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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휴온스글로벌(대표 윤성태•김완섭)은 올해 1분기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 69억 원, 영업이익 30억 원(영업이익률 43.5%), 당기순이익 29억 원을 기록해, 작년 4분기 대비 각각 82.48%, 428.15%, 592.4% 증가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영업이익 증가 이유는 배당 17억 원과 휴톡스 매출 증가에 따른 영업이익 급상승이다.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는 매출 734억 원, 영업이익 114억 원(영업이익률 15.5%), 당기순이익 82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4분기 대비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각각 0.04%, -4.17 %, 45.18% 증감한 수치이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각각 393.6%, 207.1%, -37.7% 증감한 수치다. 매출 및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큰 상승폭을 보인 이유는 작년 1분기 휴온스 매출이 휴온스글로벌의 중단영업당기순이익으로 표기가 됐다가 작년 8월 지주회사 전환 이후 휴온스글로벌의 연결실적으로 잡혔기 때문이다. 1분기 연구개발비는 매출액 대비 8.77%인 6억이다. 휴온스글로벌 윤성태 부회장은 “4분기의 실적이 통상적으로 분기 중 가장 높다는 것을 고려할 때 휴온스글로벌
대한의사협회 대의원의 총회 참석률이 82%로 직전에 비해 8%P 높아졌다. 최종의결 참여율도 56%에서 62%로 6%P 높아졌다. 10일 의협 대의원회에 따르면 지난 4월23일 정기대의원총회에 238명의 대의원 중 개회식 전 안내데스크에 등록한 대의원은 195명으로 참석률 8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9월3일 개최된 임시대의원총회 참석률 74%보다 8%포인트 높아진 것이다. 정총 마지막 안건 의결 때 전자투표기로 의결정족수를 확인한 대의원도 238명 중 147명으로 참여율 6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9월 임총 때 최종 의결 참여율 56%에 비해 6%P 개선된 수치이다. 이같은 초기 참석률과 최종 의결 참여율 개선은 임수흠 의장이 노력한 결과로 풀이된다, 임 의장은 대의원들의 총회 참석률을 높이기 위해 여러 차례 대의원들의 총회 불참이 2번이면 대의원 자격을 박탈하게 된다고 공지해 왔고, 실제 실행에 옮겼다. 2회 불참 시 대의원 자격 박탈 사안은 이번 정기총회에 앞서 대의원회 운영위원회에서 재차 논의하고 대의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임 의장은 “2번 사유 없이 총회에 불참하면 대의원 자격이 상실된다는 것을 여러 차례 이야기했고, 공문으로 알렸다.
일동제약이 국내 기술로 개발 중인 최초의 뉴클레오티드 계열 만성 B형 간염 신약후보 '베시포비르(besifovir)'의 허가 절차에 돌입하면서, 국산신약의 B형 간염 치료제 시장 등판이 본격화되고 있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제학회에서 일동제약의 '베시포비르'와 B형 간염 치료에 가장 광범위하게 쓰이고 있는 '테노포비르(제품명 비리어드)'의 치료 효용성, 안전성 비교 임상 결과가 발표되며, '테노포비르'에 비해 비열등하며 안전성이 개선된 '베시포비르'의 가능성이 주목 받고 있다. 지난 4월 22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국제간학회(International Liver Congress 2017)에서 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안상훈 교수는 만성 B형 간염 치료제로 개발 중인 일동제약의 '베시포비르' 임상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는 '만성 B형 간염 치료에서의 베시포비르의 안전성과 효과; 무작위, 이중맹검 3상 임상(Safety and Efficacy of Besifovir in Treatment-Naïve Chronic Hepatitis B Virus Infection: a Randomized, Double-Blind, Double Dum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병원장 승기배 교수)은 최근 중국 산동성에 위치한 산동성립병원과 상호 학술, 연구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 기관은 금번 MOU를 통해 전략적 육성 분야로 내분비학과를 선정해 해당 임상연구 및 프로젝트 진행을 통한 의료산업화를 촉진시키고 의료정보시스템과 의료기기 통합 프레임 네트워크(PACS, uHealth, EMR, TeleMedicine) 기술을 공동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또한 상호 협력을 통해 디지털헬스케어 시스템을 기반으로 당뇨질환 예방 관리 프로젝트를 진행해 당뇨질환 관리 서비스 향상에 노력하기로 했다. 산동성립병원은 119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의료・교육・연구・예방 지도 등의 기능을 하는 3370병상의 5400여명의 교직원이 근무하는 대형종합 3급 갑 공립병원이다. 2015년 중국 복단대학의 중국 전국 병원 순위에서 48위를 차지했고, 화동구 종합평가에서는 16위를 차지했다. 서울성모병원은 산동성립병원 이외에도 중국 만성질환 관리 정보 공유를 통한 비즈니스 모델 창출을 목표로 중국 상해교통대학 부속 루이진 병원과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스마트 원격의료서비스 시범사업을 공
천식/만성폐쇄성폐질환 중복증후군(ACOS) 서론 천식과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은 실제 임상의사들이 가장 흔하게 마주치는 대표적인 호흡기질환이다. 이 두 질환은 서로 각기 다른 질환으로서 각 질환의 진단과 치료가 권고되고 있다. 이 두 질환의 차이는 천식을 가지는 비흡연자의 소아청소년 환자들과 COPD를 가지는 고령의 흡연자들을 비교하면 뚜렷이 알 수 있다.1~2)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는 2014년 진료지침을 통해 “천식은 만성 기도염증을 특징으로 다양한 임상상을 나타내는 질환이며, 가변적인 호기 시 기류제한과 함께 시간에 따라 중증도가 변하는 천명, 호흡곤란, 가슴답답함, 기침과 같은 호흡기 증상의 병력이 있는 것”으로 정의하고 있고, 기류장애의 가역성과 변이성이 있다는 특성을 엿볼 수 있다. 또한, 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는 2014년 진료지침에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은 비가역적인 기류제한을 특징으로 하는 폐질환으로서 만성 염증에 의한 기도와 폐실질 손상으로 인해 발생한다”고 정의하고 있고, COPD가 비가역적인 기류제한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는 것이 핵심이다. 하지만, 실제 임상 현장에서는 비가역적인 기류제한이 있으면서 기침,
우리나라의 줄기세포치료제 임상연구가 미국에 이어 2번째인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국내외 줄기세포치료제 임상연구 동향을 국가별, 질환별 등으로 분석한 ‘줄기세포치료제 개발 및 규제동향 2016’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1999~2016년 미국 임상등록 사이트(www.clinicaltrials.gov)에 등록된 1,570여 건의 줄기세포치료제 연구 중 제약사 등이 제품 개발을 위해 진행하는 임상연구 314건에 대한 정보를 분석·제공한 것으로 줄기세포 연구개발자 등이 세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제품 개발 현황 및 관련 규제동향을 파악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하였다. 이번 보고서는 크게 ‘줄기세포치료제 임상연구현황’과 ‘국외 줄기세포치료제 규제동향’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줄기세포치료제 임상연구현황’은 국가별, 대상질환별, 세포 종류 등으로 세분하여 분석하였다. ◆줄기세포 치료제 임상연구현황…미국 > 한국 > 중국 > 스페인 > 이스라엘 順 국가별 줄기세포치료제 임상연구 건수는 미국이 155건으로 가장 많았고 한국(46건), 중국(29건), 스페인(15건), 이스라엘
GSK(한국법인 사장 홍유석)가 ‘세계 뇌수막염의 날 (World Meningitis Day, 4월 24일)’을 맞아 ‘뇌수막염 골든타임 24시간을 잡아라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생후 2개월 이상의 영유아 및 학령기 자녀를 둔 부모에게 수막구균 뇌수막염의 위험성을 알리고 예방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2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몰 라이브 플라자에서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서는 ‘수막구균 뇌수막염 바로알기’ 미니 강의와 ‘뇌수막염 예방 포스터 만들기’ 등이 진행됐다. 수막구균 뇌수막염은 발병 후 24~48시간 이내에 사망에 이를 수 있는 매우 치명적인 질환이다. 그러나 초기 증상이 감기와 유사, 빠른 진단이 어려워 백신 접종으로 감염증 발생을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다. 행사장을 방문한 부모-자녀들은 수막구균 뇌수막염 골든타임이 24시간임을 인지하고, 함께 포스터를 만들며 수막구균 뇌수막염 예방을 알리는 일에 동참했다. 이날 행사에는 생후 100일된 모자(母子)부터 유학 준비 중인 가족 등이 참여, 다양한 개성이 담긴 수막구균 뇌수막염 예방 포스터가 완성 · 전시됐다. 이번 행사의 초석이 된 세계 뇌수막염의 날은 세계 뇌수막염 연합기구인
한국오노약품공업(대표이사: 이토 쿠니히코)과 한국BMS제약(대표이사: 박혜선)은 옵디보-여보이 병용요법과 옵디보 단독요법 3상 임상시험인 CheckMate-067의 전체생존율을 지난 4월3일 미국암학회에서 최초로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 옵디보-여보이 병용투여군과 옵디보 단독투여군은 여보이 단독투여군 대비 사망위험을 각각 45%(HR=0.55; 95% CI: 0.42-0.72; P<0.0001), 37%(HR=0.63; 95% CI: 0.48-0.81; P<0.0001) 낮췄다. 2년 생존율(OS)은 옵디보-여보이 병용투여군이 64%, 옵디보 단독투여군이 59%, 여보이 단독투여군이 45%였다. 최소 28개월 추적 관찰 시, 옵디보-여보이 병용투여군 및 옵디보 단독투여군은 모두 전체 생존기간 중간값에 도달하지 않았고 여보이 단독투여군의 중간값은 20개월(95% CI: 17.1-24.6)이었다. 이번 임상시험에서 옵디보의 안전성 데이터는 기존의 연구결과들과 일치했으며 누적 독성이나 새롭게 나타난 이상반응은 없었다. 3, 4등급의 치료 관련 이상반응은 옵디보-여보이 병용요법, 옵디보 단독요법, 여보이 단독요법에서 각각 58%, 21%, 28% 발생
휴메딕스(대표 정구완)는 cGMP급 신공장에 대해 충북 제천시청으로부터 준공 승인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오는 2020년 휴메딕스의 매출 2천억원 목표 달성을 위한 신성장 동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이번 신공장은 정부 지원금 48억원을 포함해 총 480억원 이상이 투자되었으며, 기존 공장 대비 생산성이 4배 이상 높아졌다. 생산동 1층에는 필러와 같은 고점성 용액의 충전이 가능한 최첨단 프리필드 충전기와 포장라인이, 2층에는 앰플 충전라인, 바이알 충전라인, 바이알 동결건조 장치라인, 포장라인 등이 설치됐다. 또한 최첨단 시설의 자동 창고를 설치 및 운영할 예정이다. 작년 3월 cGMP급 주사제 신공장을 착공한 휴메딕스는 급증하는 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완공 일정을 앞당겼으며, 생산 장비에 대한 적격성 평가 및 6월 이후 공정 밸리데이션 실시에 이어 식약처의 대단위 제형 실사를 마친 뒤 정상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특히 최신식 cGMP급 공장으로 건설되어 생산 능력의 한계에 따른 공급 부족을 해소하고, 주사제 전 제형을 커버하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춤으로써 국내 및 해외 시장의 수급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생산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기에
국내 HIV 감염 환자는 약 10,500명으로 타 국가에 비해 현저히 적다.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예방사업 및 항레트로바이러스제 치료의 보급으로 신규진단 HIV 감염자수 및 HIV 관련 사망은 감소 추세인 반면 우리나라는 최근 신규진단 감염인수가 증가하여 2013년 이후 매년 1,000명 이상의 새로운 HIV 감염인이 진단되고 있다. 과거 HIV 치료가 환자의 생명을 연장시키는 데에 주력했다면, 현재는 그간 개발된 많은 치료약물들의 병용요법으로 충분히 조절이 가능한 상황이 되었기 때문에 평생 약물을 복용해야 한다는 점에 중점을 두어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치료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다. HIV 억제 효과를 떨어뜨리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환자의 복약순응도를 높일 수 있는 복용 편의를 높이고, 부작용을 감소시키는 노력이 주가 된 것이다. 그 과정에서 약물의 스위칭이 이루어지는데, 최근 HIV 치료약물 스위칭에 유리한 '돌루테그라비르'의 연구 논문이 발표되며, HIV 치료 최적화에 새로운 옵션을 제공해 주목을 받고 있다. GSK는 13일 HIV 치료제 돌루테그라비르 출시 1주년을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해, HIV 치료 시 고려사항과 GSK HIV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의 조정개시율이 지난해 45.9%를 기록했다. 이는 개원 이후 최고 수치이다.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원장 박국수)은 창립 5주년을 맞아 ‘의료분쟁 조정․중재 통계연보’를 발간하며 최근 5년간(2012년 4월~2016년) 의료분쟁 조정·중재 및 의료사고 감정 현황 분석 결과를 7일 발표했다. 의료분쟁 상담 및 조정신청 현황 추이를 분석한 결과 상담건수는 연 평균 11.7%, 조정 신청건수는 연 평균 30.5%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의료분쟁 상담은 5년 간 누적 19만 건을 실시해 2015년(3만 9793건) 일시적인 감소를 제외하고는 연 평균 11.7%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정 신청도 2015년(1691건) 일시적인 감소를 제외하고 연 평균 30.5%(누적 7394건)로 증가했으며, 진료과목별 현황을 비교하면 외과계와 내과계가 전체 조정 신청 건수의 60.1%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조정 신청된 사건의 43.8%는 피신청인의 동의를 얻어 조정 절차가 개시됐으며, 2016년 조정개시율은 45.9%로 창립 이후 가장 높았는데 가장 낮았던 2012년 38.6% 대비 7.3%p 올랐다. 조정신청 상위 5개 의료기관 종별의
바이엘은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지역 전문의약품 사업부 프레스 컨퍼런스를 통해 2016년 실적을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 아시아태평양지역 전문의약품 사업부는 6년째 연속적인 성장을 보이며, 2016년 전년 대비 8.6% 증가한 48억 유로 이상의 매출실적을 기록했다. 바이엘은 지속적인 성장의 일등공신으로 경구용 항응고제 '자렐토(성분명: 리바록사반)' 및 황반변성 치료제 '아일리아(성분명: 애플리버셉트)'를 꼽았다. '자렐토', '아일리아'와 같은 혁신적인 의약품의 시장 확장과 적응증 확대로, 지난 6년간 바이엘 아시아태평양지역 전문의약품 사업부의 매출이 2010년 26억 유로에서 2016년 48억 유로로 약 2배가량 성장했다는 것이다. 바이엘 아시아태평양지역 전문의약품 사업부 수석 부사장 겸 영업 운영 책임인 크라우스 지엘러(Claus Zieler)는 "'혁신'은 바이엘의 성공 기반이다. 바이엘은 아시아태평양지역 환자들의 미충족 의료 수요를 충족시키는 혁신적인 의약품 포트폴리오를 제공함으로써 견고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며, "환자들과 의료진들의 지지가 있었기에 바이엘은 환자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한 혁신을 지속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2016년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준식)와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고교 1학년 학생 52만여 명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잠복결핵검진 사업을 올해 4월부터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매년 3만여 명 이상의 신규 결핵환자가 발생하고 2천 2백여 명(’15년, 통계청)이 결핵으로 사망하고 있다. OECD 회원국 중 결핵 발생률 1위로 2위 국가와의 격차도 매우 커서 여전히 결핵 후진국 오명을 벗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연령대로 살펴볼 경우 15-19세와 65세 이상에서 결핵환자 발생이 급격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13년~`15년) 결핵환자 발생이 보고된 고등학교는 1,093개교(1,166명)으로 전국 2,300여개 고등학교의 절반 수준인 4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정부는 우리나라 결핵발생률을 선진국 수준으로 감소시키기 위해 획기적으로 마련된 ‘결핵 안심국가’ 사업의 일환으로 고교 1학년생을 포함한 잠복결핵검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1차적으로는 초기 결핵환자를 조기 발견하여 치료하고, 2차적으로는 잠복결핵을 찾아 치료해 결핵 발
3월 한 달 국내 제약상장사들의 정기주주총회가 연달아 개최됐다. 지난 한 해 기업의 득과 실을 정리하고, 2017년 한 해 성장 전략을 주주들에 선보이며 필요한 인적 개편이나 시스템 강화 등을 승인 받는 자리다. 지난 24일을 기준으로 매출 순위 20위에 드는 국내사들의 정기주총이 모두 개최됐고, 이에 메디포뉴스는 매출액 20위권 제약사들의 2017년 키워드를 매출액 순으로 해당 기업 대표의 신년사와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한 자료로부터 경영 방침과 실적 목표, 향후 새로운 사업 계획 소개를 조사해 정리했다. ◈ 유한양행 매출액 1위를 기록한 유한양행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2016년 17%의 성장을 이뤄낸 성과를 치하하며, '도전, 새 가치 창조'라는 슬로건을 수립하며 직원들과 주주들의 사기를 진작시켰다. 정기주총에서 유한양행은 매출액 1조 3,207억 9,700만 원, 영업이익 977억 9,300만 원, 당기순이익 1,612억 4,800만 원을 보고했고, 보통주 1주당 배당금 2,000원, 우선주 2,050원의 현금배당(총 205억)을 승인 받았다. 이정희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약산업을 비롯한 국내외 산업 모두 저성장기조가 계속되는 매우 어려운 경영
녹십자홀딩스(대표 허일섭)는 24일 경기도 용인의 본사에서 제51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녹십자홀딩스는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영업수익 1조 3,544억 원, 영업이익 993억 원, 당기순이익 743억 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보고했다. 이번 주주총회 의안심사에서는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감사 보수한도 승인, ▲임원퇴직금 지급규정 변경 등 5개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허일섭 회장, 박용태 부회장이 사내이사로 재선임됐고, 허용준 부사장이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주주총회 의장을 맡은 허일섭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녹십자홀딩스 및 가족사들은 글로벌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하기 위한 준비 과정에 있다”며 “올해도 사업 환경이 어려울 것이라 예상되지만 임직원 모두가 건강산업의 글로벌 리더가 되기 위한 임무들을 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날 사업회사인 녹십자와 녹십자엠에스, 녹십자랩셀의 정기 주주총회도 진행됐다. 녹십자는 제48기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이인재 전무가 사내이사로 확정됐다. 녹십자엠에스는 주주총회에서는 조무현 상무의 사내이사 선임안과 한규섭 서울대
안전상비의약품 품목 조정에 대한 정책토론회에서 보건복지부와 대한약사회의 갈등 구조가 극에 달했다. 시행 4년째를 맞고 있는 현 제도에 대한 안전성과 사후관리 평가 시행을 주장하며 종국에는 안전상비의약품제도의 폐지를 주장하는 대한약사회의 단호한 입장과, 정부 측의 부실한 관리 정책은 인정하지만 2011~2012년에 걸쳐 만들어낸 제도를 전면 백지화하자는 대한약사회의 의견은 맞지 않다는 복지부의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했다. 지난 21일 오전 10시 안전상비의약품 품목 조정에 관한 정책토론회가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렸다.국회의원 최도자 의원이 주최하고 보건복지부와 대한약사회가 후원한 이번 토론회에는 첨예한 갈등 구조를 보이는 사안인 만큼 다수의 국회의원을 포함해 100여 명 이상의 참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안전상비의약품제도란 지난 2012년 의약분업 이후 약국이 문을 닫는 심야시간이나 휴일에 의약품 구입 불편을 해소하고 의약품 접근성을 개선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정부가 도입한 제도이다. 최근 정부 측이 안전상비의약품제도 시행 4주년을 맞아 기존 4가지 효능군 13개 제품에 대한 품목을 조정하여 국민이 필요로 하는 의약품을 편의점에서 손쉽게 구매할
간호조무사의 열악한 임금과 근로환경이 개선되기 위해서는 차별정책 개선과 유관단체의 적극적인 협력이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홍정민 공인노무사(노무법인 상상)는 21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간호조무사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국회토론회’에 간호조무사의 임금 및 근로조건 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6665명의 간호조무사를 대상으로 근로기준법 준수여부, 근로조건, 성희롱, 폭력 등 직장 내 인권침해 유무, 4대보험 가입 여부 등에 대한 내용을 설문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결과 근로계약서 작성 및 교부 위반은 48.3%, 연차휴가수당 미지급은 59.7%, 휴일근무수당 미지급은 46.6%, 최저임금 미만 지급은 14.0% 등으로 법 위반율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홍 노무사는 “근로계약서 작성 및 교부는 사업자인 병의원의 실천이 중요하므로 협회 차원에서 사용자 단체와 개별 병의원에 대한 협조 요쳥이 필요하다”며 “특히 의원급과 중소병원급 등 근로조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기관에 대한 근로계약서 작성 및 교부 의무를 적극적으로 홍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저임금 지급과 미만 지급 비율을 합하면 43.4%에 이를 정도로 임금수준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에 대한 한국 의사와 환자의 인식차를 확인할 수 있는 서베이 결과가 발표됐다. 전 세계 대비 한국만의 특수한 인식 차이를 종합한 결과, 국내 의사의 '3분 진료' 환경과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에 미흡한 정부의 지원체계가 문제제기 됐다. 한국화이자제약은 지난 17일 오후 4시 한국화이자 명동 사옥에서 'RA NarRAtive 서베이'의 주요 결과를 발표했다. 'RA NarRAtive'란 화이자와의 공동 작업으로 진행되는 '류마티스관절염의 성공적인 관리를 위한 환자 역할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출범된 국제 프로그램으로, 17개국의 39개 의료기관 및 환자 단체의 대표들로 구성된 글로벌 자문 패널들이 지원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서 진행한 'RA NarRAtive 서베이'는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와 관리에 대한 인식 조사로, 총 15개국에서 2년에 걸쳐 온라인 방식을 통해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의 목표, 치료제에 대한 만족도 및 순응도, 치료제 선택 및 변경에 관한 환자와 의사의 인식을 설문 조사했다. 이날 발표는 서울대학교병원 류마티스내과 이은영 교수가 류마티스관절염의 전반적인 치료와 치료약물 기전의 변화에 대해 강의한 후, 'RA NarRAtive
연인들의 기념일인 화이트데이가 다가오고 있다. 마케팅이 만들어냈다는 비판도 있지만 사랑을 막 시작한 어색한 썸남썸녀들에게는 마음을 전하는데 더 없는 찬스 일 것이다. 최근 젊은이들 사이에서 ‘추잉푸드(chewing food)’가 대세로 떠오르면서 화이트데이 선물로 ‘젤리’가 각광받고 있지만 치아 건강을 생각한다면 젤리뿐만 아니라 캐러멜 캔디류 등은 좋은 선물이 될 수 없다. 달콤한 젤리, 충치균이 가장 좋아해 한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화이트데이 행사 기간(3월1일~14일) 사탕·젤리·초콜릿·기타 상품군에서 젤리 매출이 23%를 기록하며 19%를 기록한 사탕 매출을 처음으로 추월한 것으로 조사됐다. ‘화이트데이=사탕’이라는 공식을 깨고 젊은층 사이에서 맛과 모양이 다양하고 식감도 쫄깃쫄깃한 젤리가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대한치과의사협회가 발표한 ‘음식물 충치 유발지수’를 보면 초콜릿 15, 비스킷과 과자 각각 27, 캐러멜 38로 나타났으며 이 중 젤리는 48로 가장 높았다. 젤리가 사과·라면의 4.8배, 과자보다도 1.7배로 충치가 잘 생기는 것이다. 젤리는 당 함량이 많고 끈적이기 때문에 섭취 후에도 치아에 달라붙어 있는 시간이 길어
대한신장학회(이사장 김용수)는 9일 제12회 세계 콩팥의 날을 맞아 만성콩팥병의 조기 진단과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만성콩팥병 환자 및 일반인 1300명을 대상으로 한 질환인식 및 질병부담 서베이 결과 발표 및 특별 건강강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세계 콩팥의 날 주제는 ‘콩팥병과 비만’이다. 만성콩팥병은 당뇨, 고혈압, 비만 등의 만성질환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비만 인구가 증가하면서, 만성콩팥병 유병률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최근 세계신장학회지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비만은 만성콩팥병의 발생 위험을 정상 체중 대비 36%나 높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대한신장학회가 진행한 대국민 인식조사 결과, 일반인의 만성콩팥병에 대한 질환 인지도 및 검진율은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인 10명 중 3명은 만성콩팥병에 대해 잘 모른다고 답했으며, 100명 중 4명 만이 만성콩팥병 검진을 받아봤다고 응답했다. 대한신장학회 김용수 이사장(서울성모병원 신장내과)은 “콩팥은 한 번 나빠지면 원 상태로의 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조기검진이 매우 중요하다”며 “말기 신부전으로 진행되면 치료법도 투석 혹은 이식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