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 식사로 배불리 먹으려면 어느 정도 지갑의 지출을 염두해 두어야 하는 할 강남에 점심식사 값만으로 배를 든든히 할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오징어와 낙지의 만남으로 즐거울 수 있는 이름도 특이한 낙지왕자.
주메뉴인 낙지불고기와 오징어불고기는 같이 섞어먹어도 일품.
취향 따라~ 맛 따라~ 골라먹는 재미가 솔솔 하다.
더군다나 무한 리필이 가능한 홍합으로 우려낸 홍합국물은 불고기로 매콤해진 입맛을 개운하게 바꿔주는 데 한몫 단단히 한다.
한식집에서 자주 볼 수 없는 반찬인 '마카로니 마요네즈 샐러드'로 낙지와 오징어가 익는 동안 심심하지 않게 입을 달랠 수 있다.
꼬물꼬물 낙지와 오징어의 매운맛에 홍합의 시원한 국물 맛에 배를 채우다 보면 밥 생각이 난다.
그럴 때는 공기(1천원)를 추가하여 매콤한 양념에 솔솔 비벼 먹고 나면, 후식으로 오렌지 주스가 나와 깔끔한 마무리를 할 수 있다.
전화 : 02-557-9704
위치 :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