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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유난히도 추웠던 긴 겨울이 지나고, 드디어 봄이 돌아왔다. 최근 제주 서귀포의 개나리를 시작으로, 전국 방방곡곡의 꽃들이 반가운 개화 소식을 전하고 있다. 따뜻한 날씨와 함께 찾아온 반갑지 않은 불청객들로 인해 고통 받는 사람들도 있다. 봄이 되면 다양한 감염성 질환을 일으키는 ‘균’들이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하기 때문이다. 따뜻한 봄바람에 움츠려 있다 깨어난 ‘손발톱 무좀’ 손발톱 무좀은 손발톱 진균증, 조갑 진균증이라고도 불리며, 피부사상균(dermatophytes), 비피부사상균성 사상균(non-dermatophytic moulds), 효모(yeasts)에 의해 손발톱의 변형이 유발되는 진균 감염증이다. 보통 22~27°C에서 활발히 성장하는 손발톱 무좀균은 추운 계절에는 일시적으로 잠잠해지는 경향이 있어, 겨울에는 증상을 잊거나 외면하곤 한다. 서서히 상승하는 봄철 기온은 손발톱 무좀균들을 활성화시켜 변색, 갈라짐, 두꺼워짐, 부스러짐 등의 증상을 점차 발현시키고 악화시킨다. 심한 경우에는 신발조차 신기 어려운 통증을 동반하기도 한다. 실제 영국피부과협회(British Association of Dermatologists)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손발톱
“더불어민주당의 비례대표 김숙희 서울시의사회장 공천을 결사 반대한다”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대한간호협회 등 보건의료 4단체는 21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당사 앞에서 하루 전인 20일 더민주가 김숙희 서울시의사회장을 비례대표로 선정한 것에 반대하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한의사협회 김필건 회장, 대한치과의사협회 최남섭 회장, 대한간호협회 성명숙 회장, 대한약사회 윤영미 정책위원장이 참석했다. 성명서 낭독은 김필건 회장이 맡았다. 성명서는 “우리 보건의료단체들은 더불어민주당의 김숙희 서울시의사회장 비례대표 공천에 대하여 즉각적인 철회를 요청한다”며 “만약 철회가 되지 않을 경우 김숙희 비례대표 당선을 저지할 수 있는 모든 선거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들은 김숙희 회장에 대해 “원격의료 허용 고려 등 의료민영화에 호의적이고, 리베이트 쌍벌제가 의사에게 가혹하다는 이유로 반대하는 등 직능의 이익만을 위해 활동한, 더불어민주당이 그동안 추진해 온 정책이나 정신과도 궤를 분명히 달리하는 부적절한 인물”이라고 평했다. 따라서 만약 김숙희 회장이 비례대표로 당선돼 20대 국회에서 활동할 경우 더불어민주당은
휴온스(대표 전재갑)는 21일 공시를 통해, 지난 2014년 11월 개발 완료한 안구건조증 치료제 클레이셔 점안액(성분명 사이클로스포린)이 지난 18일 미국에서의 특허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특허는 사이클로스포린을 함유한 안약 조성물 및 그 제조방법에 관한 것이다.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휴온스가 공동출원인으로, 이미 우리나라와 호주, 러시아에서 특허등록을 완료했으며, 현재 유럽, 중국, 일본, 태국, 싱가폴 등에도 국제특허출원을 마치고 등록을 기다리고 있다. 특허기술이 적용된 안구건조증 치료제 클레이셔는 레스타시스 점안액의 개량된 의약품이다. 알러간사의 레스타시스는 미국에서 2014년 기준 매출이 72억3700만불이며, 2013년보다 14.9% 증가될만큼의 시장을 점유하고 있다. 레스타시스는 불투명한 성상이며 입자가 불균일한 유탁액이어서 상분리가 일어나기 때문에 사용 전 상하로 뒤집어 흔들어서 균일하게 만들어 주어야 한다. 반면 클레이셔는 나노기술을 적용해 무색투명한 액으로 개발됐고, 입자가 나노미터 크기로 균질해 사용 시 흔들어 섞을 필요가 없다. 클레이셔는 지난해 3월 세계적인 안과전문기업 한국알콘 주식회사(Alcon Korea Ltd., 이하 알콘)
김원곤 서울대병원 흉부외과 교수가 ‘스크린을 날다’라는 책을 출간했다. 책은 우리에 잘 알려진 영화와 그 영화 속 흉부외과와 관련된 장면들을 소개한다. 책은 이전에 출간된 2편의 내용에 추가 자료를 모은 종합편이다. 저자는 2013년 15편을 모아 ‘영화 속 흉부외과 1권’, 2014년 15편을 더 모아 ‘영화 속 흉부외과 2권’을 냈다. 이번에는 6편을 더 모아 총 36편의 영화를 소개한다. 책의 구성은 먼저 영화의 전반적인 줄거리를 소개한다. 중간 중간 영화에 대한 저자의 다양한 평이 실려 흥미를 더한다. 줄거리에 대한 소개가 끝나면 영화 속 흉부외과와 관련된 장면의 설명이 이어진다. 김 교수는 어려울 수 있는 의학적 내용을 최대한 쉽게, 그러면서도 상세하게 풀어낸다. 영화 ‘로보캅’을 보면 주인공 머피가 사고를 당한 후 그에게 남은 것은 머리를 제외하고는 심장과 허파, 목구멍과 같은 기본 생명을 유지할 수 있는 장기와 오른손뿐이다. 여기서 비참한 상황 가운데서도 핑크빛의 양쪽 허파가 반복해서 풍선이 부풀듯이 팽창하였다가 다시 오므라드는 장면이 나온다. 그리고 폐가 우리 몸속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에 대해 설명하면서, 폐는 그 기능상 평상시 생명
가슴 통증으로 병원 이동 중 심정지가 발생하여 세수 일흔의 나이로 입적한 대한불교 원효종 춘명스님(70)이 지난 2월 18일, 인체조직기증으로 사회에 보시를 하고 떠났다. 50대의 늦은 나이에 출가한 춘명스님은 경주 봉영암(鳳映庵)에서 수행하며 기도(祈禱), 늙은 수행자의 말을 들으면 현재와 미래의 모든 고통과 희망 반드시 해결됩니다’, ‘입능가경(入楞伽經)! 달마(達摩), 혜가(慧可)에게 강화(講話)하다’ 등의 불교서적을 저술하였다. 그리고 지난 12월 28일, ‘현실 삶에서의 논문 모음(論叢)’을 마지막으로 출간하였다. 생전에 춘명스님은 “한 줌의 흙이 되기보다 나의 육신이 다른 사람을 위해 쓰였으면 좋겠다”며 사후 시신기증을 서약했었다. 하지만 대기자가 많아 시신기증이 어렵게 되자 낙심하던 유가족들이 질병과 장애로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인체조직기증으로 고인의 유지를 따르기로 결정한 것이다. 아들 이동민(40)씨는 “떠날 것을 알고 계셨던 것 마냥 간곡한 유언을 남기셔서 어머님께서 직접 시신기증과 장기기증을 알아보았지만 여의치 않았다. 그 때까지 인체조직기증에 대해서 전혀 알지 못 했는데, 우연히 한 명의 조직기증으로 1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이원희)은 정관장의 어린이 홍삼음료 ‘아이키커 비타골드’를 약국을 통해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아이키커 비타골드’는 정관장의 대표 어린이 홍삼음료 아이키커의 약국 판매 전용 제품으로 사과와 오렌지 2가지 맛으로 구성됐으며, 활동량이 많은 어린이에게 꼭 필요한 비타민C를 강화하였다. ‘아이키커 비타골드’에는 어린이 건강을 위한 6년근 홍삼농축액, 녹용, 홍화씨, 산사자 등이 들어 있으며 과즙도 함유되어 있어 어린이들이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음료제품의 휴대성을 높이기 위한 치어팩으로 구성되어 손에 쥐고 먹기에 좋다. 특히 어린이가 마시는 음료라는 점을 고려한 무탄산, 무합성착향료 제품인 것이 특징이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봄 환절기 독감의 유행과 미세먼지, 황사로 인한 호흡기 질환으로 어린이 건강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홍삼농축액을 비롯한 각종 전통원료와 비타민이 함유된 아이키커 비타골드는 자녀의 건강을 생각하는 엄마들이 안심하고 챙겨줄 수 있는 어린이 음료다”라고 말했다. 한편, 동아제약이 속해 있는 동아쏘시오그룹은 2015년 11월 11일에 KTG그룹과 주요 계열사간의 전략적 업무제휴를 맺었으며, 동아제약은 KTG의
일양약품(대표 김동연)은 어린이들의 정상적인 면역기능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 “닥터고 키즈맘 키드 시럽”을 출시하였다. 아동기일 때 영양상태는 일생 동안의 신체와 정서 발달 등에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좋은 식습관을 형성해 충분한 영양을 섭취하는 것은 아동의 지적, 신체적 측면에서 잠재가능성을 충분히 발휘하는 동시에 여러 질병에 대한 면역력을 강화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에너지대사가 활발한 성장기 어린이나 편식으로 영양소 섭취가 고르지 못한 어린이에게 영양제를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 '닥터고 키즈맘 키드 시럽'은 아연, 나이아신, 비타민B1, 비타민B6, 셀레늄 등 아이의 건강에 도움을 주는 5가지 기능성 성분을 함유하여 정상적인 면역기능 및 성장발육과 에너지 대사에 도움을 준다. '닥터고 키즈맘 키드 시럽'은 합성착색료, 합성감미료, 합성착향료를 무첨가한 어린이를 생각한 안전한 제품이며, 36개월 미만은 아침, 저녁 5ml씩, 36개월 이상부터는 1일 1회 10ml씩 섭취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계량컵이 함께 들어가 있다. 닥터고 키즈맘 키드 시럽은 일양헬스몰(http://www.ilyangmall.co.kr/)을 통해
종근당건강(대표 김호곤)은 최근 차가버섯 농축액 제품 ‘간편차가정’과 추출액 제품 ‘차가추출액’을 출시했다. 차가버섯은 자작나무의 영양분을 흡수하며 살아가는 버섯으로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대표적인 성분인 베타글루칸과 활성산소 처리 능력이 높은 폴리페놀계 성분을 균형 있게 함유하고 있다. 특히 우리 몸에 이로운 유효성분을 나타내는 크로모겐 콤플렉스(Chromogen Complex)수치가 높아 면역력 강화와 항암 효과가 우수한 천연약용식물이다. 차가버섯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러시아, 일본 등 여러 국가에서도 항암효과와 면역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특히 러시아에서는 “신이 내린 선물”이라 불리며 암, 성인병 등 다양한 질환에 이용되고 있다. 종근당건강이 이번에 출시한 두 제품은 시베리아의 척박한 기후에서 15년 이상 자란 최고급 차가버섯을 달여 몸에 좋은 성분을 담아냈다. 가정에서 집적 우려낼 시 물의 온도, 원물의 품질, 균의 번식 및 변질 등을 신경써야 하는 소비자들의 불편함을 해소한 제품이다. 액상형태의 개별 파우치 포장으로 희석이나 조제 없이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어 소비자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간편차가정’과 ‘차가추출액’는 전국 이마
올해로 32회째를 맞은 국내 최고권위의 의료봉사상인 ‘보령의료봉사상’ 대상에 故 정미경씨(의사)가 선정됐다. 보령의료봉사상은 1985년 대한의사협회와 보령제약이 국내외 의료 취약 지역에서 ‘헌신적 인술’로 참다운 사랑을 베풀고 있는 의료인과 의료단체를 발굴하고 그 숨은 뜻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올해로 32회를 맞이했으며, 현재까지 330여명의 의료인들이 수상의 영예 안았다. 시상식은 21일 저녁 6시 30분 신라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32회 대상수상자 정미경씨는 1996년 국제가톨릭형제회에 입회한 후 배현정 전진상의원 원장의 권유로 1997년부터 전진상의원에 상주하며 호스피스 담당의사로서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의 마지막 삶을 돌보면서, 300여명의 말기 환자들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해 왔다. 18년동안 말기 환자들의 마지막을 곁에서 지켜온 정미경 씨는 2년여 전 유방암 발병 후, 완쾌하지 못하고 시상식을 앞둔 지난 14일 안타깝게 생을 마쳤다. 故 정미경씨에게는 상패와 순금 10돈 메달, 상금 3000만원이 수여된다. 정미경씨가 상주하며 봉사해 온 전진상의원은 ‘온전한 봉헌 (전/全), 참 사랑(진/眞), 늘 기쁨(상/常)’의 정신을 기본으로 故 김
바디텍메드(대표 최의열)가 개발한 전자동 다중 면역진단기기가 정식 출시되기도 전에 판매가 이뤄지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바디텍메드는 지난해 말 개발 완료한 ‘AFIAS-6(사진)’에 대해 현재까지 130여대 선주문이 접수됐으며 이중 절반은 최근 선적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AFIAS-6는 서로 다른 6개의 질환을 동시에 전자동으로 검사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선진국의 병원, 연구소에서 사용하는 고가 대형장비 시장을 겨냥해 개발됐다. 2개 질환 밖에 검사하지 못하는 경쟁제품 대비 혈액 원심분리 과정이 필요 없어 빠르게 진단이 가능하고 월등한 가격경쟁력도 갖췄다. 전시회, 로드쇼 등에서 보여졌던 긍정적인 시장 반응이 선주문으로 이어지면서 당초 출시 예정일보다 앞 당겨 시장에 선을 보였다. 특히 AFIAS-6는 최근 인수를 완료한 미국 Immunostics사를 통해 20조원 규모의 미국 진단시장에 본격 진입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회사 측은 3년 내 미국 진단시장에서 AFIAS-6의 연 매출액 5000만 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향후 AFIAS-6와 이 기기용 진단시약이 주력 판매 제품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선진국에 이
*20일, *빈소 모악장례식장 101호(전북 전주시 완산구 우림로 1109), *발인 3월22일, *(063)221-4403
한국 머크(대표이사: 미하엘 그룬트)는 ‘대장암 인식 개선의 달’을 맞아 한국 머크 사무실에서 대장암 인식 개선을 위한 행사를 18일 개최했다. 행사는 세계 대장암 협회(GCCA)에서 지정한 ‘대장암 인식 개선의 달’인 3월 한 달 동안 머크가 진행하는 ‘대장암 인식 개선 캠페인’의 일환으로 실시되었다. 미하엘 그룬트 대표는 “다양한 캠페인 프로그램을 통해 회사 내부적으로는 임직원 스스로 대장암에 대한 인식 개선 노력을 기울이게 하는 한편 외부적으로는 대중에게 대장암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대장암 환자와 가족, 일반인, 의료 전문가에 걸쳐 대장암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취지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전세계에서 함께 진행된 머크의 대장암 인식 개선 캠페인에서는 머크 직원이 함께 ‘대장암 인식 개선의 달’을 상징하는 파란색 옷을 맞춰 입거나 소지품을 지니는 블루 데이 이벤트(7일)와 건강한 생활습관을 통한 대장암 예방과 진단 및 치료 등에 대한 올바른 지식 전달을 위해 다양한 주제로 퀴즈 이벤트(11일)도 실시했다. 대장암 인식 개선에 대한 강의는 대장암에 대한 경각심 고취와 인식 개선에 중점을 두고 대장암의 예방과 진단, RAS 바
대한도수의학회가 20일 서울성모병원 대강당에서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갖고 초대 회장으로 김용범 수정형외과 원장을 선임했다. 감사는 김준성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재활의학과 교수, 심대무 원광의대 정형외과 교수, 대외협력이사에 유승모 밸런스의학회 회장 등이 선임됐다. 정형외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등7개과로 이사진을 구성했다. 김용훈 초대회장(사진)은 “최근 근골격계질환의 치료에 있어서 큰 이슈가 되고 있는 도수치료의 정립과 체계 확립 및 의료계의 정착을 위해 도수의학회가 발족됐다.”고 말했다. 학회 창립의 목적은 도수의학을 체계적으로 정립하기 위한 것이다. 김용훈 회장은 “도수치료는 의사의 지시 하에 물리치료사가 할 수 있다. 카이로프랙틱은 의사만 할 수 있다. 도수치료를 의사가 공부해서 정립해서 이론을 확립해야 의사 것이 된다. 학문으로 발전해 나가자는 의미에서 학회를 만든 것이다.”라고 말했다. 어려워지는 개원가에 활로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용훈 회장은 “개원가가 점점 어려워진다. 도수 의학이 하나의 돌파구가 될 수도 있다. 수호를 해야 한다고 할까.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하는 거다. 전에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호회에
*20일, *빈소 고려대 안암병원, *발인 3월22일, *장지 충남 공주시 선영
*20일 *빈소 삼성서울병원, *발인 3월22일, *(02)3410-6917
*19일 *빈소 서울아산병원, *발인 3월22일, *(02)3010-2251
소화기내시경학회가 소화기내시경 소독수가에 대한 심평원의 원가산정 결과를 절대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학회는 2차 상대가치점수 개정에서 심평원 원가조사 결과의 관행수가 30% 수준이 아닌 학회 조사결과의 최소 50% 수준은 받아야 한다는 생각이다.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한정호 보험이사는 20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54회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세미나에서 기자와 만나 소화기내시경 소독수가 산정에 대한 학회의 입장을 설명했다. 한 이사의 설명에 따르면 현재 소화기내시경 소독 비용은 소화기내시경 상대가치점수에 포함되지 않고 있다. 한 이사는 “현재 상부소화관내시경검사의 경우 의원은 4만 4390원, 병원은 4만 1770원을 받고 있지만 학회에서 검토한 결과 상대가치점수에 소독비용은 전혀 포함돼 있지 않다”며 “수술할 때 사용하는 칼 등을 예로 들어 타 멸균소독과 대응되는 소독법으로 분류해 부서공통비용으로 결정하는 것은 소화기내시경의 세척 및 소독 과정을 이해하지 못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소화기내시경의 세척 및 소독은 타 부서에서 전혀 이뤄지지 않는 행위이며 타 멸균소독에 대응하지도 않는다는 것. 한 이사는 “소화기내시경 소독은 멸균 소독이 아니
중성지방 치료제인 '오마코연질캡슐'의 제네릭이 1강, 2중, 3약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포뉴스가 유비스트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오마코연질캡슐'의 제네릭은 지난해 특허만료 이후 82억5000만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했다. '오마코연질캡슐'은 특허만료로 인해 2014년 440억7900만원이던 원외처방액이 2015년에는 358억8600만원으로 -18.58%가 줄어들었다. '오마코연질캡슐' 제네릭 중 영진약품의 '오마론연질캡슐'이 29억3500만원의 원외처방액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그 다음으로 위임형 제네릭으로 출시된 건일제약 계열사인 펜믹스의 '시코연질캡슐'이 19억8100만원을, 한미약품의 '한미오메가연질캡슐'이 14억6600만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했다. 안국약품의 '휴메가연질캡슐'은 8억9500만원을, 유유제약의 '뉴마코연질캡슐'은 7억9800만원을, 유한양행의 '티지웰연질캡슐'이 1억7500만원이었다. 영진약품의 '오마론연질캡슐'은 퍼스트 제네릭으로 경쟁 제품보다 먼저 시장을 공략했다는 잇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위임형 제네릭인 펜믹스의 '시코연질캡슐'은 '오마코연질캡슐'과 동일한 원료로 제조되어 동일한 적응증을 확보했으며
국내 연구진이 가장 젊고 분화능력이 뛰어난 최상위 혈액-줄기세포의 선별 방법을 개발했다. 21일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와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혈액-줄기세포를 마음대로 깨우고 재울 수 있는 획기적인 원천기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김효수 교수팀(사진)이 주도하고 생명과학부 백성희 교수가 공동연구자로서 참여했다. 이번 연구는 보건복지부의 선도형 세포치료 연구사업단 및 연구중심병원 육성 RD사업의 지원과 미래창조과학부의 줄기세포 선도연구팀 육성사업, 리더연구자 지원사업의 지원으로 이뤄졌다. 연구결과는 세계 최고 권위의 줄기세포 전문학술지인 ‘셀 스템 셀(Cell Stem Cell)’ 온라인판(3월 18일자)에 게재됐다. 김효수 교수팀은 골수에 존재하는 혈액세포들의 조상인 혈액-줄기세포들 중에서 가장 젊고 분화재생 능력이 뛰어난 최상위 혈액-줄기세포에만 카이-원(KAI1; CD82)분자가 특이적으로 발현된다는 것을 세계최초로 밝혀냈다. 나아가, 이 카이-원 분자는 면역을 담당하는 대식세포(macrophage)의 다크 단백질(DARC; CD234)과 상호작용하여 최상위 혈액-줄기세포를 활동 없이 잠들어 있는 상태로 유지시킬 수
폐경 전 여성의 생리불순이 치주질환과 관련이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여성의 생리불순과 당뇨, 유방암, 심장질환 등 전신질환 연관성 관련 선행연구는 있으나, 치주질환과의상관관계를 밝힌 연구는 국내 처음이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치주과 박준범 ․ 고영경 교수팀이 2010년부터 2012년까지 19세 이상 폐경 전 여성 1,553명을 치주염 치료가 필요한 정도와 생리주기의 규칙적인 정도와 연관하여 조사한 결과, 정상적인 생리주기의 여성의 8%, 생리불순이 3달에 한 번인 여성의 17.9%, 3달 이상 지속되는 여성의 18.6%가 치주염 치료가 필요해, 생리불순이 심하면 치주염이 증가됨을확인하였다. 또한 나이, 체질량지수, 흡연, 음주, 운동, 대사증후군, 칫솔질횟수, 호르몬 치료 여부 등 교란변수(confoundingfactor) 보정 후, 생리불순 여성은 치주질환에 걸릴 위험이 1.764배 높은 것으로 조사되어, 폐경 전 여성의 생리불순이 치주염의잠재적 위험지표(risk indicator)로 밝혀졌다. 치주질환은 치아 주변의 잇몸, 치주인대, 치조골 등에 병이 생기는 것을 말한다. 치아 주위 조직이 바람든 것처럼 붓고 피가 난다고 해서 풍치라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