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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비대위원 철수 접고 원격의료 저지 투쟁해야

비대위 집행부에 “11만 회원들이 제일 바라는 것이 무엇인가?” 반문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는 27일 의협 집행부를 겨냥하여 “지금 이 시점에서는 철수한 집행부 비대위원들의 복귀가 제일 절실하다.”며 “비대위원 철수 결정을 철회하여 원격의료 저지 투쟁의 대의에 참여하라.”고 촉구했다.

비대위는 “그간 집행부의 공공연한 비협조 뿐 아니라 의료계 내부의 전반적인 무관심 가운데 악전고투를 했음을 토로하자면 한도 끝도 없을 것이고, 사실이 아닌 집행부의 주장들에 대한 비대위원들의 억울함도 하늘을 찌르지만, 일단 회원들을 위한 원격의료 저지에는 지금이 가장 중요한 순간”이라고 밝혔다.

지난 주 집행부 상임이사회는 공동위원장을 포함한 4명의 비대위 파견위원의 철수를 결의했다.

이에 대해 비대위는 “사전에 상의도 없이 집행부 파견 비대위원을 일방적으로 철수시켰다. 비대위에 사전 통보가 없었음은 물론이고 파견 비대위원 당사자들에게도 사전 협의가 없었다.”며 문제제기했다. 갑작스런 비대위원 철수에 해당 비대위원들이 그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공을 평가 받지 못함은 물론이고 비대위는 공동위원장까지 잃게 되어 원격의료 저지 행보에 너무나 큰 난관이 생기고 말았다는 주장이다.

비대위는 “지금 11만 회원들이 제일 바라는 것이 무엇인가? 바로 원격의료 저지이다.”며 “원격의료 저지에 제일 큰 걸림돌이 집행부의 비협조 때문이라면 회원들의 원망은 피할 수가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