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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약학교육협의회가 제9대 이사장에 차의과학대학교 나영화 약학대학교수를 선출했다. 임기는 2024년 3월부터 2026년 2월까지 2년간 진행된다.
의대정원 확대에 앞서 의대가 증원된 환경에서도 양질의 교육을 수행할 수 있느냐는 질문이 있다. 의대 교수진과 학생은 현재 상황으로서는 쉽지 않을 것 같다는 전망을 제시했다. 특히 우려되는 사항으로는 현재 진행중인 전국적인 기초의학 교수의 부족 현상에 더해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 규모적·역량적 한계로 인한 평가 및 관리의 어려움 등이 언급됐다. 정원 확대 후의 상황을 예측하기 위해 서남의대의 폐교 후 늘어난 정원을 수용했던 전북의대와 원광의대의 당시 상황에 대해서도 소개됐다.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과 보건의료특별위원회는 제4차 의대정원 확대 연속토론회 ‘정원 확대 이전 의과대학의 준비 - 부실의대 방지를 위해 노력할 것들’을 12월 28일,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최근 정부는 전국 의과대학에 정원 확대 수요조사를 진행해 발표한 바 있다. 총 1,000명에서 3,000명 가까이 증원을 신청했는데, 이중에는 현재 정원의 4배 이상을 증원할 수 있다고 신청한 대학도 있어 현실적인 가능 여부의 점검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토론회 시작 전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은 “의대정원 확대는 별도 조직을 구성해 체계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최근 수요조사는 의과대학,
연일 마약 이슈가 사회를 뒤흔들고 있는 가운데, 마약 환자‧마약 중독자에 대한 재활 방법과 마약 예방을 위한 교육‧홍보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국민의힘 서정숙 의원이 주최하고 국민의힘 중앙여성회가 주관하는 ‘마약없는 안전한 사회를 위한 정책토론회’가 28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토론회에서 전문가들은 대상 맞춤형 예방교육‧재활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또 치료, 재활에 대한 건보 적용과 치료제 개발 지원에 대한 목소리도 나왔다. 첫 순서로 법무법인 와이케이 천기홍 대표변호사는 ‘마약류 수사절차와 치료재활제도 개관’에 대해 설명했다. 최 변호사에 따르면 마약류범죄 수사는 검찰청, 경찰청, 관세청이 함께하는 구조로 △압수수색을 통해 증거자료를 확보하는 ‘강제수사방식’ △기회제공형 함정수사가 가능한 ‘위장거래수사’의 방식이 있다. 특히 최 변호사는 “마약류 범죄가 날로 지능화, 조직화, 국제화되는 만큼 선진사법제도 도입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일명 N번방 사건 발생 후 2021년 9월부터 잠입수사제도가 시행되고 있는데, 초국가범죄인 마약류 대규모 밀수‧유통범죄에도 이를 도입해야 한다는 것. 이와 함께 미국 마약청이나 스페인 마
셀트리온은 이사회 결의를 통해 28일 셀트리온헬스케어와의 합병을 완료하고 통합 셀트리온으로 새롭게 출범한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주주들의 전폭적인 지지 속에 합병 절차를 순조롭게 마무리하면서 강화된 경쟁력을 기반으로 성장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개발부터 판매까지 사업구조 일원화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제품 포트폴리오를 빠르게 늘려 2030년까지 매출 목표 12조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이날 이사회를 개최해 제조개발사업부 총괄로 기우성 부회장(現 셀트리온 대표이사), 글로벌판매사업부 총괄 김형기 부회장(前 셀트리온헬스케어 대표이사), 경영사업부 총괄 서진석 의장(現 셀트리온 이사회 의장) 3인 각자대표 체제로 변경하는 선임 안건도 함께 의결했다. 셀트리온그룹은 핵심 인물 3인의 각자대표 체제를 구축함으로서 새로 출범한 셀트리온의 신속하고 혁신적인 의사 결정과 성장 가속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이전까지 양사로 분산돼 있던 자산을 통합해 대규모 자원을 확보하면서, 이를 바이오시밀러 및 신약 파이프라인 개발, 라이선스인, 인수합병(M&A), 디지털헬스케어 등 신성장동력 확보에 보다 적극적으로 투자할 수 있게 됐다.
내년 3월부터 19세 미만 소아‧청소년 1형 당뇨환자의 경우 그동안 의료비 부담이 커 구입이 어려웠던 정밀 인슐린펌프 등 당뇨관리기기를 쉽게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본인부담률을 낮아진다. 보건복지부는 28일 2023년 제30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건정심은 이번 회의에서 매일 인슐린 사용이 필요하나, 스스로 혈당 관리가 어려운 소아ㆍ청소년 1형 당뇨병 환자의 어려움을 고려하여 저혈당 위험을 낮출 수 있는 정밀 인슐린자동주입기 지원 확대를 논의했다. 그 결과, 당뇨관리기기를 기능별 세분화하고 급여 기준액을 신설하며, 본인부담률을 ‘30% → 10%’로 낮춰 기존 380만원이 넘게 들던 경제적 부담을 45만원 수준으로 경감시키는 것을 결정했다. 이를 위해 정밀 인슐린 펌프의 구성품인 ▲인슐린펌프 ▲전극 ▲소모성 재료를 각각 기능별 세분화하고, 해당 구성품의 급여 기준액을 신설·증액한다. 또한, 구성품 중 인슐린펌프와 전극은 19세 미만 소아‧청소년 1형 당뇨환자의 본인부담률을 기존 30%에서 10%로 낮춘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지원 확대를 통해 소아·청소년 1형 당뇨병 관리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부가 국립대병원 발전을 위해 인프라 첨단화 이행계획을 수립하겠다는 뜻을 재차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28일 16시에 서울시티타워에서 전병왕 보건의료정책실장 주재로 ‘국립대학병원 혁신 협의체’ 제3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서는 국립대학병원 우수인력 확충방안 및 총인건비 및 정원 관리방식 개선 등 국립대학병원 규제 완화 추진현황과 보건의료 연구개발(R&D) 관련 중장기 재정투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보건복지부 전병왕 보건의료정책실장은 “국립대학병원에 우수인력 유입을 촉진하면서 장기 근속근무도 유인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고, 이와 함께 시설·장비 등 인프라 첨단화 이행계획을 수립해 국립대학병원이 지역·필수의료 중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보건복지부는 앞으로 협의체 회의를 지속 개최해 국립대학병원과 함께 ‘국립대학병원 혁신·발전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의료법과 약사법, 의료급여법, 보건의료기술진흥법 등의 개정안들이 시행된다. 보건복지부는 28일 소관 법률인 ‘약사법’과 ‘의료법’ 등 4개 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약사법’과 ‘의료법’ 개정으로, 의료기관 또는 약국 개설 준비단계에서의 부당한 경제적 이익 제공·취득행위를 명시적으로 금지됐다. 또한, 동(同)금지 의무의 이행력 확보를 위해 ‘약사·의료인의 자격정지 등’의 행정처분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 등의 벌칙규정도 신설됐다. 이외에도 부당이득금 전액 환수 근거를 마련하는 ‘의료급여법’ 등 2건의 개정안이 함께 통과됐다. 이번에 통과된 법안들은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법안별 시행일에 맞춰 시행될 예정이다.
치과계의 숙원사업 중 하나인, 국립치의학연구원(이하 치의학연구원)의 설립 근거 법안이 본회의 통과만을 남겨두고 있다. 치과계는 국내 치과재료 생산액(2022년 기준)이 3조 3,274억 원으로 전체 보건의료 생산액의 21.1%를 차지하고, 수출액도 1조 1천억 원으로 10.8%를 차지함에도 치의학연구원의 부재 등으로 치과 R&D 연구비의 비중이 턱없이 부족한 현실, 치의학 및 관련 산업의 급성장 및 해외 시장 도전 등의 사유로 설립의 필요성을 밝혀왔다. 이에 지난 12월21일(목) 국회 2024년도 예산안에 치의학연구원 설립 관련 타당성 조사 용역비(2억원)가 포함돼 통과됐고, 27일(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이하 법사위)는 국회 본관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치의학연구원 관련 법안(보건의료기술 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위원장 대안))을 상정 및 논의했다. 법사위 전체회의에서는 여‧야 의원 반대없이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획재정부 상호간 의견이 조율됨에 따라 법안이 통과된 바, 국회 본회의 최종 통과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게 됐다. 대한치과의사협회 박태근 회장은 “지난 법사위 전체회의에서는 기재부의 추가 논의 요청으로 계속 심사로 넘어갔지만,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이재협)이 지난 11일 오후 1시 진리관 6층 대강당에서 ‘2023 서울형 시민공감응급실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국립중앙의료원, 서울특별시동부병원, 서울특별시서울의료원, 서울적십자병원이 주관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시민공감응급실의 운영 현황 및 성과 보고와 병원과 지역사회 연결에 대한 전문가 특강을 준비해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서울형 시민공감응급실’은 서울특별시의 지원으로 응급실에 사회복지사를 배치해 신체적·정신적·경제적 어려움을 가진 취약계층 응급환자에게 의료진과 사회복지사가 함께 선별-상담 연계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수준 높은 공공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지난 2014년부터 보라매병원을 포함한 서울시 산하 5개 공공의료기관에서 운영 중인 공공의료사업이다. 올해로 3회차를 맞이한 이번 심포지엄은 보라매병원 김덕겸 진료부원장 개회사와 박유미 서울특별시 시민건강국 국장 축사를 시작으로 총 2개 세션(▲시민공감응급실 운영 현황 및 케이스 발표 ▲고립된 취약계층 대상 서울시립노숙인센터 및 자선의료기관 현장 관계자 특강)으로 진행됐다. 보라매병원 응급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은 지난 27일 4층 대강당에서 ‘2023년 병·의원 행정네트워크 강화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김은경 병원장, 권영식 사무국장을 비롯한 용인세브란스병원 관계자와 지역 병·의원 행정책임자, 기흥구보건소 권봉정 소장 등 약 100여 명이 모여 ‘상생과 협력’을 주제로 지역사회 보건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환자 발생 또는 위급 상황 시 가장 신속하게 안전한 병원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채널을 구축해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세미나에서는 ▲세미나 개최 배경(권영식 사무국장) ▲용인세브란스병원 디지털병원 소개(김수정 의료정보부실장) ▲지역사회 의료 및 의료 상생관계(권봉정 기흥구보건소장) 등 3개의 발표가 진행됐다. 권봉정 소장은 “고령사회 도래, 새로운 가구 형태의 출현 등으로 지역 보건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병·의원과 보건소 간 상생을 통한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권영식 사무국장(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 회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진료협력, 의료진, 행정 채널의 3차원적 네트워크 강화가 공고해졌다”며 “네트워크 운영 주체인 인적자원 간 유대관계를 강
서울대병원 완화의료·임상윤리센터 유신혜 교수가 지난 8일 개최된 한국생명윤리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젊은 생명윤리 학술상’을 수상했다. 한국생명윤리학회는 생명윤리와 관련된 국내 다양한 학제 간 논의를 활성화하기 위해 1998년 창립된 학회다. ‘젊은 생명윤리 학술상’은 생명윤리 분야 진흥과 후속 세대의 학술 연구를 독려하고자 제정된 상으로, 최근 2년간 발표된 우수 논문 및 주요 활동을 바탕으로 탁월한 연구자를 선정해 수여한다. 유신혜 교수는 ‘연명의료결정법 시행 후 3년간 임상윤리지원 서비스에 의뢰된 사례들에서 보여지는 윤리적 이슈’ 연구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의료현장의 진료 및 돌봄 과정에서는 치료지속 및 중단, 연명의료, 장기이식 등 환자를 둘러싼 다양한 윤리적 쟁점이 발생할 수 있다. ‘임상윤리지원 서비스’는 이 같은 문제에 대하여 환자와 가족에게 조언과 지지를, 의료진들에게 전문 자문 의견을 제공하는 행위다. 유 교수는 본 연구를 통해 2018년 2월 연명의료결정법 시행 이후 2021년까지 의뢰된 임상윤리지원 상담 사례 60건을 분석해 ‘치료·돌봄 목표, 의사결정, 관계’ 등 의료현장에서 나타나는 윤리적 이슈의 구체적 범주를 국내 최초로 확인했다.
질병관리청이 올해부터 확대·시행한 ‘희귀질환 통합적 진단 지원 사업’을 통해 지원 대상자를 예년에 비해 약 3배 늘리고 진단 소요 기간을 약 2배 단축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드러났다. 질병관리청은 ‘희귀질환 통합적 진단 지원 사업’으로 비수도권과 소아청소년의 지원비율이 크게 향상돼, 희귀질환의 거주지 중심 진단 접근성 제고에 효과적이었던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28일 밝혔다. ‘희귀질환 통합적 진단지원사업’은 유전성 극희귀질환의 유전자 검사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3년부터 ‘정부혁신 실행계획 과제’로써 소아청소년· 가족 단위의 적극적 예방관리를 위해 거주지 중심 및 통합적 진단지원으로 고도화했다. 소아청소년에 대해서는 극희귀질환 이외의 유전성 희귀질환도 진단지원 대상 질환에 포함하고, 환자뿐 아니라 가족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진단지원 대상 및 범위를 확대했다. 또한, 비수도권 전담 진단지원 기능 신설을 통해 희귀질환 의심 환자가 원거리 이동 없이도 권역 내에서 진단을 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그 결과, 올해 진단지원사업에서 지원한 대상자 수는 701명으로 전년(’22년 245명) 대비 약 3배가량 증가했다. 더불어 희귀질환 대부분(약 80%
심뇌혈관질환 건강보험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권역 네트워크 기관과 인적 네트워크 기관 및 팀이 최종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28일 2023년 제3차 심뇌혈관질환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3차 관리위원회에서는 ▲‘심뇌혈관질환 문제해결형 진료협력 네트워크 건강보험 시범사업’ 참여기관 선정안 ▲‘심뇌혈관질환법’에 따른 ‘중앙심뇌혈관질환센터’ 신규 지정기관 선정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각 안건별로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 치료에 필요한 신속한 진단-이송-최종치료 병원 결정 등을 위한 ▲의료기관 간 ▲전문의 간 소통과 의사결정을 활성화하는 네트워크 구축・지원하는 심뇌혈관질환 문제해결형 진료협력 네트워크 건강보험 시범사업에는 지난 11월 1~21일 기간 동안 공모를 실시했다. 그 결과, 각각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기반 네트워크에 12개팀 ▲전문의 기반 인적 네트워크에 56개팀이 신청했으며, 신청 네트워크에 대한 선정평가단 심사가 진행됐다. 심사 결과, 자율적 네트워크의 우수성과 실현 가능성이 높이 평가됐고, 촘촘한 심뇌혈관질환 치료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시범사업 취지를 고려해 당초 계획(권역형 네트워크 6개, 인적 네크워크 30개)보다
그동안 문제가 됐던 필수의료 진료과목 중 하나인 소아청소년과에 지원한 레지던트와 비수도권 지역의 병원 레지던트 선발인원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24년도 상반기 레지던트 1년차 전기모집 선발’ 결과가 발표됐다. 이번 결과는 지난 12월 4~6일 3일간 접수가 진행된 전기모집 수련병원의 레지던트 1년차 선발 결과로, 총 144개 병원에서 3356명의 모집을 진행해 레지던트 필기시험과 면접 등을 거쳐 2792명이 선발됐다. 전체 확보율은 83.2%로 전년(82.1%) 대비 소폭 증가했으며, 최근 3년(’22~’24)간 전기모집 확보율은 2022년 79.7% → 2023년 82.1% → 2024년 83.2%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비수도권 지역 수련병원의 레지던트 수가 확대됐는데, 비수도권 지역에서 선발된 레지던트는 1101명으로 전년(968명) 대비 133명(13.7%) 증가했다. 과목별로 살펴보면 소아청소년과는 2023년 모집인원 204명 중 선발인원이 36명(확보율 17.6%)이었으나, 2024년에는 모집인원 206명 중 54명(확보율 26.2%)으로 선발인원이 전년 대비 18명 증가했다. 또한, 외과는 2023
파로스아이바이오(대표 윤정혁)는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AML) ‘PHI-101’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관해 유지요법을 위한 치료목적 사용승인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PHI-101의 임상 시험 참여 후 완전 관해에 도달한 환자에게 유지요법으로 약을 추가로 사용하기 위해 서울아산병원이 신청했다.치료목적 사용승인은 생명이 위급하거나 중대한 상황에 처했지만 적절한 치료 수단이 없는 환자에 한해서 개발 중인 의약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하는 제도다.승인 대상 환자는 조혈모세포이식 후 급성 골수성 백혈병이 재발해서 올해 상반기 PHI-101 임상시험에 참여했다. PHI-101 투약을 통해 완전관해(CR)에 도달해 최근 동종조혈모세포이식을 시행 받았고, 이번 사용 신청이 승인되면서 관해 유지요법으로 PHI-101을 투약하게 된다.이번 승인은 PHI-101의 유지요법에서의 가치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유의미하다. PHI-101은 FLT3 저해제 계열의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다. 급성 골수성 백혈병은 재발 위험이 높은 질환으로 조혈모세포이식 이후에도 유지요법 치료가 필요하다. 특히 FLT3 변이가 있는 환자는 생존율이 약 2배 낮고 재발 위험은
올해 동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이 최근 5년간 가장 높은 수준이며,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도 최근 4주간 입원환자가 약 2배 늘어난 것으로 확인돼 주의가 당부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27일 질병관리청장 주재로 호흡기 감염병 관계부처 합동 대책반 2차 회의를 개최해, 최근 유행 중인 주요 호흡기 감염병 발생 현황 및 관계부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전문가 의견을 수렴했다고 28일 밝혔다. 우선 질병관리청이 수행하는 의원급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표본감시(196개소) 결과, 12월 3주에 외래환자 1000명당 54.1명으로 지난주 최고점(61.3명) 이후 다소 감소했다. 그러나 연령별 의사환자는 13-18세(116.5) > 7-12세(106.9) > 19-49세(69.7) > 1-6세(46.5) > 50-64세(31.3) > 0세(19.6) > 65세 이상(15.3) 순으로 나타나 여전히 7~18세 학생 연령층에서 높은 발생을 보이고 있었다. 또한, 병원급 입원환자 표본감시(218개소) 결과에서는 12월 3주 입원환자 수 1099명을 기록했다. 입원환자 비율은 65세 이상(44.9%) > 50-64세(15.0%) >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존 림)가 미국 최대 제약바이오 투자 콘퍼런스인 ‘2024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J.P. Morgan Healthcare Conference·JPMHC)’에 참가한다고 26일(화) 밝혔다. 내년 1월 8~1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제42회 JPMHC는 제약 바이오 투자 업계의 최대 규모 행사로, 올해는 600개 제약바이오·헬스케어 기업과 8,000여명의 기업 및 투자자 등이 한 자리에 모일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로 8년 연속 JP모건으로부터 공식 초청을 받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JPMHC의 핵심인 메인 트랙(Main Track)에서 발표를 진행한다. 존 림 대표는 현지시간 9일(화) 오후 3시 45분, 그랜드 볼룸(Grand Ballroom)에서 혁신을 뛰어넘는 또 한 번의 도약 (Leap Forward, Beyond the Reach of the Past)을 주제로 2023년 주요 성과 및 2024년 전망, 중장기 비전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발표 일자는 지난해 3일차에서, 올해 2일차로 하루 앞당겨지며 높아진 위상을 보여줬다. JPMHC는 통상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 순으로 메
인드림 헬스케어(대표 강병주)는 지난 19일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현재 개발 중인 다제약물 관리 솔루션 ‘인드림 메디서포트(Indream Medisupport)’의 사회적 기업 정신과 혁신성장성을 인정받아 소셜벤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인드림 메디서포트’는 의사가 다수의 약물을 처방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약물 간 상호작용과 부작용을 간편하고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는 약제처방지원 시스템이다. 또한 해당 솔루션은 OCR(Optical Character Recognition, 광학 문자 인식) 기술을 통해 의료 정보를 문자 기반으로 인식하기 때문에 EMR(Electronic Medical Record System, 전자차트)의 종류에 관계없이 적용할 수 있어 확장성이 크다.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의료 시장에서도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1년도 OECD에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국내 75세 이상 환자 중 5개 이상의 약물을 복용하는 비율은 64.2%로, OECD 평균인 48.6%보다 높은 수치이며 포르투갈(73.0%), 이탈리아(64.7%)에 이어 3번째다. 이러한 상황에서 ‘인드림 메디서포트’가 고령층 환자의 안전사고 예방에 도움을 줄 수
휴젤㈜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지난 22일 이사회를 열고 자기주식 37만1563주를 소각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이는 전체 발행 주식 1238만 5455주의 약 3%에 해당하는 것으로, 소각 예정 금액은 평균 취득 단가 기준 545억 8706만 3456원이며 소각 예정일은 오는 29일이다. 자사주를 소각하면 발행주식 총수는 감소하지만 자본금의 감소는 없다.
연말을 맞아 주요 제약사의 주식 현황에 있어 최대주주들의 매수와 매도 모두 활발한 모습이다. 특히 퇴임하는 인원들이 전 주식 수를 매도하는 모습도 많이 목격됐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통해 12월 주요 제약사들의 최대주주 소유주식 변동 현황이 확인됐다. 먼저 국제약품에서는 지난 달 30일 박현삼 상무보가 갖고 있던 2100주를 모두 매도한 것이 확인됐다. 또 안재만 국제약품 대표이사가 이달 6일 9만 2494주에서 6만 3976주를 매도해 현재 0.13%의 지분인 2만 8518주만을 갖고 있다. 대원제약 백승호 회장의 매형인 양재진 씨는 21일 대원제약의 주식 중 15만 주를 매도해 85만 8700주를 매도해 대원제약 주식 중 3.87%의 지분을 갖고 있다. 동아에스티에서는 지난 달 30일, 퇴임 임원들이 갖고 있던 주식을 매도한 모습이 포착됐다. 신약연구소 도현미 의약연구2실장이 51주를, 양승민 연구본부장이 29주를 모두 매도했다. 또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에서도 ㈜에이프로젠이 지난 달 24일 주식을 매도했음이 확인됐다. 에이프로젠이 갖고 있던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의 주식은 총 3억 6795만 4706주였으나 1000만주를 매도해 현재는 약 53.77%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