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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특감 보고 현장에서 나타난 회무에 대한 ‘상반된 평가’

모니터링도 안하는 직무유기 vs 다른 파트보다 상대적 잘 한 것

대한의사협회 2015년도 회무를 특별감사한 대의원회 특별감사단의 총평 중 소관이사들의 업무 이해도에 대한 평가는 후하지 않았다.

그런 가운데 그나마 개별 이사별로는 학술에 김나영 이사, 보험에 서인석 이사, 의무에 이우용 이사의 업무이해도가 높았다는 평가를 내렸다.



지난 3일 대한의사협회 임시대의원총회가 개최된 가운데 특별감사 결과를 발표한 이용진 특별감사가 이같이 보고했다.

이에 대해 김승진 대의원은 보험 파트가 잘하고 있다는 부분에 동의하지 않았다. 

이용진 특감의 보고 도중 김승진 대의원이 이의를 제기했다.

김승진 대의원은 “의협 실손보험대책위원회가 잘했다고 하는데 진실입니까? 금융감독원 홈페이지를 모니터링 하지 않았어요. 직무유기입니다. 이걸 잘했다고 합니까. 감사 똑바로 하세요.”라고 지적했다.

김승진 대의원은 “실손보험대책위원회를 의협이 수개월 전에 만들었는데 그동안 회의 1번 했어요. 반면에 대한개원의협의회 실손보험비상대책위원회는 회의를 4번 했습니다. 또한 대개협 실손비대위에서 국회 정무위원회를 만났어요. 의협에서는 국회 정무위원회를 1번도 만난 사람이 없었어요. 이게 도대체 뭡니까?”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이용진 특감은 그나마 3명의 이사가 업무이해도가 상대적으로 높았다는 의미의 보고라고 답했다.

이용진 특감은 “답변 드리겠습니다. 화난 게 충분히 (이유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실손 회무를 100% 완벽하게 잘했다고 한 게 아닙니다.”라고 말했다. 

이용진 특감은 “지적을 인정합니다. 실손보험 대책을 칭찬하는 부분은 협회서 하는 일 중 (상대적으로) 잘했다는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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