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 성추행 의혹에 대해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정승진)이 징계절차 등의 법적인 하자를 거론하고 나섰다.대전협은 24일, 경북대학교가 징계의결에 대한 법적 절차를 정확히 이해하고 있지 못했으며, 따라서 징계의결 자체가 교육공무원법에 위법할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밝혔다.대전협은 “교육공무원징계령에 따라 국립대 교수는 교육과학기술부에 설치되는 특별징계위원회에서 징계하도록 되어 있는데, 이번 건은 ‘경북대학교 교육공무원 일반징계위원회에서 징계의결을 했으므로, 그 징계 자체가 위법해 보인다”는 자문변호사의 의견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국립대학교 교수에 대한 징계는 교육과학기술부에 설치되는 특별징계위원회에서 한다’고 규정하고 있는 교육공무원징계령 제2조 제3항, 제3조 1항에 위배된다는 것.한편 대전협은 지난 16일에 있었던 면담에서 노동일 경북대 총장이 “문제가 있었던 것은 인정하지만, 총장 권한으로는 징계위원회의 의결을 따를 수밖에 없었다”고 말한 부분과 관련해서도 이의를 제기했다.자문 결과 최종 징계처분 권한은 총장에게 있으며, ‘절차에 문제가 있었다고 판단되면 징계의결을 승인하기 전에 총장 권한으로 직근 상급기관에 재심의를 요청할 수 있는’ 것으로
한국산재의료원 동해병원(원장 직무대리 구자운)은 지난 5월 정부의 출연예산으로 최고속 MRI 1.5T를 도입한 이래 장례식장 숭모원을 신축, 오늘(24일) 준공식을 치른다.숭모원은 총 30여억 원을 투자한 최신식 건물로 1,616㎡의 건물면적에 VIP실 2실, 특실 2실, 일반실 2실의 총 6개의 분향실이 마련되어 있다. 각 분향실에는 샤워실과 수면실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어 시민들에게 최적의 장례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는게 병원 관계자의 설명이다. 동해병원은 탄광근로자의 진폐 이환에 따른 전문진료를 위해 1983년도에 설립된, 영동지역 유일의 공공의료기관이다. 동해병원은 작년 7월 관절전문센터를 개설하였고, 내년에는 재활의학과를 개설하여 재활전문센터를 설치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문영목)은 24일 자로 성명을 내고 정부의 ‘서비스산업 선진화 방안’에 강력한 반대의사를 밝혔다.서울시의사회는 성장동력 확충과 일자리 창출을 내세우는 정부의 ‘선진화 방안’이 의료계의 현실을 무시하고 국민의 건강을 담보로 의료의 질 저하를 부추기는 정책이라고 지적했다.의료인 및 모든 전문가 단체가 지닌 고유의 특성을 무시하고 오로지 의료의 상업화를 통하여 돈벌이 수단으로 이용하려 한다는 것.성명서는 이번 ‘선진화 방안’이 ‘의료 선진화’가 아닌 ‘의료 상업화’로 퇴색되어, 결국 *의료기술 퇴보 *국민건강 악화 *건강보험제도 무력화 등의 부작용만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한 후, 이 정책을 사전에 저지해 진정한 의료선진화가 이루어 질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성명서는 또, 복지부 및 의약계 기타 전문가 단체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밀어붙이기식 입법을 추진할 경우 모두 힘을 합쳐 반대투쟁을 강력히 전개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와인은 다른 술에 비해 건강이나 다이어트에서 더 바람직하다는 입소문이 번지면서, 그 인기가 다이어트 시장까지 확산되고 있다. 특히 프랑스 사람들이 다른 유럽 국가나 미국에 비해 심장질환이 낮고, 체중이 적게 나가는 이유가 와인을 즐겨 마시기 때문이라는 분석으로 인해 와인은 건강 음료로까지 인식되고 있다. 와인이 다른 술에 비해 칼로리가 적게 나가는 것은 사실이다. 와인은 1잔(50cc)에 45kcal 정도의 열량을 포함하고 있다. 소주 1잔(50cc) 90kcal, 맥주 1잔(200cc) 95kcal, 막걸리 1잔(200cc) 110kcal, 위스키 1잔(50cc) 138kcal, 고량주 1잔(50cc) 140kcal에 비하면 확실히 ‘가볍다’. 하지만 와인 1병은 보통 600cc 정도로 1병당 열량이 500kcal가 훌쩍 넘는다. 더 큰 문제는 와인을 마실 때 대부분 고지방 고칼로리 식사나 안주를 곁들인다는 것이다.와인과 잘 어울리는 음식으로 꼽히는 스테이크는 1인분에 800kcal 이상이며, 돈가스는 900kcal 이상, 각종 스파게티류도 600kcal 이상이다. 고칼로리 저녁 식사와 함께 와인을 곁들일 경우 섭취 칼로리는 더욱 높아지는 것. 와인과 곁들
관동의대 제일병원 한정렬 교수(산부인과)가 마르퀴즈 후즈후 2009년 판(Marquiz Who's Who in the World 2009)에 등재됐다. 한 교수는 지금까지 세계적인 학술지 등에 기형유발물질 관련 연구논문 20여 편을 발표하는 등 이 분야 세계 최고수준의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다. 한 교수가 설립, 운영하고 있는 국내 유일 ‘태아기형유발물질 정보센터(마더리스크 프로그램)’는 임신초기 임신인지 모르고 선천성기형 발생물질에 노출된 임신부들을 위한 전문적인 상담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약 4000건의 상담을 시행하는 등 국내 최대의 태아기형유발물질 관련 정보를 축적하고 있다.
한양대학교병원 이형중 교수가 미국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의 ‘후즈 후 인더월드’ (Marquis Who’s Who in the world)의 2009년도 판에 등재된다. 이형중 교수는 중환자 집중치료, 두부외상, 뇌혈관 질환에 대한 임상 및 실험연구를 통한 논문발표 등 그간의 독창적 연구업적을 인정받아 ‘후즈 후 인더월드’에 등재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형중 교수는 1991년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4~5년 미국 피츠버그 의대 뇌졸중센터에서 ‘혈관 내 수술’을 연수 했다. 현재까지 국외저명학술지 20여 편, 국내학술지 6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지난 2007년에는 대한신경외과학회 임상논문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현재 대한신경외과학회, 대한뇌혈관외과학회, 대한신경손상학회, 미국신경외과학회, 대한노인신경외과학회, 대한뇌혈관내수술학회 등에서 정회원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건국대학교병원(원장 이홍기)은 지난 8월말 제3세대 프락셀 레이저인 ‘프락셀 리페어’를 도입하고, 10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국내 대학병원 중 처음으로 도입되는 프락셀 레이저 리페어는 기미, 주근깨, 검버섯, 잡티 등의 색소성 질환과 주름, 탄력, 심한 여드름, 수두 흉터, 튼살, 심부 피부 재생술 등에 적용되는 첨단 기기이다. 프락셀 레이저는 기존의 박피적-비박피적 레이저의 단점을 극복하고 치료효과는 높이면서 회복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는 것이다. 수천 개의 미세한 구역을 피부 표면에 만들고 이곳에 열에너지를 전달함으로써 피부 진피층 주변에 열충격 단백질 형성을 쉽게 하며 이를 통해 콜라겐이 다시 생기게 한다.좁은 공간에 무수히 많은 미세한 작은 점 같은 레이저를 조사하면 아주 작은 범위에는 작은 상처가 생겨 조직 반응이 유발되지만 레이저가 조사되지 않은 대부분의 조직은 건강한 상태로 남아 회복을 빠르게 하는 원리이다. 따라서 피부 전체를 한꺼번에 시술하는 것보다 자연적인 재생을 가능하게 하면서 빠른 시간 내에 새롭고 건강한 피부를 만들어 준다. 피부과 안규중 교수는 “프락셀 레이저는 단 한번의 시술로 색소성 질환과 주름, 탄력, 흉터 등의
우리나라 대학생들은 성을 ‘사랑의 표현’이라고 생각하면서도, 이중 49%는 “애정 없는 상대와도 성관계가 가능하다”고 응답, 사고와 실제행동이 일치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또한 성 경험이 있는 학생 절반만이 “피임을 항상 한다”고 응답, 피임 실천률이 크게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이화여대 건강과학대학 신경림 교수팀은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대학생들의 성 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신 교수 팀은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대학생의 생식건강 증진사업’ 연구용역을 받아, 지난해 11월 19일부터 연말까지 전국의 지역별, 남녀별, 4년제-전문대학별 분포에 따른 대학생 6,000명(남학생 62.7%, 여학생 37.3%)을 대상으로 △성지식 △성 관련 태도 △성행동 △성경험 등 4개 항목으로 나눠 조사를 실시했다.조사 결과 이성교제를 한 경험이 있느냐는 질문에 75%가 “있다”고 답했으며, 성과 관련된 고민이 생겼을 경우 ‘친구나 선배와 상의’하거나 ‘혼자 고민’하는 것으로 나타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체계적인 성교육 등 생식건강 강화방안이 대학 캠퍼스 내에 마련돼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우리나라 대학생들은 61%가 ‘성은 사랑의 표현’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으나, 애
지난주 발표된 ‘전문자격사제도 선진화 방안’에 대해 6개 보건의약단체가 공동성명을 내고 철회를 강력히 촉구했다.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이수구)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현수)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 대한병원협회(회장 지훈상) 대한약사회(회장 김구) 는 6개 단체는 지난 23일 늦은 오후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이들은 성명서에서, 의약산업이 21세기 대한민국 성장동력의 큰 축이라는 점에는 인식을 같이하지만, 규제일변도의 정책을 개선이 중요하다는 점을 도외시하고 저급한 상업주의를 추진하는 발상에 심각한 우려와 절망감을 감출 수 없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번 ‘선진화 방안’이 ‘사무장 병원’ 또는 ‘면대 약국’ 등의 불법을 활성화-합법화하는 것에 다름 아니라고 규정하고, 이는 국민들에게 막대한 피해로 돌아갈 것이라고 경고했다.이들 단체는 그러나 ‘전문자격사제도 선진화 방안’의 철회를 전제로, 합리적이고 국제적 기준에 부합되는 의약산업의 선진화 방안 마련에는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건국대학교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이가영 교수가 전년에 이어 올해도 세계인명사전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이 교수는 영국 국제인명센터가 발행하는 세계인명사전 IBC(international Biographical Centre) 뛰어난 과학자 2008-2009년판과 미국 마르퀴스 후즈후 2009년도(Marquis Whoꡑs Who in the world) 의학자 부문에 동시에 등재됐다. 이는 이 교수가 각종 환자군별, 질환별 마취가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며 국내외 학회에서 왕성하게 활동한 것을 인정받은 결과이다.이가영 교수는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박사를 마쳤으며, 대한마취과학회회원, 대한호흡관리학회 간사, International Anesthesia Research Society회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1차 의료기관 간에도 심각한 진료수입 격차가 발생하고 있으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진료비 체계, 표준기준 설정 등의 대안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대한의사협회 장석일 보험이사(사진)은 의협 의료정책연구소가 발간한 ‘의료정책포럼’ 최신호에서 진료수입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지적하고 해소방안을 제시한 ‘1차 의료기관 양극화 문제의 해결방안을 무엇인가?’를 기고했다.장 이사는 먼저 ‘진료수입’은 건보 요양급여비용 수익 이외에도 비급여 및 건보 이외의 보험환자 진료비용까지 포함한 비요이지만, 객관적 자료인 건보부분의 수입을 의미한다고 전제했다.또한 이번 기고에서 ‘진료수입 격차’는 ‘상위 30%와 하위 50%간의 평균진료비의 비율’을 의미했다.좌측 표에서 보이는 바와 같이 의원급의 진료수입 격차는 2배~4배 수준에서 형성되고 있었으며, 특히 산부인과의 경우 그 격차가 12.4배에 달했다. 장 이사는 평균적으로 4배 정도의 차이가 있었다고 분석했다. ‘소수의 1차 의료기관’이 경제적 이익을 독점하고 대다수는 경영난에 허덕이게’ 된다는 것.장 이사는 양극화가 해소돼야 할 이유로, 의료의 특성과 사회보험의 측면에서의 ‘의료자원의 균등하고 효율적인 분배’를 들었다.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장 손수상 교수(위장관외과)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미국 후즈 후사에서 오는 11월 발행하는 ‘마르퀴즈 후즈 후 인 더 월드(Marquis Who's Who)’ 2009년판에 등재된다. 손수상 의료원장은 35년간 위암을 비롯한 외과학 발전에 공헌해 온 위암 치료부문의 권위자로 계명의대 외과 주임교수 겸 외과과장, 계명대 동산병원장, 대한위암학회 회장, 대한암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국제외과학회 한국대표, 대한암협회 경북지부장, 대한외과학회 상임이사, 대한기독병원협회장에 재직중이다. 손 의료원장은 지난 1985년에는 미국외과학회에서 세계 5명의 외과 의사를 연구장학생의 하나로 선발되었으며, 미국의 최고 유명 암센터 4곳에 초청되었다. 저서로는 '외과학 교과서', '대한 외과학 50년사' 등이 있으며 미국외과학회 국제학술상, 아시아태평양 암학회 학술상도 수상했다. 최근 손수상 동산의료원장은 한국일보 주최 ‘2008 대한민국 건강지킴이 대상 위암치료 부문’에 최고 권위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중앙대 용산병원(병원장 민병국) 피부과 김범준 교수가 미국피부과학회(American Academy of Dermatology)의 장학금 수혜자로 선정됐다. 김 교수는 내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릴 미국피부과학회의 67차 학술대회에서 'Microneedle roller for the treatment of acne scar'라는 제목으로 여드름 치료의 새로운 기술인 microneedle roller의 치료효과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Microneedle roller는 각종 여드름 흉터의 치료에 활용되고 있으며, 여드름 흉터 이외에도 튼살이나 수술자국, 켈로이드 등 다양한 피부질환의 치료에 이용되고 있으며, 각종 약물의 피부침투를 촉진시킬 수 있어서 최근 활발하게 응용되고 있는 의료기구이다. 김 교수는 최근의 피부과학에 관련된 연구업적으로 인해 Marquis Who's Who의 2009년도 출판본에 등재될 예정이다.
의료기관 경영난의 한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보건소, 도시지역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등의 민간 의료기관에 대한 ‘우월한 경쟁력‘에 의협이 제동을 걸고 나섰다.의협은 최근 발간한 ‘보건의료 선진화를 위한 정책 제안서’에서 보건소 등에 의한 선심성 의료행정 및 이로 인한 민간 의료기관과의 불필요한 경쟁구도 개선을 제안했다.의협은 이 자료에서, “우리나라 보건의료는 민간부문에서 70%를 담당하고 있으나, 공공부문이 우월적 위치에서 의원-중소병원 등 민간부문의 경영난을 심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특히 지방자치제 하의 보건소는 예방사업보다는 일반진료에 주력하면서, 본인부담금 감면 진료, 약제비 대불행위 등을 무분별하게 취하고 있다고 우려했다.이에 따라 의협은 보건소와 민간의료기관 간의 상호보완적 관계형성이 필요하다고 보고, *보건소=예방사업, 민간=일반진료의 역할구분 *의사 보건소장 임용을 통한 민간관의 원활한 협조체제 구축 등을 제안했다.이를 위한 방안으로 의협은 *지역보건법 및 모자보건법 개정을 통한 업무영역 구분 *도시 보건지소 축소 *보건소 관리-감독체계의 복지부 일원화 *보건소의 일반진료시 민간기관 기준의 수가 적용 등을 제안했다.한편 의협은 이달 초 도시
중앙대학교용산병원(병원장 민병국)은 오는 22일부터 10월 2일까지 2주간 ‘하지정맥류 환자를 위한 특별 진료’를 실시한다.하지정맥류는 다리 혈관에 문제가 생기면서 혈관이 피부 위로 구불구불 튀어나오거나 비치는 질환이다. 보통 이와 같은 외형적 문제와 함께 다리 피곤함, 저림, 통증 등을 동반하는 하지정맥류는 한번 생기면 저절로 없어지지 않고 시간이 흐를수록 늘어난 정맥이 커지면서 피부위로 정맥이 돌출되기도 한다.중앙대용산병원에서 2주 동안 실시되는 이번 하지정맥류 특별 진료 행사는 병원 진료동 로비에서 전담 간호사의 하지정맥류 무료상담과 더불어 흉부외과 진료시 하지정맥류 초음파 무료검사 및 경화요법 시 건강보험 적용의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중앙대용산병원 흉부외과((02)748~9588)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