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30,507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세계적으로 부작용이 적은 체중조절약이 없어 임상계의 고민으로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한 연구보고에서 GLP-1 계열 당뇨 치료제가 당뇨 환자나 정상인의 체중을 조절한다고 밝혀 임상계에 관심을 집중 시키고 있다. 덴마크 코펜하겐 대학의 빌수불(Tina Vilsboll) 박사 연구진은 그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수용체(GLP-1) 작용 당뇨 치료제가 당뇨 환자나 정상인의 체중을 약 6.4 파운드 감소시킨 연구결과를 최근 의학 학술지(BMJ)에 발표했다. 이번 학술지에 발표된 새로운 보고는 설폰산 요소나 인슐린 등 당뇨 약들이 체중 증가를 유발하는데 반해 GLP-1 작용 당뇨약은 식욕억제 효과로 환자의 체중을 감소시키는 작용을 나타낸다고 밝혔다. 이들 연구진은 25개의 무작위 비교실험의 메타분석에서 제2형 또는 정상 과체중 및 비만 환자 6,411명을 대상으로 바이에타(Byetta: exenatide)는 하루 2회 또는 주 1회, 빅토자(Victoza: liraglutide)는 매일 투여로 2004년 1월에서 2011년 5월 사이 약 20주 이상 치료했다. 비교 집단에게는 맹약, 경구 당뇨약 또는 인슐린을 투여하고 결과를 분석했다. 그 결과, GLP-1 투여
인도 의료진은 모든 약에 내성을 나타내는 새로운 폐 결핵균의 최초 사례로 보고했다. 유사 사례로 2003년 이태리 여성 2명이 사망했고 2009년 이란에서 15건이 보고된 바 있다. 내성균 발생 지역은 빈민지역으로 널리 전파되지는 않았다고 한다. 의료계는 인도의 결핵균이 타 지역으로 널리 전파되지 않을 것이라고 보고 있으며 폐결핵은 환자 접촉으로 옮기기 때문에 독감처럼 유행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WHO는 아직 모든 약물 내성 결핵균을 인정하지 않고 있으며, 광범위한 약물 내성 TB(XDR)로 정의하고 있다. WHO 결핵담당 책임자 넌(Paul Nunn) 박사는 치료 안 되는 사례가 실제 존재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보통 TB는 항생제로 6-9개월 치료하면 해결되지만, 치료가 중단되거나 용량이 적절하지 못한 경우 내성을 유발하여 종래 표준약으로 치료가 안 된다. 이런 경우, 결핵은 고질화가 되고 치료에 경비가 더 들게 된다. 인도 뭄바이에서 12명의 환자가 치료에 실패했고 평균 2-3년 지난 후 약물치료에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3명이 사망하고 아무도 성공적인 치료 결과를 얻지 못했다.인도 WHO 대표자 멘압데(Nata Menabde) 박사는 본 내성 사례에
*윤성민 아라컨실팅 대표 부친상, *대전성모병원 장례식장 특2실, *발인 20일 * 042-220-9972
위축된 처방시장 영업환경 속에서 대웅제약과 유한양행이 선전을, 한미약품이 다소 부진한 모습이다.메디포뉴스가 유비스트 자료를 바탕으로 매출상위 10개사의 지난해 원외처방조제액을 집계한 결과, 전년 대비 평균 4.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에 이어 2011년에도 대웅제약이 상위 업체가운데 가장 높은 원외처방조제액을 기록했다. 대웅제약의 2011년 처방액은 4309억원으로, 이는 전년 대비 8.4% 증가한 수치다. 대웅제약은 영업환경 악화의 환경에서도 오리지널 의약품 처방선호 현상 강화로 처방점유율이 상승세를 타고 있는 모습이다. 10~11월 합산 처방액이 전년 동기 대비 10%나 성장하는 등 증가가 지속되는 양상이다.3월 특허만료된 ‘가스모틴’은 약가인하에도 불구하고 기저효과로 증가세를 보였으며, ‘글리아티린’과 자체 개발 품목인 항궤양제 ‘알비스’도 양호한 성장을 이어갔다. 다만 ‘우루사’의 경우 성장세가 기존보다 한풀 꺾인 상황이다.동아제약은 상위 업체 평균성장세를 약간 넘어서는 5% 증가로 양호한 결과를 나타냈다. 동아제약의 지난해 처방액은 4140억원으로 전년 3941억원보다 200억원가량 올랐다. 특히 ‘리피논’의 경우 매월 20~30%대의
의료분쟁조정법 시행령이 입법예고된대로 시행된다면 분만의사를 선택했던 산부인과 전공의 90%가 분만의사를 포기할 것으로 조사됐다.대한산부인과학회(이사장 김선행)은 지난해 12월 전국 산부인과 전공의 4년차(2012년도 예비 전문의) 60명을 대상으로 ‘의료분쟁조정법 시행령이 산부인과 전문의에게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조사됐다고 17일 밝혔다. 설문조사 결과 애초에 분만의사가 되겠다고 응답한 전공의 35명 중 90%가 의료분쟁조정법 시행령이 입법예고된대로 시행된다면 분만의사를 포기하겠다고 답했다.이번 설문조사에서 전공의들의 90% 이상은 “의료분쟁조정법 도입은 산과의 안정적 진료환경을 해치고, 환자와 의사간 갈등만 더 악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산부인과의 경제적 측면뿐만 아니라 불가항력적인 모성 사망 등에 대해서 산부인과 의사에게 ‘원죄’를 씌우는 사회적 분위기로 인해 자괴감을 갖게 된다”고 언급했다.특히 ‘수련 1년차 때 시행령이 발표됐다면 전공의 수련을 아예 포기했을 것’이라는 응답도 무려 44%로 나타났다. 학회는 2012년도 전공의 모집 기간 동안에 발표된 ‘의료분쟁조정법 시행령’의 영향으로 산부인과 전공의 지원을
약가인하 영향이 벌써부터 나타나고 있는 것일까. 12월 원외처방조제액의 성장이 정체되면서 2012년 실적감소의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다.17일 유비스트 및 증권가에 따르면, 12월 원외처방조제액이 전년 동월 대비 0.9% 증가한 8151억원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전체 4분기 조제액은 10월 7.4%, 11월 6.2% 등으로 총 평균 4.7% 증가한 2조 3759억원이었다. 이는 2010년 3분기 이후 가장 낮은 증가율이다.2011년 연간 조제액은 9조 1023억원으로 전년 대비 6.8% 증가해 2010년 기록한 7.4%에 못 미쳤다.적응증별로 살펴보면, 해열진통제, 항생제, 진해거담제가 지난달에 이어 두드러지게 처방액이 감소하고 있으며, 특히 전체 처방액의 13%를 차지하고 있는 고혈압치료제가 마이너스 성장을 보였다.국내 상위 10대 업체 조제액은 전년 동월 대비 0.8% 감소했으며, 국내 업체 전체 조제액도 0.8% 감소해 부진한 모습이다.국내 업체의 연간 조제액은 6조 3102억원으로 전년 대비 5.7% 성장해 전체 평균 성장률을 보다도 낮았다. 반면 다국적제약사의 연간 조제액은 2조 7921억원으로 전년대비 9.7% 오르면서 양호한 성장세를 이어갔다.한편
안국약품(대표이사 어진)의 진해거담제 천연물신약 ‘시네츄라’가 세계시장 진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안국약품은 중국의 중견제약회사 화진제약의 헬스케어 홀딩 컴퍼니(Healthcare Holding company)인 ‘근우’와 시네츄라의 수출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계약에 따라 안국약품은 중국 화진제약을 통해 시네츄라 허가등록 후 5년간 약 870억원 규모의 완제품을 중국시장에 수출하게 된다.또 안국약품은 베트남의 ICA사와도 시네츄라의 수출협약을 체결한 것을 비롯해 동남아 국가의 제약회사들과 수출 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유럽 진출의 교두보로 삼고 있는 스페인 제약사와의 수출 협상에서도 상당한 진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안국약품 중앙연구소 한창균 상무는 “시네츄라는 지난 2011년 지식경제부 R&D전략기획단이 선정하는 ‘미래산업선도기술개발사업’의 조기성과창출형과제 중 ‘글로벌선도 천연물신약개발’ 과제로 최종 선정된 바 있으며, 현재 중국 SFDA에 가교임상 승인신청을 위한 연구와 유럽 진출을 위한 해외 비임상 연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시네츄라시럽은 국내에서 5번째로 개발된 천연물신약이다. 국내 6개 종합병
의약품 약국외판매를 두고 내부갈등을 겪어온 대한약사회가 긴급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향후 행보를 결정한다.대한약사회는 제2차 집행위원회에서 의약품 약국외판매와 관련한 최근 현안과 관련해 임시대의원총회를 오는 26일 오후2시 개최하기로 했다.이번 긴급 임시대의원총회는 극으로 치닫는 약사회 내부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수단으로 보인다.대한약사회 관계자는 “김구 회장이 이번 회의에서 최근 의약품 약국외판매와 관련한 회원의견이 분분하고 내부갈등이 심해짐에 따라 약사정책 방향을 밝히고 회원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긴급 임시대의원총회 개최를 제안했다”고 설명했다.약사회 내부갈등이 불거진데는 그간 의약품 약국외판매를 필사적으로 막아온 약사사회 분위기 속에서 대한약사회가 복지부와 협의를 시작한 것이 발단이 됐다. 여기에 편의점으로 나갈 상비약의 품목수가 불을 지핀 형국이다.당초 대한약사회는 보건복지부와의 협의과정에서 ▲해열진통제(저함량 전제로 성인용과 어린이용 각각 1품목) ▲소화제(성인용 2품목과 어린이용 1품목) ▲감기약(액제로 한정해 1품목) 등 최소 6품목으로 제한하는 방향을 검토 중이라고 밝힌바 있다.그러나 임채민 장관이 지난 1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민주통합당
간질환자에 대한 뇌심부자극술이 경련감소 뿐 아니라 인지기능의 향상까지 가져온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여의도성모병원(병원장 문정일) 신경과 손영민, 신경외과 이경진 교수팀은 다양한 항경련제나 수술적 치료에도 반응하지 않는 난치성 뇌전증(간질) 환자를 대상으로 뇌심부자극술을 시행한 결과, 경련 감소는 물론 언어와 인지 기능이 현저히 호전되는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뇌심부자극술(DBS)은 환자의 머리를 열지 않고 대뇌 전시상핵에 전극을 삽입해 미세한 전기를 흘려 신경세포를 자극함으로써 경련을 억제하는 시술이다. 뇌심부자극술은 미국 FDA 승인 이후 지난 2001년 국내에 도입됐으며 현재 국내에는 파킨슨 병, 간질, 근긴장 이상증 등 다양한 뇌신경계 질환에 활발히 적용되고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뇌심부자극술 시술환자 9명을 대상으로 인지, 언어기능을 수술 전ㆍ후로 평가했다.그 결과, 9명 모두에게서 시술 후 평균 약 1년 4개월 뒤에 수술 전보다 평균 60%의 경련 감소효과가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수술 후 언어기억력을 측정한 결과 수술 전에 비해 평균 30.2%의 언어기억 상승 효과가 관찰됐으며 언어유창성 테스트에서도 수술 후 측정값이 수술 전 보다 평균 28.6
8억원대 가짜 비아그라를 7천여 명에게 판매한 피의자가 검거됐다.16일 전라남도경찰청(청장 안재경) 사이버수사대에 따르면 지난 2010년 12월 10일부터 최근까지 중국에서 가짜비아그라를 판매 웹사이트를 제작, 홍콩·일본지역의 서버르르 임차해 운영하면서 이메일과 인터넷 전화를 이용해 무작위로 스팸메일을 발송하고, 주문한 일반일들에게 시중가격보다 20% 가량 싼 가격으로 1정당 1만 2000원에 약 7000여 명으로부터 8억 5000만원 상당의 가짜 발기부전제를 유통한 혐의로 대구시 달서구 본리동 거주 윤 모씨(52세, 남)를 검거했다.사이버수사대 관계자는 "윤 모씨가 자신은 전달책이고 실제 판매총책은 중국에 거주하고 있으며, 자신도 매월 월급을 받고 주문을 받은 중국으로부터 인터넷 전화를 통해 전달지시가 오면 택배 등을 통해 전달했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윤 모씨 자신도 발기부전제의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실제 복용했으나 부작용으로 인한 강한 두통이 2-3일간 지속됐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관계자는 이어, "계좌 추적 및 윤 모씨의 조사를 토대로 실제 판매 총책인 중국에 거주하는 자를 쫒는 한편 국내 중간책을 검거하는 등 수사를 확대해 나갈 방침"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김건상)이 2012년도 치과의사, 한의사, 약사 국가시험을 오는 17일(화)에 가락중, 용산공고, 광장중, 경기기계공고 등 서울의 4개 학교 및 국시원에서 일제히 시행한다고 밝혔다.제64회 치과의사 국가시험은 가락중에서 치러지며, 접수인원은 827명으로 지난해 787명보다 많아졌다. 마지막 교시인 4교시 종료시각은 16시 45분이다. 이번 시험의 시험관리 특별대상자(과민성 장증후군 1명)에 대해서는 별도 시험실 배정 등의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제67회 한의사 국가시험은 지난해 접수인원 883명보다 소폭 줄어든 881명이 용산공고에서 시험을 치를 예정이다. 마지막 교시인 4교시 종료시각은 17시 20분이다. 이번 시험에서 임산부 등 시험관리 특별대상자(2명)에 대해서는 별도시험실 배치와 본인의자사용 허용 등의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제63회 약사 국가시험 접수인원은 외국대학출신 55명을 포함한 1872명이며, 광장중에서 919명, 경기기계공고에서는 953명의 응시자가 시험을 치르게 된다. 3교시로 진행되는 약사 국가시험은 15시에 종료된다. 이번 시험에 지체장애 등 3명의 시험관리 특별대상자에 대해 별도시험실 배치와 대필감독관
대한산부인과의사회(회장 박노준, 이하 산의회)가 검체검사 수탁기관이 직접 EDI 청구를 해서 검사비를 지급받도록 추진되고 있는 복지부 고시에 대한 반대 의견을 재확인하고, 자율적으로 할인·할증을 규제할 방침이다.이에 대해 회원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한다.산의회는 최근 대한개원내과의사회(회장 이원표)와 수탁기관들 및 병리과개원의들이 결성한 한국검체검사기관협회가 모여 ‘수탁기관 EDI 직접청구’에 대해 반대하기로 합의하고 각각 반대 의견서를 복지부에 제출했다.산의회 박노준 회장은 “검체검사 수탁기관이 직접 EDI를 청구하기 위해서는 모든 청구 프로그램과 호환이 가능한 검사실 청구 프로그램이 있어야 한다”며 “그러나 의료기관에서 사용하는 청구 프로그램이 10여 종에 이르고 있어 호환이 가능한 청구 프로그램 개발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고 언급했다.또한 “수탁기관 검사료 직접 청구를 위해서는 의료기관의 진료정보가 수탁기관에 제공돼야 하는데 이는 최근 강화된 개인정보보호법에 위반 된다”고 지적했다.아울러 “심평원에서 검사비를 삭감할 경우 책임 문제 등 많은 문제점이 따르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박노준 회장은 이러한 문제 때문에 산의회와 내과의사회, 검
환자의 잇몸 상태는 전혀 고려하지 않은 체 무조건 임플란트를 권유하는 '부도덕한' 노인전문치과그룹의 실상이 낱낱이 공개됐다. 13일 저녁 7시 30분에 방송된 KBS '소비자 고발'은 노인전문치과그룹이 노인환자들을 대상으로 다른 병원에 비해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환자의 잇몸 상태는 전혀 고려하지 않은 체 임플란트 시술을 과잉진료 하는 행태를 고발했다.현재 의료인 복수의료기관 개설 금지를 강화하는 의료법 개정으로 네트워크병원 문제가 뜨거운 가운데 전파를 탄 노인전문치과그룹의 '부도덕한 영리 행태'는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전국에 44개 지점을 가지고 있는 노인전문치과그룹은 병원 인근에서 물티슈를 나눠주며 ‘임플란트 90만원'이라고 홍보해 노인환자들을 유인했다. 노인전문치과그룹의 A 지점 앞. 오전 진료를 시작하자마자 임플란트 시술을 받으려는 환자들의 방문이 끊이지 않았다. 병원 안으로 들어가니 순번을 기다리는 고령의 환자들을 위해 한쪽에 안마 의자가 놓여져 있었다. 그러나 저렴한 가격과 노인 맞춤 치과라는 광고에도 불구하고 이 치과에서 고통을 심고 있다고 말하는 피해자가 있었다.올해로 71살인 이예순 할머니는 35년간 틀니를 사용했다. 틀니를 오래 사용하면
베링거잉겔하임사가 판매하고 있는 항응고제 프라닥사에 대한 출혈 부작용 건수가 2011년 1/4분기에 505건이 FDA에 보고되었다. 이에 따라 FDA가 안전성 문제를 본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프라닥사(Pradaxa: dabigatran)는 FDA로부터 심방 세동 환자의 뇌졸중 예방에 사용 허가 받았다. 출혈 부작용이 심하게 나타나는 환자는 평균 80세 고령으로 사망, 활동 불능, 입원 기타 중증으로 밝혀졌다. 대부분 나이 많은 취약한 환자가 용량을 과다하게 투여한 것이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실제 출혈 환자 25%가 84세 이상 노인들이었다. 유럽의약청(EMA)은 프라닥사 사용으로 사망에 이르게 한 심각한 출혈 보고를 256건 접수 받았다.최근 학술지(the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된 7개 임상시험 분석에서 프라닥사가 심장 발작과 급성 관상 증후군 발생위험이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프라닥사 사용 환자 20,000명 중 237명이 심장 발작 혹은 흉통을 호소한 반면 기존 항응고제 와파린 투여 환자 10,514 명중 83명이 발생하여 비교 되었다. 이처럼 프라닥사의 중증 부작용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경쟁사의
복지부가 4월 1일 시행 예정인 만성질환관리제를 골자로하는 건강보험범 개정령안을 입법예고한 가운데 환자지정이 선택과 등록을 의미하지 않는다고 해명했다.복지부는 13일 건강보험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하면서 '의원을 지정하여 지속적으로 이용하는 환자에 대해서는 진찰료 일부를 경감'내용의 만성질환관리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그러나 의료계는 '의원을 지정한'이라는 문구에 아연실색하고 있다.즉, 자라보고 놀란가슴 솥뚜껑보고 놀란다는 속담처럼 의료계는 만성질환관리제도에 선택과 등록이라는 절차가 포함된 것은 아닌지 의혹을 다시 품게 됐다.당초 시행령에 따르면 외래진료의 경우 및 보건복지부장관이 정하는 의료장비·치료재료를 이용한 진료의 경우 본인부담율을 30%로 규정했지만 이번 개정시행령 입법예고안에는 보건복지부장관이 정해 고시하는 질병으로 의원 또는 보건의료원을 지속적으로 이용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해 자격이 부여된 환자의 경우에는 기존 30%의 본인부담을 10% 경감해 20%만 부담하도록하겠다는 것.대상기관도 기존 시행령에는 의원, 치과의원, 한의원, 보건의료원이 해당됐지만 개정시행령에는 의원과 보건의료원으로 제한했다.복지부 관계자는 "문구상에는 환자가 의원을 지정한다
CT·MRI·PET 등 영상장비 수가인하확인소송 항소심이 진행된 가운데 복지부가 항소이유에서 행위전문평가위원회 절차는 재량권에 해당된다는 취지를 밝혀 복지부 장관 직권 고시에 대한 재량권과 귀속행위에 대한 쟁점이 재점화될 것으로 보인다.서울고등법원 제2행정부(김창보, 정문성, 변성환)는 13일 오전 10시 30분 대한병원협회(회장 성상철)를 비롯한 45개 병원들이 임채민 보건복지부 장관을 상대로 제기한 영상장비 상대가치점수 인하 고시 취소 확인 소송 항소심 1차 변론을 진행했다.이번 항소심 1차변론에서 항소인측(피고 보건복지부)은 항소이유에서 상위규범에는 규정돼 있지 않지만 하위규칙상에 기재돼 있다는 이유로 재량권 이탈이라고 판단한 1심 판결에 문제가 있으며, 이번 영상장비 수가인하 고시는 재량권으로 해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항소인측은 "'행위치료재료 등의 결정 및 조정기준 10조 1항'에는 행위치료전문평가위원회를 거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어 재량권를 인정하고 있다"면서 "'약제의 결정 및 조정기준 8조 1항'에는 약제급여평가위원회를 거쳐야 한다고 귀속행위를 규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즉, 약제 결정 및 조정기준에서 명시한 약제급여평가위원회는 귀속행위에 속
고려대의료원(의무부총장 김린) PC와 모바일 홈페이지가 우수성을 널리 평가받고 ‘웹어워드코리아 2012’ 종합의료분야와 모바일의료분야에서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웹어워드코리아 2012’는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회장 김진수)가 주관한 것으로 일년동안 구축된 사이트 중 우수한 웹사이트를 대상으로 전문가들이 한달간의 심사와 평가를 거쳐 가장 우수하고 혁신적인 웹사이트를 선정, 시상한다.고려대의료원 홈페이지(http://anam.kumc.or.kr)는 빠른안내, 예약 등 자주 찾는 메뉴를 앞으로 노출시켜 정보 접근성이 매우 높고, 사용자들이 실제 필요한 서비스를 모아 메뉴를 구성해 활용성과 사용성을 극대화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또 전체적인 디자인과 컬러가 고려대병원을 잘 나타내고 있다는 점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모바일 홈페이지(http://m.kumc.or.kr)의 경우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직관적이고 큼직한 아이콘이 반영됐으며 고려대병원의 특징이 잘 드러난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고려대의료원 PC 및 모바일 홈페이지는 지난 해 초 리뉴얼을 통해 새롭게 태어났다. 예약을 간편히해 고객 편리성을 도모하고, 증명서 발급도 웹에서 간단하
전공의들이 선거인단을 공정하게 확보하기 위해 선거관리규정에 관한 대안을 제시하며, 의협 회장 간선제 참여 준비를 시작했다.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김일호, 이하 대전협)는 3월 10일 임시 대의원 총회를 개최하고,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 이하 의협) 회장 선거 참여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대전협은 12일 의협 회장 선거관리규정에 대한 논란에 대해 대전협의 입장과 대안을 제시하는 성명을 발표했다.대전협은 성명을 통해 선거권, 피선거권 및 소속별 선거인단 논의 시점에 대해 의협 회장 선거권 및 피선거권 자격 및 소속을 다루는 시점은 개정 선거관리규정에 의거 선거일 전 60일부터가 합당하다고 주장했다.이는 현행 공직선거법의 선거권 유무 시점이 ‘선거인명부작성기준일’ 시점으로 적시하기 때문이다.다만, 이번 간선제 선거는 선거인단 선거와 회장 선거라는 두 과정을 거치는 데 반해, 개정 선거 관리 규정의 '선거일전 60일'이라는 문구가 어느 선거를 지칭하는 지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미비한 개정 선거관리규정에 대해 중앙선관위의 유권 해석 및 세칙 마련과 추가적인 선거 관리규정 개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아울러 회장 선거일은 제17조 1항에서 전임 회장 임기 만료일 직전 3
새해 시작부터 연이은 신약허가 및 신제품출시로 제약주가 요동치고 있다.전세계 두 번째 헌터증후군 치료제 개발에 성공한 녹십자는 품목허가 다음날인 12일 주가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전일 14만9000원에서 14만9500원으로 상승했다. 이는 0.34% 오른 수치다. 녹십자는 올해 하반기 ‘헌터라제’의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이후 글로벌 파트너링을 통해 세계시장에도 진출, 향후 약 50% 이상의 세계시장을 점유한다는 계획이다.연간 11%에 달하는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헌터증후군 치료제 세계시장 규모는 현재 약 5000억원에 이르며 수년 내 약 1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일양약품은 백혈병치료제 ‘슈펙트’가 식약청으로부터 허가받은 뒤 한때 4만3000원까지 올라가며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3일째 하락하는 양상이다. 12일에는 전일대비 9.04% 하락한 3만5700원으로 마감했다. 슈펙트는 임상결과 기존 백혈병 치료에 내성이 생겨 치료가 어려운 환자에게 효과를 보이고, 글리벡 대비 20~30% 낮은 약가를 신청해 글로벌신약으로서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고 있다. 동성제약은 신제품을 출시 직후부터 연일 상한가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2일은
만성질환관리제(일명 선택의원제) 건정심 통과에 의협이 동의한 것에 대해 의사회원들의 반발이 거센가운데 인천시의사회와 의협 상임이사진이 면담을 가졌지만 양측의 입장차이만 확인하는 자리가됐다.인천광역시의사회(회장 김남호)는 12일 오전 7시 의사협회 상임이사회 회의에 앞서 만성질환관리제 건정심 통과 반대와 경만호 회장의 사퇴를 요구하는 항의 면담을 가졌다.의사협회측은 인천시의사회의 면담을 받아들여 상임이사회 회의 전 인천시의사회의 의견과 질문을 들었으며, 그에 대한 의사협회 입장을 밝혔다.인천시의사회 김남호 회장은 "선택의원제에 대해 인천시의사회는 반대입장이 분명하다"며 "의협집행부는 선택의원제 건정심 통과 동의와 관련해 시도의사회 회장단과 상의도 없이 독단적으로 결정한 것에 대해 회원들이 분노하고 있다"고 비판했다.김 회장은 이어, "선택의원제도는 의사들을 옥죄는 첫 단초가 될 것"이라며 "아직 4월 시행까지 시간이 있어 지금이라도 반대입장을 피력하는 것이 늦지 않았으며, 당초 계획했던 로드맵을 실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조행식 인천시의사회 부회장은 "선택의원제를 꼭 해야겠다면 현행 산정특례처럼 만성질환 코드를 인식시키면 된다"며 "의원에서 청구를 하기위해 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