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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천둥같은 그들의 목소리가 콘서트홀에 울려 퍼지자 관객들은 이내 숨을 죽였고, ‘돈 코사크’ 합창단의 열정적인 함성 같은 외침에 결국 청중들은 즉각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뜨거운 갈채와 함성을 보냈다. 고려대의료원(의무부총장 오동주)이 개최한 ‘라이프플러스(Life+)’ 자선음악 콘서트가 1,000여석의 객석을 가득 채우고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25일 오후 7시 고려대학교 인촌기념관 에서 ‘Life+ 나눔과 사랑의 실천’을 주제로 열린 이번 음악회는 그 취지를 살려, 수익금을 암, 심장병 등 난치성어린이 환자와 국내거주 해외이주노동자를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이날, 14명으로 구성된 ‘돈코사크 합창단’은 ‘반야 흘리브카’의 지휘로 ▲Great Litany(대연도) ▲First Psalm Davids(다비드 시편 1편) ▲O pray friend(친구를 위한 기도) ▲Midnight in Moscow ▲Two guitars(두 대의 기타) ▲Said in the forest(숲속에서의 대화) 등 러시아 정교회의 성가와 민요 등으로 구성된 16곡을 열창했다.이번 공연을 통해, 88년 전통의 ‘돈코사크 합창단은 천둘같은 목소리로 그들만의 전설을 재현 시켰다는 평가다.
고려대 안산병원 최재현 병원장이 지난 18일에 개최된 대한장연구학회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제4기 임원진이 동시에 선출됐으며 임기는 2년이다. 대한장의학회는 지난 88년 장질환의 체계적인 연구를 위해 설립된 IBD연구회로 출발해, 1999년 장질환 환자에 대한 체계적인 접근, 새로운 의학적 지식의 도입 등을 목적으로 ‘장연구회’를 공식적으로 출범했다. 또한, 지난 3월에는 대한의학회 산하 공식학회로 인정받았으며, 대한장연구학회의 공식 학술지 ‘Intestinal Research'는 내과 전문의 및 분과 전문의의 자격 인정 학술지로 승격돼 학회의 공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새롭게 대한장연구학회를 이끌게 된 최재현 신임회장은 “학회의 설립취지를 계승 발전시켜 한국인에게 많이 발병하는 장질환의 연구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히고 “학회의 공신력을 인정받은 만큼 다양한 학술적 토대를 마련하고 연구 중심의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내기 위해 부단히 노력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탈크 원료를 사용한 의약품 1122 품목중 건보급여의약품은 636품목으로 전체 57%를 차지하고 있고 약효분류별로는 해열진통소염제와 소화기관용약이 가장 많은 것으로 파악되었다.약학정보원(원장 김대업)은 석면함유 탈크 원료를 사용해 식약청으로부터 판매·유통금지 및 회수명령 조치된 의약품에 대한 현황 분석자료를 공개했다. 이번 조치된 120개 제약회사의 1,122개 의약품은 석면 불검출 기준 시행 4월3일 이전에 제조한 품목으로, 이중 급여의약품이 636품목으로 전체의 56.7%에 해당하며 비급여 의약품은 486품목으로 43.3%에 해당한다. 약학정보원 분석자료에 따르면,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 원료의약품의 비율을 확인해 본 결과 전문의약품 563종(50.2%) 중 내수용이 507품목, 수출용이 56품목이었고, 일반의약품의 경우 556품목(49.6%)중 내수용 526품목, 수출용 30품목, 원료의약품 3품목(내수용 1품목, 수출용 2품목) 으로 전체 품목 중 내수용이 1,034품목, 수출용이 88품목으로 집계됐다.또한, 전체 품목을 복지부 약효군 분류번호별로 나눌 경우 114해열ㆍ진통ㆍ소염제가 177품목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232소화성궤양용제 6
인천시의사회가 새 옷을 갈아입었다.인천광역시의사회는 31일 오후 로얄호텔 영빈관에서 전체 대의원 110명 중 88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29차 정기총회를 열고 앞으로 새롭게 의사회를 이끌어갈 김남호 신임회장의 취임식과 대의원 의장선거를 진행했다. 이에 따라 지난 1월 제 10대 인천시의사회장에 당선된 김남호(김남호 내과의원) 원장은 정식으로 취임, 3년간의 임기를 시작했다.김남호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회원들의 권익보호를 목표로 고충처리 위원회를 내실 있게 운영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며 “읍참마속의 심정으로 의사회의 자정에도 힘을 기울이고 발로 뛰어다니며 신임 집행부의 우호세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어 “무조건 우리의 주장만을 외치는 시대는 지나간지 오래”라며 “사회적 약자를 위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고 소신진료를 방해하는 저수가등 잘못된 의료구조의 개혁을 위해 중앙회에 힘을 실어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김남호 신임회장은 1980년 서울의대를 졸업했고 현재 김남호 내과의원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부평구의사회 정보통신이사·총무이사·부회장, 부평구의사회장과 인천시의사회 의쟁투위원·의협 대의원회의 운영위원·인천시의사마라톤
성인남성의 현재 흡연율이 지역간 최대 2배(30%~60.8%) 차이가 나고 충청·전라 지역은 전국 평균보다 낮고 경기·강원·경상 지역은 전국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고위험음주율은 지역간 최대 3배 이상(22.4%~77.8%) 차이가 나고, 충남·전라 지역은 전국 평균보다 낮고 경기·강원·경상 지역은 전국 평균보다 높은 분포를 보였다.보건복지가족부는 전국의 모든 기초자치단체(보건소)에서 실시한 ‘2008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걷기실천율은 지역간 최대 5배 이상(13.1%~88.7%) 차이를 보였고 경상·전라 등 남부 지역이 높고 중부 지역이 낮은 형태로 분포했다.비만인구율은 지역간 최대 2배 이상(14.3%~34.6%) 차이가 났고 혈압조절약 정기적복용률은 전국적으로 유사(78%~99.3%)했으며 당뇨병치료제 정기적복용률은 지역간 최대 2배(46.7%~97.3%) 차이를 보였다.한편,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주민의 건강수준과 건강결정요인에 대한 통계를 시·군·구 단위로 산출하기 위한 것으로 보건 분야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지역간 비교가 가능한 결과를 생산, 2008년부터 매년 실시된다.
더불린 시장연구소(www.researchandmarkets.com)는 제약 및 보건산업의 2008년 실적 및 2009년 1/4분기 예측 보고서를 통해 경기영향을 덜 받는 제약산업이 최근 경기감퇴와 달러강세로 인해 심각한 영향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크고 중요한 제약 시장이다. 2007년 총 의약품 소비는 3077억 달러로 1인당 의약품 소비는 1,022.6 달러로 집계되고 있다. 이 보고서에서는 시장 분석회사인 BMI의 추정으로 제약산업은 2008-2013사이에 현재의 경제위기에도 불구하고 종합 연간 성장률(CAGR)이 4.88%로 예측했다는 것. 의약품은 필수품으로 제약산업 분야는 경기하강에 유연성을 나타내는 경향이 높다고 진단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그러나 미국 보건 소비에 대한 새로운 자료에 의하면 미국 보건산업 소비가 BMI가 과거에 기대했던 것 보다 경기 후퇴에 대한 영향이 더 심각할 것으로 보도하고 있다. 즉 IMS 헬스 자료에 의하면 보건계열의 여러 요인들이 실제 불경기를 겪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 2008년 두 분기 연속 처방전 발생 건수가 감소되고 있다고 밝혔다. 처방전 발행수가 2008년 1/4분기에 0.5% 감소되었
오는 9월 첫 시행되는 의사실기시험에 환자의 임상문제에 대한 면담, 즉 의료커뮤니케이션이 주요 항목으로 평가될 예정이지만 이에 대한 표준화교육 내용과 교재 등이 부족, 의과대학과 의학전문대학원이 교육에 있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림대학교 의과대학 가정의학교실 노용균 교수는 20일 제 6회 의료커뮤니케이션 심포지엄에서 현 41개 의과대학 및 의학전문대학원에서 다뤄지고 있는 ‘의료커뮤니케이션 교육 현황’에 대해 발표하고 이에 대한 문제점 및 보완 대책으로 우리의 실정에 맞는 교과서 발간을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 교수에 따르면 국내 41개 의대 및 의전원의 전체 88%인 36개교에서 의사소통 교과과정을 신설 학생들의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배향하고 있으나 각 교마다 교육시간 및 학점이 천차만별이다. 특히 △강의 실습시간 △튜터역할로서의 임상교수 참여 결여, △실습 및 평가법의 다양성의 부족, △실기에서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 표분환자(SP) 동원 및 교육 예산확보 등이 부족한 상태다.실제 한국의학교육평가원(KOMSIS)이 발표한 의과대학 교육 현황을 살펴보면 교육시간과 학점은 10시간에서 176시간 저마다 각 교의 규칙에 따라 배분돼 있었
최영희 의원(민주당)은 제27회 ‘세계결핵의 날’(3월24일)을 앞두고 ‘OECD 최고 결핵 발병 및 사망국, 그 오명에서 벗어나기’라는 주제로 결핵퇴치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3월23일(월) 오후 2시부터 국회 의원회관 1층 소회의실에서 개최한다.토론회 제1 주제발제는 심태선 울산대학교 교수가 '결핵환자의 진단, 치료 그리고 관리 : 현장에서 바라본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주제로, 제2 주제발제는 결핵연구원 김희진 박사가 '우리나라 결핵퇴치 정책과 향후 입법과제'를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토론자로는 이덕형 보건복지가족부 질병정책관, 박재석 단국대학교 교수, 최영아 요셉의원 원장, 조재국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서해숙 서울 서북병원 결핵과장 등이 참여하고 보건복지가족부가 후원한다.아울러 국회의원회관 1층 로비에서는 오전 10시부터 ‘결핵 오해와 진실’이라는 주제로 사진전시회를 개최하며, 의원회관 앞 현관에서는 오후 12시30분부터 4시까지 국회 방문객 및 토론회 참가자, 국회 직원을 대상으로 결핵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이동검진센터를 설치, 무료 검진도 실시할 예정이다.최영희 의원은 “우리나라는 결핵 발병 및 사망률이 각각 인구 10만명 당 88명과 10명
이대목동병원(원장 김양우)은 최근 이대여성암전문병원 개원으로 공석이 된 이대목동병원 의무부장 등 부장단과 임상과장 후속인사를 단행했다. 이대목동병원 의무부장에는 김동준 정형외과 교수(1958년생, 남)를 임명하고 공석이었던 사무부장에는 오명희 경리과장(1965년생, 여)을 임명했다.한편 내과 과장에는 장중현 교수를 이비인후과 과장에는 변성완 교수, 재활의학과 과장에는 배하석 교수, 영상의학과 과장에는 강병철 교수를 각각 임명했다. 의무부장에 새로 임명된 김동준 교수는 1985년 연세의대를 졸업하고 1993년 이후 이화의대 교수로 재직중이며 2000년 미국 피츠버그대학 병원에서 연구 전임의를 지내기도 했다. 아울러 척추외과가 전공인 김동준 신임 의무부장은 대한척추외과 학회 학술위원회 총무 및 편집위원, 대한정형외과학회 홍보위원회 총무 및 간사 등 관련 학회에서 여러가지 직책을 역임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고 대한척추외과학회 우수논문상(임상, 기초), 유럽척추학회 우수 포스터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동준 의무부장의 이러한 전공학회에서의 다양한 행정경험과 연구능력, 특유의 친화력이 이번 인사에 반영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신임 오명희 사무부장은 88년 이화여대
산부인과의 경영난이 실제로도 매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심평원이 공개한 2008년 통계지표를 분석한 결과 산부인과만이 유일하게 전년대비 감소했다.또한, 의원급 요양급여비용의 표시과목별 점유율에서는 상위 5개과가 의원전체 요양급여비용 8조2469억원 중 65.9%를 차지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08년 건강보험 통계지표’에 의하면 의원급의 총 요양급여비용은 8조2468억6500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표시과목별 요양급여비용을 전년도와 비교하면 소아청소년과(5.75%), 이비인후과(5.13%), 일반의(4.98%), 내과(4.78%), 피부과(4.85%) 증가했으며, 산부인과만이 유일하게 급여비용이 감소했다. 산부인과의 요양급여비용은 4398억7200만원으로 2007년 4405억1700만원으로 오히려 전년대비 감소했다.의원급의 내원일수는 내과, 정형외과, 소아청소년과, 이비인후과, 일반의 등이 증가한 반면, 안과 -3.45%, 산부인과 -2.81%, 외과 -1.88%, 비뇨기과 -1.24% 등은 2007년도 내원일수보다 감소했다.표시과목 중 요양급여비용을 가장 많이 차지하고 있는 5개과를 살펴보면, 일반의 20.4%(1조6799억원), 내과 16.5%(
심평원은 현지조사시 심평원 직원에게 자료제출 명령권이 없음에도 이를 불법적으로 요구한다는 의사협회의 지적에 적법한 행위라는 입장을 밝혔다.대한의사협회는 지난 23일, 심평원 직원이 김 모 회원에게 불법적인 서류제출을 요구했으나, 이를 거부하자 김 모 회원에 대해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고발 조치했다며 이는 불법행위라고 지적했다.의협은 “국민건강보험법 제84조 제2항은 서류제출을 명할 수 있는 권한을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에게 부여했고, 소속 공무원에게는 질문 및 서류검사 권한만을 부여했다”고 비판한바 있다.그러나 심평원은 의사협회의 이 같은 주장에 대해 “현지조사는 국민건강보험법 제84조 제2항의 규정에 의해 보건복지부장관의 권한으로 실시하는 행정조사”라며, “이러한 행정조사를 심평원의 직원들이 지원하는 것은 국민건강보험법 제88조의 규정에 의해 심평원장이 위탁받아 지원하는 것이 아니다.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의 명령에 의해 공무를 수행하는 지위에서 함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특히 이와 관련한 행정법원의 판결에서는 “심평원은 국민건강보험법 제55조에 의해 설립돼 건강보험과 관련해 복지부 장관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업무 등을 수행할 수 있다”며, “현지조사 당시 심평원
고에너지 방사선인 감마선을 이용해 뇌혈관 기형이나 뇌종양 등을 괴사시켜 치료하는 감마나이프 수술 이후, 시술 부위 외의 주변 조직에서 방사선에 의한 손상을 입어 장애를 얻게 됐다면 이는 의료과실에 해당한다는 판결이 나왔다.울산지법 제3민사부는 본태성 진전증으로 감마나이프 시상핵파괴술을 받은 뒤 그에 따른 부작용으로 안면마비·발음장애·신체장애 등을 얻은 환자가 낸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수술을 집도한 의료진에 70%의 과실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환자는 약 20년간 오른손떨림증세로 장기간 약물치료를 받았으나 상태가 호전되지 않고 증세가 심화되자 수술을 결심하고 병원을 찾았다.‘본태성 진전증’이란 진단을 받은 환자는 뇌 좌측 시상부 중 복측외측핵 부위에 88.4분 동안 감마선을 조사하는 감마나이프 시상핵파괴술을 받았다.그 후 환자의 오른손 떨림 증세는 호전됐지만 수술주변부에서 방사선 괴사로 추정되는 단발성 병소와 부종이 나타나고 젓가락질이 불편해지고 글씨가 잘 써지지 않는 등 우측 팔·다리에 이상이 관찰됐다.그러나 의료진은 신경학적 검사 상 이상소견이 없고 감마나이프 수술 후 환자와 같은 증세를 보인 경우가 없었다는 점을 들어 환자의 장애가 좌측 시상부에 나타난 뇌부
의사협회는 복지부로부터 서류제출 명령권한 없는 심평원 직원의 권력 남용에 강력 대응할 방침이다.문제의 발단은 현지 조사와 관련해 심평원 직원의 불법 서류제출 요구, 이를 거부한 의사협회 회원 김 모 원장을 기소하면서 부터이다. 이번 사건과 관련, 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는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으로부터 위임받은 서류제출 명령권한이 없는 심평원 직원이 권력을 남용하고 있다"며 의협 차원의 강력한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심평원 직원이 김 모 회원에게 불법적인 서류제출을 요구했으나, 이를 거부하자 김 모 회원에 대해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고발 조치해 현재 법원에 기소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의협은 “국민건강보험법 제84조 제2항은 서류제출을 명할 수 있는 권한을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에게 부여했고, 소속 공무원에게는 질문 및 서류검사 권한만을 부여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의협은 이러한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의 권한은 동법 제88조 제2항에 의해 대통령령이 정하는 바에 따라 공단 또는 심평원에 위탁할 수 있도록 되어 있으나 대통령령이 없어,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의 서류제출 명령권한은 공단 또는 심평원에 위임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의협은 “대통령
질병관리본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법정전염병 통계차가 최대 88배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손숙미 의원(한나라당)은 질병관리본부와 심평원으로부터 제출받은 법정전염병 발생현황 자료를 검토해본 결과 두기관이 파악하고 있는 환자수에 많은 차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질병관리본부는 표본감시 의료기관, 의사, 장의사 등으로부터 신고 받고 있으며, 심평원은 병원에서 청구한 자료를 근거로 환자수를 파악하고 있다.하지만 2군 전염병인 백일해의 경우 2007년 질병관리본부에 신고된 건수는 14건, 심평원은 83배나 많은 1157명으로 파악하고 있었으며, 2008년의 경우 9월까지 질병관리본부 6명, 심평원은 529명으로 무려 88배의 차가 발생했다. 두 기관의 환자수 파악에 큰 통계상 차이가 발생하는 이유는 질병관리본부의 전염병 통계는 지정된 표본감시기관과 의사·장의사 등의 신고만으로 이뤄지고 있는 반면, 심평원 정보는 전국 모든 병·의원은 물론 약국에서 청구한 진료비에 의해 집계되고 있기 때문으로 파악됐다.이에 손숙미 의원은 전염병 정보 관리의 시급성, 각 기관 간의 통계간의 괴리 등에 대한 대안으로 전염병 예방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개정안에 대해 손의원측은 “질병관리본
학생들에게 가장 흔한 전염병이 감기>결막염>유행성이하선염 등 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본부는 ‘2008년도 학교전염병감시체계 운영 결과’를 발표했다. 2008년 학교전염병 표본감시체계 참여 224개 학교(초등학교 123개, 중학교 66개, 고등학교 33개, 특수학교 2개)를 대상으로 집계한 통계를 보면, 전체적으로 학생들에게 가장 흔한 전염병은 감기로 학생 1000명당 54.30명으로 나타났다.다음으로는 결막염(6.40명/1000명), 수두(6.20명/1000명), 유행성이하선염(1.88명/1000명), 뇌막염(1.30명/1000명), 폐렴(0.43명/1000명) 순이었다.한편, 질병관리본부는 오는 17일 오전 10시30분 서율 세종호텔 3층 세종홀에서 ‘2009년도 학교전염병감시체계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워크샵’을 개최할 예정이다.
경영위기 극복을 위한 한양대의료원의 갈 길이 아직도 멀어 보인다.한양대의료원은 최근 의료원 발전위원회에서 제안한 12개의 실천과제 중 몇가지 사안에서 노사간 합의를 이끌어 냈지만, 의료원측이 계획한 서울·구리병원 전 직원 대상 발전방안 설명회 개최를 앞두고 노사간 이견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한양대의료원 노조는 ‘2009 힘찬함성’ 2호를 통해 교수 연구년 잠정중단, 진료강화, 전 직원 신래환자 모시기 운동, 홍보강화, 일반직 인사제도 개선, 물류시스템개선 등 경영정상화를 위한 12개의 실천과제 중 노조가 동의한 내용에 대해서만 의료원 발전방안 설명회를 열기로 한 의료원 측의 결정에 우려를 표했다.노조는 현재 의료원 발전위원회에서의 안건이 최종 정리가 되지 않은 상태인데도 의료원이 병동 가동률 상승이라는 미명아래 서울병원 동관 7층을 분리 운영하고 본관 6층과 7층은 공동 사용하는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또한 동관 7층 류마티스병원 환자들의 불편을 최소한으로 줄이기 위해 본관 17층 리모델링 공사를 착수하겠다고 했는데, 병동만 분리한 채 리모델링 계획은 언제가 될지 모르겠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어 환자와 직원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고 호소했다.노조는
가바펜틴 제제인 한국화이자제약 항전간제 뉴론틴정600mg 등 23개 품목에 자살관련 경고가 추가됐다.4일 식약청에 따르면, 국내 제조(수입)업소 등으로부터 입수한 가바펜틴 단일제(경구-정제), 달테파린나트륨염단일제(주사) 등 7개 제제의 안전성 정보 평가 결과에 따라 약사법 제76조제1항 단서규정, 같은 법 시행규칙 제88조제1항 단서규정 및 '의약품등안전성정보관리규정'에 의거해 18개 회사 34개 품목의 허가사항(사용상의 주의사항)을 통일 조정했다.가바펜틴제제 뉴론틴정600mg등에 추가된 사용상 주의사항에는 항간질약을 복용한 환자에서 자살충동 또는 자살행동을 보이는 위험성이 증가되므로 항간질약을 치료받은 환자는 자살충동 또는 자살행동, 우울증의 발현 또는 악화 및 기분과 행동의 비정상적 변화에 대해 모니터링되어야 한다는 경고사항을 허가사항에 반영했다.이는 항간질약을 처방받는 간질과 다른 많은 질병은 그 자체가 이환 및 사망, 치료기간 동안의 자살충동과 자살행동의 위험성증가와 관련된다는 것.따라서, 처방자는 항간질약 처방시 환자의 치료기간 동안 자살충동 또는 자살행동과 치료될 질병간의 연관성 유무 및 이 약의 유효성을 함께 고려한다는 내용도 함께 추가됐다.이
뇌병변, 정신지체, 발달장애, 자폐아 등을 앓고 있는 특수아동의 우울감 완화와 사회성 증가에 재활승마가 효과적 인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마사회(회장 김광원)는 30일 광운대학교 정보복지대학원에 재학 중 인 송치연(33)이 발표한 ‘재활승마프로그램이 특수아동의 우울감 과 사회성에 미치는 효과’에 대해 설명했다.이 논문에 따르면 마사회가 진행하고 있는 재활승마 프로그램에 참여한 뇌병변, 정신지체, 발달장애, 자폐아 등 특수아동 18명은 8주간의 강습을 받은 후에 평균 우울감 수치가 49.88에서 44.35로 감소해 우울증세가 상당히 호전됐다.또한 사회성 수치는 40.35에서 45.55로 증가해 재활승마가 대인관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부모와 프로그램 운영자들이 기록한 강습일지에 따르면 강습 이후 장애아동들에게 균형감각 향상, 지구력 강화, 유연성 향상, 집중력 향상, 의사표현 증가, 인내심 증가, 자신감 증가, 정서적 안정, 불안감 감소, 스트레스 감소, 적극성 증가, 대인관계 향상 등 여러 가지 긍정적인 반응이 나타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논문을 발표한 송치연 씨는 “재활승마의 심신 치료효과가 기존 치료법인 약물치료나 미술치료,
녹십자(대표 許在會, 종목코드 006280)는 29일 공정공시를 통해 2008년 4분기 매출액 1,400억원을 올려 전년동기(2007년 4분기)대비 27.78%, 당기순이익은 99억원으로 무려 176.61% 성장했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영업이익은 161억원으로 69.62%, 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105억원으로 277.88%로 전년대비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이에 따라, 녹십자의 2008년 전체 영업실적은 매출액 5,161억원(전년대비 16.69%↑), 영업이익 679억원(16.23%↑), 법인세비용차감전순이익 592억원(-1.53%), 당기순이익 489억원(10.18%↑)으로 집계됐다.이와 관련해 경기침체 등 대내외적인 악재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좋은 실적을 보인 것에 대해 녹십자는 “웰빙의약품을 비롯한 인슐린 등 주요 전략품목이 성장을 주도한 가운데 전사업부문이 고르게 성장했다”며, “하반기 출시한 자궁경부암백신 ‘서바릭스’와 장염백신 ‘로타릭스’의 매출 가세와 함께 독일, 브라질 등 수출거래선의 확대와 물량 증가에 따른 해외수출부문이 비약적으로 성장했다”고 설명했다.녹십자 관계자는 “세계 4번째로 제품화에 성공한 유전자재조합 혈우병치료제 ‘그린진’, 국내
세계 제약계는 지금, 바이오 기술을 추락해 가는 제약산업을 구제할 유일한 방도로 여길 정도로 바이오 기술을 통한 신약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미국 거대 제약회사 와이어스는 네덜란드 백신 제조회사 크루셀(Crucell NV)을 13억 5천만 달러에 인수 협의 중이라고 월스트리트 저널 인터넷 사이트 7일자에 보도햇다. 이 보도가 나오자, 크루셀에서는 보도내용을 시인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러나 와이어스 대변인은 회사측이 더 이상 추가 정보를 제공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와이어스 CEO인 버나드 푸소(Bernard Poussot) 회장은 “제약 산업의 장래는 바이오 기술에 있다”고 골드만 삭스가 주최하는 회의에서 밝혔다. 와이어스는 이미 바이오텍 분야에 투자했으며 바이오텍 제품에서 수입을 내고 있다. 지난 10월에 회사의 매출 37%가 바이오텍 제품에서 창출되었다고 한다. 바이오텍 제품으로는 관절염 치료제 엔브렐(Enbrel), 항암제 마이로타그(Mylotarg) 및 혈우병 환자 치료 응고제 진타(Xyntha)가 있다. 푸소 회장은 모든 제약회사들이 바이오텍에 진출하기를 원하고 있고 와이어스는 오래 전에 시작했다. 제약산업은 앞으로 바이오제약이란 통합 집중 모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