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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의협 회무특별감사단장에 이철호 부의장

김세현 감사 불신임 건…운영위‧집행부 동시에 법률자문

대한의사협회 2015년도 회무 특별감사단 단장에 이철호 부의장이 선임됐다.

 

25일 대의원회 임수흠 의장은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 21일 있었던 운영위원회 회의에 대해 브리핑했다.

 

21일 운영위원회 회의에서는 2015년도 회무감사 채택부결 관련 특별감사 실시의 건 감사 불신임 발의에 따른 법률자문 의뢰의 건 대의원총회 서면결의 실시의 건 법정관 심의결과 보고 미채택 관련 정리 및 후속조치 논의 등을 토의했다.

 

임수흠 의장은 지난 424일 정기대의원총회에서 회계감사는 인준받았지만, 회무감사는 거부됐다. 당시 총회 결의에 따라 지난 21일 운영위원회에서 논의, 특감단을 구성했다. 단장에 이철호 부의장이 선임됐다. 감사단원에는 정능수 감사, 운영위원 중에서 최장락 경남의장, 일반대의원에서 이용진 경기도대의원으로 정리됐다. 운영위 및 의장단회의를 거쳐 합의했다.”고 말했다.

 

감사단 구성은 중립적 인사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임수흠 의장은 특감에서 제일 중요한 게 중립성이다. 각을 지거나, 수긍이 어려운 분은 배제하려고 노력했다. 자천타천으로 추천이 많았다. 각 시도의사회도 추천했다. 운영위 회의를 통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임수흠 의장은 감사단에는 각을 지는 특별감사에 대한 우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번 특감은 흠집 내기 감사는 안 된다고 말했다. 감사단에 약속을 절대로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최종 결정전까지는 개인적 접촉이나 외부 유출 안 된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2개월 정도 충분한 시간을 두고 진행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특감은 대안도 제시한다.

 

임수흠 의장은 지적 만이 아닌 최소한 대안까지 제시할 수 있는 감사보고서가 돼야 한다. 운영위에서도 이야기했다. 감사단 구성도 절대 벗어나는 감사는 않겠다는 다짐을 받은 후 구성했다.”고 강조했다.

 

첫 감사단 회의는 오는 63일 열린다. 위촉장을 전달하고, 특감 방법 및 기간 등을 논의하게 된다.

 

김세현 감사 불신임 접수 건은 법률자문을 먼저 진행한다.

 

임수흠 의장은 지난 4월 총회 당시 법적 자문 결과를 고려해서 제대로 된 진행을 하겠다고 말했다. 운영위원회 그리고 집행부가 각각 법률자문을 받는다. 로펌에 정관, 세칙, 감사규정 모든 걸 제공해서 집행부와 대의원회가 의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법률자문 결과는 2주 걸린다.

 

임수흠 의장은 운영위는 어제 법률자문을 진행했다. 2주후 결과가 나올 듯하다.”고 밝혔다.

 

김세현 감사 불신임에 서명한 대의원은 최종적으로 95명으로 확인됐다.

 

임수흠 의장은 “95명 중 정대의원 회비납부 등 대의원 자격을 확인 한 대의원은 발의정족수 81명을 넘는다. 의장단 2분과 확인 작업을 했다. 서명지는 봉인됐다. 금고에 보관 돼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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