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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학회

경증치매 소견서 작성 교육 한창 성황중

신경과학회 전국투어 진행…상반기 노인의학회 등 5곳 주도

메뚜기도 여름이 한철이라고 경증치매 소견서 작성 교육도 5월말까지 한창 진행 중이다.

치매진단 의사교육을 위해 ‘치매진단 신뢰성 강화 위원회’가 노인의학회, 노인병학회, 임상노인의학회, 신경과학회, 신경정신의학회, 노인재활의학과학회, 신경외과의학회, 치매학회, 노인정신의학회, 개원의협의회 등 10곳으로 구성됐다.

본지가 ‘치매특별등급 의사소견서 발급 의사교육지침’에 따라 교육을 진행하는 강화위원회 소속 10개 의학회의 현황을 조사한 결과 △신경과학회가 가장 주도적 교육을 진행하고 있었으며, △노인의학회 △노인병학회 △임상노인의학회 △치매학회 등도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교육은 5월말까지 완료하도록 되어 있기 때문에 10곳 중 이들 5곳의 교육이 상반기 교육의 전부라 볼 수 있다. 하반기 교육은 아직 일정이 잡히지 않았다.

장기요양의 치매특별등급 제도(경증치매)는 금년 7월에 시행될 예정이다. 특별등급에 해당하는 환자가 5만 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어 해당 전문과인 정신과, 신경과만으로는 감당할 수 없어 타과 개원의들에게도 소견서 작성 권한을 개방했다.

소견서를 발급하려면 총 6시간 동안 6개 과목을 교육받아야 한다. 신경과 전문의, 정신건강의학과전문의, 보건복지부 주최 치매전문의사교육을 수료한 의사는 ‘치매진단과 관련된 법적 문제 및 의사소견서 작성요령’ 1과목 수강시 교육을 수료한 것으로 인정한다.



교육을 개최한 학회는 이수자에게 개인정보제공 및 활용 동의를 받고, 교육 이수자 명단을 건보공단으로 제출한다.

교육을 진행 중인 5곳의 진행 상황을 살펴본다.

대한신경과학회는 4월, 5월에 걸쳐 전국 11개 도시에서 치매특별등급 의사소견서 작성 교육을 실시 중이다. 신경과학회는 타과 전문의를 위해 6시간 과정의 교육을 마련하였으며 교육은 6시간 강의를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이수해야만 평점과 교육 이수증을 발급하고 있다.



대한노인의학회는 4월 6일 교육을 실시했다. 1,500 여명이 참석하여 개원가의 관심을 반영했다. 노인의학회는 6월 29일(일)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 성의회관에서 추가로 치매특별등급 의사소견서 발급에 대한 교육 수료증 수여 강의를 다시 한번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한노인병학회는 6월1일(일) 부산롯데호텔에서 치매특별등급 진단 및 의사소견서 작성 교육을 실시한다.

대한임상노인의학회는 4월 26일(토) 치매특별등급 연수교육을 이대목동병원 김옥길 홀에서 개최한다. 당초 가톨릭대학교 의생명산업연구원에서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사전등록 인원이 많아 인원 수용이 가능한 이대목동병원 김옥길 홀로 변경했다.

대한치매학회는 4월 19일9토), 5월 11일(일) 2차례에 걸쳐서 치매특별등급 의사소견서 작성에 관한 교육을 예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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