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6텔darknessDB{}사업자디비문의!◀'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198,297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14일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새누리당 김순례 의원은 “약사가 없는 약국이 전국적으로 213개에 달한다”고 밝혔다. 문제는 이들 약국이 현행법상 불법이 아니라는 점이다. 일명 ‘약사가 없는 약국’은 ‘한약사’에 의해 운영이 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한의사’가 아닌 ‘한약사’는 우석대, 원광대 등 일반 4년제 대학의 ‘한약학과’를 졸업한 사람들이 국가시험을 통해 선발되고 있다. 6년 동안 화학, 생물학, 약학 등을 수학하는 양약 전문가인 ‘약사’들과는 완전히 다른 과정을 거친 사람들이다. 김순례 의원은 “국민들께서는 한약사라는 직업자체가 생소할 것이고, 설령 안다하더라도 당연히 한약제제만을 판매할 것으로 생각할 것” “약학 전문가랑 상의해서 약을 처방받았을 거라고 생각 했을 텐데 이는 큰 충격” 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정부는 아무런 대책 마련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행 양약과 한약의 경계가 법적으로 명확히 구분되지 않아 ‘한약사’가 약국을 차려서 일반의약품을 팔아도 제재할 방법이 전혀 없는 실정이다. 사실 ‘한약사’는 1993년 한약파동 당시 한의학 의약분업을 염두 해두고 만든 자격증이나 이후 한의학 의약분업이 무산되면서 기존 취지가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서진수)은 10월 18일 화요일 오후 3시부터 본원 지하1층 대강당에서 '2016년 핑크리본 캠페인 유방건강강좌'를 개최한다. 핑크리본 캠페인은 여성의 아름다움과 모성의 상징인 유방건강에 대한 인식향상을 위하여 매년 10월에 전세계적으로 펼쳐지는 캠페인이다. 이날 행사에 1부는 유방암에 대해 알기쉽게 설명하는 시간으로 '유방암의 수술적 치료'(외과 김재일 교수), '유방암의 방사선 치료'(방사선종양학과 강승희 교수), '유방재건'(성형외과 이수향 교수) 내용으로 진행된다. 2부는 건강한 삶의 질을 위한 '유방암과 비만(가정의학과 이언숙 교수), '유방암 환자의 유산소운동'(재활의학과 유지현 교수), '유방암 환자의 식단관리'(윤선주 영양사)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강의 후에는 간단한 질의 응답시간을 가져 평소에 유방암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갈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일산백병원 김재일 교수는 "이번 강좌는 유방암의 치료법, 식생활, 운동 및 체중관리에 대해 전문분야의 교수님들이 알찬 내용의 강좌를 준비하였다"며, "유방암 환우 및 유방암에 대해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석으로 건강
작년 말 이후로 세 번째 벌어진 C형간염 집단 감염 사태는 ‘1회용 주사기 재사용’이 문제로 드러나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인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강석진 의원이 14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작년 11월 서울 양천구 다나의원을 이용한 환자 중 96명이 C형간염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으며 올해 초에는 강원 원주시 한양정형외과의원에서 435명이 C형간염 항체양성을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C형 간염은 우리나라에서 2000년부터 법정 감염병으로 지정된 질병으로써 2001년부터 표본감시를 실시하고 있는데, 2012년~2014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의하면 국내 유병율은 약 0.7%이며 연평균 수진자는 약4만 명 내․외이다. 문제는 ‘1회용 주사기 재사용 의혹사건’이나 그로 인한 C형 간염 집단감염 발생 등에서 알 수 있듯이 치료재료나 의료장비가 매개체가 되어 발생할 수 있는 각종 감염성 질환을 사전에 예방하고 효과적으로 사후관리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의약품과 같은 고유식별코드 부착을 통한 유통정보 관리방안이 필요하다. 현재 의약품의 경우 의약품종합정보센터(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유통 내역뿐만 아니라, 의료기관, 약국의 처방‧조제 등 사용정보까지 관리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 대상은 의료인 품위손상행위에 국한되며, 의료계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13일의협은 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의 대상과 범위에 대한 논란과, 일부 우려의 시각이 있는 것과 관련해 이같이 밝히면서, 문제의 해법은 바로 자율규제권 확보에 있다고 덧붙였다. (아래 별첨전문가평가제 관련 실무협의결과 QA 등) 의협은 시범사업 추진단 1차 회의 결과를 인용해 “현행 의료법 시행령 제32조에 의한 의료인 품위손상행위만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확실히 못 박았고, 행정처분도 현행 의료관계행정처분규칙에 규정된 자격정지 1개월 이하로 적용하기로 했다”고 재차 확인했다. 또한 의료관계행정처분규칙 입법예고안에 대해서도 보건복지부 주무 과장이 의협의 의견을 존중하겠다는 입장을 언론을 통해 분명히 밝힌바 있다고 덧붙였다. 의협은 14일까지 산하단체 의견 수렴 중에 있다. 의협은 “일련의 모든 과정이 상임이사회를 통해서 공식적이고 매우 투명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하고, 의료계의 오랜 숙원사업이기도 한 자율규제권 확보를 위해 명확한 절차와 적극적인 의지를 갖고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문가평가제 시범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회장 최준호, 한국과학기술원)가 선정하고 생명공학 기업인 마크로젠(대표이사 정현용)이 후원하는 ‘2016년 제13회 마크로젠 과학자상’ 수상자로 포스텍(POSTECH) 생명과학과 이승재(45세) 교수가 선정되었다. 시상식은 10월 1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기념강연과 함께 진행된다. 수상자로 선정된 이승재 교수는 노화와 수명 조절 연구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과학자로서 생명체의 정보 전달을 매개하는 RNA효소의 조절로 수명을 연장할 수 있음을 규명했다. 노화 연구의 최적 생물인 예쁜 꼬마선충을 이용해 개체의 건강 수명을 조절하는 다양한 생물학적 요인들을 연구해 음식의 냄새와 맛, 당분 함량이 동물의 수명을 조절하는 기전을 구체적으로 밝히고, 일반 상식과는 달리 활성산소가 오히려 노화를 억제할 수 있다는 사실을 규명했다. 일련의 연구 성과들을 이 교수는 2009년 포항공과대학교에 부임한 이래 30여 편의 논문으로 국제학술지에 게재했다. 특히 교신저자로 진스 앤 디벨롭먼트(Genes and Development),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 커런트 바이올로지(Curren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지난 13일 서울시 강남구 대웅제약 본사에서 그룹임원 및 직책자를 대상으로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일명 김영란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법무법인 화우 김철호 변호사를 초청해 진행된 교육은 ▶청탁금지법 제정 배경과 의의 ▶법률 적용 대상인 공직자, 언론인 등의 구분 ▶부정청탁과 금품수수 관련 금지행위 예외 및 적용사례 등을 제약업계 중심으로 설명했다. 강의 말미에는 직원들의 질문을 받고 궁금증을 풀어주는 질의, 응답 시간도 가졌다. 대웅제약 컴플라이언스팀 관계자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에 대해 임직원이 숙지하고 향후 업무하는데 있어 피해보는 일이 없도록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강의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대웅제약은 그룹사 전 임직원의 관련 법률 준수를 독려해 윤리경영을 실천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웅제약은 김영란법의 준수를 위해 이번 교육 외에도 직원들이 사례중심의 궁금점을 자유롭게 물어볼 수 있도록 사내게시판을 오픈할 예정이다.
안국약품(대표이사 어진)이 운영하는 비영리문화공간 갤러리AG는 작가 홍수연의 개인전을 10월 27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작가 홍수연은 자신만의 독특한 작품 세계를 구축하며 예술성을 인정받음과 동시에 많은 미술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으며 국내외 미술시장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홍수연의 작품은 단색으로 칠한 캔버스 위에 여러 겹의 반투명 물감 막을 쌓아 올려 입체적인 형상을 만들어 낸다. 주목할 것은 홍수연 작가의 작품 재료와 작업 과정이다. 기존 아크릴 물감에 안료, 폴리메르 계열의 투명 매체를 배합하여 작가만의 재료를 만들어 내고, 그것을 캔버스 위에 올려놓고 천천히 기울여가며 물감의 흐름을 이용한 흔적의 더께를 만들어간다. 그 결과 겹겹이 쌓이며 만들어 낸 깊은 밀도감이 투명한 빛을 머금으며, 환상적인 감흥을 만들어 낸다. 작업 과정을 더 면밀히 보여주기 위해, 이번 전시에는 9점의 드로잉(drawing)이 함께 선보여진다. 드로잉과 회화작품은 작업과정이 유사하지만, 드로잉 작업이 훨씬 더 빠르게 진행되기 때문에 물감 흐름의 과정과 연쇄가 순간적으로 화면 위에 고착된다. 이러한 진행은 작업의 결과보다는 행위성과 과정을 강조하여 투영하는 작품들로 탄생하
을지대학교병원(원장 황인택)은 대전, 세종, 충청지역 협력 요양병원들을 대상으로 13일 오후 4시 병원 2층 을지홀에서 감염 및 환자안전 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지역사회 병원 직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유익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교육은 ▲병원에서의 감염관리 (감염관리실 하진영 간호사) ▲환자 안전 관리 (QI실 안경희 팀장)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을지대학교병원은 매년 새롭게 등장하는 감염질환 예방과 환자 안전을 위해 병원감염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정기적으로 관련 교육을 실시해 협력의료기관과의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알파홀딩스는 최근 공시를 통해 미국 바이럴진의 지분을 추가 취득했다고 밝혔다. 알파홀딩스와 자회사(지분율 100%) 알파바이오랩스가 취득한 지분을 합산하면 총 37.64%의 지분율을 확보해 명실공히 최대주주가 된다. 알파홀딩스는 3자배정 유상증자로 신주를 발행해 지분을 교환한다. 기존 바이럴진의 주주였던 토마스제퍼슨유니버시티에셋매니지먼트(이하 TJU)와 펜라이프사이언스(이하 Penn)는 각각 약 1.66%의 알파홀딩스 지분을 주당 1만2000원에 취득하게 된다. 지분교환으로 양사는 전략적 제휴 관계를 다질 수 있게 됐다. 알파홀딩스 지분을 취득하는 TJU는 토머스 제퍼슨 대학 관련 기관이 영리활동을 하기 위해 설립한 기관이며, Penn은 관련 교수들이 설립한 법인이다. 바이럴진은 임상실험 중인 대장암GCC치료제의 임상 2상을 연내 진행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대장암GCC치료제는 대장암 환자에게 주입해 대장암과 대장암으로부터 전이되는 암 모두를 사멸시키는 기능을 한다”며 “대장암과 대장암으로부터 유래된 전이암을 동시에 궤멸하는 치료제는 현재까지 개발된 사례가 없는 실정으로, 임상이 종료되면 이 적응증에 대한 세계 최초의 신약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
의료인의 비도덕적 의료행위를 행정처분 한 61건이 입법예고 8개 항목의 근간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보건복지부 대한의사협회에 따르면 지난 10월4일 청주에서 열린 복지부 의협 공동 전문가평가제 관련 실무협의 모임에서 복지부는 지난 5년간에 이루어진 61건의 행정처분을 공개하면서 지난 9월23일 복지부가 입법예고한 ‘의료관계 행정처분규칙 일부 개정령안’의 근거였다고 밝혔다. 성범죄나 불법유산의 경우에도 지금까지 행정처분을 해왔으며, 비도덕적 진료행위로 명시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복지부는 “오는 11월2일 입법예고기간까지 모든 의견을 수렴하여 타당성을 검토한 후 반영할 예정이다. 단, 예시한 사례들을 수정하거나 삭제할 합리적 논거를 제시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의료계 일각에서는 8개항 중 마지막 8번째 항목이 너무 행정편의주의라는 지적이다. 모 의료계 인사는 “8번째 항목을 보면 ‘그 밖의 진료행위를 한 경우’라고 명시돼 있다. 이는 행정편의주의이다.”라고 지적했다. 행정처분은 당하는 의료인 입장에서는 명확하게 명시돼야 예측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점에서 행정편의주의라고 지적한 것이다. 이와 관련 의협 관계자는 그 밖의를 정하는 의사결정 과
에제티미브 복합제 시장을 놓고 본격적인 국내 제약사들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바이토린'과 '로수젯' 제네릭 경쟁이 치열하게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제약사들이 또 다시 '로수젯' 제네릭의 시판허가를 잇달아 받았다. '로수젯' 제네릭의 시판허가를 받은 제약사는 안국약품, 동국제약, 삼천당제약, 국제약품, 대원제약 등이다. '로수젯' 제네릭은 이미 21개사에서 63개 제품을 시판하고 있는 상황이다. '로수젯'은 발매 이후 처방량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는 품목이었다. 에제티미브와 스타틴 복합제 시장은 연간 700억원 이상을 보이는 대형 시장이다. 특히 인구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 등으로 인해 매년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국내 제약사들이 제네릭을 대거 출시하면서 시장 경쟁이 과열되는 양상에 대해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존재한다. 과거에도 특정품목의 제네릭이 대거 출시되면서 경쟁이 과열되었으나 실제 살아남은 품목은 몇개 되지 못했던 사례도 있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자신들이 장점을 지니고 있지 못한 분야의 제네릭으로는 이제 더 이상 성공할 가능성이 없다"면서 "제네릭으로 과거와 같은 대형품목으로 성장시키기 힘든 상황을 인식
일명 ‘의료기관 해외진출법’ 제정을 계기로 의료기관의 해외사업 소요자금 조달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제도개선 방안으로 대출 및 담보관련 허가기준 완화, 부채허용 비율 등 의료기관 전체적으로 일률적인 행정지침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의료 해외진출 육성을 위한 금융지원 방안 연구’ 보고서를 공개했다. 현재 의료 해외진출에 활용 가능한 금융상품으로는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 신용보증기금 및 기술보증기금 등 정책금융기관에서 취급하는 대출, 보증, 투자와 보험이 있다. 진흥원은 여기에 민간 사모펀드와 벤처캐피탈의 투자도 활용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다만 진흥원은 “제도적으로 의료법인의 대출 및 이를 위한 담보제공에 많은 제한이 존재한다”며 “의료법인 자법인 설립에 규제가 있을 뿐만 아니라 자법인에 대한 보증 및 물적담보 제공도 금지돼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진흥원은 금융기관의 입장에서 해외진출 의료기관에 대한 금융 제공 사례가 드물었기 때문에 의료 해외진출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의료기관은 금융조달 경험 및 사업성 평가 경험이 부족하고, 외부감사를 받지 않
13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국정감사에서 외국인환자 30만명 시대를 맞이했지만 불법브로커로 인한 문제에 전혀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성일종 의원이(충남 서산·태안, 새누리당 원내부대표) 진흥원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5년 외국인 환자 규모는 30만명에 육박했으며, 총 6694억원의 진료수입을 얻는 등 우리의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데 불법브로커 문제로 인해 의료의 질이 떨어지고 국가이미지가 추락하는 등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지난해 5월 불법브로커 일당이 2년여간 강남 성형외과 등에 중국인 관광객 50여명을 소개해주고 수수료 2억 6000여만원을 챙겨 10명이 구속되고 100여명이 출국 금지된 사건이 발생했다. 올 4월에도 이와 유사한 행태로 9명이 입건된 사건이 발생했고, 5월에는 경찰청과 복지부 등이 합동점검으로 17명을 적발하는 등 불법브로커로 인한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관련해서 외국인 환자의 의료분쟁조정중재원을 통한 의료분쟁 상담건수도 13년 91건, 14년 132건, 15년 103건으로 매년 많은 건수가 발생하고 있다. 성 의원은 “CCTV 등
의료인 면허 취소자가 최근 3년간 15명에서 44명으로 3배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성범죄와 같은 비도적적 진료행위자도 2014년 4명에서 2015년 13명으로 급증해 의료인들의 도적적 해이로 인한 행정처분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성범죄와 같은 비도덕적 진료행위에 대한 처벌은 자격정지 1개월에 불과해 솜밤망이 처벌이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국민의당 김광수 의원(전북 전주시갑. 국회 보건복지위 간사)이 보건복지부에서 제출받은 ‘최근 3년간 의료인 면허정지 및 면허취소 행정처분 현황’자료에 따르면 2013년 15명이던 의료인면허 취소자 수는 2014년 21명, 2015년에는 44명을 기록해 3년간 3배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9명이던 의사 면허 취소자는 2015년 28명으로 3배 이상 늘어났고 2명 이던 한의사 면허 취소자도 12명으로 6배가 늘어났다. 치과의사와 간호사는 각각 2명이었다. 의사면허 취소 사례 28건의 구체적 사유를 보면 자격정지 기간 중 의료행위(13건), 부당한 경제적 이익 취득 금지(9건), 진단서 및 진료기록부 거짓 작성(5건), 마약류 관리 위반(2건), 면허증 대여(2건) 등
국립암센터가 한미약품의 폐암표적치료제 올리타정을 환자 12명에 75건 처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미약품의 올리타정은 임상시험 환자 부작용 늑장보고 의혹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국민연금공단 국정감사장에서 집중거론 된 바 있다. 국민의당 김광수 의원(전북 전주시갑. 국회 보건복지위 간사)이 국립암센터에서 제출받은 ‘올리타정 처방건수 및 환자 현황’자료에 따르면 국립암센터는 올리타정 처방이 허가된 2016년 7월 이후 현재까지 12명의 환자에게 총 75건을 처방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식약처가 제한적 사용을 허가한 10월 4일 이후 국립암센터 처방사례는 4명의 환자에게 12건이었다. 올리타정 임상환자의 부작용 사례가 발표된 후 식약처는 9월 30일, 안전성 서한을 배포하여 신규환자의 처방을 금지하였다가 의약품 자문기구인 중앙약사심의위원회 검토 결과, 모든 환자에게 정확히 부작용 가능성 알리고 동의를 받는 것을 조건으로 10월 4일 제한적 사용을 허가한 바 있다. 김 의원은 “국립암센터는 환자들에게 정확히 부작용 가능성을 알리고 동의를 얻는 등 식약처의 제한 사항을 엄격히 준수해 올리타정을 처방해야 한다”며 “부작용 논란이 있었던 만큼 처방환자들의 이상반응 여부 등 상
턱관절과 얼굴통증에 대한 최신지견의 장이 열린다.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서봉직, 전북대치과병원 구강내과 교수)가 오는 15일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전북대병원 임상연구지원센터 새만금홀에서 추계학술대회를 연다. 학술대회의 주제는 ‘임상의를 위한 근육통증의 기전과 치료이다’. 근육통증은 널리 알려져 있어서 다루기 쉬운 통증으로 오해하기가 쉽지만 특히 얼굴에 나타나는 근육통증은 그 증상이 다양하고, 연관통이 빈번해 진단하기가 아주 까다롭다. 그 결과 치료가 지연되면 만성통증으로 이행돼 환자는 저작장애, 수면장애 등으로 사회생활이 어려워지고, 임상가는 원인 파악이 더욱 어려워져 곤혹스러운 상황에 처하게 된다. 학술대회에서는 이 같은 특성이 있는 근육통증에 대한 기전과 치료법을 제시한다. 학술대회는 총 4개의 세션으로 진행된다. 제1세션에서는 전공의 증례발표가 진행되며, 이어 제2세션에서는 ‘구강내과의 최신 지견’을 주제로 2명의 연자가 나서 발표를 한다. 또 제3세션은 ‘임상의를 위한 근육통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4개의 연제가 발표되며, 제4세션은 스페셜 세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서봉직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임상적으로 흔히 접하지만 수수께끼
대한약사회가 규제개혁위원회가 화상투약기 도입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약사법 개정안을 의결한 것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대한약사회는 12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국회 앞에서 1인 시위를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약사회는 "국민의 건강과 직결된 사안을 비중요 규제로 분류해 위원회 회의조차 거치지 않고 졸속 처리한 규제개혁위원회의 행태에 대해 통탄을 금할 수 없다"고 비난했다. 특히 "환자의 상태를 직접 육안으로 관찰하고 약사의 대면지도를 요하는 복약상담을 기술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기계를 통해 수행해도 된다는 발상은 규제개혁위원회의 진정한 존립목적을 망각한 처사가 아닐 수 없다"고 지적했다. 약사회는 "규제개혁위원회는 의약품 오남용과 약화사고를 우려하는 전문가 단체의 목소리에는 귀 기울지 않고 권력의 눈치만 보고 화상 전송기술을 보유한 대기업의 경제만능주의에 입각한 정책수립의 도우미 역할을 하는 데 여념이 없다"며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금권에 담보하고자 함이며 국민을 모독하는 행위에 지나지 않는다"고 밝혔다. 특히 "불통 정부, 무능 정부와의 대화를 전면 중단하고, 정부의 정책적 결함과 법안 발의권한 남용의 책임을 국민과 함께 엄중하게 묻기 위해 민의의 전당인 국
차의과학대학교 분당 차병원 비뇨기과 박동수, 방사선종양학과 신현수 교수팀이 2014년부터 시행해오고 있는 전립선암의 ‘부분 또는 초점 근접방사선치료(포칼 브라키테라피, focal brachytherapy)’가 암 치료와 삶의 질 개선에서 매우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박동수 신현수 교수팀은 ‘부분 근접방사선치료’의 2년 치료 성적을 오는 10월 14일 열리는 대한 비뇨기과학회와 방사선종양학회 학술대회에 각각 보고할 예정이다. 초기 전립선암은 암 병소가 전립선 안쪽 일부에 존재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전립선 전체를 제거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로봇수술 등 현존하는 전립선암 수술법으로는 전립선의 일부만 제거할 수 없기 때문에 전립선암 초기라 하더라도 전립선 전체를 제거할 수 밖에 없으며, 요실금, 발기부전과 같은 합병증을 피하기는 힘들다. 전립선 제거수술의 합병증을 피하기 위해 외부방사선치료를 선택한 경우에도 전립선 전체뿐 아니라 주변에도 넓게 방사선이 조사되어 이에 따르는 부작용을 감수해야 한다. 전립선에 방사성동위원소를 삽입하여 치료하는 근접방사선치료는 전립선 적출술과 생존율이 동등하면서도 합병증이 적어 국제적으로는 인정되고 있는 치료법이다. 요실금이
세종병원이 세계뇌졸중기구가 지정한 세계 뇌졸중의 날(10월 29일)을 맞이하여 부천시 보건소와 함께 ‘세종 뇌혈관의 날 시민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10월 28일(금) 오후 1시부터 부천시청 어울마당(2층)에서 진행되는 이번 시민건강강좌는 세종병원 ▲ 신경과 이승재 과장이 '치매의 원인 중풍, 어떻게 잘 예방·치료할까요?', ▲ 신경외과 변민석 과장이 '뇌혈관질환의 혈관 내 치료', ▲ 영양팀 박민숙 팀장이 '뇌혈관질환자의 식사요법'에 대해 강의한다. 질환에 관심 있는 사람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강연 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평소 질환에 대해 가지고 있었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석자 전원에게는 현장검진(혈압, 혈당) 및 소정의 기념품이 증정되며,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문의 : 부천 세종병원 브랜드마케팅팀 (032-3401-803/805/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