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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순천향대 부천병원(병원장 신응진)이 최근 별관 외래 리모델링을 마쳐 더욱 편리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환자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지난해 7월부터 이비인후과·안과·소아청소년과 외래 등 별관 1층 진료 공간을 약 8개월간 순차적으로 리모델링했다. 더욱 쾌적한 외래 진료실과 검사실, 처치실, 대기실, 별관 CT·X-Ray 촬영실 등이 마련돼 이비인후과·안과·소아청소년과 환자들의 진료와 검사가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이비인후과는 귀, 코, 갑상선·두경부 외과 등 질환별 진료실과 청력검사실, 코기능검사실, 음성언어치료실 등을 갖췄다. 안과는 진료실 외에 시각전기생리검사실, 시야검사실, 레이저치료실 등 진료 공간을 재정비했다. 특히 소아청소년과는 ‘음압진료실’을 신설하고 별도의 출입문을 만들어 코로나19 같은 감염병 유행 시 일반 환자와 감염병 환자의 동선을 분리할 수 있게 설계했다. 또, 수유실과 소아 전용 소변기 등 편의시설을 갖춰 소아 환자와 보호자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현재 이비인후과·안과는 새 공간에서 진료 중이며, 소아청소년과는 5월 말부터 새 공간에서 진료를 시작한다. 신응진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은 “지난
한국 가톨릭교회와 가톨릭의료협회가 코로나19의 극복을 위한 로마 교황청의 긴급 요청을 받아 지원에 나서고 있다. 이번 교황청의 긴급지원 추진은 국가 간 협력을 통해 전 세계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고 깊이 연구하기 위함이다. 최근 프란치스코 교황은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으로 보건 위기에 처한 국가의 교회에서 필요로 하는 것과 어려움에 처한 개별 교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지난 9일, 교황청 ‘온전한 인간 발전 촉진을 위한 부서(라틴어: Dicasterium ad integram humanam progressionem fovendam)’는 한국천주교주교회의를 포함한 세계 140개국에 의료 현황 관련 특별설문을 요청해 국가별 상황 파악을 마친 상태이다. 특별설문은 각 국가의 교회를 위한 지원책을 개발하기 위함으로, 현재 가톨릭교회가 보유하고 있는 치료 및 보호 자원들과 필요로 하는 사항들을 중심으로 조사됐다. 이후 ‘온전한 인간 발전 촉진 부서’에서는 한국 등 아시아 5개 국가에 코로나19 관련 영상회의를 요청해왔으며, 영상회의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코로나19에 대응 중인 각 지역 교회에 도움을 주라’는 지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감염내과 이동건 교수가 지난 21일 제53회 과학의 날을 기념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0년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기념식은 과학기술·정보통신인의 사기를 높이고,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한 위기 극복에 힘을 모으기 위해 진행됐으며,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고 있어 정부포상 대표수상자 8명에게만 시상을 했고, 온라인으로 생중계 되었다. 이동건 교수는 감염질환 연구와 진료에 큰 공적이 있고, 특히 면역저하환자 감염질환의 국내 최고 전문가로 국내외 논문 280여 편(SCI급 150여 편)을 발표했고, 지금까지 약 1,800회 인용되었다. 또한 다제내성세균, 진균 조기진단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진균, 바이러스 감염증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항생제 약동학·약역학 및 백신 검증 동물모델을 보유, 연구하고 있고, 항생제와 백신 관련 국내 최고의 임상 경험을 가지고 있다. 이 교수는 “생명 존중과 환자우선의 서울성모병원의 핵심가치에 따라, 면역저하환자의 감염질환을 치료하고 예방하며,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감염질환 대응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수상은 앞으로 더 많은 활
여행력 정보확인 시스템(ITS·DUR)을 아직까지 단 한번도 이용하지 않은 의료기관이 4월말 현재 726곳인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 요양기관의 99%는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지만, 보다 철저한 코로나19 예방 및 감염 전파 차단을 위해 모든 병의원의 시스템 활용이 필요해 보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7일 HIRA정책동향 14권 2호를 통해 ‘여행력 정보제공 시스템(ITS·DUR)을 활용한 감염병 예방 및 관리’ 보고서(김미정 DUR관리실장)를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ITS·DUR을 통한 요양기관의 감염병 발생지역 체류·방문자 정보 이용률은 코로나19 유행이 본격화되기 전인 2020년 1월 25일에는 54.1%에 불과했다. 하지만 이후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전 세계적인 비상상황에서 신종 감염병의 국내 유입 및 전파 차단을 위해 정부기관, 심평원, 의료단체 등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협조한 결과 2월 29일 기준 이용률은 98.4%까지 향상됐다. 김미정 실장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4월 24일 기준으로는 이용률이 99.0%(대상기관 72561곳 중 7만 1835곳 이용, 726곳 미 이용)까지 올랐다”며 “이는 (해외여행이 불가능한)교정시설 등도 포함된 데이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코로나19 사태로 전 세계에서 주목하고 있는 우리나라 바이오헬스 분야 기업들에 대한 투자 확대를 통해, 국제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하기 위한 1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복지부는 지난 2013년부터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과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800억원을 출자해 총 4350억 원 규모 펀드를 조성·운영해 왔으며, 이를 통해 기술력은 있으나 투자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을 발굴,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다수의 성공 사례를 창출해 왔다. 4년 투자 및 8년간 운용됨에 따라 아직까지 청산을 완료한 바이오헬스 펀드는 없으나, 현재까지 510억원의 투자 자금을 회수하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번에 신규 조성을 추진하는 펀드는 그간 회수한 투자자금(150억원)과 수출입은행의 출자금 250억원을 초기 자금으로, 민간투자자를 모집해 1000억원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복지부가 그동안 조성·운영하고 있는 5개의 펀드를 ‘K-BIO 신성장 펀드’로 통일할 계획이며, 이에 따라 신규 펀드는 ‘K-BIO 신성장펀드 제6호’라는 명칭을 갖게 된다. 복지부는 펀드 결성을 위해 4월 2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홍옥녀, 이하 간무협)가 4월 25일 서울특별시간호조무사회 SLPN홀에서 4.15 총선 대비 조직한 총선대책본부(상임본부장 김길순) 해단식을 개최했다. 간무협은 지난해 7월 총선대책본부를 결성한 후 간호조무사 정치세력화란 목표 하에 제21대 총선거에 간호조무사 직종 대표 후보 출마 및 친 간호조무사 후보 당선을 위해 활동해왔다. 간무협은 21대 국회의원 총선에서 최영란 전라북도간호조무사회장이 비록 당선되지는 못했지만 간무협 역사상 최초로 정의당 비례대표후보로 출마한 것 자체가 성과라고 밝혔다. 간무협은 또한 4명의 비례대표후보와 142명의 지역구후보를 지지후보로 선정해 다양한 지지활동을 벌였으며, 비례대표후보 중 더불어시민당 이수진 후보와 정의당 배진교 후보가 당선되었고, 지역구후보 중에서는 92명이 당선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김길순 총선대책본부 상임본부장은 “코로나19 사태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 모두의 헌신과 노력으로 소기의 성과를 달성하였다”면서 “21대 국회의원 당선자들을 통해 협회의 정책을 반영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활동해야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옥녀 회장은 “2년 뒤에는 많은 간호조무사들이 지방선거 후보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열흘째 10명 내외를 기록했다. 누적 의사환자는 60만명을 넘어섰고, 이 중 58만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4월 27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738명(해외유입 1044명(내국인 91.3%))이며, 이 중 8764명(81.6%)이 격리해제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10명이고, 격리해제는 47명, 사망자는 1명 늘어 전체적으로 격리 중 환자는 38명 감소했다. 현재 격리환자는 1731명이며, 누적 사망자는 243명이다. 신규 확진 10명 중 7명은 해외유입이었고, 3명은 지역사회에서 감염됐다. 지역별로는 검역 5명, 경기 3명, 대구 1명, 충남 1명 등으로 나타났다. 누적 의사환자 60만 1660명 중 58만 2027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8895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26일 ‘COVID-19와 제약바이오산업’ 특집으로 마련한 KPBMA Brief 제20호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본 보고서는 ▲코로나19 이후, 한국제약바이오산업의 선택 ▲제약바이오 육성과 민·관의 역할 ▲제약바이오산업과 정보통신기술(ICT)의 융합 ▲산업 동향 및 이슈 ▲KPBMA 플라자 등의 큰 주제로 구성됐으며 각 주제별로는 세부적인 주제를 담아 관련 내용을 충실히 담아냈다. 코로나19 이후, 한국제약바이오산업의 선택에서는 △제약바이오 강국으로 가는 길(송시영 국가 바이오헬스산업 혁신전략 추진위원장) △K-Pharma, Post-Covid-19 글로벌 성공전략(우정훈 BW Biomed LLC 대표) △백신 자급화를 위한 과제(이경호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바이오팀 PL) 등을 주제로 설명했다. 제약바이오 육성과 민·관의 역할은 △미국·일본의 사례와 시사점(박예지 전국경제인연합회 산업전략팀 책임연구원) △신약개발과 정부의 효율적 투자전략(김태억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사업본부장) △현장에서 본 신약개발 성공의 열쇠(최성구 일동제약 연구소장) △건강보험과 산업육성 공존의 해법(변영식 법무법인 광장 수석전문위원) 등을 주제로 자세하게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에서 코로나19로 입원치료를 받던 대구·경북의 준중증 및 중증 환자들이 모두 완치판정을 받았다. 27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그동안 전북도내 발생환자 4명과 대구·경북의 준중증 이상 환자 13명을 치료해왔으며, 대구 경북에서 온 13명의 환자를 비롯한 15명의 환자가 완치판정을 받고 무사히 집으로 귀가했다. 특히 대구 경북에서 온 환자 중에는 고령의 위중 환자를 비롯해 폐렴증상이나 기저질환을 동반한 환자들이 중환자실에서 집중치료를 통해 완치됐다. 가장 오래 입원한 환자는 3월 18일 대구에서 전원 된 환자로 총 38일간의 치료 후 완치판정을 받고 지난 24일 퇴원했다. 코로나19 환자치료를 전담하고 있는 전북대병원 감염관리실 이창섭(감염내과) 실장은 “환자들의 상태에 맞게 집중치료와 대증치료를 병행해 온 것이 환자의 완치에 큰 도움이 됐고 힘든 치료과정을 무사히 견뎌준 환자 및 동료 의료진들에게 감사의 말씀 드린다”며 “코로나19가 종식 될 때까지 의료진 모두 환자의 안전한 치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대병원은 코로나19 유행 직후부터 환자안전을 최우선으로 감염병 예방을 위해 방문객 전면 통제, 출입구 제한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가 주최하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 공동주관하는 ‘2020년 보건의료빅데이터를 활용한 창업경진대회’ 공모가 4월 27일 시작된다. 올해 6회 차를 맞는 경진대회는 보건의료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혁신적 비즈니스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2015년부터 매년 실시돼 왔다. 특히 올해는 △아이디어 기획 부문을 중심으로 공모를 진행했던 지난 대회와는 달리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을 추가해 총 2개 부문으로 나눠 신청을 받는다. 이는 보건의료산업 내 다양한 분야의 공모 참여를 확대하고, 분야별 후속지원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취지이다.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대회는 4월 27일(월)부터 6월 10일(수)까지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http://opendata.hira.or.kr)을 통해 참가를 신청할 수 있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심사위원 평가를 통해 15개 내외 후보가 선정되고(6.29.), 캐주얼 인터뷰(7.6. - 7.7.)와 발표심사(7월 말)를 거쳐 최종 수상자 5팀이 결정된다. 단, 대회 일정은 코로나19 방역대응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총
경기 고양시 소재 명지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환자를 간호하던 간호사 2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와 관련해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이들이 개인 보호복을 착탈의 하는 과정에서 바이러스에 노출됐을 가능성을 제시했다. 26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명지병원 코로나19 확진자 격리병동에 근무하는 간호사 A씨가 전날 확진판정을 받고, 이어 이날 격리병동에 근무하는 의료진 45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검사를 하는 과정에서 A씨와 저녁식사를 같이 한 간호사 B씨가 추가로 확진됐다. 병원은 이들 2명을 음압격리병실로 즉각 격리해 입원시켰다. 명지병원 측은 “검사대상자 중 27일 현재까지 결과가 나온 검사자는 확진자 2명 이외에는 모두 음성이며, 추가로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며 “더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역학조사관의 조사가 시행되고 있어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자를 치료하는 음압격리병동에 근무하는 간호사들의 경우 일반 환자 입원 병동과는 완전히 분리 운영되고 있으며, 근무시간 이외에도 사회접촉을 철저히 피하는 자가격리 수준의 생활패턴을 고수하고 있다”며 “역학조사가 좀 더 이뤄져야 알겠지만, 이들로 인한 외
코로나19 관련 정신의료기관 폐쇄병동 감염예방·관리료 산정 점수가 공개됐다. 종합병원과 병원은 15.09점, 한방병원 내 의과는 13.17점, 의원은 13.40점이다. 요양급여를 인정받기 위해서는 감염관리 책임 의사 및 책임 간호사를 각각 지정하고, 이를 심평원에 신고해야 한다. 관리료는 4월 11일부터 적용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4일 정신의료기관 폐쇄병동의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폐쇄병동 감염예방·관리료’ 수가 산정방법을 안내했다. 적용대상은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정신의료기관의 폐쇄병동 입원 환자로, 폐쇄병동 운영 신고 및 감염관리 책임 의사·간호사를 신고한 기관이 대상이다. 적용수가는 종합병원과 병원이 15.09점, 한방병원 내 의과는 13.17점, 의원은 13.40점이다. 정신의료기관 ‘폐쇄병동 감염예방·관리료’는 폐쇄병동의 감염예방 및 조기발견 등 효율적인 감염예방 및 관리를 위해 인력 등 조건을 모두 갖추고, 감염예방·관리 활동을 실시하는 경우 요양급여가 인정된다. 구체적으로는 감염관리 책임 의사 및 책임 간호사를 각각 지정(감염관리 책임 의사 및 책임 간호사는 겸직 가능)하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9일째 10명 내외를 기록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4월 26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728명(해외유입 1037명(내국인 91.4%))이며, 이 중 8717명(81.3%)이 격리해제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10명이고, 격리해제는 82명 증가, 사망자는 2명 늘어 전체적으로 격리 중 환자는 74명 감소했다. 누적 사망자는 242명이고 현자 1769명이 격리 중에 있다. 지역별로는 경기 6명, 검역 1명, 부산 1명, 대구 1명, 전북 1명 발생했다. 이 중 해외유입 환자가 9명이었고, 지역사회 감염은 대구 1명 뿐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59만 8285명 중 57만 8558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현재 8999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가 이틀 연속 발생하지 않았다. 격리 환자는 1800명대까지 떨어졌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4월 25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718명(해외유입 1027명(내국인 91.4%))이며, 이 중 8635명(80.6%)이 격리해제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10명이고, 격리해제는 134명 증가해 전체적으로 격리 중 환자는 124명 감소했다. 현재 격리 환자는 1843명, 누적 사망자는 240명이다. 지역별 신규 발생을 보면 검역 4명, 대구 3명, 경기 2명, 서울 1명 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59만 5161명 중 57만 5184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현재 9259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코로나19로 정신없는 상황 속에서도 첨단 의료기기를 도입해 더 나은 환자 진료와 환경을 만들어나가는 병원들이 있다. ◇ 가천대 길병원, 첨단 MRI 추가 도입 가천대 길병원은 환자들의 편의 향상을 위해 올해 1월 본관에 새로운 MRI를 도입한 데 이어, 뇌과학연구원에도 ‘마그네톰 비다 3T’라는 첨단 MRI 장비를 추가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또 인공지능 기반의 의료 분석 솔루션 전문기업인‘제이엘케이인스펙션(대표 김동민)’과 최근 공동연구 등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번에 도입한 MRI는 독일 지멘스사의 장비로, 기존 프리미엄 3T MRI 보다 약 30% 향상된 성능을 갖췄다.그러면서도 주요 부품들의 소형화를 통해 개폐구의 크기를 넓혀 환자의 폐쇄감 및 불안감을 감소시키고, 보다 선명한 영상을 쾌적한 환경에서 빠르게 얻을 수 있게 됐다. 또 첨단 소프트웨어를 탑재해 뇌 MRI 스캔을 불과 5분 만에 마칠 수 있고, 혈류와 관련된 뇌 활동을 측정하는 ‘DTI 검사’도 기존에 약 12분 정도 소요되던 것을 4분대도 단축했다. 가천대 길병원 영상의학과 김정호 과장은 “이번에 도입한 마그네톰 비다는 향상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조화로 선명
정부는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치료제‧백신개발 범정부 지원단(이하 범정부 지원단)’ 제1차 회의를 열고 코로나19 치료제·백신개발 동향 점검 및 연구 지원을 위한 제도개선 추진 계획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범정부 지원단은 정부(복지부장관, 과기부장관, 기재부 차관, 산업부 차관, 중기부 차관, 식약처장, 국무2차장, 질병관리본부장, 대통령비서실 사회수석) 및 민간(치료제·백신 등 분야 전문가 7명) 위원으로 구성돼 ▲산·학·연·병의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상황 종합점검 ▲규제·R&D 등 치료제·백신개발 애로사항 해소 및 지원대책 ▲치료제·백신 개발 관련 민관 협업체계 재구조화 방안 ▲치료제·백신 대량생산 및 국가비축 등 방역대응 활용전략 ▲코로나19 관련 핵심 방역물품·기기의 수급대응 및 국산화 방안 등을 논의하게 된다. 범정부 지원단 산하에는 치료제‧백신 개발 21개 기업의 애로사항 발굴‧접수, 제도 개선 결과 피드백 제공 등 지속적 사례 관리 역할을 담당하는 실무추진단을 구성해 3개 분과(치료제, 백신, 방역물품·기기)로 나눠 산·학·연·병 및 관계부처 협업 체계를 상시 운영한다. 이날 회의에는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코로나19
코로나19에 맞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을 위한 ‘덕분에 챌린지’ 열기가 고조되자,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사회 각계 국민들이 따뜻한 응원을 보내주고 계신 것에 의료계를 대표해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덕분에 챌린지’는 코로나19의 최전선에서 3개월이 넘도록 밤낮 없이 헌신하는 의료진의 사기를 진작하고 격려하기 위해 지난 1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시작한 국민참여형 의료진 응원캠페인이다. 캠페인 시작 일주일만인 24일 현재 인스타그램 게시물이 3500여 건에 달하자 최 회장은 “의료계가 지금까지 이런 응원과 격려를 받아본 적이 없었다”면서, “코로나19를 막기 위해 의료진들이 지난 3개월 몹시 지치고 힘들게 버텨왔지만, 이러한 캠페인을 통해 이어지는 각계각층 국민의 온정과 응원 덕으로 다시금 힘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최 회장은 또 “최근 확진자수가 많이 줄어드는 추세지만 아직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 코로나19가 빠른 시일내 완전 종식되기는 어려운 게 사실이다. 그러나 의료진과 국민이 한 마음이 되어 생활 속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일상에서 잘 실천하는 등 지혜롭게 대처해나간다면 반드시 이겨낼 수
지난 3월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고 입원한 생후 27일된 국내 최연소 코로나19 환자가 무사히 퇴원했다.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김병관)은 국내 최연소 코로나19 환자가 의료진의 노력으로 18일 만인 지난달 26일 무사히 퇴원했다고 밝혔다. 해당 신생아는 지난 3월 초 가족으로부터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입원할 당시에는 37.6°C의 미열과 함께 가벼운 코막힘 증상만이 발견되었으나, 하루 뒤에는 체온이 38.4°C로까지 상승하고 모유를 평소보다 자주 게워내거나 기침 증세가 동반되는 등 상태가 악화되는 양상을 보였다. 이에 따라 신생아 환자가 입원한 격리병동 내에 근무하고 있던 의료진의 움직임도 분주해졌다. 우선 아기의 높아진 체온을 낮추는 것이 급선무였다. 의료진은 해열제를 투여함과 동시에 열을 낮추는 데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소독한 물수건을 이용해 신체를 여러 번 닦아주기까지 했다. 진료를 담당했던 보라매병원 소아청소년과 한미선 교수는 “모든 의료진이 초긴장 상태였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한 교수는 “일반적인 성인이나 소아가 아닌, 태어난 지 불과 27일 밖에 되지 않은 갓난아기였기 때문에, 치료에 대해서는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폐쇄됐던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이 응급실 문을 연 데 이어 초진환자에 대한 외래진료를 재개하고 응급실의 기능도 일부 정상화 된다. 의정부성모병원은 단계적 병원 정상화의 일환으로 20일부터 부분적으로 우선 가동한 데 이어, 27일부터 초진환자의 외래 진료와 응급실 일부 기능을 정상화한다고 23일 밝혔다. 현재 의정부성모병원에서 응급 분만, 중증 외상, 급성기 심근경색과 뇌경색 증상이 있는 응급환자만 진료가 이뤄지고 있다. 방역당국은 지난 20일 특정 응급환자와 재진 환자에 대한 선별적 진료를 재개한 의정부성모병원에서 이날까지 추가 원내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음에 따라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병원 측은 지난 2주간 고강도 훈증 과산화수소 공간멸균작업과 클린룸 방역소독 등을 통해 병원 전 구역의 안정성을 확보한 상태다. 다만 외래 진료를 받더라도 당분간 입원을 불가능하며, 48시간 내 코로나19 진단검사 음성 판정 기록이 있어야 한다. 또 응급실을 통해 입원하는 경우 병원에서 PCR검사를 받아 음성판정을 받아야만 입원이 가능하다. 검사 결과는 5시간 내외로 확인할 수 있다. 병원 측은 응급실을 통한 신규 입원환자의 동선을 기존 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이틀째 한 자릿수를 유지했다. 서울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4월 23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708명(해외유입 1023명(내국인 91.6%))이며, 이 중 8501명(79.4%)이 격리해제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6명이고, 격리해제는 90명 증가해 전체적으로 격리 중 환자는 84명 감소했다. 현재 격리 환자는 1967명이다.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다. 대구에서 2명의 확진자가 추가됐고, 부산, 경기, 경북, 검역에서 1명씩 확진자가 발생했다. 누적 의사환자 58만 9520명 중 56만 9212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9600명이 검사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