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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박동균 가천의대 길병원 소화기내과 서 론 모든 내시경을 시행하는 의사의 바램은 위암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고, 걱정은 내가 위암을 놓치지 않았을까 하는 불안감이다. 오래전에는 조기위암을 발견만 해도 내시경을 잘한다는 소리를 들었다. 하지만 지금은 미소위암을 발견해야 실력 있는 내시경의사라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이런 상황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미소위암 정의의 변천사라고 생각된다. 1966년도에 20mm 이었던 미소위암의 정의는 10mm로 줄더니 이제는 5mm 이하로 변하였고 5mm에서 10mm 사이는 소위암으로 정의되고 있다. 일반적으로는 3mm가 임상진단의 한계라고 이야기 하고 있으나 확대내시경, 협대역 필터 내시경 시스템(narrow band immaging: NBI), 초산살포, 자외선 내시경, optic coherence tomography(OCT)가 대중화 되면 임상진단의 한계는 사라지고, 내시경의사와 병리의사의 구분이 없어지면서 우리는 다시 불안감
이명석 한림의대 강남성심병원 소화기내과 서론 만성 B형 간염 치료제로 경구용 항바이러스제인 라미부딘이 사용된 이후 여러 약제의 개발로 만성 B형 간염 치료에 있어 선택의 폭이 다양해졌으나 현재 치료에 사용되고 있는 항바이러스제들은 모두 나름대로의 장단점을 가지고 있으며 장기적 치료효과에도 한계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본 호에서는 현재 만성 B형 간염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는 다양한 약제들의 치료성적에 대해 알아보고 항바이러스제 장기 투여에 따른 약제 내성에 대해 간략히 언급하도록 한다. 치료대상 2007년에 새로 개정된 대한 간학회 치료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치료대상은 아래와 같다. HBeAg 양성 만성간염 혈청 HBV DNA ≥ 20,000 IU/mL이며, (1) AST/ALT가 정상 상한치의 2배 이상인 경우 HBeAg 혈청전환 가능성이 있는 경우는 3~6개월 경과관찰 후 치료 여부를 고려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최근 ‘HㆍEㆍLㆍP (HIRA Executive Leader Program)와 함께하는 특별한 만남’행사인 제5기 ‘건강보험심사평가 최고위자과정’입학식을 거행했다.이날 행사는 1기부터 4기까지의 수료생 대표와 심평원 임원 및 각 실장단과 입학생들과의 만남의 시간이 마련됐다.특히, 송재성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은 ‘보건의료환경 변화와 건강보험의 과제’ 에 대한 특강을 통해 변화하는 보건의료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올해로 5기째를 맞이한 심평원의 건강보험심사평가 최고위자과정은 공공기관에서는 처음으로 개설한 최고위자 교육프로그램으로 ‘보건의료환경의 변화’, ‘심사/평가/약제기준’ 등 다양한 강좌가 마련돼 있다.총 34명이 선발된 이번 과정에는 국회 및 의약계 인사, 변호사, 제약회사와 의료기기업체 CEO등 매우 다양하게 구성됐다. 강의는 4월 2일부터 6월 25일까지 약 4개월간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심평원 본원8층 회의실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다. 심평원은 “이 과정이 HELP라는 단어처럼 참가자들에게는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나아가 국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명품 최고위자과정이 되기를 기대해 본
“빠르고 오래가는” 해열진통소염제가 나왔다한미약품은 해열진통 효과가 12시간 지속되는 ‘맥시부펜ER정(주성분 덱시부프로펜 300mg)’을 발매했다고 17일 밝혔다.한미약품에 따르면 맥시부펜ER은 해열진통소염 효과를 20분만에 나타나도록 한 속방층(130mg)과 약효 지속시간을 12시간까지 늘린 서방층(170mg)으로 구성된 이중정이다.기존 덱시부프로펜 제품에 비해 약효지속 시간이 2배 늘어났으며 복용 방법도 1일 2회로 간편하다.또 주성분인 덱시부프로펜은 해열진통소염 성분인 이부프로펜(Ibuprofen) 중 실제 약리작용이 있는 D-이부프로펜만을 분리한 약물(카이랄의약품)이다고 한미약품은 설명했다.한미약품 관계자는 “약효 성분이 아닌 L-이부프로펜까지 포함된 기존 이부프로펜 제품에 비해 절반 함량만 복용해도 동일한 약효를 얻을 수 있으며 L체에 의해 발생하는 간독성, 위장장애 등 부작용 문제도 개선했다”면서 “맥시부펜ER은 세계 최초로 개발된 덱시부프로펜 서방형 정제로 감기, 관절염, 염증성 질환 등에 광범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이다”고 밝혔다.한편, ‘맥시부펜ER정은 10정, 300정 단위로 발매되며 1정당 보험약가는 166원이다.
보건복지가족부는 ‘배아 또는 태아를 대상으로 유전자검사를 할 수 있는 유전질환의 지정’ 고시 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3월21일까지 의견을 접수받는다. 생명과학의 발달과 더불어 유전자검사 기술은 많은 발전이 있었으나, 배아 또는 태아를 대상으로 유전자검사를 할 수 있는 유전질환은 지난 2005년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의 제정·시행 당시에 근이영양증 등 63종의 유전질환에 한하고 있어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 제정사유다.하지만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 개정·시행(2008년12월)됨에 따라 이번 제정안에서는 ‘배아 또는 태아를 대상으로 유전자검사를 할 수 있는 유전질환’의 추가를 복지부장관이 지정·고시할 수 있도록 명시했다.△배아 또는 태아를 대상으로 유전자검사를 할 수 있는 유전질환1. 시투룰린혈증(Citrullinemia)2. 크리글러-나자르증후군(Crigler-Najjar syndrome)3. 갈락토스혈증(Galactosemia)4. 글루타릭산혈증(Glutaric acidemia)5. 폼페병(Pompe disease 또는 Glycogen storage disease)6. 저인산효소증(Hypophosphatasia)7. 장쇄수산화
아스트라제네카는 크레스토(성분명 로수바스타틴 칼슘)가 LDL 콜레스테롤 수치는 상대적으로 낮지만 염증성 단백질 수치(hsCRP)수치는 높아서 심장 질환 위험이 높은 환자들의 뇌졸중 위험을 절반 가까이 감소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고 23일 밝혔다.이는 지난 19일 샌디에고에서 열린 세계 뇌졸중 학술회의 (ISC: International Stroke Conference)에서 발표된 내용으로 주피터(JUPITER) 연구에 참여한 환자들의 뇌졸중 데이터를 성별, 인종, 기저 위험 인자에 따라 세부 분석한 것이다. 이번 연구 결과는 염증반응성 단백질 (hsCRP) 수치가 높고 콜레스테롤 수치는 낮거나 정상인 남녀를 대상으로 크레스토 20mg을 사용했을 때 위약에 비해 뇌졸중 위험이 절반 가까이 (48%, p=0.002) 감소한다는 사실을 앞서 확인한 주피터 연구 결과에 추가된 결과이다고 아스트라제네카는 설명했다. 마이클 크레스만 (Michael Cressman) 크레스토 임상연구 이사는 “뇌졸중은 선진국의 사망 원인 중 세 번째를 차지하고 있다” 면서 “뇌졸중 환자 발생 수는 전 세계적으로 매년 1천5백만 명에 달하고 있으며 이들 중 5백만 명은 사망에 이르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3월부터 약 4개월간 운영 예정인 ‘제5기 건강보험심사평가 최고위자과정’에 지원할 수강생을 오는 23일부터 3월 9일 까지 2주간 모집한다.건강보험심사평가 최고위자과정(이하 최고위자과정)은 국회ㆍ정부 등 보건 복지 관련 고위관리자, 의약 단체, 의료기관 및 제약회사ㆍ치료재료업체 CEO 및 임원 등을 대상으로 국내 보건의약분야 및 건강보험제도 등의 최근 동향과 관심사에 대해 강의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 등으로 운영할 예정이다.특히, 건강보험의 핵심 분야인 제도ㆍ심사ㆍ평가에 대한 심도 있는 이론 강의와 함께 실무사례 논의 및 토론, 수료생(선배)과의 토론시간 등을 통해 급변하는 보건의약계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전문적이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이번 ‘제5기 최고위자과정’ 강의는 3월 26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심평원 8층 회의실에서 강의 및 토론을 병행하여 120분간 진행되며, 강사진은 심평원 임원 및 실장으로 구성하고, 특강시간은 보건복지가족부 간부 및 관련분야 저명 인사와 CEO를 초빙할 계획이다.모집요강 등 최고위자과정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심평원 홈페이지(www.hir
서울대병원 연구진이 임신성 당뇨병 유전자를 최초로 규명해 발병 예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분만시에 거대아(출생 체중 4kg 이상) 출산의 위험이 증가하고 난산을 비롯한 출산 전후의 태아와 산모의 각종 합병증을 증가시키는 가장 중요한 원인중 하나가 임신성 당뇨병이다. 서울대학교병원 박경수, 조영민 교수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장학철 교수팀은 공동 연구를 통해 한국인 임신부에서 발생하는 임신성 당뇨병의 유전적 원인을 발견했다고 29일 밝혔다. 연구팀은 임신성 당뇨병이 출산과 함께 사라진 후에 약 5~10년이 경과하면서 제2형 당뇨병(당뇨병의 가장 흔한 유형)이 약 절반의 환자에서 발생하는데 초점을 두었다. 최근 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팀이 규명한 한국인 제2형 당뇨병 관련 유전자를 임신성 당뇨병 환자 869명과 당뇨병이 없는 대조군 632명에게 테스트 했다.그 결과, 이들 유전자 중 CDKAL1, CDKN2A-2B, HHEX, IGF2BP2, SLC30A8, TCF7L2 등의 유전자가 변이를 가질 경우 임신성 당뇨병의 위험이 약 1.3-1.5배 증가함을 발견했다. 특히 이들 유전자 변이가 있을 경우 췌장 베타세포의 인슐린 분비 능력이 유의하게 감소함이 증명됐다. 임신성
의사협회가 윤여표 식품의약품안정청장이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복제약 허가와 관련한 답변에 대해 위증의혹을 22일 제기했다.문제의 대목은 지난해 10월 9일 열렸던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윤여표 식약청장이 국민건강에 치명적인 위해를 끼칠 수 있는 제네릭 의약품의 허가와 관련, “일본에서는 복합제 복제약 허가시 비교용출시험을 실시하고 있다”고 답했다는 부분에 있다.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는 당시 사실과 다른 답변을 했다며 위증 의혹을 강하게 제기했다. 의협은 지난해 12월 l일 식약청에 윤여표 식약청장의 답변에 대해 사실 확인을 요구하는 공문을 보내 31일 답변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대부분의 내용이 질문에 대한 답변은 없고 애매한 회피성 답변내용이어서 사실관계를 명확히 하기 위해 다시 사실 확인을 재촉하는 공문을 발송했다고 전했다.지난 국정감사 회의록에 따르면, 윤여표 식약청장은 “일본은 지난 10년 동안 제네릭 의약품의 경우는 생동성을 안하고 비교용출시험으로 10년동안 허가를 해오고 있다…재평가도 그렇게 하고 있다”고 답해 일본에서 복제약 허가시와 재평가시 양자 모두 비교용출시험을 실시한다고 답변했다. 의협은 “그러나 식약청이 지난 12월 3
국립독성과학원(원장 조명행)은 L-테트라하이드로팔마틴(L-THP) 성분에 대한 약물남용치료제로서의 개발 가능성을 연구한 결과 그 치료효과의 우수성이 입증돼 특허출원을 했다고 최근 밝혔다. 국립독성과학원에 따르면 이번에 특허 출원한 약물남용치료제는 현호색에서 추출한 천연물 성분으로, 동물실험 결과 필로폰(메스암페타민) 투여에 의해 발생된 약물의존성 현상인 자발운동량 및 조건장소선호도를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최근 들어, 약물 오남용에 대한 피해는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약물에 대한 내성과 의존성이 나타난 약물 남용자에 대한 치료제 개발이 시급한 실정이라, 이에 국립독성과학원 안전성약리과에서는 2000년부터 오남용약물연구 관련 사업을 통해 의존성 기술개발 및 치료제 개발 관련 사업을 꾸준히 수행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국립독성과학원 관계자는 “본 연구는 ‘의존성예측 시험법의 표준화연구’과제 수행 결과물로 공무원 직무발명 등 지적 재산권을 확보하는 한편, 기관 및 협회에 특허 출원 물질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여 L-테트라하이드로팔마틴 성분을 이용한 제품개발 및 오남용 방지에 일익을 담당할 예정이다”고 밝혔다.한편, 국립독성과학원 안전성약리과는 지난 1월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사향” 등 위ㆍ변조 우려 고가한약재에 대한 관리방안을 마련하고, 지속적으로 수입ㆍ제조ㆍ유통 단계별 지도점검을 실시하는 등 이들 품목에 대한 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최근 밝혔다.식약청에 따르면 시중 한방병원ㆍ한의원에서 유통 중인 “사향” 함유제품 “공진단”에서 “사향”의 지표물질인 ‘L-무스콘’이 불검출 됐다는 언론보도와 관련해 “사향”의 수입ㆍ제조ㆍ유통 전반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위ㆍ변조 사전차단 및 예방을 위한 근본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한 것이다.이번에 식약청에서 마련한 위ㆍ변조 우려 고가한약재 관리방안의 주요내용은 ▶ “사향” 등 고가 위ㆍ변조 우려 CITES 품목을 수입ㆍ제조하는 경우 수입ㆍ판매내역 등을 식약청에 직접보고 하도록 의무를 부과하는 한편 ▶ CITES 수입인증마크 부착의무도 수입품에서 한약규격제조품까지 확대하고, 식약청에서 직접발급하기로 했으며 ▶ 또한, 연 1회 이상 제조ㆍ수입ㆍ유통업소에 대한 특별점검도 실시하기로 했다.아울러, “사향” 등 CITES 품목의 품질관리 강화를 위한 약사법 개정을 추진하여 법적근거가 마련되는 대로 “사향”, “웅담” 등 고가 위ㆍ변조 우려 CITES 품목은 출하 전 품
식약청은 앞으로 사향 등 위ㆍ변조 우려가 있는 고가한약재에 대한 관리를 위해 수시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식품의약품안전청은 29일, ‘사향’ 등 위.변조 우려 고가한약재에 대한 관리방안을 마련하고, 지속적으로 수입ㆍ제조ㆍ유통 단계별 지도점검을 실시하는 등 이들 품목에 대한 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식약청의 조치는 그간 시중 한방 병ㆍ의원에서 유통 중인 ‘사향’ 함유제품 ‘공진단’에서 사향의 지표물질인 ‘L-무스콘’이 불검출 됐다는 지적 때문. 따라서 식약청은 이번 조치를 통해 “사향의 수입ㆍ제조ㆍ유통 전반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위ㆍ변조 사전차단 및 예방을 위한 근본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식약청에서 마련한 고가한약재 관리방안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사향’ 등 고가 위ㆍ변조 우려 CITES※ 품목을 수입ㆍ제조하는 경우 수입ㆍ판매내역 등을 식약청에 직접보고 하도록 의무를 부과했다.만약, 이를 보고하지 않을 시에는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이와 함께 CITES 수입인증마크 부착의무도 수입품에서 한약규격제조품까지 확대하고, 식약청에서 직접발급하기로 했으며, 연 1회 이상 제조ㆍ수입ㆍ유통업소
와이어스제약은 진전된 HER-2 양성 유방암이 있는 여성을 대상으로 실시한 ‘네라티닙 (neratinib)’ (HKI-272)에 대한 공개 라벨 2상 임상시험 결과 데이터를 18일 발표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 임상 데이터는 ‘네라티닙’이 ErbB-2 수용체 (HER-2 또는 Neu로도 알려짐)에 양성반응을 나타내는 진전된 유방암 환자에서 항종양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데이터는 지난 13일 샌안토니오에서 열린 암치료 및 연구센터-미국암연구협회 (CTRC-AACR)의 유방암관련 심포지엄에서 발표됐다. ‘네라티닙’은 연구단계에 있는 경구용 약물로서 HER-2 및 EGFR 키나아제를 동시에 억제하는 불가역적 2중 억제제이다. 와이어스는 진전된 HER-2 양성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네라티닙’에 대한 최초의 세계적 규모의 3상 임상시험을 이달 후반에 실시할 예정이다. 임상연구의 수석 연구원인 보스턴 소재 다나-파버 암연구소의 해럴드 버스타인 (Harold Burstein) 박사는 “’네라티닙’이 ‘트라스투주맙’에 저항성이 있고 ‘트라스투주맙’을 사용하지 않은 환자의 HER-2 양성 유방암을 억제하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입증됐다. 이러한 임상 결과는
관절경하 수술 1~2일 전 일률적으로 시행한 관절경 검사의 경우 바람직하지 않아 인정되지 않음으로 주의가 당부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진료심사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한 사례 중 9항목(11사례)에 대해 각 사례별 청구 및 진료내역, 그리고 관련된 심의내용 등을 요약해 16일 공개했다.이번에 공개하는 사례들은 △고관절 무혈성 골괴사 상병에 시행한 체외금속고정술 △소아의 폐쇄성 전자하 골절 상병에 시행안 대퇴골 체외금속고정술 △자가유래연골세포 이식술의 적정 시행시기 △관절경하 수술 1~2일 전 일율적으로 시행한 관절경 검사 △화농성 관절염 상병에 관절강 내 세척시 사용한 항생재에 대하여 등을 포함하고 있다.특히 관절경아 수술 1~2일 전 일률적으로 시행한 관절경 검사와 관련해 진료심사평가윈원회는 인정하지 않는다는 결론을 내렸다.평가위는 “관절경 검사 시 신경차단술 실시는 가능하나 일율적인 시행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진단적 관절경 검사 후 1~2일 만에 동일 피부절개 하에 다시 관절경 하 수술을 l행하는 것은 감염 등의 문제를 고려할 때 납득하기 곤란하다”고 말했다.따라서 요양기관의 인력ㆍ시설ㆍ장비 사정 등의 사유로 진단적 관절경 검사와 관절경하
경제 한파 속에서도 얼굴 없는 기부 천사들의 나눔으로 마음이 훈훈해지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지난 8일, 저소득 장애인 치과진료비를 지원하고 있는 재단법인 스마일(이사장 이긍호)에 출처를 알 수 없는 일금 1000만원이 입금됐다. 재단 담당직원의 추적결과, 입금된 1000만원은 매달 정기적으로 후원을 해오던 한 후원회원의 기부금으로 밝혀졌다.수소문 끝에 알아낸 1000만원의 기부자, L씨는 강원도 강릉시 A치과의 원장으로 개원 10주년를 맞이해 좋은 일에 사용하고 싶어 기부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L씨는 거액의 기부에도 불구하고 본인의 이름과 치과가 밝혀지는 것을 원하지 않았으며, 그저 저소득 장애인의 치과진료를 지원하는 일에 뜻 깊게 사용되었으면 좋겠다는 소박한 기부 소감을 밝혔다. 이러한 거액기부 외에도 온라인을 통해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얼굴없는 기부천사들도 있다. 지난 2008년 5월부터 진행된 스마일재단의 온라인 모금함에는 1,061명의 얼굴없는 기부천사가 참여해 현재 약 200만원이 기부됐다. 이러한 소액 기부자들의 활발한 참여는 작은 사랑이 모이면 더 큰 행복이 만들어진다는 진리를 확인해주고 있다.스마일재단 관계자는 “이번 얼굴 없는 기부천사
강 진 한 가톨릭의대 성모자애병원 소아청소년과 HPV 백신의 개발 배경 및 현황 인유두종 바이러스(Human papillomavirus; 이하 HPV)는 Papillomaviridae에 속하는 double stranded DNA 바이러스로 이 바이러스의 조기 항원(early antigens)이 암 유발 항원으로 역할이 있는 대표적인 발암 바이러스이다. 유전적 항원형에 따라 118개의 감염형이 밝혀져 있고 피부 상피나 점막 상피를 침투하여 대개 국소 감염을 일으키며 임상적으로는 지속 감염 후에 암을 유발하는 고위험 감염형과 암을 발생하지 않는 저위험 감염형으로 분류할 수 있다. 암을 유발하는 감염형은 16, 18, 31, 33, 35, 39, 45, 51 등이 대표적이고 16, 18형에 의해 70% 정도에서 자궁경부암이 발생되며, HPV 16형은 cervical squamous cell carcinoma, HPV 18형은 cervical adenocarcinoma를 일으키고 HPV 고위험 감염형은 자궁
사노피-아벤티스는 12월 1일자로 지난 9월 말로 사임한 르퍼(Gerard Le Fur)사장 후임으로 비바쳐(Chris Viehbacheer)씨가 취임하게 되자 이를 계기로 투자자들의 기대가 높아져 사노피 주가가 폭등했다. 이는 투자자와 분석가들이 지적해온 다른 경쟁사의 사장만큼 분명하게 혹은 정기적으로 의사 소통을 할 수 없는 과학자인 르퍼 사장에 대한 인사 실수를 개선한 것으로 보고 있다.지난 달 사노피는 비만치료 신약 아콤프리아 개발을 포기하기로 했다. 이 신약 개발에 관여한 르퍼씨가 2007년 FDA로부터 허가 거절되고 유럽에서는 11월에 보건 당국의 요구로 허가 취하된 책임도 관련이 있다.이에따라 사노피 신약 파이프라인은 비교적 빈약하고 거대 심장약 프라빅스는 특허만료에 이르러 복제약 출시로 위협받고 있는 실정이다. UBS 기업 분석가 그볼라(Amusa Gbola)씨는 “회사가 R&D를 멈추고 복제약 혹은 매약 제조회사로 바꾸거나 아니면 혁신적인 기술을 인수 매입해야 한다. 여기에는 엄청난 위험이 따르고 한편 획기적 기회도 예상된다”고 밝혔다. 프랑스의 엄격한 노동법으로 인해 사노피는 고용인을 감원할 수 없으며 2004년 아벤티스를 인수하고도 구조
녹십자(대표 許在會)가 지분투자한 미국 미시간주 소재의 벤처회사가 바이오의약품의 차세대 생산설비를 개발해 미 정부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1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녹십자가 상당부분의 지분을 소유한 PBS Biotech社는 바이오의약품의 차세대 생산설비‘Disposable Bioreactor’를 개발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미 국방부로부터 배정받은 80만 달러의 예산이 최근 미국 상원과 대통령의 승인을 얻었다. 또한, PBS Biotech社가 개발하고 있는 바이오의약품 배양설비 ‘Disposable Bioreactor’는 1회용의 생산설비로 항체나 재조합단백질을 배양할 수 있어 설비투자비용이 저렴하고 다양한 규모의 효율적인 생산설비 구축이 가능해 상용화 시에는 관련시장의 빠른 성장이 예상된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특히 대규모의 생산설비 구축 시 가장 저렴하고 효율적인 방식으로 평가받고 있어 바이오의약품의 전세계적 생산설비 부족을 해결할 수 있을 전망이다.PBS Biotech社는 최근 녹십자의 개발제품을 이용해 250L 규모의 시생산을 성공적으로 완료했으며 미정부의 지원금을 발판으로 향후 2,000L 규모의 설비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한편 녹십자관계자는
병마와 싸우는 환자들을 위로하기위한 자선음악회가 순천향대병원에서 열린다.순천향대병원은 오는 28일 원내 동은대강당에서 클래식 기타 동호회 서울아르페지오의 자선연주회를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이번 음악회에는 권대순, 유용상, 허원경 등이 솔로로 F. Tarrega의 Caprichio Arabe(아라비아 기상곡)와 Recuerdos de la Alhambra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11월의 어느 날, 작은 로망스, F. Sor의 Variations on Theme de Mozart "Magic Flute"를 연주한다.나승수 김인주 듀오는 F. Sor의 L`encouragement Op. 34(위안)을 강현석 이규현 듀오는 첫 발자욱과 인터메쪼를 선보인다. 공연의 해설과 진행을 맡은 순천향대병원 소화기내과 심찬섭 교수(서울아르페지오 회장)는 “이번 연주회는 병마와 싸우느라 힘들어하는 순천향대학교병원의 불우 환자를 위해 준비한 작은 선물”이라며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뜻 깊은 자리에 소중한 분들을 초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주회는 순천향대학교병원과 순천향대학교 건강과학CEO대학원에서 후원한다.☞서울아르페지오 : 현재 50여명의 회원이 활동 중인 클래식
국내 연구진이 체내 면역 체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자연 살해 T세포에 대한 리간드를 이용해 항암 치료효과를 크게 개선하는 연구성과를 도출했다.이는 교육과학기술부-한국과학재단의 국가지정연구실사업(NRL)을 통해 지원받은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강창율(54세) 교수팀의 연구 성과다.면역학 분야의 세계 최고 권위지인 면역학저널(Journal of Immunology) 11월 4일자 인터넷 판에 게재됐고, 연구성과의 중요성을 높이 평가해 ‘혁신적인 연구 성과(Cutting Edge)' 섹션에 게재될 예정이다.체내 면역 체계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면역 세포로서 기존의 일반적인 T세포 외에 자연 살해 T세포가 항암 면역 치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지만, 자연 살해 T세포는 면역세포를 활성화시키는 리간드의 반복 투여 시 불활성화 된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었다.강창율 교수팀은 항 PD-1 항체 혹은 항 PD-L1 항체를 이용해 자연 살해 T세포 표면에 발현되는 PD-1 분자의 작용을 저해함으로써 리간드의 반복투여에 의해 발생하는 자연 살해 T세포의 불활성화를 막았다.이를 통해 자연 살해 T세포에 대한 리간드를 이용한 항암 치료 효과를 크게 개선할 수 있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