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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청소년 시기에 특별한 원인 없이 허리가 휘는 척추측만증 환자를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수술법이 한 대학병원의 연구진에 의해 증명됐다.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척추센터 장동균 교수팀이 척추뼈가 어깨 쪽(상부 흉추)과 등 쪽(하부 흉추)에 두 번 휘어 있는 환자(이중 흉추 특발성 척추측만증) 57명을 대상으로 7년 이상 추적 관찰한 결과 수술 후 양쪽 어깨높이 균형을 잘 유지하기 위해선 상부 흉추가 경직이 있어 덜 교정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하부 흉추를 덜 교정하는 것이 효과가 있었다고 18일 밝혔다. 연구팀은 A군(강봉 감염술) 수술법으로 수술한 환자 22명을 평균 8.1년, B군(강봉 감염술+추체 회전술)수술법으로 수술한 환자 35명을 평균 7.2년 추적 관찰했다.그 결과 두 군 모두 수술 후 어깨 쪽은 평균 44%, 등 쪽은 평균 68% 정도 효과적으로 교정됐지만, B군에서 A군 보다 어깨 쪽은 약 12%, 등 쪽은 약 7% 정도 더 좋은 효과를 보였다. A군에서 상부 흉추는 수술 전 평균 37.5도에서 수술 후 22.4도(40.1% 교정), 최종 측정시 23.2도(37.8% 교정), 하부 흉추는 수술 전 평균 50.6도에서 수술 후 17.8도(64.2%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호흡기내과 염호기 교수가 대한수면학회 10대 회장으로 선임됐다. 대한수면학회는 수면의학 분야의 진료, 교육, 연구활동 향상을 위해 학술대회, 집담회, 강연회를 개최하고 학술지 발간과 수면의학 수련 및 보수교육을 진행하고 있다.현재 내과, 신경과, 이비인후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1,000여 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염호기 교수는 "학회의 본래 기능인 학술과 연구의 기능을 높일 수 있도록 수면학회 학술지를 SCIE에 등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명실상부한 수면관련질환에 대한 최고의 학회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서울백병원 호흡기내과 염호기 교수 회장 임기는 2016년 11월까지 1년간이다.
SK케미칼은 본사 사옥 에코랩 내 공연장 '그리움'에서 '희망 메이커' 결연 아동 초청 송년회 “희망 up 행복 Go”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SK케미칼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희망 메이커'는 임직원이 결연을 맺은 지역 아동에게 급여 중 일부를 지원하는 형태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송년회에는 SK케미칼과 자회사 구성원, 결연 아동·학부모, 복지관 관계자 등 18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 중에는 △희망 메이커 활동 영상 상영회 △송년 떡 케이크 만들기 체험 행사 △코믹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결연 아동이 수개월 간 준비한 우쿨렐레, 현악 등 공연이 진행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특허팀 서태민 대리는 "아이들이 우리를 위해 오랜 시간 준비한 공연을 보니 가슴이 뭉클했다"며 "결연 학생이 꿈과 희망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후원 활동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SK케미칼은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 실현을 위해 '희망 메이커' 활동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 관계자는 "희망메이커 출범 이후 3년만에 전 직원의 91%가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성과를 얻었다"며 "구성원들이 나눔의 보람을 가지고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과 ‘에플라페그라스팀'을 공동 개발 중인 미국 스펙트럼사(Spectrum Pharmaceuticals)는 최근 지속형 호중구감소증 치료를 위한 바이오신약 ‘에플라페그라스팀(LAPSGCSF/SPI-2012)'의 미국 임상3상수행계획에 대해 FDA의 특별시험계획평가(SPA)를 거쳐 최종 동의를 받았다고18일 밝혔다. 임상시험은 항암화학요법을 사용하는 초기 유방암 환자 580명을 대상으로 한 무작위 및 활성대조약(페그필그라스팀:제품명 뉴라스타) 대조시험으로 한국과 미국을 포함한 다국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에플라페그라스팀은 한미약품의 지속형 바이오신약 개발 기반기술인 랩스커버리(LAPSCOVERY)를 적용한 지속형 호중구감소증치료제로, 항암 화학요법의 치료주기당 1회 투약을 가능케 했다. 미국에서 임상 1상을 마친 한미약품은 지난 2012년 미국 스펙트럼사와의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에플라페그라스팀을 임상2상부터 공동개발하고 있다. 제품이 최종 시판될 경우, 스펙트럼은 한국, 중국, 일본을 제외한 모든 국가에서 에플라페그라스팀에 대한 판권을 갖는다.현재 호중구감소증 치료제의 세계 시장규모는 약 6조원 규모로 알려져 있다.한미약품 이관순 대표이
국민들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모아, 병문안 문화개선 캠페인을 추진한다.공모기간은 2015년 12월21일부터 2016년 1월31일까지이다. 공모전 참가신청서와 제출물을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18일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 대한병원협회(회장 박상근), (사)소비자시민모임(회장 김자혜), 한국환자단체연합회(대표 안기종)는 병문안 문화 개선을 위한 대국민 캠페인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선정된 작품과 기획안은 병문안 문화개선을 위한 캠페인에 활용된다.심사결과는 2016년 2월 중에 보건복지부와 캠페인 공동추진 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자세한 내용은 각 기관의 홈페이지△보건복지부(www.mohw.go.kr) △대한병원협회(www.kha.or.kr) △한국환자단체연합회(www.koreapatient.com) △(사)소비자시민모임(www.consumerskorea.org)에서 공지하는 공모전 공고를 참조하면된다.현재 진행 중인 병문안 문화개선 캠페인 주요내용은 관련 홈페이지(www.goodhvc.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국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수집하고 선정된 아이디어를 실제 캠페인에 적용함으로써 병문안 문화 개선 과정에 국민 참여를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환자안전법 하위법령 제정을 위한 공청회’를 12월18일 신한금융투자빌딩 신한WAY홀(서울 영등포)에서 개최한다.‘환자안전법’의 내년 7월29일 시행을 앞두고 환자안전법 하위법령안의 주요 내용을 소개하고 의료계와 학계, 유관기관 및 시민단체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입법안에 반영하기 위한 자리이다.환자안전법은 故정종현군의 항암제 투약 사고 등 환자안전사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의 변화와 요구, 그리고 이에 대한 국회 및 시민단체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탄생했다.환자안전법의 주요내용은 환자안전을 위한 기준과 지표, 환자안전 업무를 전담하는 인력과 환자안전에 관한 교육, 그리고 환자안전사고 보고·학습시스템을 구축하여 보고된 사고를 분석하고 다시 의료기관과 공유함으로써 유사한 의료사고의 재발을 방지하는 것이 핵심이다. 보건복지부는 환자안전법 하위법령 제정을 위해 연구용역, 환자안전자문위원회 자문 등 다양한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환자안전법 하위법령에 대한 주요 정책방향을 설정했다.이 날 공청회는 보건복지부가 환자안전법 하위법령의 주요 설정 내용을 발표하고 울산의대 이상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된다.대한병원협회, 한국의료질관리학회 및 전
체외진단 전문기업인 바디텍메드(대표 최의열)의 제품이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바디텍메드는 지난 16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2015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에서 ‘ichroma CRP 진단키트’가 의료기기 부문 올해의 ‘현재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되었다고 18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가 선정하는 세계일류상품은 수출산업을 주도할 대표 상품을 육성하기 위해 부여하는 공식 인증이다. 현재세계일류상품은 세계시장 규모가 연간 5천만 달러 이상이거나 수출 규모가 연간 500만 달러 이상인 상품 중 세계시장 점유율이 5위 이내이면서 5% 이상인 제품에 부여하는 것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기술개발 지원부터 해외마케팅 지원까지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ichroma CRP 진단키트는 몸에 염증이 있을 경우 발현되는 단백질인 CRP(C-Reactive Protein)를 형광면역법으로 정량 측정할 수 있는 제품으로서 세균성 감염, 자가면역질환, 심근경색, 뇌졸중 등의 진단 및 치료효과 판정에 이용되고 있다. CRP를 앞세워 중국 POCT 시장에서 바디텍메드는 단일시약 판매량 1위, 중국 CRP 진단시장 내 점유율 38%로 압도적 1위를 차지하고 있다.바디텍메드 최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는 연구개발사업 참여에 관심이 있는 연구기관·학계·업계 등을 대상으로 ‘식약처 연구개발사업 제도 변화 및 관련 규정 설명회’를 오는 12월 17일과 18일에 나인트리 컨벤션(서울시 소재), 파크하얏트호텔(부산시 소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설명회는 식약처의 연구개발사업 제도 변화에 대한 연구자들의 이해를 도와 우수한 연구자들이 식·의약품 안전관리 연구개발사업에 지원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주요내용은 식약처의 ▲`16년도 달라지는 연구개발사업 제도 ▲연구개발사업의 중장기 추진방향 ▲질의응답 등이다. 지난 11월 19일에 ‘식품·의약품 등의 안전기술진흥법’의 제정으로 외부기관에 연구개발비의 전부 또는 일부를 출연하거나 공공기금 등으로 지원하는 출연연구개발사업 수행이 가능해짐에 따라, 이에 대해 중점적으로 설명할 예정이다.식약처 관계자는 "설명회를 통해 식약처 연구개발사업에 대한 연구자들의 이해를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수 연구자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소통의 장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그는 "연구개발사업을 수행하는 연구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연구사업 수행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정·발간할 계획"이
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김종환)는 한독문학상 공모 기간을 내년 1월 15일까지 한 달간 연장한다고 밝혔다.박희성 사회참여사업단장은 “유감스럽지만 올해를 마지막으로 한독문학상 수상이 종료된다”며 “당초 12월 15일까지 접수를 마감하려고 했으나 선거기간 등으로 보다 많은 회원들의 작품을 받고자 한 달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출품작은 시 3편 이내, 생활수기 수필 200자 원고지 20매 내로 접수하면 된다.수상작에는 각 부문별 대상 1명 200만원, 우수상 2편 100만원, 장려상 1편 50만원 등 총 상금 1000만원이 주어진다.응모방법은 우편 또는 이메일(spa0011@daum.net)로 접수하면 된다.응모자격은 2015년도 약사회 신상신고를 필한 서울시약사회 회원으로, 발표된 적이 없는 순수 창작품이어야 한다.당선작은 내년 2월 1일 발표되며, 2월 열리는 정기대의원 총회 석상에서 시상식을 갖는다.
을지대학교병원(원장 황인택)은 17일 낮 12시 병원 2층 세미나실에서 ‘자원봉사자 사은행사’를 개최했다. 한 해 동안 환자들을 위해 무료봉사로 관심과 사랑을 베풀어준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된 이날 행사는 자원봉사자 60여명이 참석해 점심식사와 다과, 사은품 등을 제공했으며, 5년과 10년 장기봉사자들에게는 각각 감사장과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수상한 10년 이상 장기봉사자 임 모씨는 “행복 나누고 싶어 시작한 봉사가 삶의 일부로 자리 잡았다”며, “가족과 같은 환자, 동료 그리고 직원들과의 소중한 인연을 앞으로도 이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감사장과 감사패 전달에 이어 마련된 건강강좌에서는 을지대학교병원 재활치료실 지상구 파트장이 ‘요통완화를 위한 운동’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쳐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이근)은 16일 가천대 뇌과학연구원 회의실에서 2015 이종욱 펠로우십에 참가한 키르기스스탄 연수생에 대한 수료식을 개최했다. 키르기스스탄 내과 의사 아셀(Sydykbekova Asel Keldibekovna)씨는 6개월 과정의 연수를 마치고 이날 수료증을 받았다. 이날 수료식에는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관계자 및 길병원 의료진 등이 참석해 아셀씨의 연수 수료를 축하했다. 이종욱 펠로우십은 전 WHO 사무총장이었던 故이종욱 박사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과 의료기관이 개발도상국의 의료를 지원하기 위한 취지에서 진행되고 있다. 가천대 길병원은 지난 7월 아셀씨 등 2명의 키르기스스탄 의사를 초청해 연수를 진행해 왔으며 이날 6개월 과정을 마치고 수료식을 가졌다. 아셀씨 외 1명의 의료진은 개인 건강상의 문제로 과정을 끝까지 마치지 못했다. 아셀씨는 가천대 길병원에서 내시경 등 내과계 치료를 위한 전문 지식과 최신 기술 등을 습득했다. 아셀씨는 “한국에 오게 돼서 정말 기뻤고, 머무는 동안 전문 소양을 비롯해 한국 문화 등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며 “가천대 길병원에서 배운 의술을 키르기스스탄에서 어떻게 발전시
법조계에서 외국인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해 비자 발급 절차를 간소화하고 장기간 국내에 체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아울러 우리나라의 의료기술과 의료서비스의 국제사회 신뢰 제고를 위한 의료기관평가 및 인증제도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법무법인 화우 이경환 변호사는 1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의료서비스산업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이경환 변호사는 현재 국회에서 계류중인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이 제정되면 기업활력이 제고되고 경제적 위기상황을 극복하는데 유리할 뿐 아니라 일자리 창출에도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했다.이 변호사는 “의료기관이 해외진출을 함으로써 영리법인을 허용한다든가 영리자회사를 설립해 의료기관의 영리화를 추진하려 한다는 주장은 합리적이지 못하다”라며 “우리의 공보험제도가 확립된 마당에 새로이 의료민영화를 우려하는 주장은 외관상으로 그럴 듯한 주장이나 실제로는 아무런 근거없는 주장에 불과하다”고 일축했다.그는 의료서비스산업의 발전방안을 적극적이고 진취적으로 국외로 나가는 측면과 소극적인 해외환자 유치라는 두 가지 측면으로 봤다.특히 이 변호사는 외국인 환자 유치와 관련해서 “외국
보건복지부는 신경과‧정신건강의학과 등 전문의의 치매가족상담에 대한 건강보험 수가를 신설하여 치매환자의 꾸준한 치매치료관리를 지원할 계획이다.보건복지부는 17일 국가치매관리위원회를 개최하여 제3차 치매관리 종합계획(2016년~2020년)을 확정했다.내년부터 5년간의 추진기간 동안 치매환자·가족 대상 지원예산은 약 4,807억원의 국비 및 지방비가 소요될 예정이다.앞으로 치매정밀검진(CERAD-K, SNSB 등 신경인지검사) 비용을 건강보험에서 지원하고, 중증 치매환자 가정에 요양보호사가 24시간 상주하는 방문요양서비스가 제공(1년 6일 이내)되며, 치매가족상담 및 치매전문병동 운영에 대한 건강보험 수가가 신설된다.제3차 종합계획은 △지역사회 중심의 치매예방, △진단·치료·돌봄서비스 통합 제공, △치매환자 가족 부담경감, △연구·통계 등 인프라 확충 등 4가지 분야에 있어서 수요자 관점의 정책 과제 위주로 구성됐다. 지역사회 중심의 치매예방 및 관리 사업은 △치매조기발견을 위하여 치매정밀검진의 일부 비급여 항목(CERAD-K, SNSB 등 신경인지검사)을 건강보험으로 지원하고, △치매노인이 살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지자체는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하고
국립암센터가 국내 암환자 100만명 유전적 정보 데이터 등을 수집해 항암제 개발의 근거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국립암센터 폐암센터 한지연 센터장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동향 11월호에 기고한 '정밀의료(Precision Medicine)-정밀의료(암유전체 연구) 관련 동향 및 전망'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한지연 센터장은 "국립암센터는 암 유병률을 고려한 대규모 암 정밀의료 코호트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며 "장기적으로는 100만 명 이상의 암 유병자의 유전적 정보 데이터 등을 수집할 것이며 이는 향후 항암제 개발의 근거로 활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특히 "국립암센터는 암 유병자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새로운 치료제를 개발하고, 암 재발 방지 및 생존율 향상을 위한 국가차원의 시스템을 관련 기관들과 공동으로 구축할 계획을 수립 중이며 이 데이터들은 맞춤형 치료 방법 개발뿐만 아니라 전주기적 국가암관리정책 실현에도 쓰일 것"이라고 강조했다.한 센터장은 "장기적으로 100만명이 넘는 암 경험자들의 데이터를 분석하는 작업이 끝나고 나면 암 치료 후 생활습관, DNA 돌연변이 등의 요소를 분석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향후 암 경험자가 다시 암에 걸리지 않도록 하는 데 큰 도움이
최근 추운 날씨 탓에 호흡기 질환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급증하고 있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장안수 교수로부터 겨울 불청객 ‘독감’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독감은 바이러스가 상부 호흡기계인 코와 목, 그리고 하부 호흡기계인 폐 등을 침범해 갑작스러운 고열, 두통, 근육통, 전신 쇠약감과 같은 전반적인 신체 증상을 동반하는 질환이다. 또, 목이 아프고 기침을 하는 등, 호흡기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감기 환자들을 진료하다 보면 종종 본인이 독감은 아닌지, 일반 감기와 어떤 차이가 있는지 묻곤 한다. 감기는 라이노바이러스, 아네노바이러스, 코로나 바이러스 등, 200여 종의 바이러스에 의해 생기는 감염병으로, 기침이나 콧물, 인후통 증상을 보이고 대부분 미열이 난다. 반면에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생기는 감염병으로, 38도 이상의 고열이 나면서 두통, 근육통, 관절통, 복통 등, 심한 증상을 보인다. 특히 독감은 폐렴과 같은 치명적인 합병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그렇다고 독감을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한 특이 치료제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독감 증상 발생 48시간 안에 항바이러스
충북대학교병원(원장 조명찬)이 최첨단 CT(컴퓨터 단층촬영장치) ‘SOMATOM Definition Flash’를 도입,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이 CT 장비는 심장의 정보를 0.25초만에 획득할 수 있어 평소 맥박이 매우 빠르거나 부정맥이 있는 환자의 심장검사를 편안하고 정확하게 할 수 있게 됐다. 또 방사선 피폭량이 기존 장비의 25% 수준으로 감소돼 보다 안전한 검사가 가능해졌다.이번 충북대병원이 도입한 CT ‘SOMATOM Definition Flash’는 최단시간에 촬영이 가능해 노인, 어린이, 응급환자 등 숨을 참기 어려워서 검사에 지장을 주었던 환자들도 빠르고 정확한 검사가 가능해졌다. 또 심장박동을 인위적으로 조절하기 위해 투여했던 진정제나 베타차단제 등에 의한 부작용도 사라지게 됐다.또한 세계 최초로 장착된 다중 튜브 장치는 방사선 피폭량을 획기적으로 줄여 평균 8~40밀리시버트(mSv)의 방사선량을 요하는 나선형 심장촬영의 경우 1 밀리시버트(mSv) 미만의 방사선량만으로 촬영할 수 있다. 일반 환자 검사에서도 기본 20~25%, 소아의 경우 최대 50%까지 방사선량을 절감할 수 있다.조범상 충북대병원 영상의학과장(영상의학
전북대학교병원 기능성식품임상시험지원센터 정수진 박사(사진)가 국제 에스닉 푸드(Ethnic Foods) 학회에서 한식의 우수성을 규명한 논문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17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인도 Sikkim대학과 Swedish South Asian Network on Fermented Foods(SASNET-FF)협회 주최로 지난달 20일 인도 Gangtok에서 열린 국제컨퍼런스에서 정수진 박사가 ‘최우수논문발표상(포스터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기능성식품임상시험지원센터 임상영양팀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정수진 박사는 이번 국제학회에서 ‘고혈압과 당뇨병환자에서 한식과 혈청 GGT(감마 글루타밀 전이효소)’에 관한 논문을 발표했다.연구결과 당뇨병과 고혈압을 동시에 가진 환자에게서12주간의 전통한식의 섭취는혈당조절지표인 당화혈색소(HbA1c)는 한식군(0.72%감소)이 대조군(0.25%)에 비해 크게 감소했으며, 혈청 GGT(Gamma-glutamyl transferase)도 한식군 (-9.01)이 대조군(+3.9)에 비해 감소했다. 교감신경톤(valsava score)에서도 한식군 (-0.15)이 대조군(+0.17)에 비해 유의적으로 감소됨을 확인했다. 이와 함께
안양샘병원 소화기내시경센터는 최근 대한소화기내시경연구재단과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가 시행하는 우수내시경실 인증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우수내시경실 인증은 소화기내시경과 관련한 환자의 안전 및 제반 의료 질에 대한 적절성을 재단과 학회가 보증하는 것이다. 기간은 2015년 10월부터 향후 3년간이다.2012년에 첫 인증을 받은 안양샘병원 소화기내시경센터는 △내시경 시술 의사의 자격 △시설 및 장비 △검사 과정 △성과관리 △감염 및 소독 등 5개 분야 총 72개 항목에서 모두 ‘우수’ 평가를 받으면서 올해 우수내시경실 재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홍승권 소화기내시경센터장은 “안양샘병원 소화기내시경센터가 우수내시경실 재인증을 받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환자들에게 안전하고 정확한 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안양샘병원 소화기내시경센터는 소화기 질환의 전문적인 진료를 위해 소화기 분야를 위장관, 간, 췌담도 분야로 세분화하여 진료의 전문화를 추구하고 있다. 또한 소화기내시경 세부전문의 수련 병원으로서 소화기내시경 전문의를 양성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한국부인회, 한국여성소비자연합, 한국YWCA연합회 등 소비자·시민단체와 공동으로 17일 오후 1시 30분부터 명동성당 앞에서 금연캠페인을 펼쳤다.건보공단의 담배소송 6차 변론기일을 앞두고 실시한 이번 캠페인은 담배소송에 대한 지지와 금연 분위기 확산을 위해 소비자·시민단체 회원과 공단의 흡연피해구제운동본부가 설치 된 고객지원실 및 중구지사 직원 등 60여명이 참가했다.이들은 국민들에게 공단이 빅데이터를 통해 객관적으로 입증한 흡연의폐해 등 담배의 해악을 알리고, 금년 2월부터 시행중인 금연치료 건강보험 적용 사업의 내용을 적극 홍보했다.한국YWCA연합회 차경애 회장은 “담배소송 과정에서 다양한 담배의 폐해가 입증되면 큰 금연효과를 불러올 것”이라며 “공단의 금연치료 지원 사업은 금연의지는 있으나 니코틴의 중독성으로 인해 담배를 끊을 수 없었던 흡연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으니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공단 박경순 징수상임이사는 “지난 11월 25일에 정부 차원의 흡연폐해 실험실이 처음으로 문을 열었으며 연구 결과물은 금연 정책 수립과 담배소송의 증거로 활용될 예정”이라며 “이는 정부가 담배의 위해성을 증명하기 위해
보건복지부가 지난 11월19일 대한의사협회와 대한한의사협회에 전달한 ‘국민건강 향상을 위한 의료 현안 협의체’의 합의초안에 대해 의협이 16일 수정안을 보건부에 제출했다.17일 의협 김주현 대변인은 기자브리핑을 통해 “보건부로부터 의료일원화 추진과 한의사 현대의료기 사용 허용을 골자로 하는 합의문 초안을 전달받았다. 한의사 현대의료기 사용 허용은 절대 수용할 수 없다는 뜻을 복지부에 전달했다”고 말했다. 복지부가 의협과 한의협에 보낸 합의초안은 △2030년까지 의료일원화·의료통합 완수 △2030년 이전에는 의료와 한방의료 간 교류를 촉진하고 교차 진료행위 단계적 확대 △의사의 한방의료 진료행위 확대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 확대 등이다. 김주현 대변인은 “이 중 현대의료기 사용 건은 한의협의 요구조건을 그대로 반영해 일방적으로 보낸 것이기에 받아들일 수 없어 거부 의사를 전달했다.”고 말했다. 김주현 대변인은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사용은 절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 아울러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이든 의료일원화든 대의원이나 대다수 회원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는 것이 의협의 입장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