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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강석연)은 혁신적인 기술을 가진 국내 첨단바이오의약품의 신속한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5월 30일부터 6월 18일까지 제품화 지원 프로그램 ‘바이오챌린저’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바이오챌린저(Bio-challenger)’는 혁신적인 개념과 기술을 가진 국내 개발 첨단바이오의약품에 대한 제품화 지원 프로그램으로, 올해에는 지원대상을 기존 임상시험 진입 제품에서 비임상시험 단계 제품으로 확대하고 혁신성, 의료적 중요성, 실용화 가능성 등을 고려해 신청한 후보 제품 중 지원대상 제품을 선정한다. 식약처는 선정된 제품 대상으로 비임상 및 임상 시험설계 자문, 시험결과 해석 등 구체적·실질적인 개별 상담을 제공하고, 개발 노하우 공유 등 멘토링도 지원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업체는 전자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홈페이지 → 사업소개 → 생물의약품 → 제품화지원 → 바이오의약품 마중물 사업’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식약처는 이번 제품화 지원 프로그램 ‘바이오챌린저’를 통해 치료를 기다리는 환자에게 안전하고 유효한 첨단바이오의약품이 신속하게 공급되도록 적극적으로 업계를
휴메딕스가 피부미용(에스테틱)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의료진 대상 학술 행사를 개최한다. ㈜휴메딕스(대표 강민종)는 에스테틱 제품군과 관련된 시술 사례 중심의 학술 행사 ‘HART 심포지엄’(HART Symposium)의 참석자 모집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금번 심포지엄은 의료진을 대상으로 휴메딕스 제품을 학술적으로 조망해 제품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본 심포지엄에서 인체유래 무세포동종진피(hADM) 성분의 ECM 부스터인 ‘엘라비에 리투오’를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엘라비에 리투오는 작년 11월 에스테틱 시장 최초 출시 후 다양한 온오프라인 학술 마케팅을 전개하며 전국 300여개 클리닉에서 피부 개선을 위해 활용되고 있다. 휴메딕스는 지난해 11월 엘앤씨바이오와 ‘엘라비에 리투오’ 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국내 피부과 및 에스테틱 전문의원에 대한 판권을 확보한 바 있다. ‘엘라비에 리투오’는 엘앤씨바이오의 인체조직 가공 특허 기술인 ‘Alloclean Technology’를 적용했다. 조직의 고유한 3차원 구조를 손상하지 않으면서 조직 내 세포 및 면역 거부 반응 원인인자를 제거해 안전성을 높였다. 이외 HA필러 ‘엘라비에 프리미어’, 보툴
JW중외제약은 피부 진정 성분인 티트리오일을 더한 외용 항생제 ‘에스로반 연고’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신제품 에스로반 연고는 항균 성분인 무피로신(Mupirocin)과 함께 피부 진정에 도움을 주는 티트리오일(Melaleuca Oil)을 첨가해, 상처 부위의 감염 예방은 물론 피부 트러블 관리에도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튜브형 연고 제형으로 상처를 비롯해 모낭염, 습진 등 다양한 피부 질환에 간편하게 사용 가능하다. 이 제품의 주성분인 무피로신은 피부에 바르는 항생제로, 세균의 단백질 합성을 방해해 감염 확산을 억제하는 데 효과가 있다. 특히 MRSA(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상구균)를 포함한 다양한 세균에 작용해 항균 치료에 주로 사용된다. 티트리오일은 피부 자극을 완화하고 피지 분비를 조절하는 데 도움을 주는 천연 유래 성분으로, 여드름이나 붉은 피부 등 피부 트러블 관리에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최근에는 화장품이나 의약외품에도 널리 활용되고 있으며, 청량한 향으로 산뜻한 사용감을 제공한다. JW중외제약은 이번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상처 관리에 더해 피부 트러블 케어 영역까지 제품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스테로이드 성분이 없고,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최근 인도네시아 방문 후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발생 위험국가 방문 시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에 감염되지 않도록 예방주의를 당부했다.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은 세계적으로 2023년 5만 6601명, 2024년 4만 4957명, 2025년은 5월까지 1만 2660명이 발생했다. 국가별 발생(’23년~’25년 5월)은 중남미지역 브라질(10만 8897명), 볼리비아(1496명), 아르헨티나(1252명) 등의 나라에서 많이 발생하며, 아시아 지역에서는 태국(1106명), 인도(151명), 싱가포르(47명)에서 발생하고, 아프리카 지역은 부르키나파소(1명) 등에서 발생하고 있다. 특히, 우리 국민들의 선호지인 동남아 국가에서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발생률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은 플라비바이러스의 일종인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된 숲모기에 물려 전파되는데, 3~14일의 잠복기를 거쳐 반점구진성 발진과 발열, 결막충혈, 관절통,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밖에 모기물림 외에 성 접촉, 감염된 혈액제재의 수혈, 모자간 수직 감염, 실험실 노출 등을 통해서도 전파되는 사례가 보고되고 있으며,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5월 말까지 성홍열 신고 건수가 전년 동기간 대비 2.5배 증가함에 따라, 손씻기 및 기침예절 등 성홍열 예방 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하면서, 특히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 소아 집단시설에서는 집단발생 가능성이 있어 예방 및 관리를 강조했다. 성홍열은 A군 사슬알균(Group A Streptococcus, Streptococcus pyogenes)에 의한 급성 발열성 질환으로, 갑작스러운 발열, 두통, 구토, 복통, 인후통 등으로 시작돼, 12-48시간 후에 전형적인 발진을 보이는 특징이 있다. 보통 겨울과 봄철에 소아에서 주로 발생해 매년 전체 환자 중 10세 미만 소아가 80% 이상이다. 마지막으로 가장 많은 환자가 발생한 시기는 2017년으로 2만 2838명이 발생했고, 보통 3~4년마다 큰 규모의 유행이 반복된다고 알려져 있으나,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시행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이러한 유행 주기를 방해했을 가능성이 있으며, 현재 관찰되는 증가세를 설명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 질병관리청은 지자체 및 일선 의료기관에 성홍열 발생 증가에 따른 주의 사항을 안내하면서 예방·관리를 강조했고, 성홍열 발생 현황과 특성을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연례회의에서 리보세라닙 관련 연구자 주도 임상 결과가 다수 발표되며, 리보세라닙의 학술적 가치와 다양한 적응증으로의 확장 가능성이 부각됐다. HLB는 3일(현지시간) 폐막한 ASCO 연례회의에서 리보세라닙 관련 연구자 주도 임상이 총 15건 발표됐다고 밝혔다. 해당 임상들은 두경부암, 담도암, 위암 등 총 9개 암종을 대상으로 리보세라닙 단독 또는 다양한 병용 요법으로 진행됐다. 대표적인 임상은 재발성 또는 전이성 두경부 편평세포암의 1차 치료제로 리보세라닙과 캄렐리주맙 병용요법의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한 연구자 임상2상이다(초록번호 e18005). 임상 결과, 1차 지표인 전체생존기간 중앙값(mOS)은 리보세라닙+캄렐리주맙 병용요법이 21개월로 캄렐리주맙+화학요법 16.4개월에 비해 유의미하게 연장됐다(95% CI, 16.63-25.37). 이는 기존에 허가받은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와 화학요법 병용의 mOS 13개월을 뛰어넘는 결과라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이번 임상을 통해 리보세라닙과 캄렐리주맙 병용요법이 재발성 또는 전이성 두경부 편평세포암의 1차 치료제로서 유의미한 치료 잠재력을 지니고 있음을 보여줬다. 또 다른 임상은
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지난 5월 16일부터 21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2025 미국흉부학회(American Thoracic Society, ATS 2025)’에서 특발성 폐섬유증(Idiopathic Pulmonary Fibrosis, 이하 IPF) 치료제 후보 물질 ‘베르시포로신(DWN12088)’의 글로벌 임상 2상 설계와 환자 등록 현황에 대한 중간 분석 포스터를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발표는 18일 개최된 ATS 공식 세션 ‘간질성 폐질환의 진단, 모니터링, 치료의 최신 동향’(WHAT’S NEW IN ILD DIAGNOSIS, MONITORING, AND TREATMENT)에서 진행됐으며, 임상 총괄 책임연구자인 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송진우 교수가 직접 발표자로 나섰다. 이번에 발표된 중간 등록대상자 분석 결과에 따르면, 임상에 참여한 환자들의 인종 구성, 병용 치료 여부 등 주요 특성이 확인됐다. 미국과 한국에서 진행 중인 베르시포로신 글로벌 임상 2상은 2025년 4월 기준으로 전체 모집 목표 102명에서 약 80%에 해당하는 79명의 환자가 등록을 완료했다. 기존 IPF 임상들이 주로 백인 위주로 진행됐던 것과는
2025년 6월 4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한국환자단체연합회(이하, 환자단체연합회)는 이재명 대통령 당선인에게 축하를 전함과 동시에, 그가 대통령으로서 감당해야 할 막중한 사명을 상기시키고자 한다. 지난 1년 4개월 동안 지속된 의정갈등과 그로 인한 의료공백은 환자에게 심각한 고통과 피해를 초래했다. 필수의료 체계는 붕괴됐고,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져야 할 보건의료체계는 크게 흔들렸다. 그 누구보다 신뢰 관계에 있어야 할 의사-환자의 관계가 의대정원 증원 문제로 인한 정부와 의료계의 갈등, 응급실·중환자실 등 필수의료 분야 전공의들의 집단사직 등 외적 요인에 의해 심각하게 손상됐다. 그러나 그 일련의 과정을 겪으며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당사자인 환자의 목소리는 사태 해결을 위한 정부의 여러 가지 조치 속에서는 물론이고, 이번 조기 대선을 치르는 과정에서도 철저히 배제됐다. 이에 환자단체연합회는 지난 5월 26일, 주요 정당의 대선후보 또는 환자 관련 대선공약 담당자를 초청해 ‘대선후보들에게 바란다 환자샤우팅카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환자단체연합회는 환자기본법 제정, 보건복지부 환자정책국 신설, 환자투병통합지원 플랫
LG화학이 미용필러 ‘이브아르’ 브랜드력 강화로 해외사업 성장을 이어간다. LG화학은 5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캐나다, 이탈리아, 일본, 태국, 멕시코, 튀르키예 등 16개국 메디컬-에스테틱 고객 90여명을 초청해 ‘이브아르’ 출시 15주년 기념 ‘IMLG(International Masterclass of LG aesthetics)’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LG화학은 한국 및 중국 시장에서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시장 확장에 속도를 내기 위해 2023년부터 3년째 IMLG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행사에서는 기존 고객들과의 유대감 강화와 캐나다 등 신규 진출 국가 고객 대상 스킨십 확장에 집중했다. 행사 첫날 LG화학 노지혜 에스테틱사업부장과 바이오 기술팀은 마곡 R&D 캠퍼스를 찾은 고객들에게 15년간의 브랜드 여정을 소개했다. 발표자로 나선 타토아의원 김일우, 김연수 원장, 신사디온의원 박진호 원장, 뷰티크의원 이원기 원장은 이브아르의 등장과 K-미용의료 발전을 연결하며 이브아르의 성과 및 임상적 우수성 등을 소개했다. 유럽과 중남미에서 장기간 이브아르를 사용해온 의사들의 국가별 활용 사례도 이어졌다. 이튿날에는 참가자들이 조를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신경외과 안용 교수가 지난 5월 23일 서울성모병원에서 개최된 ‘2025 대한최소침습척추학회(KOMISS) 학술대회’에서 학술지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학술지 우수 논문상은 대한최소침습척추학회의 공식학술지인 ‘Journal of Minimally Invasive Spine Surgery and Technique(JMISST)’에 게재된 논문 중 피인용 수, 조회수 등 종합적인 학술성과를 기준으로 최고평가를 받은 논문에 수여되는 상이다. 안용 교수는 2023년 발표한 논문 ‘Essential surgical techniques during fully endoscopic spine surgery: a historical review and future perspectives’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완전 내시경 척추수술은 최소의 피부 절개를 통해 내시경과 미세 수술 기구로 병소 부위만 정밀하게 치료하는 최소침습 수술법이다. 정상 근육과 뼈의 손상은 줄이고, 신경 자극을 최소화해 환자의 통증과 회복 시간을 줄일 수 있다. 논문은 이러한 완전 내시경 척추수술의 개념, 핵심 술기 및 그 발전과정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종설 논문으로, 척추
경상북도의사회(회장 이길호)는 지난 5월 24일(토), 경북 북동부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총 1억 5000만원의 특별성금을 대한적십자사 경상북도지사에 전달하고 의료지원 유공자에게 특별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번 특별성금은 이길호 회장이 지난 4월 3일(목) 발표한 ‘산불 피해 복구 특별 성금 모금 호소문’에 개인 회원 299명과 단체 24곳이 적극 호응하며 마련된 것으로, 1차로 1억원이 전달된 데 이어, 이번에 5000만원의 추가 성금이 기탁되며 총 1억 5000만원의 지원이 이뤄졌다. 성금은 산불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의 신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이날 산불 피해 복구에 헌신한 의료인과 기관에 대한 ‘특별 감사패 수여식’도 함께 열렸다. 감사패는 산불 피해 현장에서 헌신적으로 의료지원과 특별 성금모금에 기부한 의료기관 11곳과 의사회원 2명에게 수여됐으며, 피해 지역의 안정화와 이재민의 건강 회복을 위해 기여한 노고에 감사를 전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 이길호 회장은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과 정성이 모여 큰 힘이 되었고, 여전히 복구가 진행 중인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경상북도의사
대한의사협회(회장 김택우)는 오늘(2일) 오송부지 활용 및 신축 방안 마련을 위해 활동 중인 오송회관 관련 특별위원회(이하 위원회) 위원장에 김봉천 원장(김봉천정형외과의원 원장, 前 오송회관 관련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지난 4월 9일 열린 제13차 상임이사회에서 제43대 집행부 제1기 오송회관 관련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제3기 위원장이었던 김봉천 원장을 재위촉하기로 의결했다. 이어 5월 14일과 21일 열린 제17차 및 제18차 상임이사회에서는 위원 추가 위촉을 진행했다. 이번 위원회에는 제43대 집행부 소속 서신초 총무이사, 박명준 기획이사, 한진 법제이사, 김강현 재무이사도 위원으로 참여하며, 간사는 박명준 기획이사가 맡는다. 위원회는 총 12명으로 재구성돼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게 됐다. 오송회관 관련 특별위원회는 제41대 집행부 제1기를 시작으로 제3기까지 오송부지 매입 및 활용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해외시찰과 연구용역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지난 5월 31일에는 제43대 집행부 오송회관 관련 특별위원회 제1차 회의를 열고, 실질적인 교육수련센터·연구시설·의사박물관 건립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논의했다. 김봉천 위원장
경상남도의사회(회장 김민관)는 5월 31일(토) 14시,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 4층 이정자홀에서 제26회 경남의사의 날 기념 종합학술대회를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성황리에 개최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정착된 이번 행사는 1천 1백여 명의 회원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학술대회는 김지현 학술대회 준비위원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총 4개의 강의가 마련됐다. 조민우 교수(울산대학교 의과대학, 대한의사협회 자문위원)는 환자안전의 이해, 차라리 교수(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는 역류성 식도염 진단 및 치료의 최신 지견, 박정현 교수(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내분비내과)는 우리는 왜 살찌는가? 비만치료제의 변신, 조현태 변호사(경상남도의사회 법제이사)는 판례를 중심으로 한 의료법 위반의 유형별 정리에 대해 강의했다. 이날 학술대회 행사 중간에는 김양수 총무이사의 진행으로 제26회 기념식이 진행됐다. 김민관 회장의 기념사, 조재홍 의장의 격려사, 박은실 준비위원장의 인사에 이어 다양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김민관 회장은 기념사에서 “다음 주 대통령 선거가 예정돼 있는데, 회원 여러분께서 정치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다면
대한한약사회(회장 임채윤)와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직능본부(부본부장 이병진 국회의원)는 5월 30일 국회에서 정책협약을 체결하며, 수십 년간 외면받아온 한약사 제도의 정상화를 위한 전례 없는 전기를 마련했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문서 체결을 넘어, 보건의료인으로서 한약사의 법적 위상과 직역의 당위성이 국회 차원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이는 제도적 복원을 향한 ‘첫 단추’이자, 그동안 제자리걸음이었던 한약사 제도의 실질적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특히 이번 성과는 대한한약사회 임채윤 회장을 중심으로, 끈질긴 설득과 치열한 현장 행보, 정당을 초월한 실사구시적 소통이 이끌어낸 결과물이다. 정당 간 이념과 이해관계를 넘어서 오직 국민 건강권과 보건의료체계의 공정성을 기준으로 꾸준히 정치권의 문을 두드려 온 임 회장의 노력이 마침내 결실을 맺은 것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임 회장은 “한약사 제도는 수십 년 전 법으로 만들어졌지만, 그 법은 제 역할을 하지 못했고, 제도는 한 걸음도 나아가지 못했다”며 “이번 협약은 ‘있으나 없는 존재’였던 한약사 직역에 국회가 처음으로 책임 있게 응답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임 회장은 “한약사
대한간호협회는 2일 보건복지부 세종청사 앞에서 ‘진료지원 업무 수행 간호사 교육 및 자격 관리 투명화와 법제화 2차 촉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집회는 오는 21일 간호법 시행을 앞두고, 복지부가 마련 중인 하위 법령인 ‘진료지원업무 수행에 관한 규칙안’에 대한 간호계의 강한 우려와 반대 입장을 표명하기 위해 열렸다. 2차 촉구대회는 지난 5월 26일에 이어 열린 것으로, 전국 56만 간호사의 단합된 의지를 보여주는 자리였다. 집회는 복지부 세종청사 정문 우측과 남측 인도에서 약 2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퍼포먼스, 현장 간호사 발언, 지지 발언, 피켓 시위 등의 순서로 구성됐다. 이날 집회에는 전국에서 1만 여명의 간호사들이 참여했다. 집회에서 참가자들은 ‘전담간호사 제도! 이수증 아닌 자격증으로!’, ‘전담간호사 교육! 컨트롤타워는 간호협회가!’, ‘전문·전담간호사 간호부서로 통일하라!’, ‘전문간호사 정원 과감히 확대하라!’, ‘전문·전담간호사 보호 대책 마련하라!’, ‘전문·전담간호사 공정하게 보상하라!’, ‘전문·전담간호사 배치 기준 수립하라!’ 등의 구호를 반복 제창하며, 진료지원업무를 수행할 간호사의 자격 체계 법제화를 강하게 촉구했다. 신경림 간
전라남도의사회는 5월 31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컨벤션홀 4층에서 ‘2025년도 전반기 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약 60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학술 강연, 수상, 장학금 수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최운창 전라남도의사회장은 인사말에서 “작년에 이어 소중한 분들이 많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다음 달 대선을 계기로 새로운 전환점을 맞아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의사회는 전공의 복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오늘 강의가 진료 현장에서 큰 자산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현재 의대생들의 미복귀 상황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하며“불합리한 문제들이 해결되고 학생들이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리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학술대회에서는 △박경순 전남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교수의 ‘골다공증 치료의 최신지견’ △나백주 을지대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교수의 ‘의료재난 시대와 공공의료 과제’ △이혜미 원광대병원 성형외과 교수의 ‘상처 및 욕창관리의 기본지식 및 술기’ △정 오 여수전남병원 외과 과장의 ‘비만치료의 최신 지견: 수술적 치료의 이해’ 등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또한, 김현옥 심평원 급여조사실
국립암센터는 지난 5월 29일 보건복지부 주최로 열린 ‘제38회 세계 금연의 날 기념식’에서 국립암센터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립암센터는 2015년 보건복지부로부터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로 지정받은 이후, 전문치료형 금연캠프를 운영하고, 찾아가는 금연지원서비스를 제공하며 암 예방과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금연정책을 선도해 오고 있다. 세계 금연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가 담배로부터 인류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제정한 날로, 매년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금연 캠페인과 정책 성과가 공유되는 의미 있는 행사다. 이번 기념식은 국내 금연 사업·정책 추진에 기여한 유공자 및 기관을 격려하고, 사회 전반의 금연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국립암센터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는 지난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금연지원서비스, 중증고도흡연자 대상 숙박형(4박 5일) 금연캠프 운영 등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금연성공율을 달성했다. 또한, 지역사회와 협력한 금연 캠페인 및 금연문화 조성 사업을 전개하여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이번 장관 표창을 수상하게 되었다. 이는 국립암센터가 암예방을 위한 금연정책을 선도하고, 금연지원사업에 적극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는 최근 대형 화재 사고가 발생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임직원과 화재를 진압한 소방관을 대상으로 ‘폐 CT 검진’을 무상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17일 오전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 사고로 인해 임직원들과 화재를 진압한 소방관들이 다양한 유해 물질에 노출돼 건강 악화가 우려되는 가운데,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이번 화재 진압에 투입된 소방관들에 대한 특수건강검진을 KMI 광주검진센터에 요청했다. 이에 KMI 광주검진센터는 광주시소방안전본부 소방공무원들이 받을 수 있는 특수검진 항목을 더 늘려 폐 CT 검진까지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소방관들뿐만 아니라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임직원들도 KMI 광주검진센터에서 종합검진을 받을 경우 폐 CT 검진을 무상으로 제공받는다. KMI 이광배 이사장은 “화재 사고로 인한 유해물질에 노출된 소방공무원들과 금호타이어 공장 임직원들의 건강 악화가 우려돼 더 정밀한 검진을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며 “화재 피해에 깊은 위로를 드리며, 소방관들과 금호타이어 임직원들이 하루빨리 건강한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KMI한국의학연구소는 1985년 설립된 건강검진기관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하 국시원)은 지난 5월 27일(화) 본관 1층 대회의실에서 원장, 사무총장 및 3급 이상 직원들이 참석하는 ‘청렴 실천 및 인권 존중 서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서약식은 관리자급 임직원들이 솔선수범해 청렴 실천 및 인권 존중 의지를 표명함으로써, 전체 임직원들의 청렴 및 인권 존중 의식을 고취시키고 관련 정책에 대한 실천 의지를 강화시키기 위해 진행됐다. 서약식에 참석한 국시원 임직원들은 부패 척결을 통해 청렴한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 상호 존중하는 문화를 정착시켜 직장동료, 고객, 나아가 국민의 인권을 보호하는 데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배현주 원장은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조직 구성원 모두가 청렴한 자세와 인권 감수성이 필요하다”면서, “앞으로도 국시원은 국민으로부터 신뢰받고, 국민의 인권을 보호하는 기관이 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오가논(대표 김소은)이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5가지 테마로 의료진 대상 ‘2025 오가논위크(Organon Week 2025)’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가논위크는 한국오가논이 자사의 핵심 치료 영역에 대한 최신 의학 정보와 임상 트렌드를 의료진과 심층적으로 공유하기 위해 매년 진행하고 있는 심포지엄이다. 지난해에는 누적 참석자수 약 2만명을 기록해, 의료진들의 높은 관심과 신뢰를 받는 심포지엄으로 자리매김했다. 오가논의 헤리티지에는 여성의 삶을 변화시키는 의학적 혁신의 여정이 있다. 오가논은 1925년 처음 에스트로겐 호르몬에 대해 설명하면서 에스트로겐 제제의 세계 최대 생산업체 중 하나로 성장했다. 1962년에는 미국 등 주요 지역에서 첫 번째 피임 제품을 출시하며 여성의 삶에 획기적인 전환점을 마련했다. 1980년에는 폐경기 여성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치료제를 선보이며 여성건강 전반에 걸쳐 치료 영역을 확장해왔다. 100년 이상의 연구와 혁신을 기반으로 2021년 출범한 한국오가논은 여성건강뿐 아니라 만성질환 분야에서도 치료 옵션을 제시하며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올해 심포지엄은 창립 5번째 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