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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병원 전문 컨설팅 기업 아라메디컬그룹이 지난 21일 코로나19 상황 속 병원들을 위한 디지털 교육을 새롭게 런칭했다. 15년간 병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을 진행해온 아라메디컬그룹이 지금까지의 교육들을 디지털화해 이번에 모든 병원이 이용할 수 있게 했다고 29일 밝혔다. 병원 직원을 위한 교육에는 의료 마인드, 6Way, 의료CS, 의료 CRM3.0, 변화를 위한 Half Change 등 5개 교육 프로그램이 담겨있다. 관리자를 위한 Grow-up 교육 과정 안에는 병원 서비스 실전 스킬, 행복한 조직 만들기, 문제해결 119 (All), 문제해결 119 (관리자), 병원 마케팅 전문가 과정의 5개 교육으로 구성돼 있다. 또 Top-Level 과정은 아라메디컬그룹에서 15년간 40차수를 교육한 의료 경영 MBA 과정을 50차시로 디지털 교육화해 제작했다. 아라메디컬그룹 교육을 총괄하는 노경빈 이사는 “아라는 4년간 디지털 교육 시스템 구축을 위한 컨텐츠 개발과 마이크로 러닝 등 최근 세계적 기업들이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교육 기법들을 도입해 보다 효과를 높이면서 쉽게 교육을 받을 수 있게 개발했다”고 말했다. 아라메디컬그룹 윤성민 대표는 “교육 개발을 하면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 시행 3년간 국민들은 약 4조원의 의료비 부담 경감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29일 ‘2019년도 건강보험환자 진료비 실태조사’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정부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2017년 8월) 발표 이후 노인, 아동, 여성 등 취약계층의 부담 경감을 위한 과제를 계획대로 완료했으며, 의학적으로 필요한 비급여(환자가 비용 전액을 부담)의 급여화(건강보험 적용)는 단계적으로 추진 중이다. 국민 부담이 큰 선택진료비 폐지, 상급병실(2·3인실) 급여화는 차질 없이 완료했으며, MRI·초음파 등 의학적 필요성이 큰 비급여 항목들은 단계적 급여화를 진행하고 있다. 분석결과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이 시행으로 2019년 말까지 약 5000만 명(과제 간 수혜자 중복 포함)의 국민이 약 4조원의 의료비 경감 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노인‧아동 등 의료 취약계층의 본인부담 의료비 1조 4000억원이 경감됐으며 환자가 전액을 부담하던 비급여를 급여로 전환하는 과정을 통해 2조 6000억원의 의료비 부담도 경감된 것으로 조사됐다. 보장성 강화 정책의 추진 과정에서, 건강보험 재정은 애초 계획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만에 1000명대로 발생했다. 이는 법무부 동부구치소 추가 확진자 233명이 포함된 영향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2월 29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030명, 해외유입 사례는 16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5만 8725명(해외유입 5334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5만 9874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4만 8512건(확진자 119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0만 8386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1046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435명으로 총 4만 703명(69.31%)이 격리해제돼, 현재 1만 7163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30명이며, 사망자는 4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859명(치명률 1.46%)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519명, 경기 251명, 인천 32명, 대전 30명, 대구 29명, 경북 28명, 충남 27명, 충북 22명, 강원 21명, 부산 17명, 경남 16명, 광주 15명, 전북 7명, 제주 5명, 전남·세종 각 4명씩, 울산 3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5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1명 확인됐고, 국적은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는 코로나19 확진 사망자가 늘고 있는 상황에서 위중증환자의 치료와 관리에 도움을 주고자 지난 23일 ‘코로나19 에크모 온라인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 자리서 국내외 코로나19 상황과 국내의 코로나19 환자에 적용된 에크모 현황과 결과가 공식 발표됐다. 고려의대 정재승 교수는 이날 현재까지 파악된 에크모로 치료한 초 위중환자 수는 108명이며 이 중 37명이 사망, 34명은 생존 퇴원했으며, 14명의 환자가 재활 중으로 16명의 환자는 에크모를 유지하거나 폐이식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교수는 “특히 이미 폐 손상이 심해 회복 불가능한 환자에서 폐 이식까지 진행해 생존하게 된 경우는 3례가 있어 코로나19의 최악의 경우에도 흉부외과 치료로 생존의 방법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실제 코로나19 에크모 환자 폐이식을 집도했던 한림대 평촌성심병원 김형수 교수는 “에크모 치료로 인해 초 위중환자의 생존가능성은 열려 있으나, 막대한 전문인력과 시간이 필요한 에크모 치료나 폐이식 등을 위해서는 정부의 지원과 관심이 급박하다”고 했다.질병관리청 용역과제 연구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에서 자료의 연구 분석 발표를 맡은 가천대 길병
해외 출국 전 공항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센터가 오는 31일 국내 최초로 인천국제공항에 문을 연다. 인하대병원은 지난 10월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체결한 ‘코로나19 검사센터 운영을 위한 협약’에 따라 해를 넘기기 전에 센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센터는 제2여객터미널 지하 1층 서편 외부 공간에 위치하며, 해외 출국자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목적으로 진단검사를 수행한다. 코로나19 음성 결과확인서를 필수적으로 제출해야 하는 국가로 출국하는 이들의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센터에서는 PCR(유전자 증폭) 검사와 항체 검사 중 해외출국 시 필요한 검사를 선택해서 검사받을 수 있다. PCR 검사는 결과 확인까지 최소 7시간이 소요되고, 항체 검사는 약 1시간 정도 소요된다. 따라서 해외 출국을 앞두고 센터를 이용하는 경우에는 검사 별로 소요시간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검사비용은 의료수가를 기반으로 PCR 검사 약 8만원, 항체 검사 약 5만원으로 책정됐으며, 변동 시 재안내 예정이다. 진찰료 외에 음성 결과확인서 발급은 별도로 3만원이 추가된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점심시간 오후 12시부터 1시 사이는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가 의사패널 구축을 위한 구체적 실행전략을 제시했다. 의정연은 의사패널의 성공적 구축과 지속적 운영을 위한 필수 요소로 전담조직, 전문인력, 예산확보를 꼽으며, 연간 소요예산을 약 3~4억원으로 추산했다. 의정연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의사패널 구축 및 운영을 위한 실행전략(오수현)’ 연구보고서를 발간했다. 지난 4월 의정연은 ‘의사패널 구축 및 운영방안’ 보고서를 통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설문조사시스템의 필요성을 제안한 바 있으며, 이번 연구에서는 구체적인 추진 세부계획을 제시했다. 추진체계(안)을 보면 우선 ‘(가칭)KMA 패널조사팀’을 구성해 조사기획, 실사, 조사관리를 담당하는 인력을 배치하고 총괄책임자를 임명한다. 초기에는 조사규모와 조사범위 등을 고려해 최소 인력으로 시범 운영해 단계적으로 조직을 확대하되, 패널운영과 관리는 전문성이 확보돼야 하므로 협회 내부 인력과 외부 전문가를 함께 활용하는 방안이 적합하다는 의견이다. 조사기획은 연간 조사계획과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정기조사나 의료계 현안을 중심으로 하는 수시조사를 기획하고, 실사는 실제 조사를 수행하며 조사과정 중 기술적인 오류사항 등을 해결하며, 조사관리는
올 한해 의료계 이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에 놓여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병·의원은 코로나19 영향으로 경영에 큰 타격을 받았고, 공공보건의료 강화 필요성은 더 부각됐으며, 공공의대 설립과 의대 정원 확충 등 정부 정책에 반발하며 전국 의사들은 집단행동으로 맞불을 뒀다. 여기서 파생된 의과대학생 의사국가고시 미응시 사태는 파국으로 치달았다. 그러나 지치지 않는 보건의료계의 헌신과 지원은 코로나19 위기 속 더 빛을 발했고, 생활치료센터와 끊임없는 선별진료소 진화 등은 K-방역의 위상을 전 세계에 드높였다. 언텍트는 위기 속 안전하고 슬기로운 방법의 하나의 좋은 모델로 자리 잡았다. 메디포뉴스가 금년 한 해 발생한 여러 이슈 중 주요 사건을 모아서 10가지로 정리했다. [편집자주] ◆ 위기 속 빛난 보건의료계 헌신과 지원 사회경제적으로 큰 타격을 입는 등 전대미문의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어둠을 밝히는 한 줄기 빛으로서 환자들을 향한 보건의료계의 헌신과 지원이 이뤄졌다. 대구·경북지역의 코로나19 1차 대유행이 시작되자 의사, 간호사 등 의료인들은 지체 없이 현장으로 달려갔다. 대한간호협회에 따르면 3월 한
올해 초 전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는 제약업계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많은 제약사들이 너나할것없이 코로나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 뛰어들었고, 국민들은 코로나19로부터 유일하게 자신을 보호해주는 마스크를 구하기 위해 발을 동동 굴렀다. 특히 겨울이 다가오며 인플루엔자 감염을 피하기 위한 예방접종 사업에서도 상온노출, 백색입자 발견 등 다양한 이슈가 생겼다. 한편, 위기를 기회로 삼은 제약사들이 진단키트를 미국과 러시아 등 여러 나라에 수출하면서 전세계 코로나19에 대한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어주는 데에 큰 공을 세웠다. 메디포뉴스는 이처럼 다사다난했던 올해 제약계 소식 중 10건을 정리해 제공하며 2020년을 되돌아본다. ◆ 제약사, 코로나19 백신∙치료제 개발 앞다퉈 현재 화이자,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등 다양한 글로벌 제약사들에서 코로나19에 대항하기 위해 백신과 치료제를 개발에 몰두하고 있으며, 화이자의 경우 이미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물론, 국내에서도 백신과 치료제 개발을 위해 몰두하고 있다. 백신은 국제백신연구소(INO-4800), SK바이오사이언스(NBP2001), 셀리드(AdCLD-CoV19), 진원생명과학(GLS-5310), 제넥신(GX-19N)
서울특별시 성북구의사회(회장 이향애)는 28일 대한의사협회 회관신축기금 400만원을 박홍준 회관신축추진위원회 위원장(대한의사협회 부회장·서울특별시의사회장)에게 전달했다. 이향애 성북구의사회 회장은 “사그라지지 않고 있는 코로나19로 전 국민과 의료계가 인고의 시간을 보내는 가운데, 의협회관 신축 재원 마련이 여전히 충분치 않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의협회관 신축 재원 마련에 힘을 보태기 위해서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기금을 납부하게 됐다”고 기부 취지를 전했다. 성북구의사회는 2017년 5월 의협을 방문해 의협회관 신축기금 1000만원을 기부한 바 있으며, 오늘 400만원을 추가로 전달한 것이다. 박홍준 위원장은 “의협회관 착공을 계기로 신축기금 모금에 회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독려했는데, 성북구의사회가 기부 이력이 있음에도 의협의 요청에 또 답해줬다”며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임에도 성북구의사회에서 신축기금을 신경 써 마련해 주신 데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국내 의료진이 비만대사수술을 하지 않더라도 혈액 안에 비정상적으로 높게 유지되는 혈당을 대변으로 배출시키는 방법을 찾아냈다. 기존의 인슐린이나 당뇨병 치료제, 비만 약제가 갖는 기전과 전혀 다른 새로운 개념의 약물치료 타깃이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구철룡 교수, 핵의학과 조응혁 교수, 강남세브란스병원 위장관외과 권인규 교수팀은 지난 11월 내과학(Gastroenterology & Hepatology) 분야 상위 5% 이내 저널인 GUT(IF 19.819)에 ‘비만대사수술 후 소장을 통한 포도당 배출 현상 발견 및 관련 기전 분석: 당뇨병의 새로운 치료 타깃 규명(Serum glucose excretion after Roux-en-Y gastric bypass: a potential target for diabetes treatment)’이라는 주제로 논문을 게재했다. 기존 당뇨병 치료법은 혈중 포도당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체내 다른 장기로 이동시키는 것으로, 환자가 인슐린 저항성이 심할 경우 치료법이 마땅치 않고, 인슐린 분비 기능이 없을 때는 평생 인슐린 주사를 맞는 것 외에는 치료법이 없다. 당뇨병 신약으로는 혈중 포도당을 신장을 통해
영남대병원은 28일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 운영 307일 만에 누적 검사건수 2만 141건으로 대구 지역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 최초로 2만 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영남대병원은 지난 2월 26일부터 차에서 내리지 않고 접수에서 진료, 수납, 검체 채취까지 원스톱으로 시행하는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 ‘YU-Thru’를 구축했다. 긴박했던 대구의 코로나 위기 상황에 발 빠르게 대응해 국내 및 해외 언론으로부터 집중 조명을 받은 바 있다. 또 코로나19 1차 대유행 당시 대구광역시에서 발표한 코로나19 검사건수(2/29~4/5) 통계에 따르면 영남대병원은 대구 전체 드라이브 스루 선별검사 1만 5594건 중 38.5%(6002건)를 담당하며 확진 환자 조기선별을 통한 코로나19 유행을 억제하는 데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영남대병원은 하절기 확산세가 주춤하던 시기에도 2차, 3차 대유행에 대비해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 운영을 중단하지 않았다. 시민이 언제든지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현재 대구 지역 대학병원 중 유일하게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다. 영남대병원은 코로나19 3차 대유행으로 인한 지역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일반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심뇌혈관병원 타비팀(TAVI Team)이 최근 타비시술(TAVI, 경피적 대동맥판막 치환술) 500례를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500례 시술을 받은 환자 A씨는 10년 전 난소암 수술을 받고 최근 재발해 항암제 치료 예정이었으나, 중증 대동맥판막 협착증이 동반되어 고통 받다가 타비 시술을 받게 됐고, 시술은 성공적으로 진행되어 다음 날 병동으로 이송되어, 2일 만에 무사히 퇴원했다.2012년 첫 시술을 시작으로 매년 꾸준히 성장해 2016년 한해만 50례를 달성했고, 2018년에는 한해 100례를 넘어서 2019년 4월 300례를 돌파했다. 타비 시술은 허벅지의 대퇴동맥을 통해 스텐트를 삽입해 기능을 상실한 판막을 대체하는 시술로서, 시술 당일 흉통이나 호흡곤란이 사라져 당일 식사가 가능하고, 시술 후 평균 2~3일이면 퇴원이 가능하다. 심뇌혈관병원의 타비시술 성적은 탁월하다. 병원 타비팀은 순환기내과 장기육 교수를 중심으로 숙련된 의료진(순환기내과, 흉부외과,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들이 팀을 이루어 성공적인 시술 결과를 거두고 있다. 2020년 1년간 시행한 113례의 환자 평균연령이 78.5세이고, 시술성공율 99.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800명대로 낮아진 가운데 격리 환자는 소폭 증가했지만 1만 7000명대를 유지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2월 28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787명, 해외유입 사례는 21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5만 7680명(해외유입 5318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3만 1895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2만 4253건(확진자 88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5만 6148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808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28명으로 총 3만 9268명(68.08%)이 격리해제돼, 현재 1만 7593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295명이며, 사망자는 1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819명(치명률 1.42%)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97명, 경기 188명, 인천·경북 각 45명씩, 충남 35명, 부산 34명, 충북 30명, 강원 27명, 경남 25명, 대구 24명, 광주 12명, 제주 11명, 전남 7명, 대전 3명, 세종 2명, 울산·전북 각 1명씩 발생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 단계에서 8명, 지역사회 격리 중 21명이 확진됐다. 내국인은 12명,
프로테오믹스(Proteomics, 단백질체학) 기반 조기 진단 기술 개발 기업 베르티스(대표 한승만)가 총 160억 원 규모의 프리IPO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베르티스는 지난 9월부터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NH투자증권, 프리미어파트너스, 케이클라비스인베스트먼트, 메리츠화재, 비앤에이치인베스트먼트, 드림스톤파트너스, 포커스자산운용 등 8개 기관 투자자로부터 기술력과 대표 제품 ‘마스토체크’의 가치를 인정받아 총 16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당초 계획은 100억원 규모였으나 다수의 기관이 관심을 보이면서 3배 이상의 투자금이 모여 계획보다 많은 160억원 규모로 마무리했다. 이번 투자는 전환우선주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기업가치는 1200억원 이상으로 책정됐다. 베르티스는 프로테오믹스와 인공지능(AI)을 결합해 암 및 각종 주요 질병에 대한 조기 진단 마커를 개발하고 이를 진단 서비스로 제공하는 기업으로, 최근 프로테오믹스에 대한 투자자 및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주목받고 있다. 프로테오믹스는 생체 내 존재하는 100만여개의 단백질 기능과 구조 분석을 통해 생명현상을 규명하는 학문을 말한다. 질병의 원인을 밝히는 과정에서 지노믹스(Genomics·
한국노바티스㈜(대표 조쉬 베누고팔)가 최초의 ICS/LABA/LAMA 3제 복합 천식 치료제 에너제어 흡입용캡슐(성분명: 모메타손/인다카테롤/글리코피로니움)과 새로운 1일 1회 고정용량 ICS/LABA 복합제인 어택트라 흡입용캡슐(성분명: 모메타손/인다카테롤)이 24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1일 1회 천식 유지 치료요법으로 허가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천식은 유병률이 높아 개인이나 사회에 중대한 경제적 부담을 초래하는 만성질환이다. 증상이 악화되면 천식 발작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치료에도 조절되지 않는 중증 지속성 천식 환자는 증상 악화로 삶의 질 저하를 겪거나 입원과 사망 위험이 높다. 현재 천식 환자의 약 40%는 기존 표준 치료법으로도 증상이 충분히 조절되지 않아, 새로운 치료 옵션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에너제어 흡입용캡슐은 중용량(80/150/50μg)과 고용량(160/150/50μg) 두 가지 용량으로, 어택트라 흡입용캡슐은 저용량(80/150μg), 중용량(160/150μg), 고용량(320/150μg) 3개 용량으로 시판허가를 받았다. 에너제어와 어택트라 흡입을 위해 사용되는 흡입용캡슐은 정량으로 복용했는지 환자가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식품의약품안전처(김강립 처장)는 최근 국내외에서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치료제와 관련해 향후 허가과정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참고로, 해외 제약사가 개발한 백신 3개 품목에 대해 현재 식약처 사전검토가 진행 중이며, 국내 항체치료제 개발 업체는 이달 중에 사용 승인을 신청할 예정임을 밝힌 바 있다. 먼저 백신·치료제 허가심사 절차에 대해 밝혔다. 의약품 허가 절차는 제조·수입업체가 품목허가를 신청하면 시작되며, 업체는 허가 신청 시 ‘약사법’ 제31조·제42조에 규정된 허가에 필요한 자료를 식약처의 ‘의약품안전나라’ 에 제출해야 한다. 주요 제출자료는 비임상, 임상, 품질 등의 자료가 있다. 비임상 자료는 의약품을 사람에 투여하기 전에 동물시험을 통해 안전성과 효과성을 검증하는 자료이며, 임상자료는 의약품을 사람(환자)에게 투여해 안전성과 효과성을 시험한 자료, 품질자료는 해당 의약품의 제조공정관리, 품질관리를 위한 기준 및 시험방법 등에 관한 자료다. 식약처는 코로나19 백신·치료제 허가전담심사팀을 구성·운영하고 있으며, 업체에서 제출한 자료에 대해 분야별 전문가의 심사결과와 필요시 중앙약사심의위원회 등 외부 전문가의 자문 의견을 종합해 최종
올 한해 의료계 이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에 놓여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병·의원은 코로나19 영향으로 경영에 큰 타격을 받았고, 공공보건의료 강화 필요성은 더 부각됐으며, 공공의대 설립과 의대 정원 확충 등 정부 정책에 반발하며 전국 의사들은 집단행동으로 맞불을 뒀다. 여기서 파생된 의과대학생 의사국가고시 미응시 사태는 파국으로 치달았다. 그러나 지치지 않는 보건의료계의 헌신과 지원은 코로나19 위기 속 더 빛을 발했고, 생활치료센터와 끊임없는 선별진료소 진화 등은 K-방역의 위상을 전 세계에 드높였다. 언텍트는 위기 속 안전하고 슬기로운 방법의 하나의 좋은 모델로 자리 잡았다. 메디포뉴스가 금년 한 해 발생한 여러 이슈 중 주요 사건을 모아서 10가지로 정리했다. [편집자주] ◆ 정부 ‘4대 의료정책’에 집단행동으로 맞선 의료계 의료계에 있어 올해 여름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던 여름으로 남았다. 정부가 추진한 원격의료,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 공공의대 설립, 의대 정원 확충 등을 통한 의사 수 확대 등의 4가지 정책을 두고 의료계는 ‘4대악(惡)법’으로 규정하고 반기를 들었다. 전국의 의사들이 서울 여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소폭 감소해 900명대로 발생했지만 격리 환자는 1만 7000명을 넘어섰다. 누적 사망자는 집계 시작 약 1년만에 800명을 돌파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2월 27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946명, 해외유입 사례는 24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5만 6872명(해외유입 5297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3만 6997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만 4123건(확진자 111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7만 1120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970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08명으로 총 3만 9040명(68.65%)이 격리해제돼, 현재 1만 7024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293명이며, 사망자는 1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808명(치명률 1.42%)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359명, 경기 237명, 인천 60명, 충남 55명, 경남 44명, 부산 40명, 경북 32명, 충북 24명, 강원 23명, 대구 21명, 광주 17명, 대전 8명, 전북·제주 각 7명씩, 세종 6명, 전남 5명, 울산 1명 등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10명, 지역사회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32명 발생한 가운데 격리 환자가 1만 6000명을 넘어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2월 26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104명, 해외유입 사례는 28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5만 5902명(해외유입 5273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3만 58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만 3983건(확진자 115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6만 4041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1132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484명으로 총 3만 8532명(68.93%)이 격리해제돼, 현재 1만 6577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299명이며, 사망자는 2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793명(치명률 1.42%)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457명, 경기 250명, 충남 61명, 인천 55명, 충북 38명, 전북 37명, 강원 35명, 경북 33명, 광주 27명, 부산 26명, 제주 24명, 경남 22명, 대구 13명, 대전 11명, 울산 8명, 전남 6명, 세종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10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8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19명, 외국인 9명이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역대 최다치를 기록하는 등 정부가 국내 코로나19 대규모 확산에 따른 중증환자 병상을 확보하기 위해 민간 병원들을 대상으로 ‘병상 동원령’을 내린 데 이어, 병원들이 차차 병상 확보에 들어가고 있다. 2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24일 0시 기준 전국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은 전국 380병상으로 292병상이 사용 중이고, 88병상이 입원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서 즉시 입원 가능한 전국 중증환자 치료병상 13개를 포함하면 전국에서 101명의 중환자를 더 수용할 수 있다. 수도권은 40병상을 사용할 수 있다. 또 중증에서 상태가 호전되거나 중증으로 악화될 가능성이 있는 단계의 환자를 치료하는 준중환자 치료병상은 전국 210병상 중 96병상을 가용할 수 있다. 이로 인해 500명까지 늘어났던 병상 대기자를 줄일 수 있었는데, 부족한 병상 확보를 위한 병원들의 그동안의 노력이 돋보이는 지점이다. 9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정부의 병상 동원령이 있기 전 코로나19 고위험 환자의 원활한 치료지원을 위해 21병상 규모의 코로나19 고위험환자 관리병동 운영에 들어갔다. 추가 운영되는 병동에서는 코로나19 중등증 이상 환자를 집중 치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