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병원은 지난 11월 26일 서울 압구정동 아란유치원 학부모들로부터 21,610,850원의 저소득층 환자 후원금을 전달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아란유치원은 지난 1995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저소득층 환자돕기 바자회를 열고 수익금 전액을 서울대학교병원 함춘후원회에 기부해왔다.
서울대학교병원 함춘후원회 관계자는 “지난 1995년 아란유치원이 바자회 수익금 기부처를 찾던 중 당시 서울대학교병원에 수련 중이던 소아흉부외과 레지던트가 아란유치원생의 학부모인 것이 인연이 되어 매년 함춘후원회를 통해 저소득층 환자를 지원하고 있다” 고 밝혔다.
아란유치원이 현재까지 함춘후원회에 기부한 금액은 총 342,392,750원이며 지난 10월까지 총 225명의 환자에게 도움을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