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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대한당뇨병학회 윤건호 신임 이사장이 2년 임기동안 핵심 추진 과제로 ‘당뇨병 환자와 국민 건강을 위한 사회 환경 개선 활동 및 국가적 근거 창출’과 ‘정부 정책에 대한 능동적인 참여’를 제시했다. 대한당뇨병학회는 30일 서울가든호텔에서 11대 윤건호 이사장 취임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먼저 윤 이사장은 학회의 사회 혁신 운동을 보다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그는 “지난 집행부에 신설된 사회 공헌 활동을 위한 공식 기구인 ‘사회공헌위원회’를 상설화하겠다”며 “환자와 사회, 국가와 한 몸으로 학회가 솔선해 환자와 동행하겠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이사장은 구체적인 실행 계획으로 ▲다양한 환자 단체들과의 적극적인 관계 설정 및 협업 ▲환자 요구를 파악하고 직접적인 지원이 필요한 업무 도출 ▲사회 공헌을 위한 기부, 공생 문화 창출 ▲활동의 지속 가능한 모델 구축 ▲학회 이외 다양한 사회 공헌 단체와의 협조 ▲당뇨병에 대한 사회 인식 개선과 건강한 환경구축을 위한 사회 운동 참여 등을 언급했다. 그는 “다양한 사회 활동의 시너지 창출 방안을 기획하고 점진적 실행 방안을 설정할 것”이라며 “EBS 국민 보건 캠페인이나 당뇨병성 신경병증 소통 캠패인, 당뇨병 예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은 3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감염병 관리기관을 중심으로 의료기관이 환자의 치료, 진료, 격리 과정에서 병원·병동 폐쇄 등 메르스 확산 방지에 대한 정부 조치에 협조함에 따라 발생한 의료기관의 손실보상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지역사회 전파를 막기 위해서는 의료인, 의료기관의 협조가 매우 절실한 상황이다. 그런데 의료기관을 운영하는 의사들 입장에서는 환자가 경유했다는 소문이 잘못 나고 잘못된 정보가 유통될 경우 병원이 도산 위기에 빠질 수도 있는 것 아니냐라는 일종의 불안감과 공포가 있을 수 있다. 메르스 손실보상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70조 등에 근거해, 손실보상의 취지를 고려해 보상은 치료와 진료 및 병원 폐쇄, 격리 등 정부 조치를 이행한 데 따른 직접 손실에 대해 보상토록 하고 있다. 2015년 6월 16일 국무회의에서 의료기관 손실보상금으로 예비비 160억원을 책정하고, 개산급으로 지급했으나, 예비비만으로는 메르스로 인한 의료기관의 손실을 보상하는 데에 충분하지 않아 추가 손실보상을 위해 의료기관 피해자 추경예산 1000억원을 추가 편성해 2015년 7월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보건복지위원회, 서울 성북을)은 3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신종 감염병 등 대량 환자 발생 대비를 위한 관리시스템과 범정부 차원의 협업 대응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무증상 감염자 등에 의한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서는 일차적으로 호흡기 질환 등으로 의료기관을 내원한 환자의 중국 방문 정보가 중앙사고수습본부(보건복지부)와 중앙방역대책본부(질병관리본부)가 제공하고 있는 시스템을 통해 반드시 확인돼야 한다. 내원 환자가 감염병 발생국 입국자인지 여부에 대해 현재 접수 단계에서는 수진자자격조회시스템(건강보험 자격 확인), 접수·문진단계에서는 ITS(해외 여행력 정보제공 프로그램), 처방단계에서는 DUR(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2015년 12월 심평원은 질본과 협업해 감염병 발생국 입국자 정보를 DUR시스템을 활용해 관련 정보를 의약품 처방 단계에서 실시간 제공토록 했다. 그러나 DUR 시스템 전료 시 정보제공으로 의료진의 감염병 노출 가능성과 약처방이 없는 경우 해외여행력 정보 확인 불가 등의 문제점이 발생돼, 접수단계에 해외여행력을 인지해 감염병 노출 차단과 처방 없이도 해외여행력 정보 확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광수 의원(전북 전주시 갑, 민주평화당)은 3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현안보고에서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에게 “문재인 대통령은 대선공약 및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서 고위험 감염병 대응을 위한 권역별 감염병 전문병원 설치’를 명시한 바 있다”며 “그러나 현재 감염병 전문병원은 2017년에 국립중앙의료원, 조선대병원 단 두 곳만 지정 구색 맞추기에 급급했고 나머지 권역은 전무한 상태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광수 의원은 “지난 2015년 메르스 사태라는 국가적 재난상황을 겪으며 나온 대통령 공약임에도 불구하고 2017년도에 감염병 전문병원을 단 두 곳만 지정한 후 멈춘 복지부의 복지부동(伏地不動)을 강력히 질타하지 않을 수 없다”며“늦었지만 이제라도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을 통해 감염 질병관리를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2015년 MERS 유행 이후, 자원 동원가능성과 전문성을 갖춘 감염병 전문병원의 건립 필요성 대두됐고 ‘국가방역체계 개편방안’ 추진과제에 포함됐다. 이후 문재인 대통령은 대선공약으로 ‘감염 질병관리 체계 획기적 강화’ 발표했고 이어 국정운영 5개년 계획 45번째에 ‘고위험 감염병 및 원인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승희 의원(자유한국당․비례대표)은 30일 복지위 전체회의에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출받은 ‘종별·시도별 ITS(해외 여행력 정보제공 시스템) 이용 현황’자료를 공개했다. ITS(International Traveler Information System)란, 해외 여행력 정보제공 시스템을 일컫는 말로 우한 폐렴과 같은 감염병이 발생할 경우 신속한 초기 대응을 위해 방문 환자의 해외 오염지역 방문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의료기관이 중국 또는 중국 이외 우한폐렴 오염지역을 방문한 환자를 확인하기 위해 환자의 주관적 진술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ITS를 통해 사실 여부를 정확하게 확인해야 철저한 방역 프로세스를 가동시킬 수 있다. 그러나 김승희 의원이 심평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의료 일선 현장의 ITS 이용률이 상대적으로 저조해 ‘방역 사각지대’가 존재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현재 대한민국의 전체 의료기관 7만 2667개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의원급 병원(45%)의 경우 ITS를 이용하고 있는 비율은 72.3%로 다른 의료기관들과 비교했을 때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의 의료기관들은 ▲상급병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은 30일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의 국내 유입으로 많은 국민들이 불안해하며 해외에서 유입되는 감염병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3년간 국회는 정부가 올린 검역인력 증원 예산을 계속 삭감됐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정 의원에 따르면 해외 교류 증가에 따라 검역을 받는 해외입국자는 2014년 3122만명에서 2019년 4788만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검역소의 인원은 2019년 기준으로 453명에 불과해 1인당 약 10.5만명의 검역을 책임지고 있었다. 입국자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이번에 3명의 확진자가 입국한 곳이기도 한 인천공항의 검역 인력도 현재 165명에 불과하다.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문재인 정부는 2017년 7월 ‘인천공항 제2터미널 개항 관련 검역인력 44명’ 뿐 아니라 ‘기존 인천공항 등에서 필요한 현장검역인력 27명’의 증원예산을 반영한 2017년 추가경정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했으나, 당시 야당은 재정부담 등을 이유로 공무원 증원에 반대하여 역학조사관 등 각급 검역소 현장검역인력 27명의 예산을 전액 삭감시켰다. 뿐만 아니라 2018년 예산(안)에도 보건복지부가 현장검역
요양병원은 장기입원 및 노인환자가 많아 슈퍼박테리아 및 전염성 결핵 등 감염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한데도 발생 신고 누락 등으로 관리 사각이 발생한다는 지적을 받았다. 감사원은 진난해 12월19일 '요양병원 운영 및 급여관리 실태' 감사결과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이번 감사는 지난 2019년 7월 8일부터 같은 해 7월 19일까지 1단계(10일간), 2019년 8월 19일부터 같은 해 8월 30일까지 2단계(10일간) 등 총 20일간 감사인원 13명을 투입하여 복지부 질본 지자체 건보공단 심평원 5개 기관에 대해 실시했다. 복지부는 감염병의 지정과 감염 예방 및 관리 등에 관한 업무를 총괄하고, 질본은 감염병 감시체계를 운영하면서, 감염병에 대한 방역·조사·연구 업무 등을 관장하고 있으며, 각 지역 보건소는 요양기관으로부터 감염병 발생 등을 신고 받은 경우 실태조사 및 역학조사 등을 통해 감염병 유행 등을 방지하고 있다. 감사원의 요양병원 감사에서 ‘환자 안전관리 분야 감사 결과’를 보면, 지난 2017~2019년 27개 요양병원(35명)에서 슈퍼박테리아(CRE) 발생 신고를 누락했다. 2017~2019년 전염성 결핵환자로 확인된 72명에 대해 역학조사
성삼의료재단 강서 미즈메디병원(원장 장영건)이 온라인 출생신고 활성화를 통한 정부혁신 맞춤형 서비스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표창을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온라인 출생신고는 행복출산 원스톱 서비스의 하나인 정부의 혁신 서비스로 병원에서 온라인으로 출생신고를 할 수 있는시스템이다. 미즈메디병원은 지난 2018년 5월이뤄진 행정안전부의 온라인 출생신고사업 시행 시작과 동시에 온라인 출생신고 가능 병원으로 참석했다. 당시사업에는 미즈메디병원을 포함한 18개 병원이 참여했으며 현재는 109개병원에서 확대 운영되고 있다. 장영건 원장은 “온라인 출생신고는 출생신고를 위해 관공서를 갈 필요없이 병원에서 PC를 통해 출생신고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이며“양육수당, 아동수당 등을 한번에 신청할 수 있어 산모와출생자 부모에게 매우 편리한 서비스이다. 앞으로도 환자가 편안하게 진료받을 수 있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즈메디병원은임신과 출산, 난임치료 등 모든 연령대의 여성건강에 특화된 병원으로 보건복지부 지정 산부인과 전문병원에3기 연속 선정됐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이 신종 코로나바이스러스 감염증에 대비해 병원 방문객을 전면 통제하고 발열감지기를 추가 도입하는 등 병원 차원의 확산 방지대책에 나섰다. 29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진료처장 주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지침’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방문객 전면 통제 △출입구 제한 △발열감지기 추가 도입 △의료물품 확보 등 신종 코로나바이라스 감염증의 확산 방지와 환자안전을 위한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대응방안을 강구했다. 전북대병원에서는 우선적으로 환자안전과 감염병 확산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꼽히고 있는 방문객들의 병문안을 전면 통제하기로 했다. 병원에서는 메르스 사태 이후 병문안 개선의 일환으로 각 병동에 슬라이딩 도어를 설치하고 병문안 허용 시간을 제외하고는 출입증이 있는 보호자 1인만 출입을 허용해왔다. 하지만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국가전염병 위기경보 수준이 ‘경계’로 격상됨에 따라 기존에 운영하는 병문안 허용시간을 폐지해 보호자 1인 외에는 이번 사태가 종료될 때지 병문안을 전면적으로 제한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방문객의 출입객 통제와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병원의 출입구를 기존 7개 구역 17개소에서 주간 7개소 야간 2개소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고,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라는 국민들의 목소리에 국회가 응답하기 위해 보건복지위원회는 2019년 한 해 동안 다양한 입법 활동을 펼쳤다. 국회는 29일 12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김세연 보건복지위원장과 국회사무처 공동 주최로 ‘보건복지위원회 2019년 입법 및 정책 결산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상임위원회 차원에서 지난 1년간의 활동 결과를 국민과 언론에 설명하는 최초의 시도로, 보건복지부 및 국회 출입기자, 보건·복지 전문매체 기자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김세연 위원장의 2019년 보건복지위원회 활동 결산 보고에 이어, 박종희 복지위 수석전문위원과 입법조사관의 현황보고 및 주제별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2019년 보건복지위원회의 주요 입법 성과는 ‘환자와 의료인 모두 안전한 의료환경 조성’,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과 지원 확대’,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 및 연구개발 활성화’ 등 3대 분야 10개 성과로 제시됐다. 활동 결산 보고를 진행한 김세연 위원장은 “보건복지위원회는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고, 인간다운 삶을 책임진다는 점에서 ‘국민을 위한 위원회’라고 할 수 있다”면서 “지난 한 해 동안 경제적 약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병원장 백순구)은 29일 외래센터 7층교수회의실에서 국내 유일한 한국인 ‘내분비 호르몬 참조표준데이터센터(이하내분비데이터센터, 센터장 정춘희 교수)’가 개관식을 가진후 공식 운영된다고 28일 밝혔다. 행사에는 김기선 국회의원, 국가기술표준원 이상훈 국장, 국가참조표준데이터센터 최종오 센터장, 대한임상화학회 회장 김정호교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축사, 내분비데이터센터 소개 및 경과보고, 센터 운영패널토의 등 1부 행사 이후 2부인 현판식 행사 순서로 진행된다. 내분비데이터센터는 향후 5년간 국가 인증된 내분비 호르몬 데이터를 생성하고표준화 작업을 통해 한국인 특유의 생체데이터 개발, 맞춤형 표준기준을 마련한다. 표준기준이 마련되면 내분비대사내과를 비롯한 모든 임상현장에서 호르몬 검사가 시행되는 환자의 수치 정상 여부를 진단하는데도움을 주게 되고 이는 추가 검사계획 수립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센터는 기대하고 있다. 올해에는 참조표준데이터 확립에 필요한 피검자수 계산, 문진표 작성, 절차서 완성, 참여병원 장비의 정확성 조사 및 보정 등을 수행한다. 내년부터는 2년동안 당뇨병에서 감소되어 있는 인슐린 분비능의 정상
봉직의 중 외과계의 경우는 충격적이게도 상급종합병원의 평균 1주일 정규 근무 시간이 71시간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현재 대한민국 봉직의들은 법정 근로시간인 주 40시간을 지켜서 정규 근무를 하지 못하고 있었다. 대한병원의사협의회(병의협)가 28일 ‘설문조사를 통해서 드러난 대한민국 봉직의사 근무 환경의 현실과 문제점’를 발표했다. 병의협은 “지난 2019년 회원들을 대상으로 봉직의 근무 환경 실태를 알기 위한 인터넷 기반 설문조사(구글독스 이용)를 시행했다. 총 803명의 회원들이 설문조사에 응해주었다.”고 했다. 설문조사에서 드러난 과별 분포를 보면 내과계가 464명(57.8%)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였고, 외과계가 271명(33.7%), 비임상과로 분류할 수 있는 서비스파트가 64명(8%), 기타 4명(0.5%) 이었다. 근무하는 의료기관별 분포를 보면 상급종합병원이 114명(14.2%), 종합병원 217명(27%), 병원 214명(26.7%), 의원 180명(22.4%), 요양병원 68명(8.5%), 검진센터 7명(0.9%), 휴직 및 기타가 3명이었다. 설문조사 결과 상 전체적으로 봉직의사들의 정규 근무 시간은 평균 주 47시간 이상(
“의심환자가 이미 의료기관 내부로 진입했다면 근무인력들 모두가 마스크 등 보호장구를 철저히 착용하고 DUR-ITS 프로그램을 통한 중국 여행력 확인, 격리조치, 1339 신고, 의료기관 소독 등 단계별 행동요령을 준수해야 한다.”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박종혁 대변인이 28일 의협 임시회관에서 가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 관련 기자브리핑에서, “확산 방지와 회원 및 의료기관 보호를 위한 지침을 28일 전 회원들에게 안내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 대변인은 의료기관이 DUR을 켜지 않아 환자의 조기 진단을 놓쳤다는 질병관리본부(이하 질본)의 지적엔 유감을 표했다. 박 대변인은 “확진 환자가 의료기관을 경유하였음에도 해당 기관이 DUR을 제대로 활용하지 않아 환자의 조기 진단 기회를 놓쳤다는 이야기가 확산되고 있는 것에 대해서 유감의 말씀을 드린다. 당시로서는 질본에서 내놓은 사례정의와도 부합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물론 현 상황에서 DUR을 이용한 해외여행력 확인이 필요하므로 협회에서도 회원들을 대상으로 이 시스템의 설치와 사용을 안내하고 있다.”라며 “그러나 DUR은 원래 의약품이용정보를 확인하는 시스템이고 의료기관의 의무사항은 아니다.
진흥원이 바이오코리아 기간 중 덴마크 대사관과 피부질환 치료제 기업의 오픈 이노베이션 행사에 참여할 한국 제약바이오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덕철)은 주한덴마크대사관·레오파마와 함께 오는 5월 21일 코엑스에서 BIO KOREA 연계 ‘한-덴마크 피부질환 및 면역 바이오테크 솔루션 보유 기업 피칭 행사’를 개최한다. 진흥원은 참여를 신청한 피부질환 및 면역 바이오테크 솔루션 보유 기업 중 8개 기업을 4월 3일 서면평가를 통해 선정, 행사에서 피칭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제약바이오 분야 전문가 패널단의 현장 평가를 통해 선정되며 행사 마지막 순서에 공개된다. 피칭 행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기업은 덴마크 피부질환 치료 분야 1위 기업인 레오파마 덴마크 본사 혹은 미국 보스턴 LEO Science and Tech Hub 입점기관과 유럽 진출을 위한 비즈니스 협업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진흥원 제약바이오산업단 김용우 단장은 “본 행사가 양 국가 제약바이오 산업의 발전을 가져올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행사의 효과성이 확인되면 내년에는 제약바이오 기업의 유럽진출 확대 지원을 위해 더욱 다양한 기술협력
부광약품은 지난 23일 손익구조 변경공시를 통해 2019년 연결기준 매출 1679억원,영업이익 93억원을 공시했다. 전년대비 매출은13.5%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73.5% 감소했다. 이는 전년도 일시적으로 발생한 ‘리보세라닙 양도대금 400억원’의 매출 반영 때문인 것으로 제약사측은 분석했다. 부광약품은 이런 전년도 기술매출이 제외된 매출은 전년대비 5%대 성장했으며영업이익은 전년대비 유사한 수준으로 기존 사업부문은 견고한 성장을 이뤘다고 설명했다. 또 당기순이익은 보유 중인 안트로젠, 미국 나스닥 상장주식인 에이서테라퓨틱스 등의 평가에 따라 약 124억원의 미실현 손실이 대거 금융비용으로 반영돼 적자전환됐다. 특히 에이서 테라퓨틱스는 취득가액 46억원으로 2017년 나스닥 상장 및 주가상승으로 2018년까지 약 110억원의 평가이익이 발생됐으나 2019년 하반기 주가하락에 따라평가손실이 일시에 비용으로 반영됐다. 2018년도의 경우 연결기준 1457억원의당기순이익을 나타냈으며 1000억원 이상이 안트로젠 및 에이서 테라퓨틱스 평가이익에서 발생했다. 제약사측은 “이런 미실현 손실은 일시적인 것”이라며 “최근 주가반등으로 차기 사업연도에는 2018년도
아주대의료원은 “지난 1월 23일 별관 5층 국제회의실에서 주식회사 올리패스와 학술교류 및 연구개발, 산학연 협력을 통한 성과창출 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박해심 아주대학교 첨단의학연구원장, 김병곤 대학원 의생명과학과장, 황동훈 뇌과학과 교수와 정신 올리패스(주) 회장, 이장영 부사장, 조봉준 이사, 김종완 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 신경퇴행성 질환 및 재생 분야 공동연구를 위한 협력 △ 혁신적 의학 연구개발을 위한 상호 협력 △ 양 기관의 보유 연구시설 공동 활용 △ 의생명과학분야 인적자원 계발 및 지원 △ 협력 네트워크 공동 활용 △ 기타 양 기관의 우호증진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하여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주식회사 올리패스는 지난 2006년 11월 설립되어 투과성이 우수한 올리고뉴클레오티드를 만드는 고유의 플랫폼 기술을 기반기술로 확보하고, 통증·고지혈증·황반변성·당뇨·고형암 등의 질환에서 RNA 치료제 신약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박해심 첨단의학연구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특히 신경퇴행성 질환 및 재생 분야의 공동연구를 통해 새로운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실험동물
정상 여성에 비해 폐쇄성수면무호흡증(이하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여성에서 유방암 발생 위험이 유의미하게 높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이비인후과 최지호 교수(수면의학센터장)와 건국대병원 이비인후과 조재훈 교수 공동 연구팀은 2007~2014년 국민건강보험공단 청구 자료 중 선정기준(20세 이상, 여성, 수면무호흡증 등)에 해당하는 4만 5699명을 정상 여성(5배수 대조군 22만 8502명)과 소득 수준, 당뇨,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등 다양한 요인들을 보정한 후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여성에서 유방암 발생 위험이 1.2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65세 이상 여성에서는 유방암 발생 위험이 1.72배 더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재훈 교수는 “수면무호흡증이 유방암의 발생 위험을 어떻게 증가시키는지는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수면무호흡증에서 여러 가지 증상들과 심각한 합병증들을 유발하는 기전인 간헐적 저산소증(intermittent hypoxia), 수면분절(sleep fragmentation) 등이 유방암의 발생과 악화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된다”고 설명했다. 최지호 교수는 “수
20대 국회 일정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건보공단이 특사경법 통과를 위한 의료계 설득에 나섰다. 여야 경색이 장기화되고 있지만 19대 국회에서도 총선 전 2월과 4월 임시국회가 열린 바 있어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의료기관지원실은 23일 ‘특사경 제도 도입 관련 Q&A’ 자료를 배포하고 특사경 제도 필요성을 호소했다. 건보공단 특사경 도입을 골자로 하는 ‘사법경찰관리의 직무를 수행할 자와 그 직무범위에 관한 법률’ 개정안은 현재 법사위에 계류 중에 있다. 공단은 “특사경 제도가 도입되면 허위·거짓 청구까지 수사가 확대 될 수 있다는 일부 의료계의 우려가 있으나 이는 사실과 다르다”며 “건보법상 허위·거짓 청구는 형사처벌 명문 규정이 없어 특사경이 도입돼도 수사는 불가능하다. 허위·거짓 청구까지 수사를 하려면 특사경법에 별도의 권한 부여와 건보법에 처벌조항을 신설하는 절차가 있어야만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의료법, 약사법 전반에 대한 수사권한 부여는 더더욱 아니라는 설명이다. 공단은 “불법개설기관 외의 위반행위에 대한 단속은 불가능하다. 또한 모든 직원에게 특사경 수사권이 부여되는 것이 아니다”라며 “특사경 권한은 공단 직원 중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김병관) 신경과 구대림 교수가 최근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환자일수록 대사증후군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수면무호흡증이란 수면 중 상기도에서 간헐적으로 공기 흐름의 폐쇄가 발생해 호흡이 멈추는 현상이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장애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호흡 장애가 시간당 최소 5회 이상 발생하는 경우에는 경증 폐쇄성 수면무호흡증(OSA:Obstructive sleep apnea), 15회 이상 발생할 경우 중증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으로 분류한다. 보라매병원 신경과 구대림 교수 연구팀은 2014년 1월부터 2016년 5월까지 수면장애가 의심되어 병원을 찾은 평균 연령 52세인 8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수면다원검사 및 수면설문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BMI 지수 등 대사증후군의 진단기준을 바탕으로 대사증후군의 유병률도 함께 조사했다. 연구결과, 총 85명 중 52명에서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이 진단되었으며, 이들 중 48%에 해당하는 25명은 AHI(무호흡-저호흡 지수)가 15 이상으로 중증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에 해당하는 환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환자의 대사증후군 유병률을 조사해 본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은 22일 오후 5시 루가관 7층 대강당에서 제9대 의료원장 송재준(마르꼬) 신부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23일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에 따르면 취임식에는 천주교대구대교구장 조환길(타대오) 대주교와 김정우(요한) 대구가톨릭대학교 총장, 김재동 대구시보건복지국장, 차순도 메디시티대구협의회장, 이상희 대구남구보건소장, 최정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장 등 여러 내·외빈과 교직원 500여명이 축하의 자리에 함께했다. 조환길 대주교는 격려사에서 “우리 의료원이 지역사회에서 더욱 더 보탬이 되는 기관이 되고, 송재준 의료원장님을 중심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의료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제9대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장 임명장 수여 및 축하를 전했다. 송재준 신부는 “우리 의료원의 궁극적인 사명이자 가장 근본적인 것을 교직원들과 되새기면서 앞으로 의료원의 지평을 함께 넓혀 나가자.”며 ▲환우의 전인적 치유 ▲의료지식과 의료기술 함양 ▲교회의 가르침을 준수 ▲헌신적 의료봉사 ▲교직원 모두가 한마음 이라는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 이념’을 강조했다. 이어, “우리 의료원의 초석을 놓기 위해 헌신하셨던 선배님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