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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복지부의 전문병원 99곳 지정에 대해 의료계가 지정기준 및 지역편중 등으로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복지부는 지난 20일 관절 10곳, 뇌혈관 1곳, 대장항문 4곳, 수지접합 6곳, 심장 1곳, 알코올 6곳, 척추 17곳, 화상 3곳 등 전국 99개 병원에 대해 전문병원으로 지정했다.하지만 병원계는 복지부의 이같은 지정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즉, 99개 지정 전문병원외 나머지 전문과목 병원들은 비전문 병원인가라고 냉소적인 반응도 보였다.한 병원 관계자는 “모지역에 지정된 전문병원을 보니 지정기준에 대해 의문이 든다”며 “그 병원 말고도 더 전문병원으로서 실력이 있는 병원이 있는데 그 병원은 없고, 해당병원이 있는 것은 이상하다”고 지적했다.관계자는 이어, “99개 전문병원을 제외한 나머지 전국의 전문 과목 병원들은 비전문병원인가”라고 반문했다.전북지역 한 개원의는 “전북지역에는 전문병원이 한방병원 외 한 곳도 없다”며 “전북지역 도민들은 전문병원을 찾기 위해서는 다른 도로 가야 한다”고 아쉬워했다.이번 전문병원 지정 지역적 편차도 도마위에 올랐다.서울이 27개, 경기 15개, 부산 12개, 대구 11개, 인천과 광주는 7개로 대도시에 편중돼 있다는 것
산업 분석회사 디시젼 리소시스(Decision Resources)가 미국, 프랑스, 영국, 독일, 이태리, 스페인, 일본 등 세계 7대 국가에서의 제2형 당뇨약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신약들이 속속 출시되어 시장 규모가 2010년 234억 달러에서 2020년 450억 달러로 거의 2배 증가할 것이라고 보고했다.제2형 당뇨 중 가장 성장이 빠른 분야는 DPP-4 차단제와 GLP-1 유사물질로, 이들의 7대 국가 시장 증가율이 작년 20%에서 2020년 47%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머크의 DPP-4 차단 선두 주자인 자누비아(sitagliptin)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다른 회사의 DPP-4 차단제들은 자누비아보다 임상적 장점이 결여되어 고전하고 있다. GLP-1 유사물질은 효과가 강하고 체중 감소의 장점이 있어 당뇨 전문가들 사이에서 매우 인기를 얻고 있다. 전문가들은 제2형 당뇨 치료에서 혈당이 조절되고, 체중이 감소되며 췌장의 인슐린 생산세포 기능을 유지시키는 점을 당뇨 치료의 주요 이정표로 보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GLP-1 유사 의약품으로 릴리/아밀린/알컴스에서 주 1회 주사하는 바이두레온(Bydureon: exenatide)이 개발됐으나 아직
유난히 제약사들에게 가해지는 행정처분이 도드라지는 한 주였다. 국민의 건강과 직결된 의약품 품질관리가 제대로 이행되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최근 식약청에 따르면 이달 17~21일까지 5일간 행정처분된 제약사는 총 7개사 41개 품목이다.LG생명과학의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비형·파상풍톡소이드 접합백신 주사제인 '유히브주'(수출용)는 21일, 제조업무정지 1개월에 따른 과징금 90만원을 부과받았다. 이는 올 4월에 발매된 유히브주가 국가검정결과, 다당류함량 시험 부적합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미래제약의 레오리드정(레보설피리드)은 지난 2009년 해당 품목의 반품(제조일자 2007.06.21, 제조번호 0701)을 재포장하면서 제조번호와 사용기간을 각각 0901및 12.06.18로 허위기재해 판매한 사실이 적발됐다. 또 제조시 용기, 라벨, 설명서 등 포장자재에 대한 시험검사를 실시하지 않았으며, 재포장할 때 포장공정에 대한 제조관리기록서를 작성하지 않았다. 공급내역을 허위보고한 사실도 추가로 발각됐다. 이에 따라 식약청은 19일자로 미래제약의 레오리드정의 판매를 이달 28일부터 내년 2월 11일까지 3개월 15일간 금지하고, 내년 1월 27일까지 3개월간 제조업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독성시험 자료 관리의 편리성과 결과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독성연구기관에 ‘독성시험자료관리시스템’ 보급을 추진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독성시험자료관리시스템이란 독성시험자료의 전산화를 위해 제주산업정보대와 공동 개발한 독성연구용 GLP전산시스템이다.이를 통해 ▲시험관리 ▲사육 및 임상관찰 ▲임상병리와 조직병리 등의 실험결과 및 자료통계분석 ▲시험 자료의 영구 보관 ▲모든 변경된 기록의 추적 등이 가능하다.이 시스템은 지난해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공모대전에서 동상을 수상했으며, 지난 10월 4일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GS 인증도 획득했다. 식약청 관계자는 “이 시스템이 고가의 외국 소프트웨어 구입에 따른 비용을 절감하고, 국내 독성시험자료의 신뢰성을 높임으로써 국가간 독성시험 자료의 상호인증 체계를 구축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GS 인증은 소비자와 기업이 우수한 소프트웨어 제품을 신뢰할 수 있도록 엄격한 시험과 테스트를 거쳐 일정한 수준의 품질을 갖춘 제품에 국가가 부여하는 인증제도다.
앞으로는 천연물의약품의 기원생약과 추출물 정보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천연물의약품 개발 지원의 일환으로 이미 허가된 의약품 주성분으로 사용되는 생약 및 추출물에 대한 정보를 홈페이지에 공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개 내용은 감초 등 생약 527품목에 대해 기존 허가 의약품에 사용된 기원, 사용부위, 추출용매 종류 및 규격 등이다. 천연물의약품 허가·심사용 제출 자료는 주성분 생약 및 추출물의 사용례, 조성·규격 등의 신규성 여부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에 신제품 개발 시 기존 허가 의약품 규격 등의 관련 정보를 확보해야한다. 특히 천연물은 사용되는 동․식물의 기원이나 사용부위, 추출용매 등에 따라 함유된 성분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제품의 안전성․유효성 및 품질관리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식약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천연물 특성에 따른 가이드라인 등을 발간하고 지속적인 허가절차 개선을 통해 천연물의약품 산업의 발전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올 상반기 천연물신약 임상시험 승인 건수는 7건으로 전년 동기(5건) 대비 40% 정도 증가했으며, 임상시험 허가 건수도 2007년(7건),
분유, 심장 스텐트 그리고 처방의약품 제조회사인 애보트(ABT)가 2개 사업부로 분할 운영하기로 했다. 이는 화이자와 BMS에 이어 제약 사업의 성장 둔화에 대한 조치로 취해진 전략의 일환이다. 애보트는 내년에 처방의약품 개발 및 판매에 집중하는 사업부와 또 다른 사업부로는 수익성이 낮고 위험부담이 높은 제네릭 의약품, 의료기구 및 조제 분유 사업에 집중한다는 것이다. 애보트 제약의 화이트(Miles White) 사장은 이러한 움직임은 저평가된 운영의 가치를 제고하기 위함이라고 전했다. 뉴욕 투자은행 피터 솔로몬 사의 부회장 프랭크(Frederick Frank) 씨는 투자자들의 실망을 만회하기 위해 보건사업 회사들이 전략적으로 내린 조치라고 평가하고 있다. 제약사업은 위험부담과 동시에 높은 성장성도 있지만, 전 세계적으로 규제가 까다로워 제품 허가가 저조하다고 알려져 있다. 세계 최대 제약회사 화이자는 금년 초 동물사업 및 영양제 제품사업부를 매각한다고 발표했고, BMS는 2009년 아동 분유 사업체인 미드 존슨사를 매각 처분한 바 있다. 프랭크 사장은 애보트와 화이자가 미드 존슨이 주식 상장이후 최대 3배까지 고가로 평가된 사실을 사업 분할에 참고하고 있다
녹십자는 20일 경기도 용인의 본사에서 국내 천연물신약 4호 골관절염치료제 ‘신바로 캡슐’의 개발에 기여한 공로자를 초청, 공로패 증정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증정식에는 ‘신바로 캡슐’ 개발에 참여한 녹십자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이선미 교수, 상지대학교 보건과학대학 제약공학과 차배천 교수, 대원대학교 제약식품계열 조순현 교수, GCH&P 유영효 대표, 한풍제약 조형권 전무가 개발 공로에 따른 공로패를 전달받았다. 녹십자 이병건 사장은 증정식에서 “‘신바로 캡슐’ 개발에서 탁월한 능력으로 각각의 업무를 충실히 수행하였음은 물론, 제제연구, 공정연구, 임상시험, 허가 등의 개발 전 과정에서 자문역할을 수행하며 개발 성공에 크게 기여했다”며, “또 다른 천연물신약 개발을 위해 협력관계를 돈독히 유지해 나가자”고 말했다. 국내 4번째로 개발된 천연물신약 골관절염치료제 ‘신바로 캡슐’은 3상 임상시험의 대조약으로 쓰인 다국적제약사의 케미컬신약 COX-2억제제에 비해 효과는 동등하면서도 부작용이 크게 개선된 것이 특징이다. 업계는 ‘신바로 캡슐’의 개발과정에서 녹십자, 녹십자의 천연물신약 부문 자회사 GCH&P, 한풍제약과 같은 기업
녹십자는 20일 경기도 용인의 본사에서 국내 천연물신약 4호 골관절염치료제 ‘신바로 캡슐’의 개발에 기여한 공로자를 초청, 공로패 증정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증정식에는 ‘신바로 캡슐’ 개발에 참여한 녹십자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이선미 교수, 상지대학교 보건과학대학 제약공학과 차배천 교수, 대원대학교 제약식품계열 조순현 교수, GCH&P 유영효 대표, 한풍제약 조형권 전무가 개발 공로에 따른 공로패를 전달받았다.
제43차 아태보건학회가 아시아태평양지역 회원기관 간의 교류를 통한 교육 및 연구 역량 강화와 각국의 보건향상 정책 개발을 위한 정보공유 및 학술교류 행사를 서울에서 개최한다. ‘보건의료법과 윤리’라는 주제로 아시아지역 50여 개국 500여명의 학자와 정책전문가가 참석하는 이번 학회는 20일부터 22일까지 연세의료원 은명대강당에서 열린다.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주관으로 WHO, WPRO, 보건복지부, 서울대·고려대·카톨릭대·전북대·보건대학원이 공동 주최하며 대한예방의학회·대한보건협회, 연세대 의료법윤리학연구원 등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한다. 학회는 ▲건강증진 ▲질병관리 ▲재난위기대응 ▲보건소정보 ▲지역보건 등의 주제를 포함한 21개의 심포지엄과 23개의 구두발표 세션이 열린다. 특히 이번 아태보건학회 대회에서는 회원 기관 보건대표들이 모여 아시아 태평양 지역 보건문제 대응 전략 수립을 위한 ‘서울선언문’을 채택·선언 할 예정이다. ‘서울선언문’은 교육과 연구 역량 강화를 통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보건문제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공중보건 관련 법과 윤리의 재정비를 통한 보건조직체계의 강화 필요성을 강조한다.한편, 대회기간동안 WHO 전문가 회의도 함께 개최되며,
손풍삼 순천향대 총장 모친상. 20일 순천향대병원, 발인 22일 오전8시, 02-798-1421
대한소아청소년개원의사회가 영·유아 건강증진을 위한 부모상담교육에 앞장서기 위해 소아청소년과에 전문상담 간호사를 파견한다.대한소아청소년과개원의사회(회장 임수흠, 이하 의사회)는 올백캠페인의 일환으로 소아청소년과(이하 소청과)에 전문상담 간호사를 파견한다고 20일 밝혔다.올백캠페인은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필요한 모든(all) 예방접종(vaccine)을 접종 일정에 맞춰 완료하면 아이와 엄마, 예방접종을 한 의사 모두가 만점(all 100)인 건강한 사회를 만들 수 있다’는 기치로 올해 초 시작 됐다.지난 2월, 전국의 생후 12개월 이상 72개월 미만의 자녀를 둔 엄마 500명을 대상으로 영·유아 예방접종에 대한 인식 및 접종실태를 조사한 결과, 엄마 10명 중 5명은 돌 이후 정해진 예방접종을 거르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영·유아를 둔 부모들이 자녀의 건강정보와 예방백신 접종정보를 얻는데 있어 소청과 의사들을 가장 접촉빈도가 높고 신뢰하는 대상이라는 결과가 나왔다.이에 의사회는 오는 11월부터 캠페인의 범위를 강화해 2차 올백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이번 캠페인은 전국 주요 7대 도시의 소청과에 전문교육을 받은 상담간호사를 파견해 병원을 찾은 영·유아
10월 20일은 지난해 이어 2회째를 맞는 ‘초경의 날’이다. ‘초경의 날’은 여성으로 성장해 나가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과정인 초경의 의미와 중요성을 알리고,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자 대한산부인과의사회(회장 박노준)가 보건복지부·여성가족부·교육과학부 후원으로 지난해 처음으로 제정해 선포한 기념일이다. ‘초경의 날’ 슬로건은 ‘아름다운 첫 인사’로 소녀에서 여성으로 성장하는 단계에서 첫 번째 큰 신체 변화인 초경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의미이다.최근 우리나라 여성들의 평균 초경 연령은 11.98세로, 어머니 세대의 평균 초경연령이 14.41세였던 것에 비해 점점 빨라졌다.. 그러나 학생들이 월경에 대해 처음 알게 되는 시기는 월경을 시작한 평균 연령보다 늦은 초등학교 5학년 이후로 밝혀져(초경 전 월경에 대한 지식 습득 여부 조사-초중고 여학생의 초경 현황연구, 2009.12 사단법인 보건교육포럼) 초경 전 월경에 대한 교육이 적어도 초등학교 3~4학년부터는 이루어져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초경의 날’은 성교육 부재로 인해 유발되는 여성과 관련된 다양한 사회적 이슈를 해결하기 위한 인식개선 캠페인의 일환이다.산의회는 인공임신중절, 성폭력 등 여성
연임에 성공한 산부인과의사회 박노준 회장이 저출산 극복 문제와 홀산의(홀로 산부인과를 운영하는 의사) 문제에 주력할 것을 다짐했다.박노준 회장은 이번 임기동안 분만특별위원회를 구성, 저출산 극복 문제에 적극 참여할 것과 홀산의를 위한 정책 마련에 주력할 것을 피력했다.지난 임기동안에는 분만수가 인상이라는 성과를 거뒀지만, 의료조정법-무과실 보상제도와 NST(Non-Stress Test 비자극검사) 문제, 홀산의 정책은 아쉬운 면이 컸기 때문이다.따라서 이번 임기동안 박 회장은 분만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저출산 극복 문제에 적극 참여하고 홀산의를 위한 수가 인상 정책들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박노준 회장은 지난 임기 동안 분만수가 인상 등 분만병원을 위해 노력해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실제로 박 회장의 임기 동안 자연분만 수가는 2010년에는 25%, 올해는 50% 인상됐으며,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의료분쟁조정법-무과실 보상제도를 국회에 통과시켰다.이같은 성과를 이어나가 이번 임기 동안에는 산과 생존대책 특별위원회를 구성 ▲홀산의와 분만환경개선 ▲진료환경개선 ▲아이낳기좋은세상본부와 함께 출산율 증가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특히, 분만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저출산 극복
20일 건보공단 이사장 3명 후보의 면접이 있은 가운데 김종대 전 복지부 기획실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하지만 건보공단 사보노조와 노동계 단체들이 강력 반발하면서 강력투쟁을 예고하고 있어 공단과 노조의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사보노조는 20일 '시간을 거꾸로 돌리는 김종대 씨의 이사장 임명은 엄청난 분노와 저항을 초래할 것이다!'라는 성명을 통해 강경투쟁을 예고했다.사보노조에 따르면 건보공단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지난 13일 서류심사를 통과한 김종대 씨를 포함한 3명에 대한 면접이 있었다. 복지부 장관은 이들 중 배수를 공단 이사장으로 대통령에게 추천하게 된다. 정황적으로 볼 때, 김종대 씨의 면접 통과는 확실시 되고 있다. 사보노조는 "김종대 전 복지부 기획실장은 서류심사에서도 마땅히 탈락했어야 했다"며 "그는 현재의 통합공단을 반대하고, 조합주의를 끝까지 고수하기 위해 거짓선전과 허위자료 등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던 인물"이라고 비판했다. 김 전 실장은 1989년3월 여야만장일치로 국회를 통과한 통합법안에 대해 ‘통합 시 직장인 보험료 2~3배 인상’이란 날조된 보도자료로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이끌어내기까지 했다. 이로써 김종대 씨는 통합 때까지
인터넷이나 지하철, 지면 등에서 ‘OO질환 전문,’OO 전문병원’이라는 광고는 앞으로 단속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20일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 관계자는 “전문병원으로 지정되지 않은 곳이 인터넷, 대중교통 음성광고, 신문 지면 광고 등에서 전문병원인 것처럼 홍보를 한다면 단속대상”이라며 대대적인 단속을 예고했다. 그러나 전문병원 지정 대상이 아닌 질환이나 과에 대한 단속은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황이다. 예를 들어 전문병원 지정 질환인 ‘척추전문병원, ’관절전문병원‘ 등은 단속대상이 된다. 반면 ‘눈 성형 전문 OO성형외과’ ‘안면윤곽 전문병원’ 처럼 이번 전문병원 지정에서 대상 질환이나 과가 아닌 곳까지 단속할지 여부는 아직 미지수다.단속 주체도 아직은 명확하지 않다. 복지부는 다음달 1일부터 보건소에서 단속을 진행할 것이라고 발표했지만, 홍보물과 같이 ‘의료 광고’의 단속은 의사협회 내 의료광고심의위원회에서 담당하고 있다.특히 인터넷 광고나 대중교통수단에서의 광고는 심의기구가 명확하지 않아 그간 논란이 있어왔다. 현재 복지부는 사전심의 대상이 아닌 인터넷 등을 통한 허위ㆍ과장 광고를 심의하기 위한 의료법 시행령 개정을 추진할 방침이다.정확한 단속주체에 대한
‘자누비아’가 당뇨병치료제 시장에서 독보적인 성장률을 보이며 ‘아마릴’의 1위 자리를 위협하고 있다.유비스트 등에 따르면 9월 당뇨병치료제 원외처방조제액은 393억원으로 전년 동월 363억원 대비 8.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아마릴’(한독약품)의 조제액은 전년 동월 51억원보다 7.9% 증가한 55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56억원 보다는 약간 줄어든 수치다. 아마릴은 올 들어 55억~56억원대에 정체된 상황이다.반면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는 ‘자누비아’(MSD)은 당뇨병치료제 품목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하며 곧 1위 자리를 탈환할 기세다.자누비아의 9월 조제액은 아마릴과 같은 55억원대까지 올라왔다. 전년 동월 33억원에 비하면 무려 64.2%나 증가한 것. 올 들어 정체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아마릴과는 달리 자누비아의 경우 지난 1년간 매달 지속적으로 조제액이 늘어났다.이에 따라 10월 집계에서 자누비아가 당뇨병치료제 시장의 새로운 리더로 자리를 꿰찰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이어 ‘가브스’(노바티스)도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가브스의 조제액은 전년 동월 17억원보다 38.9% 증가한 24억원으로 나타났다. 당뇨병치료제 중상위권 품목에서 유
병원계와 정부의 수가체계 갈등이 점입가경이다.올해 CT‧MRI‧PET 등 특수영상장비 수가 인하를 비롯해 상급종합병원 본인부담 차등적용으로 경영 타격을 받은 병원계가 이번 수가협상 결렬까지 더해지면서 더 이상 정부의 정책에 참을 수 없다는 성토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대정부 투쟁과 헌법소원까지 제기할 방침이어서 병원계와 정부의 갈등이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대한병원협회(회장 성상철)는 20일 오후 마포 병원협회 회의실에서 상임이사 및 시도병원회장 합동회의를 개최하고, 오는 11월 경 대정부 전국 병원인 궐기대회를 열기로 결정했다.또, 현행 수가계약제도에 위헌적인 요소가 많다고 보고 헌법소원도 제기하기로 의결했다.병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저수가체계로 경영난을 견디다 못해 종합병원 13곳을 포함해 모두 148개 병원이 폐업했다. 또한, 올 상반기에 금융권 부채를 갚지 못해 공단에서 받아야 할 진료비를 압류당한 병·의원도 423곳에 이르고 있다. 이런 한계상황을 맞은 병원계는 벼랑끝에 서있다는 분위기가 팽배하다.병원협회가 정부의 저수가정책에 항의해 전국 병원규모의 궐기대회 개최라는 초강수를 둔 것은 35년간 계속돼 온 저수가체제로 인한
보건의료분야의 세계적인 석학들이 서울에서 의료비급등에서부터 병원디자인, 의료관광, 스마트케어, 세계 각국의 건강보험 지불제도까지 세계병원산업의 흐름을 발표하고 향후 우리나라 병원산업이 나가야 할 맥을 짚어주는 시간이 마련된다. 미국 보건의료의 개혁을 이끌고 있는 세계적인 석학 맥스웰 그렉 블록(Maxwell Gregg Bloche, 조지타운 대학교 법학과 교수, ‘히포크라테스 신화’ 저자)과 스티븐 쇼텔 교수(Stephen M. Shortell, UC 버클리 보건대학장) 등 총 12개국 28명의 해외연자가 서울로 집결한다. 대한병원협회가 주최하는 2011 Korea Healthcare Congress 및 병원의료산업전이 11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 동안 여의도 63빌딩에서 개최된다. KHC 메인타이틀은 ‘새로운 서비스 디자인과 보건의료 혁신’. 세계적인 석학인 블록교수와 쇼텔교수가 기조연설에 나서며 20여개의 세션에서 78명의 국내외 연자가 주제발표에 나설 예정이다. 2011 KHC는 11월 3일, 오전 9시 30분 개회식을 시작으로 세계적인 석학 맥스웰 그렉 블록(Maxwell Gregg Bloche, 조지타운 대학교 법학과 교수, ‘히포크라테스 신화’
김 기 선노무법인 율촌 대표 노무사 근로계약서·임금·휴가제도 등 재정비해야금년 7월부터 근로기준법에 의거 주40시간제가 시행되는 것을 앞두고 개원가에서 궁금해 하고 있는 사항을 정리했다.1. 주40시간제 올바른 정의주40시간제는 2004년 7월 1일부터 사업의 종류와 규모에 따라 순차적으로 시행되었으며, 2008년 7월 1일 이후에는 20인 이상의 모든 사업장에 적용되고 있는 조항이다.주40시간제는 주당 정규 근무시간이 40시간 이상을 초과할 수 없도록 법으로 정한 제도로 대부분이 인식하고 있는 것처럼 반드시 주 5일로 축소 근무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근무 형태·특성을 고려해 주당 40시간에 해당하는 시간만 근무하면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8시간씩 근무하고 토요일에 4시간 근무(총 44시간)하던 것을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7시간으로 축소하고, 토요일은 5시간으로 근무시간을 조정(총 40시간)하는 것이 가능하다.주40시간제가 되더라도 휴일은 법적으로 주 1일만 부여하는 것이 가능하다. 2. 휴일 및 연장근로대부분 사업장에서는 일요일을 법적 휴일로 지정해 일요일에 일하는 것을 휴일근무로 지정하고 있다. 이 경우 토요일은 휴일이
병원협회가 의약분업이후 처음으로 대정부 궐기대회를 개최할 예정이어서 병원계와 정부의 갈등이 폭발직전이다.대한병원협회(회장 성상철)는 20일 마포 병원협회 회의실에서 상임이사 및 시도병원회장 합동회의를 개최하고 저수가 정책에 항의하는 궐기대회를 개최하기로 하고 일시와 장소 등 구체적인 사항은 집행부에 일임했다.합동회의는 18일 수가협상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상정한 건의안건을 논의하고 전국병원장 결의대회를 개최한 후 저수가정책에 대한 정부의 합당한 조치가 없을 경우 전국 병원종사자들이 모이는 전국 병원인 궐기대회를 열기로 했다. 또 공단 재정위원회가 일방적으로 수가 조정안을 내놓고 의료공급자들의 수용여부에 따라 결정되는 현행 수가계약제도에 위헌적인 요소가 많다고 보고 헌법소원도 제기하기로 의결했다. 병원협회는 “병원계의 경영현실을 전혀 감안하지 않고 공단 재정위원회에서 일방 통보식으로 진행되는 수가협상은 무의미하다”며 정부의 저수가정책에 대한 강경 대응방침을 밝혔다. 병협은 궐기대회와 헌법소원을 통해 정부의 저수가정책으로 인해 병원산업이 처해 있는 실상을 국민들에게 알려 향후 적징진료·적정수가·적정보험료 체계구축을 위한 초석을 쌓을 계획이다. 한편, 병원협회가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