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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의 운영성과에 대한 평가결과에 따라 23일에 인센티브를 지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성과평가 인센티브 제도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공기관의 사업 참여 확산과 입원서비스 질 향상 유도를 목적으로 지난해에 도입돼 올해 두 번째 성과평가 인센티브를 지급하게 된 것이다. 2020년 10월 기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시범사업 참여기관은 전국 564개소이며, 2019년도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3개월(90일) 이상 운영해 평가에 참여한 기관 중 476개 기관, 총 206.9억원을 기관별로 인센티브를 차등 지급할 예정이다. 공단은 2019년 사업운영 성과평가를 위해, 공공성(평가자료 제출), 구조(통합서비스 참여율), 과정(간호인력 처우개선, 고용형태, 기준 준수여부) 등 총 3개 영역의 5개 지표를 활용했다. 특히, 올해에는 통합서비스 참여율 가중치 상향 등 평가지표를 개선해 평가함에 따라 사업 참여병상 수는 약 5만병상으로 전년도 대비 31.6% 증가했고, 이용자 수는 약 100만명으로 전년도 대비 34.5%가 증가하는 등 사업참여 확산 유도에 기여했다. 또한 평가의 정확성 및 신뢰성을 확보하고 제공기관
경희의료원은 18일 오전 9시 30분부터 약 1시간동안 경희의료원 유튜브 채널에서 공무원연금공단과 함께하는 랜선 건강교실을 개최했다. ‘일반인이 꼭 주의해야 할 두통’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강좌는 경희대학교병원 신경외과 최석근 교수의 온라인 특강 및 상담으로 구성됐다. 누적접속자 수는 총 2200명으로 이른 시간임에도 많은 시청자가 참여했다. 랜선 건강교실에서 눈 여겨볼만한 점은 진행자다. 퇴직공무원 대상 공개 모집을 통해 발탁된 3인이 매월 재능기부자로 참여해 일반인의 시각에 맞춰 건강강좌를 진행한다. 이 날 진행자로 나선 A씨는 ”언택트 시대에 발맞춰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게 되어 굉장히 기쁘다“며 ”이번 진행 간 아쉽고 부족했던 점들을 모니터링하면서 더욱 보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예비 진행자로서 강좌를 참관한 B씨는 “처음 해보는 만큼 긴장과 걱정이 앞서지만, 나와 비슷한 사람들과 같이 건강 정보를 배우고, 공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C씨는 “전직 공무원으로서 사회에 공헌하고 시민의 건강을 챙기는 일에 참여하게 되어 책임감이 막중하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온라인 강좌를 이끌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기택 경희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자사의 비오비타, 지큐랩, 미니멀레시피가 ‘우수 디자인(GD, 굿디자인) 상품’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우수 디자인 상품 선정’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이 각각 주최∙주관해 디자인이 우수한 상품과 서비스를 선정하고 정부가 인증하는 GD(Good Design)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다. 비오비타는 1959년 첫 선을 보인 국내 최초의 유산균정장제로, 기존 비오비타의 정체성과 특장점은 살리고 균주 및 성분을 보강하는 등 올해 새롭게 리뉴얼한 온 가족 장 건강용 제품이다. 일동제약은 오랜 역사와 명성을 지닌 비오비타의 브랜드 자산을 이어나가는 것은 물론, 새롭게 탄생한 비오비타의 정체성 확립, 좋은 원료와 기능을 가진 제품 속성 표현 등에 중점을 두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비오비타의 상징색인 연두색과 녹색을 중심으로 패키지 색상을 적용하는 한편, 비오비타의 영문명 Biovita에서 철자 B와 O를 따와 웃는 얼굴 모습으로 형상화하고, 발음상 제품명이 연상되는 비(B), 오(O)를 이루도록 디자인했다. 지큐랩은 일동제약의 유산균 기술을 바탕으로 탄생한 프로바이오틱스 전문브랜드로, 이번에 굿디자인에 선정된 제품은 일반유통용 지큐
㈜헬릭스미스가 개발 중인 ‘엔젠시스(VM202)’의 근위축성 측삭경화증(ALS, 루게릭병)에 대한 미국 임상 2상이 시작된다. 엔젠시스(VM202)는 미국 FDA로부터 ALS에 대한 희귀의약품과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바 있다. 헬릭스미스는 지난 10월 미국 FDA에 프로토콜을 제출한 이후, 임상 사이트 선정 및 임상 운영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준비해 왔다. 이와 함께 18일 미국 환자들이 열람할 수 있도록 만든 미국 국립보건원(NIH)의 임상 정보 사이트인 클리니컬트라이얼즈(clinicaltrials.gov)에 임상 2상 시험계획을 등록함에 따라 임상시험을 본격 시작하게 됐다. 이번 ALS 임상 2상은 2a와 2b의 2개 단계로 나눠 약물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조사한다. 주평가 지표는 안전성으로서 임상 기간 동안 발생된 중대한 이상 반응의 발생을 조사한다. 유효성 지표는 (1) ALS 환자의 신체 기능을 측정하는 ALSFRS-r의 기저치대비 변화, (2) 근육 기능 및 근육 강도의 변화, (3) 호흡 기능의 변화, 환자 삶의 질 등의 변화 정도(PGIC), (4) 호흡 기능 및 생존율에 미치는 효과, (5) 바이오마커의 변화량 등이다. ALS 임상 2a상의
한국의 소아청소년 비알콜성지방간 유병률이 15년 사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비만도 비슷한 증가세를 보였는데, 소아비만이 간 질환 발병위험을 증가시키는 원인으로 해석된다.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소화기내과 박승하 교수팀이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0세부터 19세 소아·청소년 4448명의 비알콜성지방간 유병률 분석한 결과 15년 사이 44% 증가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소아청소년의 비알콜성지방간 유병률 변화를 보기위해 2001~2005년 2383명과 2015~2017년 2065명의 데이터를 비교분석했다. 연구결과 비알코올성지방간 유병률은 2001~2005년 7.8%에서 2015~2017년 11.2%로 44%가량 증가했다.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증가폭이 컸다. 남학생은 10.6%에서 14.7%로 38.6% 증가했고, 여학생은 4.6%에서 7.4%로 60.8%로 비알콜성지방간 유병률이 증가했다. 같은 기간 비만도 7.3%에서 10.6%로 45.2% 증가해, 비알코올성지방간 유병률과 비슷한 증가세를 보였다. 복부 비만도 10.0%에서 12.8%로 증가했다. 반면, B형 간염 유병률은 2001~2005년 1.4%에서 2015~2017년 0.3%로 크
지놈앤컴퍼니의 면역항암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GEN-001)가 기업주도 1/1b상 임상시험(NCT04601402)에 대해서 미국 FDA에 이어 한국식품의약품안전처(MFDS)로부터 임상시험계획(IND)를 승인받았다. 이로써 지놈앤컴퍼니는 국내에서 연구자주도 임상시험(GEN001 단독 요법)과 기업주도 임상시험(GEN001 병용요법)을 모두 승인받아, GEN-001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번 임상시험 승인으로 미국 임상시험사이트 외 국내 임상시험사이트가 추가되며 빠른 환자 모집을 통한 임상시험기간 단축과 국내 말기암 환자에게 임상시험 참여를 통한 치료의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글로벌 임상시험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지놈앤컴퍼니와 파트너사의 빠른 위기대응역량을 통해 예정된 임상시험 일정을 성공적으로 소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GEN-001’은 마이크로바이옴(Lactococcus lactis, 이하 L. lactis)의 단일 균주(single strain)를 주성분으로 하는 면역항암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로써, 면역항암제인 PD-L1 억제제와 병용투여를 통한 전임상 단계의 안전성 및 유효성 결과를 바탕으로 현재 1
울산대학교병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난 12일 발표한 제2차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성과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울산대병원은 지난 2019년 첫 발표된 제1차 평가에 이어 올해도 만점에 가까운 99.41점으로 A등급을 받으며 2회 연속 평가 최고등급을 받는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5개 평가 영역 중 ▲자료 제출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참여율 ▲간호 인력 처우 개선 지원 정도 ▲제공인력 배치 기준 준수율 4가지 항목에서 모두 만점을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전체 병원 평균이 82.5점으로 대부분 병원이 B등급을 받는 가운데 만점에 가까운 성적으로 높은 수준의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환자들에게 제공하며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울산대병원 김정미 간호본부장은 “우수한 간호 인력을 통해 환자들에게 최상의 간호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을 2회 연속 최고등급으로 인정받았다”며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실의 증설을 통해 더욱 수준 높은 서비스를 환자들에게 제공하는 한편, 간호사들에게도 근무만족도를 향상 시킬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울산대병원은 간호간병통합병동을 2016년 첫 시행 후 매년 확대해 현재는 총 12병동
GC녹십자가 블록버스터 일반의약품 ‘비맥스’의 신제품을 출시했다. GC녹십자(대표 허은철)은 장년층을 위한 고함량 활성비타민제 ‘비맥스 에버’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비맥스 에버’는 ‘벤포티아민’과 ‘비스벤티아민’ 등 총 5종의 활성비타민B군이 함유돼 육체 피로 및 체력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활성비타민B군은 일반비타민보다 체내 흡수가 잘되고, 생체이용률이 높아 작용시간이 더 긴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 제품에는 장년층의 기력회복 및 면역력을 높여주는 ‘녹용’, ‘로얄젤리’, ‘당귀’, ‘황기’ 등 생약성분이 함유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위장장애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니코틴산아미드의 함량을 낮춰 어르신들도 부담없이 섭취할 수 있다. 이외에도 눈 건강을 위한 비타민A, 항산화 작용을 하는 비타민C, 비타민E, 셀레늄, 코엔자임Q10, 뼈 건강에 도움을 주는 구연산칼슘 등이 포함돼 종합적인 건강관리가 가능하다. 이원재 GC녹십자 브랜드매니저는 “‘비맥스 에버’는 시니어 비타민제 중 활성비타민B군 함량이 가장 높은 제품”이라며 “하루 한 정으로 장년층에 부족한 영양성분을 골고루 충족시켜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순천향대학교의료산학협력실·순천향의생명연구원(SIMS)·순천향대학교서울병원은 8일 ‘순천향의학연구 학술대회 2020’을 줌과 유튜브를 활용한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순천향의 융합 연구 발전을 위한 학술대회는 ‘순천향의 새로운 도전, 바이오헬스 융합연구’를 주제로 ▲미래의학 하이라트(바이러스와 암) ▲임상의-과학자를 만나다 ▲의대생 연구발표 ▲과학자-임상의를 만나다 ▲융합연구 방법론 특강 등 5개의 세션을 진행했다. ‘미래의학 하이라이트(바이러스와 암)’ 세션에서는 ▲B형간염 바이러스를 정복하기 위한 새로운 치료전략(안상훈 연세대의대 교수) ▲암 줄기세포 표적과 현재 트렌드(권혁영 순천향의생명연구원 교수)를 발표했다. ‘임상의-과학자를 만나다’ 세션에서는 ▲신호 억제를 넘어서-두경부암 진행 방지를 위한 다각적 치료전략(변형권 순천향대서울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신경질환에서의 영상 기반 중개 연구(이익성 순천향대부천병원 신경과 교수) ▲AIM2 Inflammasome의 활성화 메커니즘과 건선 발병 과정에서의 역할(김정은 순천향대천안병원 피부과 교수)을 발표했다. 특히 의과대학 학생들의 연구 열정과 도전을 담은 의대생들의 연구발표는 ▲온열요법이 생물학적 프로파일에 미
대한류마티스학회가 지난 5일 호경전 인 뱅커스 클럽에서 매년 11월 첫 번째 금요일로 제정되어 있는 ‘강직성 척추염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강직성 척추염은 척추에 염증이 발생하고 점차 척추 마디가 굳어지는 류마티스 질환으로, 무릎이나 팔다리 관절에도 관절염 증상이 동반된다. 주로 젊은 연령대에서 발생하는데, 단순 근골격계 질환으로 오인해 다른 진료과를 방문하거나 질환의 원인도 모른 채 진단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진단 시기를 놓칠 경우 척추 변형 등으로 진행될 수 있으며, 눈, 폐, 심장, 장 등에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진단 및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올해 2회를 맞은 행사에서는 강직성 척추염 진단 및 치료 환경을 점검하고 앞으로 개선해야 할 사항과 코로나19로 지쳐있는 환우의 치료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 번째 발표는 강직성 척추염의 진단 및 치료법에 대한 연구 동향과 정책 이슈가 다뤄졌다. 발표를 맡은 대한류마티스학회 백한주 의료정책이사(가천대길병원)는 “강직성 척추염의 원인과 발병기전은 유전적인 소인으로 HLA-B27 유전자와 깊은 연관이 있으며, 이 외 환경적인 요인들 중 장내세균총 관련 연구들이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간편하게 휴대하며 마시는 졸음방지 피로회복제 ‘에너리티액’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광동제약 '에너리티액'은 복합작용 드링크제로 카페인수화물 200mg이 함유돼 졸음방지 기능에 효과적이다. 또한 피로회복에 좋은 타우린(Taurine)과 체내 에너지 생성을 돕는 비타민B군(B1, B2, B5) 섭취를 통해 신체활력을 높여주는 피로회복제이다.은은한 아사이베리향과 멘톨(Menthol)의 시원한 청럄감을 느낄 수 있으며, 탄산을 넣지 않아 부드러운 목 넘김이 특징이다. 50ml 용량으로 부피가 작아 가방이나 주머니에 보관 후 필요할 때 복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광동제약 관계자는 “에너리티액은 졸음방지와 피로회복 두 가지 효과를 모두 누릴 수 있는 제품”이라며 “불규칙한 수면으로 오후에 졸음이 쏟아지거나 나른함과 식곤증 때문에 힘드신 분들에게 적합하다”고 말했다.한편, 에너리티액은 약국에서 구매가능한 일반의약품으로, 성인기준 1일 1회 1병 복용이 가능하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 2020년 3분기 경영실적(별도기준)을 발표했다. 매출액은 2489억원, 영업이익은 7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은 2.7% 성장했으며 영업이익은 151% 증가했다. 항궤양제 알비스 재고자산 폐기와 ITC 소송 등 비경상적 비용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실적을 지켜냈다. 전문의약품(ETC) 부문에서는 알비스 잠정판매중단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고 분기매출을 경신했고, 보툴리눔톡신 ‘나보타’가 국내 매출에서 지속성장했을 뿐만 아니라 새로 진출한 국가들에서도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일반의약품(OTC) 부문 역시 견고한 성장세를 보였다. ETC 부문은 전년 동기 1749억원에서 8% 성장한 1889억의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크레젯이 전년 동기대비 66.4% 성장했고 기존 주력 제품인 우루사·올메텍·가스모틴·루피어데포 등도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 포시가·릭시아나·넥시움 등 주요 도입품목의 판매량도 증가했다. 나보타 매출의 경우 전년 동기 82억원에서 37.2% 성장한 113 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국내와 동남아 매출이 성장했고 캐나다·브라질 등 신규 발매 국가들에서도 매출이 발생해 큰 성장을 견인했다. OTC 부문 역시 전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가 11월 3일 코로나19-인플루엔자 동시진단 시약 1개 제품을 정식 허가했다. 이번에 허가받은 동시진단 시약은 코젠바이오텍의 ‘PowerChek™ SARS-CoV-2, Influenza A&B Multiplex Real-time PCR Kit’로, 기침이나 인후통 및 발열 등 증상이 비슷해 구분이 쉽지 않은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를 동시에 진단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 제품으로 의심 환자의 검체를 검사하는 경우 한 번의 검사로 3~6시간 이내에 진단결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어, 검사시간을 단축시키고 빠른 시간 내에 적절하게 처치할 수 있게 되는 등 환자의 편의성을 제고하고 의료인의 부담을 덜 수 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이로써 식약처는 코로나 19 유전자 진단시약 5개를 허가했다. 11월 3일 기준으로 정식허가를 신청한 진단시약은 유전자 진단시약 14개, 항원 진단시약 5개, 항체 진단시약 11개로 총 30개 제품이 심사 중이다. 한편, 코로나19 진단시약 수출 현황은 11월 3일까지 197개 제품(유전자 100, 항원 27, 항체 70)이 수출용 제품으로 허가돼 인도, 미국, 브라질, 이탈리아, 인도네시아, 네덜란드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 이사장 김순이)가 KT(대표이사 구현모)와 손잡고 고객 맞춤형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추진한다. KMI는 국내 건강관리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기 위해 KT와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디지털 전환(DX, Digital Transformation)은 사회 전반에 걸쳐 일어나고 있으나, 의료분야의 디지털 혁신은 타 분야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딘 상황이다. 아직까지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의 주도적 사업자가 없다는 것이 이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의료분야의 디지털 전환이 더딘 이유는 바로 ‘데이터’에 있다. 개인의 건강 상태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의료 데이터, 유전 데이터, 생활양식 데이터 등 다양한 데이터를 융합·분석해야 한다. 의료·건강관리 분야의 디지털 전환은 이 같은 다양한 데이터의 융합·분석 기술로부터 기존에 불가능했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때 비로소 시작된다고 볼 수 있다. KMI는 1985년 설립돼 35년간 건강검진 시장을 주도해왔으며, 이는 국내 최고의 검진 데이터 축적으로 이어졌다. 전국 7개 KMI 검진센터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는 양적 측면에서도 국내 최대 규모일 뿐 아니라, 검
동화약품(대표이사 박기환)은 액상 간기능 개선제 ‘헬민리버스액’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헬민리버스액은 1982년 출시된 동화약품 헬민200연질캡슐의 브랜드 컨셉을 잇는 신제품이다. '깨어나십시오!' 라는 카피의 TV 광고로도 유명했던 헬민200연질캡슐은 간기능장애의 보조치료에 좋은 간장약으로 인기를 모은 바 있다. 이번 신제품에는 간 기능 개선과 육체피로 회복을 위한 주요 성분이 함유됐다. 헬민리버스액은 UDCA(우르소데옥시콜산) 50㎎과 비타민 B1, B2를 함유한 일반의약품으로, 만성 간질환의 간 기능 개선, 간 기능 장애로 인한 육체피로 및 전신권태 증상의 개선에 효과가 있다. 블랙베리 향을 첨가해 달콤한 향이 나는 100ml 용량의 드링크제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헬민리버스액은 간 기능 장애로 피로에 지친 현대인의 특성에 맞춘 제품이다. 헬민리버스액으로 육체피로와 전신권태를 개선해 현대인들의 활기찬 생활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동화약품의 헬민리버스액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간기능 개선 효능∙효과를 인정받은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셀리넥서’를 희귀의약품으로 신규 지정하고 ‘삼산화비소’에 대해 대상질환을 추가하는 한편, 중증 췌장염 치료제를 개발단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해 공고한다고 2일 밝혔다. 식약처는 희귀·난치질환 치료제의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희귀의약품에 대해 질환의 특성에 따라 허가 제출자료·기준 및 허가 조건 등을 따로 정하여 신속하게 허가할 수 있도록 ‘희귀의약품 지정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희귀 의약품 지정 공고 주요 내용에 의하면 다발성 골수종,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셀리넥서(경구제)가 신규 지정됐다. 급성 전골수구성 백혈병에 사용되는 삼산화비소(주사제)는 재발 또는 불응성 환자에만 사용할 수 있었으나 새로 진단된 저위험 환자에서 트레티노인과 병용해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중증 급성 췌장염에 사용되는 주사제 ‘SCM-AGH’는 현재 개발 단계에 있다. 식약처는 “이번 희귀의약품 지정으로 희귀·난치질환자를 위한 치료제 개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환자의 치료 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이 최근 고난이도 ‘자매간 생체 간이식’에 성공했다. 여의도성모병원 간 이식팀(간담췌외과 백광열, 김유미 교수, 소화기내과 조세현, 한준열 교수)은 지난 10월 8일 간암으로 투병 중이던 60대 여성에게 40대 여동생의 간을 이식하는 수술을 시행, 이식 후 3주 만인 지난 29일 퇴원했다. 특히 이번 간 기증자는 수혜자의 막내 여동생으로, 언니의 간암 치료를 위해 스스로 기증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져 이번 수술에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자매간 생체간이식 성공 주인공은 A환자다. A환자는 작년 10월 B형 간염으로 소화기내과에 내원했다. 식도정맥류로 인한 출혈로 큰 고비를 넘긴 환자는 올해 4월 간암 판정을 받았다. 색전술 치료를 두 차례 시행했으나 기능이 저하됨을 발견하고 의료진은 즉시 간이식 수술을 결정했다. 백광열 교수는 환자의 3.7cm, 3.7cm, 3.8cm 등 총 3개의 종양을 포함한 간을 적출한 후 동생의 간우엽을 이식했다. 코로나19 확산이 최고조에 달한 당시 시행해야 하는 간 이식이기에 백 교수를 포함한 간이식팀 의료진은 더욱 신중을 기했다. 기증자와 수혜자에게 입원 전 코로나19 검사는 물론 수혜자에게는 이식수술
달력에 수많은 법정·국제 기념일이 표시됐지만, 각종 질환들에 관한 날들은 깊게 살펴보지 않을 때가 많다. 이에 각 제약사들이 뇌졸중, 간의 날, 골다공증의 날 등을 맞이해 해당 질환을 바로 알고, 조기 극복하고자 캠페인을 개최했다. ◆암젠코리아, 퀴즈로 알아보는 골다공증 암젠코리아는 ‘세계 골다공증의 날’을 맞아 골다공증 질환에 대한 이해와 인식 향상을 위해 사내 직원을 대상으로 퀴즈 프로그램인 ‘도전, 골(骨)든벨’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평소 오해하기 쉬운 골다공증 상식에 대해 되짚어보고, 골다공증 골절의 위험성과 적극적인 골절 예방 및 치료의 중요성에 대한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골다공증의 주요 증상과 검진 방법, 치료 중요성에 대한 질환 교육 영상 시청, 골다공증 예방을 위한 건강한 생활습관 실천 다짐 등 임직원들의 참여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노상경 대표는 “암젠코리아는 골다공증 골절 예방 및 치료에 대한 사회적 인식 향상과 치료 환경 개선에 앞장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며 ‘환자를 위한다’는 사명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길리어드, 다양하게 접하는 간염 소식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대표이사 이승우)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코로나19로 불안정해진 사회적 혼란을 악용해 ‘약사법’을 위반해 무허가 보건용 마스크를 제조·판매한 혐의로 A업체 대표 B씨를 구속하고, 관련자 4명을 불구속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들은 서로 공동 모의해 2020년 6월 26일경부터 10월 16일경까지 약 4개월간 보건용 마스크 1002만개, 시가 40억 원 상당을 제조해 402만 개를 유통·판매했고, 600만 개는 현재 유통경로를 추적 조사 중에 있다. B씨는 허가받지 않은 공장에서 마스크를 대량으로 생산한 후 허가받은 3개 업체로부터 마스크 포장지를 공급받아 포장해 납품하는 방식으로 무허가 KF94 마스크를 제조했으며, 이들은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돼 수사 중임에도 불구하고 작업 시간 등을 조절하는 방식으로 수사망을 피해 가며 무허가 보건용 마스크를 제조·판매했다. 이번 사건은 구매한 마스크가 가짜인 것 같다는 소비자의 신고로 수사가 진행됐으며, 무허가 보건용 마스크를 유통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한 추가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식약처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혼란을 악용한 불법 제조·판매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위반업체에 대해 엄정히 수사할 방침이며, 허가받지 않고 보건용
㈜한국로슈(대표이사 닉 호리지)는 폴라이비®(Polivy®, 성분명: 폴라투주맙 베도틴)가 조혈모세포이식이 적합하지 않고 한 가지 이상의 이전 치료에 실패한 재발성 또는 불응성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Diffuse Large B-Cell Lymphoma, DLBCL) 성인 환자의 치료에 벤다무스틴 및 리툭시맙과의 병용요법으로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비호지킨 림프종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은 질병의 진행 속도가 빨라 즉각적인 치료를 필요로 하는 공격형 림프종에 속한다. 절반 이상의 환자는 관해에 도달할 정도로 치료 반응률이 좋지만 30~40%의 환자는 표준요법인 R-CHOP에 반응이 없거나 1차 치료 후에도 재발을 경험한다. 대부분의 환자들이 2년 이내에 재발을 경험하며 재발할 경우 생존 기간이 6개월에 불과할 정도로 치명적인 질환임에도 불구하고, 재발성∙불응성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은 그동안 효과적인 치료 옵션이 부족한 영역이었다. 이 같은 상황에서 폴라이비®의 등장은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을 개선하고 삶에 대한 새로운 희망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폴라이비®의 이번 허가는 조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