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1,592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종합검진 평균 본인부담금이 33만원으로 조사됐으며, 수검율은 68.5%인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원장 김광문) 연구소는 9일 '건강검진 대상자의 수검실태 및 행위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연구는 건강검진 수검 및 행태를 지난해 12월 13일부터 19일까지 성별, 연령별, 그리고 지역별 인구비례에 따라 무작위로 추출한 만19세 이상 성인 1500명에 전화설문조사를 통해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3%이다.조사대상자 1500명 가운데 지난 2년 동안 국가검진(암검진 포함) 및 민간 건강검진을 받은 비율은 68.5%로, 국가검진을 받은 비율은 59.4%, 민간 건강검진을 받은 비율은 9.1%였다.연령별로 살펴보면 40세 이상의 연령대에서는 수검률이 80%를 상회하고 있지만, 30대(59.4%), 20대(38.1%)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성별에 따른 수검율의 차이는 없었지만 가구소득이 많을수록, 학력이 높을수록, 배우자가 있는 경우 수검율이 높았다.국가검진 수검자의 96%는 공단이나 직장의 검진통보를 통해 검진을 받은 반면, 민간검진 수검자는 76%가 건강 염려, 신체 이상 등의 이유로 검진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또, 최근 2년
폭식증 진료환자가 남성보다 여성이 18배나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2007년부터 2011년까지 최근 5년간 ‘폭식증(F502~F504)’ 진료환자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진료환자 인원은 2007년 2천102명에서 2011년 2천246명으로 5년새 6.85% 증가했으며, 2011년에는 남성에 비해 여성이 18배 가량 더 많았다고 전했다.2011년 ‘폭식증’ 진료환자의 성별․연령별 분포를 살펴보면 남녀 모두 대부분의 진료환자들이 젊은 연령대에서 발생했다.여성의 경우 20~40대 환자수가 전체 여성 환자의 대부분인 83%를 차지했다. 특히 20대 여성은 전체 여성 환자수의 43.7%로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다.남성은 여성에 비해 환자수가 많지 않지만, 20대가 전체 남성 환자수의 46.2%로 절반 가량을 차지하였고, 20대 미만과 30대가 각각 17.6%, 20.2%를 차지했다.이를 다시 2007년과 2011년을 비교한 결과 여성은 50대에서 34.5% 증가했고, 60대 이상에는 32.6% 감소했다. 남성의 경우 20대 미만 환자와 30대 환자가 각각 75%, 50% 증가한 반면, 40대 환자는 2
휴온스(대표이사 윤성태)는 자회사인 바이오기업 휴메딕스와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기능성 화장품 HU:ON(휴온) 프로그램 7종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클린져, 토너, 에센스, 세럼, 크림, 자외선차단제, 파라이머 & BB크림 7종으로 구성돼 있고, 작년에 출시해 피부과 등의 병원을 통해 유통되고 있는 고기능성 세럼 2종 외에 추가 출시되는 화장품이다.HU:ON(휴온)은 최근 각광받고 있는 ‘이너뷰티’의 먹는 화장품에 사용되는 히알루론산을 주원료로 만든 복합 기능성 화장품이다. 미생물에서 추출해 안전한 의약품 원료 히알루론산을 생산, 공급하는 휴메딕스의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피부노화의 주요 구성성분과 피부세포성장인자들이 20대 이후 피부 노화와 함께 급격히 감소돼 이를 정상화하는 방법을 연구한 끝에 개발된 제품이라는 설명이다.자연에서 친수성이 가장 높은 물질로 알려져 있는 히알루론산은 자기 무게의 약 1000배의 수분을 흡수할 수 있어 보습력이 매우 뛰어나다. 휴온스 화장품 마케팅 담당자 조동균 차장은 “타제품보다 100배~400배 이상 고농축된 히알루론산을 기본 성분으로 세포성장인자 IGF, EGF, FGF를 첨가했다”며 “주요 피부 구성 성분인 마린 엘
그 동안 제37대 의사협회장 선거와 관련해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하고 불참을 선언을 했던 전공의들이 투표에 참여하기로 했다.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김일호, 이하 대전협)는 지난 10일 대한의사협회관 동아홀에서 비공개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오는 25일 열리는 의사협회장 선거에 참여하기로 결정하고, 선거 참여 독려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논의하기로 했던 의협 회비 무기한 납부 보류 문제는 대전협 상임이사회에 일임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대전협은 지난해 10월 대법원 판결 이후 대전협 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의협회비 납부 무기한 보류와 직선제 사수 등을 결의했다.그러나 대전협의 의견은 의협 집행부 등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오는 25일 열리는 의협회장 선거는 간선제로 치러진다.이에 대전협은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간선제 선거에 참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또한 이날 임시대의원총회에서는 선거 참여 독려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됐다.여러 안건이 나왔지만 대의원들의 부정적인 반응이 많아 추후 대전협 상임이사회에서 다시 논의하기로 결정했다. 임시대의원총회에 참석한 이학승 제10대 대전협 회장은 “회원들의 권리를 주고 뺏을때 동의를 구해야 하지만 의협 집행부는 그렇지 못했다”면
병원간호사회(회장 김명애) 신임 회장으로 곽월희(동국대 일산병원 간호부장) 제1부회장이 선출됐다.제1부회장에는 송말순(강남세브란스병원 간호국장) 법제위원장이 선임됐다.병원간호사회는 8일 서울교육문화회관 가야금홀에서 ‘Smart Nursing, 건강을 리드하는 병원간호사’라는 주제로 제37회 정기총회(제26대 대의원총회)를 개최, 제20대 신임 회장 및 임원을 선출했다.곽월희 신임회장은 전체 대의원 243명 중 찬성 239표 반대 3표 기권 1표로 당선됐고, 송말순 신임 제1부회장은 전체 대의원 243명 중 193명이 찬성해 당선됐다.이에 따라 곽 신임회장은 대한간호협회(회장 성명숙) 당연직 부회장으로 선임됐다.곽월희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이제 20대 병원간호사회의 회장으로서 막중하고도 어려운 소임을 맡았다”면서 “전임 회장들의 뒤를 이어 활발한 의사소통으로 우리의 비전인 ‘간호사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병원간호사회’ ‘스마트한 간호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그러면서 “30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미션과 비전, 그리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5대 핵심가치를 병원간호사회의 운영방향으로 가져가겠다”고 선언했다.5대 핵심가치는 ▲배려와 존중 ▲역량 강
전국의사총연합이 박원순 서울시장 아들 박주신씨의 MRI 사건에 대해 “의학적 소견을 밝혔을 뿐 사과할 이유는 없다”고 밝혔다.전국의사총연합(대표 노환규, 이하 전의총)은 지난 21일 ‘박주신씨의 공개검증에 대한 전의총의 입장’이라는 문건을 통해, “MRI의 주인공이 마른 체형의 20대일 가능성은 매우 낮다. 피하지방의 두께와 요추 및 경추의 척추체에서 발견되는 퇴행성 변화 및 골경화소견으로 미루어 짐작할 때 비교적 체중이 나가는 30~40대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운동을 많이 하거나 심한 육체노동을 하는 경우 20대에서도 이러한 소견을 보일 수 있으나 지속적인 고강도의 육체노동을 하는 경우에 관찰될 수 있으며 일반적 수준의 생활을 하는 현대인에서 찾아보기는 극히 드물다”라고 발표한 바 있다이에 박주신씨는 지난 22일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을 찾아 재촬영에 임했고, 그 결과 강 의원이 다른 사람의 것이라고 주장한 MRI가 박주신씨의 것으로 판명됐다. 그러자 앞서 ‘MRI의 피하지방층의 두께로 보아 상당한 비만체로 박 시장의 아들 같은 체격에서 나오기 불가능하다’고 강용석 의원의 주장에 동의했던 한석주 세브란스병원 소아외과 교수는 사과의 뜻을 밝혔다. 하지만 전
미국 FDA 자문위원회는 비부스(Vivus)제약회사가 신청한 비만 치료약 크넥사(Qnexa: phentermine/topiramate)에 대해 20대 2의 투표로 긍정적으로 판정하므로 FDA 시판 허가에 청신호가 켜졌다. 규정에 의하여 FDA는 오는 4월 17일에 허가를 결정해야 한다. 허가가 결정되면 13년 만에 최초의 새로운 비만 치료약이 도입된다. FDA는 크넥사 허가를 2010년에 거절한 바 있었다. 크넥사가 허가되면 1999년 로슈의 제니칼 이후 처방에 의한 체중 조절약 3개 중 하나가 나오게 된다. FDA는 3월에 모든 체중조절 약물에 대해 심장병 위험성 연구를 요구할 가능성이 있으며 FDA 자문위원회는 비부스가 FDA허가 전후로 이러한 연구를 실시해야 할지를 논의했다. 모든 비만 치료약 중에서 크넥사가 체중 조절에 가장 효과적이어서 아마도 일단은 허가하고 시판 후 심장병 위험 연구를 실시하게 될 것이라고 UCLA 데이비드 제픈 의과대학 시다 시나이 메디칼 센터의 카울(Sanjaay Kaul) 교수가 언급하고 있다. FDA는 크넥사가 심장병과 기형아 출산의 위험성이 크다고 우려를 제기하고 있으며 비부스 제약은 이러한 위험성에 대한 연구를 시판 후
국회 무소속 강용석 의원이 의혹을 제기한 박원순 서울시장 아들 박주신 씨의 MRI 영상사진이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 공개 검증을 통해 의혹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진 가운데 21일 강용석 의원이 제공한 MRI 영상사진으로 의학적 소견을 개진한 전의총이 '박주신 씨의 공개검증으로 의혹이 밝혀진 것이 다행'이라는 입장을 밝혔다.전국의사총연합 노환규 대표는 22일 '공개검증 결과에 대한 전의총 대표의 입장'이라는 논평을 통해 "조금 전 박주신씨가 공개검증절차를 거쳐 병역기피 관련 의혹을 벗게 됐다"며 "이에 대해 저는 전의총의 대표로서 전의총이 전문가단체의 의학적 소견을 밝힌데 대해 박주신씨가 조속히 공개검증으로 의혹을 해소시켜준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노 대표는 이어, "전의총은 강용석 의원이 공개한 MRI의 주인공에 대해 척추체 곳곳에서 관찰되는 퇴행성변화와 다량의 피하지방량을 들어 마른 체형의 20대일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추정된다는 의사들의 의견을 발표한 바 있다"면서도 "공개적인 MRI재촬영을 통해 박주신씨가 통례적 사례에서 벗어난 체형을 가진 것으로 밝혀짐에 따라 의사들의 추정은 사실에서 벗어난 것으로 드러났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전
무소속 강용석 의원과 박원순 서울시장 간의 박 시장 아들 박주신 씨 MRI 사진 진실게임이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전의총이 "강 의원이 주장하고 있는 MRI 사진은 30~40대 중증도 비만의 남성으로 보인다"고 의학적 소견을 밝혀 파장이 예상된다.전국의사총연합(대표 노환규)은 21일 강용석 의원이 박주신 씨의 것이라고 주장하는 MRI 사진에 대한 의학적 소견을 의뢰 받아 이같은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전의총은 소견을 밝히기에 앞서 "제공 받은 MRI영상사진이 박원순 서울시장의 아들 박주신씨 본인의 것인지 알지 못하며 강용석 국회의원으로부터 그렇게 전달을 받았을 뿐"이라며 "의학적 소견은 전달받은 MRI에 대한 객관적 소견일 뿐 박주신씨에 대한 의학적 소견이라고 할 수 없다"고 전제했다.또, "강용석 국회의원이 공개한 MRI 사진이 박주신 씨가 병무청에 제공한 MRI와 동일한 것인지에 대한 사실여부는 감사원, 병무청 등 관련 부서에서 밝혀야 할 문제"라며 "이번 소견은 이런 사실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근거가 될 수 없다"고 미리 밝혔다.전의총은 "개인의 의료정보는 철저히 보호받아야 할 중요한 개인정보이며 MRI영상사진 역시 보호받아야 할 의료정보에 포
국민 절반이상이 더 저렴한 약이 있다면 처방된 약품을 대체해 저렴한 약을 구매하겠다는 결과가 나왔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 심사평가연구소는 2011년 10월 전국의 20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설문을 통해 저가의약품 사용에 대한 인식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64.7%가 정부가 동일한 약효라고 공표한 약 중 의사가 비싼 약을 처방한 경우, 더 싼 약으로 대체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한 것으로 분석됐다.모든 연령에서 더 싼 약으로 대체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이 60% 이상이었으며, 20대 ~ 40대에 66~67%로 높게 나타났다. 소득에 따라 분석한 결과 역시 모든 소득층에서 더 싼 약으로 대체하겠다는 응답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많았다의사에게 처방받은 약과 효과는 동일하나 가격이 더 싼 약이 있다면 값이 싼 약으로 대체하겠다는 응답이 전체의 3분의 2를 차지했다. 이 결과는 처방 또는 조제 시점에서 소비자가 본인이 복용하게 될 의약품의 가격을 알게 된다면 환자 스스로 좀 더 저렴한 약을 선택하게 될 가능성이 높음을 시사한다.한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12년 1월부터 스마트폰 앱 ‘건강정보’를 출시함으로써 소비자
매일 지적(知的) 자극을 주면 알츠하이머를 유발하는 프라그 형성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연구결과 확인됐다. 버클리 캘리포니아 대학 신경과학 연구소의 자거스트(William Jagust) 박사 연구진은 뇌 스캔 조사 연구결과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확인하여 학술지(January 23 issue of the Archives of Neurology)에 발표했다. 과거 연구에서는 독서, 작문, 게임 등의 지능 활동에 종사할 경우 알츠하이머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보고가 나왔으나 이번 새로운 연구에서는 알츠하이머에 작용하는 생물 표적물질인 베타-아미로이드 축적 여부를 확인함으로써 앞으로 효과적인 알츠하이머 예방 전략연구 방향을 제시하게 됐다.자거스트 박사는 인지 지능 치료를 알츠하이머 증세가 나타나기 훨씬 이전 조기에 충분하게 적용할 경우 치료에 매우 유익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 연구진은 치매가 없는 건강한 노인 두뇌에 베타-아미로이드 축적 양을 검색했다. 베타-아미로이드는 단백 섬유로 뇌에 축적하여 엉클어진 프라그를 형성하여 알츠하이머 질환의 주 병변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러나 아미로이드의 축적은 유전자와 노화에 의해서도 영향을 받는다.6세 이후
매년 연휴때마다 특수를 누리는 성형외과. 이번 설 연휴 역시 평년 대비 2배 가량 예약이 증가해 연휴 특수를 제대로 누리고 있다.아울러 22일부터 28일까지 춘절 연휴에 들어가는 중국인 환자들도 20% 정도 증가했다.특히 올해 춘절은 앞뒤로 토요일과 일요일이 붙어있어 사실상 9일 연휴가 돼 중국인 환자들이 크게 증가했다.▲주로 20~30대 직장인 많아올해 설 연휴는 앞뒤로 연차와 월차 등을 이용하면 최대 1주일을 사용할 수 있어 평년보다 2배 가량 예약이 증가했다.주로 20~30대 직장인들이 많으며, 시술 부위도 다양했다.먼저 그랜드 성형외과는 전년 대배 20~30% 예약이 증가했다고 밝혔다.그랜드 성형외과 유상욱 원장은 “전년대비 20~30% 예약이 증가했다”면서 “주로 20~30대 직장인들이 많은 편”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주로 눈·코 성형이 많은 편이며, 짧은 연휴 기간을 이용한 보톡스와 필러 등 쁘띠 성형도 많이 한다”고 덧붙였다.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찾고 있는 JK 성형외과 역시 이번 설 연휴 동안 예약 환자가 약 2배 증가했다.JK성형외과는 이번 설 연휴 동안 눈·코 성형은 물론, 안면윤곽과 안티에이징 등의 시술이 많다고 밝혔다
환자의 잇몸 상태는 전혀 고려하지 않은 체 무조건 임플란트를 권유하는 '부도덕한' 노인전문치과그룹의 실상이 낱낱이 공개됐다. 13일 저녁 7시 30분에 방송된 KBS '소비자 고발'은 노인전문치과그룹이 노인환자들을 대상으로 다른 병원에 비해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환자의 잇몸 상태는 전혀 고려하지 않은 체 임플란트 시술을 과잉진료 하는 행태를 고발했다.현재 의료인 복수의료기관 개설 금지를 강화하는 의료법 개정으로 네트워크병원 문제가 뜨거운 가운데 전파를 탄 노인전문치과그룹의 '부도덕한 영리 행태'는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전국에 44개 지점을 가지고 있는 노인전문치과그룹은 병원 인근에서 물티슈를 나눠주며 ‘임플란트 90만원'이라고 홍보해 노인환자들을 유인했다. 노인전문치과그룹의 A 지점 앞. 오전 진료를 시작하자마자 임플란트 시술을 받으려는 환자들의 방문이 끊이지 않았다. 병원 안으로 들어가니 순번을 기다리는 고령의 환자들을 위해 한쪽에 안마 의자가 놓여져 있었다. 그러나 저렴한 가격과 노인 맞춤 치과라는 광고에도 불구하고 이 치과에서 고통을 심고 있다고 말하는 피해자가 있었다.올해로 71살인 이예순 할머니는 35년간 틀니를 사용했다. 틀니를 오래 사용하면
일명 딸기코(로사세아) 질병에 대한 진료비 증가가 지난 2006년부터 2010년까지 2억 6천만원에 달하며, 연평균 증가율은 10.6%인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최근 2006년부터 2010년까지 5년간의 심사결정자료를 이용해 ‘로사세아(L71)’에 대해 분석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분석결과에 따르면 진료인원은 2006년 2만1940명에서 2010년 2만7849명으로 5년간 약 5909명이 증가(26.9%)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6.3%였다.총진료비는 2006년 5억5천만원에서 2010년 8억1천만원으로 5년간 약 2억6천만원이 증가(48.4%)해연평균 증가율은 10.6%로 나타났다. 로사세아의 진료인원을 성별로 분석한 결과 2010년을 기준으로 남성이 1만333명, 여성이 1만7516명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약 1.7배 많았다.연령별로는 2010년 기준으로 40대 19.5%, 20대 18.9%, 30대 18.8%로 20~40대에서 57.2%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특히, 로사세아는 소아 및 아동(0~9세)과 고령층(70대이상)에서는 약 4~6%로 발생빈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20~30대에서는 여성 진료인원이 남성의 약 2.5배로
해외환자 유치 왜 발전이 없나2009년부터 본격적으로 뛰어든 해외환자 유치 사업. 정부는 해외환자 유치를 통해 의료관광을 활성화시킨다는 방침으로 적극 추진해 왔다. 의료관광을 활성화시켜 국익을 창출하겠다는 것.그러나 3년이 지난 지금 해외환자 유치 사업은 여전히 걸음마 단계다.지난해 국내를 다녀간 해외환자는 8만 1789명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2009년 6만 201명에 비해 무려 36%가 늘었다. 한사람이 여러 번 와서 치료를 받은 것을 감안하면 22만 4000명에 이른다. 하지만 태국 156만 명, 싱가포르 72만 명에 비하면 5~10%에 불과하다.국제수준의 의료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면서도 의료관광의 주도국이 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우리나라 의료관광의 현실이다.일각에서는 “각종 규제와 지원책 미비, 대외홍보 부족이 국제수준의 의료 인프라를 갖췄음에도 의료관광의 주도국이 되지 못한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실제로 우리나라는 2009년 5월 해외환자 유치 행위 허용을 비롯한 메디컬(M) 비자 도입, 유치기관 등록제, 의료기관 숙박업 부대사업 인정 등의 의료법 개정이 이뤄졌다.그리고 지난 달 29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해외환자 유치에 대한 등록신청을 원칙
“발기부전치료제 000 주세요”20대 중반으로 보인다. 그런 청년이 약국에서 발기부전치료제를 찾고 있다. 그는 바로 그 회사의 영업사원이 아닐까 싶다고 약사는 귀띔한다.업계에 따르면, 영업사원이 환자로 둔갑해 본인 회사의 발기부전치료제를 처방해 달라는 사례가 포착되고 있다는 것. 방법은 간단하다. 남성인 영업사원이 비뇨기과를 방문해 특정 약의 효과가 좋으니 처방해 달라는 방식이다.이 약의 경우, 출시 된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특히 20~30대 처방환자가 많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한 비뇨기과 교수는 “환자 가운데 처방약의 명칭을 정확하게 말하는 20~30대 남성환자 문의가 많아 우리 사이에도 그 제품에 대한 소문이 퍼졌다”고 밝혔다.이어 그는 “대표적인 품목 외에는 잘 몰랐기 때문에 오히려 우리(의사)끼리 물어보는 웃지 못할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고 전했다.국내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은 1000억원으로, 연평균 7%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국내에서 처방 및 판매되고 있는 발기부전치료제는 가장 대중적으로 알려진 비아그라 및 시알리스, 자이데나, 엠빅스, 제피드 등이다. 특히 특허만료를 앞둔 비아그라의 제네릭 개발이 활성화 되는 것은 물론
개인 및 가구의 사회, 경제적 지위가 높을수록 의약품 사용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과 보건사회연구원(원장 김용하)은 1일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제3회 한국의료패널 학술대회를 개최했다.이번 학술대회에서 변진옥 건강보험 연구원은 ‘우리나라 성인 및 가구의 의약품 사용양상-외래처방의약품 및 OTC를 중심으로-라는 발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변진옥 연구원은 “일반의약품의 경우 소득이 높은 가구일수록 구매액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만성질환 가구원의수가 많을수록, 그리고 민간의료보험을 가입한 가구일수록 더 많이 구매하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변 연구원은 성, 연령, 결혼상태, 거주지, 교육수준, 직업, 소득, 건강보험 유형, 만성질환 개수 등의 개인 특성에 따라 외래처방전 수령 경험이 다르다며 “여성일수록, 연령이 높을수록, 교육수준이 낮을수록, 만성질환이 많을수록 외래처방 수령경험이 많았다”고 말했다.또, “여성은 20대에서 60대까지 일관되게 남성보다 외래처방 수령비율이 높았지만 70대에는 남녀 성차이가 드러나지 않았다”며 “남성은 연령에 따라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고 분석했다.변진옥 연구원이 연구결과에 따르면 외
‘인사돌’의 새로운 제형에 대해 약사와 환자 10명 중 8명이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동국제약은에 따르면 이러한 인사돌의 변화에 대한 약사와 환자들의 반응을 알아보기 위해 외부 리서치 전문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진행한 ‘인사돌 신제형 반응도’ 조사 결과를 이같이 나타났다.동국제약은 올해 초 인사돌 발매 33주년을 맞아 정제 크기를 20% 줄인 신제형을 선보이며, 패키지에 점자 표기와, 홀로그램, QR코드 부착 등 변신을 시도했다. 지난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행된 이번 조사는 판매약국 약사 555명과, 구매 환자 7100여명을 대상으로 개별 면접과 전화 조사 방식을 병행해 설문 조사한 결과, 40대(25.1%), 50대(24.7%), 30대(19.8%), 60대(12.9%), 20대(7.7%), 70대(5.5%) 순으로 만족도가 나타났다. 판매 약사 중 81.4%와 구매 환자 중 80.5%가 ‘전반적으로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또 가장 도움이 되는 부분을 묻는 질문에는 약사 중 80.2%와 환자 중 73%가 ‘정제크기의 감소’라고 응답했다. 다음으로는 약사 중 9.4%가 ‘홀로그램 부착’, 5.9%가 ‘점자 표기’를 꼽았고, 환자 중
국민의 83%가 가정상비약을 약국이외의 장소에서 판매하는 것을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가정상비약을 구입한 후 본인이 부작용을 경험한 사실이 있는 것은 2.9%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보건사회연구원이 지난 9월 26일부터 29일까지 전국 20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전문조사원에 의한 전화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보사연의 설문결과에 따르면 가정상비약을 구입할 경우 가장 큰 불만사항으로는 ‘야간이나 공휴일에 구입이 곤란하다’가 61.4%로 가장 많았고, ‘가격이 비싸다’는 응답은 9.0%, ‘약품구입시 약사의 설명이 부족하다’는 응답은 8.0%로 나타났다. 응답자 거주지역별로는 도시지역 거주자들이 ‘야간이나 공휴일에 구입이 곤란하다’는 응답이 64.7%로 높은 반면, 농어촌지역 거주자들은 46.7%로 상대적으로 낮으나 ‘가격이 비싸다’가 13.0%로 높게 나왔다.20대~40대 등의 연령군에서 ‘야간이나 공휴일에 구입이 곤란하다’는 의견이 높은 반면, 연령이 높아질수록 이 비율이 낮고 ‘가격이 비싸다’고 높은 응답율을 보였다.또, 가정상비약을 구입하려고 할 때 야간이나 공휴일에 약국이 문을 닫아 불편함을 경험한 적이 있는지에 대
약제비 억제와 제약산업 선진화의 첫 단추가 약가 가격 산정 개편에서 시작하기 보다 강력한 사용량 에 대한 억제 방안이 더 현실적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주당 양승조 의원은 '약가제도 개편 및 제약산업 선진환 방안의 영향분석 보고서'라는 정책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양승조 의원이 정책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월 심평포럼에서의 자료근거를 통해 가격요소는 약품비를 13.5% 감소시키는 미미한 효과가 있었을 뿐, 오히려 약품비 소비량이 약품비 증가에 훤씬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또한, 약품 가격 수준은 약품비 지출 수준에 주는 영향은 거의 없거나 미미한 수준이라고 하며, 약품가격의 통제는 강력한 기전으로 작동하지 못하고 약품 사용량에 대한 억제 기전 등 다른 외부적인 요소가 중요하다고 밝히고 있다.그리고 가격 규제를 정부가 강력히 통제하면 제약회사는 일반적으로 약품 생산원가보다 낮은 약품 가격일 경우, 약품에 대한 생산을 줄이거나 중단할 것이라고 했다.제약회사들은 수익률이 줄어드는 의약품에 전략적 마케팅을 펼치기 보다는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높은 의약품에 마케팅 전략을 집중해 결국 인하된 약품의 사용량은 줄어들어 생산량이 줄게 된다는 것이다.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