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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인제대학교 백중앙의료원 보직자 연임. 임기는 2010년 12월 31일까지.[의료원]*부의료원장 조광현 교수 [서울백병원]*Q.I실장 정재면 교수 [부산백병원]*원장 최장석 교수 *홍보실장 안기찬 교수 *조직은행장 김영창 교수 *조직은행 품질관리자 이정녀 교수 *조직은행 의료관리자 곽희철 교수 [동래백병원]*수련부장 양성연 교수
X-ray, C.T, M.R.I 촬영에 쓰이는 의약품인 조영제의 납품비리를 신고한 사람이 1,5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받게 됐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양건, ACRC)는 23일 부패 신고자로 포상금을 받게 된 사례를 발표했다.이번에 포상금을 받게 되는 신고자는 지난 2006년 피신고자가 방사선촬영기계를 납품하는 과정에서 특정업체와 국·공립병원 관계자가 유착해 조영제의 납품 편의를 봐주고 그 대가로 제약업체로부터 향응 등을 받고 있다는 내용을 권익위에 고발했었다.이 신고로 납품 비리에 연류 된 모 보훈병원장 및 의사 45명은 검찰의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권익위는 이 신고자에 의해 의료계에 고질화 및 관행화 됐던 리베이트성 비리를 적발해 관계당국의 제도개선을 이끌어 내 환자들의 피해방지와 약제비 지출 절감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한편, 권익위는 부패 신고자 포상금 지급제도 도입이후 그 금액이 2006년 3,500만원, 2007년 5,000만원, 2008년 1억원 등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아울러 깨끗한 사회, 청렴국가 실현을 위해 부패행위를 신고할 수 있도록 신고자를 보호하고 보상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활성화할 계획임을 전했다.
서울대학교(총장 이장무)와 가천의과학대학교 길병원 뇌과학연구소(이사장 이길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헌석)은 지난 16일, 인천 송도 경제자유구역 내에 ‘(가칭)한국뇌연구원’ 설립 유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한국뇌연구원은 고령화시대 차세대 인류 복지를 위한 핵심 기반기술인 뇌 연구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뇌중심 융합기술 위주로 연구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 세계 선진국이 국가 뇌연구소를 중심으로 집중지원을 통해 뇌연구 역량 강화를 도모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에서 국내 뇌연구의 효과적 발전을 위해 지자체, 대학, 병원, 기업 등의 컨소시엄 형태로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대학교가 유치하고자 하는 한국뇌연구원은 “인천 경제자유구역 송도지구 첨단의료복합단지내에 3만3000m2(약 1만평)규모로 뇌질환의 진단과 치료 기술 개발 및 산업화를 목표로 설립될 예정”이라며, “중앙정부와 인천광역시의 적극적인 예산 및 운영 지원계획에 따라 2020년까지 총 3297억원의 예산으로 운영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국뇌연구원은 국내외 연구기관 및 연구자간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국가의 균형적 뇌 연구 발전의 토대를 조성하고, 고령화 시대에 증가하고 있는
이기형고려의대 안암병원 소아청소년과 CASE STUDY Q1.12세 여아(체중 36kg)가 전신쇠약과 체중감소가 있어 내원하였다. 환아는 불안, 초조해 하였으며 심계항진, 빈맥 등의 증상이 있었고 갑상선이 전체적이고 대칭적으로 커져 있었다. 갑상선 검사상 T3 360ng/dL(정상; 90-220), T4 21㎍/dL(정상; 6-14), TSH 0.1 μIU/mL(정상; 0.6-6.6)이었으며 갑상선 자가항체검사는 양성이었다. 이 환아의 치료는 ? A1.그레이브스병으로 우선적으로 항갑상선 제제 요법이 필요하다. propylthiouracil(PTU) 100 mg 을 하루 3회 투여하고 교감신경계 기능항진 증상을 조절하기 위하여 β 차단제인 propranolol (1~2 mg/kg/일)을 투여한다. Q2.12세 남아로 학교에서 시행한 검진상 흉부 X-ray에서 이상소 견 보여 소아청소년과로 내원하였다. 청진소견상 특이소견 없었으며 좌측 전방 목 주위에 2.5X2.5 cm 정도의 딱딱한 결절이 있었다. 시행한 흉부사진상 속립성결핵 의증 소견을 보였으며 갑상선기능검사는 정상, 갑상선스캔은 좌측엽에 cold nodule을 보였다(Fig. 1, 2). 이후 시행하여야
곽정숙 의원(민주노동당)이 보건복지가족부를 겨냥해 보육 바우처 추진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성토하고 나섰다.복지부는 ‘I-사랑카드’(보육 바우처)가 정착되면 부모는 정책체감도가 제고되고 시설 간 소통이 증진되며, 어린이집과 지방자치단체는 행정업무 부담이 대폭 경감될 전망이라며 관련 예산안을 제출했고 영유아보육법 개정안도 국회에 제출된 상태다.하지만 보육 바우처 도입은 참여정부 시절에도 추진했다 강력한 반대에 부딪혀 무산된 것으로 시범사업조차 해보지 않았기에 그 실효성이 전혀 검증되지 않은 상태라는 것.곽의원은 “보육 정책 전반을 뒤흔드는 것으로 사회적 합의가 필수적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여성·시민사회·보육시설 단체, 관련 노동조합, 전문가 등이 반대의견을 강력하게 피력하고 있지만 이와 상관없이 일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지적했다.보육 바우처가 도입되면 '국가-보육시설-수요자'라는 현재의 삼각구도가 '보육시설-수요자‘만의 관계로 바뀌게 돼 정부는 바우처 비용만 지급하면 여타의 책임성은 발생하지 않게 된다는 설명이다.곽의원은 “항간에 ‘바우처 도입의 최대 수혜자는 금융기관’이라는 이야기가 사실이 되질 않기를 바란다. 일단 영유아보육법 개정안의 심의·의결을 중단해
교육과학기술부(안병만 장관)는 30일, 한국원자력의학원(KIRAMS)이 방사성동위원소 생산을 위한 중형 사이클로트론(원형 입자가속기)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중형 사이클로트론 ‘KIRAMS-30'은 교육과학기술부의 원자력연구개발사업의 일환으로 2004년부터 2007년까지 총사업비 75억원을 투입하여 개발됐다. KIRAMS-30은 1.5V 건전지 2000만개와 동일한 에너지인 30MeV까지 수소 입자를 가속시킬 수 있으며, 최대 600㎂의 빔전류를 인출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성능은 국내에 수입된 동급 사이클로트론과 비교하여 약 1.5배 이상의 빔전류를 발생시킬 수 있다.KIRAMS-30은 암을 조기에 진단하는 단광자단층촬영(SPECT), 양전자단층촬영(PET)에 사용되는 방사성동위원소를 생산하게 된다.KIRAMS-30은 한국원자력연구원 정읍 방사선과학연구소 내 가속기종합연구동 완공과 더불어 설치 완료된 후,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의료용 방사성동위원소를 생산할 예정이다. KIRAMS-30의 방사성동위원소 생산이 본격화되면 Ga-67, Tl-201, I-123와 같은 SPECT용 방사성동위원소의 전량 국내 생산 및 수출이 가능하다. 또한 연구/산업용 방사
FDA는 아스트라 제네카 항 정신병 약인 세로쿠엘 (Seroquel XR)에 대하여 지금까지는 조기 치매증의 급성 및 유지 치료에만 허가했으나 여기에 2극성 조울증에 관련된 3종의 추가 적응증을 허가했다. 즉, 2극성 질환, 광증 및 2극성 I 질환이 관련된 복합 에피소드가 있는 우울증에 대한 급성 치료에도 적용하고 리치움 혹은 divalproex와의 보조 치료로 2극성 I 질환 유지 치료에 허가되었다.
심평원의 요양기관 치료재료 실거래가 조사 결과, 조사 대상 99개 요양기관 중 42개 기관이 70품목 중 41개 품목에서 실거래가를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이 같은 사실은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한나라당 심재철 의원이 국정감사를 위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출받은 ‘치료재료 실거래가 현지조사 결과’자료를 통해 밝혀졌다. 심평원은 지난 2007년 6월부터 6주간, 10월부터 5주간 두 차례에 걸쳐 안과 치료재료인 I0(인조안구체&기타 안구용 재료 류)와 I1(인공수정체)의 2006년 한 해 동안 청구된 급여비용에 대해 실거래가 조사를 실시했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총 42개 기관에서 41개의 품목에 대해 실제 구입한 가격보다 높게 구입한 것처럼 허위로 건강보험공단에 요양급여비용을 청구해 1년간 총 9530만3600원을 부당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심재철 의원은 “치료재료를 기준보다 싸게 구입한 후 비싸게 구입한 것처럼 급여를 청구해 부당 이득을 취하려 한 요양기관들의 도덕적 해이가 심각한 수준”이라며 “심평원은 실거래가 조사를 확대해 요양기관들의 부도덕한 급여 허위청구 행위를 사전에 차단해 국민건강보험의 재정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에 충실해야 할
독일 머크의 한국 지사인 머크 어드밴스드 테크놀러지스 (대표이사: 유르겐 쾨닉)는10월 15일 국제정보디스플레이전에서 올해의 머크 어워드 수상자를 발표했다.지금까지 개별적으로 개최되었던 IMID는 10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진행되는 ‘한국전자산업대전’에서 한국전자전(KES), 국제반도체대전(i-SEDEX)과 함께 국내 최대의 전자 IT 합동 전시회로 개최된다. 정보기술(IT) 완제품은 물론 이를 구현하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의 미래까지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이번 전시회는 업계와 참가자 모두의 관심을 받으며 최대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머크어워드는 2004년 머크의 액정 연구 100주년을 기념하여 디스플레이 기술 부문의 뛰어난 과학적인 업적을 독려하기 위해 제정한 기술논문상으로, 매년 한국 정보디스플레이 학회가 연구의 독창성과 기술적 중요도를 평가하여 수상자를 선발한다.올해로 5회를 맞은 머크어워드의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플렉시블 디스플레이/플라스틱 일렉트로닉스 분야에서는 김한준 외 11명(HP)과 프랭크 제프리 외 4명(파워필름)의 “Roll-to-Roll Manufacturing of Electronics on Flexible Subs
광동제약(회장 최수부)은 16일 서울 서초동의 본사 사옥 대강당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45주년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최수부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광동제약은 1963년 가내수공업 형태로 ‘광동경옥고’ 생산을 시작한 이래 정직과 신뢰를 가장 소중한 가치로 여기고 45년간 제약외길을 걸어왔다”며 수많은 난관을 헤치고 오늘날 국내 10위의 제약업체로 성장하는 데 헌신적으로 기여한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 했다.광동제약은 금년 창립 45주년을 기점으로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과 설비투자를 더욱 강화해 치료영역에서 약효군별로 다양한 신제품을 개발, 확보함으로써 개원가의 처방활동에 도움을 주고 이를 위한 R&D 비용투자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를 위해 광동은 최근 구로디지털밸리에 R&D I 연구소를 개설했으며, 국내외 연구기관과 산학연구 체제를 확립하는 등 강화 된 연구개발 인프라를 활용해 효율적으로 과제관리를 진행 함으로써 빠른 시일 내에 에치칼 부문이 광동제약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임을 설명했다.광동제약 관계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전년에 설립된 ‘가산문화재단’을 통해 본격적인
제약협회와 KRPIA 및 심평원 관계자들은 19일 팔레스호텔에서 기등재약목록정비 시범평가토론회를 위해 한자리에 모였으나 서로의 입장 차이만 확인한 자리로 마무리지어 졌다.이날 토론회에는 제약업계 관계자ㆍ심평원ㆍ정부ㆍ시민단체들의 열띤 토론이 진행됐으며, 서로간의 입장 표명에만 급급한 모습을 보였다.또한, 심평원은 제약업계가 기등재약평가 방법의 문제점에 대해 조목조목 지적한 내용에 명확한 답변을 내놓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심평원을 상대로 기등재약 평가방법에 대한 질문만 난무한 토론회가 됐다.이날 토론회의 주된 내용은 스타틴 비용효과 분석과 메타분석, 이 두가지에 대한 제약업계의 문제제기로 요약된다. 이와관련해 제약협회 및 KRPIA는 ▲평가방법의 근본적결함과 문제점이있는 상태에서 무리한 정책집행은 재검토돼야한다 ▲국내외 전문가로 독립적 평가단을 구성해 시범평가의 오류가 수정돼야한다 ▲시범평가의 모든 절차가 완료되기까지 본평가는 보류해야 한다는 등의 건의사항을 제시하기도 했다. “심평원의 기등재약평가 방법에 대한 문제제기”먼저 KRPIA 주인숙 상무는 “기존 보고서에는 스타틴의 심혈관계질환 예방효과를 주요 지표로 하고 LDL-C강하효과를 보조지표로 사용했으나
연세의료원이 홈페이지의 새로운 얼굴을 공개했다.개편된 홈페이지는 빠른 진료예약 서비스와 함께 의료원의 다양한 콘텐츠를 전면에 배치, 연세의료원측은 이미지 제고와 경쟁력 강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먼저 사회공헌 콘텐츠는 의료선교를 비롯해 의료원의 나눔운동과 병원학교, 스포츠, 문화/예술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소개하며 일반인들도 참여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또 수술용 로봇 다빈치와 토모테라피, I-MRI, PET-CT, 유비쿼터스 등 의료원의 첨단의료를 소개하면서 의료계를 선도하는 의료원의 강점을 부각했다.그동안 부분별 콘텐츠에 숨어있던 다양한 콘텐츠들이 전면에 배치돼 이용자들의 접근도를 대폭 높였다.구체적으로 의료원의 건강강좌 동영상 100여편이 메인에 자리 잡으면서 그동안 건강강좌에 참석하지 못한 이용자들이 동영상을 통해 각 종 질환에 대한 전문의료진들의 전문 강의를 확인할 수 있게 했다.이용자들은 ‘1분건강’ 코너를 통해 간단한 건강상식도 배울 수 있다.여기에 의료원의 역사와 포토갤러리, 둘러보기 등을 통해 의료원이 걸어온 길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더욱이 인기검색어 코너를 새롭게 마련해 이용자들이 3000여건의 질환과
[편집자주]피부, 코, 기관지, 눈 등 신체 각 부위에 예고없이 나타나는 알레르기에 관해 검사-진단방법-시험법 등에 대해 서울의과학연구소의 도움으로 2회에 걸쳐 기획연재 한다.IgE는 I형(즉시형) 알러지에 관여하는 면역글로블린이다. 분자량 약 19만의 단백으로 면역글로블린 중에서 가장 혈중 농도가 낮으며 소화관, 기도 점막, 림프절 등에서 생산되고 혈중에서의 반감기는 약 3일이다.알러지성 비염 등과 관계가 깊다. 현재 임상에서 측정되고 있는 IgE에는 각 알러젠에 대해 항체 활성을 가지는 '특이적 IgE 항체‘와 항체 활성이 명확하지 않은 IgE 전체의 양으로서의 ’총 IgE‘가 있다. 총 IgE치 측정과 특이적 IgE 측정에 대해 알아본다.*총 IgE 측정이 검사는 IgE 전체의 양으로서의 ’총 IgE‘의 농도를 보는 것이다.알러지 체질의 진단, 경과 관찰의 목적으로 IgE의 총량을 측정하는 것이지만 특정 알러젠에서의 반응성을 보려면 특이 IgE 항체가 필요하다.또한 유아나 소아 등의 IgE 생산능이 낮은 환자에서는 특이적 IgE 항체가와 총 IgE 양이 상관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즉 우유, 노른자 등 유아에게 보여지는 알러지에서는 이러한 예가 많다.알
세브란스병원이 제32회 국가생산성 혁신대회에서 생산성혁신대상 국무총리 표창을 수여 받았다.이와 동시에 지식경제부 장관 지정, 생산성향상 우수기업에도 선정됐다.의료기관으로써는 처음으로 생산성혁신대상을 받은 것.한국생산성본부는 “124년의 깊은 역사를 가진 세브란스병원은 자본생산성이 2005년도에 비해 30.9%가 증가했고, 외부 대형프로젝트 유치와 SCI논문수 등에서도 높은 성과를 나타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세브란스병원은 지난해 5846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으며 2004년도 대비 63%가 증가했고 초진환자수도 2004년 28만855명에서 지난해 34만8617명으로 24% 증가했다. 또한 자본생산성은 2005년 67.1%에 불과하던 것이 2007년엔 2005년 대비 약 50% 증가한 98%를 기록했다. 병원측은 로봇 수술, I-MRI, 토모테라피 등 고가의 장비를 활용한 진료와 전자의무기록시스템구현, 의료영상전송시스템 전면 도입 등 최첨단 의료서비스가 환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제공되고 있음을 나타낸 것이라고 설명했다.의료서비스 생산성 향상을 바탕으로 세브란스병원은 ‘아시아 의료허브’를 위한 국제화에도 박차를 가했다. 국제진료소 확대와 대외의료협력본부 신설, 다
채혈된 혈액에서 신경질환, 성인백혈병, 척수병 등을 유발할 수 있는 HTLV 바이러스가 발견돼 물의를 빚고 있다. 또한, 이 혈액은 이미 헌혈을 통해 출고된 것으로 드러나 추가피해가 우려되고 있다.대한적십자사가 보건복지가족위원회 한나라당 심재철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7년 12월 3일~2008년 1월 31일까지 채혈된 헌혈혈액 35만3001건에 대해 실시한 ‘HTLV-I/II 항체 선별검사 시범실시’ 결과, 총 34명에서 양성인 것으로 나타난 것으로 밝혀졌다. 한나라당 심재철 의원은 “양성반응으로 판정된 혈액 34명분은 검사 후 전량 폐기 됐으나, 검사를 통해 양성자로 밝혀진 이들의 혈액 149건이 이미 헌혈을 통해 실험 이전에 출고된 것으로 밝혀져 대규모의 혈액사고가 발생하지 않을까 걱정”이라며 우려를 표명했다.HTLV 바이러스는 성적감염 이외 수혈로도 감염되며, 신경질환, 성인백혈병, 척수병증 등의 질환을 발생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HTLV는 감염이 되어도 장기간 동안 아무런 증상이 없다.자신이 감염돼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기 때문에 철저한 관리가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는 현재 헌혈을 통해 HTLV 항체검사를 시행하지 않아 혈액
한미약품은 최근 주가 하락, 2분기 실적 기대치 미달 등의 내수 영업이 상대적으로 취약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었으나, 향후 개량신약 출시와, 슈퍼제네릭 수출계약 등으로 내년 하반기 부터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는 의견이 제기됐다.최근 발표한 키움증권 분석자료에 따르면, 식약청은 최근 개량신약관련 우호적인 정책을 시행하고 있고, 개량신약범위를 명문화해 국내 개발 신약 및 개량신약에 대해 우선심사단과의 별도 협상 없이 약가를 받을 수 있는 것이 긍정적 요소이다.이에 대비해 한미약품은 10월 중 자체 개발 개량신약인 아모디핀에스, 심바스트CR, 맥시부펜ER 등을 출시할 예정이다.김지현 애널리스트는 “작년2월 호주의 I사와 자체 슈퍼제네릭인 슬리머에 대해 총1억4천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으며, 현재 슬리머는 스페인 업체와 추가적인 수출계약을 체결할것으로 보인다”면서 “또한, 금년7월 국내에서 출시한 슈퍼제네릭 피도글과 에소메졸은 독일을 포함한 6~7개 국가의 업체와 수출협상이 진행중이며, 완제품 수출은 별도의 마케팅 비용이 필요 없어 매출액 영업이익률이 적어도 20%이상 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김 애널리스트는 에소메졸 미국시장 진출에 대해서도 빠
뇌종양 발생의 원인인 종양 줄기세포의 발생 기전과 그 특성이 규명돼 기존 암치료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획기적 항암제 개발 가능성이 열려 주목된다.김형기 고려대학교 (40, 생명과학대학 세포성장조절연구실)교수팀은 인체 정상세포가 악성 뇌종양 줄기세포로 바뀌는 메커니즘을 분자세포 수준에서 규명하는데 성공했다.이미 분화된 정상 뇌세포(성상세포)에 있는 세포분화 억제인자인 Id4 유전자가 활성화되면, 세포분열을 촉진하는 인자인 사이클린 E(cyclin E) 발현이 증가하면서 정상세포가 종양세포의 특성을 지니게 된다.또 뇌세포중 신경 줄기세포 특성을 유지하게 하는 신호기전인 Jagged1-Notch1 신호가 활성화되면서 종양 줄기세포로 바뀌는 과정을 분자세포 수준에서 규명한 것.분화된 일반 암세포를 공격대상(target)으로 개발되고 있는 현재의 암치료법의 한계가 재발 가능성이다.김박사팀의 연구는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종양 줄기세포 맞춤형 항암제 개발을 위한 이론적·기술적 기반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종양 줄기 세포 분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보건복지가족부 ‘암정복추진연구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으며 분자유전학
대웅제약이 오남용 문제로 엄격히 광고가 제한된 전문의약품을 버젓이 광고해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지난 23일 시작한 ‘아당(아름답고 당당하게) 캠페인 모델 선발대회’를 진행하면서 관련 홈페이지(www.adangenvyyou.com)에 자사 비만치료제인 ‘엔비유(NVU)’를 간접 광고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의약품 전반을 관리하는 약사법에는 전문의약품은 의약품 오남용 등을 방지하기 위해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인터넷, 신문, 방송 등 모든 매체와 수단을 이용한 광고가 금지돼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 관계자는 “아당캠페인 홈페이지를 검토한 결과, 일단 전문의약품에 대해 광고를 금지하고 있는 약사법 위반 소지가 높다고 판단돼 관할청(경인식약청)에 관련 공문을 발송하고 캠페인 홈피 화면을 확보토록 조치한 상태”라고 전했다. 식약청 “약사법 위반 가능성 높다”그는 또 “‘아당 캠페인’처럼 캠페인 등을 이용, 실제로는 전문의약품을 광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전문의약품의 경우 최종적 광고 위반으로 결정되면 6개월의 판매정지에 처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식약청의 최종 판단에 따라 산술적으로 엔비유 연간매출액의 절반 정도가
조기위암 환자에서 복강경 위절제술을 시행할 경우 기존의 개복 수술에 비해 수술 직후 삶의 질이 향상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국립암센터 위암센터장인 김영우 박사팀은 2003년~2005년까지 새로 진단된 조기위암 환자 164명을 대상으로 복강경을 통한 위하부 절제술과 기존의 개복수술의 결과를 비교하는 전향적 무작위 임상시험을 시행했다.수술 후 3개월까지의 삶의 질에 차이가 있는지를 본 결과, 수술 중 출혈·진통제 사용량·상처 크기·수술 후 입원기간이 현저하게 감소 또는 단축될 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삶의 질 지표도 복강경 수술을 받은 환자 군이 개복 수술군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좋은 결과가 나왔다. 신체, 기능, 감정, 사회적 기능 등 환자 기능에 관한 척도와 피로, 통증, 식욕상실, 수면장애, 소화 불량, 위식도 역류, 식사 제한, 걱정, 입마름, 자기 신체에 대한 심상 등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향상되는 것으로 나와 복강경 수술이 조기 위암환자의 삶의 질에 의미 있는 향상을 가져오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영우 센터장은 “체계적인 임상 연구를 통해 복강경 위절제 수술이 조기위암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는 의학적 근거를 제시해 좋은 수술 방법을 선택하고자 하는 환
건보공단의 조사에 따르면 최근 5년사이 노인성 질환자가 `02년에 비해 `07년 69.7%, 급여비는 `02년에 비해 200.8% 증가한 1조3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연구원(원장 강암구)에 따르면, ‘2002~2007년도 노인성 질환자 진료 추이 분석’결과,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노인성질환자는 69.7%(`02년 49만9000명→`07년 84만7000명), 총진료비는 192.5%(`02년 5800억원→`07년 1조7000억원), 공단부담금인 급여비는 200.8%(`02년 4500억원→`07년 1조3000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동안 우리나라 의료보장인구(건강보험 적용인구+의료급여 적용인구)가 3.3% 늘어난 것에 비하면 매우 큰 폭으로 증가한 것. 노인성질환에는 2008년 7월 1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노인장기요양보험의 대상 질환으로, 치매(F00~F03, G30), 파킨슨병(G20~G22), 뇌혈관질환(I60~I69) 및 기저핵의 기타 퇴행성질환(G23)이 포함됐다. 건보공단은 노인성 질환으로 인한 진료비가 큰 폭으로 상승하는 이유와 관련해 “우리나라 노인인구가 급격하게 증가했고, 특히 후기 고령자의 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