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병원은 지난 2015년 12월 31일 첼리스트 송인정 씨로부터 저소득 환아 지원금 2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6일 밝혔다.
송씨는 작년 11월 28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첼리스트 송인정 시인의 꿈’ 공연 수익금 일부를 기부했다.
평소 사회공헌 활동에 관심이 많은 송씨는 2013년 명동성당 콘서트, 병원 순회 힐링음악회 등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신형익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후원회 사무국장은 “송인정 후원인의 기부로 많은 환자와 가족이 치료비 부담을 덜게 되었다” 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송씨는 2003년 12월 뉴욕 카네기홀 데뷔 독주회를 통해 정교한 기량을 가진 연주자로 호평을 받았으며, 한국인 최초로 ‘바흐의 무반주 첼로모음곡’의 공연실황음반을 발매하는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첼리스트로 활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