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65,365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
한국로슈(대표이사 이자트 아젬)와 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킷 탕)은 지난 5월 30일 대치유수지 체육공원에서 소외 아동 지원을 위한 임직원 주도 기부 캠페인 ‘어린이를 위한 걷기대회(Children’s Walk)’를 성료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22회를 맞이한 ‘어린이를 위한 걷기대회’는 유니세프가 지정한 ‘아프리카 어린이의 날(Day of the African Child, 6월 16일)’을 기념해 시작된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이다. 2003년부터 매년 전 세계 10만여 명의 임직원이 함께 걸으며 소외 아동의 교육, 건강, 의료 복지를 지원하기 위한 자선기금을 마련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제약 부문인 한국로슈와 진단 부문인 한국로슈진단이 ‘원 로슈(One Roche)’로서 매년 공동으로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는 약 100명의 임직원이 뜻을 모아 행사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임직원 성금은 로슈그룹 산하 글로벌 자선단체인 ‘Re&Act(Roche Employee Action and Charity Trust)’를 통해 전 세계 75개국 이상의 아동 지원 프로젝트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로슈와 한국로슈진단은 임직원 기부금과 동일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이 5월 31일과 6월 1일 양일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차세대 발작성야간혈색소뇨증(Paroxysmal Nocturnal Hemoglobinuria, PNH) 치료제 ‘엠파벨리’와 새로운 면역 혈소판 감소증 치료제(Immune Thrombocytopenic Purpora, ITP) ‘도프텔렛’의 출시를 기념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혈액질환 분야 전문의들이 참여한 이번 심포지엄은 희귀질환인 PNH와 ITP을 주제로 최신 치료 지견과 현 치료의 미충족 수요에 대한 심도 깊은 내용이 다뤄졌다. 또, 한독이 최근 국내에 선보인 엠파벨리와 도프텔렛에 대한 다양한 연구 내용들이 소개됐다. 심포지엄에서는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장준호 교수와 세브란스병원 혈액내과 김진석 교수가 참여해 심포지엄의 좌장을 맡았다. PNH를 주제로 한 강의에서는 이대혈액암병원 혈액종양내과 박영훈 교수가 현재 PNH 치료의 미충족 수요에 대한 발표를 했다. 박영훈 교수는 “기존 치료제는 혈관내 용혈(Intravascular hemolysis)는 억제할 수 있지만, 혈관외 용혈(extravascular hemolysis)으로 빈혈이 발생하거나 수혈
한국 머크 라이프사이언스가 ‘2025 유망 바이오 스타트업 발굴 공모전’을 개최하고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바이오 스타트업 발굴 공모전은 한국 머크 라이프사이언스가 국내 유망 바이오 및 합성 신약 스타트업이 직면한 과제를 이해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 발굴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모전은 중소벤처기업부의 K-바이오랩허브가 공동으로 후원한다. 본 공모전은 대한민국에서 신약을 개발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지원 접수는 6월 2일부터 8월 14일까지 한국 머크 라이프사이언스의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참가를 원하는 국내 바이오 스타트업은 머크 라이프사이언스의 공모전 지원 링크에서 온라인 신청서를 작성해 별도의 메일로 제출하고, 웹사이트 내 지원하기 버튼을 통해 등록 가능하다. 참가 기업들은 머크 라이프사이언스의 바이오 공정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받게 되며, 기술의 다차원적 영향, 연구 혁신성 및 개발 단계, 도전 과제 해결 가능성 등 기준을 중심으로 심사가 이루어진다. 이를 통해 본선에 진출한 4개 팀은 머크의 프로세스 솔루션 제품 및 서비스와 K-바이오랩허브 멤버십 프로그램을
대한민국의학한림원(원장 한상원)과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오는 7월 31일까지 제23회 화이자의학상 수상자 후보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화이자의학상(Pfizer Medical Research Award)’은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이 주관하고 한국화이자제약이 후원하는 권위있는 순수의학상으로, 의학 발전 및 인류건강복지에 기여한 의학자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한국화이자제약은 기업시민으로서 국내 의학의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창립 30주년인 1999년부터 현재까지 55명의 의과학자에게 상금을 전달했다. 제23회 화이자의학상은 ‘기초의학’, ‘임상의학’, ‘중개의학’ 등 총 3개 부문에서 논문을 모집한다. ‘기초의학상’ 및 ‘임상의학상’ 수상자는 각 부문 논문의 연구자 중에서 선정되며, ‘중개의학상’ 수상자는 기초 의학 분야의 연구 내용을 임상 연구에 접목했거나 혹은 그 연구 결과가 임상 응용 가능성을 충분히 입증한 연구 논문의 저자가 선정된다. 기초의학상 부문 수상자는 기초의학교실 소속 의과학자로 하며, 임상의학상 부문 수상자는 임상의학교실 소속 의과학자로 한다. 접수된 논문은 연구의 우수성, 과학성, 창의성 및 공헌도 등을 기준으로, 공정하고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전세환)는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양일간 호텔 오노마 대전에서 개최된 ‘스트라이브 포 제로(Strive for Zero)’ 심포지엄을 성료했다고 2일 밝혔다. ‘질환의 재발과 악화를 근본적으로 막겠다’는 의지를 담은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국내 주요 신경과 전문의들이 참석한 가운데, 항아쿠아포린-4 항체 양성 시신경척수염 범주질환(Neuromyelitis Optica Spectrum Disorder, 이하 NMOSD) 치료제인 솔리리스(성분명 에쿨리주맙), 울토미리스(성분명 라불리주맙)와 항아세틸콜린 수용체 항체 양성 전신 중증근무력증(Generalised Myasthenia Gravis, 이하 gMG) 치료제인 울토미리스의 임상적 가치를 조명하고, ‘재발 예방(Zero Relapse)’ 및 ‘중증으로의 악화 예방(Zero Crisis)’을 위한 최신 치료 지견을 공유했다. 심포지엄 첫째 날, 첫 강의에서는 ▲NMOSD·gMG에서 C5 억제를 활용한 표적 치료 접근법(서울대병원 김성민 교수)을 시작으로 ▲국내 NMOSD 치료 환경에서 울토미리스의 임상적 가치와 미충족 수요(건국대병원 오지영 교수) ▲솔리리스·울토미리스 리얼월드 데
국립암센터는 지난 5월 20일 사우디아라비아 카심대학교 메디컬 시티(Qassim University Medical City, QUMC) 대표단이 본원을 공식 방문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QUMC 최고경영이사인 칼리드 파하드 알 호시스(Dr. Khalid Fahad Al-Hosis)를 비롯해 병원장, 간호학과장, 교육부서장 등 5명의 고위급 대표단이 함께했다. 중동 지역을 대표하는 의과대학 산하 종합병원과의 공식 교류라는 점에서 이번 만남은 큰 의미를 지닌다. 양 기관은 암 치료·연구 분야의 상호 관심사를 공유하고, 연수 프로그램 운영, 의료 데이터 활용, 다학제 진료 시스템 등에서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QUMC는 사우디아라비아 북부 알 카심(Al-Qassim) 지역을 대표하는 교육·의료 복합기관으로, Qassim University 산하에 7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사우디 정부의 의료 역량 강화를 위한 전략 기관으로서 향후 정밀의료와 국제 연수 기반 확대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대표단은 국립암센터의 양성자치료센터, 바이오뱅크, 세포치료제 생산실 등 주요 진료·연구 시설을 견학하며, 한국의 국가 암 관리 체계 및 암 생존율 향
한국팜비오는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와 알약 장정결제 오라팡정 공급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KMI 검진 수검자들도 알약장정결제 오라팡으로 대장내시경 검사를 준비할 수 있게 됐다. 오라팡은 2019년 한국팜비오가 개발한 알약으로 된 장정결제로 국내 장정결제 트렌드를 가루약에서 알약으로 바꿔 놓은 제품이다. 또한 발매 이후 꾸준한 임상데이터를 쌓으며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증했다. KMI한국의학연구소는 1985년 설립된 건강검진기관으로 현재 서울 3곳(광화문, 여의도, 강남)과 지방 5곳(수원, 대구, 부산, 광주, 제주) 등 전국 8개 지역에서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있으며, 질병의 조기발견과 예방,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활동과 더불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한국팜비오 남봉길회장은 “이번 KMI에 오라팡을 공급함으로 수검자들이 보다 편하게 대장내시경을 받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한국팜비오는 복용 편의성, 안전성, 유효성을 모두 갖춘 의약품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멘스 헬시니어스㈜ 한국법인은 광자계수 CT의 대표 제품인 ‘네오톰 알파(NAEOTOM Alpha)’의 임상 적용 사례와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는 ‘네오톰 알파 심포지엄(NAEOTOM Alpha Symposium)‘을 지난 5월 30일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 영상의학과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광자계수 CT 기술의 발전 방향과 실제 임상현장에서의 적용 사례를 폭넓게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국내외 전문가들의 발표와 실시간 영상 데모가 이어져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심포지엄은 독일 본사 네오톰 알파 제품의 글로벌 마케팅 (NAEOTOM Alpha Global Marketing)을 총괄하는 파비안 아이자(Fabian Eisa) 박사의 발표로 시작됐다. 아이자 박사는 광자계수 CT 기술의 글로벌 임상 적용 현황과 향후 전망을 소개하며 기술 발전의 핵심 요소를 강조했다. 이어 실시간 라이브 송출을 통해 코펜하겐 대학병원(Copenhagen University Hospital)의 마이클 브룬 안데르센(Michael Brun Andersen) 박사가 복부 영상 진단 분야에서의 임상 경험을 공유했다. 이후
암이 진행됨에 따라 일부 환자에서는 복강 내에 체액이 축적되는 ‘악성 복수’가 발생한다. 복수가 과도하게 쌓이면 복부 팽만, 통증, 호흡곤란 등으로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저하시킬 뿐 아니라 예후도 불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악성 복수의 발생 원인과 그에 따른 미생물학적·면역학적 특성은 아직 충분히 밝혀지지 않았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종양혈액내과 윤진아 교수 연구팀은 장, 방광, 복수액을 통합적으로 분석하여 악성 복수의 미생물 군집과 면역 환경을 규명한 연구 결과를 2일 밝혔다. 연구팀은 총 66명의 암 환자를 대상으로 악성 복수가 있는 환자군(20명)과 없는 환자군(46명)을 비교 분석하였다. 각 환자의 장, 방광, 복수에서 채취한 시료에 대해 16S rRNA 유전자 시퀀싱과 유세포 분석(Flow Cytometry)을 시행하여 미생물 다양성과 면역세포 분포를 평가하였다. 그 결과, 복수액 내 미생물 부하는 매우 낮아 대부분이 무균 상태임을 확인하였다. 장 및 방광 내 미생물 군집은 복수 유무에 따라 큰 차이는 없었으나, 복막 전이가 있는 환자에서 염증 유발 세균으로 알려진 클로스트리디아(Clostridia) 및 감마프로테오박테리아(Gammapr
수술이 불가능한 간세포암(HCC) 환자를 대상으로 한 리보세라닙(중국명 아파티닙)과 경동맥화학색전술(TACE) 병용요법의 효과를 평가한 연구자 주도 임상3상의 최종 결과가 발표됐다. 지난 2022년 ‘유럽종양학회 아시아 학술대회’(ESMO Asia 2022)에서 공개된 톱라인 결과 이후 생존 추적 관찰이 완료되면서 유효성 결과가 최종 분석됐고, 리보세라닙과 TACE 병용요법의 생존 연장 효과에 대한 통계적 유의성이 명확히 입증됐다. 이에 따라 해당 병용요법은 치료 전략으로서의 임상적 가치가 더욱 부각됐으며, 간암 신약 승인 이후 리보세라닙의 확장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또 하나의 근거로 주목받고 있다. 국제학술지 ‘BMC 메디신(BMC Medicine)’에 게재된 이번 논문은, 절제 불가능한 간세포암(HCC) 환자를 대상으로 다기관, 무작위 배정, 공개, 전향적 방식으로 진행된 임상 3상의 최종 결과를 담고 있다. 환자들은 1:1 비율로 무작위 배정돼 리보세라닙+TACE 병용 또는 TACE 단독 치료를 받았으며, 두 군 간의 치료 효과가 비교 분석됐다. 그 결과, 전체생존기간 중앙값(mOS)은 리보세라닙+TACE 병용군이 28.9개월로, TACE 단독군의 24.
한국유씨비제약(대표이사 황수진)은 자사의 건선치료제 ‘빔젤릭스오토인젝터주(성분명: 비메키주맙, 이하 빔젤릭스)’가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6월 1일부터 광선 요법 또는 전신치료요법을 필요로 하는 성인 환자의 중등도에서 중증의 판상 건선 치료제로 급여가 적용, 본격 출시된다고 밝혔다. 적용 대상은 6개월 이상 지속된 만 18세 이상 성인의 만성 중증 판상 건선 환자로 ▲판상 건선이 전체 피부면적의 10% 이상이거나 ▲PASI 10 이상을 조건으로 메토트렉세이트(Methotrexate) 또는 사이클로스포린(Cyclosporine)을 3개월 이상 투여했음에도 반응이 없거나 부작용 등으로 치료를 지속할 수 없는 경우 혹은, ▲피부광화학요법(PUVA) 또는 중파장자외선(UVB) 치료법으로 3개월 이상 치료했음에도 반응이 없거나 부작용 등으로 치료를 지속할 수 없는 경우 급여가 인정된다. 또한 빔젤릭스 16주 처방 후 평가에서 PASI가 75% 이상 감소한 경우 추가 6개월의 투여를 인정하며, 이후에는 지속적으로 6개월마다 평가해 최초 평가결과가 유지되면 계속해서 투여가 인정된다. 또한 교차투여의 경우 기존 약물에 효과가 없거나 부작용으로 투약을 지속할 수 없는 경우,
싸이젠코리아(사장 김호균)는 자사의 혈액암 치료제인 싸이시맙(성분명: 리툭시맙)이 올해 6월 1일부터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된다고 밝혔다. 싸이시맙은 ▲비호지킨 림프종(NHL)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CLL) ▲류마티스 관절염(RA) ▲베게너 육아종증(GPA) 및 현미경적 다발혈관염(MPA) 적응증을 보유한 리툭시맙 성분의 바이오시밀러로, 오리지널 의약품과의 유효성·안전성 동등성을 입증해 지난 2023년 10월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수입품목허가를 받았다. 이번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되면서, 싸이시맙은 림프종 및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 환자에게 암환자 요양급여 기준에 따라 투여 시 급여가 인정된다. 이와 함께 중등도 이상의 활동성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중 기존 TNF-α 억제제 치료에 반응이 불충분하거나 부작용으로 인해 치료를 중단한 경우 DAS28 평가에 따라 교체 투여 시 급여가 적용된다. 또한, 항호중구세포질항체(ANCA) 양성인 베거너 육아종증 및 현미경적 다발혈관염 환자 역시 표준치료에 불응하거나 재발했거나 주요 장기를 침범한 경우에도 급여가 인정된다. 이외에도 ABO 혈액형 부적합 신이식, 고도 감작 신이식, 급성 체액성 거부반응, 이식 후 림프증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은 지난 3월 26일부터 5월 23일까지 약 2개월에 걸쳐 전국 13개 간호대학에 레벨D 방호복 18,000세트를 후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사스, 메르스, 코로나-19 등 신종 감염병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간호 인력을 양성하고 실습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서울 서남권을 대표하는 공공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서남병원에서 후원한 레벨D 방호복은 감염병 상황에서 의료진 보호를 위한 필수 장비로 각 간호대학의 실습 과정과 감염관리 교육에 유용하게 활용될 예정으로 후원 대상 학교는 다음과 같다:▲경복대학교(경기) ▲경북전문대학교(경북) ▲나사렛대학교(충남) ▲백석대학교(충남) ▲백석문화대학교(충남) ▲수원대학교(경기) ▲안산대학교(경기) ▲재능대학교(인천) ▲한국교통대학교(충북) ▲한세대학교(경기) ▲한양대학교(서울) ▲호원대학교(전북) ▲화성의과학대학교(경기) 한편, 전국 13개 간호대학에 후원 연계한 방호복 18,000세트는 코로나-19 감염병 대응시 사용했던 레벨D 방호복으로 일부는 사용기한이 임박함에 따라 교육과 실습 목적으로 학교 기관에 제공한 것이다. 표창해 서남병원장은 “
림프절 피막외 침범(Extranodal extension, 암이 림프절을 뚫고 바깥 조직까지 퍼진 상태)이 동반된 갑상선암 환자에게는 통상적으로 고용량의 방사성 요오드 치료가 시행됐다. 그러나 림프절 피막외 침범이 있다고 해서 모든 환자에게 고용량 방사성 요오드 치료가 필요한 것은 아니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환자의 병기와 상태에 따라 용량을 조절하는 맞춤형 접근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삼성창원병원 내분비내과 김혜인 교수,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내과 김태혁 교수?핵의학과 최준영 교수 공동 연구팀은 림프절 피막외 침범이 있는 갑상선암 환자 가운데 일부 고위험 환자에게서만 고용량 치료가 재발 방지에 우수한 효과를 보였다고 2일 밝혔다. 방사선 요오드 치료는 갑상선암 치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암이 림프절까지 전이되고 림프절 피막외 침범이 있는 경우, 수술하더라도 재발 위험이 크기 때문에, 미국과 유럽갑상선학회에서는 고용량 치료를 권장하고 있다. 하지만 치료 용량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은 없고, 침샘 손상, 골수 억제, 불임 등 부작용도 발생할 수 있어, 환자의 상태에 따른 정밀한 치료 전략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이번 연구는 2012년 4월부터 2014년 12
셀트리온제약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악템라(성분명 토실리주맙) 바이오시밀러 ‘앱토즈마’의 국내 판매를 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앱토즈마는 체내 염증 유발에 관여하는 인터루킨(IL)-6 단백질을 억제해 염증을 감소시키는 인터루킨 억제제다. 류마티스 관절염(RA), 전신형 소아 특발성 관절염(sJIA), 다관절형 소아 특발성 관절염(pJIA) 등에 대한 적응증을 갖고 있으며, 국내 시장 규모는 약 200억원으로 추산된다. 개발사인 셀트리온이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총 47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앱토즈마(프로젝트: CT-P47) 글로벌 임상 3상 연구에 따르면, 앱토즈마는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사전에 정의한 동등성 기준에 부합해 유효성, 동등성, 약동학 및 안전성을 확인했다. 이 같은 임상 결과 등을 토대로 셀트리온은 지난 1월과 2월 미국, 유럽에서 잇따라 앱토즈마의 품목허가를 획득하고, 국내에서도 지난해 12월 정맥주사(IV) 제형 ‘앱토즈마주’를 국내 최초의 토실리주맙 성분 바이오시밀러로 허가 받아 ‘퍼스트무버(First Mover)’ 지위를 확보한 바 있다. 아울러 올해 2월에는 피하주사(SC) 제형인 ‘앱토즈마피하주사(162mg)’의 품목허가를 획득, 셀트리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로봇수술센터(센터장 비뇨의학과 김종욱 교수)는 로봇수술 5천례를 기념해 지난 5월 28일 새롬교육관 1층 대강당에서 로봇수술 5,000례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로봇수술 5000례 달성을 기념하고, 다학제적 협업을 통해 이룬 성과를 공유함과 동시에 로봇수술의 최신 지견과 미래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진료과별 주제로 총 5개의 세션이 진행됐다. 비뇨의학과 세션(좌장: 비뇨의학과 문두건 교수)에서는 ▲로봇 근치적 전립선절제술(비뇨의학과 김종욱 교수) ▲로봇 단순 전립선절제술(비뇨의학과 안순태 교수)의 발표가 진행되었으며, 이어서 산부인과 세션(좌장: 산부인과 신정호 교수)에서는 ▲산부인과 암 로봇수술(산부인과 홍진화 교수) ▲생식력 보존을 위한 산부인과 로봇수술(산부인과 김용진 교수) ▲천골질봉합술을 위한 가장 이상적인 플랫폼: 다빈치 SP(산부인과 신정호 교수)가 진행됐다. 심장혈관흉부외과 세션(좌장: 심장혈관흉부외과 김현구 교수)에서는 ▲로봇수술을 위한 외과의사 역량 평가 도구의 최신 동향(미국 USC Keck 의과대학 다니엘 오 교수) ▲로봇수술의 미래: 신기술과 최신 경향(인튜이티브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은 국내 우수 의료기기 및 기술의 글로벌 홍보와 북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북미방사선학회(Radiological Society of North America, 이하 ‘RSNA’) 2025 연계 세미나 발표 및 전시 참여기업을 5월 23일(금)부터 6월 20일(금)까지 모집한다. 북미방사선학회(RSNA)는 세계 최대 규모의 영상의학 분야 국제학회로, 연례 세미나 및 전시회는 매년 100개국 이상에서 수만 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2024년에는 약 3만 9000명의 참가자를 기록하며, 영상의학·의료기기 산업의 글로벌 기술 동향과 비즈니스가 집결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북미방사선학회(RSNA) 2025는 11월 30일부터 12월 4일까지 미국 시카고 맥코믹 플레이스(McCormick Place)에서 개최하며, 전시관 운영은 12월 3일까지 진행한다. 진흥원은 국내 의료기기 기업이 사용자인 의료진 등을 대상으로 제품 우수성을 홍보할 수 있도록 북미방사선학회(RSNA) 2025와 연계해 국내 기업의 단독 발표를 후원한다. 선정된 기업은 북미방사선학회(RSNA) 행사장 내, 인공지능 세미나(AI Theater) 또는
경동제약이 이상지질혈증과 고혈압을 동시에 치료하는 복합제인 ‘로토디핀정’을 출시했다. 오늘(2일) 출시한 로토디핀정은 유한양행 ‘로수암핀정’의 위임형 제네릭이다. 위임형 제네릭은 오리지널 의약품 개발사가 특허 만료 전에 타 제약사와 계약을 맺고 직접 또는 위탁 방식으로 생산 및 판매하는 제네릭 의약품으로, 해당 품목에서 위임형 제네릭이 출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로토디핀정은 스타틴 계열의 로수바스타틴과 칼슘채널차단제(CCB) 계열의 암로디핀을 결합해 이상지질혈증과 고혈압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는 이중 복합제형이다. 두 성분 모두 국내외 가이드라인에서 1차 치료제로 권고되고 있어 치료의 신뢰성과 임상적 근거가 충분히 입증돼 있다. 두 가지 성분을 하나의 제형으로 결합해 강력한 LDL-C 감소와 안정적인 혈압 조절 효과를 동시에 제공하며, 1일 1회 1정으로 복용 편의성을 향상시켜 환자의 복약 순응도를 높였다. 또한 5/5mg, 10/5mg, 20/5mg 세 가지 용량으로 환자 맞춤 치료가 가능하다. 경동제약 담당자는 “로토디핀정은 환자 중심의 복약 편의성과 치료 효과를 모두 고려한 제품”이라고 말하며, “이상지질혈증과 고혈압을 동시에 관리해야 하는 환자들,
현대약품이 인공지능을 활용한 대학생 마케팅 서포터즈 ‘현대약품 대학생 마케터 24기’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24회를 맞는 현대약품 대학생 마케터는 2008년부터 대학생들의 마케팅 실무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현대약품이 지속적으로 운영 중인 역사와 전통이 있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 마케팅 실무 체험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AI 툴을 활용한 콘텐츠 기획부터 제작, 확산까지 전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자들의 AI 기반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해 AI 콘텐츠 전문가와 디지털 마케팅 실무진(이노레드)의 특별 강연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24기 참가자들은 현대약품의 대표 식이섬유 음료 브랜드 ‘미에로화이바’, 탈모 케어 기능성 브랜드 ‘마이녹셀’, 일반의약품 탈모증 치료제 ‘마이녹실’등 주력 브랜드를 대상으로 AI 기반 마케팅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게 된다. 특히 완성된 콘텐츠는 현대약품 공식 유튜브 채널과 브랜드 인스타그램에 실제 활용될 예정이어서 참가자들에게는 실무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된다. 모집 기간은 오는 15일까지며, 6월 24일 면접 전형 후 선발된 총 15명의 대학
브이에스팜텍(대표 박신영)은 장내세균 기반 바이오의약품 전문기업 마이크로메디옴(대표 윤원석)과 항암 신약 공동연구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MOU는 마이크로메디옴이 개발 중인 방사선 치료효과 증진제 후보물질과 브이에스팜텍의 방사선 민감제 ‘VS-101’의 병용 투여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확인하고 새로운 용법 및 용량을 도출하기 위한 공동연구를 주요 골자로 한다. 공동연구의 정식 명칭은 ‘항암치료용 장내 세균과 ’VS-101‘의 병용을 통한 효력비교연구’(이하 신약개발연구)로, 양사는 본 연구를 통해 기술교류를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마이크로메디옴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미생물학과 윤원석 교수가 창업한 바이오벤처로, 유산균을 포함한 다양한 장내세균을 기반으로 한 면역 및 항암 치료제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을 이용한 혁신신약 개발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브이에스팜텍 박신영 대표이사는 “이번 공동연구는 양사의 핵심 기술을 접목한 전략적 협력 사례로, 방사선 기반 항암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신약 개발은 물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