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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휴온스(대표 엄기안)와 닥터비앤비의원 정소담 원장이 콜라보한 프리미엄 건강식품 브랜드 ‘닥터리본’이 ‘11종의 복합 소화 효소’를 함유한 ‘닥터리본 효소 밸런스’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닥터리본 효소 밸런스’ 1포(3.5g)로 탄수화물 분해를 도와주는 효소인 ‘아밀라아제’ 50만unit과 단백질 분해를 돕는 효소 ‘프로테아제’ 3460unit 등의 복합 소화 효소 11종을 섭취할 수 있다. 국내산 발효 혼합 곡물 4종(현미, 대두, 보리, 수수 등), 유산균, 프락토올리고당, 아미노산혼합분말(5종), 현미분말, 맥주건조효모, 알로에베라겔, 단호박, 치커리, 옥수수수염추출분말 등을 더한 것도 특징이다. 하루 한 포에서 두 포를 식전 후 관계없이 그대로 또는 물과 함께 섭취하면 된다. 정소담 원장은 “영양소를 흡수해 에너지를 만들어주는 ‘소화’는 건강 유지에 있어 가장 기본이 되는 단계다”며 “추워진 날씨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활동량이 줄어든 반면, 인스턴트나 배달 음식 섭취가 늘면서 소화에 어려움을 겪거나 불편함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고 있어 각종 효소에 유산균, 프락토올리고당을 함께 배합한 ‘닥터리본 효소 밸런스’를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아동학대 신고를 무슨 접촉사고처럼 처리하시는 분들도 있어요. 가끔 훈련 안 받으신 경찰분들이 오면 그냥 빨리 해결하고 싶어 하시거든요.” 지난달 20일 전북지역 경찰이 아동학대 의심 사례 신고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신고한 의사의 신분을 노출해 해당 의사가 가해 의심 부모에게 폭언을 듣는 등 정신적 피해와 여러 고초를 겪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이에 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한 의료계가 의사 등 아동학대 신고인의 신분 보호 마련을 촉구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대병원 소아응급의학과 곽영호 교수는 17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이같이 꼬집었다. 곽영호 교수는 “사실 신고를 하면 황당하게도 신고받는 사람 중에 ‘설명하다 보면 병원에서 신고했다고 할 수밖에 없는 내용이라서 (가해 의심 부모와) 이야기하다가 알게 된다’고 대놓고 말하는 사람도 있었다”며 “경찰이나 관계 공무원 등 신고받으시는 분들이 신고하는 쪽의 신분을 적극적으로 보장해줘야 하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인식이 부족한 게 아닐까 하는 합리적인 의심이 들 때가 꽤 있다”고 털어놨다. 즉, 가해 의심 부모와 상담하다가 결국 신고자가 신고한 내용을 설명하게 되는데 신고내용 속에 신고자의 신분이 자연스럽게 노출돼 가해 의심
㈜씨티씨사이언스가 중국 산둥뤄신제약그룹(Shandong Luoxin Pharmaceutical Group Stock Co., Ltd, 이하 산둥뤄신제약)과 필름형 발기부전 치료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계약 체결된 발기부전 치료제는 실데나필 성분의 필름형 제제(Please 50mg, 100mg ODF)로 기존 약물이 가진 쓴맛을 제거해 물없이 입에서 녹여서 먹을 수 있으며 휴대가 용이해 기존 알약,캡슐 일색의 의약품시장에서 새로운 제형이다. 씨티씨사이언스는 산둥뤄신제약에 허가완료 후 5년간 최소공급수량 360만개를 매년 공급하는 계약이며, 씨티씨사이언스는 계약금으로 계약 후 30일이내에 약 35억원을 받고, 중국 현지 임상 및 중국의약품관리국(NMPA)의 허가 진행은 산둥뤄신제약이 맡는 계약이다. ㈜씨티씨사이언스의 권도우 대표는 “중국은 비아그라 복제약 시장이 지난 5년간 연평균 28.8%의 속도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나라이다. 기존의 전세계 20여개국의 허가와 수출을 진행하며 터득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국시장에서의 필름형 제제의 가능성에 도전하며 시장을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둥뤄신제약 그룹은 2006년부터 지속적으로 100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이 코로나19로 인해 정부가 한시적으로 허용한 전화 진료 만족도를 분석한 결과 환자와 의료진 모두 전화 진료의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전반적인 만족도에서는 뚜렷한 시각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은평성모병원 정형외과 박형열 교수팀(교신저자 권순용)은 전화 진료에 참여했던 환자와 의료진 대상의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국내 첫 전화 진료 만족도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대상은 지난 2월 24일부터 3월 7일까지 은평성모병원이 시행했던 전화 진료 참여 환자 6840명과 의료진 320명이었으며, 이 중 환자 906명과 의료진 155명이 설문에 응답했다.연구결과 전화 진료 전반에 대한 환자들의 만족도는 86%였으나 의료진 만족도는 49.7%에 머물렀다. 환자들은 편의성(79.9%), 상호 소통(87.1%), 신뢰도(87.1%), 재이용 의사(85.1%) 항목 모두에서 긍정적인 답변을 했다. 반면, 의료진은 편의성(33%), 상호 소통(8.4%), 신뢰도(14.2%), 재이용 의사(35.5%) 모든 항목에서 낮은 수준의 만족도를 보였다. 의료진만을 대상으로 이뤄진 추가 조사에서 의료진의 98%는 전화 진료의 목적과 장단점에 대해 알고 있다고 응
GC녹십자의료재단(이사장 이은희)은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인증기업’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 제도는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 유연근무제도,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에 대해 여성가족부가 심사를 통해 3년 간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이번 인증 심사는 지난 6월부터 서류 및 현장 방문 심사를 거쳐 약 5개월 동안 진행됐으며 최고경영층의 리더십과 가족친화제도 실행 여부, 직원들의 가족친화경영 만족도 등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가 이뤄졌다. GC녹십자의료재단은 직장어린이집, 주말농장, 오픈하우스 행사, 휴양시설 이용, 사내 예식장 등의 가족친화 프로그램을 비롯해 생활 안정 지원 프로그램과 근로자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임직원들이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은희 GC녹십자의료재단 이사장은 “우리 재단이 세계적 수준의 의료기관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핵심인재 육성을 통한 업무역량 강화뿐만 아니라 소속 직원들의 행복 증진 또한 중요하다”며 “이번 가족친화인증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임직원의 근무 만족도를 높이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다각적인 노
임신 및 출산과 관련해 어려운 문제를 일으켜 가임기 여성들에게 유독 더 괴로운 질환인 전신홍반루푸스(이하 루푸스)를 앓는 환자에게 반가운 연구결과가 최근 발표됐다. 우리에게 만성염증성 자가면역질환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 루푸스는 특이하게 우리 몸을 보호하는 면역세포가 거꾸로 자신의 조직을 공격해 염증을 일으켜 피부, 신장, 폐 등 여러 기관을 손상시키는 난치성 중증질환이다. 특징적으로 이 질환의 90%가 여성이고, 가임기(20~50대)에서 나타난다. 아주대병원 류마티스내과 서창희 교수·김지원 임상강사 연구팀은 1999년 1월부터 2019년 6월까지 아주대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여성 루푸스 환자의 임신 163건과 같은 연령의 일반 여성의 임신 596건을 비교 분석했다. 이번 연구에서 여성 루푸스 환자 110명의 총 163건의 임신 중 생존 출생이 118건(72.4%)이고, 합병증이 사산율(승산비 13.2), 전자간증(승산비 4.3), 조산(승산비 2.6), 자궁내 성장지연(승산비 2.5), 신생아 중환자실 입원율(승산비 2.2) 그리고 응급 제왕절개술(승산비 1.9) 등으로, 일반 여성의 임산에서보다 발생비율이 높았다. 승산비는 한 집단이 대조군에 비해 더 발생할
식품의약품안전처(김강립 처장)는 체외진단의료기기 등 의료기기 연구‧개발 및 제품화에 도움을 주고자 의료기기 허가심사 질의응답집을 개정‧발간했다. 이번에 발간한 질의응답집은 ▲‘체외진단의료기기법’에 따른 체외진단의료기기 허가심사에 대한 ‘체외진단의료기기 민원사례 질의응답집’ ▲체외진단의료기기 외에 ‘의료기기법’에 따른 의료기기 허가심사 제도에 대한 ‘의료기기허가심사 사례분석 FAQ’ 등 2종이다. ‘체외진단의료기기 민원사례 질의응답집’은 지난 5월 ‘체외진단의료기기법’이 시행됨에 따라 변경된 체외진단의료기기 허가‧심사 절차 및 신청 요령 등에 대한 질의‧답변을 소개하고, 특히 코로나19로 제품개발이 활발한 코로나19 진단시약의 허가를 위한 진단시약 성능 시험 자료 등에 대한 작성 요령을 구체적으로 사례를 통해 안내했다. ‘의료기기허가심사 사례분석 FAQ’은 ‘전기·기계적 안전 및 성능에 관한 자료’, ‘생물학적 안전에 관한 시험’ 등 의료기기 허가를 위해 필요한 공통의 기술문서에 대한 자료요건 및 작성요령 등을 제시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의료기기 제조·수입업체의 궁금증 해소와 업체 편의성 향상을 위해 의료기기 허가제도 개선 및 개발 동향을 반영한 최신 정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국내 완제의약품 생산이 꾸준히 증가해 올해 상반기 생산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9조 6000억원) 대비 5.1% 증가한 10조 9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의약품별로는 전문의약품이 8조 5007억원으로 6%가 증가했으며, 일반의약품은 1조 5904억 원으로 0.9%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전문의약품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효능‧효과별 생산액은 동맥경화용약(8481억원, 8.4%), 고혈압약(6618억원, 6.6%), 항생제(5826억원, 5.8%), 해열·진통·소염제(5521억원, 5.5%), 소화성 궤양용제(5361억원, 5.3%) 등의 순으로 많았다. 한편, 완제의약품 생산액 상위 20개 사가 차지한 비율은 45.3%(4조 5748억원)로 지난해 46.1%(4조 4226억원)와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기업별 생산실적은 ‘한미약품(주)’이 5118억원으로 2019년 상반기(4912억원) 대비 4.2% 증가해 전년에 이어 1위를 유지했고, 그 뒤로 ‘(주)종근당’(4295억원), ‘(주)대웅제약’(3171억원), ‘(주)녹십자’(3113억원), ‘에이치케이이노엔(주)’(3039억원) 순이었다. 김강립 처장은 “코로나19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한광협, 이하 보의연)은 16일, 아동양육시설 남산원과 백혈병 환아단체 한국소아암재단에 13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 활동은 코로나19로 줄어든 기부금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복지단체에 도움을 주고자 진행됐으며, 기부금은 사회의 따뜻한 돌봄이 절실한 아동들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보의연은 16일 남산원에 방문해 기부금 1100만원에 대한 전달식을 개최했으며, 기부금은 추후 아이들의 보육과 교육, 자립을 위한 자원으로 사용된다고 밝혔다. 또한 같은 날 보의연 원내에서 한국소아암재단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백혈병으로 투병중인 환아들의 치료와 정서지원 등을 위해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보의연은 매년 ‘외부활동 수익 자율기부’ 활동과 전 직원이 참여하는 ‘급여 끝전 모으기’를 통해 지속적인 모금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직원이 물품을 기증하고 구매한 수익금을 기부하는 ‘사랑나눔 바자회’ 와 ‘경영실적평가 포상금’, 제4대 이영성 전임 원장의 기부금 등으로 성금을 마련했다. 이 외에도, 보의연은 올 한 해에만 5차에 걸친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캠페인’으로 혈액 부족 문제 해소에 기여하였으며, 2020년 수해
미국 국제무역위원회(이하 ITC)가 16일(현지 시간) 대웅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미국명 주보)가 관세법 337조를 위반한 제품이라 판결하고, 21개월간 미국 내 수입 금지 명령을 내렸다. 이로써 5년 간의 싸움에서 메디톡스가 승리하게 됐으며, 미국 대통령의 60일 내에 승인 혹은 거부 결정만을 앞두고 있다. 이 기간 동안 나보타를 수입하거나 판매하려면 1바이알당 441달러의 공탁금을 지불해야 한다. 이번 사건은 지난 1월 메디톡스가 미 ITC에 대웅제약을 제소하며 시작됐다. 이후 지난 7월 20일, ITC 행정판사가 대웅이 메디톡스의 영업비밀을 도용했다며 나보타의 10년간 수입 금지를 예비판결하자 대웅제약 측은 ITC 행정판사의 판결에 오류가 있다며 재심사를 요청했다. 그 결과 메디톡스의 균주는 영업비밀이 아니라고 판단해 예비결정이 뒤집혔다. 최종 판결에서는 예비판결에서의 메디톡스 균주와 제조기술 도용혐의가 받아들여졌다. 다만 균주는 영업비밀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예비 판결 시 내려졌던 10년간의 수입 금지 기간은 21개월로 대폭 감소했다. 메디톡스는 “이번 판결로 당사 균주와 제조기술을 대웅이 도용했음이 명명백백한 진실로 밝혀졌다”며 “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종성 의원은 17일 사무장 병원에 종사하는 의료인이 자진신고한 경우 징수금을 감면하는 제도인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은 의료기관 개설자격이 없는 자가 의료인 면허를 대여해 개설하는 일명 ‘사무장병원’에 대해 과도한 영리추구로 인해 환자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할 수 있으므로 금지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사무장병원 근절릏 위해 관련 전담인원을 2015년 4명에서 2020년 81명까지 20배 넘게 늘렸고, 사무장병원으로 적발해 수사 의뢰한 기관도 매해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건보공단이 사무장병원으로 적발해 경찰에 수사의뢰를 하더라도, ‘형’이 확정되는 경우는 미미하다. 실제로 2015년부터 2019년도까지 5년간 건보공단이 수사의뢰를 한 기관은 768개소였고, 이 중 최종 재판까지 진행해 형을 받은 기관은 고작 177개소인 2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건보공단이 사무장병원으로 적발했다가 대법원에서 패소하는 등의 사유로 환급한 금액도 254억원에 달하고 있었다. 사실상 건보공단이 전담인원을 확충하고도 효과를 보지 못할 뿐 아니라 예산낭비만 이루어지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
환자가 질환을 앓고 이를 극복하는 과정은 고단하고 외로운 과정이다. 하지만 옆에서 같이 응원해주고 극복을 돕는 동반자가 있다면 어떨까? ‘오래 달리기’에서 주변에서 응원과 지지가 끝까지 완주해내게 하는 원동력인 것처럼, 질환 극복을 위해 환자들에게 정서적 지지가 돼 주는 것이야 말로 질환 극복을 위한 가장 큰 힘이라고 할 수 있다. 제약사들은 이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환우의 동반자가 됐다.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희귀질환에 대한 인식을 제고시키고, 만성 골수병 환자들의 건강한 하루를 응원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질환에 대한 시각을 달리해 환자 간호로 지친 보호자들의 심신을 달래주기도 했으며, 의료진이 직접 퀴즈를 풀고 기부금을 적립해 뇌병변 환우의 복지를 지원하기도 했다. ◆한국화이자제약, 희귀질환 인식 제고하는 얼룩말 캠페인 진행 한국화이자제약은 희귀질환으로 고통받는 전 세계 3억 5천만명의 환자들을 응원하고 사회적으로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얼룩말 캠페인’을 진행했다. 올해 캠페인에서는 (사)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희귀질환 치료를 위해 내원이 필요한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교통비 지원 사
대한의사협회가 자동차보험진료수가정책심의위원회 신설 개정안에 대해 건정심과 유사한 구조적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의협은 16일 더불어민주당 박영순 의원이 발의한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한 협회 의견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 제출했다. 개정안은 자동차보험진료수가 정책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장관 소속으로 ‘자동차보험진료수가정책심의위원회(자정심)’를 두도록 하는 것이 골자다. 이를 통해 전문적이고 합리적인 진료수가기준을 마련하자는 것. 개정안의 자정심 구성을 살펴보면 국토교통부차관을 위원장으로 하면서 보험회사 등 단체 추천 6인, 의료계 단체 추천 6인, 중앙행정기관 소속 공무원 1인, 전문심사기관의 장 추천 1인, 자동차보험·의료 또는 법률 등에 관한 지식이나 경험이 풍부한 3인, 소비자단체 등 자동차사고 피해자 보호업무 5년 이상 수행 경력이 있는 1인을 위원으로 위원장 포함 총 19인으로 구성토록 하고 있다. 의협은 위원회 신설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위원회의 구성·운영에는 반대했다. 의협은 “기존에 국토교통부에서 제정·변경했던 자동차보험진료수가기준을 이해당사자가 참여한 위원회에서 결정하도록 하는 것은 이상적이고 바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1000명대로 진입하며 사흘만에 역대 최다치를 갱신하는 등 전국적으로 코로나 상황이 심상치 않은 가운데, 올해 초 신천지발(發) 집단감염 사태 이후 잠잠하던 대구·경북지역에 코로나19 방역 비상이 걸렸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집계 결과 16일 0시 기준 전국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054명으로, 이중 대구에서 27명, 경북에서 28명 발생해 대구·경북에 5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북에서는 지난 3월 21일 이후 약 9개월 만에 일일 최다 확진자가 나온 셈이다. 현재 병상 확보에 비상이 걸린 수도권과는 달리 대구·경북의 병상 확보 수준은 비교적 안정적이지만, 의료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상급종합병원에서 코로나 환자를 전부 돌보기에 무리가 있다는 지적도 있다. 16일 기준 계명대 대구동산병원 코로나19 환자 가용병상은 총 145병상으로 이 중 102병상을 사용 중이다. 대구동산병원 관계자는 “원내 감염 차단을 위해 진료 외의 출입을 전면통제 중이며, 입원병동도 호스피스실 외에는 보호자 이외에 면회 인원을 통제하고 있다”며 “또한 최근에는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입원 전에
코로나19 1차 대유행이 시작된 3월 의원급 의료기관의 건보청구액과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절반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는 16일 ‘코로나19로 인한 의원급 의료기관의 손실규모 조사’ 정책현안분석을 발간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의료기관은 환자수 감소와 이로 인한 매출감소 등의 손실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기 시작했으며, 의료기관의 사회경제적 피해는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의료정책연구소는 코로나19로 인한 의료기관의 손실과 경영의 어려움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의원급 의료기관에 대한 손실규모 추정을 통해 보상지원을 위한 근거자료를 마련하고자, 의원급 의료기관의 손실규모 추정을 위한 2번의 개별적인 설문조사를 수행했다. 대한의사협회 종합상황실의 설문조사 분석결과, 51개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2020년 3월의 건보청구액과 매출액이 전년 동월에 비해 각각 46.8%, 49.8% 감소했다. 휴업기간은 평균 6.8일로 나타났으며, 휴업기간 동안의 전년 동기 대비 건보 청구액과 매출액은 기관당 평균 1300만원, 2000만원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돼 코로나19로 인한 휴업으로 인한 경영난이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의사회의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가 9·4합의 이후 3개월여만에 의정협의체 1차 회의를 개최했다. 16일 오후 5시 의료기관평가인증원에서 열린 회의에 복지부에서는 이창준 보건의료정책관, 김국일 보건의료정책과장, 김현숙 의료인력정책과장, 이중규 보험급여과장, 유정민 보건의료혁신팀장이 참석했고, 의협에서는 강대식 부회장, 한재민 대한전공의협의회장, 조민호 기획이사, 성종호 정책이사, 변형규 보험이사가 참석했다. 이번 의정협의체는 지난 9월 4일 보건복지부-대한의사협회 합의문에 따라 주요 보건의료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서 구성됐으며, 제1차 회의에서는 의정협의체 운영방안 및 논의안건,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필수의료 육성 및 지원, 의료전달체계 개선, 지역수가 등 지역의료지원책 개발, 건정심 구조개선,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의대정원 확대와 국립의전원 신설은 9.4 의정합의에 따라 코로나19 안정화 이후 논의하기로 했다. 코로나19 안정화 기준은 확진자 발생 추이, 거리두기 단계, 의료체계 대응능력, 치료제와 백신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의정간 합의를 통해 결정한다. 의정협의체는 월 2~4회, 매주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은 16일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을 기존보다 2배 커진 규모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한림대춘천성심병원은 2017년 6월부터 별관 5병동에서 내과계 환자 중심으로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45병상을 운영해왔다가 오는 16일부터는 외과계 및 수술환자도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별관 8병동에 42병상을 추가로 확보해 총 87병상을 운영한다. 한림대춘천성심병원은 수준 높은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모든 병상에 ▲전동침대 ▲욕창방지기구 ▲낙상감지센서 ▲환자모니터링시스템 등을 갖췄다. 또 치료실·휴게실·샤워실도 쾌적한 공간으로 리모델링을 했다. 이재준 병원장은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 이용 환자분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 해당 병상을 추가로 확보하고 관련 시설을 리모델링했다”면서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이용 환자와 보호자의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는 보호자나 간병인 없이 전문 간호인력이 환자를 24시간 간호하는 서비스다. 이를 이용하면 환자는 쾌적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간호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입원치료비와 간병비를 이중 부담해야 하는 경제적 부담도 줄일 수 있다.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15일 생활관 및 어린이집 준공식을 열었다. 이번에 신축된 성빈센트병원 생활관과 어린이집은 지하 3층, 지상 9층, 연면적 약 5,132㎡ 규모로, 어린이집은 지상 1~2층, 생활관은 3~9층에 배치됐다. 성빈센트병원 생활관은 우수 인력 확보와 간호사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것으로, 교대 근무 재직간호사 및 신규 임용(입사) 간호사 등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생활관은 1인실과 2인실 등 총 59실로 103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각 방에 개인용 침대, 옷장,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을 갖춰 편의를 높였다. 또 어린이집은 직원들의 일과 가정의 양립과 가족친화적인 직장 문화 조성으로 근무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기존에 운영 중인 어린이집을 보다 더 쾌적한 환경으로 확대·발전시켜 새롭게 문을 여는 것으로 오는 1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어린이집은 보육실과 유희실, 도서실, 영유아 전용 화장실 등을 갖췄으며, 만1~5세 어린이 59명을 보육할 예정이다. 성빈센트병원은 생활관 및 어린이집 신축으로 직원들의 심리적 안정과 직장 만족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준공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감염 예방을 위해 성 빈센트 드
한국노바티스㈜(대표 조쉬 베누고팔)가 졸레어®(성분명: 오말리주맙)의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적응증 허가 3주년을 맞아 질환의 인지도가 낮아 조기 진단과 치료가 어려운 만성 두드러기에 대한 증상과 질환 정보를 담은 인포그래픽을 지난 11일 공개했다. 졸레어®는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치료제로 허가 받은 최초이자 유일한 생물학적 제제로, 다양한 임상 연구를 통해 만성 두드러기 환자들의 증상 완화와 삶의 질 개선 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 국내에는 지난 2017년 H1-항히스타민제 요법에 충분히 반응하지 않는 12세 이상의 성인 및 청소년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환자의 증상 조절을 위한 추가 요법제로 승인 받아 올해로 3주년을 맞았다. 허가 3주년 기념으로 제작된 인포그래픽은 만성 두드러기 질환에 대한 정보를 한 눈에 쉽게 소개하며 ▲만성 두드러기의 증상과 특징 ▲환자들의 삶의 질 저하 문제 ▲증상 조절과 약물 치료의 한계 ▲글로벌 가이드라인에서 권고하는 만성 두드러기 치료법 등을 담고 있다. 만성 두드러기는 식품이나 약물 등에 의해 일시적으로 나타났다가 쉽게 호전되는 급성 두드러기와 달리2 피부가 부풀어 오르는 팽진, 혈관부종 등의 증상과 함께 화끈거리거나 따끔거리는
12월 중순 완공 예정인 한국병원약사회 회관 개관식이 오는 29일에 진행된다. 한국병원약사회는 지난 7일부터 서초동의 병원약사회관으로 이전해 업무를 시작했다. 새롭게 둥지를 튼 곳은 서초구 사임당로5에 위치한 지하1층, 지상7층 건물로 2, 3호선 교대역과 2호선 서초역, 3호선 남부터미널역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한다. 한국병원약사회는 6층, 병원약학교육연구원은 5층을 사무공간으로 사용하며, 7층은 50인 수용 규모의 대회의실로 사용된다. 당초 18일 집행부 및 내빈을 초청해 개관식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상황 악화를 감안해 일정을 29일로 늦추고,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해 조촐하게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개관식 당일 유튜브 실시간 생중계를 통해 회원들과 함께 회관 마련의 기쁨을 나누고자 했으나, 행사 축소 진행에 따라 회관을 마련하기까지의 경과보고, 개관식과 회관 내·외부 스케치 등을 영상에 담아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회원들과 공유하는 것으로 변경했다. 이은숙 회장은 “임기 내에 오랜 병원약사회의 숙원사업이었던 회관 건립을 마무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2021년 한국병원약사회 창립 40주년을 앞두고 건립된 새 회관이 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