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6텔darknessDB{}사업자디비문의!◀'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198,346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불의의 사고로 뇌사판정을 받은 70대 여성이 장기와 인체조직 기증으로 수십명의 목숨을 살리고 영면했다. 27일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에 따르면 뇌사판정을 받은 조모씨(73세)가 최근 간과 신장 2개, 각막 2개, 인체조직을 기증했다. 불의의 사고로 지난 12일 본원 응급실에 내원한 조씨는 뇌출혈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아오다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지난 20일 최종 뇌사판정을 받았다. 조씨의 남편과 2남2녀의 자녀들은 평소 장기기증에 우호적인 생각을 가져왔고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을 베풀어온 고인의 삶을 기리기 위해 장기기증을 결정했다. 조씨가 기증한 간과 신장(2개) 각막(2개)은 5명의 환자에게 이식되었으며, 인체조직은 한국인체조직기증원에서 많은 환자들에게 이식될 예정이다. 특히 인체조직기증은 뼈와 피부, 연골, 인대, 심장판막, 혈관 등의 조직 이식을 필요로 하는 환자들에게 한 사람이 최고 100명까지 생명을 연장시키거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70세의 고령자가 장기기증을 통해 이처럼 수십명을 살린 예는 극히 드문 경우로 이번 조씨의 사례가 귀감이 돼 향후 고령자의 장기기증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
대한한의사협회 김필건 회장이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사용 문제는 한의사가 잘 살고 못 살고의 문제가 아닌 의료인으로서의 권리 확보하느냐 못하느냐의 문제라고 말했다. 대한한의사협회는 27일 한의협 대강당에서 제61회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필건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3년 전 한의계는 스스로 집단성 발휘해 2만 한의사가 직접 회장을 뽑는 사례 만들었다”며 “특히 이번 선거는 2013년 직선제 71% 넘어 83%라는 놀라운 투표율 기록했다. 이는 개인 김필건에 대한 지지가 아닌 절대로 과거로 돌아가서는 안된다는 절박함의 의지가 투표율로 이어진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김 회장은 현재 한의계에 대해 여전히 한걸음만 걸어도 낭떨어지에 빠질 수 있는, 끝이 보이지 않는 위기라면서 대의원들의 도움이 필요하다도 강조했다. 그는 “복지부는 한의사를 의료인 취급을 안하고 있다. 이것은 선택이 아니라 권리의 문제”라면서 “한의약육성5개년계획은 3년간 노력해서 근거중심 의약으로 나갈 수 있도록, 노력으로 2만 한의사가 단결돼왔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저 수렁으로 걸어들어가는 것을 다시 한의약의 중흥의 길로 첫 걸음을 내디뎠다”며 “지난 3년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이 2010년~2014년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2014년 기준 전체 진료인원은 579만명 중 9세 이하 연령대는 173만명으로 전체 진료환자의 29.9%를 차지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은 9세 이하가 92만 명으로 전체 남성 진료환자의 34.3%로 가장 높았고, 여성도 9세 이하가 81만 명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이비인후과 장정현 교수는 9세 이하 연령에서 부비동염(축농증) 환자가 많은 이유에 대해 “9세 이하 어린이는 성인에 비해 면역력이 약해 감기에 잘 걸리고 부비동의 입구가 성인보다 작기 때문에 코의 점막이 조금만 부어도 더 좁아져 부비동염으로 쉽게 진행되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월별로는 환절기인 3~4월(봄)과 11~12월(겨울)에 진료환자가 많았고, 7~8월(여름)에 적었다. 장 교수는 “부비동염은 감기의 영향을 받는 질환으로 환절기가 되면 감기에 더 많이 걸리기 때문에 환절기에 진료인원이 많이 발생하게 된다”며 “또한 봄에는 수많은 종류의 꽃가루가 날리게 돼 알레르기 비염 등으로 인한 증상이 더욱 빈번하게 나타나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2014년 8월부터 약 22개월간 개발해온 장기요양통합정보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28일부터 오픈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구축된 「장기요양통합정보시스템」은 미래지향적인 선진형 장기요양 정보체계이다. 국정운영 중심과제인 장기요양급여비 부당청구관행 개선을 위해 사전·사후 심사체계를 지원할 수 있는 부당청구방지시스템을 구축했고, 사회복지 중복수급 사전방지를 위해 보건복지부 노인돌봄 등 전자바우처와 자료연계를 통해 전자정부3.0사업을 실현했다. 또한 장기요양기관이 사용하는 관리서식을 전산화해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토록 하였다. 이밖에 태블릿 PC와 지리정보시스템을 이용해 직원들이 인정조사(수급자격조사)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업무를 처리하고, 수급자에게 다양한 이용편익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으며, 장기요양 수급자의 소중한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주민등록번호 등 민감정보를 암호화하고 대체키를 도입해 해킹에 의한 개인정보 유출이 원천방지 되도록 했다. 공단은 새롭게 오픈되는 장기요양통합정보시스템을 사용하는데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종합민원대책추진단을 설치·운영하는 등 조기안정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동국제약(대표이사 이영욱)은 기존 센시아의 모델인 김미숙씨와 새로운 모델인 강소라씨가 함께 출연하는 ‘센시아’의 신규 TVCF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TV를 통해 방영중인 센시아의 새로운 광고는 기존에 4년째 광고모델로 활약중인 김미숙과 함께 ‘다리자신감 센시아’를 메인컨셉으로 하여 붓고 아픈다리를 센시아로 개선한다는 내용으로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다. 평소 꾸준한 요가 운동과 발레경험으로 다리건강 미인으로 알려진 강소라씨는 오후만 되면 다리가 정말 붓고 아픈 자신의 경험담을 이야기 하고 김미숙씨는 정맥벽을 탄력있게 만들어주는 ‘센시아’로 시작하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동국제약 광고담당자는 "센시아의 상징적인 역할을 해온 김미숙씨와 타겟 연령대를 조금 낮춰 젊은 직장인 여성을 어필하기 위해 최근 미생, 맨도롱또똣 등 드라마와 CF를 통해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강소라씨를 새로운 모델로 기용했다"며 "오후만 되면 붓고 아픈다리를 경험하고 있는 직장인들을 포함해 30~40대 여성을 타겟으로 증상을 참지말고 식물성분인 센시아로 하여금 개선하여 정맥순환을 탄력있게 해야된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동국제약 센시아는 식물성분인 센텔라아시아티카 정량추출물이 주
부비동은 비강(콧 속)과 연결된 두개골 내의 빈 공간을 의미하며, 이 곳에 염증이 생기고농이 고이는 질환을 비부비동염(축농증)이라 한다. 이러한 부비동에 종양이 발생하는 경우 비부비동염과 구별되는 특이 증상이 있는 게 아니라서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많다. 차이점이 있다면 비부비동염(축농증)은 주로 양쪽으로 발생해서 양쪽 코막힘, 누런 콧물,후각 저하 등 증상이 나타나지만, 종양은 대부분 한쪽에서 발생하므로 한쪽의 코막힘과 누런 콧물이 지속되거나코피가 동반되는 경우에는 신속하게 이비인후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비부비동 종양은 양성과 악성으로 나눌 수 있다. 위에서언급한 것처럼 특이 증상은 없으며 가장 흔한 증상은 한 쪽의 코막힘이다. 종양의 위치와 진행정도에 따라코막힘과 누런 콧물을 비롯하여 후각장애와 두통이 동반될 수 있으며 코피가 반복되는 경우도 있다. 더욱 진행이 되면 눈물이 계속 흐르는 유루증, 사물이두 개로 보이는 복시와 같은 눈 증상이 동반될 수 있으며 안구돌출이 나타날 수도 있다. 진단은 코 내시경검사에서 종양 소견이 관찰되면 전산화단층촬영(CT)이나 자기공명영상(MRI)등의 영상 검사를 통해 일차 진단을 내리게 되며, 조직검
불규칙한 식사와 잦은 회식과 야식 때문에 위산이 역류하는 역류성식도염을 앓는 직장인들이 많은데, 이런 식습관은 역류한 위산이 성대까지 자극해 목소리까지 변화를 주는‘인후두 역류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런 불규칙한 식습관과 함께 최근에는 먹방∙쿡방이 인기를 끌면서야식의 유혹을 참지 못하는 이들도 많고, 또 스트레스를 해소한다는 이유로 아주 맵거나 달고 기름진 자극적인음식을 즐기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 식습관이 바로 위산 역류를 일으키는 주범이다. 보통 위에 있던 음식물이 역류해 식도로 넘어올 때 강한 산성을띄는 위산이 함께 올라오게 되는데, 이때 성대가 자극 받게 되면 점막에 염증이 생길 수 있다. 이렇게 생긴 염증은 쉰 목소리나 습관성 헛기침, 목 이물감 등의증상으로 이어져 심한 경우 성대결절이나 성대폴립과 같은 성대 질환으로 발전한다. 프라나이비인후과 안철민원장은 “헛기침이나 쉰 목소리는 역류성 식도염의 대표적인 증상이기도 해 성대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경우가 드물다”며, “만약 헛기침이나 쉰 목소리 등이 지속되는반면 가슴 쓰림이나 신물이 나는 증상이 없다면 인후두 역류질환을 의심해보는 것이 좋다”고 강조한다. 잘못된 식습관으
각종 사업장이 통상임금의 범위를 두고 노사간 이해가 첨예하기 엇갈리는 가운데, 의료계에서 처음으로 노사 화합과 소통을 통해, 통상임금 문제를 해결하려는 사례가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을지대학교의료원은 의료계에서 처음으로 ‘대표소송’을 통해 통상임금 문제를 해결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을지대학교의료원에 따르면, 의료원 산하 을지대학교병원은 25일 노사협의회에서 통상임금 관련, ‘대표소송’을 통해 통상임금 문제를 해결하고, 사측은 일체의 소송비용을 부담키로 했다고 밝혔다. 첨예한 이해차이로 노사가 법적 갈등을 겪거나, 물리적 충돌까지 일으키고 있는 통상임금 문제를 갈등보다는 ‘법의 판단’에 맡기되, 소송비용을 사측에서 부담하는 노사 소통을 통한 해결의 모범사례가 될 전망이다. 을지대학교의료원에 따르면 합의내용은 첫째, 각 직종의 대표 근로자들을 원고로 하여, 병원을 상대로 통상임금에 관한 대표소송을 제기한다. 둘째, 확정판결이 있는 경우, 그 판결내용을 소송에 참여하지 않은 전 직원에게도 동일적용한다. 셋째, 일체의 소송비용은 병원이 부담한다 등이다. 이번 합의 특징은 통상임금 범위를 두고 노사의 이해가 다른 만큼, 이를 소송을 통해 조속히 해결
“정치세력화를 성공시켜 힘있는 단체로 거듭나겠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 홍옥녀 회장이 정당별 조직화를 통해 2018년 지방선거에서 두 자릿수 이상의 간호조무사 출신 지방의원과 2020년 국회의원 선거에서 간호조무사 출신 의원을 반드시 만들어 내겠다고 천명했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는 26일 세종대컨벤션홀에서 제43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내외빈으로는 보건복지부 권덕철 보건의료정책실장, 장정은 김용익 의원, 의협 김봉옥 부회장, 치협 박영섭 부회장, 한의협 김필건 회장 등이 참석했다. 홍옥녀 회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우리는 지난 국회에서 간호조무사 출신 국회의원이 없다는 서러움을 뼈저리게 느꼈다”며 “정치세력화를 담당하는 간정회와 임상 회원들이 주축이 되는 임상위원회를 활성화시켜 내년도 대통령 선거에서는 간호조무사의 힘을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간호사 업무영역 관련 의료법 개정안 논의 당시 간호사 출신 신경림 의원이 복지위에서 간호사 직역의 입장을 대변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표현한 것. 홍 회장은 구체적으로 “정당별 조직화를 통해 2018년에는 두 자릿수 이상의 간호조무사 출신 지방의원 그리고 2020년도에는 간호조무사 출신의 국회의원
청년 실업률이 지난 달 12.5%로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서울‧수도권에 비해 비교적 경쟁률이 낮은 지방으로 눈길을 돌리는 청년들이 늘고 있다. 이와 함께 혈혈단신 지방으로 내려간 청년들의 경우, 무연고나 문화인프라 부족 등으로 인해 음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사례가 많아 주의가 요구된다. 취업 준비생들의 지방근무 기피 현상은 오랫동안 이어져 왔다. 하지만 갈수록 취업난이 심해지는 상황과 맞물려 최근 공공기관 및 대기업 등이 지방으로 이전하면서 이러한 인식도점차 변화하는 추세다. 지난해 취업포털 사이트 잡코리아에서 취업 준비생과 직장인 1,06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73% 정도가 ‘현재 거주하는 곳이 아니거나 연고가 없는 지역으로 취업이 되면 근무할 의향이 있다’고 답한 바있다. 실제로 지난 2015년 20~34세 청년들의 유입률이 증가한 지역은 제주도와 충남, 울산시등 총 3곳으로 집계됐다. 특히 최근 국내 IT업계가 모여들고 있는 제주도는 지난해 고용률 67.9%로 전국 1위를 차지했으며 충남은 62.4%, 울산시는 58.7%를 기록했다. 문제는 직장으로 인해 연고가 없는 지역으로 이동할 경우 사회적 고립과 함께 혼자술
만물이 소생하는 봄, 겨우내 움츠려있던 몸을세우기 위해 따뜻한 햇살에 몸을 맡기고 기지개를 펴는 이들이 많다. 찌뿌둥하고 뻐근한 몸 상태를 일시적으로시원하게 개선시켜주는 줄로만 알고 있던 기지개, 실제로는 우리 몸에 어떠한 효과로 작용하고 있을까. 잠에서 깬 후 무심코 하게 되는 기지개는 스트레칭 효과를 나타내며 체형건강을 유지하는가장 간편한 실용체조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팔을 들어 척추를 펴주는 동시에 다리까지 펴주는 기지개동작은 전신 동작에 속하며,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기초대사량을 높이는 효과를 가져온다. 또한 잠자는 사이 눌리고 긴장되어 있던 근육의 수축과 이완을 도와 피로를 풀어주는 역할을함과 동시에, 허리를 스트레칭함으로써 척추와 골반의 부담을 덜어주고 주변 근육을 강화시켜 체형의 밸런스를유지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다. 5초 정도의 짧은 시간이 소요되는 기지개이지만, 이렇듯그 효과는 시간대비 가장 효과적인 전신스트레칭 운동효과를 나타낸다. 따라서 단순히 잠에서 깬 직후에만기지개를 하는 것이 아닌, 낮 시간 동안에는 수시로, 또한잠자기 직전에도 기지개를 펴주는 일이 우리 몸의 체형건강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실제로도 성장기 자녀들에게
올해 6학년에 올라가는 김해림(13세) 학생은 새 학기 시작 전 겨울 방학을 이용해 건강검진을 받았다. 신체측정은 물론 비만도 검사부터 혈액검사, 성장판 검사까지 받았다. 또래보다 이른 초등학교 5학년 때 초경이 시작해 걱정된 부모님이 병원에 데리고 온 것이다. 평균 키보다 작고 통통한 편에 속했던 해림이는 검사결과 과체중으로 성조숙증이 왔고 더 이상 키가 많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청소년기는 발육이 가장 왕성한 시기며 2차 성징으로 신체적으로 큰 변화가 나타난다. 성인이 된 이후의 건강, 신장를 좌우할 정도로 매우 중요한 시기다. 그러므로 건강하게 성장하고 청소년들에게 많이 발생하는 질환을 조기 진단해 예방하는 건강검진은 매우 중요하다. 최근 청소년 사이에서 성장을 방해하는 대표적인 요인은 바로 비만이다. 과도한 패스트푸드 음식 섭취로 영향 불균형을 초래하거나 운동 부족으로 비만율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질병관리본부의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아동·청소년 비만율은 2010년 14.6%에서 2013년엔 17.1%로 상승했다. 미국에서는 영부인이 직접 비만 퇴치 운동에 앞장설 만큼 비만은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친다. 어릴 적
송인성 前 서울대병원 내과 교수 장모상 임인경 아주의대 교수 시모상 *25일 *빈소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3월28일, *(02)2227-7500
환자만족도가 높은 호스피탈리스트(입원전담전문의)제도가 정착되려면, 직종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수가의 신설이 필요한 것으로 제안됐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가 25일 오후 의협에서 개최한 ‘한국형 호스피탈리스트 시범사업 토론회’에서 이같은 공감대가 형성됐다. 특히 주제 발표자 3인과 토론자 4인 공동의 주제어는 수가신설이었다. 호스피탈리스트에 대한 환자만족도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범사업 결과를 주제로 발표한 장성인 한국형 호스피탈리스트 시범사업 운영‧평가 협의체 간사는 “환자만족도를 보면 △입원 수속 후 바른 시간 내에 진료 △궁금한 사항에 대한 신속한 답변 △통증 조절 요청에 대한 신속 대응 △처치나 투약의 신속성 △병실 방문 등에서 만족도 등이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장성인 간사는 제도 도입을 위해 △인력에 직접 연결되는 보상인 호스피탈리스트 제도가 필요함, △전문의 전담의 24시간 상주 모형이 이상적임, △환자, 의사, 병원 모두의 이해가 충족되는 제도로써 모두의 이익을 위해 현실적 타협이 필요함 등을 제언했다. 공급측면에서 이 제도가 정착되려면 고용 불안을 해소해야 할 것으로 제안됐다. 충북대학교병원의
대한안면재건성형학회는 올해 6년차에 접어든 신생학회이다. 매년 두 차례씩 학술대회를 열어 왔고 26일에는 11차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아직까지 성형이라고 하면 국민들은 미용성형을 떠올리고 이 분야는 성형외과가 주도하고 있다. 하지만 신체 기관의 기능을 살리는 재건성형의 중요성은 점차 부각되고 있다. 메디포뉴스는 임기 2년차에 접어든 대한안면재건성형학회 진홍률 회장을 만나 이번 학술대회 내용과 재건성형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이번 학술대회에 대해 설명해 달라. 학술대회는 매년 봄, 가을 두 번 개최한다. 학술대회 사전등록은 150명 가량이다. 작년 교육강좌때 200명을 넘기도 했지만 보통은 100~150명도 참여한다. 특히 이번에는 외국 연자를 네 분 모셔 프로그램 비율로는 국제학회 수준이다. 학술대회전 워크숍도 준비했다. 풍성한 학회가 될 것이다. 외국 연자는 우선 독일에서 귀 재건분야와 코 재건분야의 대가 두 분이 오셨다. 안면재건성형 분야가 독일이 많이 발전돼 있다. 프랑스에서 오신 분은 현재 이태리 제노바 대학의 교수이시며 얼굴전체 해부 쪽의 대가이다. 대만에서 오신 분은 대만안면재건성형학회의 차기 회장으로 노인 코성형에 대해 강의한다
항궤양제 시장이 원외처방액이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는 제품이 있는 가하면 특허만료 등으로 인해 감소세를 보이는 제품 등으로 양극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포뉴스가 유비스트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항궤양제 시장의 선두는 대웅제약의 '알비스'로 2015년 462억5300만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했다. '알비스'는 2012년 679억1100만원이던 원외처방액이 2013년 624억6400만원, 2014년 571억3300만원으로 꾸준히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의 '넥시움'은 2015년 374억5800만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했으나 특허 만료 이후 급감하는 추세다. 2014년 532억1200만원의 원외처방액이 2015년에는 374억58만원으로 -29.61%가 감소했다. 동아에스티의 '스티렌'은 2015년 342억3200만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했다. 2014년 499억9900만원에 비해 -31.53%가 감소했다. 특허만료로 인해 제네릭이 출시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스티렌'은 2012년 849억6800만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했으나 2013년 645억1700만원, 2014년 499억9900만원으로 급감했다. '스티렌'이 천연물신약이 대표약물로 안전성 문
휴온스(대표 전재갑)가 29기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지주사 전환을 골자로 하는 분할계획서를 승인 받았다. 휴온스는 25일 충북 제천공장에서 회사 관계자 및 주주가 참석한 가운데 제29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총에서 분할계획서를 승인 받음에 따라 휴온스는 오는 5월 3일 휴온스글로벌(가칭)이라는 지주사 체제로 전환된다. 전재갑 대표는 “지주사 전환을 통해 기업지배구조의 투명화와 경영안전성 증대가 이뤄질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자회사들이 높은 실적개선을 이루고 있어, 지주사 전환 후 독립적인 경영과 객관적인 성과평가가 더해져 각 회사의 경쟁력 또한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 대표는 “지난해 휴온스는 주주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 덕분에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은 전년대비 34.4% 신장한 2,450억원, 당기순이익은 65.4% 신장한 405억원으로 성장성과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면서 “꾸준한 사업다각화 노력으로 전문의약품과 비급여 의약품이 동반 성장하고, 수탁과 수출도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분할계획서, 정관 변경, 사내이사 김완섭 신규선임(전 BMS 수석연구원), 사외이사 이규래(전 침례병원 가
광동제약(최성원 대표이사)은 25일 서초구 aT센터에서 제43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주총에서 광동제약은 매출 5723억원, 영업이익 487억원, 당기순이익 334억원 등 2015년 영업실적을 보고했다. 광동제약 최성원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2015년은 세계경제 부진과 크고 작은 사회적 이슈로 소비심리가 크게 위축 되었으나, 비타500 등 주요 품목들의 견고한 성장세와 백신판매 및 콘트라브 국내 독점판매권 획득을 통해 지속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는 스피드 경영을 통한 비전2020 가속화에 박차를 가해 기업가치 도약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면서 6,540억원의 매출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 제43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과 주당 80원의 현금 배당이 승인되었으며, 최성원 부회장과 김현식 사장의 이사 재선임의 건, 사외이사 신규 선임의 건 등을 각각 의결했다. 한편, 광동제약은 올해 신년 워크숍에서 2016년 경영방침을 ‘스피드 경영을 통한 비전 2020 가속화’로 정하고, 그에 따른 실천과제로 ▲핵심사업의 차별적 경쟁역량 극대화 ▲시장 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 ▲신규사업의
한국콜마(대표이사 윤동한)는 3월 25일 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 본사에서 임직원 및 주주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4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과 이사 및 감사 보수한도 승인 등 총 4건의 안건을 승인했다. 한국콜마는 2015년 매출액 5,358억원(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은 607억원을 달성했으며, 결산배당은 주당 200원이다. 한국콜마홀딩스(대표이사 윤상현)도 같은 날 제26기 정기 주주총회를 가졌다. 한국콜마홀딩스는 지난 사업연도에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액 2,996억원, 영업이익 542억원을 달성했으며, 결산배당은 125원으로 최종 확정했다. 윤상현 대표는 “한국콜마홀딩스 및 관계사들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화장품 사업의 해외수출 비중 증대와 중국 제2공장 착공, 그리고 제약공장 증설을 통해 올해에도 성장을 멈추지 않을 것임을 약속 드린다”고 전했다.
"국내에서 탐스로신0.2mg를 1일 2정씩, 즉 탐스로신0.4mg를 복용하는 환자는 전체 전립선비대증 환자의 약 20%를 차지하고 있다. 3상 임상을 통해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한 한미탐스캡슐0.4mg도 보험삭감 없이 초회 처방이 가능하기 때문에 환자 증상에 따라 0.2mg와 0.4mg 용량 선택이 가능하다" (한양의대 이승욱 교수).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은 지난 22일 서울 반얀트리 호텔에서 전립선비대증 1차 치료제 ‘한미탐스0.4mg’ 등 비뇨기 신제품의 최신지견을 나누는 서울 심포지엄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심포지엄에는 서울지역 비뇨기과 개원의 150여명이 참석했으며, 김세웅 교수(가톨릭의대)와 이윤수 원장(이윤수·조성완 비뇨기과)이 좌장을 맡았다. 이승욱 교수(한양의대)와 오철영 교수(한림의대)가 연자로 참석했다. 한미탐스캡슐0.4mg은 아시아 최초로 임상 3상을 통해 인정받은 전립선비대증 1차 치료제로, 탐스로신0.4mg은 전세계 67개국에서 처방되고 있지만 그동안 국내에서는 0.4mg으로 허가 받은 제품이 없었다. 심포지엄에서는 ▲탐스로신0.4mg의 유효성 및 안전성 ▲전립선비대증에 대한 진단 및 치료 ▲비뇨기질환 복합제 개발의 필요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