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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최근 외국인 노동자들의 직업병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 고용사업장 근로자들의 산재위험 노출이 매우 심각하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어 주목되고 있다. 고려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최재욱 교수팀은 한국산업안전공단과 공동으로 2003년 1년간 경기도 안산, 시화 및 반월 지역의 외국인근로자 고용 제조업 사업장 195개소를 대상으로 작업환경측정 및 평가, 설문조사 등 사업장 안전보건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근로자의 건강검진 실시율이 낮고, 유해환경 노출경험도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전체 사업장중 기본적인 위험시설, 유해화학물질 경고표지를 부착하지 않은 곳이 32.8%(62개소), 물질안전보건자료(MSDS)를 비치하지 않은 곳은 107개 사업장(조사거부, 해당사항 제외 88개소) 중 44.9%(48개소), 작업복을 지급하지 않은 곳은 30%(57개소), 정기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하지 않은 곳은 42.6%(83개소)로 조사돼 사업장의 안전실태가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체 사업장 중 54.4%(106개소)가 건강진단을 실시하지 않았고, 일반 및 특수건강진단을 실시한 사업장은 53개소로 전체의 27%에 불과했다.
제48회 전문의자격시험 1차 합격자 발표 결과 총 2824명이 합격, 95.05%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19일 대한의사협회가 ‘2005년도 전문의 자격시험 1차 합격자 명단’을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총 응시인원 3082명 중 2824명이 합격해 95.05%의 합격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93.5%에 비해 다소 높아진 수치다. 총 25개 학과에서 치뤄진 이번 시험에서는 예방의학과, 핵의학과, 응급의학과, 비뇨기과, 방사선종양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병리과 등 총 7개 학과에서 응시자 전원이 합격해 100% 합격률을 기록했다. 반면 신경과의 경우, 82.60%로 전체 과목 중 가장 낮은 합격률을 기록했고, 그 밖에 산업의학과(84.61%), 재활의학과(86.66%), 신경외과(89.01), 정신과(88.81%), 정형외과(89.54) 등의 순으로 낮은 합격률을 나타냈다. 개별합격자 검색은 의협 홈페이지(www.kma.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과별 합격률> *내과 94.82% *외과 98.96% *소아과 94.90% *산부인과 98.70% *정신과 88.81% *정형외과 89.5
현재 총 53개 제약사가 항암제·당뇨병 등을 포함한 122개 제품에 대해 3상 임상을 진행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고지한 ‘국내 진행중인 임상시험 3상 품목현황’에 따르면 신약 허가 또는 기존 허가 제품의 적응증추가나 용법용량 등의 변경을 위해 3상을 진행중인 의약품은 122개로 총 53개사가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자료에 따르면 국내 자체 신약으로, 동아제약의 발기부전치료제 DA-8159정, 유한양행의 위염·위궤양치료제 레바넥스정, 부광약품의 만성 B형간염치료제 엘-에프엠이에유캅셀, 환인제약의 INM176 등이 포함돼 있다. 각 회사별 임상진행 약품의 수는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사가 10개로 가장 많고 이어 한국노바티스 8개, 한국화이자와 CJ가 각각 6개, 퀸타일즈 트랜스내셔널코리아와 한국아스트라제네카 각 5개 등의 순을 보였다. 또 임상진행 중인 질환별로는 암이 16개 품목으로 가장 많았고, 당뇨병(11개 품목), 골다공증(6개 품목), 고혈압(5개 품목) 순이었다. 가장 많은 3상 임상을 진행시키고 있는 GSK의 경우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지하철에서 자살, 자해, 선로추락 등으로 사망하거나 다치는 사람이 해마다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하철 사상 사고의 증가는 현장에서 직접 목격하고 시신을 처리해야 하는 기관사들의 재해로 이어지고 있다.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에 의하면 스트레스와 관련된 정신 건강수준을 측정하는 도구인 PWI 설문의 응답결과를 분류한 결과, 도시철도 노동자의 466명(38.9%)이 고위험 스트레스군으로 평가됐다. 이에 건강군은 26명(2.3%)에 불과하였고, 나머지 674명(58.8%)은 잠재적 위험군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 중 119명이 불안한 상태로 나타났으며, 우울증상은 심한 우울 26명, 중간우울 89명, 가벼운 우울이 135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사상 사고를 경험한 기관사들은 다음과 같은 증상을 호소하기도 한다. 눈앞에서 죽음을 목격한 뒤부터 전동차에 오를 때마다 숨이 조여 온다며 사고현장을 지나갈 때는 식은땀이 흐르고 심장이 두근거려 폭발할 것만 같다고 설명했다. 그들은 그럴 때면 출입문을 열고 뛰어 내리고 싶은 충동에 사로잡혀 상상속의 모습이 두려워 운전대를 부서질 만큼 꼭 부
활동성 모상세포 백혈병 치료제 클라드리빈등 102개 성분이 새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 식약청은 희귀의약품을 전면 재조정, 2004년도 희귀의약품으로 총 102개 성분을 지정하고 희귀의약품지정에 관한 규정을 27일자로 개정 고시했다. 식약청은 이번 재조정에서 2003년도 생산(수입)실적이 미화 50만불(5억원)을 초과한 11개 제제(성분)중 근위축성 축삭 경화증(ALS) 치료제 ‘리루졸’(제품명:리루텍정 50mg) 등 10개 성분은 현시점에서 대체의약품이 없기 때문에 희귀의약품으로 재지정했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또 신약허가를 받은 ‘바실릭시맙’(제품명:씨뮬렉트 주)성분은 희귀의약품에서 해제했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희귀의약품지정에 관한 규정 제5조의 규정에 의거, 1년마다 전년도 생산(수입)실적을 보고 받아 희귀의약품을 통합, 갱신지정하고 있다. <2004년도 희귀의약품 목록> 연번 성분(일반명) 대상질환 1 프로티렐린 갑상선 및 뇌하수체의 기능검사 2 Tetanus / Diphtheria / St
조 관 호 국립암센터 연구소 방사선핵의학연구부 연구부장 국립암센터 부속병원 양성자치료센터 센터장 Kwan-Ho Cho, M.D. Director, Branch of Radiology & Nuclear Medicine, Cancer Research Institute, Director, Proton Therapy Center, National Cancer Center 서 론 방광암은 비뇨생식기의 암 중 전립선암 다음으로 흔한 질병이다. 한국중앙암등록사업 연례보고서에 의하면 2000년 기준으로 원발장기별 빈도로는 9위(2.4%), 성별 암발생빈도를 보면 남성에서 5위(3.5%)를 차지한다.1) 미국의 경우 연간 50,000여명의 방광암 신환이 발생하며, 그 중 75~85%가 조기(superficial bladder cancer)이고, 약 15~25%의 환자에서 근육층을 침범(muscle-invasive)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러한 근육층 이상을 침범한 방광암의 치료 양상은 나라별로 차이를 보이는데 유럽국가, 캐나다 등에서는 방사선치료가 초기의 치료로서 흔히 이용되는 반면 미국에서는 근치적 수술이 더
대한공중보건의협의회 회장 투표 결과 의과부분에서 기호 1번으로 출마한 박창현, 이병렬 후보측이 최종 당선돼 제 19대 회장단으로 19일 선출됐다. 대한공중보건의협의회는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협의회 홈페이지를 통한 인터넷 투표로 실시된 19대 회장 선거에서 기호1번으로 출마한 박창현/이병렬 후보가 총 438표를 얻어 당선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선거에서는 선거권을 가진 총 3166명 중 1127명이 투표에 참가해 35.60%의 투표율을 보였으며, 박창현/이병렬 당선자 측은 38.86%의 득표율을 기록해 37.98%(428표)를 얻은 최원우/박재영 후보를 단 10표의 근소한 차이로 이겼다. 반면 3위를 기록한 이동훈/조한상 후보는 지지율 23.16%로 263표를 얻는 데 그쳤다. 한편, 단독 출마한 치과분과와 한의과 분과에서는 황대일/이병철와 김성호/이태종 후보가 각각 공보협의 회장으로 당선됐으며 이들의 지지율은 각각 88.30%과 97.10%였다. 문정태 기자 (hopem@medifonews.com 2004-12-21
서울의 개원가 2~3분기 개폐업 동향은 전반적 경기불황에 따라 개원시즌 중인데도 신규 개원이 정체된 반면 폐업은 늘어나고 있다. 특히 강남구는 감소된 반면 강북 일부 지역이 늘고 있는 추세를 보인 것으로 밝혀졌다.
의료기관 컨설팅 전문 플러스클리닉은 서울지역 보건소의 자료협조를 받아 2004년 3월부터 9월까지 2~3분기 병의원 증감현황을 분석한 결과 병의원 수는 3월 대비 약 1.22% 증가를 보여 병의원 총 수에서는 여전히 지속적인 증가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2003년 6월을 기점으로(1.88%) 점차 그 증가세가 둔화되는 것으로 나타나 병의원 증가의 속도는 현저히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림1> 서울특별시 병의원 증감현황
<그림2> 서울특별시 병의원 증감률 현황
플러스클리닉에 의하면 전통적으로 공보의와 군의관의 개원이 피크를 이루는 시기가 4~6월임을 감안할 때, 2~3분기는 개원이 많
내년 1월에 실시되는 제48회 전문의자격시험 응시지원자수는 모두 3,084명으로 밝혀졌다. 7일 대한의사협회에 따르면 제48회 전문의자격시험 응시자 수는 26개과에 3,084명이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보다 138명이 늘어난 것이다. 최근 원서접수 마감결과 집계된 각과별 지원자 수를 보면 내과가 594명으로 가장 많았고 가정의학과302명, 산부인과 235명등의 순이었고 결핵과는 작년에 이어 이번에도 지원자가 한명도 없었다. 한편 각과별 지원수는 다음과 같다. 응시과목 2005년도 지원자 수 2004년도 지원자 수 내과 594 559 외과 198 183 소아과 219 176 산부인과 235 263 정신과 145 137 정형외과 225 211 신경외과 91 96 흉부외과 35 36 성형외과 76 88 안과 131 146 이비인후과 160 165 피부과 80 81 비뇨기과 93 106 진단방사선과 58 72 방사선종양과 5 7 마취통증과 167 151 신경과 69 66 재활의학과 76
한림의대 박천욱 교수(피부과)는 국내 아토피 환자 453명을 대상으로 삶의 질 실태 조사결과 대인관계에 심각한 장애를 겪고 있는 것으로 지난 30일 발표됐다. 박천욱 교수가 아토피 피부염 환자 모임(온라인 다음 카페)에 소속된 453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삶의 질(Human Impact study)’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외관상 나타난 증상 때문에 대인관계에 어려움과 사회적 불이익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아토피 피부염 환자들의 경우 이같이 조사됐다. 설문 응답자의 43%는 학교나 직장에서 놀림을 당한 적이 있으며, 56%는 친구나 연인을 사귀는데 어려움을 겪는다고 답했다. 이러한 원인으로 10명 중 8명(82%)이 우울증, 자신감 상실 등을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증상이 개선됐더라도 다시 재발 혹은 증상이 악화될 것을 우려해 항상 불안하다(88%)고 응답했으며, 증상이 악화됐을 경우 업무(학업) 능률저하(92%)와 수면장애(89%)를 겪고 있었다. 한편 대인관계 및 심리적인 위축감을 해소시키는 유일한 대책은 아토피 피부염의 재발을 막는 길(89%) 뿐이라고 응답했다. 그러나 대부분 응답자가 스테
베타 카로틴, 비타민 C, 아연 및 기타 항 산화제를 영양 수준의 용량만을 섭취한 경우에도 남자의 암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다 고 프랑스 파리 국립건강 및 의학 연구소 (INSERM)의 헬버그 (Serge Hercberg) 박사 연구진이 주장하고 있다. 활성 산소와 같은 유리 활성 기는 세포 손상을 유발하는 유해한 물질로 장기간 축적될 경우 심장병과 기타 만성 질환의 위험을 증대시키는 것으로 보고 있다. 과일과 채소를 체중과 열량 섭취에 비례하여 여성보다 덜 먹는 남성들은 이들의 혈액에 항 산화 물질 농도가 낮다. 이러한 건강 식품을 섭취한다면 암 발생이 낮을 것으로 이들은 예상하였다. 이전 항 산화제에 대한 건강 효과 연구들은 일정한 결과를 나타내지 못했다. 어떤 연구는 이러한 음식이 암이나 심 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한 반면 다른 연구에서는 항 산화제 보충이 아무런 효과가 없고 오히려 해롭다는 견해도 발표하였다. 이들 연구진은 35-60세 남녀 13,000 명 이상을 대상으로 다시 한번 조사하였다. 한 집단은 맹약을 매일 복용하게 하고 다른 집단은 비타민 C가 120mg, E 30mg, 베
김 준 석 고려의대 구로병원 혈액종양내과 Jun Suk Kim, M.D.&Ph.D., Dept. of Internal Medicine, Guro Hospital, Korea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폐암은 국내 암사망 원인중 가장 흔한 질환의 하나로, 여러 연구에서 흡연과 생활주변에서 노출되는 발암물질과 폐암발생의 위험도 증가는 상관관계가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폐암환자의 90%가 담배를 핀 기왕력이 있고,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하여 폐암에 걸릴 확률이 20배 이상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럼에도 국내에서 흡연인구는 줄지 않고 있으며, 특히 청소년과 여성에서 더욱 심각하여 금연에 대한 계몽과 담배에 의한 암사망을 줄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우리가 암연구를 다방면으로 하는 최종목표는 암의 이환율을 낮추고 암의 완치율을 높혀 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감소시키는 것이다. 이러한 숙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암을 조기발견 치료하거나 암의 발생을 예방하거나 하는 것이다. 암의 조기 진단은 완치율이 높고 치료비용, 환자의 신체적 결함을 최소화할 수
강 원 기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내과 Won Ki Kang, M.D.&Ph.D., Dept. of Internal Medicine, Samsung Medical Center,SungKyunKwan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위암은 국내에서 가장 빈번히 발생하는 암으로 전체 암 발생의 21.3%를 점유하고 있으며, 중요한 사망원인중 하나이다.1) 외과적인 근치적 절제가 위암치료의 근간이 되며, 이것이 가장 중요한 예후인자로 여겨지고 있다. 그러나 위암은 대부분 진행된 상태에서 발견되기 때문에 근치적 절제가 불가능하거나, 근치적 절제가 가능한 경우라도 재발하는 경우가 많아 예후가 아주 불량하다. 이에 과거 수십년 동안 위암의 치료성적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여러 노력이 이루어져 왔으며, 그 중의 하나가 화학요법(chemotherapy)으로 지금도 많은 임상연구가 진행되고
지난해 12월말 현재 전국에 소재한 건강보험관련 요양기관 수는 의원(2만3559곳)과 약국(1만9262)·치과의원(1만1556)·한의원(8699) 등을 포함한 총 6만7960곳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요양기관 수는 지난 2002년(6만5549)에 비해 3.67%(2411곳) 증가한 것으로, 이중 △의원(3.5%·799곳) △약국(2.9%·535) △한의원(7%·571) △치과의원(3.6%·399) △치과병원 (14.4%·13) △병원(11.2%·88) △한방병원(2%·3곳) 등은 늘어난 반면, 조산원(-14.6%, 12)과 보건의료원(-5.5%, 1곳)은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2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03년말 현재 건강보험 심사평가 관련 요양기관 현황'에 따르면 서울의 경우 종합전문(20)을 포함한 종합병원(430), 병원(122), 의원(6005), 치과병원(36), 치과의원(3632), 한의원(8699), 약국(1만9262), 한방병원(152), 보건진료소(1887), 보건지소(1270), 보건소(132), 보건의료원(17), 조산원(70) 등 모두 1만7479개소가 소재
노 성 훈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연세의료원 일반외과 Sung Hoon Noh, M.D. Dept. of General Surgery, Yonsei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서 론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위암은 예방이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발암원인이나 발암과정이 확실히 밝혀지지 않은 현재로는 조기에 진단하여 치료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위암의 치료방법으로는 수술, 항암화학요법, 면역요법, 방사선요법 등이 있으나 수술만이 완치를 기대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지난 수십년간 수술기법의 발전과 더불어 마취, 항생제, 고영양요법, 수술전후 처치법의 발달로 인해 위암 수술후의 합병증 및 사망률이 현저하게 감소하였고 생존율은 크게 향상되었다. 위암수술의 기본요건은 수술이 안전하고 근치적이며 수술 후 신체적 기능을 보존함으로써 삶의 질을 유지하는 것이다. 안전성에 너무 치우치다 보면 근치도가 떨어져서 재발로 인한 장기 생존율의 저하를 초래할
김 동 수 연세대 의대 신촌세브란스 소아과 Dong-Soo Kim, M.D.&Ph.D. Division of Infection and Immunology, Dept. of Pediatrics, Severance Hospital, Yonsei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서 론 감염성 질환은 전세계적으로 수백만 명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고 있으나 예방접종의 발달로 인해 매년 3백만명 이상의 어린 생명을 살릴 수 있게 되었다. 이미 천연두가 박멸되었고 홍역을 다음 목표로 삼고 있으며, 세계보건기구는 1974년부터 면역확대사업(EPI)를 통해 디프테리아, 백일해, 파상풍, 소아마비, 홍역, 결핵에 대한 예방접종을 만 1세 이하 어린이의 90%이상에게 시행한다는 목표를 세워 이미 상당부분 효과를 거두고 있다. 그러나 홍역에 대한 예방접종률이 낮아지면서 우리나라에서도 2000, 2001 년도에 홍역의 대유행이 있었듯이 예방접종을 소홀히 할 경우 언제든지 전염병의 유행이 다시 생길 수 있
노 성 훈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일반외과 Sung Hoon Noh, M. D. Dept. of General Surgery, Severance Hospital,Yonsei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서 론 최근 소화기계 외과수술에서의 술후 합병증과 사망률은 괄목할 만큼 감소하였다. 이는 수술 술기, 마취 기술, 그리고 술후 처치법 등의 발달에 기인한다. 일례로 식도암 수술의 연도별 술후 합병증과 사망률의 경우 1980년대에 37%이던 폐합병증 발생률이1990년대에는 20%로 감소하였으며, 술후 사망률도 16%에서 5% 미만으로 감소하였다. 이처럼 술후합병증이나 사망률이 감소한 이유는 수술에 대한 경험의 축적뿐 아니라 경막하 삽관을 통한 통증조절 등이 술후 합병증과 사망률 감소에 크게 기여하였기 때문이다. 모든 수술의 기본요건은 안전성과 완치, 그리고 신체적 기능을 보존함으로써 삶의 질을 최대한 유지하는 것이다. 안전성에 너무 치우치다 보면 완치가 어려워 재수술을 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으며 완치에 치중하다 보면 수술후 합병증으로 인한 문제
박 혜 순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과 Hye-Soon Park, M.D.& Ph.D. Dept. of Family Medicine, Asan Medical Center, University of Ulsan College of Medicine. &
이 상 도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Sang-Do Lee, M.D. & Ph.D. Division of Respiratory, Dept. of Internal Medicine, Asan Medical Center, Ulsan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서 론 COPD(만성폐쇄성폐질환)는 세계적으로 높은 사망률과 경제적으로도 많은 비용을 초래하는 주요질환이다. 최근의 보고에 의하면 심장질환, 뇌졸중, 감염 등 대부분의 주요 질환들의 유병률과 사망률이 점점 감소하고 있지만, COPD만은 그 유병률과 사망률이 증가하고 있다. 2002년 대한 결핵 및 호흡기학회와 보건사회연구원이 전국 200개 지역, 18세 이상 성인 9,24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COPD 실태조사에서 국내 45세 이상 남자의 12%, 여자 5.6%, 평균 8.7%가 COPD 환자인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한편 COPD가 비가역적인 질환이고 마땅한 치료제가 없다는 기존의 인식하에 상당수의 의사들이 COPD 환자의 진단을
김 영 삼 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내과 Young-Sam Kim, M.D. & Ph.D. Division of Pulmonology, Dept. of Internal Medicine, Severance Hospital, Yonsei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서 론 기침은 때로는 증상이 심각하고 환자의 삶의 질을 저하시킬 수 있기 때문에 1차진료를 담당하고 있는 의사나 호흡기전문의사를 찾는 원인 중 가장 흔한 증상 중의 하나이다. 기침치료는 지침대로 치료를 한다면 대부분이 치료가 가능하다. 만성 기침의 원인은 88~100%정도 찾을 수 있고, 원인에 따른 치료를 한다면 84~98%정도 치료가 가능하다. 그러므로 비특이적으로 기침만 억제하는 약물만 사용하여 치료를 하는 것은 지양하여야 한다. 기침의 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