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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녹십자(대표 조순태)의 중국 현지법인 중국녹십자(GC China) 우수직원 20여명이 4박 5일 일정으로 한국 연수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지난 23일 입국한 중국녹십자 연수단은 녹십자 본사와 R&D센터, 오창공장 등을 견학한 후 27일 출국했다. 중국녹십자는 2006년부터 매년 우수직원을 뽑아 한국 본사와 공장 견학은 물론 건강검진 등의 특전을 주는 녹십자 본사 방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연수단은 지난 24일 녹십자 본사의 홍보 전시관은 물론, 지난해 완공한 녹십자 R&D센터 등을 둘러봤다. 오후에는 회사의 혈액제제와 유전자재조합제제 생산시설인 오창공장을 견학했다. 처음으로 한국의 본사를 방문했다는 중국녹십자 관리부의 가리중리앙(高中良)씨는 “중국녹십자는 중국의 인재들이 입사하길 원하는 제약사 중 한 곳”이라며 “사진으로만 보던 한국 본사와 연구시설을 직접 둘러보니 회사에 대한 자부심이 더 커졌다”고 말했다. 녹십자는 지난 1995년 10월 글로벌 전략에 따라 중국 안후이성 화이난시(安徽省 淮南市)에 중국녹십자를 설립했다. 총면적 12,000평에 연간 혈장 처리량 30만 리터의 혈액분획제제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비인후과 의사들이 차등수가제로 인한 피해가 심각하다며 하루 빨리 폐지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차등수가제는 의약분업으로 악화된 건강보험 재정지출을 안정화하기 위해 지난 2001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제도로 당초 5년간 한시적으로 운용하기로 했지만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다.의원에서 의사 1인당 1일 평균 진찰 횟수를 기준으로 75건 이하는 진찰료를 100% 지급하고, 76-100건은 90%를 지급하며, 101-150건은 75%를 지급하고, 151건 이상은 50%를 지급하는 것이다.대한이비인후과학회와 대한이비인후과개원의사회는 이러한 차등수가제에 대해 “이비인후과에만 유난히 가혹하다”고 지적하며 “도입 초기와 달리 현재는 건강보험 재정이 어느 정도 안정화되어 시행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이비인후과계는 차등수가제는 내원환자수가 많을 수록 의료의 질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진료비를 삭감하고 있지만 내원환자 수가 많아도 의료의 질이 떨어진다는 근거는 없다고 주장했다.보건사회연구원의 지난 2009년 연구에 따르면 차등수가제로 인해 내원환자가 많아 삭감당하는 의원들이 처방일수를 짧게 하는 등의 환자 유인 행위를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이비인후과의 경우 내원일당 평
오동찬 국립소록도병원 부장이 제3회 윤광열 치과의료봉사상을 수상했다.부채표 가송재단(이사장 윤도준)은 지난 26일 더케이서울호텔에서 열린 대한치과의사협회 제 63차 정기 대의원 총회에서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오동찬 부장은 1994년 조선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 1995년부터 한센인을 치료하고 요양하는 국립소록도병원에서 공중보건의사로 복무를 시작했다. 또한 20여년간 치과과장과 의료부장으로서 필리핀과 베트남, 몽골, 캄보디아 등에서 해외 진료 봉사활동을 벌여 왔다. 이번 수상은 그간의 공로를 인정 받은 것이다.윤광열 치과의료봉사상은 2012년, 부채표가송재단과 대한치과의사협회가 공동으로 제정해 올해 3회째를 맞는다. 치과의사로서 봉사에 헌신한 인물이나 단체를 선정해 수여한다. 역대 수상자로는 인천광역시 치과의사회임종성씨와 부산광역시 치과의사회 ‘캄보디아의 친구들’이 있다.
박종훈 고려대안암병원 진료부원장(정형외과 교수)이 대한의사협회 회장 보궐선거에 출마 의사를 밝혔다. 노환규 전 회장이 탄핵으로 도중하차함으로써 의협 회장직이 공석이 된 이후 언론을 통해 도전의사를 밝힌 것은 그가 처음이다.박종훈 교수는 28일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의협이 이대로 가다가는 무너져버릴 수 있다는 위기감에 회장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며 “당선된다면 차기회장의 원활한 회무수행을 위한 징검다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징검다리 역할에 대해 “전임 회장 탄핵으로 남은 1년의 잔여 임기동안 의협회장직을 수행하면서 차기회장이 원활히 회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제대로 된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자신이 회장이 된다면 1년의 임기만을 수행하고 차기 회장직에는 도전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박 교수는 “의대교수 신분 특성상 1년 동안 회장직을 수행하고 또다시 3년 동안 차기 의협회장직을 수행하는 것은 도저히 불가능하다”며 “이번 선거가 1년 임기만 수행하는 회장 보궐선거이기 때문에 출마하는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차기회장직에 욕심이 있는 사람이 1년 임기의 회장직을 맡게 되면 임기 내내 차기 선거를 의식하고 다른 견제세력의 등장에
혈액분획제제 북미시장 공략을 선언한 녹십자가 원료인 혈장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녹십자(대표 조순태)의 미국현지법인 GCAM(Green Cross America)은 지난해 설립한 텍사스 주 라레이도(Laredo)의 혈액원에서 생산하는 원료혈장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생물학적 제제 품목허가(BLA - Biologics License Application)를 승인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녹십자는 GCAM이 보유한 모든 혈액원에서 FDA가 보증하는 양질의 혈장을 공급받는다. GCAM은 캘리포니아 주와 텍사스 주 등지에 총 4곳의 혈액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 곳은 현재 연간 최대 20만 리터에 달하는 혈장 공급이 가능한 상태다. 이와 함께 GCAM은 미국 내 자체 혈액원 추가 설립 계획을 밝혔다. 2017년까지 혈액원을 20곳으로 늘린다는 것이다. 계획대로 혈액원이 20곳으로 늘어나면, 녹십자는 미국 자체 혈액원에서만 연간 최대 100만 리터의 혈장을 공급받을 수 있게 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GCAM은 우선 올해 안에 텍사스 주와 아이다호 주에 3곳의 혈액원을 설립할 예정이다. 김영호 GCAM 대표는 “혈액분획제제의 북미시장 성공적 진출
북경한미약품의 대표 브랜드 ‘마미아이’가 국내 제약기업으로는 최초로 중국유명상표를 획득했다. 한미약품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총경리 임해룡)은 최근 어린이 유산균정장제 ‘마미아이’가 중국 정부로부터 ‘중국유명상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중국유명상표는 중국공상총국 상표국이 평가를 신청한 기업을 대상으로 제품 품질과 인지도 등을 심사해 부여하는 중국 공식 인증마크다. 현재 중국 내 약 17만개(양약) 의약품 중 중국유명상표를 획득한 제품은 단 20개. 마이아이의 이번 상표 획득은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에서도 이례적 성과로 평가 받고 있다.북경한미약품측은 “이번 상표 등록을 계기로 마미아이만의 확고한 브랜드가 구축 됐다”며 “관련 유사상표 등록이나 침해행위에 대해 적극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마미아이는 1994년 중국에 출시돼 연매출 770억원 이상을 기록한 중국 아동 유산균정장제 시장 1위 제품이다. 장호원 마케팅전략 총감은 “마미아이에 대한 중국 소비자들의 신뢰가 중국유명상표 획득에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최고 품질과 경쟁력으로 중국 소비자들의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한미약품 중국 현지법인인 북경한미약품은 1996년 설립 이후 연구개
이달 말부터 중∙고등학교에서는 일제히 중간고사 기간에 돌입한다. 중∙고등학생을 자녀로 둔 학부모들은 아이들의 학업성적도 걱정이지만, 밤을 새워 공부하는 아이들의 건강이 더 염려된다. 특히 청소년들은 학업 때문에 운동할 시간이 부족하고, 책상에 앉아서 공부하는 시간이 많아 척추 건강에 이상이 생길 수 있어 부모님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청소년기의 척추측만증… 집중력 저하, 성장 방해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을 책상 앞에 앉아서 공부해야 하는 학생들에게 척추 건강을 지키는 일이 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몸의 중심이 되는 척추에 이상이 생기면 목과 허리 등에 통증이 생겨 집중력도 떨어지고, 성장기 청소년들은 키 성장이 제대로 되지 않을 수 있어 이 시기 척추를 잘 관리해야 한다.청소년기에 발생하는 허리통증은 ‘척추측만증’일 경우가 많다. 척추측만증이란 정면에서 볼 때 반듯하게 되어 있는 척추가 C자나 S자의 모양으로 휘어지거나 척추 자체가 회전하는 등 척추가 변형된 상태를 말한다. 초기에는 주로 골반변형부터 일어나게 되는데 이는 평소 나쁜 자세나 습관으로 인해 골반이 기울어지는 것이다. 특히 청소년기의 척추측만증 치료는 매우 중요하다.
고신대복음병원은 25일 오후 2시 부산시청 8층 회의실에서 부산시내 4개 대학병원과 함께 ITU전권위원회와 협력병원 지정에 관한 공식협약을 체결했다.부산에서 개최되는 ITU전권회의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경기장내 의무실을 운영하며 의사, 간호사, 통역 등의 전문의료인력 파견을 포함한 응급환자 후송체계 구축하고 공식투어 코스에 의료진을 동행 하는 등 대회관계자 및 관람객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ITU 전권회의는 세계 193개 회원국의 ICT 분야 장관이 대표로 참석하는 ITU 최고위 의사결정회의로 오는 10월 20일부터 11월 7일까지 3주간 부산에서 개최되며, 주 행사인 본회의와 분과위원회에서는 향후 10년간 글로벌 ICT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한편 사무총장 등 고위 임원 및 이사국을 선출한다. 미래부는 이번 ITU 전권회의를 ICT 올림픽으로서 산업계·연구계·학계 등 국민이 다 같이 참여하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ICT 관련 대규모 전시회와 컨퍼런스 및 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특별행사를 3주간 마련한다.이상욱 고신대복음병원장은 “APEC 및 아시안게임 기간 동안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제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진료비 거짓·부당청구 신고자들에게 포상금을 지급했다.공단은 지난 24일 ‘2014년도 제1차 중앙포상심의위원회’를 개최해 건강보험 진료비를 거짓·부당하게 청구한 요양기관을 신고한 24명에게 포상금 2억 9,969만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이번 포상금은 요양기관이 거짓·부당하게 청구한 진료비 총 75억 4,078만원을 적발해 환수한 결과로 1인당 포상금은 평균 1,248만원이며, 적발 금액의 3.8% 수준이다. 최고 포상액은 비의료인이 의사를 고용해 의료기관을 개설한 ‘개설기준 위반’ 신고 건(일명 사무장병원)으로 9,575만원이 지급된다. 이 기관은 지난 2008년에 개설해 2011년까지 12억 2,337만원의 진료비를 부당하게 받은 사실이 발각되었다.부당청구유형은 ‘내원일수 거짓청구(20%)‘, ‘인력 및 식대가산 부당청구(20%)’ 신고 건이 가장 많았고, 다음은 ’무자격자 건강검진(16%)’, ‘이학요법료 허위청구(16%)’, ‘비급여 시술 후 급여 청구(8%)’ 등의 순(順)으로 나타났다.공단 관계자는 “제도 시행 9년간 신고에 의해 요양기관으로부터 환수한 금액은 총 366억 9,978만원이며, 이에 따른 포
셀트리온의 램시마 임상결과가 일본 류마티스학회(JCR)에서 호평을 받아 일본 시장 진출에 청신호가 켜졌다.이번에 발표한 임상은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오리지널약제와 약동학적 동등성검증과 유효성, 약력학, 안전성 비교를 목적으로 진행한 가교임상이다. 일본은 의약품 허가를 위해 반드시 자국 내에서 임상을 진행할 것을 권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일본시장의 판매 제휴 제약사인 니폰카야쿠와 함께 임상을 진행했다. 지난 2013년 9월 일본 PMDA(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에 램시마의 판매허가를 신청해 올 하반기 허가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이번 임상은 일본 내 약 20여개 센터에서 100여명의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1년간 진행됐다. 약물동력학적 측면에서는 램시마를 투약한 군과 오리지널약을 투약한 군간의 AUCτ (Area Under Curve tau: 투약간 혈중농도 곡선하면적) 및 Cmax(최고혈중농도) 그리고 이 둘에 대한 기하평균비율(90%신뢰구간)을 검토한 결과 통계적으로 모두 동등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도 탈락환자를 포함한 전체 환자 중 30주 시점에 약물반응이 좋은 환자(EULAR ESR기준 Good Responses) 비율이 램시마군 3
서울대병원 장기이식센터(센터장 안규리, 내과 교수)는 22일 병원 본관 1층 로비에서 ‘장기기증 캠페인’을 개최했다. 장기기증에 대한 잘못된 편견을 바로 잡고, 그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하여 마련된 이날 캠페인에서는 서울대병원 신장 이식 환우 모임인 ‘새콩사랑회’와 간 이식 환우 모임인 ‘설사랑회’, (사)생명잇기가 함께 했다. 행사에서는 서울대병원에서 장기이식을 받고, 새 생명을 얻은 환우 20여명이 병원 교직원과 내원객들에게 홍보책자 등 교육 자료를 제공하며, 장기기증의 중요성을 알렸다.
경희의료원 정형외과 정덕환 교수는 지난 3월 29일부터 4월 5일까지 캐나다 캘거리 Big White Ski Resort에서 개최된 제19차 세계스키패트롤국제대회(FIPS: Federation Internationale des Patrouilles de ski)의 한국대표로 참석했다. 미국, 영국, 프랑스 등 13개국의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이번 세계스키패트롤국제대회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사고내용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안전사고 대비 ▲스키 안전사고 대비 응급조치 기술을 공유했다. 특히, 한국팀은 스키장에서의 환자 안전과 후송작업을 평가하는 설상 국제 경연대회에서 주체국인 캐나다, 이탈리아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정덕환 교수는 “스키경기 중 사고가 발생해도 응급차 접근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현장 응급조치기술이 매우 중요하다”며 “사고 예방은 물론 환자처치와 후송, 그리고 저체온증이나 동상과 같은 질환 발생에 대한 교육이 꼭 필요하고 2018년 동계올림픽이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만큼 이런 사고와 실무를 경험한 전문 스키패트롤 인력의 양성이 꼭 필요한 때”라고 밝혔다.제20차 세계스키패트롤국제대회는 2016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시장경쟁력 없는 연구는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KDDF)의 문턱을 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단장 이동호)은 지난 3년 간 평가 내용을 바탕으로 과제 선정 당락에 영향을 미친 주요 요인에 대한 분석을 내놨다. 사업단에 접수된 총 165건 중 협약 과제는 44건. 협약에 성공한 과제는 작용기전 보유와 명확한 개발 전략 등 글로벌신약개발의 가능성을 입증하는 요인들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121개 과제의 탈락 요인은 시장경쟁력 부족, 데이터 부족, 개발전략 부족이 가장 많았다. 뒤를 이어 사업 목표 부적합, 특허와 권리관계 부적절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시장경쟁력과 데이터, 개발전략 부분은 전체의 65%로 당락을 결정짓는 주 요인으로 나왔다.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탈락 과제 중 29%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은 ‘시장경쟁력 부족’이었다. 이는 미충족 의학적 수요 불충분, 경쟁약물 대비 차별성 부족 등 세계시장 경쟁력을 판단하는 것이다. 다음이 전체 탈락의 23%를 차지한 ‘데이터 제시 부족’이다. ‘개발전략 미흡(13%)’ 또한 주요 탈락 요인이었다. 이는 연구의 목표 달성을 위한 추진체계와 개발 전략이 불분명하거나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 재활의학과와 장애인구강진료센터가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찾아가는 의료활동’을 펼쳤다. 전북대병원 재활의학과는 박성희 교수를 주축으로 전공의와 물리치료사 등 의료진들이 23일 장수군을 찾아 무료진료활동을 진행했다. 장수군보건의료원에서 진행된 이날 봉사활동에서는 의료원과 노인장애인복지관을 이용하고 있는 취약계층 장애인 30여명을 대상으로 진료상담과 재활치료 치료 등을 실시했다.이날 무료진료를 받은 배윤봉(63) 씨는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거동이 불편해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오늘 진료상담과 재활치료가 많은 도움이 됐다”며 “이렇게 장수까지 직접 찾아와 진료를 해준 의료진들에게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전북장애인구강진료센터(센터장 안승근)에서도 이날 익산가나안사랑의집을 방문해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무료 구강진료활동을 펼쳤다. 이에 앞선 지난 17일에는 완주군 삼례문화체육회관에서 지역내 취약계층 장애인을 위한 무료 이동검진을 실시했다. 정성후 병원장은 “병원내 각 진료과들이 자발적으로 나서서 장애인들의 재활의욕을 고취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하는 것에 대해 무척 고무적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는 ‘세월호’ 총괄의료지원단을 구성하는 한편 진도 현장에 추가로 투입될 10여개 병원 진료팀별 일정계획을 수립하는 등 총력지원체계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20일 긴급대응책을 협의 한 후 곧바로 의료구호활동에 참여할 병원을 모집해 23일 기준으로 15개 병원에서 진료지원팀을 보내기로 한 가운데 병원협회는 23일 오전 7시 이계융 상근부회장 주재로 ‘세월호’ 침몰 사고 긴급의료지원 대책회의를 열어 신속하고 체계적인 의료지원활동이 전개되도록 세부 계획을 수립했다.전남 진도 사고 현장 의료지원활동을 총괄하고 있는 복지부와 긴밀한 연계 협력체계를 가동하고 있는 병협은 희생자 및 실종자 가족들이 8일째 머무르고 있는 진도실내체육관에 우선 10개팀을 순차적으로 투입하기로 했다. 추가 의료지원 참여병원은 삼성서울병원, 서울성모병원, 한림대의료원, 중앙대병원, 건강보험공단일산병원, 인하대병원, 분당차병원, 삼육서울병원, 을지대병원, 안양샘병원, 성가롤로병원, 대구가톨릭병원, 부천성모병원, 동아대병원, 광주현대병원 등이다.진도체육관 앞 임시진료소에선 서울대병원이 24일까지 진료활동을 하며, 24일부터 27일까지는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의료지원을 맡는다.
중앙대학교병원 김성덕 병원장이 최근 지역의 협력 병의원들을 직접 찾아 방문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김성덕 병원장은 올 들어 처음으로 중앙대병원 인근 동작구 상도동에 위치한 정동병원 방문을 시작으로 지난 22일에는 양지병원과 성애병원을 잇달아 방문하는 한편, 올 한해 20여 곳의 지역 협력병의원을 직접 방문할 예정이다.김성덕 병원장의 이런 행보는 대학병원으로서 나날이 변화하는 의료 환경에 발맞추어 인근 지역의 병․의원들을 직접 방문하여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시작됐다.실제로 지난 22일, 김성덕 병원장은 동작구 성애병원과 관악구 양지병원을 연달아 방문해 각 병원장 이하 의료진들과 형식적인 자리를 떠나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며 대학병원과 지역병원간의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강구하는 자리를 가졌다.이 자리에서 각 병원의 해당 진료과 의료진간의 핫라인 연락 시스템을 강화해 24시간 언제든지 신속하게 연락을 주고받으며, 환자 진료 및 이송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또 대학병원으로 의뢰된 환자에 대한 원활한 진료 체계 구축은 물론, 의뢰된 중환자가 회복이 되면 다시 기존 협력병원으로 돌려보내는 리퍼 백(refer back) 시스템을 강화해
한림대학교 강동성심병원(병원장 송경원)이 업무 간 갈등해소와 차별화된 병원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19일부터 20일까지 1박 2일에 걸친 관리자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강동성심병원 관리자 70여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감성테마파크라는 주제를 가지고 ▶Discovery Zone(자기이해) ▶ Play House(자기표현) ▶ Synchro Town(팀원 공감) ▶ Cross Plaza(팀원 및 팀간 소통) ▶ 리더의 약속 순으로 진행됐다.이번 교육을 통해 조직내 동기를 저하시키고 갈등을 발생시키는 요소를 파악하고, 팀 간의 갈등을 유발하는 행동을 찾아낸 후 이를 해결한다는 취지다. 긍정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방법을 모색하고 병원의 내부문화를 바뀌기 위한 내용들이 심도 있게 논의 됐다.송경원 병원장은 “그동안 우리 병원은 전 교직원들의 열정과 땀을 발전의 원동력 삼아 꾸준하게 발전하여 왔으나 현재 우리가 처한 의료계의 현실은 각종 다양한 요인들이 엮여 한치 앞도 가늠하기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며 “새로운 병원 문화를 통해 모든 교직원들이 소통하여 지속적인 병원 발전과 고객중심 문화 형성에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대의원총회에서 탄핵을 받아 임기 중 물러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함에 따라 의료계 내부 갈등의 골이 점점 더 깊어져 가고 있다. 의협 대의원회는 지난 19일 임시대의원 총회를 개최해 노환규 회장에 대한 불신임안(탄핵)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178표 중 136표의 찬성으로 불신임안이 가결됐다.이날 임총에서 대의원회는 사설 경호원 20여명을 의협회관 곳곳에 배치해 대의원이 아닌 이들의 회의장 출입을 엄격히 통제했다. 노환규 회장조차 회의장 출입을 저지 당해 불신임안 투표가 진행되는 동안 소명기회는 커녕 경호원들과 몸싸움만 벌이고 말았다.노환규 회장은 이번 불신임안 가결로 의협 106년 역사상 최초로 탄핵을 받아 물러난 회장으로 기록됐다. 하지만 이대로 물러날 수 없다는 강경한 입장을 보이면서 집행부와 대의원회간 팽팽한 힘겨루기가 벌어지고 있다. 노환규 회장은 임총 개최 전부터 대의원회 불신임안에 대해 부당성을 지적하며 강력히 반발했다.회원들이 선출한 의협회장을 대의원들이 탄핵하는 것은 부당하다며 직접 모든 회원들에게 뜻을 묻겠다고 오는 4월 26일 사원총회를 개최하기로 했고, 자신에 대한 재신임을 묻는 대회원 설문투표를 실시하기도 했다.3일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발생 만 6일째를 맞은 가운데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가 회원 병원을 통한 긴급의료구호에 나섰다.진도 현장에서 진급 의료지원을 총괄하고 있는 보건복지부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가동하고 있는 병원협회는 21일 아침 전국 종합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 긴급 공문을 보내 실종자가족들에 대한 의료봉사에 동참할 희망병원을 모집하고 있다. 현지 진도종합체육관 임시진료소에서는 경찰병원, 명지병원, 목포한국병원, 전남대병원, 전북대병원(가나다순) 등이 실종자 가족들에 대한 긴급의료봉사활동을 펴고 있으며 세브란스병원은 17일부터 19일까지 의료구호활동을 전개했다.새로 꾸려지는 각 병원단위 진료봉사단은 현지 진료팀을 교대해 진료활동을 펼치는 등 갈수록 심해지는 학부모 등의 정신적 외상 등에 대한 치료 및 상담을 맡는다.보건복지부는 진도 현지에서 실종자 가족들의 겪고 있는 정신적 외상, 스트레스에 의한 심한 두통 등을 치료하기 위해 내과, 소아청소년과, 가정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의료진 등의 파견, 지원이 필요하다고 병원협회에 요청해 왔다.한편 병원협회는 20일 저녁 이계융 상근부회장, 나춘균 보험위원장, 서석완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에 보건복지부 비
빨리 오래 걸으면 뇌졸중 발병위험이 낮아질까? 영국 런던대학 Barbara J Jefferis 박사가 약 12년 동안 평균 68.3세 남성 3,435명을 대상으로 평소 운동량과 뇌졸중 위험도를 분석한 결과, 오래 길게 걸을수록 뇌졸중 발병 위험률이 최대 34% 낮았습니다. 빠르게 걷는 사람은 천천히 걷는 사람에 비해 최대 38% 위험률이 낮았습니다. 따라서 걷기는 뇌졸중 예방에 도움이 되지만, 각자의 몸 상태를 고려하여, 가능한 범위 안에서 운동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와 같이 뇌졸중 환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담은 ‘뇌졸중 소식지’가 지난 3월 발행 50회째를 맞았다. 이 소식지는 서울대학교병원 신경과 윤병우 교수를 비롯한 의료진이 뇌졸중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2001년 9월 처음 발행됐다. 그 후, 매년 4차례씩 한 회도 거르지 않고, 꾸준히 발간되어, 뇌졸중 환자들의 길잡이가 되어 왔다. 창간호는 단색 인쇄에 작은 잡지책 정도의 크기였는데, 06년 4월부터는 현재 크기로 사이즈를 늘렸고, 06년 10월 컬러인쇄를 시작하면서,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또한 2003년 11월에는 뇌졸중 소식지를 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하고자 뇌졸중 소식지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