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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최근 HIV 치료에 있어 가장 큰 변수는 코로나19 팬데믹이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등 여러 환경으로 인해 HIV의 진단율 감소는 물론 사회적인 인식에도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코로나19 방역조치가 완화되며 ‘엔데믹’ 시대를 맞은 요즘이야 말로, HIV 치료 및 예방 환경 발전을 위한 최적의 시기라 할 수 있다. HIV 치료 환경이 다양한 변화를 거치는 동안 길리어드의 HIV 치료제 ‘빅타비(성분명 빅테그라비르, 엠트리시타빈, 테노포비르)’도 한국과 함께한지 5년을 맞았다.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는 12일 ‘HIV 명가, 길리어드가 제안하는 HIV A.B.C’를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개최해 빅타비의 5주년을 기념했다. 기자간담회에서는 국립중앙의료원 감염의학센터 진범식 센터장이 HIV 관리 전략과 인식에 대해, 길리어드 사이언스 의학부 이정아 이사가 빅타비의 5년 데이터를 통한 장기 효과·안전성에 대해 소개했다. 진범식 센터장은 진단 활성화를 통해 감염 상태를 ‘최대한 조기에’ 발견하고, 진단 즉시 치료에 돌입하는 신속치료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특히 진 센터장은 “특히 HIV 감염인의 기대 수명이 증가하고 평생 관리가 가능한 질환으로 발전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자사의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타그리소’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전달을 위해 팔을 걷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12일 보건의료 전문 언론을 대상으로 폐암 아카데미를 개최하고 폐암 치료 옵션의 리얼월드 데이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오해와 진실’ 코너를 통해 타그리소의 △1차치료 전체생존기간 베네핏 확보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충분한 데이터 △뇌전이에서도 효과 등에 대해 강조했다. 이 날 타그리소 임상 연구 소개를 맡은 의학부 총괄 임재윤 전무는 FLAURA, AURA3, ADAURA 등 다수의 연구 결과를 토대로 타그리소의 임상적 유용성을 전했다. 임 전무에 따르면 FLAURA 3상 연구 결과, 타그리소는 전체생존기간 중앙값이 38.6개월로 기존의 표준치료군 31.8개월보다 6.8개월 개선됐다. 같은 연구에서 무진행생존기간 중앙값은 18.9개월로 표준치료군 10.2개월 대비 8.7개월 연장된 결과를 보였으며 하위 그룹에서도 일관된 결과를 보였다. 최근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연례 학술대회에서 기조강연 및 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을 통해 발표된 결과에 따르면, 타그리소는 EGFR 변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는 서울특별시 중구 소재 복지 사각지대 이웃을 위한 냉방 물품 150세대분을 3년 연속 서울시 중구청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길리어드의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인 행복나눔 캠페인을 통해 추진됐으며, 올해 ‘행복나눔’ 캠페인은 폭염 등 건강 취약계층에 영향을 미치는 기후 변화에 대해 고민하고, 탄소 중립 등 환경 보호에 기여하기 위해 물건의 재사용과 재순환을 실천하는 ‘행복나눔 바자회’로 기획됐다. 임직원의 참여로 아름다운 가게를 통해 물품을 기부해 자원순환을 실천해, 총 150세대를 위한 냉방 물품 기부 목표를 달성했다. ‘행복나눔’ 캠페인은 2014년에 시작하여 10년간 이어온 길리어드의 장기 사회공헌활동으로, 임직원의 참여를 통해 건강 또는 복지 사각지대의 이웃을 지원하고 있다. 길리어드는 현재까지 약 1450명의 소외 이웃에게 반찬, 생필품, 냉방 물품 등을 지원했으며, 특히 2021년부터 고온현상으로 인한 열사병, 열탈진과 같은 온열질환자와 이에 따른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의 증가세를 보임에 따라 건강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3년 연속 중구청에 냉방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서울특별시 중구 김길성 구청장은 “
베이진코리아(유)(대표이사 양지혜)는 자사의 BTK 억제제인 ‘브루킨사캡슐80밀리그램(자누브루티닙)’이 성인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CLL)·소림프구성 림프종(SLL)치료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허가를 10일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브루킨사캡슐은 브루톤티로신키나아제(Bruton’s tyrosine kinase, 이하BTK)를 표적으로 하는 2세대 BTK억제제로 현재 전세계적으로 광범위한 임상 프로그램에서 다양한 B세포 악성종양 치료를 위해 단독요법 및 다른 치료법과의 병용요법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 식약처 허가사항에 따르면 브루킨사캡슐은 만 65세 이상 또는 동반질환이 있는 만 65세 미만의 이전에 치료를 받은 적이 없는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이하CLL) 또는 소 림프구성 림프종(이하 SLL) 성인환자에서의 단독요법 및 이전에 한가지 이상의 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 CLL또는 SLL 성인환자에서의 단독요법으로 확대됐다. 한편, 브루킨사캡슐은 CLL 및 SLL 치료제로 올해 1월 미국 FDA 승인을 받은 바 있고, CLL 치료제로 유럽집행위원회(EC) 2022년11월, 호주식품의약품관리청(TGA)에서 올해3월 승인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식약처 허가는
아시아태평양간암전문가협회가 개최하는 학술 행사 APPLE 2023을맞아 APPLE 2023 조직위원회와 대한간암학회가 7일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기자간담회에서는 전반적인 학술행사 현황과 함께 심포지엄에서 소개되는 최신 연구 결과 등이 소개됐다. 특히 대한간암학회 최준일 홍보위원장(서울성모병원)은 △간암으로 인한 간절제줄 시행 환자에서 아테졸리주맙+베바시주맙 병용요법 시 재발 또는 사망위험 감소 △FDA에서 1차 치료제로 승인받은 트레멜리무맙+더발루맙 병용요법이 기존 치료법대비 사망위험 22% 등을 소개했다. 또 △간세포특이 MRI 조영제사용 시 전형적인 간세포암 진단능의 유의미한 우월성 △B형간염 항원 소실 후 15년 내 간암발생률은 6.8%, 60세 이상 남성과 기존에간경변증이 있는 경우에 위험성이 증가됐다는 설명이다. 최 홍보위원장은 “B형 간염이 치료되면서 간암이 줄어야 하는 것이 맞지만 실제로는 비슷하거나 느는 곳도 있다. 나라마다 다르기도 하지만 서양의 경우 지방간에 의한 간암이 여전히 존재할 것이며 B형 간염 치료제가 비교적 최근 개발되다보니 이전에 B형간염에 걸렸던 사람들이 나이들며 간암이 생기는 등 복합적인 원인으로 간암이 감소하지 않고
아직 시범사업 시작 단계이지만, 건강보험 지불제도에서 현재 ‘행위별 수가제’의 대안인 ‘가치기반 의료’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국회 신현영, 조명희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보건의료특별위원회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제4차 의료현안 연속토론회 ‘가치기반 의료 왜 중요한가? 어떻게 구현할 것인가?’가 7월 5일, 국회의원회관 제2간담회의실에서 열렸다. 현행 행위별 수가제는 의료서비스당 일정 가격을 매겨 보상하는 방식이다. 각 의료서비스에 책정된 가격에 따라 과소진료 또는 과잉진료로 과목별 양극화 현상이 발생하고, 정부가 의료서비스 단가(수가)를 낮추면 의료공급자는 의료서비스의 양을 늘리는 방식으로 수익 총액을 보전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제시된 것이 바로 ‘가치기반 의료’다. 서울의대 홍윤철 교수는 “현재 의료가 행위기반 의료라면, 가치기반 의료는 결과 중심 의료로서 환자의 결과를 갖고 지불 보상을 하는 것이며 환자중심의료라고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신현영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가치기반 의료는 여러 의료인과 의료기관이 자발적으로 네트워크를 구성해 환자의 건강지표가 좋아질수록 재정적으로 공동의 인센티브를 갖는 점에서, 여러 보건의
신약 접근성 보장을 위한 건보재정개혁 해결 방안 모색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들이 쏟아졌다. 특히 허가와 급여에 대한 지연을 개선해 그간 접근성이 떨어졌던 약제들에 대한 접근성을 개선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이 입을 모았다.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가 5일 중증·희귀질환자중심 건강보험재정 개편 방안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환자단체장이바라본 중증질환자 보장성 먼저백진영 한국신장암환우회 대표가 ‘환자단체장 관점의 중증질환자들의 보장성’에 대해 밝히며 심포지엄을 시작했다. 먼저백 대표는 현 약가 제도가 복잡하고 뒤쳐져있다고 지적했다. 허가와 급여기준이 야깅 나온 시기에 따라달라져 환자가 실제로 사용할 시 재정적 걸림돌이 돼 치료 방향에 혼선을 일으킨다는 것. 이처럼백 대표는 중증환자들이 △약제 허가 및 급여화 지연 △치료약제의 낮은 접근성 △개별 치료 접근성의 차이 △중환자지원제도의 효용성에 직면해있다고설명했다. 또이에 대한 해결방안으로는 △5% 또는 100% 환경 개선△제약사 부담경감과 약제 접근성 향상을 위한 정책 개선 △희귀 암 치료제에 대한 승인 과정 간소화 △약제 선택 다변화 △건강검진제도 재평가를 제시했다. ◆암환자의고통과 의료현장의 필요 이어진 세션
동국생명과학(대표이사 박재원)과 인벤테라제약(대표이사 신태현, 사장 유태숙)이, 고성능 MRI 조영제 신약 개발 및 상업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6일 체결된 이번 협약을 통해 동국생명과학은, 인벤테라제약이 개발중인 고성능 MRI 조영제 신약의 시장 진입을 돕는다. 특히, 인벤테라제약의 신약에 대한 생산 및 국내와 글로벌 마케팅·영업·유통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확보하며, 기존 동국생명과학의 조영제 제품들과 시너지를 이룰 전망이다. MRI 조영제는 MRI 이미지의 선명도와 해상도를 높여주는 약물로, 2030년까지 전세계 약 5.8조원의 시장 규모를 예상하고 있다. 현재 시장에 출시된 MRI 조영제들은 성능적인 한계로, 보다 발전된 신약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으며, 동국생명과학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진단 정확도와 환자 안전성을 향상시킬 고성능 MRI 조영제 신약을 선보여 시장을 확대해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동국생명과학 박재원 대표이사는 “독자적 원천기술에 기반한 조영제 신약 연구개발에 특화된 회사인 인벤테라제약과의 협업이 성사되어 기쁘다“며, “동국생명과학은 이번 MRI 조영제 신약 판권 확보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토탈 이
‘올해는 꼭 인력확충’이라는 슬로건 아래, 현장 의료진들이 적정 의료인력 제도화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하 보건의료노조, 위원장 나순자)는 7월 2일, 보건의료노조 지하 생명홀에서 ‘의료인력 부족이 환자 안전과 의료질에 미치는 영향 증언대회’를 개최했다. 보건의료노조는 “의료인력이 부족한 현실이 부실의료서비스 발생이라는 악순환으로 반복되고 있다. 의료인력을 국가가 양성하고 배치, 지원하는 ‘보건의료인력 국가책임제’를 본격적으로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날은 현장의 의료인력 부족이 미치는 영향을 증언하기 위해 현장에서 근무하는 신입 간호사, 20년 경력 간호사, 그리고 수도권 대학병원에서 근무한 사직 간호사, 현업 물리치료사까지 총 4명의 현장 증언을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 “환자 눈도 제대로 못 마주친다… 전인간호, 적정인력 제도화 없이는 불가능” 수도권 공공병원에서 근무하는 신규간호사 A씨는 “혼자로는 버거운 업무를 매일 감당하는 의료소모품 같은 하루를 보내고 있다”며, “신규간호사가 숙련될 때까지 일을 분담할 충분한 인력 없이 1달의 교육 후에 바로 업무에 배치돼 적게는 8명, 많게는 13명의 생명을 책임져야 한다”고 말
지난 6월 16일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진행된 대한의학회가 주최·주관하는 ‘2023 대한의학회 학술대회’에서 전공의 근무여건 향상 및 권리 보장 관련 논의하는 방향이 잘못됐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대한의학회와 대한전공의협의회가 공동 주최하는 ‘전공의 수련교육의 현재와 미래: 36시간 연속근무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하는 세션에서 나온 지적으로, 환자 안전에만 초점을 맞추고 전공의 근무시간 단축 등 전공의 근무여건 개선을 논의하는 것이 아닌 병원에서 근로를 제공하는 한 명의 대한민국 국민이자 근로자로서 타 직종의 근로자와 평등하게 권리 등을 보장받아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에 메디포뉴스에서는 당시 ‘2023 대한의학회 학술대회’에 참여해 현재 우리나라에서 논의되고 있는 전공의 근무시간 단축 등을 비롯한 근무여건 개선을 위한 논의 방향에 대해 이 같이 지적한 신유경 대한전공의협의회 전공의실태조사위원장(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료관리학교실 전공의)를 만나 전공의특별법 시행 이후 실제로 전공의들의 근무여건 등은 개선됐는지, 우리나라 법에 어떠한 문제점이 있는지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다. Q. 먼저 전공의들의 현재 실태는 전공의특별법 시행 전과 비교하면 어떠한가요? A. 먼
온코닉테라퓨틱스(대표 김존)는 스페인 라코루냐에서 개최된 글로벌 학회 PAGE (Population Approach Group in Europe)에서 이중 저해 표적항암제인 네수파립(Nesuparib, OCN-201/JPI-547)의 약동학·약력학 모델링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고 3일 밝혔다. 페이지(PAGE)는 매년 6월 유럽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학회로 모집단 접근 방식을 사용한 데이터 분석 결과를 공유하는 국제 학회로 올해에는 현지 기준 6월 27일부터 6월 30일까지 나흘간 개최됐다. 네수파립은 파프(PARP)와 탄키라제(Tankyrase)를 동시에 저해하는 이중 기전의 표적 항암제(PARP/TNKS dual inhibitor)로 1세대 파프(PARP) 억제제 치료 이후 나타날 수 있는 내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항암 신약이다. 지난 2021년 췌장암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및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각각 지정을 받아 현재 임상 1b 상을 진행중이며, 난소암은 임상 2상으로 개발 중이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이번 학회에서 네수파립 투여에 따른 약동학·약력학적 및 투여량에 따른 상관관계 분석 결과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이 약동
부광약품은 B형간염 치료제 ‘타프리드정’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국내 제약사간 테노포비르알라페나미드 염변경 제네릭 약물의 시장 진입 경쟁도 뜨거워질 전망이다. ‘타프리드정’은 테노포비르알라페나미드 헤미말산염(Tenofovir Alafenamide Hemimalate) 성분의 B형 간염 치료제로, 오리지널 의약품인 베믈리디정의 주성분인 테노포비르 알라페나미드 헤미푸마르산염(Tenofovir Alafenamide hemi-Fumarate)에서 헤미푸마르산염을 헤미말산염으로 변경한 염변경 제네릭 약물이다. 부광약품-삼진제약 간 ‘공급 및 판매계약’에 따라 부광약품은 국내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영업·마케팅 및 판매를 담당하게 됐으며, 삼진제약은 제품 생산 및 공급을 맡는다. 지난 3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 승인을 받은 ‘타프리드정은’ 7월 1일부터 급여가 적용됐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B형 간염시장에서 오리지널 약물 및 제네릭 약물 출시 경험을 바탕으로 한 학술적이고 전문적인 판촉활동을 통해 ‘타프리드정’이 시장에 발 빠르게 안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부광약품은 세계에서 4번째 및 아시아 최초의 B형 간염 신약인 ‘레보비르캡슐’을 포함해 B형간
2023년 2분기 주요 제약바이오사들의 임상 승인이 총 143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0상이 1 건, 1상 이상 2상 미만이 84건, 2상 이상 3상 미만이 13건, 3상 이상 4상 미만이 39건이었으며 연장 단계의 임상이 1건이었다. 세부적으로는 1상 이상 2상 미만 승인이 많고 3상 이상 승인이 비교적 적은 추세가 이어졌지만 특히 2상 이상 3상 미만 승인 현황은 최저치를 기록했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공하는 의약품 안전나라 서비스를 통해 2분기 임상시험 승인 현황이 확인됐다. 1상 미만 2상 미만의 단계에서는 국내 제약사가 강세를 보였다. 보령과 종근당이 각각 7건씩 승인을 받은 데에 이어 동구바이오제약도 5건의 임상 승인을 획득했다. 보령의 임상승인 중 제품별로는 BR6002, BR3006, BR1015, BR2015, BR20216가 임상시험에 진입했다. 대표적으로 BR1015-1는 BR1015-2와의 임상시험이 진행됐으며 이는 건강한 성인 자원자를 대상으로 ‘BR1015’ 단독투여와 ‘BR1015-1’ 및 ‘BR1015-2’ 병용투여 시 약동학과 안전성을 비교∙평가하기 위한 공개, 무작위배정, 식후, 단회 경구 투여, 2군, 2기, 교차설계한
대웅제약의 대표 비타민B 복합제 ‘임팩타민’이 고객신뢰도 비타민 부문 1위 브랜드에 오르며, 소비자와 전문가에게 높은 신뢰도를 얻는 프리미엄 브랜드임을 입증했다. 대웅제약(대표 이창재∙전승호)은 자사 대표 의약품 임팩타민이 지난 29일 ‘2023 고객신뢰도 1위 프리미엄 브랜드’ 시상식에서 비타민 부분 대상을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2023 고객신뢰도 1위 브랜드는 고객에게 꾸준히 신뢰받고 미래가치를 인정받는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수상 결과는 소비자·전문가 집단이 브랜드별 신뢰도를 평가해 결정됐다. 특히 임팩타민은 지속적인 노력으로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한 프리미엄 브랜드로 그 가치를 인정받아 비타민 부문 1위에 올랐다. 임팩타민은 현대 사회에서 영양 과잉 및 불균형에 대응하기 위해 현대인이 최적의 건강 상태 유지할 수 있도록 비타민의 일일 최적 섭취량(Optimum Daily Intakes, ODI)을 고려해 개발됐다. 고활성 비타민B1 벤포티아민을 포함한 필수비타민B 8종을 함유해 피로회복과 에너지 생성을 돕도록 했다. 더불어 복용하는 사람의 나이 및 건강상태에 따라 효과적인 제품을 복용할 수 있도록 ▲임팩타민 프리미엄 ▲임팩타민 케어
SK바이오사이언스와 사노피가 공동 개발중인 21가 폐렴구균 백신의 임상2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양사는 빠르게 3상에 진입할 계획으로 글로벌 빅파마가 장악한 글로벌 폐렴구균 백신 시장의 판도를 바꿀 ‘대한민국發’ 차세대 백신의 상용화도 한층 가시권에 들어왔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영유아를 대상으로 진행한 21가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 ‘GBP410(사노피 과제명 ‘SP0202’)’의 임상2상에서 우수한 면역원성과 안전성을 확인, 임상3상 진입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와 사노피가 공동 개발하는 GBP410은 폐렴 및 침습성질환을 일으키는 폐렴구균 피막 다당체에 특정 단백질을 접합해 만드는 단백접합 백신이다. 단백접합 방식은 지금까지 개발된 폐렴구균 백신 중에서도 예방효과가 우수하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GBP410은 현재 글로벌 시장을 선점한 기존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보다 많은 21종류의 혈청형을 포함해, 예방효과가 보다 넓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GBP410은 상용화에 성공할 경우 소아 백신 시장의 강자인 사노피의 마케팅 역량과 시너지를 내,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폐렴구균 백신은 글로벌 백
지난해 법정감염병 신고 환자 수가 전년 대비 4159.7% 폭등했으며, 코로나19 외 법정감염병으로 한정 시 오히려 전년 대비 6.6%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질병관리청은 2022년 질병보건통합시스템으로 신고된 법정감염병 현황을 분석해 ‘2022 감염병 신고 현황 연보’를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감염병 신고 현황 연보에는 ‘감염병 예방법’ 제2조에 명시된 89종의 법정감염병 통계가 수록돼 있으며, 2022년에는 전수감시 대상 감염병 66종 중 40종의 감염병이 신고됐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2022년 법정감염병 신고 환자 수는 2851만7466명(인구 10만명당 5만5332명)으로, 2021년 66만9478명(인구 10만명당 1294명) 대비 크게 증가했으나, 코로나19(2842만4635명)를 제외한 신고 환자 수는 9만2831명(인구 10만명당 180명)으로 전년(9만9406명) 대비 6.6% 감소했다. 전년 대비 신고 건수가 증가한 주요 감염병으로는 코로나19(4886.2%), 뎅기열(3333.3%), 말라리아(42.9%), CRE 감염증(31.1%) 등으로 조사됐다. 이어서 전년 대비 신고 건수가 감소한 주요 감염병은 A형간염(-71.3%
소비자대상직접시행(DTC) 유전자검사 항목이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소비자 대상 직접 시행 유전자검사역량 인증제(DTC 인증제)를 통해 DTC 유전자검사 항목을 기존 81개에서 101개로 확대했다고 29일 밝혔다. 작년 7월 도입된 DTC 인증제는 DTC 유전자검사기관(이하 ‘검사기관’)의 ▲검사 정확도 ▲검사 항목의 적절성 ▲광고 및 검사결과 전달 ▲개인정보 보호 등을 평가하여 인증하는 제도다. DTC 인증제 시행 전, 검사기관은 생명윤리법에 고시된 항목 70개만 한정적으로 검사할 수 있었으나, 현재는 검사기관에서 건강관리 및 개인 특징과 관련된 검사항목을 수시 신청하면 보건복지부의 인증을 거쳐 검사할 수 있다. 한편, 신규 항목으로는 곱슬머리, 후각 민감도, 각질, HDL 콜레스테롤 농도, LDL 콜레스테롤 농도, 체지방량, 혈청 단백질 농도, 수축기 혈압, 이완기 혈압, 빛 재채기 반사, 눈썹굵기, 오메가-3 지방산 농도, 오메가-6 지방산 농도, 스테아르산 농도, 엉덩이 둘레, 엽산 농도, 콜린 농도, 에이코사펜타엔산 농도, 비타민 B5 농도, 올레산 농도 등이 있다.
파마리서치가 자사 면역증강제‘자닥신(Zadaxin)’의‘싸이모신 알파1(Thymosin α₁)’성분에 대한 면역 관리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파마리서치에 따르면 체내에 면역세포는 늘리고, 염증은 감소시키는 듀얼매커니즘이 면역 관리의 핵심으로, 이러한 면역 관리에 도움을 주는 물질이 바로 흉선에서 분비되는 싸이모신알파1이다. 싸이모신알파1에 대한 임상은 다양하게 진행됐으며, 미국의 포르모산의학협회지(Journal of the Formosan Medical Association 1988)에서 발표된 ‘싸이모신이 단순 포진 바이러스 감염병에 미치는 영향’ 논문이 대표적이다. 해당 논문에 의하면 NK(natural killer) 세포는 싸이모신알파1 성분의 자닥신을 투여한 그룹이 대조 접종군(PBS)보다 무려 4배가량 면역세포군(NK 세포, CD8+, CD4+, Th1)이 증가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싸이모신알파1 성분의 주사제를 면역 저하 및 악성 종양 치료, 백신 반응의 증강제로 활용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싸이모신 알파1 주사제인 자닥신은 미국 FDA와 유럽 EMA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 받아 전세계 40여개국에서 허가 및 공급되고 있다. 국
동종조혈모세포이식시 공여자의 클론성조혈증이 이식 결과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클론성조혈증은 혈액암이 없는 정상 혈액에서 혈액암과 관련한 돌연변이들이 혈구세포의 2% 이상 발견되는 현상으로, 클론성조혈증이 발견되면 혈액암 발병 위험도가 11∼13배 증가하고, 관상동맥심장질환 위험도는 약 2배, 조기 심근경색 위험도도 약 4배 각각 증가한다. 이와 관련해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은 김경하 종양혈액내과 교수가 동종조혈모세포이식을 받은 372명의 환자와 해당 공여자의 샘플 유전자 744개를 분석했다고 26일 밝혔다. 연구팀은 공여자와 이식을 받은 환자의 말초혈액에서 DNA를 추출, 차세대 염기서열분석을 통해 급성백혈병 관련 돌연변이 34개 유전자를 포함하는 클론성조혈을 분석했다. 이때, 공여자의 클론성조혈증에서 가장 많이 나타난 유전자는 TET2(n=7, 28%)였고, DNMT3A(n=4, 16%) > SMC3(n=3, 12%) > SF3B1(n=3, 12%) 순으로 나타났다. 공여자에게서 클론성조혈증이 있었던 조혈모세포를 이식 받은 환자그룹과 없었던 환자그룹을 비교한 결과, ▲전체 생존율 ▲재발 생존율 ▲재발과 무관한 사망률 ▲백혈구
여름, 노출의 계절이다. 반 팔 셔츠나 반바지로 거리를 걷고, 좀 더 과감하게 민소매, 탱크톱(tank top), 브라톱(bra top)으로 더위를 피하거나 한껏 멋을 부리기도 한다. 수영복도 빠질 수 없다. 하지만 이들 여름철 아이템이 그림의 떡인 이들이 있다. 백반증 환자들이다. 백반증(白斑症, Vitiligo)은 색소를 만드는 멜라닌 세포가 파괴돼 나타나는 탈색소 질환이다. 다양한 크기와 형태의 백색 반점과 백모증(모발 탈색)이 특징적으로 나타난다. 백반증은 후천적으로 나타나는 탈색소 질환 중 가장 흔한 질환으로 전체 인구의 0.5~1%에서 나타난다. 전 연령대에서 발생할 수 있지만 10~30세 사이에 가장 흔하고, 환자의 절반은 20세 이전에 발생한다. 매년 6월 25일은 세계 백반증의 날(World Vitiligo Day)이다. 이날은 백반증을 앓았던 세계적인 팝스타 마이클 잭슨이 사망한 날이다. 김혜성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피부과 교수는 “멜라닌 색소는 피부색을 결정하고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데, 백반증은 이 색소를 만드는 멜라닌 세포가 파괴되면서 피부가 탈색되고 흰색 반점이 생기는 피부질환”이라며 “치료가 쉽지 않은 질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