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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정치적인 너무나 정치적인 비대위원장

투쟁보다는 다른 데 뜻있으니 사퇴하는 것!…순리 아닌가?

28일 송후빈 충청남도의사회장 겸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대우 보험이사는 ‘조인성 비대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한다.’는 내용의 글을 보내왔다.

사퇴 촉구의 글에서 지난 3월10일 총파업 당시 비대위원장은 회원들에게 파업에 부정적인 글을 보낸 것을 보면 ‘원격의료를 찬성하는 비대위원’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송 회장은 “5만명의 회원이 참여한 회원 총투표 결과 3월10일 파업이 결정 되었는데도 불구하고 투쟁으로는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는 복지부 편향 시각을 반영한 3월10 총파업 방해 문자를 보낸 사람”이라고 지적했다.

3월10일 파업을 앞두고 조 비대위원장은 “의협의 파업지침에 따라야 하나, 준비 안 된 채로 혼란과 내분만 일으키는 투쟁에 회의와 우려도 크다. 따라서 업무개시명령 등으로 큰 피해가 우려되는 바, 회원 본인도 이러한 내용을 잘 숙지하여 파업에 심사숙고 해주기 바란다.”고 회원들에게 문자를 보낸 바 있다는 것이다.

송 회장은 ‘정치적 그림자와 쇼맨쉽으로 가득한 행보만 하는 비대위원장’이기 때문에 사퇴해야 한다고 밝혔다. “투쟁에 전념해야 할 비대위를 사욕으로 좌지우지하는 비대위원장”이라는 지적이다.

원격의료 관련 의료법 개정안은 새정치민주연합이 당론으로 반대하는 사안으로 야당이 반대하면 국회선진화법에 의해 국회 통과가 불가능 하다고 전제한 송 회장은 이를 알고 정기국회시 입법 저지를 자신의 공으로 돌려 내년 협회장 선거에 이용 하려는 비대위원장이기 때문에 투쟁에 적합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보건복지위원회 뒷 방에서 사그라질 법안인 원격의료 관련 의료법 개정안을 국회, 복지부에서 일인시위 쇼를 통해 만지고 뒤집고 흔들어 보건의료 언론 매체에만 이슈화 시켜 본인의 사진과 기사로 도배시켜 인지도 상승에 혈안이 된 비대위원장이라고 지적했다..

원격의료관련 의료법 개정안은 현 집행부뿐 아니라 시도의사회장등 다양한 의료계 역량을 총 동원하여 국회에 반대 의견과 입법 강행시 총파업 투쟁 불가피론을 이미 수도 없이 전달한 상태이다.

송 회장은 “만에 하나 새누리당의 직권 상정 강행 통과에 대비 한 전 의료계의 투쟁을 제대로 준비하기 위해서라도 투쟁으로 아무것도 얻을 것 없다는 조인성 비대위원장의 자진 사퇴를 촉구한다.”고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