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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 갤러리 레스토랑 '더 소호(The Soho)'

  • No : 1423
  • 작성자 : 서울 필운동
  • 작성일 : 2007-10-03 14:14:30


 


경복궁과 사직공원 사이에 위치한 아트 갤러리 레스토랑 '더 소호(The Soho)'에 가면 네 가지 매력을 느낄 수 있다.
그 매력이란 아트 갤러리가 주는 여유로움, 아늑한 공간이 주는 낭만스러움, 동서양이 화합되는 듯한 조화로움, 누군가를 초대하고 싶게 만드는 넉넉함이다.
 
음식을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 지루하다면 레스토랑 곳곳을 둘러 보라고 권하고 싶다.
20세기 거장들이라 불리는 피카소, 샤갈, 미로등의 작품들이 곳곳에 나열되어 있는데 1층부터 2층까지 둘러보고 나면 어느새 마음 속에 여유가 찾아 든다.
 
뿐만 아니라 1층에 마련된 '시인의 자리'는 손호연씨(사장 이승신씨의 어머니. 일본에서 문학성을 인정 받은 시인)를 기리기 위해 그의 시집들을 모아 놓은 공간인데, 작은 공간도 놓치지 않고 예술의 향기를 뿜어내고 있음에 감탄할 따름이다.
 
더 소호의 인테리어는 도회적인 세련됨과 고풍스러움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데, 음식 또한 이러한 조화를 잘 지켜 나가고 있었다.
프렌치 이탈리안 음식들을 선보이고 있지만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퓨전 스타일도 외면하지 않는다.
특히 'StraZZetti Delicious'라 불리는 안심요리는 매콤하고 고소한 맛을 살려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메뉴라고.
 
입구에 들어서서 오른쪽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피카소의 식탁'을 볼 수 있는데, 이곳은 단 둘만의 공간과 시간이 허락되는 별세계 처럼 느껴질 정도로 아늑하고 낭만스럽다.
미리 예약을 하면 원하는 메뉴를 맞춰 주기도 한단다.
 
그래서인지 누군가를 초대하고 싶은 넉넉한 마음들이 솟구치는 곳이 바로 더 소호이다.


 


 


 



전화 : 02-722-1999
주소 : 서울 종로구 필운동 90
영업시간 : 12:00 ~ 24:00
찾아오시는길 :
[승용차] 교보빌딩에서 경복궁 방면으로 오다가 사직터널 방면으로 좌회전, 오른쪽 뉴월드 마트 끼고 우회전하여 200m 직진하면 왼편에 '소호 갤러리' 건물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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