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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환자의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높이는 유전자 변이가 발견됐다.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지원 교수, 송유현 임상연구조교수 연구팀은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에서 수행한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KoGES)의 코호트 자료를 분석해 관련 유전자 변이를 발견했다고 13일 밝혔다. 연구팀이 분석한 대상자는 고혈압 1만 6309명, 당뇨병 5314명, 이상지질혈증 2만 770명 등 4만 2393명이다. 분석 결과, 고혈압 환자에게 17q25.3/CBX8-CBX4 유전자 영역에서 변이가 있으면 심장관상동맥 질환 위험이 2.6배 증가했다. 당뇨병 환자는 ▲4q32.3/MARCH1-LINC01207 유전자 영역에서 변이가 있으면 허혈뇌졸중의 위험이 약 5.6배 증가하고 ▲17q25.3/RPTOR 유전자 영역에서 변이가 있으면 기타 심뇌혈관질환 위험이 3.5배 증가했다. 이상지질혈증 환자는 ▲9q22.2/UNQ6494-LOC101927847 유전자 영역에서 변이가 있으면 심장관상동맥 질환 위험이 약 2.3 배 증가하고 ▲3p22.1/ULK4 유전자 영역에서 변이가 있으면 허혈뇌졸중의 위험이 2.2배 ▲2p22.2/CYP1B1-CY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유경하)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한부모 여성 가장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 검진을 지원하는 ‘이화 미라클 건강검진 캠페인’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화의료원은 지난 2018년부터 이대서울병원, 이대목동병원이 위치한 서울 강서구, 양천구에 거주하는 여성 가정 중 ▲경제적 어려움이 있고 ▲ 부양가족이 있으며 ▲ 최근 2년 내 건강검진을 받은 적이 없는 대상자를 구청 및 시민 단체를 통해 추천받아 무료 건강검진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로 4년차가 된 무료검진에는 11명이 선정돼 10명이 건강검진을 마쳤다. 이중 초등학교 내 비정규직으로 근무하며 홀로 아이 3명을 기르는 A씨, 가정 폭력으로 이혼 소송 중인 B씨 등이 무료 건강검진을 받았다. 한 대상자는 “아이 돌보랴 일하랴, 경제적으로 매우 취약해 건강을 돌볼 여력이 없는 상태였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건강검진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대상자들은 이대서울병원 웰니스건강증진센터, 이대목동병원 이화건강검진센터에서 건강검진을 진행한다. 기본 건강검진 프로그램과 함께 갑상선 초음파와 유방 검진, 부인과 검진, 인유두종바이러스 검사와 같은 여성 특화 검진까지 무료로 진행한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사장 배병준)이 국산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돕기 위한 임상시험 참여자 모집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재단은 국가감염병임상시험센터(아산병원, 국립중앙의료원, 경북대병원, 서울성모병원, 고대안암병원 등 5개 컨소시엄 34개 병원 참여)를 설치하고, 코로나19임상시험포탈을 통해 임상시험 참여 희망자를 모집해 정부에서 선정한 치료제·백신 개발과제에 연계했으며, 5개 컨소시엄 내에서 중앙 및 공동 IRB를 구현해 신속한 심의를 뒷받침하는 등 ‘코로나 19 치료제·백신 신속 임상시험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임상시험 참여의향자와 국내 제약기업의 임상시험 연계를 통해 지난해 11월에는 A사의 항체치료제 개발에 필요한 국내 모집 목표 환자의 67.5%를 모집 지원(80% 이상까지 모집지원 가능했으나 환자 모집 조기 종료로 67.5%에 그침)했다. 금년에는 백신 개발 국내기업의 임상시험 대상자 모집지원에 주력해 B사의 1상 임상시험 모집 대상자의 73%, C사의 1상 임상시험 모집 대상자의 48%를 매칭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현재 국내 5개 제약사의 6개 후보물질이 임상시험에 진입한 가운데 향후 3상 임상시험에 필요한 대규모 참여자 모
씨젠이 독일의 ‘학교 정상화 프로젝트’에 참여해 약 250억원 규모의 코로나19 진단키트를 공급한다. 씨젠은 현지시간으로 10일부터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NRW)주의 초등학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초등학교 등교 정상화 프로젝트(Lolli-Tests)’에 코로나19 진단 제품 공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씨젠의 이번 공급 계약은 지난 4월 이탈리아, 스코틀랜드와의 코로나19 진단키트 공급 계약에 이어 유럽에서만 세번째로, 유럽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탄탄하게 굳혀 나가고 있다. 독일 NRW주에서 주관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NRW 지역의 초등학교 3764곳, 총 73만 4494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하는 프로젝트로, 단체생활로 인한 감염 확산의 위험을 조기에 방지함으로써 다시 일상적인 학교생활로 복귀하기 위한 취지에서 시작됐다. 독일은 지난 4월, 야간 통행금지 및 기준에 따른 학교 휴교령을 포함한 강력한 재봉쇄 조치를 시행하는 등 코로나 재확산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이다. 이러한 여건에서 진행되는 이번 학교 정상화 프로젝트는 정확한 분자진단을 통한 일상으로의 복귀 가능성을 시험해 볼 수 있는 중요한 바로미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한간학회가 만성 간질환 환자라 하더라도 코로나19 백신을 맞는 것이 맞지 않는 것보다 이득이 더 크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학회는 코로나19 바이러스 백신 대응지침을 통해 간질환 환자에서 코로나19 감염증과 백신에 대한 연구 자료는 아직 충분하지 않지만, 코로나19 감염 시 중증 질환으로의 진행과 사망 위험이 일반인에 비해 3~4배 이상 높아 백신 예방접종 필요성이 더 크다고 권고했다. 학회는 코로나19 유행 상황에서 만성간질환 환자 관리와 백신 접종과 관련해 학술위원회 산하에 코로나 대책 분과위원회를 결성, 대응지침을 마련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하고 있다. 지난해 5월 6일 1차 대응지침을 배포한 이후 1년 만인 지난 10일 내용을 추가한 2차 개정안을 발표했다. 2차 개정안에는 코로나19 감염 시 간에 대한 영향과 만성 간질환 환자의 외래진료, 입원, 간암 치료에 대한 전반적인 관리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이 지침은 만성간질환 환자들의 감염 취약성과 높은 사망 위험을 고려해 우선적인 백신 투약을 권고했다. 즉, 위원회는 백신 접종에 따른 이득이 부작용으로 인한 위험을 상회한다고 판단한 것. 다만 아직 대규모 연구 결과가 부족해 바이러스 벡터 백신과 mR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간클리닉이 최근 만성간질환 환자의 조기진단 및 치료 방향 결정에 유용한 ‘간섬유화검사’ 시행건수 2000례를 돌파했다. 대전성모병원은 지난해 7월 간 조직 일부를 채취해 조직검사를 하는 간생검 대신 통증 없이 정확하고 객관적으로 간섬유화 정도를 파악할 수 있는 ‘간섬유화스캔(FibroScan)’ 장비를 도입했다. 간섬유화는 간조직이 지속적인 염증으로 손상과 재생하는 과정에서 딱딱하게 굳는 것으로, 간섬유화 진행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진단 및 치료에 도움을 준다. 간섬유화검사는 B·C형 간염, 지방간, 자가면역성 간염 및 간경변증, 간암 환자 등 만성 간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통증 없이 진동과 초음파를 이용해 진행된다. 특히 검사시간이 10~15분 내외로 짧고, 비침습적 방법으로 검사가 진행돼 조직검사에 따른 환자의 부담을 덜 수 있다.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송명준 소화기내과 교수는 “간섬유화는 추후 간경변증으로 진행될 수 있는 만큼 정확한 조기진단의 중요성이 높다”며 “특히 최근 만성간질환 환자를 비롯해 지방간 환자들이 늘고 있는데, 간섬유화검사를 통해 환자분들이 통증 없이 검사하고 간경변증의 고위험군을 선별해 치료받을 수 있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 간담도췌장암센터 박중원 교수가 항암신약신치료개발사업단 단장으로 선임됐다. 항암신약신치료개발사업은 보건복지부가 지원하고 국립암센터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국내 제약사와 벤처기업들이 보유한 우수 항암신약 후보물질을 선정한 후 국내외 기관들과 연계해 초기 임상을 도와 글로벌 기술이전 성과 창출과 새로운 적응증·치료법 개발 등의 공익적 사업을 목표로 하는 국가사업이다. 이번에 사업단장으로 선임된 박중원 교수는 1984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내과 교수를 거쳐 미국 Mayo Clinic 소화기병연구소와 국립암센터에서 간질환을 연구하고 진료해왔다. 국립암센터에서 간암센터 센터장, 연구소 간담췌연구과 과장, 이행성연구부 제1연구부장 등을 역임한 박 교수는 현재 국립암센터 연구소 최고연구원이자 국제암대학원대학교 겸임교수로서 간담도췌장암센터 소화기내과 전문의로 재직 중이다. 박 교수는 2003년부터 우리나라의 간암 진료 가이드라인 수립을 주도했으며 세계적으로 그 우수성을 인정받은 ‘대한간암학회-국립암센터 간세포암종 진료가이드라인’ 제정 책임을 맡고 있다. 또한 박 교수는 현재까지 간암,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호진)은 혈행 개선 건강기능식품 써큐란 코큐텐과 써큐란 알티지오메가-3 1200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써큐란 코큐텐은 항산화 작용과 높은 혈압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코엔자임Q10을 100㎎ 함유했다. 항산화 작용을 해 유해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데 필요한 비타민A, C, E, 셀렌과 혈액의 호모시스테인 수준을 정상으로 유지하는데 필요한 비타민B6, B12, 엽산을 포함한 8중 복합기능성 제품이다. 1일 1회 1캡슐 복용으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원료 안전성에도 높은 기준을 적용했다. 미국산 순도 98% 코엔자임Q10을 사용했으며, 유전자 조작을 가하지 않은 IGEN™(Non-GMO) 인증 원료만을 담아 안심할 수 있다. 열이나 빛, 산소에 산패되지 않도록 PTP(Press Through Pack) 방식으로 낱개 포장했다. 써큐란 알티지오메가-3 1200에는 혈중 중성지질 개선·혈행 및 기억력 개선·건조한 눈 건강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EPA 및 DHA 함유 유지를 1200㎎ 함유됐다. 어두운 곳에서 시각 적응을 위해 필요한 비타민A, 뼈의 형성과 유지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D, 항산화 작용을 해 유해산소로부터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 2021년 1분기 경영실적(연결기준)을 발표했다. 매출액은 2696억, 영업이익은 22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대비 각각 4.7%와 305% 상승했다. 전문의약품(ETC)과 일반의약품(OTC)이 견고한 매출을 유지하는 한편 펙수프라잔 중국 수출 계약금을 수령하고 ITC 소송에 지출하던 비용이 급감하면서 영업이익이 8년 만에 200억원을 돌파했다. ETC 부문은 전년 동기 1621억원에서 11.7% 성장해 올해 181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우루사(전문의약품)·루피어데포주·크레젯 등의 제품과 크레스토·포시가·릭시아나 등의 도입품목 판매량이 증가했다. OTC 부문은 전년 동기 261억원에서 올해 264억원을 달성했다. 고함량 비타민B 복합제 임팩타민과 간 기능 개선제 우루사(일반의약품)가 안정적인 판매량을 이어나갔다. 나보타 매출액은 전년 동기 151억원에서 올해 154억원이 됐다. 국내매출이 늘었을뿐더러 지난 2월 19일 ITC 합의로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미국 매출이 급증하면서 지난 3월에는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최근 새로 품목허가를 취득한 터키와 칠레에서도 올해 3분기부터 나보타를 출시할 계획이다. 주요 종속회사인
암젠코리아(대표 노상경)는 자사의 재발·불응성 다발골수종 치료제 키프롤리스®(성분명: 카르필조밉)가 이전에 한 가지 이상의 치료를 받은 다발골수종 환자의 치료에서 덱사메타손과의 병용요법(Kd)에 대한 주 1회 용법용량 추가 및 다라투무맙과 덱사메타손과의 병용요법(KdD)으로 4일 식약처의 적응증 확대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키프롤리스®는 이전에 한 가지 이상의 치료를 받은 다발골수종 환자의 치료에 레날리도마이드와 덱사메타손과의 병용요법(KRd) 또는 덱사메타손과의 병용요법(Kd)으로 지난 2017년 허가를 받은 치료제다. 이번 용법용량 개정에 따라 키프롤리스®와 덱사메타손의 병용요법은 주 1회 및 주 2회 용법 모두 보험 급여가 적용된다. 새롭게 추가된 키프롤리스®와 덱사메타손 주 1회 병용요법의 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은 오픈 라벨, 무작위 대조 3상 임상 시험인 ARROW 연구를 통해 확인됐다. ARROW 임상 연구는 이전에 프로테아좀 억제제, 면역조절제를 포함한 2~3가지 치료를 받은 18세 이상의 성인 재발·불응성 다발골수종 환자 478명을 대상으로 키프롤리스®와 덱사메타손 주 1회 병용요법과 키프롤리스®와 덱사메타손 주 2회 병용요법의 효능과 안전성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가 3일 수혜자 A씨와 공여자 B씨 사이의 신장이식을 성공적으로 시행함으로써 3500번째 신장이식수술을 달성했다. 1969년 3월 25일 명동소재 성모병원에서 국내 최초 신장이식을 성공한 이후, 2000년 1000례, 2011년 2000례를 달성한 바 있다. 강남성모병원 시절 연 50~80례 정도 진행되던 신장이식은 2009년 서울성모병원 개원과 더불어 연 100례 이상으로 증가했으며, 최근에는 연 200례 가까운 신장이식이 이루어짐에 따라 2018년 8월 3000례를 달성한 이후 2년 8개월 만에 3500례를 달성했다. 장기이식센터의 역사는 우리나라 장기이식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올해로 52년째를 맞는 긴 역사 속에서 다양한 기록을 가지고 있다. 특히 장기적으로 이식신장의 기능을 유지하고 있는 환자들이 많다. 서울성모병원 최장수 이식신(이식한 신장)은 C환자로 1980년에 이식해 40년 5개월이며, 30년 이상은 40명, 20년 이상은 222명이다. 뇌사이식 경우 최장수 이식신 환자는 27년 10개월 이었고, 부부이식 최장수 이식신은 34년 4개월이었다. 또한, 재이식도 활발히 이뤄져서 두 번 이식한 경우가 2
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조니 제)은 6일, ‘코바스 코로나19-독감 동시진단 검사(cobas SARS-CoV-2 & Influenza A/B)’가 5월 4일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호흡기 감염병 의심 환자의 비인두도말 검체에서 SARS-CoV-2 유전자(RdRp gene, E gene),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유전자(M1-M2 gene), B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유전자(NEP-NS1 gene)를 실시간 역전사중합효소연쇄반응법(Real-time RT-PCR)으로 정성해 SARS-CoV-2 바이러스,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B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의 단독 또는 동시 진단에 도움을 주는 체외진단의료기기로 해당 제품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코바스 코로나19-독감 동시진단 검사는 자동화 분자진단 장비 ‘코바스 6800(cobas 6800 system)’ 과 ‘코바스 8800(cobas 8800 system)’ 을 기반으로 하는 다중 실시간(Multiplexing Real-Time) PCR 검사다. 원스톱 자동화 방식으로 핵산 추출, 유전자 증폭, 검사, 결과 분석 및 보고의 전 과정이 진행되며, 8시간 당 코바스 6
글로벌 소비재 브랜드 브라운(Braun)이 자사 플래그십 귀적외선체온계 라인업에 새로 추가된 ‘IRT6520 블랙’을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미국 소아과 의사들이 선정한 체온계 브랜드 1위, 엄마들이 믿고 쓰는 체온계 브랜드 1위로 뽑히는 등 체온계 분야에서 탄탄한 입지를 다져 온 브라운은 지난 100년 간 쌓아온 뛰어난 기술력과 감각적인 디자인 노하우를 모아 IRT6520 블랙(모델명: IRT6520B)을 내놓았다. ‘실용적이면서도 심플하고 견고하게 만드는 것이 좋은 디자인’이라는 브라운의 ‘굿 디자인’ 신념이 고스란히 담긴 IRT6520 블랙은 국내 시장에 출시된 브라운의 글로벌 베스트셀링 귀적외선체온계 라인업 가운데 처음으로 브랜드의 시그니처 컬러인 블랙을 도입해 더욱 눈길을 끈다. 정확성과 편리성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에게 많은 선택을 받아 온 IRT6520의 다양한 기술은 IRT6520 블랙에도 동일하게 적용됐다. 연령별 발열 정도를 판정하는 에이지스마트(AgeSmart™) 기술은 물론, 측정부를 신체 온도에 가깝게 예열시켜 부정확한 측정을 방지하는 예열 팁 기술, 그리고 측정부의 위치를 지속적으로 감지해 적절한 측정 위치를 안내하는 포지셔닝
현대약품이 청소년의 건강 관리에 필요한 다양한 영양소를 한 번에 섭취할 수 있는 종합영양제 ‘스펙타민 프리미엄’을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스펙타민 프리미엄은 청소년의 스트레스 완화와 체력 및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이 복합 처방된 제품으로, 테아닌과 옥타코사놀, 멀티비타민, 마리골드꽃추출물(루테인), 홍삼 등이 주 성분이다. 테아닌은 주로 녹차에서 발견되는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 완화에, 옥타코사놀은 사탕수수, 쌀, 소맥 등의 배아에서 극미량 발견되는 천연 기능성 성분으로 체내의 에너지원인 글리코겐의 저장량을 증가시켜 지구력 증진에 도움을 준다. 비타민A와 비타민B1, 비타민D, 비오틴 등 8가지 성분으로 구성된 멀티비타민은 체내 에너지 생성과 단백질 및 아미노산 이용에, 마리골드꽃추출물(루테인)은 눈 건강에 필요한 성분이다. 이번 신제품에 추가된 홍삼은 피로 개선과 면역력 증진, 혈소판 응집 억제를 통한 혈액 흐름에 도움을 준다. 한 박스에 30포로 구성됐으며, 하루에 한 번 한 포씩 섭취하면 된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스펙타민 프리미엄은 청소년의 체력과 스트레스, 면역력 관리를 한 번에 도울 수 있
일양약품(대표이사 김동연)은 고함량 활성 비타민 벤포티아민이 300mg 함유된 고함량 기능성 비타민B1∙B6 복합제인 ‘벤포커스정‘을 출시했다.일양약품의 ‘벤포커스정’은 활성비타민인 벤포티아민을 포함한 비타민 B군과 피리독신염산염 등을 복합적으로 함유해 하루 한 알로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성분을 골고루 섭취할 수 있는 고함량 기능성 비타민B1∙B6 복합제 제품이다. 벤포커스정의 주성분인 벤포티아민은는 지용성 구조를 가진 활성형 비타민B1으로 체내 흡수량과 생체이용률이 높은 점이 특징이다. 탄수화물을 비롯한 에너지 대사에 필요하며 신경, 근육의 정상적인 기능 유지에 도움을 준다. 또한, 최종당화산물의 감소를 통해 당뇨병 관련 합병증 개선에 도움을 준다. 이는 1형 또는 2형 당뇨를 앓고 있는 환자에게 벤포티아민 300mg 또는 600mg을 매일 투여했을 때, 위약군 대비 신경병증 증상 접수가 감소함을 통해 확인했다. 특히, 일양약품 벤포커스정은 벤포티아민 300mg을 함유해 국내 제품 중 최대 성분을 함량했다. 또 피리독신염산염은 단백질 및 아미노산 대사의 조효소로 작용하는 수용성 비타민 B6로 신경전달물질 합성에 관여해 혈당 수치 감소 및 심혈관 질환에 도움
파킨슨병 진행을 늦출 수 있는 경구용 당뇨약제가 확인됐다. 그동안 파킨슨병의 진행을 늦출 수 있는 치료제가 없던 상황에서 이번 연구 결과가 추후 파킨슨병 치료제 개발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이필휴, 정승호 교수 연구팀은 초기 파킨슨병 환자가 경구용 혈당강하제 DPP-4 억제제를 복용했을 시, 도파민 신경세포의 손상이 적고 추적관찰에서도 좋은 예후를 보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임상 신경학 분야 학술지 ‘뇌(Brain, IF: 11.337)’ 최신호에 게재됐다. 파킨슨병은 대표적인 퇴행성 뇌 질환으로, 중뇌에 위치한 흑질이라는 뇌의 특정 부위에서 도파민을 분비하는 신경세포가 서서히 소실되어 가는 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파킨슨병 환자는 2016년 9만 6499명, 2018년 10만 5882명, 2020년 11만 1311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파킨슨병에서 나타나는 운동증상은 도파민 보충 약제로 조절이 가능하지만, 병의 진행 경과를 바꾸는 치료제는 아직 없다. 파킨슨병 환자에서 운동증상을 호전시켜 삶의 질을 개선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퇴행성 뇌 질환 특성상 결국 악화되는 질환인 만큼 병의 자
셀트리온이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의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 (B.1.351)에 대한 효력 시험 결과를 미국의 생물화학 및 생물물리 연구저널인 ‘BBRC(Biochemical and Biophysical Research Communications)’에 제출했다. 연구에서는 바이러스를 감염시킨 동물의 몸속에 렉키로나를 주입해 바이러스 감소를 확인했고, 야생형 바이러스 대비 치료효과에서 특별한 차이가 없었다. 셀트리온은 렉키로나가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 임상적으로 어느 정도의 효능을 보이는지 평가하기 위해 여러 국내외 연구기관과 공동으로 항원 결합력 시험 및 세포중화능 시험과 족제비의 일종인 페럿을 대상으로 한 동물 효능 평가를 진행해 왔다. 복수의 연구기관과 진행한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세포중화능 시험에서 렉키로나의 중화능이 일관되게 감소한 결과를 보였으나, 야생형 및 남아공 변이 각각의 바이러스 감염을 유도한 페럿에 약물노출 기준으로 인체 치료용량 수준의 렉키로나를 투여한 결과 상/하기도 호흡기내 바이러스 감소 속도에서 특별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즉, 세포중화능 시험에서 확인된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중화능 약화가 임상적 치료용량에
동아에스티의 1분기 실적이 발표됐다. 전년 동기 대비 ETC 부문의 높은 기저 효과와 지난해 4분기 의료기기 부문의 일부 품목 계약 종료에 따라 하락했으나, 전분기 대비 각 사업부문에서 고르게 성장하며 2분기부터는 점진적 회복이 예상된다. 매출액은 1409원으로 전년 동기 2012억원 대비 30.0%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8.4% 감소한 9억원이었고,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8.4% 감소한 7억원이었다. ETC(전문의약품) 부문은 지난해 1분기 판매업무정지 처분에 따른 유통시장 안정화를 위해 제품의 추가 물량이 선공급되면서, 높은 기저효과가 나타나 전년 동기 대비 37.8% 감소했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코로나19 감염병 재확산 등의 비우호적인 환경에도 불구하고 주력제품인 스티렌, 모티리톤, 슈가논, 그로트로핀, 가스터, 주블리아 등이 꾸준히 성장하며 12.1% 증가했다. 향후 매출 성장을 위해 중형 제품이 될 수 있는 오리지널 의약품의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해외수출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4.9% 감소했으나, 전분기 대비 캔박카스(캄보디아), 결핵치료제 크로세린/클로파지민(WHO), 다베포에틴알파BS(일본) 등의 매출이 성장하며
지난 1일 삼성서울병원이 국내 최초로 ‘키메라 항원 수용체 T세포(CAR T) 치료센터’ 문을 열고 성공적으로 첫 발을 내딛었다. 삼성서울병원 CAR T-세포치료센터는 지난 20일, 재발성·불응성 거대 B세포 림프종 대상 임상시험에 등록한 환자에게 CAR T-세포 주입을 마쳤다고 밝혔다. CAR T-세포치료제는 체내의 면역세포를 꺼내 항체의 바이러스 벡터를 활용해 암세포에 특이적인 키메릭 수용체(CAR)를 발현시킨 뒤, 다시 넣어주는 방식의 새로운 항암제를 말한다. 암세포가 정상세포인냥 속여 면역세포의 공격을 피한다는 점에서 착안해 정확히 암세포를 찾을 수 있도록 면역세포에 일종의 네비게이션을 달아 준 셈이다. 이론적으로 가장 효과적인 항암제로 꼽히며 암 극복에 한 발 더 다가서는 전기가 될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해외에서는 여러 CAR T-세포치료제들이 재발성·불응성 혈액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사용 중이나 국내에는 아직 도입되지 않았다. 삼성서울병원은 2020년부터 국내 기업인 큐로셀과 함께 미래의학연구원 내 GMP 시설을 마련하고 CAR T-세포치료제 임상시험을 준비해 왔다. 큐로셀은 지난 2월 국내 기업 중 최초로 재발성·불응성 거대 B세포 림프종 환자를
B형간염 치료제의 1분기 원외처방액이 전분기 대비 5.8% 감소한 588억원을 기록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의해 B형간염 시장의 1분기 원외처방액이 확인됐다. 유비스트에 의하면 전년 동기 원외처방액 597억원에서도 1.5% 줄어들었다. 오리지날 제품들이 제네릭에 비해 압도적으로 매출액이 높은 것은 예년과 비슷했지만 실질적인 원외처방액이 줄줄이 감소하게 되면서 B형간염 치료제 시장 활성화를 위한 특단의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길리어드가 강세 보인 ‘테노포비르’ 성분 치료제 가장 많은 매출을 달성한 것은 테노포비르 성분 치료제로 1분기 312억원을 기록했다. 전체 시장이 축소된 만큼, 테노포비르 성분 역시 전분기 331억원에서 5.9% 감소된 수치다. 테노포비르 성분의 B형간염 치료제 중 오리지날은 길리어드의 ‘비리어드’와 ‘베믈리디’다. 이 중에서도 B형간염 치료제 전체 시장에서 과반 이상의 점유율을 보인 비리어드마저 7.6%로 크게 감소한 모습이다. 전분기 216억원에서 1분기 들어 199억원으로 줄었고, 7.6%나 매출이 하락했다. 2019년 대비 2020년 매출에서 그나마 상승세를 보였던 베믈리디도 75억에서 1.4% 하락한 74억원에 그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