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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전공의 수련은 수단이 아닌 목표입니다”

김주경 전 대전협 사무총장, 독립수련평가기구 꼭 필요

“공정하고 객관적인 수련환경평가기구로 수련병원의 목표를 회복해야 한다.”

대전협 김주경 전 사무총장은(사진) 전공의 수련환경평가기구의 독립을 적극 지지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현재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송명제, 이하 대전협)를 비롯한 의료계의 적극적인 정책홍보로 국회와 시민단체들도 전공의 특별법을 지지하고 전공의 수련평가기구가 독립돼야 한다고 공감하는 모습이다.

이러한 가운데 대전협 6·7·8기 정책이사와 9·10기 사무총장으로 활동하고, 제17대 국회 국회의원 정책보좌관을 역임한 김주경 전 사무총장은 그 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직접 장문의 글을 작성했다.

그는 “전공의 특별법에 담긴 모든 항목들이 다 중요하지만, 가장 우선적으로 전제 되어야 할 것은 수련평가기구의 독립”이라고 강조했다.

전공의 수련이 의술과 의학의 발전 등 비전이 아닌 병원의 영리 목적을 위해 사용되어 지는 것을 지적하며, 수련병원의 고전적 목표를 회복해야 한다는 것.

김 전 사무총장은 “공정하고 객관적인 입장에서 수련신임업무를 할 수 있는 기관이 절실하다”며 “수련병원은 의술과 의학의 발전과 전공의에 대한 적절한 교육의 기회 제공의 장으로서 기능을 회복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송명제 대전협 회장은 “독립된 수련환경평가기구는 이제 미룰 수 없는 사항”이라면서 “대전협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수련환경평가기구 독립의 필요성을 주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김주경 전 사무총장의 글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