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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최근 미국에서는 전립선 특히항원인 PSA(Prostate Specific Antigen)의 무용론에 대한 시비가 의학계와 FDA 및 보건성간에 뜨거운 논쟁꺼리로 대두되고 있다.문제의 발단은 미국 보건성의 예방 T/F(Health and Human Services Department's Preventive Services Task Force)팀이 비효과성 권고를 하고 FDA 자문위원회도 심사 권장 사항으로 이 문제를 제기했기 때문에 비롯되었다. 즉 예방 T/F팀은 PSA 농도 측정이 전립선암을 검색하여 사망, 요실금 및 발기부전 등의 위험에 노출된 남성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느냐의 효과 불충분론을 들어 정기적인 PSA 검사의 필요성을 부정하고 보험 지불을 중단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또 FDA 자문위원회가 이를 심사 권장사항으로 발표하자 이와 관련한 환자 측 변호인이 즉각적인 비판을 하고 나서 문제가 더욱 뜨거워졌다. T/F팀은 각종 의학적 치료의 혜택을 평가하는 비교 효과 연구에 집중했으며, 이들은 또한 50세 여성의 정기적인 유방암 검사를 해야 한다고 자문위원이 권고한 미국 보건관련법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FDA 자문위원 회장이며 휴스턴 베일러 의과대학
최근 바이오 제약회사인 상가모 바이오사이언스(Sangamo BioSciences)가 밝힌 에이즈 바이러스 퇴치 치료신약의 중간 임상자료가 긍정적이며 획기적인 사실로 확인되면서 앞으로 “판세를 뒤집을(Game-changer)” 신약으로 주목되고 있다. SB-728T라는 이 신약은 그동안 여러 항바이러스 약물의 복합 투여로 표준 치료제가 된 것과는 달리 단일 주사제로 알려져 더욱 기대를 모우고 있다. 선두 에이즈 치료약 생산회사로는 BMS, 질레드 사이언스, 화이자, 머크 및 GSK 등 거대 제약회사들이 도사리고 있다. SB-728T에 대한 제1상 임상에서 HIV/AIDS 치료에 새로운 작용기전을 보였다. 의약품 기술 주식관련지의 편집자 맥카만트(John McCamant) 씨는 아직 초기 단계지만 이 자료에서 SB-728T의 HIV 기능적 치료가 더 이상 낙관적 과장이 아니라고 언급하며, 상가모의 HIV 치료 시험 결과 바이러스 감염 치료에 안전성과 유효성 면에서 혁명적이라고 평가했다. 회사측은 9월 17일 시카고에서 개최되고 있는 ICAAC(Interscience Conference on Antimicrobial Agents and Chemotherapy) 회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베릴륨이 포함된 치과재료와 관련 치과재료의 수입 통관예정보고(의료기기 수입요건확인)시스템에 상당한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수입되는 치과기재는 식약청이 아닌 대한치과기재협회에서 수입요건에 맞다는 확인만 해주면 세관에서 통관을 해주는 이른바 ‘통관예정보고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치과기재를 수입하는 업체로 구성된 치과기재협회에 수입확인 업무를 맡긴 것과 문서 위주의 검사에 그치는 것이 치과기재 수입업무에 구멍이 뚫릴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최근 들어 발암물질인 베릴륨이 1.6%나 포함된 비귀금속합금 제품(허가기준 0.02%이하)이 25톤이나 버젓이 수입되고, 수입금지가 된 비귀금속합금도 3.5톤이 수입되면서 이러한 우려가 현실로 나타났다. 식약청이 전현희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발암물질인 베릴륨이 1.6% 들어간 치과용비귀금속합금(허용기준치 0.02%)인 H업체의 T-3제품은 2009년 베릴륨 함유제품이 수입금지된 이후 총 25톤이나 불법적으로 수입됐다. 특히, 2009년에 4.8톤밖에 수입이 되지 않았던 T-3제품이 2010년에는 16톤으로 수입물량이 급격히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도
골다공증질환을 경질환 범주인 일차의료로 정해 놓은 정부가 보험급여기준은 종병치료 위주로 개정고시하고 있어 개원가의 원성과 빈축을 사고 있다. 복지부가 발표한 골다공증개정고시안을 보면, 의원급에서 사용하고 있는 초음파 측정법에 대해서는 보험급여가 되지않고, 대형병원에서 사용하고 있는 측정법만 급여가 인정돼 의료기관기능재정립에 역행한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대한개원의협의회는 이번 '골다공증 개정고시안에 대한 입장'이라는 성명을 통해 골다공증 측정법에 관계없이 T값이 -2.5 이하부터는 모두 급여화돼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섰다.개원의협의회는 "골다공증은 초기에 적극적으로 치료하여 골절을 예방하여야 한다"면서도 "그동안 골다공증 약제와 관련된 보험급여기준은 조기치료를 불가능하게 하여 사후약방문에 그쳤으며, 그 치료기간 또한 6개월로 제한돼 사실상 무늬만 골다공증 치료인 경우가 많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과거부터 지속적으로 개선요구가 있었던 이 문제는 최근 정부가 T값이 -2.5이하부터 급여를 인정하고 투여기간을 1년으로의 연장하는 급여확대 개정안을 예고"하면서도 "중심뼈의 DXA 검사와 QCT 에 의한 검사법인 경우로 한정하고, 초음파검사기나 말단뼈의
의사협회가 교통사고 환자의 입원 및 통원치료 가이드라인을 제정하려는 국토부의 움직임에 강력반발하고 있어 의협과 국토부간의 팽팽한 신경전 예상된다.국토해양부는 올해 초 자동차보험의 만성적 적자구조를 개선한다는 명분을 앞세워 자동차보험 진료수가 제도개선 실무T/F를 구성해 ‘자동차사고환자의 입원·통원치료 가이드라인’ 설정을 위한 용역을 발주하고, 7일 공청회를 개최해 표면적인 의견수렴을 거쳐 마무리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에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그동안 정부 주관 T/F 회의에 불참하는 것으로 반대 의사를 적극 개진해 왔다.의사협회는 정부의 공청회를 통한 일방적인 가이드라인 설정 움직임에 대해 강력한 유감을 표명하면서 의사의 진료권은 안중에도 없는 매우 일방적이고 획일적인 가이드라인이라고 혹평했다. 의사협회측은 "연구용역에서는 3대 경증 다빈도 질환인 경증 외상성 뇌손상, 채찍질 손상, 급성 요통의 유형별 입원기준과 글라스고우혼수척도, 캐나다 퀘백 분류, 연령별 분류, 중증도 분류 등 입원척도가 제시된 바 있다"면서도 "자동차사고 환자의 경추 교감신경 파괴·어지럼증·신체적 부조화 등의 구조적 변화와 복합적이며 다발적으로 발현되는 의학적 요인들은 배제
한양대학교 의과대학교 해부학교실 윤지희 교수가 국제 학술지인 면역학저널(The Journal of Immunology)에 게재된 조절 T세포(regulatory T cells)가 체액성 자가면역성을 어떻게 조절하는지에 대한 논문이 미국 온라인 우수논문 검색 시스템인 ‘Faculty of 1000 Biology’에 추천논문으로 선정됐다.‘Faculty of 1000 Biology’는 생물학,의학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교수들 2천명 이상이 각 전문분야 별로 매월 생물학, 의학 분야 발표 논문을 평가한 뒤 최고의 중요성과 영향력이 있는 논문만을 엄선, 발표하기 때문에 이곳에 소개된 연구는 세계적인 중요성을 인정받는다.윤지희 교수는 “조절 T세포는 류마티스관절염과 같은 자가면역질환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해주는 면역억제 세포인데, 자가항체 의존적 면역반응을 어떻게 통제하는지에 대한 기전이 잘 알려져 있지 않았다”며 “이 논문에서는 류마티스관절염 동물모델에서 유전자조작에 의해 조절 T세포를 없애면 비장과 림프절에 장수 형질세포가 비정상적으로 많이 발생함을 보여 그 세포의 장수의 원인을 밝혔다”고 말했다.윤 교수는 “장수 형질세포는 수달-수년 동안 살면서 장기적
일본 도야마 케미칼과 에이자이는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 신약 T-614(iguratimod)에 대한 시판 허가 신청(MAA)을 제출했다. T-614는 새로운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로, 1998년 도야마 케미칼과 에이자이가 공동 개발하기로 기술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T-614는 항류마티스 약제(DMARD)로 분류되는 새로운 계열의 약물로, 면역 글로불린과 각종 염증 발생을 유발하는 사이토킨 생산 억제 작용으로 관절염 치료 효과를 보이는 약물로 알려졌다.T-614가 시판 허가되면 다이쇼 도야마 제약회사와 에이자이가 각기 2개의 상표와 2개의 시장 채널을 통해 공동 판촉할 것으로 알려졌다.
쏟아지는 종합건강검진 상품을 두고 소비자들은 선택의 고민에 빠지게 된다. 특히 고가의 건강검진 상품이 우후죽순 생겨나면서 비싼 건강검진이 좋은지에 대한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은 최근 소비자신뢰 발전소 T gate에 "종합건강검진, 고가의 검사 받아야 하나?"를 주제로 한 연구 결과물을 발표했다.소비자원은 건강검진이 비쌀수록 좋은지에 대해 "비싼 검사가 다 좋은 것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고가의 건강검진은 일괄적인 검사를 제공해 편리하긴 하지만 획일적이고 불필요한 검사가 되풀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 소비자원은 "위암과 대장암, 자궁경부암, 유방암 등에 대해서는 고가의 검사보다 이미 효과가 검증된 기존의 검사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일반 건강검진과 암 검진을 빠짐없이 챙긴 뒤 가족력과 과거 병력, 생활 습관 등을 고려해 검사 항목을 추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MRI(자기공명영상촬영)와 MRA(자기공명혈관조영술), CT(컴퓨터단층촬영)와 같은 고가의 검사는 기본건강검진 항목에 포함되지 않는다. 기본건강 검진 결과 이상이 발견되면 그때 추가로 받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50대 이상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시애틀 제네틱스사는 수년간 수 천만 달러를 들여 새로운 항암제 애드세트리스(Adcetris)를 개발했다. 이러한 약들은 개발에서 시판 허가까지 오랜 시간을 거치고 비용도 무려 10억 달러 이상이 소요된다. 애드세트리스는 혈액 암인 호즈킨 임파종 기타 식피 거대 세포 임파종(ALCL) 치료제로 지난 주 허가 받았다. 그러나 애드세트리스의 가격은 환자 당 12만 달러가 초과되는 6자리 숫자가 나와 투자자들 가운데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그러나 혁신과 투자자 입장에서 보면 시애틀 제네틱스의 가격은 합당한 것이라고 바이오텍 산업 자문인 베커(Michael Mecker)씨가 언급하고 있다. 시애틀 제네틱스는 앞으로 제품 가격이 실제로 정당하고 치료에 가치가 있다고 의사나 보험지불 자들에게 설득하는 일이 문제다. 애드세트리스는 줄기세포 치료나 화학요법 등의 치료로 반응이 없는 환자에게 종양을 표적하여 치료하는 약물로 비교적 소수의 환자만 대상이 되고 있다. 아직까지 다른 제약회사의 제품들은 유전적 원인에 의한 치료제 개발이 아니다. 예컨대, 로슈의 새로운 흑색종 치료약 젤보라프(Zelboraf)는 암과 관련된 유전 변이에 표적한 치료제로 가격은 환자 당 56,000달러
대한산부인과의사회(회장 박노준)가 여성들을 위한 스마트폰용 생리 관련 어플리케이션(이하 앱)인 ‘핑크다이어리’를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생리주기 관련 다이어리는 그동안 여성들에게 유용한 앱으로 이미 많이 개발돼왔지만, 이번에 산부인과의사회에서 배포하는 “핑크다이어리는 피임 알림기능과 주변 산부인과 찾기, 산부인과 전문의와의 1대1 문자상담 기능이 추가됐다.아울러 각 날짜별 메모기능, 다이어트 다이어리를 통해 본인이 섭취한 음식과 칼로리를 계산할 수 있는 편의기능을 갖췄다.산부인과의사회 박노준 회장은 “본인의 생리주기와 생리현상에 관심을 가지고, 항상 준비돼 있는 피임을 할 수 있어야 한다"며 "주변 산부인과 병원 찾기와 문자 상담 기능을 통해 그동안 산부인과는 방문하기 불편하고 어려운 곳이라는 선입견을 없애고 언제든 여성건강을 위해 산부인과를 방문하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전했다.핑크다이어리는 안드로이드용 단말기를 통해 다운받을 수 있으며, T-STORE에서 핑크다이어리 또는 생리다이어리로 검색하면 된다.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가 골다공증 치료제 급여기준 중 적정 투여기간 6개월 제한을 삭제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의사협회는 지난 7월 25일 골다공증 치료제 급여기준에 대한 개선요청 공문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제출했다.의사협회에 따르면 요추 등(central bone)의 골밀도 측정방법에 대해 DPA 및 DXA, QCT가 우리 실정과 국제적인 기준에 부합한다고 의견을 개진했다.의사협회 관계자는 9일 “골밀도 수치와 관련해 WHO 기준에 따라 ‘같은 성, 젊은 여성’의 정상치 보다 2.5 표준편차 이상 감소된 경우(T-score≤-2.5)를 골다공증으로 인정해 급여화해야 한다”며 “미국의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약물지속 여부를 2년에 1회씩 골밀도 추적검사를 통해 판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관계자는 이어, “골다공증 치료제 적정 투여기간과 관련해서도 6개월 투여 후 지속시 사례별 검토하게 한 현행 규정에서 6개월 제한을 삭제해야 한다”며 “요추 등(central bone) 검사만 인정하고 있는 현행 고시가 개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한편, 의사협회는 골다공증 치료를 위한 추적관찰시 보험급여가 인정되지 않아 요추 검사 장비가 있는 병원급으로 전원
영업사원을 통해 이뤄지던 리베이트가 규제강화 이후, 광고대행업체를 내세우는 수법으로 변형되고 있다.◇의사 697명 총 8억여원 받아…1명 불구속 입건서울지방경찰청 수사과는 전국 병·의원 의사에게 광고비를 지급하는 것처럼 위장해 리베이트를 지급한 다국적 제약회사 A사를 적발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A사 전 대표이사 등 3명과 광고대행업체 B사, C사 대표 2명, 의사 1명 등 6명이 약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경찰조사에 따르면 A사는 2008년 1월~2010년 12월에 결쳐 광고대행사인 B사와 C사를 통해 병·의원내 판넬광고를 설치하고, 광고비를 지급하는 것처럼 위장, 의사 697명에게 처방량에 비례한 1회 30만원~300만원씩 총 8억 1,851만원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다.광고대행업체인 B사와 C사는 A사와 형식상 각 광고대행 계약을 체결하고, A사의 지시에 따라 리베이트 해당 금액을 의사들에게 지급하는 등 A사의 탈법적 리베이트 지급 행위를 도와준 혐의다.리베이트를 제공 받은 의사 697명 가운데 쌍벌제 시행 이후 금품을 수수한 의사는 28명이며, 이 가운데 비교적 많은 수수액인 200만원을 지급받은 의사 1명은 불구속 입건됐다
온 영 근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심방세동의 새로운 항부정맥 및 항응고 요법 심방세동은 심장부정맥 중에서 가장 흔한 부정맥으로 심방세동이 있는 경우 정상 동율동에 비해 뇌졸중의 위험이 약 5배 증가하고 매년 심방세동 환자의 약 5%에서 뇌졸중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러 연구에서 혈전색전증에 의한 뇌졸중의 원인을 분석해 보면 이 중에서 약 20%에서 심방세동에 의한 뇌졸중으로 보고하고 있다. 심방세동의 유병률을 보면 전체 인구의 약 0.4%에서 심방세동이 동반되어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고 60세 이전에 비해 60세 이후 나이가 증가함에 따라 유병률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또한 심방세동의 발생률에 대한 연구 결과에 의하면 60세 이전의 1% 미만의 발생률에서 60세 이후 약 1%, 70대 2%, 80대 6%로 발생률이 나이가 증가함에 따라 급격히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다. 심방세동의 중요한 사건인 뇌졸중 및 사망의 위험을 살펴보면 심방세동이 있는 경우 뇌졸중이 약 5배, 사망률이 약 2배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국토해양부가 주관하는 ‘자동차보험진료수가제도개선 합동 T/F팀’회의에 앞으로 불참하겠다는 뜻을 지난 22일 국토해양부에 전했다. 지난 19일 개최된 TF 회의에서는 「교통사고 경상환자 입원·통원치료 가이드라인」마련을 위한 연구용역 중간보고를 통해, 3대 경증 다빈도 질환(경증 외상성 뇌손상, 채찍질 손상, 급성 요통)의 유형별 입원기준과 글라스고우혼수척도, 캐나다 퀘백분류, 연령별분류, 중증도분류 등 입원척도가 제시된 바 있다. 이에 대해 의협은 "교통사고에 의한 외상이 복합·다발성으로 발현됨에도 불구하고, 연구용역에서는 개별 가이드라인 척도에 따라 획일적으로 입원여부를 판정하려 했다"며 "척추외상 입원 가이드라인도 대부분 사회보험제도 하에서 전 국민이 무료로 의료혜택을 받는 국가의 입원 가이드라인이지 교통사고환자의 입원 가이드라인으로 사용키 위한 가이드가 아님에도 이를 간과했다"고 비판했다.의사협회는 이어, "이번 입원 가이드라인을 절대 수용할 수 없다"며 "향후 불합리한 입원 가이드라인 구축으로 의사의 권한을 제한하기 위한 회의에는 참석할 이유가 없다고 국토해양부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국토해양부가 자동차보험의 만성적
FDA 자문위원회는 14일자 회의에서 현재 시애틀 제네틱스 회사(Seatle Genetics Inc.)와 일본 다케다 제약에서 개발한 호즈킨 임파종 치료제 애드세트리스(Adcetris: brentuximab)의 FDA 허가 신청에 대해 만장일치로 허가 추천했다. 브렌툭시맵 베도틴(brentuximab vedotin)은 애드세트리스라는 상표로 판매될 것이며, 희귀 혈액암 치료의 새로운 치료제로 암세포 사멸 의약품을 항체와 결합시킨 제품이다. 즉, 항체가 CD30-양성 Reed-Sternberg 세포에 결합한 모노메칠 오리스타틴(Monomethyl auristatin)이 암세포의 내부 구조를 공격하는 약물이다. 임상연구는 평균 연령 31세의 이전 줄기세포 이식 치료에 실패한 환자 102명을 대상으로 했다. 여기에는 평균 4회 이상 화학요법을 실시한 경우와 최대 13회 치료한 환자들도 포함됐다. 브렌툭시맵 베도틴 1.8mg/kg을 매 3주마다 30분간 정맥 주사했고, 16 사이클 투여했다. 일차 목표 기준은 75% 이상 전반적인 목표 반응으로 설정했다. 1/3 이상의 환자에게서 재발이 없었고, 40%는 부분적 재발이 있었다. 전반적으로 94%의 환자에게서 종양 감
일본 보건당국과 노동복지부(MHLW)의 최근 일련의 의약품 시판 허가 조치가 신속히 이루어지면서 다국적 제약회사 특히, 머크, GSK 및 아스텔라스 제약회사들이 고무되고 있다. MHLW는 머크의 가다실 인간 용종바이러스(HPV) 백신을 자궁경부암 및 성기 사마귀 질환 발병 예방에 시판 허가함으로써 2009년 일본에서 허가 받은 GSK의 서바릭스(Cervarix)와 경쟁하게 되었다. 머크는 또한 피하 T-세포 임파종 치료에 조린자(Zolinza: vorinostat)를 허가 받아 일본에서 다이호 제약회사가 판촉하게 되었으며, 미국 바이오텍 회사 큐비스트 제약(Cubist pharmaceutical)도 항생제 내성균(MRSA) 감염 치료제 큐비신(Cubisin: daptomycin)을 사용 허가 받았다. 한편 일본의 다국적 제약회사인 아스텔라스도 최근 베타니스(Betanis: mirabegron)를 과민성방광에 따른 절박뇨, 빈뇨 및 요실금 치료에 사용 허가 받았고, 유럽과 미국에서의 허가 신청도 곧 접수할 예정이다.GSK의 경구용 백신 로타릭스(Rotarix)는 어린이 로타바이러스 소화기 염증 예방에 일본에서 최초로 선보인 백신이다. GSK의 라믹탈(Lamic
류마티스관절염 표적 치료제인 오렌시아(성분명 아바타셉트)가 이달 내 출시된다.1일 한국 BMS는 간담회를 열고 오렌시아의 치료 효과 및 임상결과 등 오렌시아 제품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오렌시아는 생물학적 제제로 최초의 선택적 T- 세포 표적 치료제다. 이 제품은 류마티스관절염을 유발하는 주요 면역세포인 T-세포를 활성화 시키는 신호 중 하나인 동시 자극신호를 선택적으로 조절함으로써 과다 면역반응을 억제하는 새로운 작용기전을 갖는다. 뿐만 아니라 중증도 이상의 질환자의 징후와 증상을 감소시키며, 관절의 구조적 손상 진행을 지연시킨다.가격은 35만4000원이며, 환자는 보험급여를 적용받아 10%인 3만5000원을 부담하게 된다.대전 을지대학병원 류마티스내과의 심승철 교수는 “한국인을 대상으로 하나 임상결과, 한국인에게서도 오렌시아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발표했다. 특히 메토트렉세이트에 불충분한 반응을 보인 한국인 류마티스관절염 환자 112명을 대상으로 한 시험 결과, AIM 글로벌 임상과 유사한 효능과 안전성을 나타냈다. 이는 월1회 점적주입하며, 단독요법 또는 종양괴사인자(TNF) 길항제를 제외한 항 류마티스계 약물(DMARD)과 병용해 사용할
난치성 질환인 악성림프종을 치료하는 획기적인 표적 면역세포 치료제가 국내 의료진에 의해 처음으로 개발됐다. 서울성모병원 조석구(혈액내과), 홍영선(종양내과), 가톨릭의대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 김태규, 의생명과학교실 이숙경 교수팀은 악성림프종인 NK세포 림프종 환자에게 항암치료 후 재발방지를 위한 표적 면역세포 치료제를 투입해 안정성과 임상효과를 입증했다고 1일 밝혔다. 환자 11명의 임상을 3년 간 추적관찰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이들의 생존율은 85%에 이르렀으며 재발도 1명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악성림프종의 약 8% 가량 차지하는 NK세포 림프종은 서양보다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동양인에서 상대적으로 흔하게 발생하며 연간 약 100명 정도에서 발생하는 난치성 질환이다.그간 NK세포 림프종은 재발율 40~50% 정도로 매우 높고, 재발 후에는 효과적인 치료방법이 없어 사망에 이르는 등 예후가 불량했기 때문에 이번 연구결과는 획기적인 성과라는 게 병원 측 설명이다. 조석구 교수팀은 지난 2007년부터 2010년까지 NK세포 림프종 환자 11명을 대상으로 항암치료 후 표적 면역세포 치료제를 12주동안 총 8번을 주입했다. 그 결과 10명의 환자가 재발없이 생존했으며,
최근 샌디에고에서 개최된 미국당뇨협회 연차 총회에서 제1형 당뇨 백신에 대한 임상 결과가 2건 발표됐다. 한편에서는 기대한 결과를 얻은 반면 다른 연구에서는 인슐린 생산을 변화시키는 시험에 실패하여 기대했던 당뇨 예방백신 연구에 희비가 엇갈렸다.제1형 당뇨는 출생 후 초기에 췌장 인슐린 생산 베타세포의 파괴 등 면역시스템 질환의 결과로 나타난다. 당뇨 환자의 약 5% 정도가 제1형 당뇨로 알려졌다. 첫 번째 연구에서 다이아펩 277(DiaPep277)로 알려진 최초의 백신은 베타세포 파괴를 예방하기 위해 개발 되었다. 제1형 당뇨 환자에게서 생산되는 “열 쇼크 단백질(heat shock protein)"로 알려진 특이 단백질 작용에 집중하는 방법이다. 면역체계에 작용할 경우 이 단백질이 면역시스템으로 하여금 베타세포를 공격한다고 예루살렘 하다사 당뇨센터의 라즈(Itamar Raz) 교수는 발표했다. “열 쇼크 단백질”은 면역세포 T-세포를 활성화시켜 베타세포를 파괴한다. 그러나 라즈 교수 연구진은 파괴적인 T-세포를 보호 T-세포로 변화시킬 수 있다고 가정하여, 열 쇼크 단백질이 베타세포가 T-세포 공격으로부터 보호 베타세포를 개조할 수 있는지 연구했고, 제
국립암센터가 자체 개발한 항암면역세포치료제 임상시험에 착수했다.30일 비인두암 전신재발 환자인 A씨(여, 62세)를 대상으로 항암면역세포치료를 시작키로 한 것.임상시험은 EB 바이러스 관련 종양 환자를 대상으로 자가유래 세포 독성 T 면역세포 치료제인 엡비엔티셀의 안전성을 관찰하는 제 1상 임상시험으로 최근 식약청으로부터 승인받았다.EB 바이러스라고 불리는 엡스타인바 바이러스는 피곤할 때 입술에 물집이 생기게하는 헤르페스 바이러스의 일종으로 아동기에 감염된다.대부분 증상을 일으키지 않지만 정상 세포를 악성 세포로 변화시켜 버킷 림프종, 비인두암, 호지킨 림프종, 림프세포증식 질환을 일으킬 뿐만 아니라 위암, 유방암, 폐암 등의 발생과도 관련돼 있다고 알려져 있다. EB 바이러스의 EBVi와 국립암센터(NCC)에서 개발한 T 세포를 뜻하는 약어인 NT Cell을 따서 명명한 엡비앤티셀(EBVi NT Cell)은 환자의 말초혈액으로부터 엡스타인바 바이러스 항원을 인식할 수 있는 활성 T 면역세포만을 분리한 후 이를 대량 증폭시켜 만들어졌기 때문에 EB바이러스 항원을 가진 종양 세포를 선택적으로 인식하고 죽일 수 있는 치료제다.특히 4-1BB라는 면역 조절 단백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