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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세월호 침몰과 전주 요양병원 화재 참사 등 각종 사고가 끊이지 않아 2014년 대한민국의 상황은 매우 침울하다. 큰 사고를 겪은 희생자나 가족은 심각한 트라우마에 시달려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을 뿐만 아니라 심지어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기도 한다. 연이은 대형사고 발생으로 사고희생자나 그 가족들이 겪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치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명지병원이 국내 최초로 대규모 ‘외상심리치유센터’를 개소하고 전문적인 심리치료에 나서 주목된다.명지병원 외상심리치유센터를 이끌고 있는 배활립 센터장(사진, 명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을 만나 그의 이야기를 들어봤다.한양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한양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전공의와 임상강사로 근무했던 그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ost traumatic stress disorder, PTSD)’논문을 제출해 동대학에서 의학박사학위를 받은 바 있으며 최근 명지병원 교수로 부임했다.세월호 참사로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명지병원이 발 빠르게 국내최초로 외상심리치유센터를 개소한 이유에 대해 배활립 센터장은 “지난 5월에 명지병원이 권역의료센터 운영에
*12일, *강동경희대병원, *발인 14일6시30분, *(02)440-8922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이 12일 오후 2시 본관 지하 대강당에서 ‘제8회 일반인을 위한 갑상선이야기’ 공개 건강강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전북대병원과 원광대병원 예수병원이 공동주최하고 대한갑상선내분비외과학회에서 후원한 이번 공개강좌는 매년 늘어가는 갑상선암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조기검진과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강의에서는 전북지역의 저명한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갑상선암의 기본특징에서 부터 원인과 진단 치료 방법까지 갑상선암 전반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강의에 참석한 도민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었다. 강의는 갑상선암의 조기검진(전북대병원 윤현조 교수)과 우리나라 갑상선암의 특징(전북대병원 김선광 교수), 갑상선암의 원인과 진단(예수병원 최은혜 교수), 갑상선암의 치료와 예후(원광대병원 최운정 교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또한 강의 후에는 참석한 의료진과의 질의 응답시간을 통해 평소 궁금했던 내용을 알기 쉽게 설명해 일반인들의 갑상선 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갑상선암으로 고생하고 있는 환자들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자리가 됐다.정성후 병원장은 “갑상선암은 우리나라 여성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으로 최근 매우 높은
“복지부 자문 변호사들에게만 묻고 시행규칙 개정안을 발의했다는 것은 현정부와 복지부가 그저 일방통행식의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둘러보겠다는 뜻이다.”12일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는 성명서를 통해 의료법이 아닌 하위법인 시행규칙에 메디텔과 의원임대를 허용한 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한 복지부를 비난했다.비대위는 “더 황당한 것은 그나마 자신들의 법률자문 5 곳 가운데 3 곳만 찬성을 했고 그것을 발표하는 담당공무원 스스로 ‘논란의 여지가 있다’고까지 첨언을 했다는 점이다. 나머지 두 곳에서는 분명 상위법령인 의료법에 저촉된다는 견해를 냈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비대위는 "결국 입법기관인 국회의 권위를 행정부 과장이 정면으로 무시를 하겠다는 인터뷰를 한 것이다. 논란이 있어도 밀어붙이겠다는 의사까지 표현한 것이다. 이런 식이면 행정부에서 전권을 휘두르는 독재 국가로 회귀하면 될 것이지 뭐 하러 4 년마다 그렇게 공을 들여 국회의원 선거를 할 필요가 있는지 의문이다."고 지적했다.비대위는 ‘의협은 정부인가?’라고 물은 그 과장에게 공개적인 질문을 하겠다며 ‘현정부는 국회의 입법권을 접수하려 하는가?’라고 우문에 현답했다. 무소불위 권력의 환상에
SCL Healthcare Group (이하 ‘SCL’, 이경률 이사장)과 절강디안진단기술투자유한공사 (이하 ‘디안진단’, 천해빈 동사장)는 6월 10일 중국 절강성 항주시 한눠건강센터에서 중국 최초 한국형 종합 건강검진 센터인 중국 하나로검진센터 (이하 ‘한눠건강’) 그랜드 오픈 출범식을 가졌다. 한눠건강센터는 항주시 첸탕강변CBD(Central Business District)의 핵심 지역 내 첸장빌딩 29층에 위치한다.SCL과 디안진단은 작년 4월 한중 검진센터 합작 협의 후 20년 장기 합작 계약을 한바 있다. 이번 6월 항주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중국 내 전국적인 건강검진사업을 시작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한눠건강은 중국 최초로 한국 검진기술을 도입하여 정식으로 중국 위생국 문진부 허가등록을 거쳐 합법적으로 설립된 한국형 건강검진센터다. 한눠건강 직원들을 한국 하나로검진센터로 파견하여 기술 전수 및 서비스 연수를 통해 한국적 인성 교육과 일대일 맞춤 서비스 등 이전 현지 검진센터와는 차원이 다른 한중 융합형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중 건강관리 정상포럼 및 중한 건강관리 플랫폼(하나로 건강) 프로젝트 출범식’을 주제
대한병원협회는 박상근 회장이 지멘스 노버트 가우스 CEO(Customer Solution Division)의 예방을 받고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 환담을 가졌다고 밝혔다.한국을 방문중인 가우스 CEO는 12일 오후 3시30분 마포 병협회관을 방문하여 병원협회 박상근 회장으로부터 최근 한국 의료시장의 현황과 병원들의 경영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병원협회가 제안한 의료기기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 세미나 개최와 의료산업활성화 특별위원회에 참여키로 결정했다. 가우스 CEO는 “한국의 의료수준은 이미 세계적인 수준으로 최첨단 의료기기로 무장한 한국병원들은 국제적인 경쟁력이 충분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또한 해외환자 유치 및 세계 의료시장 진출에 적극적인 한국 병원들의 노력이 매우 인상적이라며 국내 병원에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이에 박상근 회장은 “세계 의료기기 시장을 선도하는 지멘스사가 오는 9월 개최되는 K-Hospita Fair에 참가해 주신점에 매우 감사하다”며 향후 병원협회의 국제 및 국내 공헌 활동에 지멘스가 동참하여 주기를 희망했다. 약 1시간에 걸쳐 진행된 환담에는 엘리자베스 스타우딩거 아태지역 수석부회장, 박현구 한국지멘스헬스케어 대표가 배석하였으며, 병
보편적 의료서비스에 대한 국내외 관심이 높아지면서 정확한 전산 데이터를 활용한 건강보험 정책이 요구되는 시대. 심평원이 보유한 빅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2일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보건의료 성과 향상을 위한 데이터 활용'을 주제로 심포지엄 열어, 국내외 전문가와 함께 데이터 활용과 해외 국가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심포지엄에서는 미국과 대만의 건강보험 데이터 활용에 대한 사례가 발표됐고, 국내 빅데이터 활용에 대한 방향과 개선점도 논의됐다.이날 토론자로 참여한 김소윤 연세대 교수는 국내 건강보험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면서 심평원 데이터 활용이 각 기관과 잘 연계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김소윤 교수는 “우리나라는 전 국민 의료보험 의료급여는 누가 대상자인지 구분이 모호하다”며 “어떤 이를 케어해야 하는지 명확히 구분되지 않아 외국인에 대한 보험급여와 비용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빅데이터 활용에 있어서도 치료보다는 예방 위주로, 각 기관 연계를 통해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심평원 빅데이터가 향후 예방적 치료·관리에 대한 연구 부문과 바이오 연구 분야에 쓰인다면 불필요한 비용을 없앨 수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직무대행 김윤하)은 서양화가 정상섭씨의 작품 전시회를 6월 한 달동안 전남대병원 갤러리에서 갖는다.이번 전시회는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치료에 따른 스트레스 해소와 심리적 안정을 취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시민들에겐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쉼터와 같은 공간을 제공하기위해 마련됐다.‘꽃바람 불어 좋은 날’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정상섭 화가 본인의 스무번째 개인전으로 꽃을 소재로 한 작품 20여점이 선보인다.전시작은 화폭을 가득 채운 꽃과 이미지들을 극단적인 원근대비로 배치시켜 마치 동화 같은 조형성을 나타내고 있다.조선대 미대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대학원에서 순수미술을 전공한 정상섭 화가는 광주시미술대전, 대구미술대전, 호남예술제 등 심사위원을 역임했다.김윤하 병원장 직무대행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환자와 보호자들이 치료에 따른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 면서 “앞으로도 환자를 위한 유익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치유의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전남대병원은 지난해 리모델링을 통해 쾌적한 의료 환경을 조성하고, 환자들의 쾌유를 기원하기 위해 매달 전시회와 정기적인 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병욱 교수는 5월 16일 ‘프로이트와 함께하는 세계문학일주(학지사 발행)’를 출간했다.‘프로이트와 함께하는 세계문학일주’는 세계문학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작가들의 삶을 정신분석학 관점에서 탐색함으로써 인간을 이해하는 또 다른 방향을 모색했다.이 책은 모두 5개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는 영국문학, 2장에서는 독일문학, 3장에서는 라틴유럽문학, 4장에서는 러시아문학, 5장에서는 미국 문학을 다루고 있으며 일반 독자에게 생소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 정신분석 이론이나 용어 등이 이해가 어려울 수 있으므로, 이 책에서는 마지막 부분에 ‘정신분석 용어 해설’을 추가하여 다소나마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자 했다.문학이 인간의 삶을 이야기한다면 정신분석 역시 한 개인이 겪어 온 삶의 역사를 재정리한다는 점에서 이 상이한 두 분야는 비록 그 목적과 기법은 다를지 모르나 그 탐구 대상은 공교롭게도 일치한다. 그리고 문학과 정신분석은 자연스레 서로에게 지대한 관심을 기울이게 되었다는 점에서도 같은 배를 탔다는 인식에 도달한다. 오늘날에 이르러 정신분석을 배제한 문학비평은 속 빈 강정처럼 허전한 감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따라서 인간의
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이 의료법인 영리자회사 설립을 허용할 수 있도록 밀어붙이는 보건복지부 공무원들의 발언에 격분해 비난을 퍼부으며 강력히 규탄했다.보건복지부가 입법예고를 한 의료법인 영리자회사 설립기준 시행규칙 개정안에 대해 현재 대한의사협회는 복지부 장관 고발 등의 대응을 시사하고 있는 상황이다.한 의료전문지와의 인터뷰에 따르면 복지부 전병왕 보건의료정책과장은 ‘의협이 정부인가?’, ‘변호사 자문 결과 5 명 가운데 3 명이 모법 개정 없이 가능하다고 답했다’는 등의 발언을 한 바 있다.또한 의료기관정책과 곽순헌 과장은 “자회사가 메디텔을 통해 의사를 고용해 사무장으로 운영하면 처벌할 수 있다"며 "충분히 단속이 가능하다. 복지부도 예의주시 할 것"이라고 발언했다.이에 전의총은 “의료계 전체의 생태계를 교란시켜 국민 의료비 부담을 크게 지울 수 있는 중차대한 사안을 전문가 집단인 의협과는 사전 논의도 하지 않고, 복지부 자문 변호사들에게만 법적 자문하고 시행규칙 개정안을 발의한 것은 ‘의료 세월호’를 만들겠다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고 강력히 비난했다.또한 “입법부인 국회에서 심의해 달라고 입법예고를 한 정부가 3권 분립을 깡그리 무시하고 보건복지부
경기도의사회(회장 조인성)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의 ‘요양기관 무자격자, 체납 후 급여제한자 사전관리’계획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나타냈다.오는 7월 1일부터 병의원 등 요양기관에서 진료 접수 시 환자의 건강보험 자격유무를 확인하도록 해 무자격자, 급여제한자 등을 진료한 것으로 확인되면 급여를 제한하는 ‘사전급여제한’을 실시한다.이와 관련해 경기도의사회는 “무자격자 또는 일부 급여제한자의 진료로 인한 보험재정누수 방지와 성실하게 건강보험료를 납부하는 가입자와의 형평성을 고려한 취지에 공감한다”면서도 “법적, 실무적으로 많은 문제점들을 내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경기도의사회가 첫 번째로 지적한 것은 ‘국민건강보험법’ 제14조에 따르면 ‘가입자 및 피부양자의 자격관리’는 ‘요양기관’이 아닌 ‘공단’의 업무로 규정되었다는 점. 따라서 공단은 요양기관에 건강보험 자격관리의 책임을 전가한 것으로 볼 수도 있기 때문이다.두 번째로 지적한 것은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기준에 관한 규정’이 요양기관으로 하여금 가입자 등이 급여제한에 해당될 경우 원칙적으로 요양급여를 실시할 것을 규정하고 있다는 것.경기도의사회는 “이는 공단의 사전관리 계획 내용과 상반된다는 점 등에
최근 2.22%의 평균인상률로 체결된 건강보험공단과 의사협회, 병원협회, 약사회 등 의약단체의 공급자유형별수가계약에 대해 시민단체인 건강세상네트워크가 ‘의료민영화 정책과 맞바꾼 정치적 단합’이라고 강력히 비판했다.건강세상네트워크는 12일 논평을 통해 “의료민영화 정책 입안에 혈안이 된 정부와 이를 반대한다는 명분으로 대한의사협회가 주도했던 의사파업과 기만적인 의정야합(의료발전협의회 협상)이 이제는 건강보험 수가를 타깃으로 의협, 병협, 약사회 중심의 정치적 담합으로 확장되었다”고 밝혔다. 건강세상네트워크는 “이러한 변칙은 지난 2월에 발표한 의료발전협의회 협상결과를 통해서도 예견된 것으로 정부의 투자활성화 정책 반대 포기를 의료계가 수용하는 대신 수가인상과 이를 실현시킬 수 있는 의사결정방식 변화를 정부가 보장하겠다는 것으로 요약된다”고 풀이했다.지난 6월 3일 수가계약이 의원, 병원, 약국 중심으로 체결되어 결과적으로 이들이 수가협상의 최대 수혜자가 되었고 수가 계약 1주일 후인 6월 11일 정부가 의료법인 부대사업 확장 및 자법인 설립을 허용하는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한 것은 결국 복지부와의 논의 테이블에서 의협과 약사회가 민영화 정책에 손을
건국대병원(병원장 한설희)은 11일(수) 학교법인 대원학원(이사장 이영구)과 공식지정병원 협약식을 체결했다.학교법인 대원학원은 대원외국어고등학교, 대원국제중학교, 대원고등학교, 대원여자고등학교를 운영하고 있다.협약에 따라 건국대병원은 앞으로 대원외고를 비롯한 학교법인 대원학원 산하 학교의 행사에 응급의료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임직원과 학생이 건국대병원 헬스케어센터와 장례식장을 이용할 경우 비용의 일부를 감면받는다.협약식에서 한설희 건국대병원장은 “우리를 믿고 찾은 학원 직원과 학생들의 건강을 성심껏 진료할 것”이라며 “병원을 이용하다보면 대원학원이 훌륭한 것처럼 건국대병원도 믿고 진료 받을 수 있는 좋은 병원이라는 것을 알 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이영구 대원학원 이사장은 “건국대병원이 대원 학원 가족의 건강을 챙긴다는 것이 든든하다”고 말했다.
다리에 거미줄 모양의 실핏줄이 보이거나 정맥이 밖으로 돌출되는 증상이 나타나는 하지정맥류로 반바지를 못 입는 40-50대 중년층이 증가하고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이 최근 5년간(2009~2013년) ‘하지의 정맥류’에 대해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지난 2009년 약 13만 5천명에서 2013년 약 15만 3천명으로 5년간 약 1만 8천명(13.0%)이 증가하했으며, 연평균 증가율은 3.1%로 나타났다.총진료비는 2009년 약 306억원에서 2013년 약 381억원으로 5년간 약 75억원(24.4%)이 증가했으며, 연평균 증가율은 5.6%로 나타났다.최근 5년간 ‘하지정맥류’ 진료인원을 성별로 보면 성별 점유율은 남성이 약 31.7%~32.7%, 여성은 67.3%~68.3%로 여성의 진료인원이 약 2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하지정맥류’의 연령별(10세구간) 점유율은 2013년을 기준으로 50대 구간이 27.6%로 가장 높았고, 40대 23.4%, 60대 16.1% 순으로 나타났다. 점유율이 높은 40, 50대 중년층 진료인원을 더한 비중은 51.1%로 전체 진료인원의 절반이상을 차지했다.. 50대 구간은 2013년 진료인원이 4만 2천명
대한의사협회는 의료법인의 부대사업을 비정상적으로 확대 허용하는 등 위임입법의 한계를 넘은 복지부의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원천 반대한다는 입장을 재확인 했다.12일 입장문에서 “메디텔(의료관광호텔, 例 외국인환자유치 숙박업 등) 도입과 메디텔의 의원 임대 허용은 의료공공성 왜곡, 의료전달체계 훼손 등 부작용을 초래 할 것이다. 또한 폭 넓은 의견을 수렴했다고 주장하지만 구색 맞추기에 불과했다”고 지적했다.의협은 정부에서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 예고하면서 예시한 부대사업 중 메디텔(의료관광호텔)의 부대시설로 의원급 의료기관을 설치 가능하도록 허용하는 것은 시행규칙이 아닌 상위법인 의료법의 개정으로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법으로 하면 국회에서 통과되지 못하니 꼼수를 부리고 있다는 지적이다.의료법 49조 7항은 “음식점업 등 환자·종사자 편의를 위하여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는 사업”을 허용하고 있다. 그런데 이번 시행규칙 개정안 제60조 10항에서는 “의원급 의료기관을 메디텔(의료관광호텔)이 설치하는 경우 가능”하도록 허용하고 있다. 의료법이 국민 건강을 위한 목적에서 규제됐기 때문에 중요도로 봤을 때 음식점 보다는 의원에 대한 법 규정이 더 중요하다. 그
정부의 의료영리화 강행에 야당3당과 의료계, 보건노조가 한 목소리로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정부는 11일 부대사업 확대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안 입법예고와 영리자법인 설립 가이드라인을 발표한 상태다. 새정치민주연합과 정의당, 보건노조, 의료계는 12일 국회정론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이를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이날 공동기자회견에서 단체들은 “세월호 침몰과 장성 요양병원 화제 참사는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는 것이야말로 국가의 최고 과제임을 보여줬다”며 “이 같은 참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국가개조를 추진하겠다고 약속한 정부가 지선이 끝나자마자 의료영리화정책을 들고 나왔다”고 지적했다.이어 “영리자법인 허용과 부대사업 확대는 국민의 안전과 건강보다 의료기관의 영리추구를 부추기고 의료를 급속히 상업화시키는 대표적인 영리화정책”이라며 ”무분별한 규제완화정책과 의료영리화정책을 중단하고, 환자 안전과 국민생명을 최우선에 두는 보건의료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국회를 거치치 않은 일방적인 입법예고 과정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단체들은 “국회 입법권을 무시하고 범사회적 의견수렴 절차 없이 시행규칙과 가이드라인으로 일방적인 정책을 추진하려는 시도는
아토피 피부염을 겪고 있는 환자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아토피 재단’이 국내에 출범되어 활동을 전개한다.아토피 재단은 12일 오전 11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앞으로의 활동계획을 밝혔다.아토피 재단은 지난 2004년 피에르 파브르사의 창립자인 고 피에르 파브르 회장이 최초 제안해 설립된 재단으로 아토피 피부염에 대한 연구와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현재 프랑스에 본부를 두고 벨기에, 스페인, 아르헨티나, 크로아티아, 중국 등 13개국에서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이번에 한국에서 14번째로 활동을 시작하는 것이다.아토피 재단이 세계에서 14번째로 한국에 진출하게 된 이유에 대해 피에르파브르 아시아오세아니아총괄디렉터인 스티븐 콩끼 씨(사진)는 “세계에서 가장 아토피 피부염 유병률이 높은 국가 중 하나인 한국에서 연구교육을 진행할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이어 “TPE교육센터를 개소해 연구 및 교육 지원사업을 적극 수행할 것이다. 현재 박천욱 교수가 많은 도움을 주고 있으며 앞으로 헬렌파세리니 대표와 아토피재단 운영위원회와도 긴밀히 소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토피 재단의 향후 활동 내용은 크게 두 가지로 압축할 수 있다.
“대량문자 발송과 관련해 회원들께 유감을 표합니다. 선과위에도 성실하게 답변했고, 선관위 경고를 받아 들였습니다.”12일 기자간담회를 가진 추무진 후보는 최근 선거운동과 관련해 발생한 일련의 사안들에 대해 밝히면서 먼저 대량문자 발송건에 대한 유감을 표했다. 문 후보는 “대량문자 발송은 알아본 결과 데이터가 집행부에서도 선관위에서도 흘러 나온 것이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대량문자에 쓰인 데이터는 과거 전 자료로 알려진 바 있다.추 후보는 선거운동에서 시도의사회장들이 특정 후보를 편드는 식의 문자를 회원들에게 발송하는 문제에 대해 선관위에 이의를 제기했다고 밝혔다. 선관위로부터는 “중립성 훼손으로 중지를 요청했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추 후보는 “만일 특정 후보를 염두에 둔 작업이었다면 선거가 끝난 후 결과에 승복할 수 없다는 운동도 벌어 질 수 있다.”며 “의협 산하단체는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는 점을 시도의사회장들이 알아야 한다”고 지적했다.부산동아대 전공의들이 선거권을 받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도 유감을 표했다.추 후보는 “선거운동을 돌아다니다 보니 부산동아대 전공의 150여명이 선거인명부를 열람하지 못해 선거권을 갖지 못했다. 선관위에 확인해
한미약품의 연구·생산시설과 R&D 네트워크가 중국 약사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한미약품은 지난 9일 중국 병원약사 30명이 자사 주요 연구·생산시설 견학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한국병원약사회 초청으로 이뤄졌다. 중국 병원약사들은 한미약품 연구센터와 팔탄∙평택공장 등을 둘러보고, 임성기 회장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중국 병원약사들은 북경한미약품의 어린이의약품 성공스토리와 한국과 중국을 잇는 ‘한미약품 R&D 네트워크’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한미약품 임성기 회장은 “여러분의 지속적인 지지와 사랑으로 북경한미약품이 지금의 위치까지 성장할 수 있었다”며 “연구개발에 집중 투자해 글로벌 신약을 탄생시켜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중국병원약사 방문단장인 중국약사협회 예전(叶真) 상임이사는 “이번 방문이 한미약품의 지난 40년간의 발자취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한국한미와 북경한미의 지속 발전을 위해 중국 병원약사들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중국약사들은 지난 7일부터 5박 6일간 한국을 방문해 국내 대학병원(세브란스병원·건국대병원)도 견학했다. 또 한국병원약사회가 주관한 한국 건
일동제약 해외사업팀 이승식 부장이 지난 10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제4회 국제의약품전 개막행사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을 받았다.신약개발과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국가경쟁력 강화와 국민보건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가 있는 업체·기관 소속의 유공자에 선정됐다.이승식 부장은 회사 해외사업팀장으로 아로나민과 비오비타 등 일동제약의 대표브랜드들을 비롯해 전문·원료의약품을 해외에 수출하는 성과를 올려 국내 의약품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데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