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9,889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3월 대구경북 지역 코로나19 사태가 한창이던 때 망설임 없이 현지 의료지원 파견에 나선 한 간호사가 있다. 바로 서울대병원 응급실 이강용 간호사다. 문경생활치료센터(서울대병원 문경인재원)로 파견된 이 간호사는 한 달간 민·관·군이 함께한 현장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고, 6월 24일부터 7월 7일까지 14일간 인사동 마루아트센터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최전방에 뛰어든 간호사가 본 시선’이라는 이름의 전시회를 열었다. 코로나19 스토리 공모전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한 이강용 간호사를 만나 생생한 현장 경험을 듣고, 사진 하나하나에 담긴 이야기를 들었다. ◇ 특별히 사진전을 열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사진을 원래 좋아해서 ‘사진전을 한 번은 열어야겠다’고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사진전에 주제가 좀 있어야 하지 않나? 그래서 어떤 주제로 할까 고민해 왔다. 평소에도 의료진 사진을 좀 많이 찍었었는데, 코로나19 사태가 터지고 응급실 식구들이 정말 힘들게 일하고 있다. 그러다 대구 문경 쪽으로 파견을 가게 됐는데, 그곳에 코로나 종식이라는 목표 하나만으로 정말 여러 군데에서 다양한 사람들이 모였다. 그래서 이것을 주제로 사진전을 열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1명 발생해 사흘 연속 60명대로 집계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7월 5일 0시 현재, 지역사회에서 43명, 해외유입으로 18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래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3091명(해외유입 1666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 해제자는 21명으로 총 1만 1832명(90.4%)이 격리해제 돼, 현재 976명이 격리 중이다. 사망자는 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83명(치명률 2.16%)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6명, 광주 16명, 검역 9명, 대전 8명, 경기 8명 등에서 많이 발생했고, 강원·전북·경북·제주에서도 1명씩 발생했다. 누적 의사환자 132만 6055명 중 129만 1315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2만 1649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3일 3차 코로나 추경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코로나19 대응과 한국판 뉴딜을 위한 보건복지부 추가경정 예산이 1조 888억원으로 확정됐다. 2020년 보건복지부 소관 제3회 추가경정예산은 1조 888억원으로, △K-방역 역량 및 연구개발(R&D) 투자 강화, △감염병 비대면 기반(인프라) 구축 등 한국판 뉴딜, △일자리 및 사회안전망 확충이 주요 내용이며, 국회 심의과정에서 정부안(1조 542억원) 대비 346억원 증액됐다. 증액 내용은 △62∼64세 대상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224억원), △코로나19 대응 의료인력 등 지원(+120억 원), △감염병 역학조사 통합정보시스템 구축(+2억 원) 등이다. 주요 내용을 보면 우선 코로나19 재유행 가능성 등에 대비해 14~18세, 62~64세 대상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확대(455만 명, +489억 원), 레벨D 보호복, 마스크 등 방역물품을 비축(+2,009억 원)한다. 또 지역 현장에서 신속한 진료 등을 위해 67개 보건소에 상시 음압 선별 진료소 신축(+102억 원)하고, 코로나19로 매출액이 급감해 경영이 어려운 의료기관에 제1회 추경(4000억 원)에 이어 융자를 추가로 지원 (+4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60명대로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는 1만 3000명대로 돌입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7월 4일 0시 현재, 지역사회에서 36명, 해외유입으로 27명의 신규 확진자(총 63명)가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수는 13만 30명(해외유입 1647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2명으로 총 1만 1811명(90.6%)이 격리해제 돼, 현재 936명이 격리 중이다.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83명(치명률 2.17%)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19명, 검역 18명, 광주 8명, 서울 7명, 대전 3명, 인천 2명, 충북 2명, 부산·대구·경북·경남 각 1명씩 발생했다. 누적 의사환자 131만 9523명 중 128만 4172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2만 2321명이 검사 중에 있다.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이 표퓰리즘 정책에 빠져 한방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을 강행할 시 응분의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다. 대한의사협회는 3일 건정심 소위원회 회의가 열리는 국제전자센터 앞에서 ‘급여화 철회 촉구 집회’를 개최했다. 보건복지부는 오해 10월부터 3년간에 걸쳐 연간 500억원 규모의 재정을 투입해 3개 질환(안면신경마비, 뇌혈관질환후유증, 월경통)에 대한 한방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을 진행하기 위한 건정심 소위원회 논의를 진행 중에 있다. 이날 최대집 회장은 첩약 시범사업의 가장 큰 문제가 국민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안전성 문제라고 지적했다. 최 회장은 “최근 건보공단이 발주한 ‘첩약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위한 기반 구축 연구’ 보고서에서도 첩약의 안전성, 유효성에 대한 구체적인 근거를 제시하지 못한 채 향후 도입의 필요성이 있음만을 언급했을 뿐”이라며 “또 2018년 2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첩약 급여화 관련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안에 관한 검토보고서를 통해 현재까지 세부적인 관련규정, 원내·원외탕전실 등 관리기준, 약제규격 및 원료함량 등 기준이 미비함을 지적한 바 있는 등 첩약 보험급여 인정을 위한 관리기전조차 마련돼 있지 않은 실정”
하나제약(대표 이윤하)은 독일 파이온(PAION)사의 미국 판권보유사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마취제 신약 레미마졸람의 신약 허가를 승인받았다고 2일 밝혔다. 레미마졸람은 미다졸람과 레미펜타닐의 장점을 결합한 신약으로, 신속한 작용 발현과 회복, 안전성 및 역전제를 보유한 신약이다. 레미마졸람은 지난 1월 일본에서 전세계 최초로 전신마취로 신약 허가된 이후 두번째로 미국에서 시술진정으로 신약 허가를 득하여 판매가 시작되게 되었다. 한편, 지난 6월 유럽에서는 주요병원의 요청으로 코로나19 중환자(ICU)에서 레미마졸람의 동정적사용이 승인된 바 있으며 일본 및 미국에서 각각 허가 승인된 전신마취, 시술진정 적응증에 이어 중환자(ICU)에의 적응증 확대도 기대되고 있다. 하나제약은 지난 2013년 독일 PAION사와 레미마졸람의 한국 임상 3상 진행에 대한 개발권과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2018년 10월까지 12개의 대학병원과 진행한 국내 임상을 성공적으로 마쳐 레미마졸람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한 뒤 2019년 12월 식약처에 신약허가신청을 제출했다. 지난 1월 하나제약은 레미마졸람의 국내 독점판매권에 이어 추가로 동남아시아 주요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창립20주년을 맞아 공단 인재개발원이 소재한 제천시 취약계층에 나눔의 손길을 전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코로나19로 활동이 자유롭지 못한 취약계층 15세대를 대상으로 각 세대별 10만원 상당의 마스크, 라면 등 개인위생용품 및 생필품을 전달했다. 인재개발원에서는 세대별 필요 물품을 사전에 확인하고,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대상 가정과 사전연락을 통해 지정된 장소로 물품을 전달하는 세심함을 기울였다. 인재개발원 현재룡 원장은 “그 동안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 및 임시생활시설 운영에 협력한 지역사회와 더불어 상생 협력하는 방안을 모색해 지속적인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는 인재개발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닷새 만에 60명대로 올라섰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7월 3일 0시 현재, 지역사회에서 52명, 해외유입으로 11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2967명(해외유입 1619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75명으로 총 1만 1759명(90.7%)이 격리해제 돼, 현재 926명이 격리 중이다. 사망자는 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82명(치명률 2.17%)이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18명으로 가장 많았고, 대구 13명, 서울 12명, 광주 6명, 대전 4명, 검역 4명, 경남 2명, 인천·충남·전북·경북 각 1명씩 발생했다. 누적 의사환자는 130만명을 넘어섰다. 총 130만 7761명 중 127만 3234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2만 1560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분당제생병원은 1일 제10대 병원장에 정윤철 박사가 취임했다고 밝혔다. 정 원장은 서울의대를 졸업한 신장내과 전문의로 분당제생병원 진료부장을 역임했고 대한투석협회 이사장을 맡고 있다. 정 신임원장은 취임사에서 “분당제생병원은 개원 시부터 양심적인 병원, 친절한 병원으로 성남을 비롯한 인근 지역에 명성을 쌓아 왔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장점을 더욱 발전시켜 나감과 동시에 우수한 의료진을 확보해 가장 편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으면서 최상의 의료를 제공하는 지역사회 병원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경영상의 어려움을 꼭 극복해 직원의 처우를 개선하고, 병원을 계속 업그레이드 할 수 있도록 경영성과를 개선하기 위한 여러 방안을 강구 중이며, 여러 사람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평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는 균형이다”라며 “한쪽으로 치우치거나 편향되지 않고 모두에게 공정한 기회와 보상이 주어지는 것이야말로 어떤 사회에서든 가장 기본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을 논의하는 건정심 소위원회 회의가 오늘(3일) 열리는 가운데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의료계와 한의계의 장외 설전이 뜨겁다. 의료계는 안전성·효과성 검증이 우선이라며, 건강보험 급여화 원칙 지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한의계는 국민의 진료선택권 확대와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한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에 대해 악의적인 선동을 멈추라고 충고했다. 2일 대한의사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시도의사회와 산하단체, 각 학회 등에 첩약 급여화 반대 릴레이 성명 발표를 제안한 이후 총 32개 단체에서 규탄성명을 발표했다. 시도의사회에서는 서울특별시의사회, 부산광역시의사회, 광주광역시의사회, 대전광역시의사회, 울산광역시의사회, 강원도의사회, 충청북도의사회, 충청남도의사회, 전라북도의사회, 전라남도의사회, 경상북도의사회, 경상남도의사회, 제주특별자치도의사회가 성명 발표에 나섰다. 개원의사회에서는 대한개원내과의사회,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직선제)대한산부인과의사회, 대한정형외과의사회, 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 대한신경과의사회,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 대한신경외과의사회, 대한이비인후과의사회, 대한피부과의사회, 대한진단검사의학과개원의사회가 성명을 통해 한방첩
국립암센터가 고양시와 함께 평화의료 미래를 위한 교육연구센터 및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트를 추진한다. 남북 보건의료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토론하는 ‘제1회 고양평화의료포럼’이 2일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렸다. 이 자리서 국립암센터 김열 평화의료센터장은 국제평화의료교육연구센터 설립 추진계획과 평화의료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트 추진방안 등에 대해 설명했다. 지난달 10일 국립암센터 내에 개소한 ‘평화의료센터’는 북한이탈주민 건강검진을 통한 건강행태 연구와 남북 질병언어 비교 연구를 시작으로 ▲인도적 차원의 대북 의료지원 ▲평화의료 포럼 및 학술교류 ▲국내·국제적 남북 보건의료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남북 보건의료협력사업을 추진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면서 통일의료 교육연구센터 설립 등 통일시대의 남북평화의료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센터는 북한이탈주민의 건강검진 및 건강행태조사를 5월부터 진행 중이다. 이번에 국립암센터와 고양시가 추진하려는 국제평화의료교육연구센터는 평화통일시대를 준비하는 의료 교육연구기관으로, 원격진단 및 최첨단 시뮬레이션을 기반으로 한 국제 의료기술 교육훈련센터다. 국립암
서울시의사회 의료봉사단(대표이사 박홍준)이 ‘소외 계층을 위한 나눔진료’를 성실히 이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일 신한은행과 함께하는 ‘굿커넥트 공모전’ 수상단체로 선정돼 약 4000여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신한은행과 함께하는 ‘굿커넥트 공모전’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소비문화를 촉진해 소상공인을 돕는 동시에 주변의 취약계층을 도울 수 있는 열린 아이디어를 찾기 위해 기획됐다. 박홍준 대표이사(서울특별시의사회장)은 “서울시의사회 의료봉사단은 지난 10여 년 간 ‘소외 계층을 위한 나눔진료’라는 주제로, 의료혜택의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에게 의료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생계와 건강이 위협받고 있는 소위 ‘3D 직종’에 종사하는 외국인 근로자들과 어려운 형편에 놓여 병의원을 방문하지 못하는 쪽방지역 주민들에게 방문진료를 통해 가장 기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이들이 건강한 삶을 지킬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히고 “이러한 노력이 의미있는 상을 받게 된 원인이 아닌 가 생각된다”고 감사해 했다. 조필자 단장(서울시의사회 부회장)은 “코
지역본부장 및 선임실장 전보, 1급 승진 및 전보, 상위직(1급) 전보,2급 승진 및 전보, 상위직(2급) 전보 <지역본부장 및 선임실장 전보> 부산경남지역본부장 장수목 인천경기지역본부장 서명철 요양기획실장 김남훈 건강보험연구원 연구조정실장 김영응 인재개발원장 현재룡 (이상 5명) <1급 승진> 법무지원실장 안석성 재정관리실장 박철용 보장지원실장 이용구 요양기준실장 주영구 감사실장 김기형 인재개발원 박영철 인재개발원 박희동 인재개발원 이원복 은평지사장 한동훈 구로지사장 류준식 부산진구지사장 조은규 부산동래지사장 박경민 진주산청지사장 김인태 경주지사장 강태희 칠곡지사장 김성희 전주남부지사장 남영환 익산지사장 이미희 목포지사장 송정의 순천곡성지사장 이광재 안양지사장 황희식 (이상 20명) <1급 전보> 국민소통실장 최덕근 요양급여실장 노증식 요양심사실장 백남복 건강보험연구원 빅데이터실장 이재영 노원지사장 서철호 서대문지사장 김인회 서초남부지사장 윤재숙 강남동부지사장 이은영 원주횡성지사장 이운용 부산중부지사장 안병운 부산북부지사장 안명근 양산지사장 손영덕 대전서부지사장 권경주 청주서부지사장 지석원 인천남부지사장 박희두 부천북부지사장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 신현영 의원(보건복지위원회 위원)은 2일 오전 원내대책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코로나 19 환자 치료를 맡은 원소속 의료진의 위험수당과 감염된 의료인 위로금 등 최소한의 보상이 제3차 추경안에 반영돼야 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신 의원은 “지금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환자를 치료하다가 감염된 의료진이 100명이 넘을 정도로 현장에 있는 의료진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감염의 위험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의료진의 헌신과 수고에 대한 최소한의 보상은 우리 국가가 챙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지금 대부분의 코로나 19 현장 의료인들은 위험수당조차 지급받지 못하고 있고, 심지어 코로나 19 환자를 돌보다가 감염돼도 아무런 지원이 되지 않는 상황이라는 설명이다. 신 의원은 “보건복지부 추산 이들에 대한 위험수당과 지원금은 311억원 정도 된다고 한다. 우리 정부가 감당하기 어려운 예산 규모는 아니다”라며 “형평성의 문제 등 예산 지원의 걸림돌이 있을지 모르지만 이러한 부분까지 책임지는 국가가 바로 감염병 대응 선진국이 아닐까 생각으로 이번 국회 추경 심사에 관련 예산이 반영되도록 노력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코로나19 사태가 사그라지지 않으면서 전공의 수련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환자 취급범위, 학술회의 참석 등 연차별 수련교과과정이 제대로 충족되지 않는 것은 물론 전문의 자격시험 응시자격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보건복지부 고시 ‘전공의의 연차별 수련교과과정’에 따라 인턴과 레지던트는 3년 또는 4년의 수련 기간에 연차에 따라 달성해야 하는 교육 목표가 있다. 논문제출이나 타과 파견 등을 제외하고도 전공의가 봐야 하는 환자의 수와 참석해야 하는 학회의 수가 정해져 있는 것이다. 내과 레지던트의 경우 3년의 수련 기간에 퇴원환자 600명 이상, 외래환자 300명 이상 등 환자 취급범위를 채워야 한다. 또 외부 20회 이상(내과학회 학술대회 5회 이상 참석 포함), 원내 300회 이상, 윤리집담회 4회 이상(전체 수련 기간 동안 내과학회 주관의 춘추계 학술대회에 2회 이상 참석, 수련병원 원내 윤리집담회 연간 최소한 2회 이상 참석) 등의 학술회의 참석 횟수를 충족해야 한다. 외과 레지던트(3년제 기준)의 경우 수련 기간 내 퇴원환자 300명, 외래환자 400명의 환자 수를 충족해야 하며 학술회의는 외부 3회 이상, 원내 240회 이상 참석해야 한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지난 6월 21일 코로나19 중증환자의 폐이식을 국내 최초로 성공시켰다. 세계에서는 9번째다. 50대 여성인 환자는 지난 2월 29일 한림대학교성심병원으로 코로나19 중증환자로 긴급 후송돼 응급중환자실 음압격리실로 입원했다. 전원 당시 의식은 있었으나 산소마스크를 착용했음에도 산소농도가 88% 이하로 떨어지는 불안정한 상태였다. 입원 3시간 만에 기도삽관 후 인공호흡기를 달았지만 인공호흡기 착용 후에도 혈압과 산소농도가 호전되지 않고 숨을 쉬기 어려워했다. 초기 치료로 항말라리아약인 클로로퀸(chloroquine)과 에이즈 환자에서 사용하는 칼레트라(Kaletra)를 사용했고, 항염증작용을 위해 스테로이드도 사용했지만 효과를 보지 못했다. 비교적 젊고 건강한 환자였지만 에크모를 시행해 환자의 폐 기능을 대신해야 했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에크모팀은 다음 날인 3월 1일 환자에게 에크모를 장착하고 선제적 치료를 시작했다. 바이러스는 사라졌지만 폐는 딱딱하게 굳어 환자는 음압격리실에서 에크모를 달고 레벨D 방호복을 입은 의료진에게 치료를 받았다. 환자는 3월 초 한 번의 코로나19 양성반응 이후 줄곧 음성이 나왔다. 격리 2개월 만에 기
이대목동병원은 지난 2월부터 실시한 병동개선 공사를 모두 마치고 1일 ‘병동 리뉴얼 및 신규 병동 개소식’을 개최했다. 개소식은 코로나19 사태로 최소 인원만 참석했고,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교직원들에게 생중계 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장명수 이화학당 이사장, 김혜숙 이화여자대학교 총장 등 외빈들과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유재두 이대목동병원장, 임수미 이대서울병원장 등 의료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새롭게 단장된 병동은 쾌적한 환경조성과 함께 감염위험 최소화, 환자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이번 병동 개선 공사를 통해 리모델링이 완료된 병동은 4~8층과 11~12층이다. 별관동 3층에는 새롭게 35병상 규모의 38병동을 증설됐다. 특히 38병동의 경우 병동 전체가 음압유지가 가능해 응급상황 시 감염병 특화병동으로 전환이 가능하다. 또 시설 기준 강화를 통해 음압격리실, 처치실, 세척실 등 시설 개선은 물론, 지하에 위치하고 있던 국가 검진실을 이용자들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2층으로 확장 이전하는 등 환자 편의에 만전을 기했다. 새 단장을 한 이대목동병원은 기준 병실 4인실을 기본으로 운영된다.
GC녹십자의료재단(원장 이은희)은 7월 1일(수)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GC녹십자 R&D센터 강당에서 38주년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GC녹십자의료재단 창립 38주년 기념식뿐만 아니라 GC녹십자랩셀 창립 9주년, GC녹십자지놈 창립 7주년, GCCL 창립 1주년 기념식과 함께 진행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기 위해 CEO를 비롯한 최소한의 임원진과 수상자 70여 명만 참석했다. 기념식을 통해 GC녹십자의료재단 장기 근속자를 포함한 우수 직원 40명에게 근속상, 공로상, 모범상 등을 수여했다. 그리고 GC녹십자의료재단 진단검사의학부 미생물팀, GC녹십자랩셀 BL본부 물류운영팀, GC녹십자지놈 정밀의학시스템본부 TS2팀을 우수팀으로 선정해 그간의 노고를 치하했다. 또, 올해는 특별히 ‘코로나19 특별기여상’을 신설해 코로나19로 고생한 직원과 팀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은희 GC녹십자의료재단 원장은 창립기념사를 통해 “우리 재단은 지금까지 ‘인류의 건강한 삶에 이바지하자’라는 미션과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열정도전', '존중배려', '소통협력', '정도투명'이라는 기업 이
광주지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지난 2월 대구지역 확진자가 20명에서 200명을 넘어서는데 일주일밖에 걸리지 않았던 것을 되새겨 철저한 방역이 요구된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7월 2일 0시 현재, 지역사회에서 44명, 해외유입으로 1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2904명(해외유입 1608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71명으로 총 1만 1684명(90.6%)이 격리해제 돼, 현재 938명이 격리 중이다. 사망자는 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82명(치명률 2.19%)이다. 지역별로는 광주가 22명, 서울 13명, 경기 10명, 대구 3명, 충남 3명, 검역 2명, 대전 1명 등으로 나타났다. 누적 의사환자 129만 5962명 중 126만 3276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1만 9782명이 검사 중에 있다.
정신건강서비스에 대해 건강보험급여를 확대하고, 건강보험을 중심으로 정신건강케어를 통합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6월 30일 ‘코로나19 시대의 조현병 환자 적정 치료를 위한 제언’이라는 주제로 제160회 한림원탁토론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 자리서 서울대학교 김윤 교수는 ‘조현병 환자의 적절한 치료 시스템 구축을 위한 제언’이라는 주제를 발표했다. 김윤 교수는 “낮은 수가와 집중적인 정신건강케어 서비스에 대한 건강보험급여의 부족은 서비스의 질을 낮추고 환자는 낮질 못하고 장기입원, 재입원으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그는 “결국 따지고 보면 단기간에 집중치료를 높은 수가로 하는 것에 비해서 지금과 같은 상태는 더 많은 돈이 들어가고, 지역사회 건강서비스가 부족해 가족부담은 더 커져서 환자를 입원시키려는 경향으로 이어져 악순환의 고리가 형성된다”고 추가적으로 덧붙였다. 김 교수에 따르면 외국 선진국가의 1인당 정신의료비 지출은 2014년 기준 약 45불, 2017년 약 80불 정도였다. 이에 대해 김윤 교수는 “현재 우리나라가 선진국 수준에 미치지는 못하지만, 정신건강서비스에 적지 않은 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