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2025년 3분기 주요 C형간염 치료제 시장의 원외처방은 2024년 3분기 89억원 대비 9.6% 감소한 81억원 규모를 달성했다. C형간염 치료제 시장에서 대부분의 치료제들을 맡고 있는 길리어드의 제품들은 2024년 3분기 88억원에서 2025년 3분기 80억원으로 규모가 9.3% 감소했다. 특히 그 중에서도 시장 장악력이 높은 ‘엡클루사’는 2024년 3분기 85억원에서 2025년 3분기 79억원으로 7.7% 감소했고, ‘보세비’는 3억원대에서 1억원대로 규모가 56.1% 줄어들었다. 현재는 공급이 중단된 ‘하보니’는 상반기 원외처방액이 확인되지 않다가 올 3분기 1100만원의 매출이 확인됐다. 지난 해 3분기에는 1억 6400만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했다. 애브비 제품 중 ‘마비렛’은 2024년 3분기 9000만원의 원외처방액을 달성한 가운데 2025년 3분기에는 5900만원으로 원외처방액이 34.4% 하락했다.
테노포비르와 아데포비르 성분의 B형간염 치료제 시장이 소폭이지만 시장을 확대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주요 B형간염 치료제들의 원외처방은 2024년 3분기 4138억원에서 2025년 3분기 4260억원으로 2.9% 감소했다. 이 중 테노포비르 성분의 치료제들은 2024년 3분기 2604억원에서 2025년 3분기 2736억원으로 5.1% 증가했다. 테노포비르 성분 치료제들을 견인하는 주요 5개 제품들을 보면, 길리어드의 제품 중 비리어드가 2024년 3분기 681억원에서 2025년 3분기 673억원으로 1.1% 줄어들었지만, 베믈리디는 521억원에서 570억원으로 9.4% 확대됐다. 같은 기간 삼일제약의 베믈리노는 15억원에서 27억원으로 77.8%, 동아에스티의 비리어드는 11억원에서 21억원으로 89.7% 증가했고, 종근당의 테노포벨은 24억원대를 유지했다. 엔테카비르 성분 치료제들은 2024년 3분기 1460억원에서 1454억원으로 0.4% 감소했다. 마찬가지로 상위 5개 제품 중 가장 원외처방액이 높은 BMS의 바라크루드는 528억원을 유지하고 있었고, 동아에스티의 바라클은 79억원에서 70억원으로
주요 항응고제 치료제들의 원외처방액이 감소한 가운데 릭시아나가 유일한 상승세를 그리는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주요 항응고제 오리지날 제품들의 원외처방은 2024년 3분기 1756억원에서 2025년 3분기 1597억원으로 9.1% 감소했다. 선두제품인 다이이찌산쿄의 ‘릭시아나(성분명 에독사반)’는 2024년 3분기 857억원에서 2025년 3분기 907억원으로 5.6% 증가하며 점유율이 과반 이상으로 올라섰다. 올 분기별 실적을 살펴보면 1분기 302억원, 2분기 296억원, 3분기 308억원을 각각 달성했따. BMS의 ‘엘리퀴스(성분명 아픽사반)’은 2024년 3분기 593억원에서 2025년 3분기 393억원으로 33.6% 감소했다. 원외처방액이 감소하며 시장 점유율도 33.8%에서 24.6%로 줄어들었다. 특히 올해 분기별 실적은 1, 2분기에 135억원대를 유지했지만 3분기에는 122억원대로 축소된 모습이었다. 바이엘의 ‘자렐토(성분명 리바록사반)’의 원외처방은 2024년 3분기 232억원에서 2025년 3분기 227억원으로 감소폭이 2%로 적었다. 올해 분기별로도 75~76억원 규모를 유지하고 있었다. 특히 리바록사
DPP-4 억제제 원외처방액의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독의 제품들과 가드메트,제미글로 등 일부 제품들의 경우 원외처방 하락을 막아낸 것으로 확인됐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2025년 3분기 주요 DPP-4 억제제 원외처방 시장은 2024년 3분기 3950억원에서 2025년 3분기 3427억원으로 13.2% 감소했다. LG화학이 판매하는 제품들은 제미글립틴 성분의 제품들로 2024년 3분기 1180억원에서 2025년 3분기 984억원으로 16.5% 줄어들었다. 단일제 ‘제미글로’가 2024년 3분기 309억원에서 2025년 3분기 310억원으로 0.3% 증가했지만, 여러 복합제들 중 ‘제미메트’는 521억원에서 504억원으로 3.3%, ‘제미메트서방정’은 346억원에서 269억원으로 22.1%, ‘제미로우’는 3억 4600만원에서 2억 8500만원으로 17.6% 감소했다. 종근당이 판매하는 시타글립틴 제품들은 2024년 3분기 755억원에서 2025년 3분기 668억원으로 11.6% 줄어들었다. 단일제 ‘자누비아’가 182억원에서 136억원으로 25.3% 감소했고, 복합제 중에서는 ‘자누메트’가 343억원에서 303억원으로 11.7
SGLT-2 억제제 시장이 주요 치료제들의 성장에 힘입어 공격적으로 영역을 확장시켜가고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를 통해 2025년 3분기 주요 SGLT-2 억제제 처방 현황을 살펴본 결과, 2024년 3분기 974억원에서 2025년 3분기 1156억원으로 18.6% 증가했다. 특히 베링거인겔하임의 엠파글리플로진 계열 제품은 2024년 3분기 874억원에서 2025년 3분기 1047억원으로 19.8% 증가하며 1000억원을 돌파했다. 또 이와 함께 시장 점유율도 90% 이상을 차지하게 됐다. 그 중에서도 단일제인 ‘자디앙’은 51.7%로 시장 전체에서도 과반 이상의 점유율을 보이게 됐다. 원외처방은 2024년 3분기 481억원에서 2025년 3분기 597억원으로 24.2% 증가했다. 같은 기간 메트포르민과의 복합제인 ‘자디앙 듀오’는 307억원에서 334억원으로 8.5%, 리나글립틴과의 복합제인 ‘에스글리토’는 85억원에서 115억웡느로 35.5% 증가한 모습이다. 다파글리플로진 성분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아스트라제네카의 경우 2024년 3분기 70억원에서 2025년 3분기 106억원으로 50.1% 확대됐다. 단일제인 ‘직듀오’는 2024년 3분기
이번 3분기 의약품 원외처방 상위 50위 이내의 제품들이 전년 동기 대비 전반적으로 원외처방액이 증가하며 상승곡선을 그렸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상위 50위 이내에 속하는 주요 의약품들은 2024년 3분기 3조 339억원에서 2025년 3분기 3조 3452억원으로 원외처방 규모가 10.3% 확대됐다. 특히 상위 5개제품들 대부분 큰 성장을 이뤘지만, 리피토만큼은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1, 2위를 차지하는 제품들은 그 격차가 더욱 좁혀졌다. 한미약품의 로수젯이 2024년 3분기 1535억원에서 2025년 3분기 1692억원으로 10.2% 증가했고, HK이노엔의 케이캡은 같은 기간 동안 1421억원에서 1607억원으로 13.1% 확대되며 로수젯과의 매출차이가 100억 미만으로 줄어들었다. 또 아스트라제네카의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타그리소도 2024년 3분기 967억원에서 2025년 3분기 1424억원으로 47.2%의 증가세를 보였다. 더불어 대웅바이오의 글리아타민도 1174억원에서 1366억원으로 16.4% 확대됐다. 반면 비아트리스의 리피토는 동 기간 동안 1405억원에서 1326억원으로 5.6% 줄어들게 됐다. 특히 원외처방 상
3분기 주요 제약사들이 전년 동기 대비 원외처방액이 약 6% 증가하며 순항하는 모습을 보였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 자료 분석 결과, 2025년 상위 50개사의 원외처방은 10조 9295억원 규모로 2024년 3분기 10조 3135억원 대비 6% 증가했다. 2024년 연간 원외처방액인 14조 357억원 대비 달성률도 77.9%로 평이했다. 이번 3분기 실적이 보고된 270개사 전체를 기준으로 보면 2024년 3분기 15억 308억원에서 2025년 3분기 15조 8549억원으로 5.5% 증가했고, 2024년 연간 원외처방액인 20조 4050억원의 77.5%를 차지했다. 원외처방 상위 5개사 중에서는 대부분 전년 대비 증가했으나 HK이노엔은 2024년 3분기 대비 소폭 줄어들었고, 달성률도 다소 낮은 편에 속했다. 제약사드릐 실적을 살펴보면 한미약품은 7304억원에서 7568억원으로 3.6%, 종근당은 5665억원에서 5797억원으로 2.3% 원외처방액이 증가했다. 대웅제약은 4534억원에서 4639억원으로 2.3% 증가했고, 특히 유한양행은 같은 기간 3959억원에서 4284억원으로 8.2% 확대됐으며 달성률도 79.3%로 비교적 높은 편이었다. 다만
올 상반기 주요 경구용 표적항암제 치료제 시장이 전년도 하반기 대비 6.4% 규모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외처방 규모가 줄어든 제품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표적항암제 시장의 규모가 확대된 배경에는 타그리소와 렉라자의 역할이 컸던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주요 표적항암제의 2025년 상반기 원외처방액은 2972억원 규모로 2024년 하반기 2793억원 대비 6.4% 확대된 모습이다. 폐암치료제 중 EGFR을 표적하는 치료제들은 2024년 하반기 1198억원에서 2025년 상반기 1400억원으로 16.9% 확대됐다. 주요 표적항암제 시장에서는 47.1%에 달하는 규모다. 원외처방 순으로 제품들의 실적을 살펴보면, 아스트라제네카의 ‘타그리소’는 2024년 하반기 765억원에서 2025년 상반기 902억원으로 17.9%, 유한양행의 ‘렉라자’는 2024년 하반기 281억원에서 2025년 상반기 381억원으로 35.7% 증가했다. 반면 베링거인겔하임의 ‘지오트립’은 73억원에서 59억원으로 18.5%, 아스트라제네카의 ‘이레사’는 56억원에서 42억원으로 26.1%, 로슈의 ‘타쎄바’는 21억원에서 15억원으로 28.8% 감소했
제뉴원사이언스의 미라베그론 성분 과민성방광 치료제 ‘베타그론’이 전반기대비 두 자릿수의 원외처방 증가율을 기록하며 주요 강자 반열에 올랐다. 기존 ‘빅3’로 불리던 베타미가, 미라벡, 셀레베타에 이어, ‘베타그론’이 뚜렷한 상승세로 4강 체제를 굳히는 모양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를 통해 주요 미라베그론 성분 치료제들의 원외처방을 분석한 결과, 미라베그론 성분 (단일제) 치료제들은 2025년 상반기 419억원을 기록하면서 2024년 하반기 401억원 대비 규모가 4.5% 증가했다. 주요 제품들의 현황을 살펴보면 아스텔라스의 ‘베타미가’가 2024년 하반기 149억원에서 2025년 상반기 172억원으로 원외처방액이 1.8% 증가했다. 점유율은 41.2%로 나타났다. 베타미가의 뒤를 잇는 한미약품 ‘미라벡’은 2024년 하반기 83억 4900만원대에서 2025년 상반기 83억 6600만원으로 0.2%로 소폭 증가했고, 점유율은 20%였다. 다만 종근당의 ‘셀레베타’는 39억 2200만원에서 38억 9600만원으로 0.7% 줄어들었다. 이와 함께 제뉴원사이언스의 ‘베타그론’은 같은 기간 동안 27억원에서 31억원으로 15.1% 성장하며 입지를 확대했다.
2025년 상반기 원외처방 상위11~20위 제약사들의 제품 중 31개 제품이 블록버스터로 확인됐다. 평균적으로 각 회사당 3개 제품이 블록버스터에 진입한 셈이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상위 11~20위 제약사의 제품들중 2025년 상반기 원외처방 50억원 이상을 기록한 제품은총 70개로, 회사 매출의68.5%인 1조 528억원의 원외처방을 기록한것으로 나타났다. 보령에서는 80개 제품 중 10개제품이 50억원 이상을 달성했다. 주요 제품들의 누계는 회사매출의 66.6%인 1238억원이었다. 보령의 제품 중에서는 카나브, 듀카브, 듀카브 플러스가 각각 337억원,327억원, 103억원으로 블록버스터에 진입했다. 또 듀카로가 75억원, 메이액트와스토가가 73억원, 보령바이오아스트릭스가 69억원, 젤로다정이 68억원, 엘제로젯이 59억원, 엘오공이 54억원을 기록하며 블록버스터 가능성을 시사했다. 셀트리온제약은 11개 제품 중 5개제품이 효자품목으로 약 736억원의 원외처방액을 견인하며 회사 원외처방의 40%를 기록했다. 고덱스가 407억원, 글루스탑이 120억원을 달성했고,토바스틴은 90억원, 셀미스타는 65억원, 이달비는 54억원으로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