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제약(대표 이희철)은 해외 의료봉사 단체인 사단법인 열린의사회에 비타민씨 정 등 의료봉사 활동에 필요한 의약품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의약품 후원은 이달 16일부터 24일까지 리비아 지역과 내달 8일부터 19일까지 라오스 지역에 파견되는 의료봉사단에게 전달돼 의료지원에서 소외된 난민촌 주민들 치료목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주관단체인 열린의사회 관계자는 “경남제약에서 지원해준 의약품들은 오랜 난민촌 생활과 비위생적인 환경에 노출된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인도적인 차원으로 꾸준히 의약품을 지원해주신 경남제약 임직원 여러분들께 매우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경남제약 이희철 대표는 “앞으로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추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열린의사회는 외교통상부 소관 비영리민간단체로 매년 10회 이상 해외진료사업 및 국내 무료진료사업, 목욕봉사활동, 난치병 어린이 수술기금 마련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의료봉사 단체다.
발기부전치료제가 다양한 제형변화로 차별화된 시장공략에 나서고 있다. 기존 제품보다 더 얇아졌고 효과는 빨라졌다. 그야말로 '일취월장'했다.관련업계에 따르면 휴대성과 복용성 등을 극대화시킨 이른바 '업그레이드'된 발기부전치료제가 기존 제품을 개선시킨 리뉴얼제품을 선보이면서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국내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이 1000억원대를 형성하고 있는 반면 화이자의 '비아그라'를 필두로, 릴리의 '시알리스' 동아제약 '자이데나' 바이엘 '레비트라' SK'엠빅스' 중외제약'제피드' 등 다수의 업체가 경쟁을 벌리고 있다. 이중 실질적인 점유율은 비아그라, 시알리스, 자이데나 몫이다. 이에 따라 그외 제약사들은 소비자의 기호에 맞춰 기존 품목을 개선시킨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는 물 없이 복용가능하거나 휴대가 용이한 치료제를 찾는 발기부전증 환자들의 요구사항에 포인트를 맞춘 것. 현재 리뉴얼된 제품은 기존 제품 보다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최근 출시된 SK케미칼의 '엠빅스에스'는 필름형구강용해제형(ODF)로, 기존 엠빅스의 제형을 리뉴얼한 제품이다. 지갑에 들어갈만큼 얇고 가벼워 쉽게 휴대가 가능하고, 필름형 치료제로 물 없이 복용가능하다. 이처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박상진)의 고혈압 치료제 아타칸(칸데살탄)이 1년간 전국 250개 병원에서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고혈압 환자를 위한 ABC 캠페인'을 진행한다. 지난 10월부터 시작된 이 캠페인은 '혈관대사 질환의 기초, ABC 캠페인'의 의미를 이어 받아 고혈압 치료에서 기초적이지만 가장 중요한 사항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다. '고혈압 환자를 위한 ABC 캠페인'은 Activity, BMI(체질량지수), Cook의 앞 글자를 딴 것으로 각각 고혈압 환자가 꼭 실천 해야 할 세가지 생활습관인 유산소 운동, 체중조절, 저염식을 의미한다. 이러한 생활습관 실천을 위해 주치의와 함께 혈압 목표를 설정하고 자가혈압 측정과 생활습관을 관리를 돕는 ABC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ABC 프로그램의 1단계에서는 설문지를 통해 현재 치료 및 생활습관을 점검하고 혈압, 체중 등 목표를 설정하고, 2단계에서는 12주간 자가 혈압측정 및 생활습관 일지를 작성하고 점검한다. 3단계는 환자 스스로 고혈압을 관리하도록 돕기 위해 병원에 가지 않는 시간에도 환자 교육용 자료집 등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마지막으로 4단계에서는 처음 설정한 목표에 도달 하였는지를 점검하고
내년 4월 발족 예정인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원장 선출을 위한 공개모집이 시작됐다. 국내 약물유해관리를 책임질 선봉자리에 오를 인물 모집에 예의주시하고 있다. 12일 식약청에 따르면 "의약학 관련분야에 대한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하고 국제 감각과 미래지향적 비전을 가지고 경영혁신을 적극 추진할 수 있는 전문경영자 모집"이란 관리원장 구인 공고를 내고 이달 19일까지 접수를 받는다.이처럼 7일간의 접수를 통한 관리원장 선출 등 의약품안전관리원 설립위원회 4차 회의에서 확정된 사안들이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내년 4월 발족시기에 맞추기위해서다.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은 약화사고 등 의약품 부작용의 인과관계 조사·규명, 의약품 부작용 등 안전성 정보와 적정사용 정보를 수집·관리하고 정보제공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관리원장의 주요업무는 ▲약화사고 등 의약품 부작용의 인과관계 조사·규명 ▲의약품 안전정보의 수집 및 관리를 위한 의약품 안전정보관리시스템의 구축 ▲의약품 안전정보의 수집·분석·평가·관리 및 제공 ▲의약품안전정보의 개발·활용을 위한 조사·연구 및 교육·홍보 ▲의약품 적정사용(DUR) 정보에 관한 사항 등이다.또 필요기술 및 지식을 살펴보면 ▲의·약학, 행정학적
LG생명과학(대표 정일재 사장)이 국내 최초로 개발 및 상업화에 성공한 뇌수막염백신 '유히브주'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유히브주는 2세 미만 영유아의 뇌수막염 원인균 중 95%를 차지하고 있는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비형 균을 예방하는 백신으로, 순수 국내기술로 원료합성부터 생산, 판매되는 최초의 국산제품이다. 그간 국내 뇌수막염 백신 시장은 전량 수입에 의존해 왔다.이 제품은 2세대 다당류 단백질 접합백신 기술이 국내 처음 적용돼 기존 1세대 백신에 비해 높은 면역성을 보이며, 2세 미만 영유아에게도 적용 가능하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그간 국내 8개 기관의 병원과 전문의들이 임상시험에 참여해 제품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증했으며, 시험결과 건강한 영아에 생후 2,4,6개월 접종시 100%의 우수한 항체 양성률을 나타냈다.LG생명과학 관계자는 "최근 식약청 허가를 완료해 제품을 출시한다"며 "국민보건에 필수적인 백신의 국산화를 통해 백신지급률 증가 및 연간 100억원 이상의 수입대체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이어 "현재 유히브주 성분을 포함한 5가 혼합백신에 대한 WHO 인증도 준비 중 내년에 승인을 획득할경우 B형간염백신인 유박스B와 국내 순수기술
청와대는 11일 신임 대통령실장에 하금열(62) SBS 상임고문을 내정했다. 또 청와대 고용복지수석에 노연홍(56) 식품의약품안전청장, 총무기획관에 장다사로(54) 청와대 기획관리실장, 기획관리실장에는 이동우(57) 청와대 정책기획관을 각각 내정했다.고용복지수석에 보건복지부 출신의 노연홍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을 기용한 것은 사회 전반의 복지 확대 요구와 무관치 않아 보인다고 전해졌다.노연홍 신임 고용복지 수석비서관 내정자는 이명박 정부 출범 초기 청와대 보건복지 비서관으로 재직했으며, 임태희 청와대 전 대통령실장과 경동고 동문이다. 보건복지부 관료 시절 ‘영국 신사’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업무 처리가 합리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기 파주(56) △서울 경동고, 한국외대 노어노문학과 △행시 27회 △복지부 정책홍보관리관, 보건의료정책본부장 △대통령실 보건복지비서관 △식품의약품안전청장한편 노연홍 식약청장의 고용복지 수석비서관 내정에 따라 공석이 될 식약청장의 후임 인선은 빠르게 진행 조만간 인선이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위한 국내사와 다국적사간 계약체결 및 합작사 설립이 증가하는 추세다. 더욱이 삼성의 합작사 설립으로 인해 상호보완을 위해 기업간 손 잡는 사례가 늘어날 전망이다.관련업계에 따르면 바이오시밀러 기술, 생산 및 판매 등 부족한 부분을 보완시켜줄 국내외 기업들이 서로 손 잡고 바이오 사업을 진행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최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미국 바이오젠 아이덱과 자가면역질환 및 암치료용 항체 바이오시밀러 제품 개발과 상업화를 위한 합작사 설립에 합의했다. 바이오젠 아이덱은 지난해 50억달러에 이르는 매출을 기록한 글로벌 제약사다. 최고의 자리에 오른 두 기업간 조인트벤처 발표는 세간의 이목을 끌기 충분했다. 특히, 삼성의 본격적인 바이오시밀러 진출의 신호탄과도 같은 이번 합작사 설립이 바이오 기업간 경쟁력 강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일부 국내사들도 글로벌 제약사와의 바이오시밀러 관련 계약 체결을 위한 준비작업에 한창이다. 셀트리온은 미국의 호스피라사와의 바이오시밀러 판매제휴를 맺고 있으며, 향후 합병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호스피라사는 글로벌 주사제 제네릭 1위 업체로, 지난해 매출 39억달러를 기록한
동아제약의 항히스타민제 '타리온정10mg'에 대한 재심사 결과가 공개됐다.최근 식약청에 따르면 동아제약 '타리온정10mg'(베포타스틴)의 재심사 결과에 따라 '베포타스틴 단일제(경구)'의 사용상의 주의사항을 변경지시했다.변경안을 살펴보면 6년간 3717명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국내 시판 후 조사결과가 추가됐다. 유해사례 발현율은 인과관계와 상관없이 3717명 중 1.8%에 해당하는 68명에게서 80건 보고됐다. 이상반응은 졸음 47건(1.26%), 갈증 11건(0.30%), 복부불쾌 10건(0.27%), 권태 4건(0.11%), 얼굴부종 2건(0.05%), SGOT 상승, 두통, 두근거림, 얼굴홍조, 쓴맛 각 1명(0.03%) 순으로 나타났다.이 약과 인과관계를 배제할 수 없는 유해사례인 약물유해반응 발현율 또한 3717명 중 1.4%인 52명에서 62건 집계됐다. 졸음42건(1.13%), 갈증9건(0.24%), 복부불쾌4건(0.11%), 권태3건(0.08%), 얼굴홍조, SGOT상승, SGPT상승 각각 1건(0.3%)이다. 이밖에도 국내 시판후 조사기간동안 발생한 예상치 못한 유해사례 발현율을 인과관계와 상관없이 5건(0.13%)으로 조사됐다. 이어 얼굴
한국바이오협회(회장 서정선)와 코트라는 내년 6월 18일부터 21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하는 '미국 바이오 2012'에 참가할 국내 바이오산업 기관 및 업체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미국 바이오' 행사는 지난 1992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최대 규모의 세계적인 바이오 행사다. 특히 2012년 행사는 한미 FTA 발효에 맞춰 바이오산업 분야의 수출증대 및 시장진출 확대 가능성을 가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한국바이오협회와 코트라가 공동주관으로 운영하는 한국관은 총 18개 부스로 구성되며, 참가기업들에게는 임차료와 장치비의 50%가 지원된다. 미국바이오협회에서는 국내 참가기업에게 비즈니스 파트너링 무료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으로, 국내 참가단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편, 참가신청은 이달 21일까지며, 접수는 마케팅실 (031-628-0041)에 신청하면 된다.
동맥 혈전색전성 등 질환 발생 위험이 보고됐던 다발성골수종 치료제 '탈리도마이드'성분 제제의 허가사항이 새로 변경된다.최근 식약청에 따르면 '탈리도마이드'성분 제제에 대한 사용상의 주의사항을 통일조정할 예정임을 알리고 이달 20일까지 업계 의견 수렴에 나섰다.앞서 식약청은 지난 4월 다발성골수종 치료제인 탈리도마이드 성분 의약품이 동맥 혈전색전성 등 질환 발생 위험이 있다는 내용의 안전성 서한을 국내 배포한 바 있다. 이번 변경안을 살펴보면 심근경색증, 정맥혈전증 및 동맥혈전증 등 심혈관질환에 대한 주의사항이 신설됐다. 심근경색증은 탈리도마이드 복용환자에서 발생이 보고됐다. 이에 따라 혈전증을 포함한 위험요소를 지닌 환자들의 경우 신중한 모니터링이 동반돼야 하고 흡연, 고혈압, 고지혈증 등 위험요소 최소화를 위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정맥혈전증 및 동맥혈전증도 마찬가지다. 혈전증 및 심근경색, 뇌혈관질환을 비롯한 동맥혈전증 환자에서 위험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으며, 덱사메타손 등 표준 화학요법제의 병용시 정맥혈전증의 위험이 높아진다. 특히 덱사메타손과 이 약을 병용투여 받은 환자에서 정맥혈전증 발생 비율이 22.5%로 보고돼 위험요소를 최소화시키기 위한 별도의
메디포스트(대표 양윤선)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모비타'에서 천연 성분의 간(肝) 기능 개선제 메디칸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메디칸은 현대인들의 건강 관리 및 피로 회복을 돕는 건강기능식품으로, 간 수치 개넛과 간 해독 기능 향상 및 간 조직 재생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밀크시슬의 추출물이 주원료다. 밀크시슬은 국화과의 식물로 엉겅퀴와 비슷하며 인체시험과 동물실험을 통해 간에 효과가 있는 것이 입증되면서 국내 식약청을 비롯해 유럽 등 여러 국가에서 간 건강을 돕는 기능성 원료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바이오 플라보노이드 성분인 실리마린이 함유돼 알코올의 중화 및 해독 기능과 간염·지방간·간경변 등 간 질환 완화 효과가 있으며, 항산화 작용을 통한 간 세포 보호와 간 세포 생성, 면역 기능 강화 능력도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메디칸은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 타우린을 비롯해 홍삼, 산수유, 복분자, 헛개, 표고, 마늘 등 천연 추출물들을 첨가한 것이 특징"이라며 "피로 회복 및 활력 유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메디칸은 메디포스트에서 운영하는 모비타 쇼핑몰(www.mo-vita.co.kr)에서 구입하면 된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식품·의약품 등 관련 업계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이달 9일 서울시 서대문구 홍은동 소재 그랜드힐튼호텔(대회의장)에서 제3회 ‘식의약 CEO 열린마루’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식의약 CEO 열린마루는 식품, 의약품, 화장품, 의료기기 각 분야 업계의 애로사항 및 적극적인 의견 수렴을 위해 마련된 간담회로, 분기 또는 반기별로 모임을 정례화해 업체 및 정부의 쌍방향 소통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이번 행사는 식품 및 의약품 등 관련 협회 및 업체 CEO 30여명을 포함한 총 250명 가량이 참석할 예정으로,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서는 2011년 주요성과 발표 및 2012년 정책방향을 공유하기 위한 ▲사전예방적 안전관리 강화 계획 ▲신성장 동력산업 지원 방안 ▲업계와 협력 및 소통 활성화 방안 ▲정부업무 평가결과 발표 등이 진행된다. 2부는 각 분야별 간담회로 ▲식품, 의약품 및 바이오의약품 분야의 관련 정책 및 2012년도 계획 ▲건강기능식품 산업발전 방안 ▲의료기기 안전관리 현황 ▲화장품 표시 및 광고 실증제 관리방안 등의 주제로 토론이 이뤄진다. 또 사전에 제출된 산업현장의 건의사항 및 애로사항 등을 공유하고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RA전문연구회(연구회장 임윤택)는 내년 1월 10일, 11일, 17일, 18일등 총 4일간 '제6회 의약품경제성평가 연수교육'을 실시한다.이번 연수교육은 숙명여자대학교 약학대학에서 경제성평가 담당 실무자 및 제품 개발, 기획, 약가관리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주요내용은 ▲보건통계, 역학, 체계적 문헌 고찰 등의 기초 지식 습득과 경제성 평가 이론 ▲재정 영향 분석 ▲경제성 평가 실습 등의 응용과정을 통한 경제성 평가 내용의 이해 및 연구주제에 적합한 모델을 개발 할 수 있는 능력 등을 습득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임윤택 RA전문연구회 회장은 "최근 개정된 신약 등 의약품의 보험 급여 결정 및 약가 산정 기준에서와 지속적인 약가인하 정책에 따른 기등재 의약품의 약가 재평가 시에도 경제성 평가 자료가 중요 지표로 작용되는 만큼 경제성평가의 중요성을 강조해도 새삼스러운 일은 아니다" 며 "다만 경제성 평가의 자료 작성 및 업무를 수행할 전문 인력이 아직 절대 부족한 현실에서 업계의 수요로 올해도 의약품 경제성평가에 대한 이해와 전문적인 업무 수행에 필요한 이론과 실습을 통해 관련 업무 능력을 함양할 수 있는 제약개발 담당실무자
삼성이 글로벌 3대 바이오업체와의 합작사 설립에 나섰다. 이처럼 내년부터 진행될 특허만료에 따른 바이오시밀러 시장형성이 예고되고 있는 상황 속 삼성의 발빠른 행보에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최근 삼성은 미국의 바이오젠 아이덱(Biogen Idec)과 바이오사업을 위한 합작사(JV)설립에 합의했다.이는 자가면역질환과 암치료용 항체 바이오시밀러 제품 개발 및 상업화를 위해서다.양사는 기술적인 개발과 생산 기술에 대한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다만 바이오젠 아이덱 품목에 대해서는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진행하지 않는다. 합작사의 초기 자본금은 3억달러(약3400억원)다. 이중 삼성바이오로직스가 85%, 바이오젠 아이덱이 15%의 지분으로 참여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4월 미국 퀸타일즈(10%), 삼성전자(40%), 삼성에버랜드(40%), 삼성물산(10%) 등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바이오의약품 제조업체다. 바이오의약품 생산은 양사가 각각 담당하게 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생산을, 합작사가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진행하게 된다.관련 업계 관계자는 "삼성이 이처럼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행보를 본격화하면서 향후 바이오에 대한 투자도 많아지고 국내 바이오 기업들의 경쟁력
동아제약이 바라크루드(엔테카비르) 구강붕해정 제형 개발에 돌입한다. 이로써 동아제약은 '동아엔테카비어정1mg' '동아엔테카비어정0.5mg' '동아엔테카비어구강붕해정1mg' 등 총 3품목의 바라크루드 제네릭 개발을 진행한다.최근 식약청에 따르면 지난 11월 28일자로 '동아엔테카비어구강붕해정1mg'에 대한 생물학적동등성시험계획서를 승인했다. 앞서 동아제약은 지난 6월 업계 최초로 바라크루드 제네릭 개발에 착수했으며, 이어 지난달 1차약인 '동아엔테카비어정0.5mg'개발을 식약청으로 부터 승인받았다. 이번 제형 개발건 역시 업계 최초다.특히 처방액의 90% 이상 비중을 차지하는 1차약 0.5mg 개발과 편의성을 공략한 '구강붕해정' 제형 을 도입해 다른 제네릭과의 차별화를 두고 있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동아제약은 대다수의 업체들이 동일한 제형과 중량(1mg)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가운데 지속적인 변화를 꾀해 차별화를 두면서 시장공략에 나서고 있다. 한편, 1차약인 '동아엔테카비르정0.5mg' 개발은 성균관대학교 약학연구소에서 진행하며, '동아엔테카비어구강붕해정1mg'은 바이오인프라에서 진행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