원기념일을 맞아 4월 3일 병원 송원홀에서 자축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오전 8시부터 진행된 기념식은 이문수 병원장을 비롯한 교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상식에 이은 기념사 순으로 진행됐다.이문수 병원장은 기념사에서 인간사랑과 화합의 문화를 바탕으로 35년 지속 성장의 역사를 일궈낸 교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는 의료서비스에 품격을 입혀 존경받는 ‘명품병원’을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아울러 준비 중인 새병원에 대한 청사진도 제시했다.이 병원장은 ‘최초’, ‘랜드마크’에 방점을 찍었다. “1982년 개원당시 병원은 지역 최초, 최고의 현대식 종합병원으로, 이전에는 접할 수 없던 의료서비스를 제공했기에 빠르게 자리 잡고, 꾸준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었다”면서, “단순히 새 장소에 새 건물을 짓는 것이 아닌, 본질에 충실하면서도 시스템, 서비스 등을 획기적이고 새로운 것들로 채우고, 지역주민들이 더욱 신뢰하고 자부심을 느낄 만큼의 랜드마크 병원을 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개원 기념식에서는 다양한 수상도 이어졌다. 30년, 20년, 10년 장기근속 표창과 유공, 친절, 모범직원 표창을 비롯해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이 ‘2017년 세계 알레르기주간’을 맞아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정보를 알리기 위한 무료건강강좌를 개최한다. 강의는 3일부터 6일까지 매일 오후 3시부터 호흡기전문질환센터 2층 완산홀에서 진행된다. 강의 첫날인 3일에는 올해의 알레르기 질환인 ‘두드러기란’(호흡기․알레르기내과 김소리 교수)을 주제로 한 강의가 열린다. 이어 4일에는 알레르기 검사와 면역치료(호흡기·알레르기내과 박성주 교수), 5일에는 아토피 피부염(피부과 박진교수), 6일에는 소아알레르기(소아청소년과 조대선 교수)에 대한 강의가 각각 이어진다. 세계알레르기 기구에서는 매해 봄 알레르기 주간을 지정해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홍보와 교육을 이끌고 있으며, 올해는 2일부터 8일까지를 세계알레르기 주간으로 하고 올해의 알레르기 질환으로 ‘두드러기’를 지정했다. 전북대병원 호흡기전문질환센터에서는 알레르기 관련 전문의가 직접 참여한 무료 건강강좌를 통해 도민들에게 알레르기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호흡기전문질환센터 이흥범 센터장은 “봄철에는 꽃가루와 황사,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인한 알레르기 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이 늘어난다”며 “도민들이 이번
중외학술복지재단이 새봄을 알리는 경쾌한 바이올린 선율을 선사했다. JW그룹의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이사장 이종호 JW그룹 명예회장)은 서초동 본사 사옥에서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과 함께하는 ‘JW 런치콘서트’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공연에는 천재 바이올리니스트로 알려진 유진박이 출연해 지역 주민들과 직장인들에게 클래식, 재즈, 록 등의 다양한 장르의 연주곡을 선보였다. 특히 비발디의 사계 중 겨울(Winter)을 테크노 풍으로 연주하고 차르다시(Czardas), 올 오브 미(All of me), 람바다(Lambada), 아이 윌 서바이브(I will survive) 등 주옥같은 곡을 크로스오버 음악으로 선사해 관중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종훈 중외학술복지재단 사무총장은 “JW 런치콘서트는 매년 4월 봄 공연을 시작으로 서울과 충남 당진에서 계절별 개최하는 행사로 점심시간을 활용해 대중음악, 클래식, 국악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마음의 휴식을 제공할 수 있는 힐링 콘서트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외학술복지재단은 중증장애인으로 구성된 '영혼의 소리로' 합창단을 15년째 후원하고 있으며 장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