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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3월부터 약 4개월간 운영되는 ‘제8기 건강보험심사평가 최고위자과정’에 지원할 수강생을 오는 14일부터 25일 까지 모집한다.건강보험심사평가 최고위자과정(이하 ‘최고위자과정’)은 건강보험의 핵심 분야인 건강보험제도ㆍ심사ㆍ평가에 대한 심도 있는 이론 강의와 함께 실무사례 논의 및 토론 등을 통하여 급변하는 보건의약계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전문적이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이번 ‘제8기 최고위자과정’강의는 3월 15일(화)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심평원 1층 교육장에서 강의 및 토론을 병행해 120분간 진행된다. 이 과정은 보건복지 및 건강보험 관련분야 최고의 전문가들로 강사진을 구성하여, 심도 있고 살아있는 커뮤니케이션의 장으로 자리잡고 있다. 또한, 국회ㆍ정부 등 보건복지 관련 고위관리자, 의약 단체, 의료기관 및 제약회사ㆍ치료재료업체 CEO와의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토론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되어 있어, 인적네트워크 구축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모집요강 등 최고위자과정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심평원 홈페이지(www.hira.or.kr) ‘HIRA교육/최고위자과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건보공단은 귀울림 환자가 매년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겨울철에 환자가 크게 늘어났다고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이 2002년부터 2009년까지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내용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귀 및 꼭지돌기의 질환’으로 분류되는 ‘귀울림(이명 H93.1(양방)질환)’ 진료환자는 2002년 14만 2천명에서 2009년 26만 4천명으로 나타나, 최근 7년간(2002-2009년) 1.9배 증가(연평균 9.3%)한 것으로 분석됐다.성별 진료환자수는 2009년 기준으로 남성이 11만명이고 여성은 15만 4천명으로 나타나 여성이 남성보다 1.4배 많았다.연령대별로는 60대 진료환자가 5만 6천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50대 5만 4천명, 40대 4만 2천명, 70대 4만명, 30대 2만 9천명, 20대 2만명 순이었고, 20세미만 연령에서도 1만 3천명이 넘는 진료환자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0만명당 진료환자의 연평균 증가율 추이를 보면 2002년 305명에서 2009년 544명인 1.8배(연평균 8.6%) 증가했다. 특히, 남성은 2002년 243명에서 2009년 451명인 1.9배(연평균 9.
광동제약(대표 최수부)은 기존의 과립제를 현탁제로 제형 변경해 국내 최초로 개발된 위염치료 개량신약 ‘에카렉스현탁액(성분명 Ecabet Sodium)’을 2월 1일부터 출시했다 이 제품은 보건복지부 주관 2009년도 보건의료기술진흥사업 중 개량신약 분야의 연구 과제로 채택돼 개발됐으며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세브란스병원 등 7개 기관에서 임상 시험을 거쳤다.과립 제형인 기존 제품에 비해 붕해 과정이 생략돼 위내에 분포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짧고 현탁액 자체의 점성으로 위점막 병변에 직접 도포돼 신속한 약효 발현을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에카베이트나트륨은 기존의 위점막 보호제인 수크랄페이트(sucralfate)보다 좋은 효능을 나타냈다. 또한 72시간까지 투여량의 3%가 뇨중, 90%가 분변으로 미변화체로 배설돼 간대사를 거치지 않는 약물로써 프로톤 펌프 억제제(PPI), 위장관운동 촉진제(prokinetic agent)와 병용 처방이 가능한 것도 큰 특징이다.급성ㆍ만성 위염의 위점막 병변 개선에 주로 처방되는데 NSAIDs, Alcohol에 의한 점막손상을 보호하는 예방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특히 산분비 억제제인 H2 receptor antagonist(Ci
[파일첨부]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진료심사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한 사례 중 7항목(7사례)에 대하여 각 사례별 청구 및 진료내역 등을 31일 공개했다.이번에 공개하는 사례는 ▲Helicobacter pylori 제균요법 ▲Ultraplug를 이용하여 반복 시술한 누점폐쇄술 ▲척추수술관련 급여기준 중 ‘적극적 보존적 치료’의 구체적인 범위 ▲관혈적 추간판제거술의 시행시기 ▲인공관절치환술(슬관절)에서의 적혈구수집기를 이용한 자가수혈 ▲하1 경혈침술과 하9 전자침술 동시 시술 등 7항목 7사례이다.심사사례를 살펴보면 척추수술 관련 급여기준 중 ‘적극적 보존적 치료’의 구체적인 범위를 증상이 시작된 시점과 악화된 시점이 다른 경우, 시작 시점은 증상이 악화된 시점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결론내렸다.평가위는 “척추질환의 보존적 치료기간 조회는 제출한 진료기록부를 우선적으로 참조하며, 필요한 경우 심사평가원 종합전산망의 진료정보조회 등을 통해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내시경 결과지 참조 H.pylori 제균요법 인정여부에 대해 평가위는 erosive gastritis로 진단시 투여한 제균요법은 인정할 수 없다고 보았다. 이와 관련 평가위는 “H.pylori 제균요법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조우현)은 조직검사시 일반적으로 시행되는 H&E(Hematoxylin & Eosin stain) 검사를 위한 자동염색장비 심포니(SYMPHONY, VENTANA, Roc)를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H&E 검사는 조직의 형태 및 세포 모양, 크기 등을 확인하여 환자를 진단하는 가장 기본적인 조직병리 검사인데 이번에 강남세브란스병원에 도입된 심포니는 H&E 염색을 자동으로 처리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용기에 담겨져 시행됐던 기존 장비에 비해 보다 염색성이 우수하고 샘플간의 교차오염 걱정 없이 정확한 진단을 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병리과 홍순원 교수는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유해화학물질을 무독성의 대체시약으로 바꿔 검사실의 환경개선과 검사자의 안전성을 크게 향상시킨 점이 무엇보다 만족스럽다”고 전하며 “동시에 500장 이상의 슬라이드를 검사할 수 있고, 검사를 시행하는 중에 새로운 검체를 넣어 검사를 수행할 수 있는 'continuous access' 기능이 추가된 새로운 장비를 통해 앞으로 더욱 빠르게 진단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우현 병원장은 “조직검사를 위한 새로운 장비 도입을 통해 응급치료
국내 상위제약사들의 지난 4분기 실적이 계절적 영향과 연구개발비 증가 등의 영향으로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13일 HMC증권의 실적전망 자료에 따르면, 동아, 녹십자, 한미 등 주요 6개사의 2010년 4분기 실적은 전년대비 매출액 -2.5%, 영업이익은 -48.3%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연중 분기 저점을 기록할 전망인데, 이는 계절적 비수기인 영향도 있지만 저가구매인센티브제와 쌍벌제 등 정부의 리베이트 규제 정책 시행으로 위축됐던 전문의약품 시장이 기대만큼 회복하지 못했다는 분석이다.계절적인 수익성 하락 효과와 함께 신약 개발 과제의 국내외 임상 진행에 따른 연구개발비용 증가도 이익률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다국적 제약사의 일반의약품(OTC) 품목 도입으로 외형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유한양행과 대웅제약, 영업환경 악화에도 제네릭 의약품 시장에서 약진을 거듭하는 종근당은 양호한 실적을 유지하고 있다.한미약품은 매출 둔화에 따른 이익률 하락과 해외 임상 과제의 확대에 따른 연구개발 비용 급증, 시부트라민 제재 퇴출로 슬리머 반품 및 재고손실 비용 반영으로 영업적자폭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동아제약은 계절적인 비수기 영
수도권에서 인플루엔자 환자 사망 사례가 발견됐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사망자(30세 남성)는 지난 27일 오후 고열(38.3℃), 근육통 등을 주증상으로 인근 A의료기관을 경유, B의료기관에서 항바이러스제 처방을 받았다.28일 인플루엔자 A/H1N1으로 확진 후 귀가했다가 29일 새벽 증상이 악화, 다시 B의료기관 응급실을 방문해 중환자실에서 진료를 받았으나 오후에 사망해 질병관리본부는 현재 역학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Lung Surfactant(폐계면활성제) 주사제를 미숙아에게 조기투여시 급여로 인정된다.보건복지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약제)’ 고시를 개정하고 오는 1월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주요내용을 살펴보면 폐계면활성제(품명: 서팩텐주, 뉴팩탄주, 큐로서프주, 인파서프주)의 급여 적용기준에서, 출생체중 1250g이하 또는 재태기간 30주미만의 미숙아를 대상으로 출생 후 2시간 이내에 1회 투여시 급여를 인정토록 추가됐다.복지부는 폐계면활성제 조기투여요법이 미숙아의 호흡곤란증후군 발생빈도를 감소시키고 사망률을 낮추는 등 임상적 유용성이 입증된 점 등을 참조해 이같이 변경했다고 설명했다.또한 Esomeprazole(품명: 넥시움주)는 식약청 허가사항 및 소요비용 등 고려 타 PPI 제제와 동일한 급여기준으로 인정되며, 특히 경구투여가 불가능하고 H2 수용체 길항주사제(H2 receptor antagonist) 투여에도 효과가 없는 경우에 1일 40mg씩 3일 범위내에서 급여 인정키로 했다.Human blood coagulation factor Ⅷ 주사제(품명: 모노클레이트-피 등)는 만 15세 이하 중증환자(응고인자
▶H의원은 의사면허 자격정지 기간 중 의료행위를 할 수 없음에도 외래진료 및 수술과 회진 등을 실시하고 타 의사의 명의로 진료비 1억6,592만원을 청구…포상금 1,576만원 지급 결정▶M요양병원은 입원환자 간호업무에 종사하지 않는 간호사를 입원환자 전담 간호인력으로 신고하여 입원료를 가산 청구하였으며, 또한 장기요양시설 직원으로부터 입소자의 증상을 전화로만 상담한 후 진찰료를 청구하는 방법 등으로 2억1,195만원을 청구…포상금 2,464만원 지급 결정 건보공단은 진료비를 허위ㆍ부당청구 의료기관을 신고한 내부고발자에게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최근 2010년도3차 중앙포상심의위원회를 열고, 진료비 13억2,913만원을 허위·부당하게 청구한 요양기관을 신고한 33명의 내부공익 신고인에게 총1억5,256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키로 의결했다.건보공단은 “포상금 최고액은 2,464만원으로, ‘입원환자 간호업무에 종사하지 않는 간호사를 입원환자 전담 간호인력으로 허위 신고’해 입원료를 가산해 청구했으며, 또한 ‘장기요양시설 직원으로부터 입소자의 증상을 전화로 상담만 한 후 진찰료를 청구’하는 방법 등으로 공단에는 1억7,0
[파일첨부]복지부는 2011년도 치료재료 재평가 대상 836개 품목을 공고했다.이번 치료재료 재평가는 2010년 12월 31일 현재 상한금액표에 등재된 품목으로 급여품목 805개, 비급여 품목 31개 등이다. 급여품목은 C군-Trauma용, D군-기타 Trauma용, G군-흉부외과용, H군-신경외과용, I군-안ㆍ이비인후과용이다. 비급여 품목은 BC군-Trauma용, BD군-기타 Trauma용, BG군-흉부외과용, BH군-신경외과용, BI군-안ㆍ이비인후과용이다. 복지부는 “행위ㆍ치료재료 등의 결정 및 조정기준 [별표3] 제3호에 따라 최초 등재 후 3년 미만의 품목군은 제외한다”면서 “동 규정에도 불구하고 동일목적 유사재료와 비교해 형태․규격 및 일부기능 차이 등 단순구분 목적으로 분리 신설된 품목군의 경우에는 등재기간과 상관없이 재평가 대상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재평가 결정에 따라 해당 업체는 임상적 효능ㆍ효과를 입증할 수 있는 자료와 비용․효과분석자료 등 경제적 효과를 입증 할 수 있는 자료, 연구 개발비 등에 관한 자료, 외국의 관련 규정 및 독창성에 관한 자료 등을 제출해야만 한다.
최근 신종플루에 감염되는 사례가 점차 늘고 있어 우려가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신종플루 환자의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열보다는 기침 증상을 눈여겨봐야 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와 개원가의 주의가 요구된다.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지원 교수팀은 15일, 지난 해 11월 11일부터 12월 5일까지 세브란스병원을 찾은 H1N1 바이러스(이하‘신종플루’)감염 의심환자 82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주요 증상과 확진여부에 대한 조사결과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372명의 확진 환자 가운데 약 40%(139명)는 열(37.8 C〫 이상)이 없었고, 90%에 달하는 336명이 기침을 주 증상으로 호소했다. 즉, 확진 환자에게 가장 많이 나타난 증상은 기침이었던 것. 열과 근육통은 그 뒤를 이었다.교수팀은 이와 관련 “발열을 주 증상으로 하는‘급성열성호흡기 질환’의 유무로는 절반 정도의 정확성 밖에 확보할 수 없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또한 교수팀은 작년 정부가 제시한 신종플루 진단기준인‘급성열성호흡기질환’(37.8℃ 이상의 발열과 더불어 콧물 혹은 코막힘, 인후통, 기침 중 1개 이상의 증상이 있는 경우) 해당여부로는 실제 감염환자의 55.4%밖에 가려낼
내년부터 한의원과 의약분업 예외지역의 의원을 이용하는 65세 이상 일부 노인의 외래본인부담액이 줄어든다.보건복지부는 15일 이 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국민건강보험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시행된다고 밝혔다.현재는 총 진료비가 1만5,00원을 넘지 않으면 1500원을, 넘으면 총 진료비의 30%를 본인부담하게 돼 있다.하지만 한의원의 경우 총 진료비에 약값이 포함돼 1500원을 넘는 사례가 있어 본인부담액이 급격하게 증가하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에 내년부터 65세 이상 노인이 한의원에서 투약 처방을 받고 총 진료비가 1만5000원 초과 2만원 이하 시 2100원만 부담하게 됨으로써, 현행(최고 6000원)보다 최대 3900원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의약분업예외지역 의원의 경우도 한의원과 같이 총 진료비에 약값이 포함돼 있는 점을 고려, 같은 본인부담률이 적용된다.또한 오늘(15일)부터 전동휠체어와 전동스쿠터를 구입한 장애인은 구입 후 1년 6개월이 지나면 전지(배터리)에 대한 보험급여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약 5만7000명의 장애인이 전지 구입가에 따라 최대 12만8000원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 것. 지체 장애인 등에 지원되던 전동보장구의 지원 대상을 심장
여의도성모병원(병원장 문정일) 소화기내과 김용철 임상강사가 최근 열린 ‘2010년 추계 대한소화기연관학회 합동학술대회’에서 소화기항암학회 우수연제상을 수상하였다. 김용철 임상강사는 ‘DNA 이중나선 절단 표지자인 gamma H2AX와 53BP1의 대장선종 및 대장암에서의 발현양상’이라는 연제를 통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연구를 통해 정상 대장점막에서의 심각한 DNA 손상인 이중나선 절단이 대장선종을 유발하고, 대장선종에서의 DNA 이중나선 절단의 축적은 유전체의 불안정성을 야기해 p53암억제유전자의 변이를 통한 대장선종에서 대장암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밝혀져, 대장암 발생의 연구에 큰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소화기학회 차기 이사장으로 서울의대 정현채 교수가 선출됐다. 이에 따라 정현채 교수는 오는 2011년 11월부터 2013년까지 2년간 소화기학회를 이끌게 된다.대한 헬리코박터균 및 상부위장관 연구학회 회장, 대한소화기학회 총무이사를 맡고 있는 정 교수는 대한 H. pylori 연구회 학술위원 원장, 대한 헬리코박터균연구학회 총무 등을 역임한 바 있다.
그동안 주사제 형태로만 존재했던 백신이 안약형태로의 개발을 목전에 두고 있어 기대가 모아진다.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서경률 교수팀(안과)과 국제백신연구소 권미나 박사는 최근 안약으로 투여하는 점안백신 연구의 동물실험에 성공해, 애완동물에의 상용화와 인체의 안전성까지를 연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백신은 주사제 형태로만 존재해 환자들은 일일이 주사를 맞는 번거로움을 감수해야 했다. 특히 아이들의 경우 주사에 대한 공포심이 있어 접종을 하기에 쉽지 않았던 것이 사실.그러나 점안백신은 안약형태로 방부제와 같이 혼합해 멸균상태에서 운반, 사용이 가능하고, 점안식이라 반복해서 사용할 수 있다. 주사와 달리 통증이 없어서 아이들에게도 쉽게 접종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또 코 점막에 투여하는 백신의 경우 뇌로 들어가 부작용이 우려되었던 것과 달리 이번 점안백신은 눈에 가려움증이나 염증 등 특별한 부작용이 없다. 뇌에도 특별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교수팀은 “지난해 신종 인플루엔자가 유행했을 때처럼 집단면역이 필요한 경우 주사제의 경우 상당 시간이 필요하지만 점안백신의 경우 짧은 시간 대단위 접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교수팀은 이어 “특별한 보조제 없이 점안백신 하나로
일양약품이 H5N1과 H1N1치료제인 타미플루의 주원료 쉬킴산을 사용하지 않는 새로운 기전의 항바이러스제 물질을 개발, 물질특허를 출원했다. 18일 일양약품(사장 김동연)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된 항바이러스제 물질은 기존 타미플루와 작용기전이 전혀 다른 물질로 바이러스의 DNA 자체복제를 막아 세포내 진입한 바이러스가 더 이상 확산되지 못하게 근본적으로 차단한다.특히 실험결과, 이 항바이러스제 물질은 타미플루의 40분의 1 농도만으로도 바이러스를 박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타미플루 제조의 주원료인 쉬킴산(shikimic acid)을 사용하지 않아 고가의 원료확보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제조 합성공정도 대폭 단축이 가능해져 기존 치료제보다 경제적 공급이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계절성 바이러스는 타미플루에 의해 박멸되지만, 일부 생존한 바이러스의 체내 재증식으로 환자의 고통 증가와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르기까지 해 바이러스 박멸에 대한 세계 각국의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그러나 항바이러스제 물질 개발은 그 동안 약효 및 독성 검정기관 부족 등으로 개발단계에서부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일양약품의 항바이러스제 신물질 개발은 의미가 크다는 평이다.한편 일양
강석정 영남대학교병원 전공의(30, 소아청소년과 레지던트 4년)는 최근 ‘제60회 대한소아과학회 추계학술대회’ 기간 중 발표한 ‘영남지역 소아혈액종양 환자에서 발생한 2009년 인플루엔자 A[Influenza A(H1N1)] 감염’이란 연구논문으로 우수 연제상을 수상했다.
식약청이 오송이전을 앞두고 모의훈련을 통해 실제상황에 만반의 대비를 갖췄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11월초부터 약 50일 동안 오송으로 단계적으로 이전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오송이전은 직원 1200여명에 무진동차량 200여대를 포함한 5톤트럭 1100여대 분량으로 정부 단일기관으로서는 최대규모다.또한 특수 실험장비, 국가표준품, 실험동물, 방사선 동위원소 등 각종 특수물품이 포함돼 있어 개별 전문이사업체도 동원될 예정이다.식약청은 26일 오전 특수 실험장비를 대상으로 실제 상황을 가상한 모의훈련을 실시해 각종 문제점을 사전에 점검했다.모의훈련은 사전 해체 및 포장을 시작으로 반출, 상차, 무진동 차량을 이용한 운송(80km/h 이하), 오송청사에 재설치한 후 시운전을 통한 작동상태를 확인하는 절차로 진행된다.이전물품은 배양기 등 실험장비 16점(5톤 무진동 트럭 1대)이며, 주요 점검내용은 *장비 작동상태 *장비업체 해체/설치 소요시간 및 장비포장 방법 *반출 반입시 적정인원 배치 및 작업별 적정 소요시간 파악 *장비 적재상태, 안전도 및 주행 시 문제점 점검 등이다.특히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전문 이사업체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이전중 발
전문의약품 뿐만 아니라 진통제 같은 일반의약품의 부작용 사례도 빈번하게 보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1일 민주노동당 곽정숙 의원이 국정감사 정책연구로 제출한 ‘약물 유해반응으로 보고된 사례 의약품 빈도분석(책임연구원: 이숙향 아주대약대)’에 따르면 최근 4년간 총 7만4037건의 약물 유해반응 보고가 이뤄진 것으로 조사됐다.이 약물 유해 반응 사례 분석은 2007년 1월부터 2010년 6월까지의 지역 의료 기관 보고와 원내 보고를 통합해 식약청에 보고된 유해 반응을 토대로 각각의 의약품의 빈도를 분석한 결과다.2010년 상반기 약물 유해반응 빈도 분석한 결과에서는 마약성 진통제인 ‘펜타닐’이 1162건(2.33%)으로 가장 빈도가 높았다.이어 진통제 트라마돌 염산염 1075건(2.16%), X선 조영제 오프로마이드 1067건(2.14%), 인산 오셀타미비르 624건(1.25%), 아스피린 569건(1.14%)순이었다. 올해 초반까지 유행했던 신종 인플루엔자 A(H1N1)의 영향으로 ‘오셀타미비르’(신종플루치료제)의 부작용이 지난해에 이어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일반적으로 감기 증상에 사용되는 해열진통제나 항히스타민제, 진해거담제의 비율도
삼성서울병원과 두바이 정부 간 환자유치 프로젝트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삼성서울병원은 두바이 보건성 H.E. Khalid Al Sheikh 차관과 19일, 중동 헬스케어 서울사무소의 설립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두바이 보건성 Khalid Al Sheikh 차관 일행은 이번 방한에 대해 “조만간 한국에서 환자의뢰 업무를 전담할 서울사무소를 동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오픈하기로 했으며 실무 점검을 하기 위한 것”이라고 알려왔다.앞으로 설립되는 서울사무소의 역할은 UAE 국민이 한국 의료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업무를 수행하는 것이다. 이에앞서 지난 6월에는 두바이 보건성 장관이 삼성서울병원을 방문해 두바이 환자 의뢰와 한국-두바이 간 의료협력 방안에 대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최한용 삼성서울병원장은 “두바이 보건성의 적극적 노력으로 서울사무소가 오픈되면 두바이 환자들이 한국 의료서비스를 본격적으로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한국의 의료수준이, 미국은 물론 유럽, 싱가포르 보다 우수하다는 것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서울병원은 지난 4월, ‘두바이 메디컬센터’를 두바이 현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