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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건보공단, 호스피스병동 간호간병 도입 방안 모색

완화의료도우미 도입·미도입 기관 종사자 설문 통해 현장 파악

건보공단이 호스피스완화의료 병동의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인력배치 모형 개발에 나섰다.


설문을 통해 완화의료도우미 평가와 호스피스완화의료병동 간호간병인력의 업무량을 파악, 두 제도를 연계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의 ‘완화의료도우미 평가 및 간호간병인력 관찰조사’ 위탁사업 제안요청서를 공개했다.


2015년 7월부터 호스피스 입원형 서비스의 완화의료 보조활동(완화의료도우미)에 건강보험 급여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지만, 완화의료도우미 도입 이후 간병서비스의 질과 환자 및 보호자의 간병부담에 대한 평가는 미비한 상황이다.


이와 관련 지난해 11월 복지부 질병정책과에는 호스피스완화의료 환자 및 보호자의 간병부담 완화와 간호간병통합서비스의 질 향상, 간호간병통합서비스와의 연계성을 위한 호스피스병동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도입 의견이 제안되기도 했다.


이번 완화의료도우미 평가 관련 설문은 완화의료도우미 도입기관의 간호관리자, 간호사, 완화의료도우미, 보호자, 자원봉사자 등 437명과 미도입기관의 간호관리자, 간호사, 보호자 등 572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설문조사 내용을 보면 병원에는 호스피스완화의료병동 특성과 간호간병인력 현황, 환자특성, 제도특성 등을 묻는다.


또한 간호사에는 완화의료도우미 도입 전후 간병서비스의 변화, 선호하는 간병인력, 근무조당 선호하는 간호사와 간호인력의 조합 등을 묻고, 완화의료도우미 설문을 통해서는 직무현황과 선호 환자 수 및 선호 교대시간, 직무만족도 등을 파악한다.


아울러 보호자에게는 만족도와 간병비용, 추천의도와 문제점 등을 물어보고, 자원봉사자에게는 자원봉사 영역과 문제점 및 건의사항을 질문한다.


이와 함께 호스피스완화의료병동 간호간병인력 업무량 조사를 통해 간호사 직접간호, 간접간호활동 항목별 횟수, 소요시간과 함께 간병인력(완화의료도우미, 보호자, 간병인, 자원봉사자)의 간병활동 항목별 횟수, 소요시간 등을 파악한다.


이번 사업은 오는 10월 13일까지 진행되며, 소요예산은 5000만원이 책정됐다.